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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 2/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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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섹토이드(Sectoid)3. 바이퍼(Viper)4. 뮤톤(Muton)5. 뮤톤 버서커(Berserker)6. 크리살리드(Chryssalid)7. 페이스리스(Faceless)8. 아르콘(Archon)9. 안드로메돈(Andromedon)10. 게이트키퍼(Gatekeeper)11. 섹토포드12. 코덱스(Codex)13. 스펙터(선택된 자의 전쟁)14. 외계인 지배자(Ruler Alien)15. 로스트(선택된 자의 전쟁)16. 선택된 자(선택된 자의 전쟁)17. 아바타(Avatar)18. 관련 문서


엑스컴 2 관련문서
대원 아이템 어드밴트 외계인
연구 기지 시설 상태이상 MOD
엑스컴 2 DLC 관련문서
외계인 지배자 DLC 추가병과
엑스컴 2: 선택된 자의 전쟁 관련문서
저항군 선택된 자 MOD


1. 개요

전편에선 침략자였지만 현 시점에선 지구의 지배자가 된 외계인들. XCOM 2가 외계인들에게 패한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걸맞게 전작과는 달리 아주 강력하며, 전작보다 훨씬 열악한 장비와 인원으로 외계인들을 상대해야 하기에 초반 난이도가 급상승하였다. 괜히 초반에 돌격병 성능이 좋은 게 아니다. 노멀 난이도로 시작하거나 치트를 쓰지 않고선 재래식 화기로는 외계인을 절대 일격에 잡을 수 없다!

때문에 일반적 어드밴트 병력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초반에는 일개 섹토이드 하나도 큰 압박으로 다가온다.일개요? 사령관 이상 난이도 기준으로 섹토이드는 초반에 대원 일격사는 기본에, 정신 지배 및 사이오닉 좀비 소생까지 사용한다. 중반부터 등장하는 코덱스, 중후반부의 스트레스를 책임지는 안드로메돈 등의 등장으로 전작의 지루한 외계인 구성보다 훨씬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놈들로 변했다.

다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강화되는 어드밴트 소속 유닛들과는 다르게 외계인 소속 유닛들은 후반부가 돼도 딱히 강화형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때문에 게임 최후반부까지 능력치가 처음 등장했을 상태 그대로라서 오히려 후반부가 되면 섹토이드나 바이퍼, 뮤톤같은 초반부 외계인들은 약세를 보이는 편이다. 최후반부에 들어가면 어드밴트 장교 체력이 10칸이 넘어가고, 병사가 뮤톤급 체력이 되며 강화 MEC과 엘리트 방패병은 방어구를 3씩 달고 나오는 등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때문.

이에 반해 외계인 병종은 체력이나 방어구 수치, 공격력 강화가 없기 때문에 실탄 무기밖에 없는 초반에 10칸이라는 압박적인 체력을 자랑하며 등장하는 페이스리스는 후반가도 체력이 그대로라 플라즈마 화기 두방에 간단히 제압된다. 특히 후반부 어드밴트 병사들이 가우스 무기로 플라즈마 화기급 대미지를 뽑아내는데 비해서 직접적인 사격보다는 대미지가 낮은 특수능력의 사용 빈도가 높은 섹토이드나 바이퍼의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엑스컴 2에서 어드밴트 병력의 경우 개개 병종의 강화로 난이도를 올린다면, 외계인 병력의 경우 외계인 병종 추가로 상대적으로 약체에 들어간 초반 병종들을 분대 기간 병력화하여 숫자를 늘리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올렸다고 할 수 있겠다. 이 말인즉슨, 어떤 분야에 있어서든 최상위에 들지 않는 병종은 나중엔 떼거지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적 수를 늘리는 모드를 깔고 게임을 해보면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아르콘 6마리라던지...

때문에 게이트키퍼나 안드로메돈같은 후반부 외계인 병종을 제외하면 초반부에 압박적으로 다가왔던 초반부 외계인 병종이 후반부에 들어서면 오히려 어드밴트 병사보다 상대하기 편하다.

전작과 달리 사이오닉 병사의 정신 지배를 받은 외계인 병종에게 아군 병사에게 적용되는 특수능력(메디킷을 통한 치료나 특수병의 지원 프로토콜, 사이오니스트의 격려 등)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메돈 같이 정신 지배 확률이 높고 몸빵도 쓸 만한 외계인을 정신 지배해서 사용하면 굉장히 효율적이다.

5월 13일에 출시되는 2nd DLC 외계인 사냥꾼에서 바이퍼, 버서커, 아르콘의 지휘관 타입 적들이 추가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제 강화 병종이 없어서 서러움을 당하던 취급이 사라지고 또다시 XCOM 정예병들을 갈아버릴지도 모른다고 예측되었으나, 현실은 전투 자체가 운으로 돌아가는 보스몹 3마리가 생기는 정도였다. 아래에서 서술되어있듯 여러 보정을 쥐고서 부대를 두들겨 패는 강력한 유닛.

2. 섹토이드(Sectoid)

파일:external/downloads.2kgames.com/02_x2_screens_media.jp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XCOM2_Sectoid.jpg
이름 섹토이드
소속 및 분류 외계인, 생체, 사이오닉
능력 혼란, 정신착란, 조종, 소생
무장 빔 권총
능력 설명
정신착란 2턴간 적을 혼란, 공포, 정신지배 중 하나의 상태에 놓이게 한다.
사이오닉 부활 죽은 인간형 유닛을 사이오닉 좀비로 만든다.
근접 공격 취약 근접 공격에 추가 피해를 입는다.[1]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7 8 8 10
조준 70 75 75 75
치명타 확률 0 0 10 10
이동 12 12 12 12
방어 0 0 0 0
회피 0 0 0 0
사이오닉 능력 80 90 90 90
의지 80 80 100 100
시야 27 27 27 27
감지 15 15 15 15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40 40
[2]
비록 저번 침공 때 마주쳤던 섹토이드랑 닮아 보이지만, 이제는 유전적으로 인간 DNA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훨씬 강력하며, 막강한 사이오닉 잠재력까지 갖고 있습니다. - 타이건

엑스컴 초심자들 혈압 상승의 주범

전작의 외형과 매우 달라진 외형과 능력치로 엑스컴 2 트레일러 막바지에 등장해 전작의 플레이어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다.

설정상 2편의 섹토이드는 외계인들이 지구를 정복한 뒤 1편의 섹토이드에 인간 DNA를 결합하여 진화시킨 종족이다. 인간 DNA의 영향인지 입이 없었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구강 구조가 생겼고, 손과 발 역시 인간에 가까워졌다. 또한 땅딸막했던 난쟁이 체형에서 키도 인간 이상으로 커지고 근육도 제법 붙어서 상당히 위협적인 느낌을 주는 외형이 되었다. 외견으로도 한눈에 강해보이게 바뀐 것처럼 게임 내적으로도 전작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화되었다.

이러한 면모를 가장 크게 보여주는 것은 바로 사이오닉 능력과 체력 수치인데, 전작의 섹토이드가 체력 보너스 정도만 주는 정신 통합과 같은 미묘한 사이오닉 능력만 지녔던 것에 비해, 엑스컴 2의 섹토이드는 사이오닉 능력도 대폭적으로 강화되어서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 여럿을 보유하고 있다. 커맨더가 아닌 일반 섹토이드들도[3] 사이오닉 능력을 지녀 정신 지배나 혼란을 걸 수 있으며, 전장에서 사망한 시민이나 어드밴트 군인, 엑스컴 대원을 좀비로 만들어 조종하는 새로운 능력이 생겼다. 또한 체력 역시 섹토이드가 강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요소인데,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도 체력이 8칸, 전설에선 10칸에 달한다. 전작 중반부부터 등장하는 뮤톤과 동급의 체력이다.

이렇게 강화된 섹토이드의 등장 시점은 병사 하나(센트럴과 함께 사령관 구출을 도운 제인 켈리) 빼고 다 신병인 튜토리얼 바로 다음 임무부터이다. 튜토리얼을 생략하더라도 두 번째 임무에서 등장하며, 전설 난이도에서는 첫 번째 임무인 게이트 크러셔 작전에서 1마리 나온다. 나오는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최대 대미지가 5밖에 안 나오는 초반의 실탄 무기로 2~3명이서 다굴하지 않는 한 정말 죽이기 어려우며, 파쇄 수류탄 1~2발로는 어림도 없다. 어드밴트 병력 여럿과 동시 교전 중에 섹토이드까지 끼어들었다면 좀비를 계속 일으켜 세워 숫적 우위로 압박해오고 아군에게는 정신 지배, 혼란, 공포를 걸어서 전력을 지속적으로 이탈시켜 상대하기 대단히 까다로워진다. 무장인 삿대질빔 권총은 피해량이 그다지 높지 않지만 극초반에는 신병들을 사망 직전까지 몰고 갈 정도로 위협적이다. 간혹 뜬금없이 날리는 빔 공격에 치명타가 뜨면 일병 이하는 즉사하기도 한다. 그래서 엑스컴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에게는 매우 큰 압박으로 다가온다.

초반용 잡몹 수준이었던 섹토이드에게 이렇게 압도적인 수준으로 버프를 먹인 이유는 XCOM 사령관인 플레이어에게 시작부터 외계인들과 전력이 압도적으로 차이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가끔씩 대령 돌격병이 정신지배에 걸리면 귀신같이 측면을 잡거나 칼춤을 추는 모습을 볼수있다

다만 잡몹 포지션으로 3~4마리씩 튀어나왔던 전작과 달리, 능력치가 강화된 반대급부로 초반부에는 분대장 급 유닛으로만 한두 마리 정도만 등장한다. 또한 섹토이드의 행동 패턴에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상대하기 쉬운데, 이는 난이도를 고려해서인지 설정상 섹토이드의 비열한 성격(에너미 언노운 문단 참조)을 고증한지는 불명이나 AI 세팅이 사격보다는 사이오닉 능력 사용이 우선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패턴은 보통 먼저 정신착란을 걸고 나서 주위에 시체가 보이면 사이오닉 부활로 좀비를 만든 뒤 쿨타임이 돌아올 때까지 사격한다. 초반에 섹토이드를 상대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으로, 만약 섹토이드가 정찰 도중 근거리에서 잠행 상태인 엑스컴을 발견했을 때 무엄폐 상태이거나 측면을 노출당한 상태라면 매우 높은 확률로 그 자리에서 바로 빔 권총으로 쏴버린다. 초반에는 빔 권총 한방에 치명타 뜨고 즉사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업데이트로 AI가 대폭 수정되기 전에는 엑스컴 병사의 측면을 잡아 명중률과 치명타가 보장되는 상황에서도 시야 내에 시체가 있다면 무조건 소생을 썼고 참 희한하게도 일부러 측면을 잡고 정신착란을 썼다.(...) 사이오닉 같이 한정적인 적 무력화 수단을 쓰면서도 굳이 공격적인 접근을 하는 이유는 당최 알 수 없다. 어쩌면 초반부에 가뜩이나 섹토이드 잡을 수단이 마땅치 않을 때 멀리 떨어져 있기까지 하면 답이 없으니까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르지만.[4]

그렇게 자주 사용하는 소생 능력이 강력했다면 매우 위협적이었겠지만, 문제는 소생 능력이 그리 강력하지도 않다. 섹토이드의 소생 능력으로 생겨나는 사이오닉 좀비는 체력이 10(보통)이나 하는 전작의 크리살리드 좀비와 다르게 6(보통)이라 체력도 상대적으로 낮으며, 공격력도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고 좀비를 만들어낸 섹토이드를 죽이면 덩달아서 같이 죽어버리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처리할 필요도 없다.

섹토이드의 약점은 근접 공격. 근접 공격 무기라면 어떤 것이든 추가피해를 3만큼 더 받는다. 가장 대표적인 천적은 바로 돌격병으로, 돌격병의 보조무기인 검은 극 초반에는 주 무기보다 명중률이 높으면서 섹토이드에게 들어가는 피해량이 6~8이나 되기에 아주 시원하게 잘 썰린다(...). 여기에 블레이드 마스터 선택 시 대미지가 8~10이 되므로 전설 미만 난이도에서 돌격병에게 시원하게 일도양단 당한다. 섹토이드가 처음 등장하는 임무에선 첫 임무에서 부상/전사하지 않는 이상 각 병과별로 한 명씩 있을 것이니 적당히 집중공격해서 잡아내면 된다. 튜토리얼을 끝내고 이어지는 다음 임무에선 일병 하나와 신병 셋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그 일병 제인 켈리가 무조건 돌격병이므로 잘 살려서 썰어버리면 된다. 확장팩에서는 템플러의 사이블레이드에도 아주 싹싹 잘 썰리고, 스커미셔 또한 립잭으로 공격 시 근접 공격 판정이라서 추가피해를 준다. 다만 전설 난이도에서는 첫 임무부터 등장해서 신병 넷으로 상대해야 하니 그저 운에 맡길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제작할 수 있는 섬광 수류탄이 완벽한 하드 카운터이다. 섬광탄에 맞으면 혼란이 걸리는데, 혼란 효과로 일시적으로 모든 스킬을 쓸 수 없게 되므로 소생도 못 쓰고 좀비도 즉시 사라지며 정신 지배도 해제된다. 극초반 정신 공격으로 정신 지배라도 당하면 굉장히 치명적이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갖추는 것이 좋다. 총을 쏠 수는 있지만 일단 디버프가 걸린 상태이므로 잘 안 맞는다. 맞는다고 해도 대미지가 초반부 어드밴트 병사급이라 그리 아프지도 않다. 또한 소생, 정신 지배나 혼란 같은 섹토이드의 사이오닉 능력들은 시전자인 섹토이드가 죽으면 해제되므로 섹토이드가 쓸데없는 사이오닉 능력을 쓰면서 턴을 낭비하는 동안 다른 병사들이 과감하게 측면을 잡고 섹토이드를 일점사하여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오리지널에서는 의지 수치가 높은 병사가 쌓이게 되는 후반부에 들어서면 정신 지배나 혼란 같은 정신공격은 의지에 씹혀 무효화되는 터라 오히려 평범하게 사격 하는 어드밴트 병사가 더 위협적으로 변한다. 어드밴트 병사는 게임이 진행되면서 고급, 엘리트로 계속 강화되면서 체력과 대미지가 위협적으로 상승하는데 반해, 섹토이드들은 능력치가 상승하지 않고 후반부까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최후반부에 들어서면 이도저도 아닌 그냥 잡몹 신세가 된다. 사령관 이하 난이도에선 척탄병과 저격병의 일반 공격에 한 방이고 운이 좋으면 플라즈마 소총 한 방에도 후두둑 나가떨어진다. 확장팩에서는 의지가 일종의 피로도 개념으로 바뀌면서 더 이상 진급해도 의지가 성장하지 않고 의지가 높다한들 임무 진행 중 의지가 깎여나가는 탓에 후반에도 가끔 섹토이드의 정신 공격을 받고 공포에 빠져 집에 가고 싶다며 울면서 뛰쳐나가는(...) 대령급 대원을 볼 수 있다.

