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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ah Commissariat.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컴바인드 아미의 증원부대. 탐욕스럽고 교활한 엑스라 종족으로 이루어진 신속 투입 부대다.
1. 설정
1.1. 엑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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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상업의 연장일 뿐이다." -전쟁 계약 부서 구호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1em;" |
엑스라는 날강도나 다름없는 상인들이다. 이들은 상업적 성공 말고는 가치 있게 여기는 미덕이 없고, 더 나은 조건만 제시한다면 이전, 혹은 현재 클라이언트를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바로 배신할 것이다. 엑스라는 오는 고객이라면 누구에게나 서비스와 물자, 데이터를 제공하며 싸우는 자들이 있다면 양쪽으로부터 이익을 창출한다. 엑스라와 한 번이라도 거래해 본 종족은 이들이 거짓말쟁이에 사기꾼이라는 걸 깨닫는다. 결국 이들이 떠난 자리에 남는 건 엑스라에 대해 경고하는 수많은 속담들(“엑스라와 거래한 뒤에는 날개를 두 번 확인하라”, “이마고를 세 번 이상 집에 들이지 마라”, “놈들의 발톱이 보일 때는 이미 네 지갑이 털린 뒤다” 등등) 뿐이다. 비록 협상 테이블에서 엑스라들이 품은 도의라고는 한 톨 찾아볼 수 없지만, 고객들에게는 품질과 빠른 배송, 낮은 가격을 약속하기는 한다. 그나마 저들을 설득할 수 있을 때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엑스라는 다른 종족의 성대에 해당하는 발성실을 통해 고속의 떨림음으로 소통한다. 엑스라와 상대해야 하는 협상가는 여기서 이미 불리한 처지에 놓인 셈이다. 엑스라 사이에서 고속으로 이루어지는 토의는 다른 유기체 대부분에게 불쾌하게 들리는 고음의 끽끽대는 소리를 일으킨다. 엑스라에게는 또 다른 생물학적인 이점이다. 엑스라는 몸에서 자라는 종자낭을 이용해 번식한다. 보통 등에서 자라지만, 다른 곳에 자라난 종자낭은 엑스라 사회에서 인간의 여드름과 비슷하게 취급된다. 엑스라들은 이 종자낭을 지저분한 산란장에 처넣는데, 수십, 때로는 수백 엑스라의 유전 물질이 섞여들어 효소작용 상태의 수프로 변해 다음 세대의 엑스라로 재조합된다. 이는 엑스라의 다양한 형태와 신속한 적응력에도 기여하지만, 특정한 성질의 젊은 종자를 안정적으로 배양하기 위해 이른바 순수 혈통 산란장도 만들어지고는 한다. 엑스라의 모성은 극도로 독성이 강한 환경이고, 심각한 수준의 자연 방사선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아마도 과거 언젠가 벌어진 대재앙 수준의 군사 활동인 것으로 여겨지나 엑스라 자신들은 이 주장을 맹렬히 부인한다. 이들은 방사능 차폐막과 독성 필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각질 표피를 발달시켜 모성의 환경에 적응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표피가 섬세한 모발 구조의 다층구조로 이루어져 이를 통과하는 대기를 거르는 식이다. 이 각질층의 진화는 엑스라 문화의 핵심이 된 특유의 이형질성의 단초가 됐다. 산란장 안에서 일부 신생 유충은 방사능 피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만큼 신속히 각질층을 생성한다. 이 유충은 자라나 이마고, 혹은 장명종이라 불리는 존재가 된다. 각질층이 두꺼워 무겁고 느리지만, 그 덕분에 생식력이 높고 오래 살며 뛰어난 지적 능력을 발휘하는 종이다. 하지만 유충 대부분의 각질은 충분히 빨리 자라지 못한다. 이들은 신속히 자라나 빠르고 민첩한 성체로 변한다. 하지만 이들은 방사능으로 인해 생식능력이 사라지며, 멍청한 데다 가벼운 상처마저 자연적으로 낫지 않는다. 수명이 짧은 이 개체들은 단명종이라 불리며, 오퍼레이터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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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엑스라 병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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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라는 EI가 우르 패권령에 합류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 포악한 약탈 종족이다."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1em;" | 엑스라는 EI가 우르 패권령에 합류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 포악한 약탈 종족이다. 일단 이들 사회가 초자본주의적 국가로 기능하는 일종의 초거대 기업인 비즈니스 집단들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된 경제 수익을 성간 무역에서 거두지만, 엑스라란 종족 자체가 이중적이고 기만적이며 시장과 사업의 규칙은 무시하기 일쑤다. 엑스라는 거래하는 종족마다 자원이 고갈되고 경제가 무너지며 환경이 박살 날 때까지 무자비하게 착취한다. 그러다 단물을 다 빨면 다른 종족들을 찾아 처음부터 다시 똑같은 짓을 시작하는 거다. 