<colbgcolor=#fff><colcolor=#000> 양병집 Yang Byung Jip | |
본명 | 양준집 |
출생 | 1951년 8월 29일 |
부산시 북구 구포동 | |
사망 | 2021년 12월 24일 (향년 70세) |
서울특별시 용산구 자택 | |
부모 | 아버지 양제을, 어머니 김경패 |
묘소 |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 |
데뷔 | 1974년 3월 20일 1집 "양병집 넋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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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포크 가수. 1970-80년대 대표적인 포크 가수로 알려져 있으며, 김민기, 한대수와 더불어 1970년대의 3대 포크 가수로 불렸다.2. 생애
1951년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양준집으로 서라벌예대 음악학과를 중퇴하고 아버지를 따라 증권업자로 살던 중 콘테스트에서 입상하여 음악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이후 "양병집"이라는 가명을 쓰며 1974년 첫 앨범 '넋두리'를 발매하며 포크 가수로 데뷔했지만, 1년 만에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고 잔여 음반들이 모두 회수된 후 마스터테이프와 함께 폐기되었다.그는 사회를 풍자하는 노랫말에 한국적 보컬로 노래해 70년대 중요한 포크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밥 딜런의 '돈트 싱크 트와이스 잇츠 올 라잇'(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을 번안해 '역(逆)'[1]을 부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양병집의 노래는 비록 한대수나 김민기처럼 자신의 자작 포크곡은 아니었지만[2]외국 포크송을 가져와 우리의 해학,미학적 색채를 주는 번안곡으로 만들어 당시의 사회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또 나중에는 조동익이 작곡한 <이 세상 사람이>와 같은 노래로 포크락을 시도하기도 했다.
양병집은 1980년대에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에서 음악 카페 '모노'를 운영했었다. 이곳은 밴드 들국화가 결성이 된 곳이기도 하다.
이후 호주로 이민을 떠났다가 음반 작업을 위해 가끔씩 한국으로 돌아왔었으나 결국 음악을 하기 위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2005년이 되어 앨범 7집 '페이드 어웨이'(Fade Away)를 선보였다. 2013년, 앨범 Ego & Logos를 발매하였고, 2014년 12월 5일에 남자없는 여자들을 위한 송년 콘서트의 공연을 진행했다.
2016년 6월에는 'The Sounds Of Yang Byung Jip' 앨범[3]을 발매했다.
2021년 7월 24일, 복합문화공간 다락방의불빛 공연도 하였으며 11월 30일에는 저서 '밥 딜런을 만난 사나이'를 펴내며 꾸준히 활동하였다.
2.1. 사망
2021년 12월 24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사망 전 12월 24일에 박성서 대중음악 평론가가 양병집과 한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약속 시간이 지나도 양병집이 카페에 나타나지 않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카페 주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받고 나서 자택에 도착하였고 사망한 양병집을 발견했다.
3. 디스코그래피
- 1974년 1집 <양병집 넋두리>
- 1980년 2집 <양병집 아침이 올때까지/바둑/사랑해보자>
- 1985년 3집 <양병집 넋두리 2>
- 1988년 4집 <양병집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
- 1989년 5집 <양병집 긴 세월이 지나고>
- 1993년 6집 <양병집 1993>
- 2005년 7집 <Fade away>
- 2013년 8집 <Ego &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