정신 지배를 하고 있는 섹토이드를 사살할 경우 도전과제 <내게 돌아와>를 딸 수 있다.

섹토이드를 해부하면 모든 사이오닉 정신공격을 막아주는 정신 방어막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오리지널에서는 진급할 때마다 의지 수치가 오르고 '충격받음' 상태를 회복하면 의지가 대폭 오르기 때문에 웬만한 사이오닉 공격은 다 무효화되어 전혀 필요가 없지만, 확장팩에서는 정신 초토화로 아군을 모조리 자빠트리는 워록 때문에 가치가 높아졌다.

전자기 무기 개발 시 영상에서 시험사격을 하는데 표적지에 에너미 언노운의 섹토이드가 그려져 있다. 전작의 오마주 요소로, 에너미 언노운에서는 1994년작 엑스컴의 섹토이드가 그려져 있었다. 게릴라 전술 학교에서도 깨알같이 에너미 언노운의 섹토이드 마네킹을 볼 수 있다.

3. 바이퍼(Viper)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pbudhCvRj1tczsnro1_1280.jpg
파일:xcom2_viper_gif.gif
섹시하다
이름 바이퍼
소속 및 분류 외계인, 생체
능력 텅 풀, 결박 파쇄, 독침, 결박 풀기
무장 빔 라이플
능력 설명
텅 풀[5] 최대 12타일, 최소 3타일 거리에 있는 적을 바이퍼와 인접한 곳으로 끌어당긴다.
결박 파쇄 끌어당긴 적을 속박하여 행동하지 못하게 한다.
독침 중독 상태이상에 놓이게 하는 분사물을 발사한다.
결박 풀기 목표물이 죽기전에 스스로 결박을 해제한다.[6]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7 8 8 10
조준 75 75 75 75
치명타 확률 0 10 10 10
이동 12 14 15 15
방어 0 0 0 0
회피 15 25 33 33
의지 50 60 60 60
시야 27 27 27 27
감지 12 12 12 12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40 40
구작 X-COM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스네이크맨을 모티브로 한 외계인으로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여성형 외계인. 트레일러에서 반 엄폐에서 닥돌하던 한국인 병사를 조르기로 제압하면서 공개되었다.

바이퍼의 컨셉 아트가 공개된 후 '엑스컴은 절대로 외계인에게 항복할 수 없다!'라는 여론이 잠잠해졌다. 라미아진지하게 말하자면 컨셉 아트가 공개된 정보에 대체역사가 소개되고, 이 때문에 잠잠해진 것이다. 물론 그래도 팬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실제로 공식 엑스컴 트위터에서도 팬아트에 속아넘어가지 말라고 경고하기까지 했다.

설정상으로는 전작에 등장한 씬맨의 진정한 모습으로, 외계인이 지구를 정복한 후 씬맨이 인간으로 위장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본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한다. 씬맨이 원래는 여자였단 말인가 타이건의 해부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외계인 병종과 달리 파충류 종족으로서의 원본이 거의 유지되어 있다고 한다.[7]

다만 외계인들이 씬맨을 아예 운용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어설픈 변장밖에 할 수 없었던 언노운의 씬맨과 달리 거의 완벽하게 인간으로 위장할 수 있는 개량형 씬맨을 어드밴트 등지에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어드밴트 대변인은 사실 인간이 아니라 개량형 씬맨이다.

게임상에서는 전작의 시커와 비슷한 조르기 능력과, 긴 혀를 사용해서 엄폐에 숨어있는 엑스컴 대원을 자신의 위치로 끌어당기는(!) 능력, 전작의 씬맨과 마찬가지로 독성구름을 뱉어내는 능력 역시 사용한다.

엑스컴 대원을 끌어내는 끌어오기 공격은 성공 시 후술할 조이기 스킬로 연계되어 대원 한명을 확실하게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1:1로는 상대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끌어오기 공격은 대상의 엄폐도에 따라 성공 확률이 갈리기 때문에 완전엄폐 시엔 거의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 약점이다. 대신 엑스컴 대원들이 여럿 모여서 엄폐 중일 때는 전작의 씬맨처럼 광역 독 대미지를 주는 독가스를 뱉어서 중독시킨다. 반 엄폐, 엄폐 여부에 상관없이 높은 확률로 대미지를 주는 공격을 하기 때문에 초반부에는 굉장히 짜증나는 적 중 하나. 메디킷을 소지시 독가스 공격에 데미지를 입지 않는데, 메디킷을 소지한 병사 둘 이상이 모여있을 때에도 독가스 공격을 우선시하므로 바이퍼를 당장 처리할 수 없을때 대처방안이 될 수 있다.

조이기 스킬은 근접해 있는 대원에게 사용 가능한 스킬이며, 해당 대원을 꼬리로 속박하여 턴당 2~3의 피해를 주며, 바이퍼가 피해를 입을 때까지 해제되지 않는다. E3 Play 영상에서는 한 턴에 HP를 6칸(…)이나 깎는 악랄한 위력이었으나 난이도의 문제로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하향한 모양. 상술한 것처럼 끌어오기 공격이 성공하면 행동력 소모 없이 자동으로 시전된다. 대미지만 보면 최대 체력이 부실한 초반부를 빼고는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은 스킬이지만, 바이퍼의 조이기에 당한 엑스컴 대원을 외계인이 사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인 스킬이다. 특히 끌어오기로 자신에게 끌어들인 대원에게 조르기를 사용하는 경우 대원이 외계인 진형 한복판에 납치된 꼴이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먼 거리에서 게이트 키퍼나 섹토포드를 상대 중에 바이퍼가 난입해서 바로 앞으로 끌고 오는 상황이라면(…). 단, 바이퍼가 끌어온 적을 아군이 사격하는 것은 가능하나 AI에 제한을 걸었는지 적은 이것을 잘 활용하지 않는다. 이 방법은 오히려 정신 지배된 바이퍼로 아군이 쓰는 경우가 더 잦다. 자비로운 이더리얼과 사악하고 비열한 XCOM 웬만큼 사이오닉 지배를 빨리 얻은 게 아니고서야 바이퍼 따위를 지배 스킬로 먹을리는 없고 보통은 실성이나 해킹의 효과로 잠깐 먹는 경우가 많을텐데, 고지대나 애매하게 먼 곳의 적을 끌어와서 쏴 보자. 단, 바이퍼의 위치가 아군 쪽으로 엄폐가 존재하는 위치일 경우 붙잡힌 적도 엄폐 효과를 받는다는 것에 주의할 것.

상술한 여러 가지 요소 때문에 초반이나 후반이나 묘하게 까다로운 적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회피 능력 때문에 대미지 감소를 받을 때가 있어 측면을 잡아도 확답을 내기가 어렵고, 아군이 돕기 어려운 위치로 대원을 끌고 가기라도 하면 잘 잡아놓은 진형이 엉망이 되는데다, 대원을 구속시켜 확정 타격을 내기 전까지 붙들어 무력화시키고 체력을 깎아대는 탓에 상대하기 괴롭다. 완전엄폐에 붙으면 독을 뿌리고, 반 엄폐에서는 혀로 끌고 오는 이지선다(...) 때문에 다수로 출현하면 골치 아파지는 적.

다만 병사들이 진급하여 스킬이 쌓이고 가우스/전자기 무기로 장비하기 시작하면 숨통이 트인다. 외계인 병종은 초반부에는 강력하지만 후반부가 되도 어드밴트처럼 능력치가 증가하진 않기 때문. 게다가 바이퍼는 납치로 적을 끌어오는 것을 우선으로 삼는 AI가 있기 때문에 닥치고 사격질을 해서 5~7의 대미지를 입히는 어드밴트 엘리트 병사보다 어느 면에선 상대하기 편하다. 반엄폐나 엄폐 상태라면 납치 성공률도 낮은데다, 납치에 성공해 속박으로 이어지더라도 턴당 2~3의 작은 대미지이기 때문에 후반부 고체력 병사는 충분히 버틸만하기 때문. 게다가 전작의 시커와는 다르게 결박에서 풀려난 병사는 그 어떠한 디버프도 없이 행동력 2를 온전히 보전하고 나오기 때문에 여차하면 결박 풀린 병사보고 바로 쏴죽이라 할 수도 있다. 다만 후반부에 들어서더라도 대치중인 진영을 무너뜨리고 대원 1명을 제외시킨다는 위험성은 여전히 크기 때문에 대미지 자체는 우습더라도 잘 풀리던 상황을 꼬이게 만들 수 있어서 여전히 위협적인 적이다.

바이퍼를 상대할 때는 고지대의 반엄폐 상태에서 농성하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데, 반엄폐 상태에서는 꽤나 높은 확률로 병사들을 끌고 온다. 이때, 추락대미지가 발생해 아머가 빈약한 병사들은 단숨에 요양생활, 심하면 추모사진 찍힐 것을 각오하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 그리고 특유의 회피 능력치 때문인지 찰과상을 입어 살아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항상 예비용으로 한 명 정도는 여유롭게 남겨두자(?).

최초 등장 시점은 사령관 난이도 기준으로 4월 후반에 뜨는 첫 보급품 습격 임무(여섯번째 임무)부터이다. 극 초반에 바이퍼를 상대할 때는 반드시 흩어져서 집중 공격하여 처리해야 한다. 뭉쳐서 엄폐하면 무조건 독 공격이 날아오는데, 중독으로 전투력이 떨어지는 건 물론이고 체력이 낮은 초반엔 이것만으로도 굉장히 위협적이다. 메디킷이나 특수병의 의료 프로토콜로 해독할 수는 있지만 초반 특수병은 포탑과 MEC을 상대하기 위해 보통 전투 해커 테크를 타므로 아예 독을 맞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좋다. 그리고 독을 품고 있기 때문인지 맹독 탄환의 추가 데미지를 받지 않고 중독도 되지 않는다. 가스 수류탄도 마찬가지.

2편의 5년후를 배경으로 하는 스핀오프작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에서는 외계인들과 인간들이 같이 사는 도시인 시티31이 공간적 배경인데, 여기서 바이퍼 매춘부 광고판이 등장한 것을 보면 엑스컴 세계관 내에서도 바이퍼에 대한 시선은 그렇고 그런 듯(...) 하다. 어쩌면 공개 당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반영한 설정일 지도.

4. 뮤톤(Muton)

파일:external/downloads.2kgames.com/xcom2_blog_muton1_hero.jpg
이름 뮤톤
소속 및 분류 외계인, 생체
능력 반격, 제압사격, 처형
무장 빔 라이플
능력 설명
반격 근접해온 적에게 입힌 피해만큼 반격할 기회를 가진다.
제압사격 탄약 2발을 소모하여, 대상의 조준 50을 깎고, 대상이 이동할 시 반응사격을 가한다.
처형 주변의 기절한 적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해 강제로 출혈 상태로 만든다.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8 8 9 11
조준 80 80 80 80
치명타 확률 0 10 10 10
이동 12 14 14 14
장갑 1 1 2 2
방어 10 10 10 10
회피 0 0 0 0
의지 50 50 50 50
시야 27 27 27 27
감지 12 12 12 12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40 40

전작에도 나왔던 뮤톤이 돌아왔다. 섹토이드처럼 인간의 DNA를 주입받아 진화되었다고 한다. 외형이 전체적으로 인간에 가까워졌고 살이 빠졌으며 목도 훨씬 길어졌다.인간 DNA 다이어트의 위엄 맨들맨들해지고 슬림해진 크로건 같다 등의 혹도 떼고 이런 모습이 되긴 했지만 1편과 마찬가지로 야만전사 부족 시절이던 과거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있어서 해부해보면 갑옷 속에 복잡한 문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외계인 수류탄과 제압사격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사격뿐 아니라 총검을 이용한 근거리 공격도 가능해서 피격시 1턴간 기절시킨다. 또한 새로 생긴 '반격'은 뮤톤이 근접 공격을 당할 때 2/3 확률로 그 공격을 막고 근접 공격을 한다. 심지어 체력이 1 남은 상태에서도 반격한다. 따라서 돌격병의 근접공격에는 사실상 면역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근접 공격으로 제압하기는 힘들고, 가급적 폭발물이나 총격전으로 끝장을 봐야 한다. 돌격병이나 확장팩의 템플러가 블레이드스톰을 찍었다면 돌격병(템플러) 공격 - 뮤톤 반격 - 블레이드스톰의 순서로 처리되어 뮤톤을 집을 수 있기는 한데...크로스 카운터로 둘 다 피격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애꿏은 돌격병 하나만 죽을 가능성이 훨씬 높으니 차라리 총을 쏘자. 전작처럼 아군이 몰려있으면 수류탄을 꼬박꼬박 까는 것도 여전한데, 심지어 보통에서도 정말 한 명씩 정성스럽게 떨궈놓은 것 아니면 일단 수류탄부터 까뒤집고 보니 주의하자. 2층 이상의 높은 건물의 경우 폭발과 낙상 대미지로 한방 끔살이 날 수도 있으니, 건물 위에 올라가 있다면 다른 적들보다 무조건 먼저 잡아야 한다. 참고로, 소이탄 등으로 상태이상을 걸면 수류탄을 던지지 못해 한결 상대하기 수월해진다.

여담으로 뮤톤의 반격은 근접속성의 피해 or 근접공격의 명중판정 둘 중 하나만 충족해도 바로 발동될 정도로 그 범위가 넓다. 블레이드 스톰에도 적용돼서 달려온 뮤톤을 썰려던 돌격병이 역으로 대미지를 입고 고꾸라지거나, 검에 붙은 상태이상까지 반사돼서 역으로 불타고 기절할 수도 있다.(...) 심지어 동급 체격을 가진 SPARK의 무쇠주먹도 집어 던저 버리며, DLC 외계인 사냥꾼의 도끼가 날아와도 처 내고 버서커 슈트를 집어 던지는 초인적인 진기명기를 보여준다, 반드시 명중하는 사이오닉 공격인 템플러의 칼바람도 근접공격인지라. 장난마냥 손목 비틀어 집어 던지는 것도 덤. 게이트키퍼의 소비기술도 반격한다. 그냥 칼싸움에 총 가져오자... 다만 상태이상 혼란이 걸려 있거나, 어새신 무기인 카타나로 공격을 할 때는 반격하지 못한다.

