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제국의 타이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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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eror Titan
호루스 헤러시 당시 반역파를 피해 테라로 후퇴한 충성파 기계교들에게 인류제국이 기계교를 강제로 제국 정부 휘하로 합병하려 하자 이에 무력시위 중인 레기오 이그나툼 소속 엠퍼러 타이탄 '마그네피쿰 인센디우스' |
1. 개요
영국 GW의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거대 다족보행병기인 타이탄의 일종. 인류제국이 보유한 타이탄[1] 중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타이탄이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또한 동급의 타이탄을 운용한다.2. 파생형
임페라토르급 엠퍼러 타이탄
워몽거급 엠퍼러 타이탄
3. 특징 및 성능
임페라토르급과 워몽거급의 2종류로 분류된다. 임페라토르급은 전선 돌파용, 워몽거급은 장거리 화력 지원용 무장을 갖추고 있으며, 최소 55 m[2]에 달하는 거구를 자랑한다. 그 덩치에 걸맞은 화력을 자랑하며, 다른 타이탄은 물론 제국의 어떤 기갑도 장비할 수 없는 거대한 무장을 쓸 수 있다. 기계교와 타이탄 군단에서는 엠퍼러 타이탄을 기계신 '옴니사이아'의 화신으로 여기며 굉장히 아낀다. 부품을 만드는 데만 수십 년이 걸릴 정도로, 만드는 데는 거의 거대 함선 건조와도 같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3] 상부는 첨탑 같은 거대 구조물[4]과 대포들이 배치되어 있고, 그래서인지 머리 높이는 낮은 편.제국에 남아 있는 수는 굉장히 적으며, 타이탄 군단장(Legion Master)이 '쓸 수밖에 없다'고 판단할 때에만 출격시킬 수 있다. 주 용도는 거대한 덩치와 화력을 활용한 전선 밀어버리기.
당연히 적으로 만나면 굉장히 무서운 상대가 될 수 있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카오스에 넘어간 타이탄 군단 레기오 모르티스(Legio Mortis)가 운용했던 임페라토르급 엠퍼러 타이탄 '디에스 이레(Dies irae; 진노의 날)'[5][6]는 홀리 테라의 황궁 성문을 박살내고 방어선을 파괴하면서 호루스의 반란군이 황궁에 침입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후에도 계속 아이언 워리어가 운용하다가 13차 블랙 크루세이드 때 제국령 '히드라 코르타투스' 행성에 있는 요새를 공격하는 전투에서 요새를 방어하는 타이탄 군단 '레기오 이그나툼' 소속의 타이탄들을 압도하며 전진하던 중 파괴되었다. 그것도 화력으로 파괴한 게 아니라 파손되어 노출된 플라즈마 반응로의 틈새를 향해 타이탄 몇 기가 돌격하여 일부가 고기방패역을 스스로 맡고 근접하여 공격한 끝에 겨우 파괴된 것이다. 참고로 고기방패가 된 타이탄들도 만드는 데 상당히 오래 걸리는 것이다.
강철의 올림푸스(Mettalum Olympus)라는 임페라토르급 타이탄은 호르스트 프라임(Horst Prime)이라는 행성의 평원에서 타이라니드 군세를 상대로 버티다 결국 여러 마리의 바이오 타이탄에 둘러싸인 뒤 플라즈마 반응로가 격파되어 주변 킬로미터 반경의 모든 것들을 불태워버리며 장렬하게 산화했다.[7]
다리에 보병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출처
최근에 설정변경이 일어났는지, GW에서 엠퍼러 타이탄의 최대 크기는 130피트(약 40 m)라고 표기된다고 한다. 기존 설정보다 작은 수치여서 이런저런 논란이 있다.
4. 각종 매체에서의 출연
4.1. 미니어처 게임
6㎜급 스페셜리스트 게임인 에픽 아마겟돈(Epic Armaggedon)에서 제국 측 유닛으로 등장하며, 시타델 미니어처에서 주석 모델로 발매 중. 타이탄 중에서도 돋보이는 거대한 덩치가 특징이다. 엠퍼러 타이탄 옆에 스쿼트처럼 조그만한 게 리버 타이탄이다!
