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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틈새의 땅 지하에는 2개의 큰 강이 흐른다. 시프라 강과 에인세르 강이며 황금 나무 이전에 번영한 문명의 묘지이기도 하다.
지도 조각(시프라 강)
지도 조각(시프라 강)
엘든 링의 지역. 림그레이브 동쪽과 영원한 도읍 노크론을 끼고 있는 거대한 강이다. 어원은 요정, 체인질링을 뜻하는 아일랜드어로 여성 이름으로도 쓰인다.
2. 세부지역
2.1. 시프라 강 하층
보랏빛깔로 장식된 오로라와 수많은 별들이 천공에 수놓아져 있는 장대한 광경이 특징. 림그레이브 동쪽에 있는 승강기[1]를 통해 연결되는 곳으로 깊은 지하 공간이며, 계속 진행하다 보면 석검 열쇠를 써서 열리는 승강기를 통해 케일리드로 갈 수도 있다. 림그레이브에 있다는 점 때문에 접근 자체는 초반부터 할 수도 있지만, 시프라 강을 무난히 돌려면 최소한 스톰빌 성을 클리어하고 레아 루카리아를 돌 수 있는 스펙은 돼야 한다.흔히 볼 수 있는 동물류를 제외하고, 시프라 강에 존재하는 위습과 선조령의 백성은 상대하기 까다롭다. 특히 선조령 백성 궁수들의 차징샷은 정확한 타이밍에 구르지 않으면 무조건 맞고 거의 죽창에 가까워서 억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특정 구간은 두 놈 이상이 멀찍이 떨어져 있어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연속 사망으로 룬을 전부 잃을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자.
횃불 8개를 모두 밝힌 후 각해의 영지(Hallowhorn Grounds)[2]에 있는 사슴 시체에게 닿으면 보스 선조령과 대결할 수 있으며, 횃불을 총 몇 개 밝혔는지는 각해의 영지로 올라가는 계단에 불타고 있는 횃불 개수를 세서 알 수 있다.
황금 종자도 한 개 얻어갈 수 있다. 추가로 기둥 위의 순간이동기를 통하여 이동하면 위쪽 지역으로 이동해서 필드 보스 용인병과 싸울 수도 있다.
시프라 강 내부에 석검 열쇠 2개를 필요로 하는 잠금장치가 있는데 시프라 강 필드에서 2개 모두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시프라 강 필드에 있는 방랑상인이 개당 2000룬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3개를 판매하니 돌아다니기 귀찮다면 상인을 이용해 보자. 해당 엘리베이터를 타면 케일리드 들판 쪽으로 올라오며, 축복 기준 좌측엔 거대한 곰이, 우측으론 대궁 골렘 두 마리가 진을 치고 있는 초거대 항아리 인간한테로 가는 길이 있다.
초거대 항아리 인간에게 말을 걸면 암령 사인이 3개 나타나는데, 이 사인 3개의 암령을 연속으로 모두 처치한 뒤 항아리 인간에게 말을 걸면 큰 항아리의 무구 덩어리 탈리스만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암령은 온라인에 존재하는 플레이어를 그대로 NPC버전으로 뻥튀기 시켜서 가져오기 때문에 체력과 공격력이 모두 강할 테니 1회차에선 난감한 전투가 될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메인메뉴로 나가 오프라인으로 전환한뒤 돌아오면 프롬에서 만든 정해진 NPC만 등장하지만 이것들도 만만친 않으니 만전의 준비를 해놓자.[3] 낙사를 이용한 꼼수가 가능하다.
시프라 강 하층의 모든 아이템 위치는 여기를 참고.
2.2. 영원한 도읍 노크론
| 영원한 도읍 노크론 永遠の都、ノクローン Nokron, Eternal City | |
| BGM - Eternal City | |
게임 초반에는 진입로가 존재하지 않으며, 별 부수는 라단을 격파하면 운석이 떨어지는 컷씬이 나오는데, 이후 하이트 요새에서 안개낀 숲으로 가다보면 운석이 떨어진 자리에 거대한 구멍이 생겨있으며 그 주변에는 바위더미들이 공중에 둥둥 떠다닌다. 그 구덩이 안쪽으로 쭉 내려가다보면 시프라 강 상층부인 노크론이 등장한다.[4]
호수의 리에니에의 사종루에서도 노크론으로 올 수 있으나, 길이 막혀서 더는 갈 수 없다. 대신 버그를 사용하면 그대로 막힌 길을 건너뛰어서 지나갈 수 있다.
보스로 화신의 물방울이 등장하며, 플레이어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싸우는데 외형만 같을 뿐만이 아니라 사용하는 무기, 속성, 원거리 장비, 물약 등의 모든 장비품을 따라하며 플레이어보다 더 적극적으로 전투하는 보스. 정해진 공략은 없지만 오히려 비무장 상태로 들어간 뒤에 무장을 장착해주면 상대만 비무장으로 덤비기 때문에 호구가 된다. 이 녀석을 격파하면 밤의 성역에 갈 수 있다. 거기서 화신의 물방울 뼛가루를 얻을 수 있는데, 너프 당하고도 유일신에서 1티어로 떨어진 정도니 반드시 얻고 가자.