대부분 XCOM 플레이어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처형'이라고 하는 고유한 사격 스킬도 가지고 있다. 지근거리에 기절한 캐릭터가 있다면 즉각 사격을 가해서 강제 출혈상태로 만드는=사실상 즉사시키는 매우 흉악한 스킬, 하지만 시전 조건 자체가 AI 입장에선 매우 까다로울 뿐 더러, 대체적으로 뮤톤은 돌진해서 총검을 박거나 원거리에서 플라즈마 깡딜을 퍼붙거나 수류탄 던지는 경우가 훨씬 많아서 실제로 뮤톤이 이 스킬을 쓰는 일은 매우 드물다.

최초 등장 시점은 사령관 난이도 기준으로 두 번째 보복 임무(첫 임무로부터 12주 이후)부터인데, 이쯤이면 5인 분대에 전자기 소총을 들려 줄 시점이다. 수류탄 안 맞게 간격 벌리고서 집중 공격으로 쓰러트리면 된다. 여차하면 냉기 폭탄으로 얼리고 나서 다른 잡졸을 정리하고 처리해도 된다.

브래포드가 엑스컴 2의 뮤톤을 보고 "옛날에 봤을 때는 더 컸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볼 때 뮤톤이 편제된 외계인 병력이 엑스컴과 교전한 것 같다. UFO 2기째 격추한 뒤 기지가 공격당해 엑스컴이 해체되었다는 공식 소설의 설정에 따르면 처음부터 뮤톤을 투입시켜서 지구측 지상군이 발렸다고 한다.이번에도 뮤톤을 처음부터 투입했으면 XCOM측 게릴라가 발렸을 텐데

플라즈마 무기 개발 시 시험 영상에는 표적에 에너미 언노운의 뮤톤이 그려져 있다. 에너미 언노운에서의 플라즈마 무기 개발 영상에서는 표적지에 1994년판 엑스컴의 뮤톤이 그려져 있었다.

5. 뮤톤 버서커(Berserker)

파일:external/static2.gamespot.com/2889649-xcom_2_e3_screenshot_berserker_.jpg
이름 버서커
소속 및 분류 외계인, 생체
능력 격분
무장 육중한 덩치
능력 설명
격분 피가 절반 이하일 경우 발동, 이동계수가 1.5배가 되며, 피아식별없이 근접한 모든 것을 공격한다.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15 18 24 28
조준 75 75 75 75
치명타 확률 0 15 15 15
이동 14 15 15 15
방어 0 0 0 0
회피 15 15 15 15
의지 75 75 75 75
시야 27 27 27 27
감지 12 12 12 12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33 33

외계인의 대형 근접 유닛으로 전작과 같이 강력한 근접 공격으로 대원을 한방에 끔살시키는 위력을 보여준다.

전작과 달리 갑옷을 입지 않고 하얀색 피부와 갑옷 역할을 하는 붉은 갑각을 드러내고 있다. 뮤톤의 외형에 다른 디자인의 갑옷을 입고 있을 뿐이라 뮤톤과 같은 계열의 종족이라는 것을 딱 봐도 알 수 있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외형적인 면에서 뮤톤과의 공통점이 거의 사라졌다. 뮤톤이 훨씬 슬림한 디자인으로 바뀐 것에 대비되게 전작보다 덩치가 훨씬 더 거대해지고 떡대가 생긴데다, 머리의 외형도 완전히 다르고 맨몸으로 돌아다니기 때문.

텍스트 상에서도 '뮤톤 버서커'가 아니라 '버서커'라고 띄워주기 때문에 전작의 설정을 모르면 아예 다른 종족의 외계인으로 보일 정도이다. 다만 크게 바뀐 외형과 다르게 설정 상으로는 전작의 그 버서커가 맞다.

전작에서 맞을수록 더 때려달라고 다가와서 돌격병의 근접전 전문가 효과로 녹아내려 덩치 큰 곰퉁이라는 소리를 듣던 버서커지만, 개량을 마친 엑스컴 2에서는 피격당할 시 일정 확률로 격분 상태에 들어간다. 이 상태에서는 버서커의 이동력이 크게 증가하여 예기치 못하게 한 방을 얻어맞아 대원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 버서커의 공격은 일정 확률로 기절 같은 상태이상을 걸기 때문에 상대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 격분 상태에선 피아 구분없이 랜덤한 유닛을 공격하므로 적 사이에 끼어있다면 저격병으로 슬슬 건드려서 격분상태로 만들어놓기만 해도 된다. 다음 턴에 알아서 적들을 때리면서 기절이나 운 좋으면 의식불명[8]으로 만들어버린다. 단 페이스리스는 공격하지 않는다.

트레일러에서 매우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준 것과는 달리, 게임 내에서는 그리 볼 일이 많지 않다. 일반적인 게릴라 임무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보복 임무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이다. 체력은 많긴 하지만 방어구 수치가 없어 대미지가 감쇄되지 않고 그대로 박히는데다 방어 수치가 없어 명중률에 패널티를 받지 않아 공격이 쏘는 족족 박히기 때문에 금방 벌집이 되어 쓰러진다. 실탄 병기로 상대하기에는 버겁겠지만 보통 버서커 등장시기라면 가우스/전자기 무기정도는 있기 때문에 침착하게 대응하면 충분히 상대할만 하고 플라즈마 화기가 등장하면 엑스컴 병력의 월등한 화력으로 녹아나는 신세가 된다. 전에는 화상 상태나 섬광탄을 사용하면 근거리 공격이 되지 않았지만 패치로 상태 이상에 상관없이 공격을 가한다.

원거리 유닛인 뮤톤에 근접 반격 스킬이 있는데 정작 근접 유닛인 버서커는 그런 것도 없어서(…) 돌격병의 칼을 곱게 맞는다. 돌격병이 뮤톤에게 들이댈 경우 굉장히 높은 확률로 공격하자마자 반격당해 역관광당할 수 있다. 물론 체력이 높다보니 칼질 한번 정도로는 쓰러지지 않겠지만 도전과제 중 검으로 버서커를 처치하는 "다윗과 골리앗"이 있으니 한 번 쯤은 시도해보자. 다만 확장팩 이후로는 템플러의 칼바람으로도 가능하니 웬만하면 여세가 있는 템플러로 시도하는 게 좋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의지가 낮아 정신지배의 먹음직스런 목표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버서커의 근접공격 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은데다가[9], 격분으로 아군 진형을 되려 붕괴시킬 수 있는 점, 적군이 버서커를 그리 우선적으로 공격하지 않는다는 점 등으로 인해 전투 기여도는 별로 높지 않다.

해부하면 2턴 동안 방어도 5, 기동력 6을 얻는 일회성 아이템인 오버드라이브 혈청의 개발이 가능해진다.

6. 크리살리드(Chryssalid)

파일:external/static1.gamespot.com/2909107-xcom+2_chryssalid_screenshot_01.jpg
이름 크리살리드
소속 및 분류 외계인, 생체
능력 크리살리드 독, 잠복, Charge and Slash
무장 크리살리드 발톱
능력 설명
크리살리드 독 3턴 동안 지속되는 독 피해를 가하며, 중독된 대상이 죽을 시, 3마리의 크리살리드를 부화시키는 고치로 변하게 한다. 고치는 1턴 뒤 부화한다.
잠복 땅속에 숨어 요원의 시야에 보이지 않는 곳에 숨는다. 잠복을 푸는데 행동 포인트가 소모되지 않는다. 잠복 시 근접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인접한 15타일 주변에 적이 있어야한다.
Charge and Slash 3턴 쿨다운, 상대에게 다가가 크리살리드 독을 주입하는 강한 근접공격을 한다.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8 9 10 13
조준 75 75 75 75
치명타 확률 0 10 15 15
이동 12 12 15 15
장갑 1 1 1 1
방어 10 10 10 10
회피 10 20 20 20
의지 50 70 70 70
시야 27 27 27 27
감지 12 12 12 12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33 33
엑스컴: 애너미 언노운의 무시무시한 적 투표를 한다면 크리살리드 말고 1위를 차지할 외계인은 없을 것입니다. 엑스컴 2의 크리살리드는 능력이 늘어난 만큼 더욱 위협적인 존재로 변모했습니다.

크리살리드는 이제 땅에 숨어있다가 경계를 늦춘 엑스컴 병사를 기습할 수 있습니다. 지상으로 뛰어오른 크리살리드의 공격은 독성이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독에 중독된 병사는 고치로 변해 일종의 번식 준비 상태에 들어갑니다. 몇 턴이 흐를 때까지 고치가 파괴되지 않는다면 고치에서 3마리의 크리살리드가 태어납니다.

크리살리드는 엑스컴 병사뿐만이 아니라 일반 시민도 공격하여 똑같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크리살리드는 끔찍한 악몽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의 테러와 현장정찰 임무에서 유저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던 크리살리드 역시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외관이 날카롭고 깔끔해졌다. 덜 벌레 같아지고 몸체가 갑각에 싸인 것처럼 보이며 입에 웬 집게손 한 쌍이 생겼다. 첫 테러임무에서부터 출현하던 전작에 비해 출현 시기는 상당히 늦은 편. 3마리로 분대를 이루어 몰려다니거나 또는 1마리씩 잠복하는 두 가지 패턴이 있다.

근접 공격이 주 공격인 유닛(버서커, 크리살리드, 페이스리스)은 이제 상태이상과 상관없이 공격을 할 수 있으니, 섬광탄 던져놓고/불 붙여놓고 방심하지 말도록 하자.

전작과 다르게 병사나 민간인이 크리살리드에게 중독되어 죽으면 고치 상태가 되며, 몇 턴이 지나면 크리살리드를 내뱉는다. 고치는 방어구는 없지만 자비없는 피통을 가지고 있으며, 몇턴에 한 마리씩, 최대 3마리를 내놓으면 자동적으로 죽는다. 다만 전작에서 좀비에 의해 생겨나는 크리살리드 해츨링이 외형을 제외하면 크리살리드와 완전히 동일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고치에서 등장하는 크리살리드는 최대 체력이 일반 크리살리드보다 낮다.(베테랑 기준 4) 때문에 폭발물이나 공격력이 낮은 권총 같은 무기로도 사살하기 쉬운 편. 총잡이 테크를 탄 저격병이나 돌격병의 리퍼를 비롯한 행동력 소모 없이 여러 번 공격하는 스킬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고치보다는 땅 속에 숨어있다가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상당히 짜증나게 만든다. 플레이어의 턴이라도 단순 이동하다 조우하면 갑자기 땅에서 튀어나오더니 미친 듯이 달려와서 아군 대원을 후려갈겨 중독 시킨다. 잠행 상태로 접근해도, 심지어는 리퍼의 섀도조차 감지하고 튀어나와 공격한다. 존재가 확인되면 비전투 중에도 항상 후방의 대원들을 경계상태에 놓으면서 조심스럽게 전진해야 하고, 회피 수치가 생겼기 때문에 일정 확률로 대미지를 감쇄시켜서 받아낸다. 100% 명중률이 뜨더라도 일정 확률로 죽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꼬여가는 상황에서 회피가 뜨면 게임이 터질 수 있다. 그렇기에 언제라도 크리살리드 독에 당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급상자를 아껴놔야 한다. 전투 스캐너나 특수병의 스캐닝 프로토콜로 잠복 위치를 확인할 수 있지만 페이스리스는 정체가 발각되면 알아서 엑스컴 쪽으로 달려 와주는 반면 크리살리드는 일정 범위 내 접근하지 않으면 그냥 잠복 위치를 바꿔가며 니가와 플레이를 해서 속을 썩인다. 그런 주제에 버그 탓인지 뜬금없이 어마어마한 거리를 거의 순간이동하다시피 달려오는 일도 있어서 정말 골치 아프다.(특히 복제 신호기를 사용했을 때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사실 고치 번식을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으니 고치 의식해서 속전속결하기 보다는 경계 해가면서 천천히 제거하는 게 낫다. 정신지배한 외계인이나 어드밴트 MEC 같은 단단한 적을 꼬셔와 크리살리드를 꾀어내는 것도 좋다. 가끔 시야 밖에 크리살리드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는데, 해당 위치에 먼 거리에서 수류탄같은 범위 대미지를 주면 바로 일어난다.

뮤톤과 달리 근접 반격 스킬이 없기 때문에 딸피만 남았을 경우 공격이 빗나가지 않는 한 돌격병의 리퍼로 여러 마리 처리가 가능하다. 분대를 이루는 놈들은 수류탄을 체력을 깎고 리퍼를 쓰면 간단히 처리가 가능하다.

전작과 달리 의지 수치가 많이 낮아져서 정신 지배가 어렵지는 않다. 정신 지배한 크리살리드로 어드밴트 병사나 생체형 외계인을 죽여도 고치가 되는데 고치나 튀어나오는 새끼 크리살리드나 전부 적으로 판정되므로 처리해야 될 귀찮은 일만 늘어난다. 반대로 생각해서 크리살리드 시체 모으기와 킬 수를 더 늘리는 꼼수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사령관 난이도까지는 블레이드 마스터와 칼 데미지 +1 중대한 발견을 할 경우 카타나 블레이드 스톰으로 원킬이 난다. 템플러의 경우 집중 3 블레이드 스톰에 원킬이 난다. 즉, 이 두 병과만 있으면 거의 걱정할 필요가 없다.

