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의 7왕국 중 하나: Es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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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트족 | 켄트 |
에식스 왕국 Ēast Seaxna Rīce Ēastseaxe | |||
국장 | |||
아래 부분에 있는 국가 | |||
527년 ~ 825년[1] | |||
위치 | 잉글랜드 남부 | ||
수도 | 룬덴[2] | ||
언어 | 고대 영어, 라틴어 | ||
종교 | 게르만 종교 → 그리스도교 | ||
종족 | 앵글로색슨 | ||
정치 체제 | 군주제 | ||
국가원수 | 왕 | ||
주요 국왕 | 애셀와인 (527 ~ 587) 시게르드 (798 ~ 825) | ||
성립 이전 | 로만 브리튼 | ||
멸망 이후 | 웨식스 |
고대 영어: Ēast Seaxna Rīce, Ēastseaxe
영어: Kingdom of Essex
라틴어: Regnum Orientalium Saxonum
52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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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고대 7왕국 시대에 앵글로색슨족이 세운 왕국 중 하나였다. 초기의 정착지는 1965년 런던 대확장 이전 미들섹스 주의 영토였다. 주요 도시는 영국의 수도 런던으로 에식스의 수도가 룬덴(런던)이었다.
527년 건국되었다고 하며, 이후 주변의 군소 부족이나 왕국들을 잡아먹으며 성장하다 런던 일대의 현 미들섹스 주에 살던 미들색슨족을 복속시키고 국경을 완성했다.
앵글로색슨 7왕국 중 압도적으로 공기 비중에 역사 기록도 부족한 나라로, 물론 서식스마냥 100년간의 역사기록이 통째로 날라가는 대참사는 없으나 기록이 매우 불완전하고 훼손이 심하며, 심지어 나라의 시조조차 기록마다 다르다. 앞서 527년에 건국되었다고 했는데, 그건 9세기에 웨식스가 편찬한 정사 앵글로색슨 연대기에 나온 기준이고, 다른 기록에는 584년(추정)에 슬레드라는 왕이 건국했다고 되어있는 곳도 있다. 심지어 527년이라는 숫자조차 기록마다 달라서 추정치이다. 그런데 앵글로색슨 연대기의 기록이 뻥일 가능성이 높은게, 에식스 왕들은 앵글로색슨 연대기가 시조라고 주장하는 애스크위네(AEscwine) 이외에는 죄다 S로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왕 이외의 인명에도 S로 시작하는 인명이 많다. 게다가 앵글로색슨 연대기에서는 애스크위네가 584년까지 60년간 재위했고 다음 왕이 슬레드라고 되어있는데, 슬레드는 아버지가 60년간 재위해고도 이후 20년간 재위했으니 이건 뭐…
템즈 강 너머에 맞다아 있는 켄트 왕국과 상당히 사이가 좋았던 듯하다. 이 왕국은 2명의 국왕이 공동 통치를 하는 기간도 존재했고, 7세기 중반에는 머시아의 속국으로 전락했으나 명목상으로는 계속해서 존재했다. 9세기 말에는 웨식스의 세력권 아래서 웨식스의 왕자들이 다스리는 하위 왕국으로 존재하다가 웨식스에 완전히 통합되었다.
2. 영국 잉글랜드 동부의 에식스주
자세한 내용은 에식스주 문서 참고하십시오.3. 영국 웨스트랜드 사의 헬리콥터 웨스트랜드 에식스
웨스트랜드 에식스는 1958년 휴즈사의 H-34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헬리콥터이다. 첫 비행은 1958년에 했으며, 제식 도입된 것은 1961년이다. 포클랜드 전쟁에도 실전 투입되었다.4. 미국의 포경선
19세기 초에 활동했던 에식스의 이름을 딴 미국 메사추세츠주 낸터킷 선적의 포경선으로 1820년 11월 20일 남태평양에서 향유고래에 받혀 침몰했다.길이는 27m고 배수량은 238톤이었다. 침몰 당시 선장 조지 폴라드 주니어, 1등 항해사 오웬 체이스, 2등 항해사 매튜 조이, 급사 토마스 니커슨 등 20명이 승선해 있었고[3] 침몰 후 구명 보트 세 척에 나눠타고 표류를 시작했다. 표류 과정에서 식량이 떨어지자 처음에는 먼저 사망한 사망자를 먹기 시작했다가 극한의 상황에서는 제비뽑기로 생존자 중 한 명을 죽여 연명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들은 침몰한 위치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이스터 섬을 목표로 했는데 사실 해류상 서쪽에 위치한 마르키즈(Marquesas) 제도나 소시에테(Societe) 제도를 목표로 삼는 것이 항해에 더 용이했다. 그러나 그 섬들이 식인종들이 사는 섬일 거라는 편견[4] 때문에 이스터 섬을 목표로 삼아 남쪽으로 나아가기 시작해 94일간의 비참한 표류로 이어진다. 이렇게 이들은 살 수 있는 기회를 그저 편견으로 날려버리고 오랜 표류 끝에 칠레에 도착했다. 생존자는 21명 중 1등 항해사 보트에서 세 명, 선장 보트에서 두 명[5] 총 5명이 살아남았고 2등 항해사 보트는 전원이 사망했다. 그 외에 표류 중 도착한 헨더슨 섬에 남았던 생존자 세 명은 다른 선박에 구조되었다.
이 사건은 당시 꽤 유명해져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과 에드거 앨런 포의 '낸터킷의 아더 고든 핌 이야기'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 모비 딕에서는 '향유고래에게 공격당해 침몰한 포경선'이라는 소재를, '낸터킷의 아더 고든 핌 이야기'에는 표류 중 제비뽑기로 희생자를 선정해 식인을 한다는 소재를 제공했다.
어쨌든 이들은 사람을 죽여 식인했기에 재판을 받았다. 정상 참작이 되기는 했지만 사람을 죽인 것은 사실이라 그 부분에서 유죄가 성립되어 오래 복역하지는 않았지만 몇년 정도 투옥되었다. 하지만 생존자 모두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생존자인 오웬 체이스(1787~1859)는 후일 나이가 들어 치매에 걸렸을 때조차 먹을 것을 썩을 정도로 모아두고 사건을 잊지 못하면서 괴로워했다고 한다.
'바다 한가운데서'라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다룬 논픽션이 출간되어 있다. 표류나 식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면 읽어볼 만 한 책이다. 그리고 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하트 오브 더 씨가 2015년 12월 3일에 국내에서 먼저 개봉(북미는 12월 11일 개봉)했다. 주인공이 바로 오웬 체이스다.
이 일화는 BBC의 6부작 다큐멘터리 '남태평양(South Pacific)'의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 중간중간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