4.2. PC 게임
워낙 덩치가 커서인지 던 오브 워 시리즈에서도 전신이 한번에 등장한 적은 없고 타이탄의 무기만 등장하거나 반파되어 땅에 묻힌 상태로만 나온다. 윈터 어썰트의 싱글 캠페인에서는 카오스 로드 크럴이 눈독들이던 '도미나투스(Dominatus)'라는 임페라토르급 엠퍼러 타이탄이 나오는데 재빨리 전력을 공급해주면 사용 가능한 무기도 주무장급이 아닌 보조무장쯤 되어 보이는 것으로도 네크론의 모노리스를 거의 두 방이면 파괴 가능한 엄청난 파괴력과 범위를 보여준다. 타이탄이 다크 크루세이드에서 루카스 알렉산더가 크로노스에서 발견한 헬스톰 캐논도 '아퀼라 이그니스(Aquilla Ignis)'라는 엠퍼러 타이탄의 주포다. 그 외에는 주로 맵에서 잔해로 나오는 정도(‥.). 머리 아래는 렐릭 취급이다.Warhammer 40,000: Dawn of War - Soulstorm의 모드인 울티메이트 아포칼립스 모드에서 따로 옵션인 Legio Titanicus를 키면 임페라토르급 타이탄을 생산할 수 있다. 유닛의 사이즈가 너무 거대해서 줌을 당기지 않으면 다리 밖에 보이지 않는 정도의 사이즈에 512사이즈 맵의 절반급의 사거리를 지니고 있고 사실상 무적급 체력에 어지간한 유닛들은 한방을 내는 사실상 슈퍼무기이다. 다만 거대한 만큼 느린 이동속도를 지니고 있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에서 격파 후 매장행성에 퇴역 처리된 임페라토르급의 잔해가 PVE 미션 배경으로 등장한다. 컨셉 아트로는 멀쩡한 모델링이 있다. 그런데 이 모델링의 크기는 축척 비교시 전고만 1km 이상(~1075m)으로 공식 설정의 40~55m를 압살하는 크기를 보인다. 출처
4.3. 소설
타이탄 내부에서 복닥대는 소설의 요약과 리뷰.
4.4. TRPG
다크 헤러시에서 모험할 장소로 등장. 팔 하나 빼고 육신을 잃은 로드 오브 체인지의 영혼이 숨은 장소로 사실상 여기서도 이단 판정 받은 가문이 숨겨둔 유적지 취급이다. 아쉽게도 내부에서 싸우는 내용이라 타이탄 캐논을 조작해 본다던가 하는 건 없다. 폐허가 된 동체와 머리 부분을 탐사하게 되는데, 그야말로 작은 성채를 돌아다니는 수준으로 넓다. 오래전에 죽었을 프린켑스의 기억이나 사념과도 접촉할 수 있는 것을 보니 주요 통제 장치는 엄청나게 튼튼한 모양이다.[1] 기술의 암흑기에 캐스티게이터 타이탄이라는 상위 클래스 타이탄이 존재했으나, 현재 남아 있는 기체가 없고 제작 방법도 유실되었다는 설정만 있다.[2] 이 높이는 전체 높이가 아니라 성당 구조물은 포함하지 않은 머리 높이로 추정된다. 워로드 타이탄과 크기를 비교해보면 55 m보다 훨씬 크다. 맨 꼭대기 첨탑까지 포함한 높이는 100 m 이상으로 보인다.[3] 이 때문에 아주 드문 사례이긴 하나 만약 엠퍼러 타이탄이 전투에서 파괴되기라도 하면 그 소식을 전해들은 해당 타이탄을 만든 행성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개판에 눈물바다가 된다고 한다. 그만큼 엠퍼러 타이탄은 전쟁병기이자 아끼는 보물이다.[4] 단순 장식이 아니라 보이드 쉴드와 발전기에 고딕 양식 구조물을 씌운 것이다. 헬스리치에서의 묘사를 보면 실제로 황제교 성당으로도 기능하며 때문에 황제교 성직자 역시 상주하고 있다.[5] 이스트반 III 강습 작전에 반역파 군단과 함께 투입된 뒤 아군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적으로 돌변한 호루스측 반란군에게 포위당해서 아군이 전멸당한 후 항복을 권고받자, 조종자 3인 중 1명은 절대반대를 외쳤는데 2명은 항복하기로 결심하고 반대하는 조종자를 죽였다고 한다.[6] 관련 위키[7] 출처: 코덱스: 타이라니드(5판), pg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