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레드 (1993) Engineering Red Конструктор красного цвета | |
장르 | 페이크 다큐멘터리, 고어 |
감독 | 아르멘 페르토샨, 안드레이 1세[1] |
각본 | |
개봉일 | 1993년 |
상영 시간 | 9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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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3년 스페라(Sfera)에서 제작하고 러시아에서 개봉된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2. 예고편
Engineering Red trailer |
3. 줄거리
총 3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인 영화의 내용은 발가락을 사람의 손에 이식하거나 사람의 다리에 철심을 심거나, 결합된 샴쌍둥이의 삶과 분리 수술, 제왕절개를 하는 장면, 실제 의학에서 시체 혈액 사용에 관한 의사의 선전 등 매우 사실적이고 또 묘하게 철학적인 내용이다. 1993년 영화답지 않게 화질이 굉장히 낮고[2], 색깔 또한 흑백 또는 초록빛 투성이다. 가끔씩 컬러 화면도 나오기는 한다. 그러나 화질이 낮아도 수술 부위나 절단하고 꿰메는 장면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서 마치 실제 수술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영화 내내 수술 장면을 설명하는 나레이션과 음악이 깔리는데, 음질이 좋지 않아 섬뜩한 느낌도 든다.
4. 기타
- 레딧의 기분 나쁜 영화 등급표에서 심연층에 실리고 여러 한국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짐에 따라 이 영화도 한국에서 나름의 인지도를 얻게 되었는데, 사실 저정도 랭크를 받긴 의아한 면이 있다. 일단 고어 장면이 많고 수위도 높은 건 사실이지만, 단순히 살인, 강간, 폭행 등 비인간적인 행위가 아니라, 봉합이나 제거 수술 등 의학적인 내용[3]들이기에 심적 부담이 크게 적고, 중간중간 쉬어가는 타이밍도 많기에 작정하고 고어물을 본다는 느낌은 거의 없다. 오히려 수술 장면보다 화면 전환시 나오는 기분나쁜 음악 및 효과음 쪽이 더 무섭게 다가올 수도 있다. 당장 표에서 같은 심연에 속하는 학살된 구토 인형들, 어거스트 언더그라운드보다는 훨씬 볼만하다는 평가가 중론이며, 그 윗단계의 기니어피그보다도 덜 불쾌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사람에 따라 기니어피그 윗등급의 인간과 돼지, 그 위의 인간 지네 2보다 덜 불쾌하다는 평가도 있다.
- 샴쌍둥이 편에 등장하는 자료는 실제 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