7. 페이스리스(Faceless)

파일:external/downloads.2kgames.com/XCOM2_faceless_hero.jpg

파일:faceless.gif
이름 페이스리스
소속 및 분류 외계인, 생체
능력 형태 변환, 재생, 발톱 찌르기, 발톱 베기
무장 발톱
능력 설명
형태 변환 요원의 시야에 보이는 모든 적이 죽거나 식별 당했을 시, 한 턴에 공격 가능한 범위까지 진입했을 시, 요원이 주변 2.5타일 범위에 있을 시 변이한다.
재생 한 턴이 지나면 체력을 2 회복한다.
발톱 찌르기 단일 대상을 공격한다.
발톱 베기 최대 5, 최소 3타일의 범위의 적을 광역공격한다. 부수적 피해가 있다.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8 10 10 12
조준 60 75 75 75
치명타 확률 0 0 15 15
이동 12 15 14 14
장갑 0 0 0 0
방어 0 0 0 0
회피 0 0 0 0
의지 50 50 50 50
시야 27 27 27 27
감지 12 12 12 12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40 40
변신하는 종족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아마 이 녀석인 모양입니다. - 센트럴
외계인의 유전자 조작 능력에는 한계가 없는 듯합니다. 요원들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페이스리스는 평범한 인간의 형태에서 위 그림과 같은 거대한 괴물로 변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변신 상태에서의 페이스리스는 2층 높이의 키와 향상된 공격 범위, 완전체에 버금가는 힘을 발휘합니다.

보복 임무에서 반드시 등장. 평범한 민간인으로 변장하고 있다가 XCOM 병사를 인식하면 위장을 풀어 살이 녹아내리는 듯한 연출과 함께 본 모습으로 변한다. 플레이어가 굳이 구출 범위 안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스스로 위장을 풀 수가 있어서, 민간인을 구하러 가다가 그 다음 턴에 위장을 푼 페이스리스에게 끔살당하기가 매우 쉽다. 다행히 원거리 공격은 불가능하고, 전투 스캐너나 스캐닝 프로토콜로 구별할 수 있다. 시민 상태에서 범위 공격을 받으면 체력이 깎인 상태로 등장한다. 그리고 턴이 지날 때마다 2의 체력을 회복한다. 참고로, 페이스리스를 제외한 외계인을 모두 처리하면, 남아있는 페이스리스들이 전부 변신해서 달려드니 미리 준비하자.

근접 공격이 주 공격인 유닛(버서커, 크리살리드, 페이스리스)은 이제 상태이상과 상관없이 공격을 할 수 있으니, 섬광탄 던져놓고/불 붙여놓고 방심하지 말도록 하자.

공격의 경우 범위기술로, 3×3 구역 내의 모든 적을 공격하고 엄폐물을 파괴한다. 차량 등에 엄폐하고 있는 상태로는 절대로 마주하지 않도록 하자. 극초반에 맞는 휩쓸기 공격 자체만으로도 사망 직전까지 몰리는 데다가 엄폐물로 삼은 차량이 폭발하기라도 하면 애꿎은 분대원이 그대로 범위공격 데미지+폭발 데미지로끔살당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 높은 데서 만나도 골치아픈데, 바닥을 부수면서 대원들을 추락시켜 낙하대미지를 주기도 한다. 공격이 빗나가더라도 엄폐물이나 지형 자체는 파괴되니 애초에 차량 옆에서 조우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고가도로+차량 옆 엄폐면 범위공격+폭발+낙상이라는 환상적인 3중주가 완성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2층 건물만한 덩치 때문인지 엄폐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러한 무엄폐 유닛에게 주어지는 방어나 회피 보정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공격 대부분이 빗나가지 않고 그대로 명중한다. 어느 정도 키워놓은 저격병이라면 웬만해선 100% 명중률이 보장된다 봐도 좋을 정도. 가우스 테크만 되어도 재수없게 코앞에서 조우하지 않은 한 경계사격 두 방에 썰리기 십상이다.

화력이 부족한 초반에는 플레이어의 멘붕을 책임지는 녀석이지만 강화버전이 없어 저 스탯 그대로 끝까지 가기 때문에 중후반에는 잉여로 전락한다. 특히 중후반에는 신호기로 적을 묶어놓고 화력으로 재빨리 쓸어버리는 플레이 위주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무리하게 민간인에게 돌진하는 일이 없으므로 기습은 못하고 다른 적 다 죽었을때 뻘쭘하게 변신 풀고 나타나서 죽으러 달려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사령관 난이도 기준으로도 운이 좋으면 플라즈마 랜스 한방에 골로 가는 것은 덤.

기본적으로 보복 임무에서만 등장하지만 비밀 이벤트 때문에 다른 임무에서 나타나기라도 하면 굉장히 골치아픈 존재가 된다. 특히 위원회 임무 같이 시가전에서 작전 나갔다가 진짜 뜬금없이 나타나서 풀스윙으로 대원들 허리를 작살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상황 보고중 '야만인'이 걸리면 랜서 하나가 변신 안 한 페이스리스 두 마리 끌고 순찰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한번에 대량의 페이스리스 시체를 얻을 수 있으므로 화력에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해부할 경우 본작의 최강 전술 투척장비인 복제 신호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신호기 생산에는 페이스리스 시체 2구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보복 임무에서 등장하지만, 다크 이벤트 진행에 따라 일반 미션에서 등장할 수도 있다.

모션이 꿀렁거리고 흐느적거리는 모션이라, 행동시 액션 캠 재생 시간을 길게 잡아먹는다. 특히, 엄폐가 없다보니 엑스컴 대원의 시야에 들면 거의 무조건 "저 놈에게 내 측면이 노출되었다!"는 모션[10]을 취하는데, 느리적하게 꿀렁대면서 손을 뻗는 게 묘하게 길고 기분나쁘게 느껴질 수 있다(...).

전작의 씬 맨이나 유전자 개조병처럼 지형 고저차를 점프로 넘어 이동할 수 있다. 저 덩치로 수직점프를 쑥 하기 때문에 기괴함이 배가된다. 점프 직후 경계사격을 당할 때에는 하늘에 직립 자세로 떠서 경계사격을 맞는다(...).

다음팟이나 트위치 등의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특유의 범위 공격방식 덕분에 모 카드 게임노루라는 괴한 별명을 얻었다(...).

엑스컴이 승리한 엑스컴 2 이후 시점인 키메라 스쿼드에선 다른 외계인들과 달리 시민으로 등장하는 모습은 없으나, 광고판을 통해 이들도 노동자로 사회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8. 아르콘(Archon)

파일:external/downloads.2kgames.com/xcom2_archon_hero.jpg 파일:archon_alt.gif
으 아 아 아!! 쾅쾅쾅쾅
이름 아르콘
소속 및 분류 외계인, 생체
능력 전투 광란, 불타는 톱니바퀴
무장 아콘 지팡이
능력 설명
배틀 광란[11] 아르콘이 피격당할 경우 소름 끼치는 배틀 광란 상태에 빠져, 2턴 동안 추가 행동력을 얻습니다.
불타는 톱니바퀴 아르콘이 하늘로 날아올라, 날개에서 에너지 미사일을 지름 8타일의 공간에 퍼붓습니다. 미사일을 유도하는 조준 레이저는 잠시동안 공격 지점에 경고를 보냅니다. 발사된 각각의 미사일은 외계인의 다음 턴에 2.5타일 반경에 걸쳐 폭발합니다. 최대 4명의 요원을 대상으로 삼을 수 있으며, 불타는 톱니바퀴를 시전한 아르콘을 죽여도 이미 시전한 불타는 톱니바퀴의 효과는 정상적으로 실행됩니다.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12 18 20 24
조준 75 75 75 75
치명타 확률 0 10 10 10
이동 14 15 15 15
장갑 0 0 0 0
방어 25 25 25 25
회피 25 25 25 25
의지 50 100 100 100
시야 27 27 27 27
감지 12 12 12 12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40 40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에서 보셨다시피, 외계인들은 플로터를 대량으로 이용하여 인류를 공격하고 진압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기계와 생물이 융합된 형태의 플로터의 외형을 아주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뭔가 다른 걸 내놨죠.

그래서 나온 플로터의 진보한 버전이 바로 아르콘입니다. 아르콘은 보다 장엄한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인류의 눈엔 마치 신과 같이 보입니다. 물론 실제로는 정교한 살인 기계에 불과합니다.

유저들의 평가는 중반부 강제 진형 파괴를 요구하는 무시무시한 놈. 후반가서도 하나 남으면 꽤 버겁다.

전작에서 등장한 플로터의 진화형. 전편에 등장한 플로터의 흉측한 외형에 인간들의 반응이 영 좋지 않자, 개조를 통해 마치 신처럼 생긴 외양으로 바꾸었다. 타이건의 코멘트에 의하면 전령 겸 고위 인사 역할을 맡기기 위해 외계인 기준으로 매우 화려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는 듯하다. 실제로 모션 자체도 굉장히 절도 있는 편이고. 하지만 피격시 모션이나 전투 광란 스킬을 보면 분노로 가득차 있다는 플로터의 본성은 여전한 것 같다.

플로터의 후속이라는 설정과는 다르게 게임 내적으로는 기계 속성이 붙어있지 않은데, 안드로메돈 같은 경우도 파일럿 생존시에는 기계 속성이 없는 것으로 보아 생체 부분이 남아있는 사이보그라서 기계 속성이 붙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블루스크린 탄환이나 EMP 수류탄 같은 기계 추가 대미지를 주는 아이템의 효과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코덱스가 기계 속성이 붙어 있어서 추가 대미지를 받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작의 플로터와는 비교하면 실례일 정도로 입지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졌다. 날파리 같던 플로터나 조금 더 튼튼한 파리취급이던 헤비 플로터 놈들과는 달리, 아르콘은 언제 만나건 굉장히 귀찮다. 기동력이 높고 공격 능력이 상당히 위협적이기 때문에 화력을 집중해서 최대한 쓰러트려야 하는데 기본 방어가 25로 다른 외계인이면 100%가 나올 상황에서 75% 명중율로 떨어뜨리고, 여기에 회피 25가 또 있어서 낮은 명중률을 뚫고 적을 명중시킨다고 해도 회피로 찰과상이 터지면 1~4까지의 피해로 줄여받을 수 있다. 덕분에 플라즈마 무기를 갖춘 시점에서도 확정 킬을 장담할 수가 없어서 처리가 항상 골치아프다. 떠있는 상태기 때문에 땅이 없어도 날아서 올 수 있고, 바닥을 파괴해도 추락하지 않는다.

게다가 낮은 확률을 뚫고 때리더라도 상당한 확률로 전투 광란 상태로 들어가 행동력이 3으로 늘어난다. 말도 안 되는 거리를 한번에 달려와 아군 병사의 머리를 상당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빔 스태프로 풀스윙해버리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이다. 또한 불타는 수레바퀴 스킬을 쓰면 아르콘을 때려 죽여도 폭격은 떨어지기 때문에 폭격 피하느라 아군 진형이 완전히 붕괴되어 버린다. 불타는 수레바퀴에 대미지 입는 범위는 2칸이지만 3칸째에 있는 엄폐물이 파괴당하는 해괴한 경우도 있고 유폭을 일으키는 엄폐물로 인한 2차 피해도 발생할 수 있기에 확실하게 피해야한다.

아르콘의 입지가 높은 것은 섬광탄이나 EMP로 킬각이 나오는 코덱스나 해킹으로 무력화가 가능한 섹토포드, 사이오닉 모드에 들어가 방어와 장갑이 낮아졌을 때 폭딜을 먹여 대처가 가능한 게이트키퍼와는 달리 아르콘은 잡으려면 저 낮은 확률을 정면으로 뚫고 들어가 정직하게 때려잡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다. 섹토포드나 게이트키퍼는 한마리에 공격을 집중하면 되기야 하지만, 아르콘은 후반엔 세 마리까지 등장하니 더더욱 힘들다. 미사일 비가 내려와~ 접촉할 때 경계사격 5~6발을 모조리 빗나감으로 탱킹하고 들어오는 것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20에 달하는 체력에 홀로그램을 묻혀놔도 뜨는 찰과상은 플레이어의 계산을 꼬여버리게 만들기 딱 좋다. 섹토포드나 게이트키퍼처럼 보스급 적도 아니기에 복제 신호기를 던지는 것도 아까워서 고민하게 된다.

대책이라면 찰과상이나 빗나갈 염려가 없는 폭탄을 마구 던지던가 사이오니스트의 정지로 하나만 남겨서 다굴을 노리는 것, 섬광탄을 터뜨리거나 맹독 탄환으로 중독을 시켜서 이동과 조준을 깎아버리는 것,[12] 미끼로 쓸 한명을 바로 앞에 두고 제압사격에 가능하면 지원 프로토콜이나 잠복을 더하는 것 등이 있다.이러면 아르콘도 확률을 뚫기 힘들어져서 한 턴을 버틸 확률이 높아진다. 선택된 자의 전쟁에서는 명중률이 100%인 어쌔신의 카타나와 템플러의 칼바람 공격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카타나를 든 칼잡이 돌격병이나 템플러로 상대하는 것도 좋다. 아르콘의 높은 회피율을 뚫고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는데다가 둘 모두 블레이드 스톰을 찍는다면 외계인 턴이 시작되자마자 명중률 100%짜리 칼질을 한 대 더 먹여서 그대로 죽여버릴 수 있다. 근접무기 명중률이 약간 높은 스커미셔로 분노나 베기를 먹이고 복수 발동을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단, 카타나가 아닌 일반 검/도끼를 쓰는 돌격병이나 스커미셔의 립잭에는 빗나갈 확률이 있으므로 카타나나 템플러만큼 좋지는 않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AI상 근접 공격을 선호하기 때문에 사격의 빈도가 낮고 우월한 기동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는 않는다는 점. 만약 이 녀석이 전투 광란으로 얻은 이동력으로 아군 진영을 뚫고 지나가 후방에서 쏴댔다면 정말 끔찍했을 것이다. 또한 외계인들이 그렇듯 스킬자랑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 불타는 수레바퀴로 한 턴을 쉬어줄 때가 있다. 특히 베테랑 난이도 이하에서는 측면을 잡을 수 있는데도 스킬로 넘겨주는 경우가 많아서 안도의 한숨을 자주 쉬게 된다.

