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小野道風(894 ~ 967)일본 헤이안 시대의 서예가. 도후라는 이름은 한자 道風의 음독인데, 훈독로 미치카제라고도 한다. 현재의 아이치현 카스가이시 출신. 이전까지 중국적인 서풍에서 탈피하여 일본 양식 서예의 기초를 세운 인물로 평가된다.
오노노 도후는 중무성(中務省)[1]에 속하는 소내기([ruby(少,ruby=しょう)][ruby(内,ruby=ない)][ruby(記,ruby=き)])라는 보직으로 일했는데 궁중에서 이용하는 병풍에 글씨를 쓰거나 공문의 정서를 하거나 하는 것이 그의 직무였다. 서예가로서의 그의 명성은 당시로서도 높았고 궁정이나 귀족 사이에서는 '왕희지의 재생'로 평가받을 정도였다. 겐지모노가타리에서도 그의 글씨를 "지금 바람으로 아름다운 눈에 눈부시게 보인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사후에 그의 서예 평가는 점점 높아지면서 '서예의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한편 성미가 과격했다고 한다. 말년엔 건강을 많이 해치는 바람에 고생 꽤나 했다고.
2.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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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의 유래는 이렇다. 한 때 도후는 자신의 재능 없음을 한탄하며 서예를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비 오는 날 산책을 나갔는데, 불어난 개울물에 휩쓸리는 개구리가 수양버들로 뛰어올라 탈출하려는 시도를 연거푸 실패하는 것을 보고 "개구리는 바보다. 아무리 뛰어 올라도 수양버들에 오를 수는 없을 텐데"라고 바보 취급하고 있을 때 공교롭게도 강한 바람이 불고 수양버들이 휘어 개구리가 수양버들에 뛰어 오르자, 이를 본 도후는 "바보는 나다. 나는 저 개구리만큼 필사적으로 붓글씨에 매달려 보았던가?" 하고 붓글씨에 매진했다고.
단, 이 일화는 사실 여부가 불분명 하다. 이 일화가 퍼진 때는 에도 시대 중기로 보이며, 그 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의 일본의 국정 교과서에도 이 이야기가 실렸으며 많은 사람에게 퍼졌다.
이 일화는 화투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그림소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