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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액션 게임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를 게임보이로 이식한 타카라의 열투 시리즈 작품.
1. 열투 사무라이 스피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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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闘サムライスピリッツ. 1994년 6월 30일 발매. 열투시리즈의 기념할만한 최초 작품이다. 개발사는 TAM SOFT에서 담당.
사무라이 스피리츠 1을 기준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ARC와는 다르게 전 캐릭터에 BGM이 붙어 있다는것이 특징이다.
최초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8메가비트라는 게임보이 최대용량을 사용하여 승리 후 오리지널 일러스트나 원작의 맛을 살린 BGM, 심지어 고품질의 음성이 나오는 등 서비스 가득한 향후 열투시리즈의 가능성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거기다가 쿠로코와 비각을 오리지널 캐릭터로 내놓은데다가, 저 둘과 아마쿠사는 아예 오리지널 스토리에 배경과 BGM을 따로 만들어주는 정성을 보여주었다.
다른 열투 시리즈와 비교했을때 역시 초기작이라 판정이 이상하다거나, 데미지 수치가 미묘하다거나,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어쩔 도리가 없지만, 최대한 원작의 기반을 어레인지해 비슷하게 분위기를 내보려고 한 점에서는 호평을 받는 것과 함께 칭찬받을만하며 충분히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히든 캐릭터[1]는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 쿠로코, 비각.
1.1. 참전 캐릭터
- 하오마루
- 나코루루
- 타치바나 우쿄
- 핫토리 한조
- 갈포드
- 샤를로트 크리스티느 콜데
- 야규 쥬베이
- 센료 쿄시로
- 탐탐
- 왕푸
- 어스퀘이크
- 시라누이 겐안
-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 - 최종보스. 기술은 명부 마장탄이 A, B버튼을 누르고 있다가 떼는걸로 바뀐걸 빼면 똑같다.
- 쿠로코 - 2편과는 완전히 다른 오리지널 기술과 기본기를 가지고 있다. 기술은 ←↙↓↘→+베기, ←→↘↓↙←+A.
- 비각
2. 열투 사무라이 스피리츠 잔쿠로 무쌍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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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투 시리즈의 말기에 나온 작품이니만큼 완성도는 매우 높다. 열투 시리즈와 휴대용 격투 게임중에서도 굴지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
원작에 있던 수라와 나찰과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재현했으며, 그래픽도 상당히 훌륭하고 연출이나 움직임이 매끄럽다. 또 원작에 없었던 대전액션게임의 필수 요소인 히트 수가 화면에 표시되기 시작하였는데 이후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에도 이어진 그래픽 효과. 게다가 열투 사무라이 스피리츠와 마찬가지로 캐릭터별로 인트로와 엔딩[2]을 짜넣어서 인트로도 없고 엔딩도 썰렁하기 짝이 없던 원작에 비해 훨씬 더 낫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야말로 원작초월. 음성도 승리 대사 1개 뿐이지만 어떻게든 재현해놓았다.
물론 밸런스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숨겨진 캐릭터인 쥬베이는 구석에 있을 때 상대를 잡아 구석으로 보낸 후 팔상발파를 사용하면 밀리지 않는 버그가 있어 죽을 때까지 때려줄 수 있어서 그냥 개캐고, 갖가지 얍삽이와 무한 콤보가 존재하는건 어쩔 도리가 없다. 데미지도 엄청나게 높아 몇대만 맞아도 라운드가 그냥 끝나버린다.
그래서 3편이 워낙에 망작 취급을 받는지라 오히려 이식작인 이쪽이 더 게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 참전 캐릭터
- 미나즈키 잔쿠로 - 최종보스
- ??? - 난입 캐릭터. 중간보스. 역시나 상대방의 모습으로 변해서 싸운다.
- 야규 쥬베이 - 난입 캐릭터 2. 잔쿠로를 이기고 조건을 만족하면 난입해온다. 선택법은 심플하게 타카라 로고에서 셀렉트 3번 입력. 수라는 초필 절 수월도가 연속입력식 트리플 게이저인것(632146+AB - 236+B - 236+B) 빼고는 하오마루 지옥변과 거의 같지만, 나찰은 갈돌 수월도가 없고, 팔상발파중에 이동이 가능하며, 이각라도가 준비동작없이 그대로 승룡권을 날리고, 오리지널 기술로 심의참(63214+A), 유선(214+A)이 있고, 거기에 더해 무기를 스스로 놓을 수 있으며(22+B), 맨손일때만 쓸 수 있는 기술인 백봉격(236+B), 격홍파(63214+B), 5연속 입력기인 응조연각(236+A)이 추가된 형태. 초필은 세위 미륵진(勢威・弥勒陣)으로 심안도 자세로 폼을 잡다가 이각라도처럼 돌진해 난무를 먹이는 난무기(63214236+AB).
[1] 상기 3인의 캐릭터를 선택할수 있는 방법은 오프닝에서 하오마루가 베겠다!! 라는 장면이 나오게 되면 곧바로 셀렉트 버튼을 타이밍에 맞춰 세번 누르면 되는데 세번째로 눌렀을때 셀렉트 버튼을 때지 않고 있으면 띠리리링~ 소리가 나면서 성공한다. 타이밍이 빡빡하고 무턱대고 연타하면 절대 안된다.[2] 원작의 전개를 기반으로 했지만 반쯤 창작이 들어간 덕에 개그성 어레인지가 대부분이다. 특히 바사라와 아마쿠사의 캐릭터 붕괴가 그야말로 다른 의미에서의 원작초월이다. 필견. 하오마루의 오프닝은 잔쿠로의 딸인 시오리의 의뢰를 받는 평범한 내용이지만 엔딩에서 약혼자 오시즈랑 재회해서 이런 작은애한테 손을 대다니! 라며 오해받는 내용이 깨고, 겐쥬로도 하오마루에 대한 집착이 주변에서 호모 소리 들을 정도의 레벨로 묘사되어 있는데, 공식 설정상 남녀 안 가리는 바이섹슈얼이다보니 어느 정도 용인 가능한 부분. 유일하게 엔딩이 진지한게대신 오프닝은 다른 캐릭들처럼 개그다 시즈마루인데, 원판 엔딩을 충실히 반영하여 자신이 오니가 아니었을까 하는 독백이 담겨있는데 엔딩 일러스트에는 물웅덩이에 비친 시즈마루의 모습이 잔쿠로가 되어있는 나름 의미심장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