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마이너 갤러리 | |
그때 그 마음들은 진심이었으니까 (1995-1997) | |
주소 | |
개설일 | 2016년 1월 13일 |
주제 | 신세기 에반게리온 |
현재 상황 | 운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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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1월 13일에 개설된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거기에서 파생된 관련 매체를 다루는 디시인사이드의 마이너 갤러리. 본래 순위권 끝자락을 오가는 변방갤이었지만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이 일본에서 개봉하자 흥갤 1위를 찍었다. 이후 서서히 식어가다 아마존 개봉으로 다시 대흥갤을 찍었다 이후 다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CGV와 씨네Q에서 𝄇를 2022년 10월 5일 국내 개봉하자 턱걸이 흥갤을 찍었다. 이후 2024년 1월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메가박스 단독으로 개봉했을때도 극장에서 내려갈 때까지 흥갤을 찍었다.에반게리온 팬픽, 에반게리온 해석, 해외의 에반게리온 콘텐츠 번역, 안노 히데아키에 대한 찬양 혹은 비판, 에반게리온 성우, 에반게리온 관련 썰,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 관련 잡담 등의 내용이 주로 올라온다.
2. 특징
-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관해 해석 무용론에 가까운 글들이 자주 올라온다. 그러나 진지한 해석이나 분석글을 무조건 배척하지는 않고 오히려 념글을 보내주는 경우가 많다. 해석이나 분석글이 부정적인 반응을 얻는 경우는 안노 히데아키에 대한 찬양이 들어간 경우가 대부분이다.
- 에반게리온: 큐와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 반응을 보인다. 입문자의 질문글에도 TVA, EOE를 본 뒤 신극장판을 아예 보지 않거나 서, 파까지만 시청하기를 추천하는 편이다.
- 에반게리온 해석 유튜버 무비팬더에 대해 매우 적대적인데, 해석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언행과 안노 히데아키에 대한 신격화를 이유로 자주 까인다. 변방갤 시절에 무비팬더 악성 팬들이 몰려와 갤에서 난리를 자주 피웠기 때문에 갤에 오래 상주한 사람들일수록 더욱 민감한 편. 이 때문에 무비팬더의 새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갤의 순위가 훌쩍 올라가기도 했다. 그러다가 무비팬더 떡밥이 갤에서 금지되면서 더이상 언급되지 않고 있다.
- 에바 신극장판 개봉 이후 팬픽의 번역/창작이 활발하다. 질은 천차만별이지만, 다양한 이용자들이 주기적으로 팬픽을 써 올리는 중. 한국엔 소개되지 않았던 서양 팬픽도 조금씩 번역되고 있다.
-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에 대해선 좆경, 할카스라는 별명을 붙이며 대부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다. 신극장판의 엔딩 영향도 있지만 개봉하기 전부터 꾸준히 근본 없음, 떨어지는 캐릭터성을 이유로 허구한 날 까인다. 마리에 관한 연구나 옹호글의 경우 그냥 분탕 취급을 당하여 삭제당하는 경우도 많다.
- 아이다 켄스케 또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로 인해 나쁜 이미지가 생겼다. 본래 이카리 신지의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인물이었지만 일본에서 𝄇가 개봉하면서 갤에 올라온 스포일러글에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와 동거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NTR 논란을 일으켰고, 이러한 에갤의 반응을 캡쳐한 이미지가 여러 커뮤에 올라가면서 켄스케가 아스카를 NTR했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다. 𝄇를 포함한 신극장판 시리즈가 아마존 프라임으로 공개되고 국내에도 개봉하면서 NTR 논란은 식었지만 구작에서 보인 아스카 도촬 및 도촬 사진을 학우들에게 파는 짓, 19화에서 신지에게 열폭한 전화가 재조명되면서 이미지가 더 안 좋아졌다.
-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개봉 이후 안노 히데아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주류가 되었다. 신에바 개봉 이전에는 능력은 인정해도 Q의 급발진과 오랫동안 나오지 않는 최종편을 이유로 가끔 까는 정도였지만, 신에바 이후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공헌한 다른 스태프들의 업적들을 발굴하며 안노가 스태프들의 능력에 얹혀갔다거나[1]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각종 연출들을 들고 오며 퇴물이라고 까곤 한다. 또한 NHK의 다큐멘터리에서 보여준 모습들로 인해 더욱 비호감으로 되어 거의 혐오 수준이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오래된 작품이라 고연령층 이용자가 자주 보이곤 한다. 그런 고연령층 유저들의 썰풀이나 고전 굿즈 인증이 념글에 올라가는 경우가 흔하다. 오래된 각종 일러스트부터, 이제는 구하기도 힘든 피규어나 강철의 걸프렌드 정발판 등 종류도 다양하다.
- EOE의 엔딩에 대해서 희망적인 엔딩으로 해석하는 견해가 압도적인 곳이다. EOE 배드 엔딩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는 견해를 표출하지 않는게 낫다.
3. 용어 및 문화, 밈
- 에버지 : 안노 히데아키를 제외한 에반게리온의 제작에 큰 관여를 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
- 마자이크 : 2차 창작 만화 번역이나 심지어 공식 굿즈를 촬영한 사진에서도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의 얼굴에 먹칠을 해서 가리는 경우를 가끔 찾아볼 수 있다.
