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발매일 | 1974년 3월 20일 |
장르 | 포크, 포크 재즈,블루스 |
재생 시간 | 31:39 |
곡 수 | 10곡 |
레이블 | 성음제작소 |
1. 개요
1973년 발표된 양병집의 데뷔 음반.2. 상세
1970년대의 3대 포크 명반으로 불리는 음반으로[1]1973년 성음제작소에서 발매되었다.당시 양병집은 1971년 미국문화원에서의 음악회,1972년 포크 콘테스트 참여와 음반 <아름다운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를>[2]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그러나 양병집은 포크 싱어보단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는데 이연실의 노래 <소낙비>의 번안 작자[3]나 서유석의 노래 <타복네>의 작곡가[4]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렇게 곡을 주다 이연실 등 주변 가수들과 성음제작소 나현구 사장의 도움으로[5]1집을 내게 되었다.
이 음반은 비록 자작곡은 두 곡밖에 실려있지 않지만 외국의 포크송[6]을 가져와 번안을 통해 우리의 정서와 해학을 갖춘 노래로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표지 사진의 담배를 꼬나문 양병집의 모습부터 아침이슬을 금지시킨 정부에겐 당연히 불순해 보였을 가사들까지 문제가 되어 음반이 폐기처분되고 판매가 정지되며 방송에도 나오지 못하는 등 시장되어 묻혔다.[7]
이후 양병집은 조금은 대중적인 노선으로 방향을 틀어 <양병집 넋두리 2>,<양병집 1993>등의 음반을 발표했다.
1990년대가 되어 당시의 금지곡들이 해금되고 김광석이 다시 부르기 2에 <역>을 리메이크해 실으면서 재평가를 받게 되어 21세기에 들어선 수 차례 LP와 CD로 재발매되었다.
3. 수록곡
3.1. Side 1
- 1.서울하늘 1
- 2.잃어버린 전설
- 3.타복네
- 4.아가에게
- 5.나는 보았지요
3.2. Side 2
- 1.너와 나의 땅
- 2.소낙비
- 3.서울하늘 2
- 4.역
- 5.그녀
4. 참고
[1] 다른 두 장은 김민기 1집과 한대수 1집이다.[2] 한국 포크음악의 숨겨진 명반으로 불리는 음반으로 젊은 포크가수들의 곡 모음이라고 보면 된다.<세노야>의 작곡자로 유명한 김광희,후에 김태곤이 부른 <아야 우지마라>의 작곡자 박두호 등이 참여했다.일종의 인디 음반이라고도 볼 수 있겠으며 당시 발매된 LP는 굉장한 고가에 팔리고 있다.양병집은 이때 <타복네>를 불렀지만 초반엔 수록되지 못하고 이후 나온 재반에 수록되었다.[3] 밥 딜런의 노래 <A hard rains a-gonna fall>을 번안한 노래로 원곡처럼 내리는 비를 통해 세상의 여러 모순적이고 기이한 모습을 다루고 있다.[4] 양병집이 어머니로부터 들은 민요를 새롭게 다듬어 작•편곡한 노래로 후에 자신도 많이 리메이크했으며 여러 포크 가수들이 부르기도 했다.서유석은 이 노래를 ‘민요’라 하며 양병집이 민요를 재작곡해 만든 노래라는것을 밝히지 않고 부르기도 했기에 후에 이에 대해 양병집은 자신의 책 등에서 서운함을 표했다.[5] 여담으로 첫 음반 제작을 도와 준 사람이었긴 하지만 양병집은 그의 비즈니스적 면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 후에 자신을 찾아온 정태춘을 성음에 소개시켜 주려다 그런 이유로 서라벌 레코드사에 소개시켜 주었다.그 뒤 서라벌에서 나온 정태춘의 데뷔 음반이 그 유명한 시인의 마을.[6] 우디 거스리,밥 딜런,피트 시거,피터 폴 앤 메리의 노래이다.[7] 그래서 500장을 찍었다는 당시 초반은 시장에서 부르는 게 값일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