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3 08:50:54

F4(펜싱)

어펜져스에서 넘어옴
파일:F4.jpg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시상식
왼쪽부터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1. 개요2. 활동3. 수상 기록4. 방송 출연5. 후보6. 기타

1. 개요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팀 4인방인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를 일컫는 말로 일명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2. 활동

이 넷의 첫 만남은 2015/16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7위를 기록한 것이 처음이였다. 불행히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단체전 로테이션 원칙에 따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아 F4의 올림픽 데뷔는 4년 뒤로 밀리게 되었다.[1]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에이스 오상욱이 군면제를 받았고,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중이던 김준호도 조기 전역을 했다. 하지만 맏형 김정환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렇게 올림픽 경험 없이 짧은 단체 생활을 마무리 하나 싶었는데...

2019년, 김정환의 국가대표 복귀로 다시 F4가 뭉치게 되었다! 이후 2019 부다페스트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 3연패, 또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네 명이 모두 1-4위로 통과하면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에 데뷔하게 되었다.

2021년, 각각 이집트, 독일, 이탈리아를 꺽고 9년만에 올림픽 금메달과 F4 멤버 전원이 그랜드슬램[2]을 달성했다.

2022년 6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후 한달 뒤에 열린 2022 카이로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 마저 금메달을 따내며 4연패에 성공했다.

2022/23 시즌에는 오상욱의 부상과 김준호의 코로나19 감염으로 대체 선수인 박상원, 하한솔, 도경동이 활약했다.

2023년 6월 우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에선 이제 더 이상 적수가 없음을 증명해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4명 모두 출전했고, 개인전에서 오상욱이 금메달, 구본길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단체전에서 또 다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정환의 부상으로 F4가 다시 올림픽에서 뭉칠 수 있을진 미지수 이지만 이 활약 대로라면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활약이 기대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김준호가 2024년 1월 2일부터 은퇴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F4의 재결성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3. 수상 기록

올림픽
<colcolor=#373a3c> 금메달 2020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017 라이프치히
금메달 2018 우시
금메달 2022 카이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2016 우시
금메달 2017 홍콩
금메달 2022 서울
금메달 2023 우시
동메달 2018 방콕

4. 방송 출연

5. 후보

6. 기타

  • 선수들 모두가 뛰어난 실력에 더해 빼어난 외모까지 갖추어서 큰 화제가 되었다. 에페 종목의 박상영 선수 왈 어펜져스가 펜싱 선수들의 외모를 상향 평준화시켰다고.
  • 2020 올림픽 이후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4명의 선수 모두 많은 예능에 출연했으며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은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1] 실질적으론 2020 도쿄 올림픽이 1년 뒤로 연기되면서 5년이 걸리게 되었다.[2]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의미한다.[3] 2019 부다페스트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에 은퇴했던 김정환을 대신해 나가 3연패를 달성했다.[4] 2022 알제리 월드컵과 2023 바르샤바 월드컵에서 우승했다.[5] 2000년생으로 대전광역시청 소속이며 2023 바르샤바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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