문서 맨 위에서 상술했듯 하위 외계인 병종은 나중엔 분대 기간 병력으로서 다수를 구성하고 나오는데, 아르콘도 게이트키퍼라는 상위호환이 존재하기 때문에 후반부에 들어서는 엄청 많이 나온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후반에 많이 나오는 뮤톤은 운 좋으면 한 명 당 하나씩 잡아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아르콘은 운 나쁘면 한 분대가 하나를 못 잡아내는 경우도 있는 놈이라 이쯤되면 머리를 싸매게 된다. 외계인 수를 늘리는 모드를 설치했다면 다 끝나가는 게임에서도 중간 탈출을 고민하게 만들 정도로 답이 없어보이는 상황을 만든다. 보통 안드로메돈이나 게이트키퍼를 분대장으로 하고 나오는데, 특히 게이트키퍼와 함께 나오면 속이 뒤집어진다. 그 어느 놈도 방어가 없는 놈이 없고, 그 어느 놈도 한 방에 끝장낼 수 있는 놈이 없어서...아르콘의 방어는 25라 방어 20인 반엄폐 병사는 바로 앞에 정배된 아르콘이 있어도 공격 대상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아르콘이 보였다 싶으면 전방 전투조는 전부 완엄으로 가있어야 한다.

한편 위 강점들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주 좋은 정신지배 대상이 된다는 의미다. 사이오닉 병사가 성장하고 외계인 사이오닉 증폭기까지 완성되면 90% 확률로 정신 지배가 가능해진다. 적진 한복판에 던져주면 플레이어를 몹시 짜증나게 했던 방어와 회피 능력으로 외계인을 괴롭힐 수 있다. 적어도 한턴 정도는 외계인 화력을 확실히 낭비시켜주고, 기회가 있을 때 불타는 수레바퀴로 외계인들의 엄폐물까지 날려주면 금상첨화. 안드로메돈이 정신 지배 했다가 자칫 죽어버리면 뒤탈이 생기는 것과 달리 아르콘은 그냥 열심히 방패 노릇해주다 죽어도 별 문제가 없다. 아르콘은 가장 가까운 적에게 달려가 근접 공격을 시도하는 AI를 가지고 있으므로, 아르콘들이 다량으로 애드됐을 때는 아르콘 한 마리만 정배하면 나머지 아르콘의 발을 전부 묶어버릴 수 있다.

키메라 스쿼드에서 놀라운 사실이 추가됐는데, 본성은 매우 온화하다. 종전 이후 모든 아르콘들은 보호구역으로 갔고 여기서 육체는 그저 떠 있는 상태에서 정신은 아르콘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유 정신 세계 속에서 지내고 있는데, 평상시엔 형상을 취하지 않지만 가끔 코끼리의 모습으로 인간들의 정신과 접촉한다고 한다. 굳이 코끼리의 형상을 취하는건 수줍음 때문이라고. 이들과 상호작용하는 직원의 말로는 다정함이 느껴진다고 한다. 이들이 분노로 가득차 있는 이유도 엘더가 목에 조종기를 장착해서 평상시부터 꾸준히 고통을 주다가 명령을 따를때만 조금 고통 강도를 낮추는 식으로 써먹었다고 한다. 이 행위가 얼마나 끔찍한 짓이었는지 엘더 휘하 외계인들 중에서 가장 끔찍한 행위였다고 평가될 정도. 해당 게임에는 작중 범죄 조직 중 하나인 더 프로저니가 상징성과 화력을 눈여겨보고 아르콘 몇 명을 납치한 다음 엘더식 사이오닉 고문을 다시 가해서 난폭하게 만들어 부려먹는 모습이 나온다.

여담으로 게임 이터널시티게스트와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다. 등에 달려 있는 날개의 모습, 얼굴을 반쯤 가리는 가면 디자인, 또 마법처럼 하늘에서 투사체를 내리는 공격방법 역시도 상당히 비슷한 점. 양쪽 다 신화적 존재들[13]에서 모티브를 따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9. 안드로메돈(Andromedon)

파일:external/downloads.2kgames.com/andromedon_screen_20.jpg
파일:andro_001.gif
이름 안드로메돈
소속 및 분류 외계인, 생체(기계)
능력 화염, 산성에 면역(생체, 기계), EMP에 면역(생체)
무장 빔 웨폰, 산성용액 발사기
능력 설명
철권 안드로메돈의 무장과 같은 공격력을 가진 근접공격을 날린다. 1.5타일의 범위에 부수적 피해가 있다.
산성 폭탄 산성 용액을 투척하여 대미지를 입힌다.
면역 화염, 맹독, 산성 피해에 면역력을 갖는다.
장벽 돌파 안드로메돈은 걸어가면서 장애물을 부술 수 있다.
로봇 배틀 슈트 안드로메돈의 배틀 슈트에는 전술 AI가 탑재되어 있어 조종사가 무력화되거나 사망하면 대신 조종하게 된다.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12, 14 15, 14 18, 18 21, 21
조준 70, 75 75, 80 75, 80 75, 80
치명타 확률 0, 0 10, 15 10, 15 10, 15
이동 12, 12 14, 15 14, 15 14, 15
장갑 3, 0 4, 0 4, 0 4, 0
방어 10, 0 10, 0 10, 0 10, 0
회피 0 0 0 0
의지 50,- 85,- 100,- 100,-
시야 27 27 27 27
기술점수 -,80 -,80 -,80 -,80
감지 12 12 12 12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40 40
해킹 - 적버프, 무력화, 조종
안드로메돈은 전투용 슈트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 대기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것이라 추정됩니다. 슈트 덕분에 안드로메돈은 보통의 벽 따위는 쉽게 파괴할 수 있고 강력한 근접 공격을 펼치는 등 전술적 우위에 서 있습니다. 레인저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적입니다!

안드로메돈의 전투용 슈트에는 피부 세포를 태워버리는 냉각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찰대가 안드로메돈이 산성 용액을 발사하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산성 용액은 분사되어 작은 웅덩이를 이루고 그 안의 생물체에게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또한 안드로메돈은 불, 독, 산성에 저항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이 녀석 앞에서 강화탄을 낭비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아직 확실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많은 요원이 안드로메돈의 전투용 슈트가 내부의 외계인과는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보고해왔습니다.

인간에게는 매우 유독한 환경에서만 생존할 수 있어 지구 환경에서 생존할 수 없는 외계인이 강화복 안에 앉아있는 형태. 강화복이 지구 환경을 차폐해주기 때문에 지구의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움직일때마다 강화복 특유의 절그럭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는데 아직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도 소리가 들려서 등장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타이건 박사의 해부 정보에 따르면 내부의 외계인이 무기로 사용하는 부식 물질은 그 외계인에게는 물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크기나 육체 구조가 뮤톤 종족과 유사하지만 유전자 구조가 같지 않으며[14], 환경 슈트 안에서만 생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그래서 슈트를 파괴하면 몇 분 안에 고통스럽고 불쾌한 죽음을 맞을 거라고. 브래포드 曰 우주 공간에서 우주복이 벗겨진 인간이 맞게 될 운명과 비슷하다고 한다.

강화복 내부의 산성액을 발사할 수 있어 일정 구역을 산성액으로 오염시켜 XCOM 대원들에게 추가적인 대미지를 주며 강력한 근접공격을 사용한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덩치가 굉장히 크며, 사망시 안의 조종사는 죽지만 자동으로 체력이 회복된 후 강화복이 자체 AI로 움직이며 다시 싸운다. 즉 두 번이나 죽여야 한다. 조종사가 살아있을때는 생체 유닛으로 분류되어 정신 지배가 가능하며, 배틀슈트만 남아있을 때는 기계 유닛으로 분류되어 블루스크린 탄이 먹히고 그렘린으로 해킹이 가능하다.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적 중 하나. 기밀 미션에서 습격이 떴는데 안드로메돈을 만난다면 대원 하나는 죽을 각오를 해야하며, 둘 다 죽는일도 부지기수다. 일단 체력도 체력이지만 아머가 4다. 무기 개발이 늦어 플라즈마 수류탄도 없이 전자기/가우스 시리즈를 든 상태거나 파쇄기를 찍은 척탄병이 없다면 생지옥을 맛볼 수 있다. 강화복 덕분에 독, 화염, 산성에 전부 면역이라 특수탄이나 특수 수류탄의 추가 피해, 디버프 효과도 무력화된다. 무기도 플라즈마 계열을 들고 나오기에 직탄시에는 10이 넘어가는 위력이 나오며 아군이 뭉쳐있으면 바로 산성 폭발물을 쏴버리는데 광역 피해+산성 화상 추가 피해+이동을 강제당해서 진영이 붕괴되어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된다. 근접 공격인 철권 펀치는 명중률이 50% 정도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형편없지만 페이스리스의 경우처럼 주변 엄폐물을 전부 파괴시키기 때문에 차량 폭발, 인화물 폭발, 낙사의 위험이 있고 엄폐물이 제거된 이후 다른 적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위험이 있다.

조종사를 죽이고 나면 기계 타입이 되고, 아머 수치와 엄폐 능력이 사라지고 원거리 공격 능력을 상실한다. 살아있을 때만큼 위협적이진 않지만, 깡 체력은 여전히 높고 또 이동 경로에 산성액을 뚝뚝 흘리며 걸어오기 때문에 좁은 길목에서 싸우게 되면 꽤나 낭패를 겪게 된다. 운이 좋다면 적 외계인에게 산성화상을 입히는 팀킬을 볼 수 있다 대신 이동력이 낮은 편이고 거리만 잘 벌려놓는다면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다. 무조건 닥돌하는 성향으로 변하기 때문에 아군 한복판으로 달려와 때려줍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또 AI상 가장 가까운 적을 공격하려 하므로 산성액을 퍼트리길 원하지 않는다면 방패를 쓴 템플러 등을 바로 옆에 두면 된다.

여러 적과 마주쳤고 그중 안드로메돈이 포함되어 있다면, 플라즈마 무기로 도배되어 있지 않은 이상 한 턴에 모두 정리가 안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 때 적 턴에 안드로메돈을 경계/블레이드 스톰으로 죽이면, 안드로메돈 셀은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한다. 복제 신호기가 없거나 아껴야 할 상황에 유용한 방법이다. 다만 아군이 여럿 뭉쳐있다면 움직이지도 않고 바로 산성폭탄을 날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산개해서 싸우자.

그러나, 외계인중에서 수위권에 들어가는 이 무시무시한 적이 큰 위협이 되지 않고 오히려 명예대원 취급 받는 이유는 정신 지배 내성이 없어 대상으로 삼기 딱 좋은 놈으로 훈련을 거의 다 끝낸 사이오닉 병사가 외계인 사이오닉 증폭기를 들면 무려 90% 확률로 정신 지배가 가능하다. 임무에서 이 놈 하나 정신 지배하면 정찰하고 엄폐 부수고 딜하고 탱하고 혼자 다 해먹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정신 지배한 외계인들에게는 지원병의 치료 프로토콜이 먹히기 때문에 방어구 수치가 높은 안드로메돈을 힐 하면서(…) 고기방패로 앞세우는 전략이 굉장히 효율적이다. 이런 특징 덕분에 임무 완료 후 기록표에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유닛 목록에 자주 들어간다. 그래서 심하면 XCOM 명예대원(...) 취급을 받기도 한다.

파일:우리메돈이.jpg

대원 명칭이...?[15]
하지만 정신 지배 도중 죽어서 안드로메돈 셸이 나와버리면 다시 적으로 돌아가는 점을 유의하자. 그땐 해킹으로 강제 부대복귀시키면 된다 특히 다수의 외계인과 교전하는 중 상대해야되는 외계인이 하나 더 늘어나는 골때리는 일이 벌어지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장갑이 단단한 건 좋지만, 뮤톤, MEC, 섹토포드 등 상당수 외계인들은 일반 공격에 파쇄기 효과가 붙어 있어 장갑을 쉽게 벗겨낸다. 장갑만 벗겨지면 생각만큼 튼튼하지 않아서 꼭 결정적 순간에 원턴킬 나고, 바로 XCOM을 향해 달려드는 경우가 있다. 위와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위해 특수병을 옆에 파트너로 하나 붙여두는 것도 좋은 방법. 죽지않게 계속 치료해주다가, 어쩌다 죽어버리면 기계판정이므로 해킹으로 다시 아군으로 만들고 그사이 필요가 없어지면 그렘린으로 지져버리면 정말 골수까지 빼먹을 수 있다(...). 허나 안드로메돈 슈트가 막상 아군일 때는 전투력이 별로 좋지 않으니 그냥 블루스크린 저격수가 명예퇴직 시켜주는 게 속편하다.

덩치가 덩치인지 이동 시 주변의 엄폐물을 죄다 박살내고 최단거리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이는 대형 유닛인 게이트키퍼, 섹토포드도 마찬가지. 정신지배한 안드로메돈을 생각없이 이동시켰다가는 주변 엄폐물을 다 박살내서 전진이나 후퇴 시 마땅한 엄폐물이 없게 될 수도 있다. 컨트롤 키를 눌러서 땅을 찍고 + 컨트롤 키를 떼고 이동하는 식으로 웨이포인트 이동을 해서 경로 설정에 신경쓰자.

고층에 안드로메돈이 있을 때 이를 폭발물 사살했을 때, 바닥이 함께 파괴되었다면 소생한 안드로메돈 셸이 공중에 그대로 떠서 옴짝달싹도 못하는 버그가 있다. 셸을 해킹해보면 이동거리가 표시되지 않아 움직여줄 수 없고, 셸이 적이어도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있는다. 가뜩이나 근접공격밖에 못하는 녀석이라 이 버그에 걸리면 진정한 엑스컴 클래식 1편의 사격장 목표물 신세가 된다.

종전 이후 5년 뒤를 배경으로 하는 키메라 스쿼드에서 이들의 행적이 묘사된다. 이들은 현재 대부분 보호구역에 있으며, 이는 말만 보호구역이고 사실상 격리구역인데다가 실시간으로 북두의 권을 찍고있는 무법지대라고 한다. 여기선 매주 한번씩 총기사고가 일어나며, 안드로메돈들이 직접 신고하지 않으면 공권력도 진입하지 못한다. 똑같이 난폭했던 아르콘들은 본 성격 자체는 온화하지만, 이들은 근본적인 성격 자체가 호전적이고 흉포하며, 지구 환경에서 살 수 없는 종족이라 생명 보호용 슈트를 안 줄 수도 없는데, 오죽 난폭했으면 이들을 격리할 보호구역 지정을 우선시하는걸 모든 외계종족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했을 정도.(...) 등장인물들 사이에서도 짤막하게 언급되는데, 꽤나 성격 좋은 편이라 자기 종족 디스하는 말도 센스있게 넘기는 섹토이드 버지조차 '놈들은 깨진 유리만큼이나 일관성이 없다'고 대놓고 혐오감을 표출할 정도.