보스방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시프라 강 하층의 경치가 훤히 보이는 선조령의 숲 입장이 가능하다. 궁수들은 몇 번이고 조심하자.
노크론의 모든 아이템 위치는 여기를 참고.
2.3. 선조령의 숲
祖霊の森Ancestor Spirit's Forest
화신의 물방울 보스전 후, 긴 다리를 건너다 보면[5] 넓은 필드로 빠지는 구간이 있다. 리에니에 동쪽에서 접근하는 시프라 강 하층과 이어져있는 듯 보이며, 실제로도 조심해서 내려가면 시프라 강까지 이동할 수도 있다. 각해의 영지(Hallowhorn Grounds)에서 하층과 똑같이 횃불을 모두 밝히면 보스와 전투하는 기믹이 있는데, 이 곳 보스는 상위 호환인 선조령의 왕이다.
진행에 따라 선조령의 백성들을 여기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궁수는 전용 전투기술로 초장거리 저격을 날리는데, 돌연사와 낙마의 주범 중 하나니 무조건 조심. 탄속도 라단 이상이라 승마 상태선 엄폐물이 있어야 피할 수 있다. 자세한 건 선조령의 백성 참조.
북서쪽 끝에 선조령의 백성 2명이 노래를 부르고 있고, 그 앞에 끊어진 다리가 있는 신전이 보인다. 벽을 따라 점프해 들어가면 재사용 가능한 마법 아이템인 어린 선조령의 머리를 얻을 수 있다.
2.4. 시프라 수도교
シーフラの水道橋Siofra Aqueduct
선조령의 숲 북동쪽 좁은 절벽으로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숨겨진 길을 통해 시프라 수도교로 향한다. 시프라 하층에서 용인병 보스를 잡았던 곳의 윗건물이라 보면 된다.
도가니의 기사(검)와 도가니의 기사(창)가 있지만 웅크리기를 이용해 무시하고 지나갈 순 있다.
길 끝에는 메인 보스인 영웅의 가고일이 등장하는 보스방이 있다. 가고일 한 마리도 난이도가 높은데 HP를 절반 정도 줄이면 한 마리가 더 등장해 둘을 정신없이 상대해야 하니 난이도가 정말 어려운 편. 이들을 잡으면 보상으로 가고일의 대검과 가고일의 쌍날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원탁의 D가 피아에게 살해당한 뒤 쌍생아의 갑옷을 챙겨 넘길 수 있는 또다른 D가 있다. 솔직히 가고일 자체는 독 뱉기 패턴만 주의하면 그렇게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전투에서 승리하면 축복을 활성화한 뒤 폭포쪽 석관에 상호작용이 되는데, 석관이 폭포를 타고 위로 올라 도읍 로데일 지하에 위치한 필드인 깊은 뿌리 밑바닥으로 이동시켜준다.
2.5. 밤의 성역
夜の神域Night's Sacred Ground.
선조령의 숲 축복에서 절벽 방향을 보면 지붕을 밟고 내려갈 수 있는 구간이 있는데, 그곳을 통해서 진행할 수 있다. 낙사에 주의하도록 하자.
인기 있는 영체인 화신의 물방울 뼛가루가 등장하기 때문에, 찾는 이들이 많은 편. 가장 안쪽 보물상자엔 라니 퀘스트 물품인 손가락 죽임의 칼날을 얻을 수 있고 앞 포탈을 타면 다시 선조령의 숲 축복으로 데려다준다.
2.6. 모그윈 왕조
섬으로 갈라진 별개의 구역. 문서 참고.[1] 림그레이브 동쪽에 있는 작은 황금 나무의 근처에 있다.[2] 원문인 角骸の霊場를 그냥 음독한 것이다. ‘각해’(뿔달린 유해, 즉 해골 사슴)나 ‘영장’(혼령이 머무르는 곳)같은 단어를 뜻을 풀어 번역할 경우 너무 길어지긴 하겠지만, 엘든 링은 우리말판 번역이 전반적으로 너무 성의가 없다.[3] 여기에 존재하는 룬베어도 그렇고 이 지역의 난이도는 그레이오르의 용총 기준. 즉 엔딩을 볼 만한 레벨 기준으로 맞춰져있다보니 방금 막 림그레이브 동부를 누비다 온 수준으로는 굉장히 힘든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4] 라니 퀘스트 라인을 따라 오다보면 자연스레 이 루트를 통해 노크론에 진입하게 되고, 심지어 친절하게 입구 위치를 지도에 마커로 표시까지 해준다.[5] 참고로 이 다리에서 선조령의 숲 쪽으로 내려간 뒤 숲 쪽으로 가지 않고 반대로 가서 다리의 하층 부분을 따라 아래로 진행하면 별의 물방울, 이성의 뿔 장식 +1 등등을 얻고 건축물을 타고 내려가 시프라 강 하층의 용인병 보스가 있던 곳으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