エルロック ショルメ
Herlock Sholmes
모든 일에는 연결고리가 있어. 그것이 악이라 할지라도, 선이라 할지라도.
1. 개요
Code : Realize ~창세의 공주~의 등장인물. 성우는 무라카미 카즈야.[1] 안타깝게도 공략 캐릭터가 아니다.모티브 캐릭터는 아르센 루팡의 라이벌로 나오는 탐정 캐릭터답게 헐록 숌즈. 영어 표기도 헐록 숌즈로 표기되어 처음에는 그런 이름으로 돌아다니기도 했고 헐록 숌즈의 프랑스어 발음이 '에를록 숄메' 이다. 모티브가 모티브인 만큼 영국 스코틀랜드 야드에게 도움을 주는 유능한 탐정으로 등장한다.
2. 상세
루팡의 천적. 언제나 냉정하며 여유로운 루팡이 쇼르메만 만나면 치를 떨며 흥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쇼르메는 여유롭고 느긋한 모습을 보이며 루팡의 말을 가볍게 받아치는 덕에 루팡이 더 밀린다는 이미지가 있다. 이는 루팡은 어디까지나 '쫓기는 역' 이고 쇼르메는 '쫓는 역' 이기 때문인 듯. 그래도 아직까지 쇼르메에게 붙잡힌 적은 없다.지력은 물론이고 체력과 체술도 뛰어나 첫 대면 때 루팡을 거의 제압할 뻔했다.[2] 주인공 일행의 계획을 가는 길마다 방해하면서도 도움이 필요할 때는 확실히 도와준다. 숙적이자 의지가 되는 인물이라는 미묘한 포지션. 공과 사를 구별하기 때문에 지금은 업무 시간이 아니라며 루팡 일당을 잡지 않고 보내주기도 한다.
게임 발매 이후 어째서 공략 캐릭터가 아니냐며(...) 플레이어들의 눈물을 산 캐릭터. 공홈의 미니라마에선 공략 캐릭터가 되면 루팡보다 인기가 많아질지도 모른다며 농담을 던진다.
2.1. 작중 행적
루팡 일행이 기차에서 황혼의 주요 인물인 피니스를 납치하려 했을 때, 기차역에서 루팡과 부딪히는 게 첫 등장이다. 루팡이 '자신이 기척을 깨닫지 못했다'며 어리둥절해하는 것이 복선. 작전을 실행하려는 루팡의 앞에 나타나 그를 잡으려 하고 루팡을 궁지로 몰아 넣지만 루팡은 탈출해 칼디아, 그의 일행들과 함께 도망친다. 이후 빅토리아 여왕을 독대하기 위해 테러 자작극을 벌이려는 프랑과 그 일행 앞에 나타나 또 그들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계획을 세우는 족족 말아먹기 때문인지 루팡은 쇼르메를 정말 치를 떨며 질색한다.반 루트에서는 반의 의뢰로 의문의 습격자가 흡혈귀 전쟁의 공로자들을 공격하고 있으며, 그가 리스트의 순서대로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까지 완벽하게 알아맞춘다.
루팡 루트에서는 군사 지식 또한 뛰어나기 때문인지 반란으로 일사불란한 영국군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타난다. 루팡은 물론 질색한다. 클라이맥스에서 칼디아를 구하기 위하 노틸리스로 향하는 일행에게 자신도 "어떤 목적"으로 싸움을 해야 한다며 함께 가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그들과 함께 노틸라스에 잠입한다.
그의 정체는 셜록 홈즈이며[3][4] 그의 목적은 바로 제임스 모리어티. 제임스 모리어티가 가명을 쓰고 악을 저지르고 있는 것을 쫓기 위해 자신도 가명 아래 그를 쫓고 있었던 것이다.
알레스터는 고독에 괴로워하며 자신과 같은 '괴물' 을 창조해 반을 자신과 똑같은 고독을 아는 사람, 자신의 이해자로 만들 생각이었으나 반은 그를 죽이기를 거절하고 복수를 접는다. 그 후 여전히 자신은 혼자라며 씁쓸하게 돌아서는 알레스터의 앞에 나타나 그의 정체를 밝히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노틸리스에 탑승한 목적이 모리어티를 붙잡는 것이며 이미 그의 사살 허가를 영국군으로부터 받았다는 말과 함께 그에게 총구를 향한다. 여기서 "당신이 없는 런던은 따분할 거다"[5]라는 말을 하는데, 모리어티는 고독한 자신과 가장 먼 존재라고 생각했던 셜록 홈즈가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이해자라는 생각을 하며 만족스럽게 죽음을 맞이한다.
루팡 트루 엔딩에서는 칼디아의 초대에 루팡과 칼디아의 결혼식에 깜짝 참석한다. 여기서 루팡에게 위험한 짓 좀 작작 하라며, 신혼의 남편을 붙잡았다간 그 아내를 볼 면목이 없다고 루팡에게 잔소리를 한다.
잘생긴 얼굴과 루팡을 능가하는 여유로운 태도, 위의 반전 때문에 플레이어들에게도 꽤 인기가 있었으며 공략 캐릭터가 아니어서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신시리즈에서는 공략 할 수 있게 되었다.
[1] 본작을 포함하여 오토메이트에서 제작한 게임위주로만 출연하는 성우.[2] 미리 준비가 있었기에 버프를 받은 면도 있다.[3] 본래 에를록 숄메와 셜록 홈즈는 다른 캐릭터이다. 에를록 숄메는 아르센 뤼팽 시리즈의 작가 모리스 르블랑이 무단으로 셜록 홈즈를 자기 소설 속에 집어넣으며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등장시킨 캐릭터이다.[4]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원래 모리스 르블랑은 자기 소설 주인공인 뤼팽을 띄우기 위해 당대 가장 유명한 탐정 캐릭터였던 셜록 홈즈를 무단으로 끼워넣고 뤼팽에게 번번히 당하는 캐릭터로 설정해 놓았다. 그런데 그 셜록 홈즈의 창조자인 코난 도일이 멀쩡히 살아서 활동하고 있다보니 당연히 도일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게 되었고 그래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성과 이름을 맞바꿔 헐록 숌즈가 나오게 된 것. 그리고 대놓고 도용하긴 했지만 그래도 상세한 부분까지 베끼면 정말로 빼도박도 못 하게 될 테니 세세한 설정은 홈즈와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해 놨고(친구인 왓슨 박사를 조수인 와슨이라고 해놓는다든가, 사는 곳도 베이커 가 221B가 아닌 파커 가 219B로 한다든가 등.)) 그렇다보니 현재의 셜로키언을 중심으로 셜록 홈즈와 헐록 숌즈(에를록 숄메)는 다른 사람으로 여기게 되었다.[5] 단편소설 <노우드의 건축업자>에 나오는, '모리어티 교수의 죽음 이후 런던이 재미없어졌다'는 셜록 홈즈의 말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