10. 게이트키퍼(Gatekeeper)

파일:external/oyster.ignimgs.com/XCOM-2_Preview_Gatekeeper_01-720x405.jpg
파일:gatekeeper.gif
이름 게이트키퍼
소속 및 분류 외계인, 기계, 생체, 사이오닉
능력 관문, 소비, 파이어빔, 셀 열/닫기, 죽음의 폭발
무장 빔 웨폰
능력 설명
관문 구체를 발사하여, 주변 3.5타일 범위에 있는 요원들에게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죽은 인간형 시체들을 사이오닉 좀비로 만든다.
셀 열/닫기 셀을 열거나 닫는다. 열린 경우 사이오닉 공격이 사용가능하다. 닫힌 경우 장갑이 3 방어가 25 추가된다, 빔 공격을 할 수 있다.
소비 대상에게 근접공격을 가하여 공격대미지의 1.5배 만큼의 체력을 회복한다.
죽음의 폭발 전작의 사이버디스크와 비슷한 능력으로 사망하거나, 발동시 인접한 주변 4.5타일에 피해를 가한다.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20 20 25 30
조준 70 80 80 80
치명타 확률 0 0 10 10
이동 15 16 16 16
장갑 2(+2) 3(+3) 3(+3) 4(+3)
방어 10 10 15 15
회피 0 0 0 0
사이오닉 능력 120 120 120 120
의지 100 110 120 120
시야 27 27 27 27
기술점수 150 150 150 150
감지 12 12 12 12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33 33

유기체와 기계가 결합한 외계인. 구형 물체 안에 촉수가 달린 살덩어리가 들어 있는 그로테스크한 외형을 하고 있다. 디자인도 그렇고 게임상 특성도 그렇고 전작의 사이버 디스크의 포지션을 차지하지만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까지 갖고 있어 훨씬 강한 적이 되었다. 스샷으로는 그냥 쪼매난(...) 공 같아 보이지만 게임상에서는 크기가 상당하다. 차지하는 타일부터가 섹토포드마냥 2X2 타일을 차지하고 그 크기답게 이동거리에 있는 엄폐물을 부순다.

이름이 게이트키퍼인 이유는 외계인의 사이오닉 관문을 점령하는 미션에서 처음 등장하기 때문인데, 게임을 더디게 진행하면 이 미션을 진행하지 않아도 통상 미션에서도 보스급 몬스터로 한마리씩 튀어나온다. 다만 게임을 최단시간으로 빠르게 진행한다면 경우에 따라서 최종 미션 포함 딱 3번만 마주칠 수도 있다.

전작의 사이버디스크처럼 2가지 모드를 가지고 있다. 통상 모드와 사이오닉 공격 모드가 있으며, 통상 모드에서는 단일 타겟 빔 공격을, 사이오닉 모드에서는 근접/광역 사이오닉 공격을 사용한다. 통상 모드에서는 추가 장갑 3에 방어 25가 증가한다.

갑옷이 열린 상태에서는 '소비'[16]라는 근접 공격과 '관문'이라는 광역 사이오닉 공격을 사용한다. '소비'는 맞출 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며, 이 공격에 대상이 죽을경우 일정 확률로 좀비로 만든다. '관문'은 상당히 넓은 범위에 수류탄보다 살짝 강한 대미지를 입히며, 이 공격으로 처치한 적을 포함해서 공격 범위 이내의 모든 인간형(XCOM 대원, 민간인, 어드밴트 대원, 아바타, 로스트) 시체를 부활시켜 좀비로 만든다.

기본 공격인 파이어 빔의 위력이 어마어마해서 크리티컬 터지면 대령 병사도 생사가 오락가락할 정도고, 광역 사이오닉 공격은 플라즈마 수류탄급 이상의 대미지로 엄청나게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므로 굉장히 까다로운 적이다. 셀이 닫혀있는 상태에선 추가 방어 +25덕분에 명중률이 깎여나가 사격이 잘 맞지도 않고 장갑 수치도 최대 7에 이르러 철갑 탄환이나 블루스크린 탄환 쓰지 않는 한 대미지가 박히지도 않으며 깡 체력도 아르콘 이상으로 높아 한 놈 잡으려면 분대원 전원이 총력을 달해야 한다. 그리고 기계 속성이라서 드래곤 탄환이나 소이 수류탄의 화상에는 면역인데 특수병의 전투 프로토콜 추가 피해를 입지 않는다. 다행인 건 강력한 만큼 한 미션에서 한 마리 정도만 나오고 기계이면서 유기체이기도해서 섬광탄 효과에 걸리고 맹독 탄환이나 가스 수류탄에는 중독되며 블루스크린 탄의 추가피해도 적용되고 사이오닉 공격이 먹히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또한 아무리 강력하다해도 최종병기 복제 신호기에는 농락당한다. 그러나 파이어 빔의 위력이 굉장하다보니 홀로그램이 한방에 죽어버려 다른 적들이 마음껏 활개치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혹은 셀이 열린 상태에서 기절을 먹여 닫지도 못하게 만든 다음 깡딜을 그 사이 부어넣든가 해야 한다.

타이건 박사의 해부 정보에 따르면 엘더(이더리얼)와 비견될 정도의 엄청난 사이오닉 파워를 지니고 있고, 사이오닉 민감도 스펙트럼의 최상층에 있다고 한다. 사이오닉 능력을 지닌 외계인답게 의지 수치가 상당히 높아서 사이오닉 능력 저항이 높다. 그래서 외계인 사이오닉 증폭기를 장착한 사제 계급 사이오니스트로도 정신지배 확률이 60% 정도. 하지만 최종미션에서는 스포일러의 정신 지배 확률이 100%이기 때문에 정신 지배하면 매우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강력한 맷집과 화력을 그대로 쓸 수 있으며 꼭 관문으로 죽이지 않더라도 적 어드밴트 병사 시체위에 쏘기만 하면 아군 사이오닉 좀비를 왕창 만들어낼 수 있다. 어그로 분산용 탱커로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정신지배 1순위 타겟이 된다.[17] 어벤져 방어전시에는 좀비를 10기 이상 굴려먹는 군단을 볼 수 있다. 버그인지 이 좀비들이 사망하면 엑스컴 대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투 후 통계에 뜬다. XCOM 명예대원(2)

게이트키퍼의 시체는 '외계인 사이오닉 증폭기' 개발을 위해 해부 연구, 아이템 제작에 최소 2개는 필요하기 때문에 사이오니스트를 최종 전투에 데려갈 생각이 있을 경우 무조건 쳐죽이자.

대형 유닛이라 이동시 2*2칸을 차지한다. 또한 안드로메돈, 섹토포드처럼 이동시 파괴 가능한 지형은 죄다 파괴하면서 최단거리로 이동한다. 정신 지배시 이동 포인트를 잘못 지정했다가는 병사들이 사용 가능한 엄폐물을 죄다 박살내놓는 민폐를 벌일 수 있으니 경로 설정에 주의할 것.

멀티플레이시의 스탯은 체력 20, 기동력 16, 조준 80, 의지 110. 능력으로는 수축, 관문, 소비, 파이어 빔, 셀 열/닫기, 보호 셸, 죽음의 폭발 등이 있다. 싱글플레이에서 정신지배를 할 시에는 관문, 흡수만을 사용할 수 있다. 경계가 불가능하므로 무조건 턴 종료버튼을 따로 눌려줘야한다는 사소한 단점도 있다.

정신 지배된 뮤톤 버서커의 공격 한 방에 죽는게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뮤톤의 근접공격으로 인한 의식불명에 걸려도 즉사(...)한다. 판정상 어드밴트 같은 인간형 판정이 아니라서 의식불명같은 전투 무력화 상태이상이 걸리면 즉사하게끔 스크립트가 꼬인 것으로 보인다.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스핀오프인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에서는 세이크리드 코일 최종전에서 등장하는데 XCOM 2에서의 종전 순간에 사이오닉 게이트 공간상에 갇힌 한 기가 등장한다. 작중 시점이 전쟁 후 꽤나 흐른 시점인지라 쉘이 군데군데 더러워진 모습이다. 게이트키퍼라는 이름 그대로 음역되던 XCOM 2와 달리 이번엔 "문지기"로 직역되어 버렸다.

11. 섹토포드

파일:external/downloads.2kgames.com/XCOM2_Shanty_Sectopod_2.jpg
파일:/data/news17/01m/15/pc/xcom11.jpg
이름 섹토포드
소속 및 분류 외계인, 기계
능력 분노 캐넌, 들어올리기, 전자기 펄스, 더블 탭, 기계 본체
무장 파이어 블래스터
능력 설명
분노 캐넌 한 턴 뒤 일직선상으로 발사되는 광선을 발사한다. 9-12 대미지, 쿨다운 3턴
들어올리기 섹토포드가 다리를 올려, 고지 이점을 갖게 한다. 행동포인트가 소모되지 않는다.
전자기 펄스 인접한 주변 3.5 타일의 적에게 피해를 준다. 7-9 대미지,쿨다운 2턴
더블 탭 턴에 첫 행동포인트로 공격을 하더라도 행동을 종료하지 않습니다. 한 턴에 2번 공격할 수 있습니다.
기계 본체 이 유닛은 화염과 맹독 대미지에 면역입니다.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28 30 32 40
조준 70 70 70 70
치명타 확률 0 10 10 10
이동 14 14 16 16
장갑 4 5 5 6
방어 0 0 0 0
회피 0 0 0 0
시야 27 27 27 27
기술점수 125 125 150 150
감지 15 15 15 15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33 33
해킹시 - 적 버프, 무력화, 조종

이번 작품에서도 외계인 최종병기이자 전차급 유닛으로서의 위엄을 과시한다. 전작보다 다리가 길어지고, 어드밴트 장비 디자인에 맞춰 상당히 각지게 바뀌었다. 아군과 접촉하지 않더라도 움직이다가 무언가 밟아서 터뜨리는 일이 많은 탓에 화면이 흔들리고 지직거리는 현상이 발생 하므로 등장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연구하면 엑스컴 병사들이 '섹토이드가 조종하는게 틀림없다'라고 생각해서 섹토포드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이건 병사들 생각이고 실상은 그냥 무인 로봇이다.

랜덤 맵 시스템을 채용한 본작 특성상 여기저기서 다 튀어나오는데 심각한 경우 착륙한 UFO 내부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내부의 온갖 물건을 박살내면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대체 어떻게 멀쩡히 집어넣었는지 궁금할 지경. 높은 지형이나 건물 옥상에 배치되도 인카운터하면 밑으로 뛰어내린다. 저 덩치, 무게로 건물 4층에서 뛰어내리는 거 보면 무섭다. 게임 후반부에 들어가면 기계쪽 보스급으로 하나씩 등장하지만, 아주 빠르게 진행하면 가공 시설 조사와 최종미션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평상시에는 다리를 접고 다니며 다리를 접은 모드와 다리를 편 모드는 행동력 소모 없이 전환이 가능하다. 다리를 펴면 위압적으로 보일뿐만 아니라 고지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공격 명중율이 굉장히 높아진다. 2x2칸을 차지하며 이동 시 경로상의 엄폐물을 파괴한다. 전작처럼 파괴될 때 주변에 피해를 준다. 전작의 미사일 발사와 비슷하게 1턴의 예비시간을 지니는 분노 캐넌이 존재하는데 일직선 상의 엄폐물과 적을 공격한다. 이것 외에도 자신의 주변에 대미지를 주는(3~4칸거리 이내에 대미지를 줌) 기술이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기본 행동력이 3인데 더블탭 능력까지 있어서 이론상 3번 공격도 가능하다. 다행히도 전작의 섹토포드처럼 모조리 공격만 퍼붓는 건 아니라 대부분 이동, 공격 후 분노 캐넌 발사 준비에 들어간다.

방어구 수치가 5(사령관 난이도)나 되는데다 칸 수를 세기도 힘든 엄청나게 높은 체력을 지녀서 작중 최강의 몸빵을 자랑한다. 무식한 방어구 수치 때문에 플라즈마 화기 공격도 전자기 무기 수준으로 반감시켜 받기 때문에 한 턴에 처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통상 공격력 또한 게이트 키퍼급으로 강해서 치명타가 터지면 대령급 병사도 생사를 장담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기계라 해킹이 가능하지만 기계 병종 최강을 달리는 녀석인 만큼 제어권 획득이 쉽지 않다. 해킹 방어 능력이 상당히 강력해서, 특수병의 해킹 능력을 160 넘기고 시도해도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무력화도 70% 좀 넘는 수준이고 제어권 탈취는 50%를 못넘는다. 해킹에 실패하면 조준과 방어 능력치에 10씩 보정을 받아서 강화된 능력치로 아군을 벌집으로 만들고 다니는 것은 덤. 철인 모드를 한다면 사이오니스트의 정지나 복제 신호기처럼 다른 대책이 있을때 해킹을 시도해보자. 반면에 제어권을 성공적으로 획득하면 그 강력한 몸빵과 화력으로 어드밴트 군의 경계사격을 다 몸으로 받아내고, 적군의 방어선을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다.

여러모로 난적이지만 전작보다 체감 난이도가 쉬워진 편으로 매턴 자동 경계 기능도, 악명 높던 대미지 반감도 사라졌고 에너미 언노운과 달리 엑스컴 2에서는 대부분의 미션을 잠행 상태로 진행하여 확실하게 선빵을 먹일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화력을 집중해서 섹토포드 같은 고 위험 적을 배제하고 들어가기가 쉬우며, 잠행 상태의 돌격병을 앞세워 시야를 확보하고 후방에서 분대시야 저격수가 처리하는 전략을 써도 쉽게 무력화할 수 있다.