- 통나무 : 아야나미 레이가 항상 무반응인 것에서 착안해 "검열삭제할 때도 통나무 인형처럼 무반응일 것이다"라고 추측한 데서 유래한 아야나미 레이의 별명. 무뚝뚝한 쿨데레 성격이라는 뜻으로 커버를 치기도 한다. 2대 레이의 최후나 레이의 성격을 연관지어 부정적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 통빠 : 상기된 레이의 별명을 응용한 레이 팬들을 부르는 별명.
- 불고기 :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비처녀 떡밥을 가지고 시작된 별명. 다만 내포된 뜻이 워낙 부정적이기에 일부 아스카 팬들은 불같은 성격이라는 식으로 커버를 치기도 한다.
- 불빠 : 상기된 아스카의 별명을 응용한 아스카 팬들을 부르는 별명.
- 통불대전 : 레이, 아스카 팬덤이 서로 다툼을 벌이는 것. 상술한 레이와 아스카의 별명에서 따왔다. 다카포 개봉 이전까지는 갤 떡밥의 지분을 꽤나 차지했지만 완장들이 갤에서 투기장이 벌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통불대전 유발글들을 금지 및 삭제하면서 사라졌다.
- 겐붕이 : 이카리 겐도의 별명. 대체로 사람 대접을 못 받는다.
- ㅖ :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의 별명
- 핫산 : 유래는 일해라 핫산. 번역을 뜻하며 글의 말머리나 제목에 핫산이 붙어있다면 해외 2차 창작 번역을 뜻한다.
4. 2차 창작
해외 2차 창작 번역 외에도 팬픽 소설 집필이 나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단편 위주이지만 장편도 존재한다. 로맨스 장르는 주로 아스카&신지, 레이&신지, 미사토&신지이며 가끔씩 미사토&아스카나 아스카&레이 같은 조합도 보인다.에반게리온 마이너 갤러리에서 연재되는 장편 2차창작은 다음과 같다. 전부 소설이며 만화는 장편이 존재하지 않는다.
- 어떤 가족(연재중) - 역행물 장르. EOE 이후 딸 낳고 잘 살던 신지와 아스카가 레이로 인해 역행하게 된다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 제3마을 시리즈(연재중) -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이후 신지와 마리가 제3마을로 돌아오는 이야기. 제목이 제3마을이 아닌 여러 제목으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 써졌다.
- 안녕 바보 신지(완결)
- 함정과 척, 그리고 기준(완결)
- 기회(완결)
- 쓸려가버린(완결)
- LASR BEAM(연재 중단) - 아야나미와 시키나미 타입 클론들과 이카리 신지는 서로를 좋아하게 설계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다루는 소설. 작가 양반이 쓸 장면을 다 썼다는 이유로 연재를 중단했다.#
- PECCATUM(연재 중단) - 신극장판을 기반으로 한다. 에반게리온 3호기 사고 이후 다행히 아스카는 살아 남았지만 제 9사도가 아스카의 몸 속에 기생하며 육체를 공유한다는 이야기이다.
- 시키나미와 소류가 같이 사는 카츠라기 하우스(연재 중단) - 조아라 동시 연재. 시키나미가 우연히 구판 세계관으로 들어와 생기는 일을 다루고 있다.
- 이카리 신지의 저녁상(완결) - 노벨피아 동시 연재.
- 독일여행 간 아스카 신지가 보고 싶다(완결) - 아스카가 신지를 데리고 자기 고향으로 여행가는 소설. 원작과 다르게 엄청난 양의 아스카의 친척이 등장한다.
- 담배 연기 속으로 보이는 무언가(연재중)
- 에반게리온 : 팅커, 트레이터, 솔져, 스파이(연재중) -
- 에반게리온 cube(완결)
- 유이 발을 핥는 겐도와 후유츠키(완결)
- 예루살렘(연재중단)
- 제3형벌(연재중단)
- 만들어진 세계(완결) - 네이버 에바 팬카페, 노벨피아 등에서 연재됐던 작품의 재연재
에반게리온 마이너 갤러리에서 번역되는 타국 에바 팬덤산 장편 2차창작은 다음과 같다.
- 소설
- Advice and Trust(연재중)
- 제노사이드(완결)
- 2nd RING - 일부 회차만
- 만화
- 그 후의 에반게리온(완결)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결말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신지와 아스카가 폐허가 된 세상을 돌아다니며 진정한 연인으로 되는 과정을 훈훈하게 다뤘다.
[1] 에반게리온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할 때 각종 장점이나 특징들이 안노 히데아키의 능력으로만 언급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대한 반발 심리로 볼 수 있다. 여기서 연결되는 것이 후술할 에버지 담론.[2] 이름만 만들어 놓고 세부사항이 하나도 안 정해져 있었던 지오프론트를 비롯해 SF 설정들을 혼자 다 도맡았다. TVA 21화의 후유츠키와 겐도, 유이의 관계도 이소가 제안한 것이고, 19화의 명대사로 꼽히는 "저는 에반게리온 초호기 파일럿 이카리 신지입니다"도 이소가 쓴 대사였다고.# 이런 사실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아서 방송에서 해당 장면에 감탄하는 연예인을 보고 TV에 대고 "그거 내 건데..."라고 중얼거렸다는 트윗이 압권.[3] 설정 뿐 아니라 EOE의 2호기 전투 장면 작화(소위 풀 3콤마 기법)의 공로로도 거론된다.[4] Q 이미지보드가 공유되면서 에버지 반열에 올랐다. 폐기각본인 마에다의 이미지보드가 결과물로 나온 Q보다 훨씬 재밌고 흥미로워 보인다는 반응이 대세.[5] 이쪽은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개봉 이후 역적 취급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