우르 패권령은 보통 이런 종족을 지도에서 지워버리지만, 패권령 밖에서 살고 싶어 하는 자들에게 어떤 위험이 닥치는지 보여줄 좋은 예라 아직도 명줄을 부지하고 있다. EI는 놈들을 살려두고서 겁줄 때 쓰는 무시무시한 유령으로 써먹고 있지만, 놈들이 보유한 함선의 수가 많아 수송선이 필요할 때도 놈들을 동원하곤 한다. 이 엑스라 배 대부분은 자기들이 거래한 종족들로부터 뜯어낸 함선들이다. 본래 우르 패권령과 계약을 맺은 비즈니스 집단은 엑스라 병참사는 엑스라 협의체(원래 우르 패권령과 계약한 엑스라 비즈니스 집단. 패권령을 뒤통수치려다 끔찍한 결말을 맞았다)가 벌인 사고 이후 군사 작전 참가가 금지되었다. 하지만 토하와 인류 상대로 전개된 전면 공세가 격화되며 컴바인드 아미는 일부 작전에서 엑스라 병참사의 서비스를 요청했다. 엑스라 병참사는 새로 맺은 계약에 따라 알려진 행성계 대부분에 퍼져있는 수많은 함선 아무 데서나 배치할 수 있는 신속 지원팀들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엑스라 협의체의 원죄와 배신은 여전히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고 있다. 그래서 지표에서 컴바인드 아미의 직접 감독 없이 엑스라 협의체의 전쟁 계약 부서 신속 배치 팀이 활동하는 사례는 아주 드물다. 엑스라는 보통 넥서스 요원처럼 EI가 가장 신뢰하는 병력의 감시 아래 투입되는데, 좀 더 압박이 필요할 때는 학살마로 악명높은 움브라들이 지켜보곤 한다. 결코 망각에서 되살아나서는 안 될 족속들의 시선 아래에서는 아무리 배짱 두둑한 엑스라 장명종이라도 겁을 집어먹기 마련이다. 엑스라 비지니스 집단 사이에는 실질적인 차이가 거의 없긴 해도 엑스라 병참사를 통치하는 장명종들은 전임자였던 협의체에 비해 보다 진지하게 우르 패권령에 봉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움브라의 칼날이 모가지에 들어와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진화 지성의 위상 여럿이 이미 엑스라가 본성을 거스르지 못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패권령을 뒤통수칠 게 시간 문제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움브라들은 그 순간을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 -칼3펙스 관찰자의 "혼돈의 시대의 자손들"에서 발췌. 제2차 횡단 모족령의 문화 그노몬. | }}}}}}}}} |
1.3. 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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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종의 삶은 세 글자로 요약할 수 있어. 좆. 됐. 다."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1em;" | 엑스라 사회는 참으로 엄격해. 한 엑스라의 삶은 알에서 깨기도 전에 결정되어 있고 애벌레 대부분은 단명종으로 자라지. 다시 말해 엑스라 인구 90%를 차지하는 단명종은 지푸라기 하나 잡을 기회도 없다 이거야. 새로 난 단명종의 삶은 세 글자로 요약할 수 있어. 좆. 됐. 다. 당연히 걔네에게 이런 말은 안 하지. 엑스라 교육 기관에서는 단명종들에게 짧지만 화끈하게 살 거라고 하거든. 순식간에 살다 순식간에 죽고, 예쁘게들 뒈지라는 거지. 근데 내 생각에는 말이야, 자기를 기억해 줄 사람들도 똑같이 다 죽어버려서야 어여쁜 송장 남기는 게 아무 의미 없거든? 단명종이 후딱 죽는 건 그냥 수명이 짧아서만이 아니야, 지배자 장명종에게 단명종의 목숨 따위는 아무 가치도 없어서지. 안전이나 위험 방지 체계 같은 건 장명종의 목숨이나 이권이 달린 일을 하는 단명종에게나 허락된 특권이야. 다른 단명종은 식중독이나 방사선 피폭이라든지, 산업 시험 설비 사고 따위나 아니면 그냥 장명종이 내보낸 걸 잊어버렸다 같은 이유로 세상 하직하지. 그래, 농담하는 거 아냐. 어차피 단명종은 쓰고도 남을 만큼 잔뜩 있는 데다가 가만 놔둬도 금방 죽어. 한두 해 일찍 죽는다고 무슨 차이겠어? 단명종들이 살아야 할 세상이 이렇고 어둡고 잔혹하니 얘네가 야심이랑 욕심으로 그득한 것도 이상할 게 없지. 단명종들은 모든 걸 원해. 바로 당장 말이야. 약속받은 신나는 인생을 누리려고 발버둥 치지. 단명종들은 종국에는 그 짧은 생에 의미가 있기를 갈구해. 그 의미는 자기네 회사에 충성해야지만 얻을 수 있는 거고. 회사만이 걔네에게 세상을 가져다줄 유일한 존재거든. 아니 최소한 약탈해서 돈 좀 만질 수 있는 행성 정도는 말이야. 단명종들은 죽을 때까지 충성하기 의무에 헌신해서 기업 요원으로 완벽하지. 기업이 없으면 앞으로의 미래는 더 암울하다는 걸 잘 알거든. 그래서 놈들이 사업이든 작전이든 뭐든 무자비하게 해치우는 거야. 자신들이 누려 마땅한 향락과 사치로 가득한 삶을 쟁취하려면 따로 대안이 없거든. 엑스라 교육 기관에서는 말하지. "두 배로 밝은 별은 두 배로 빨리 타오른다. 훌륭히 일한다면 병참사가 보상하리라.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고 네 진정한 인생을 즐겨라." 대안이라고는 그냥 비참한 구렁텅이뿐인데 이런 제안을 약속받는다니 얘네가 완전 쓰레기처럼 구는 것도 당연하지. -호메리다이의 소피스트 안드로메다가 독립 토하 요원 아르망 르 뮈에로부터 컴바인드 아미의 여러 종족들에 대해 심문하던 과정에서 발췌. | }}}}}}}}} |
2. 특징
3. 병종
3.1. 경보병
3.2. 중형보병
3.3. 리모트
- 컴바인드 아미 드론
- M-드론
- Q-드론
- T-드론
3.4. T.A.G.
- 캐스쿠다 WCD 장갑화 도약 오퍼레이터
3.5. 독립 캐릭터
- 특수 요원 코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