또한 높은 방어구 수치는 산성 수류탄(폭탄), 파쇄기로 전부 갈아버릴 수 있고 기계 유닛에게 방어도를 무시한 대미지를 입히고 높은 확률로 기절시키는 EMP 수류탄(폭탄)이나, 기계 유닛에게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블루스크린 탄환을 비롯한 대 기계 특화 아이템이 대거 등장한 것도 섹토포드를 상대하기 쉬워진 점이다. 여기에 보스급 적을 때려잡는데 특화된 파열 척탄병과 속사 돌격병, 트리플 샷 저격병 등 대령급 병사가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로 상대한다면 섹토포드와 조우한 턴에 터뜨려버리는 건 어렵지 않게 된다. 그리고 섹토포드도 최종 병기인 복제 신호기에 농락당하는 건 예외가 아니다. DLC 외계인 사냥꾼에서 추가된 빙결 폭탄을 던지는 것도 효과가 있긴 한데, 아예 1턴동안 얼어붙어서 편하게 잡으면 되는 다른 일반 적들과는 다르게 섹토포드와 게이트키퍼는 상대 턴이 돌아오자마자 빙결이 해제되어 크게 도움은 안되지만, 행동력 1개를 소모하고 풀어버리기에 섹토포드가 터벅터벅 아군 엄폐물 뒤로 걸어오더니 2연속 공격으로 아군 둘을 동시에 때려잡는 것을 방지해준다. 특히 검은 발톱을 든 저격병이 권총을 쏠 경우 한 발에 11-13뎀이 뜨므로 트리플샷-평타 한대면 죽는다

외계인 유닛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버그가 많은 녀석인데, 방패병의 방어막이 다리에 걸리는 버그, 지붕을 뚫고 감지하는 버그 등이 있다. 섹토포드를 조종하는 업적이 있지만, 버그인지 무력화를 선택해도 달성된다.

분해하면 그렘린 Mk.3를 제작할 수 있게된다.

한편, 후반가서는 습격 미션에도 등장하는데, 그냥 돌아다니는 것 만으로도 지형파괴가 가능한 유닛이라는 것이 매우 골때리는 특징으로 나타난다. 특히, 중계기 보호 미션이 걸리면 풀체력의 중계기를 밟아 한방에 터트려 버리기도 하며, 보급품 탈취 미션에서는 순찰을 돌다가 플레이어가 아직 잠행상태인데도 보급품을 다 부숴놓아 미션 실패를 띄우는 황당한 사태도 벌어진다.

즉 후반에 이러한 미션이 나오면 전설/철인 난이도일 시 어지간히 절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

12. 코덱스(Codex)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XCOM2_Codex_screenshot.jpg
파일:external/i1.ruliweb.daumcdn.net/56A4C1ED3812D50035?.jpg
이름 코덱스
소속 및 분류 외계인, 기계
능력 순간이동, 분신생성, 사이오닉 폭탄
무장 빔 웨폰
능력 설명
순간이동 16타일 범위 내의 위치로 순간이동으로 이동한다.
분신생성 피해를 입을시 자신의 남은 체력의 절반을 소모해서 그와 동일한 체력을 가진 분신을 소환한다.끼룩!소리가 찰지다.
사이오닉 폭탄 사이오닉으로 광범위한 범위에 역장을 친다. 범위 내의 모든 유닛의 탄창을 제거하고 1턴 뒤 범위 내에 피해를 준다.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10 12 12 13
조준 75 80 75 75
치명타 확률 0 10 10 10
이동 12 12 14 14
장갑 0 0 0 0
방어 0 0 0 0
회피 20 25 25 25
사이오닉 능력 100 100 100 100
의지 50 100 100 100
기술점수 150 150 150 150
시야 27 27 27 27
감지 12 12 12 12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40 40
해킹 - 아바타 소환, 소량의 정보, 다량의 정보

초반 혈압 상승의 주범

아웃사이더의 진화형으로 추정되는 여성형 외계인. 하지만 갑옷을 입은 듯한 외형을 지닌 전작의 아웃사이더보다는 노란색에 노이즈가 낀 듯 지직거리는 모습으로 더 뷰로의 아웃사이더- 주자리를 여성화시킨 듯한 모습이다.

프롤로그 영상부터 얼굴을 보이는 것으로 볼 때, 파이락시스가 유독 코덱스의 정보만 미공개함에 따라 이번 XCOM 2의 스토리의 핵심에 서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론 그냥 별거 없는 전작의 아웃사이더와 같은 중간 보스이자 연구 대상 역할. 그래도 메인스토리의 중요한 시작점이자, 전투력에 상관없이 위협적인 스킬을 구사하며 후반까지 꾸준히 등장한다는 점에서 아웃사이더보다는 대우가 좋다. 선택된 자의 전쟁에서 적성세력인 선택된 자(엑스컴 2)의 입을 통해 코덱스에 대한 사실이 조금 더 밝혀지는데, 코덱스는 워록의 말로는 엘더의 지혜를 담아놓은 그릇- 즉 라이브러리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덱스 자체의 성향이 변덕스러울 뿐 더러 그 성격 또한 자신들이 추구하는 것에는 무관심해서 어쌔신은 왜 이런 것에 자신의 창조주가 지식을 맡겨 놓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그리고 나름 초인적인 존재인지라 헌터도 상대하는데 까다롭다 하며, 이런 코덱스를 XCOM이 밥먹듯이사실은 필사적으로 쓰러뜨린 것에 살짝 대단하다고 해주기도 한다.

첫 등장은 브래포드가 어드벤트의 시설에 동면되어 있던 사령관[18]을 구한 직후 갑자기 텔레포트해서 나타나더니 포효를 지르는 모습이며, 이후 스컬잭 개발이 완료되고 어드밴트 장교를 스컬잭으로 해킹함과 동시에 등장한다. 이후 격파하고 나면 정체가 밝혀지며 새로운 연구 목표로 설정이 되는데, 그 정체는 뭣도 아닌 단순한 ADVENT의 병사 지휘 통제 수단이자 아바타 프로젝트의 내용이 공유되는 사이오닉 네트워크의 방화벽. 이후 이 방화벽을 깨기 위해 코덱스를 스컬잭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스컬 마이닝을 통해 해킹해야 한다.
그 후 섀도 체임버를 건설하면 두뇌를 연구해 본격적으로 메인스토리가 시작되는데, 데이터 분석중 셴 박사와 타이건 박사에게 울분이라도 풀듯 섀도 체임버를 작살내는 위업을 달성하신다. 그래도 폭주 직전에 타이건 박사가 한발빨리 다른 모든 관련 데이터는 날아갔지만, 좌표 데이터만을 극적으로 백업해둔 덕에 다음 외계인의 타겟 시설을 알 수 있게 된다.

코덱스의 스펙이 상당히 강력한 편인데다 퀘스트 역시 게임 초기에 나오는 퀘스트라 대원들 장비도 변변찮을 때이기 때문에 사상자가 나올 각오는 하고 덤벼야 한다. 특별히 별도의 임무가 아니라, 통상 임무에서 추가로 수행하는 만큼 시간 제한이 없는 임무, 혹은 목표물을 회수하면 시간 제한이 사라지는 임무에서 주변 청소를 해놓고 하는 것이 좋다. 이 필수 퀘스트를 수행 시, 이후 임무의 난이도가 몇 단계는 올라가므로 전자기-가우스 무기정도는 얻어놓고 수행하는 것을 추천. 뭐하면 플라즈마가 나올 때까지 미뤄도 무방하다.

해킹 이후엔 일반 미션에서도 밥먹듯이 나온다. 처음에는 섹토이드를 대동하고 분대장급으로 1마리만 등장하는 정도지만, 시간을 오래끌면 코덱스 3마리 분대도 등장한다.

첫 등장 시 임팩트가 굉장하며, 상대하는 난이도 또한 상당히 어렵다. 초반에 위협적인 플라즈마 소총을 들고 나오며, 여러 강력한 특수능력으로 무장하고 있어 상당히 까다로운 적이다.
  • 분신 생성
    피격당할 시 체력의 절반을 깎아 분신을 만들어내는 분신 생성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분신들은 본체와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이다. 분신 생성 능력으로 생성된 분신들 역시 분신 생성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얕은 대미지를 여러 번 입혔다가는 바글바글하게 수가 불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체와 스킬 쿨타임을 공유하므로 한번에 사이오닉 폭탄을 여러번 쓰거나 하지는 않는다.
    HP가 1 남았을경우, 분신생성 능력은 발동되지만 쪼개어서 나누어줄 체력이 없어서 그런지 분신이 생성되지 않아 사실상 순간이동이라고 보면 된다.

    한방에 죽으면 분신이 생성되지 않지만 체력 수치 역시 상당히 높은 편이라 플라즈마 무기 + 블루스크린 탄환이 아니면 한방에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플라즈마 소총은 최소대미지가 7이라 블루스크린 탄환이 있어도 못 잡을 수도 있다. 다만 삼연발 사격, 일제 경계사격 등 여러 번의 공격이지만 판정이 동시에 이뤄지는 공격으로 죽으면 분신을 생성하지 않는다. 분신 생성시 분신은 피해치를 받은 본체의 체력의 절반을 올림한 값을 가지고 나타나니, 확실하게 죽일 수 없다면 초탄으로 체력을 최대한 깎아버리는 것이 좋다.

    코덱스는 기본적으로 회피 수치를 가지고 있어 일정 확률로 사격 공격을 찰과상으로 흘리기 때문에 본래 한방에 죽어야 하는 공격에도 찰과상으로 흘리고 분신을 생성하는 경우가 많다. 보다 확실히 잡으려면 폭발물 계통을 사용하는 게 좋다. 불안정한 혼합물 스킬을 가진 병사의 EMP 폭탄이면 한 방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업그레이드된 EMP 폭탄은 반경도 상당히 넓기 때문에 후반부에 코덱스가 떼거지로 나오는 경우 EMP 폭탄의 12 대미지로 끝장내버릴 수 있다. 전설 난이도에선 EMP 맞아도 1남고 살지만 기절이 걸리면 분신 생성을 못한다.

    정신지배당한 코덱스로는 분열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 사이오니스트로 정신 지배를 시도할 시 참고해두자. 또, 일반 실성이면 몰라도 분립을 배운 상태라면 실성을 걸진 말자. 분립 때문에 대미지를 입으면 자동으로 분열하는데, 이때 실성으로 인한 상태이상 효과가 사라진다.
  • 순간이동
    순간이동은 이동과 달리 경계 사격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분대원들로 경계를 도배해놔도 무시할 수 있다. 게다가 아군의 측면이나 후면으로 튀어나와 사격을 가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이다.
  • 사이오닉 역장
    범위 내의 모든 대원의 탄창을 비우기 때문에 부착물로 재장전기를 달지 않았다면 재장전으로 턴을 낭비해야 한다. 게다가 다음 턴에 해당 범위에 수류탄 수준의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잘 잡아놓은 진형에서 이동을 강제하는 매우 짜증나는 기술. 코덱스의 AI는 뭉쳐있는 아군에 이 스킬을 먼저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코덱스가 등장하면 역장의 범위에 대원 여럿이 들어가지 않게끔 진형에 신경써야 한다.

카운터는 역시 특수능력을 봉인하는 섬광탄이다. 사실 섬광탄 가지고 웬만한 적은 다 바보 만들 수 있다. 발견하면 먹여서 바보 만들어놓고 시작하자. 또한 기계 취급이라 블루스크린 프로토콜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기술실에서 제조가 가능한 블루스크린 탄환을 이용하면 매우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전술학교 업그레이드까지 합쳐지면 금상첨화. 블루스크린 탄에는 대 기계 보너스 대미지 5가 붙기 때문에 블루스크린 탄과 파편 총을 든 돌격병으로 우회사격하면 난이도 불문 일격사시킬수도 있다. 보조 아이템만 잘 갖추면 가우스 티어의 무기로도 상대하기 쉽다. 후반엔 플라즈마 랜스로 한방에 끔살도 가능. 다만 한방 뜬다고 섬광탄을 안 챙겼다간 찰과상이 터져버리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근데 생체판정도 있어서 정신지배나 실성으로 인한 상태이상도 그대로 먹힌다. 요약하자면 초반의 난관, 후반의 전투력 측정기(...).

죽이면 파편만 드랍하고 사라지는 아웃사이더처럼 코덱스 역시 뇌 부품만 드랍한다. 보여지는 신체 부분은 역장이나 홀로그램으로 추정된다.

덤으로 현재 코덱스에게 스컬잭을 사용하면 엄한 곳에(...) 스컬잭을 꽂아버리는 버그가 있다. 이보시오!! 엑스컴 양반!! (1분 25초 경) 같은 모션을 사용하는 어드밴트 병사들에게도 걸리는 버그. 160512패치에 수정했다고 적혀있지만 여전히 발생한다.

13. 스펙터(선택된 자의 전쟁)

이름 스펙터
소속 및 분류 외계인, 기계
능력 섀도바운드, 공포, 사라지다, 예리한 반사 신경
무장 스펙터 소총: 4-5 / 6-7
능력 설명
섀도바운드 자신과 1칸 이내에 있는 적군을 사용해 하나의 복제품을 만든다. 복제된 대상은 의식불명이 되어 조종이 불가능하게 된 채 쓰러지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복제품 또는 스펙터를 쓰러뜨려야 한다.
공포 아군 한 명에게 벌레 떼를 보내 사이오닉 피해를 입히고 자신은 준 피해만큼 체력을 흡수하고 대상을 공포/집착 등의 이상 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사라지다 벌레 떼처럼 형태를 바꾸고 일정 거리를 순간이동한다. 1턴간 은신 상태가 된다.
예리한 반사 신경 경계/제압 사격 발동 시, 첫번째 경계 사격이 반드시 빗나간다.
면역 화염, 맹독, 산성 피해에 면역력을 갖는다.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mk1 mk2 mk1 mk2 mk1 mk2 mk1 mk2
체력 11 15 13 20 14 22 16 25
조준 65 80 65 80 80 80 80 80
치명타 확률 0 0 0 0 15 15 15 15
이동 15 15 15 15 15 15 15 15
방어 0 0 0 0 0 0 0 0
회피 10 15 20 25 20 25 20 25
의지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사이오닉 능력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코덱스처럼 인간형 로봇으로 보이는 개체로, 수많은 나노로봇들이 결집한 것이라거나 외계 벌레 떼라는 소문이 돌지만 해부하고 보면 타이건도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고 한다. 이런 설정 때문인지 회피가 높으며 예리한 반사 신경 특성이 있다. 이동할 때는 벌레 떼 같이 변해 움직이고 위로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는 부유해서 곧장 이동한다. 후반이 되면 더 상위 병종이 등장한다.

블루스크린 탄이나 블루스크린 수류탄에 추가 피해를 입어서 기계 같아 보이지만 해킹은 불가능하고 전투 프로토콜 추가 피해는 입지 않고 산성 피해도 안 입는다.

높은 회피, 정신 지배와 비슷한 기술, 순간이동, 상태 이상 공격 능력을 모두 지닌 상당히 까다로운 적이다. 일단 나타났다 하면 경계 사격이 반쯤 빼놓을 뿐만 아니라,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한 명을 섀도바운드로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위협적이다. 섀도바운드는 언터처블 스킬로도 못 막는다. 더군다나 섹토포드나 게이트키퍼처럼 보스급 개체가 아니라서 후반에는 여럿이 한꺼번에 튀어나올 수 있다. 스펙터가 있는 적 분대를 만났다면 초탄으로 일격사 시킬 수 있는 게 아니라면 경계로는 대응하지 않는 게 좋다.

그래도 방어구가 엄청 높다거나 대미지를 많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 다수와 한꺼번에 마주친 게 아니라면 생각보단 어렵지 않게 때려잡을 수 있다. 특히 스펙터만 남겨서 상대하는 상황이면 직접 데미지를 가하는 행동을 우선시하는 적이 남은것보단 나은데, 섀도바운드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다음턴에 그냥 때려잡아버리면 아무 피해없이 넘어갈 수 있기 때문.

14. 외계인 지배자(Ruler Alien)

엑스컴 2/외계인 지배자 참조. DLC 외계인 사냥꾼 설치 시 등장하는 보스급 외계인들이다.

15. 로스트(선택된 자의 전쟁)

엑스컴 2/로스트 참조. 본 항목에 소개된 다른 외계인들과는 달리 엘더의 침공으로 인해 변이된 인간들. 별개의 턴과 유닛을 가진 사실상 제 3세력이다.

16. 선택된 자(선택된 자의 전쟁)

엑스컴 2: 선택된 자의 전쟁/선택된 자 참조. 다양한 능력을 사용하며 독자적인 턴을 가진, 엘더가 개조한 직속 수하들이다.

17. 아바타(Ava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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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XCOM2_AVATAR.jpg
이름 아바타
소속 및 분류 외계인
능력 순간이동, 정신 요새, 아바타 재생, 공허의 창, 차원 균열, 정신 지배
무장 사이오닉 리피터
능력 설명
순간이동 16타일 범위 내의 위치로 순간이동으로 이동한다. 피해를 입었을때도 발동된다.
정신 요새 아바타는 모든 정신 이상 효과에 면역됩니다. 대미지는 그대로 입습니다.[19]
아바타 재생 아바타가 부상을 당하면 신속히 체력을 회복합니다. 매 턴마다 체력을 5씩 회복.
공허의 창 엄청난 위력의 빔을 발사해, 관통하는 모든 유닛에게 피해를 줍니다.
이 공격은 다수의 적과 장애물을 관통할 수 있습니다. 6-9의 피해를 입힙니다.
차원 균열 아바타가 짧은 지연 시간 후, 격렬하게 폭발하는 불안정한 차원을 생성합니다.
폭발에 걸려든 희생자는 피해를 입고, 차원에서 방출된 비정상적인 에너지에 기절하거나 혼란 상태에 빠집니다.
착탄시 7-9(베테랑)의 피해를 입히며, 다음 턴에 폭발하여 탈출하지 않은 유닛에게 동일한 피해를 입히며, 실성 효과를 부여합니다.
정신 지배 아바타는 목표물의 정신을 지배하여, 동료를 공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4턴동안 지속됩니다.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25 25 30 35
조준 85 85 85 85
치명타 확률 10 20 20 20
이동 15 15 16 16
장갑 0 2 3 4
방어 0 15 15 15
회피 25 25 25 25
사이오닉 능력 120 120 120 120
의지 200 200 200 200
시야 27 27 27 27
감지 12 12 12 12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40 40

본 게임의 핵심 목표인 외계인의 '아바타 프로젝트'의 핵심이 되는 존재이며, 섀도 체임버에서 코덱스에 대한 모든 연구를 끝내고 코덱스를 스컬잭으로 해킹하는 목표를 성공시키면 코덱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처럼 코덱스 시체 주변에 소환되며 등장한다.

사이오닉 리피터라는 전용의 광학 무기를 사용하며, 높은 명중률로 플라즈마 화기급 이상의 대미지를 입힌다. 게다가 대미지를 입을 때마다 시야가 밝혀진 맵 안의 랜덤 위치로 순간 이동을 하며, 턴마다 상당한 수치의 체력이 재생되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 아픈 적.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전작의 이더리얼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스펙의 '균열'과 '정신 지배'를 사용한다. 섹토이드보다 정신 지배 확률이 월등히 높고, 거의 2턴에 한 번씩은 정신지배를 걸어오기 때문에 굉장히 악랄하다. 섹토이드 시체로 만든 정신보호막을 전부 달고나가면 체력많은 코덱스 신세가 된다

이 아바타를 사살하면 아바타 프로젝트의 진행도가 크게 내려가며, '아바타 해부'라는 섀도 프로젝트가 가능해진다. 게임 스토리의 핵심이기 때문에 아바타 해부는 다른 모든 섀도 프로젝트를 완료해야 가능하다.

이후 게임이 진행되며 밝혀지는 아바타의 진정한 정체는 심각한 조직 퇴화로 멸종 직전에 몰린 이더리얼이 생존을 위해 만들어낸, 인간을 베이스로 자신들의 유전자를 섞어 제작한 새로운 육체. 아바타를 잘 보면 뒤에 이더리얼의 스탠드 사이오닉 에너지가 환영과 같이 들러붙어서 꼭두각시 인형처럼 아바타를 조종하고 있다.

외계인과 어드밴트가 진행하던 아바타 프로젝트는 이더리얼들의 생존을 위한 아바타를 만든다는 목적으로 진행되던 것이었다. 유전자 치료소로 인간을 끌어들여 납치한 이유는 강력한 사이오닉 적성이 있는 인간을 선별하여 아바타의 재료로 삼기 위해서였다.

타이건 박사의 해부 보고서에 의하면 아바타의 육체의 근골격계는 베이스가 되는 인간에서 크게 변화가 가해지지 않았고, 근력이나 민첩성을 비롯한 육체적 능력을 증가시키는 유전자 주입도 행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 대신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개조가 가해졌다는 것을 볼 때, 사이오닉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면의 개조가 이뤄진 모양이다.

타이건의 분석에 의하면 이것조차도 완전한 상태가 아닌 모양인데, 아직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미완성인 물건임에도 상상을 뛰어넘는 막대한 능력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아바타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게임이 바로 끝나버리는 것을 볼 때 완벽하게 완성된 상태의 아바타는 인류 기술로 상대할 수 없는 정도의 물건인 듯하다.

방송탑 점령 이후 벌어지는 최종전 "리바이어던 작전"에서, 외계인의 사이오닉 관문을 넘어 외계인에 본거지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외계인의 유전자 인증, 즉 아바타의 육체가 필요했는데, 브래포드아직도 전작에서 살고 있는지 아바타를 포획(…)하여 통과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타이건 박사은 입수한 이더리얼의 아바타 시체를 분석하여 얻은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XCOM 측에서 새로운 아바타를 제작해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만 XCOM 측에서 아바타를 제작하더라도 아바타를 움직이는 정신을 만들어낼 수는 없었고, 사이오닉 연결망에 접속해 아바타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것을 누군가 지원하여야 했는데, 타이건 박사와 셴은 사령관이 아바타를 조종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한다. 외계인의 사이오닉 연결망에 접속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큰 일인지라 적합하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어드밴트 전술 중추로써 20여 년간 외계인의 사이오닉 연결망에 계속 접속해있었던 사령관은 XCOM 소속 인물들 중에서 외계인의 사이오닉 연결망에 접속하는데 있어 위험 부담이 가장 적은 인물이었기 때문.

위험부담이 큰 일이었기에 브래포드는 반대를 표하지만, 딱히 다른 방법도 없었던지라 결국은 사령관이 직접 이 아바타를 원격으로 조작하여 고르고 고른 정예 분대원들과 함께 사이오닉 관문을 넘어서 이더리얼의 근거지인 심해 요새를 공격하게 된다.

사령관이 조종하는 아바타는 스토리 진행용 장식이 아니라 실제로 분대에 참전하는데 체력, 기동력 등 모든 능력치가 엑스컴에서 자체 육성한 사이오닉 병사보다 훨씬 뛰어나고, 정신지배가 가능한 적이면 확정적으로 지배에 성공하며, 들고 있는 사이오닉 리피터의 성능도 높은데다가 매턴 체력 재생 +5까지 갖추고 있다. 그러므로 적 아바타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무쌍이 가능하다. 주 무기 이외에 차원 균열(7-9, 베테랑), 공허의 창(8-11, 베테랑), 정신 지배(T+5에 재사용 가능한 대신 사이오니스트의 그것과 달리 지속시간이 유한함)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아바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사령관 항목을 참조. 다만 정신방어막 아이템에 막힌다.

마지막 임무에서는 아바타 3명을 쓰러트려야 하는데 바이퍼, 페이스리스, 코덱스, 뮤톤&버서커 등을 2~3마리씩 대동하는데다가 각 게이트에서도 지원군이 꾸준히 나오므로 잘못하면 포위섬멸 되거나 각개격파 당할 수 있으므로 조심. 거기에 한 마리씩 나오지도 않으며, 후반의 지원군은 거의 게이트키퍼 2기 이상 고정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최종보스 보정인지 아바타는 모든 정신상태이상 면역이 달려있다. 따라서 실성도 걸리지 않고 공동의 균열을 맞아도 실성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아바타 상대로도 섬광탄의 혼란 효과는 유효하니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20] 아바타까지 가는 동안 적이 많이 나오지만 사령관의 아바타로 적을 정신지배해서 몸빵으로 세우고 블래스터 런처 등의 중화기를 최대한 아껴놨다가, 아바타가 등장하면 화력으로 찍어 누르도록 하자. 그래봐야 리피터 한방이면 죽는다.

육체가 인간형인지라 소생 능력으로 생겨나는 사이오닉 좀비 대상에 포함되는데, 그렇다고 게이트키퍼를 정신지배한 채로 아바타 시체에 관문을 쓰면 체력 6짜리 좀비가 나오니 괜히 스킬을 낭비하지말자.

그 외에도 인간형 유닛이라서 바이퍼로 결박해버리는 것도 효과가 있다. 결박 중에는 순간이동도 봉인되기에 쓸 만한 수준이지만 온갖 외계인이 총 출동하는 올스타전 같은 최종전에서 바이퍼의 맷집은 처참한 수준이기에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코덱스 해킹 이후 첫 조우에서 사용해볼 법한 방법.

선택된 자의 전쟁에서는 아바타가 정신 상태이상 면역 능력이 추가되어 혼란에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정신지배 걸렸다고 섬광탄으로 혼란걸어서 풀 생각한다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찌된 영문인건지 모든 정신 디버프에서 자신과 아군을 완벽히 보호한다는 사이오니스트의 위로로도 정신 지배를 막지는 못한다. 섹토이드 해부해서 만들 수 있는 정신보호막은 통한다.

리피터의 즉사 판정이 아바타에게도 여지없이 적용되므로 아바타의 순간이동을 노리고 쏜 눈먼 총에 아바타가 터지기도 한다. 과연 최종병기

선택된 자의 전쟁에서는 새로 추가된 영웅 유닛들 중 스커미셔를 제외하고 템플러나 리퍼를 데려가면 상당히 쉽게 잡을 수 있다. 템플러의 경우 무형감옥을 걸어버리면, 바이퍼의 결박과 마찬가지로 순간이동을 봉쇄해버릴 수 있으며, 리퍼는 확장탄창을 단 무기를 들고 전탄을 쏴재끼는 추방을 쓰면 혼자서도 거의 확정적으로 아바타를 일격사 시킬 수 있다. 특히 이 추방에는 리피터도 발동되기 때문에 외계인 지배자를 포함해서 이거 맞고 안죽는 놈이 없을 지경.

1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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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따라서 사령관 이하에서는 블레이드 마스터를 찍은 돌격병(8-10)에게 일격사 당한다. 전설에서도 운이 좋으면 일격사시킬수 있다.[2] 시야와 감지는 엑스컴내 미터단위로, 타일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2/3을 곱해야 한다.[3] 엑스컴 2에 섹토이드 커맨더는 등장하지 않는다. 전작과 달리 외계인 병종에는 강화 병종이 없다.[4] 섹토이드의 AI가 삽질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만국 공통인지, 섹토이드의 AI를 뜯어고쳐서 첫 턴에서 소생 능력의 사용 빈도를 줄이고 정신 공격과 사격의 빈도를 늘린 모드(…)까지 나왔다.[5] Tongue Pull.[6] AI가 사용하진 않고 정신지배로 가져오거나 멀티플레이에서나 쓰인다.[7]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퍼가 일정량의 인간 유전자를 주입 받으면 씬맨이 되는 모양.[8] 엑스컴 2에서 추가된 상태이상. 죽은 건 아니지만 쓰러져서 해당 미션에선 사용불가능하게 된다. 쉽게 말해 리타이어.[9] 50% 언저리에서 왔다갔다하며, 상태이상과 별개로 대미지는 전자기 무기급으로 낮다.[10] 엑스컴 병사를 포함한 모든 유닛들이 측면을 잡혔을 때 삿대질을 하면서 대사를 뱉는 그 모션이다.[11] 해괴한 피진어이지만 이게 공식 번역이다.[12] '기계 본체' 속성이 없어서 중독이 된다.[13] 이집트 신화의 장신구, 그리스 신화의 상반신이 노출된 옷, 인도 신화의 전륜성왕 등.[14] 안드로메돈 셸을 보면 탑승한 외계인이 죽어서 삐져나와있는데, 그 모습을 잘보면 조종사가 뮤톤과 비슷한 호흡기를 달고 있다.[15] 참고로 저 사진 상황이 매우 비범하다. 해킹으로 아군이 된 섹토포드는 적에게 가한 피해량 상위권에 들었으며 안드로메돈은 대부분의 공격을 다 받아내는 탱커로 활약하였다. 저정도면 어드벤트 혹은 외계인을 포섭했다고 봐도 무방하다.[16] 컨슘의 직역. 아르콘의 배틀 광란도 그렇고 정발 번역 상태가 굉장히 좋지 못하다.[17] 2순위는 XCOM 명예대원 안드로메돈.[18] 사령관의 뇌에 삽입한 칩을 통해 전술 시뮬레이션을 실행했고, 이 데이터를 어드밴트 장교들에게 삽입된 칩과 연결된 사이오닉 네트워크에 업데이트하고 있었다.[19] 선택된 자의 전쟁에서 추가됨[20] 바닐라 한정. 선택된 자의 전쟁에서는 정신 면역이 붙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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