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적 철가방의 주인공. 성우는 나바타메 히토미/이계윤.2. 작중 행적
정의감이 강해서 주위 불량배들을 단속하고 다니고 이것저것 사람을 돕는 일을 많이 한다. 하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정말 심각하게 민폐를 끼치고, 주위에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오타 아키히코나 칸나즈키 메구미에게는 그야말로 상대방의 인격을 완전 무시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등, 그렇게 착하다고 할 수도 없다.모친인 오니마루 마키코가 경영하는 중국집 '오니마루 반점'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일단은 가게의 인기인...이라지만 요리 실력은 요리의 우주인[1]이라고 불릴 정도로 무서운 수준의 요리치이며,[2] 설거지를 하면 그릇이 이리저리 날뛰어 결국 배달만 하고 있다. 하지만 배달 중에 농땡이 치는 사건을 일으키는 게 주업무이며,[3] 정작 배달 일은 잊어버리고 농땡이를 치거나 그냥 가게로 돌아오는 등 폐만 끼치고 있다. 즉, 작중 최강의 말썽꾸러기. 심지어 어머니인 마키코한테 배를 주먹으로 맞아 사상 초유의 1화에서 구토한 히로인에 등극했다.[4](…)
전투광 기질이 다분하며, 약한 자들을 돕는다는 나름의 정의감을 갖고 있어 동네의 불량배들과 싸움을 벌이는 것이 일상. 이 때문에 붙은 별명은 대전귀(大戦鬼).[5] 일단 복작 등장인물 중 가장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인지라 조리기구라도 쥐어주면 그야말로 난동을 피우는 등 위험한 일을 벌인다.
본인 스스로 오니마루류 장병술(葬兵術)이라는 유파를 칭하고 있으며,[6] 펀치력은 신칸센급... 인것 같지만 그냥 개그묘사다. 하지만 작중 펀치나 킥 한 방으로 성인 남성 정도는 우습게 때려잡는 등 신체능력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강력한 괴력녀로, 심지어 불량배들이 떼로 덤볐지만 순옥살로 전부 박살내고 마을 축제의 스모 대회에서 대전자들을 전부 일격에 박살낸 뒤 현직 프로레슬러를 만신창이로 만들어서 은퇴시킨 전적까지 있다.(…) 다만
남자다운 말투와 괄괄하고 과격한 성격으로 인해 여성스러운 일면이 전혀 없으며, 여기에 항상 반팔 셔츠+유아틱한 스커트+머리에 행주를 두르고 앞치마를 한 차림새를 고수하며 패션 센스까지 꽝인데다 걸핏하면 다른 사람과 싸움을 일삼아 이성으로서의 호감도가 전혀 없다. 하지만 돼지 모양의 인형을 좋아한다거나 고백을 받고 당황하면서도 은근슬쩍 싫지 않은 표정을 짓는 등 나름 여성스러운 일면이 있다.[8]
평상복 이외에 휴일 때에 가끔 입는 이상한 문자가 적힌 티셔츠가 있지만 거의 평상복만 입는다. 말하자면 단벌신사. 그리고 아이들과 잘 놀아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무시무시할 정도로 당첨운이 없다. 못 버티는 것은 웃음 참기와 어머니 미카코의 주먹 버티기.[9]
사실 가게를 운영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중국집 말고 다른 데서 일하겠다는 꿈이 있었으며, 어렸을 때 작문시간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일은 늘고 귀찮으니 나중에 자신이 커서 엄마처럼 된다고 생각하면 섬뜩하다."라고 발표한 적이 있을 정도. 하지만 결국 가업을 이어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커서 어머니처럼 될 듯 하다.(…)
칸나즈키 메구미와는 어려서부터 숙명의 라이벌. 각자 "라면은 칼로리가 높다", "빵은 푸석푸석하다"라며 싸우던 적이 있었다. 이 때만 해도 메구미가 개박살나긴 했지만 이후 꼬치 던지기를 익혀서 대등하게 싸우게 된다.[10]
술을 마시면 인격이 완전히 바뀌어 야마토 나데시코 정도의 숙녀가 된다. 이 때는 단정하고 상식적이고 섬세한 성격으로, 평소 잘 입고 다니던 짧은 스커트를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또한 헤어스타일이 트윈테일에서 포니테일로 바뀌는 등 외관에도 변화가 있다. 이렇게 보면 나름 괜찮아 보인다...만 평소와의 갭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걸 반기는 사람은 전혀 없고 오히려 무서워한다.(…) 다만 츠지 잇시키 만큼은 그 버전의 미키를 무척이나 좋아하기에 술을 먹이려 했다가 주위 사람들에게 제지당했다. 취한 이후에는 필름이 끊기기 때문에 다음 날에는 취했을 당시의 기억이 전혀 없어 지난 몇 년 동안 꽃놀이에서의 기억이 없다.[11]
2부 엔딩에서는 결혼을 했는지 아이와 함께 가게 앞에 서 있는 장면으로 끝난다.[12]
코믹스판은 아니지만 어째서인지 애니판에서의 모습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어떤 처자와 상당히 닮았다.
[1] 2권 20화 '복수는 마음을 담아서' 참조.[2] 어느 정도냐면 미키가 만든 라면을 시식한 카야하라 토모카의 얼굴이 피카소화 되었다![3] 싸우는 애들 불러들여서 민폐를 끼치지 않나, 배달 보냈더니만 개에게 라면을 먹이는 등 각종 사고를 친다.[4] 여담으로 작가는 고지라를 모델로 했다고 한다.(…)[5] 한국정발판에서는 2권 17화 '싸워라! 우리들의 아이언 가이어!!'에서 '대전귀'로 번역되었다가 그 이후로는 싸움귀신으로 바뀌었다.[6] 병사를 무덤으로 보내는 기술이라고 한다.[7] 사실 다른 포악한 전투광들도 마키코 앞에서는 죽음을 느끼기 때문에 절대 얼씬도 하지 않는다. 마키코한테 개기는 건 오직 미키 뿐.[8] 다만 고백을 한 상대가 니시야마 칸쿠로였다.(…)[9] 그런데 따지고 보자면 그걸 맞고도 멀쩡한 거 자체가 대단하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거 맞고 죽는다. 막말로 곰을 죽이는 펀치. 아줌마라면 일격에 곰을 죽이는 게 가능하다![10] 사실 '대등하게'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원거리에서 꼬치를 던지며 접근을 막는 정도.[11] 미키의 나이는 불명이지만 일단 초등학교 동창생 중 한 명이 대학생이 된 것으로 보아서는 적어도 음주가 가능한 나이로 추정된다. 작화상으론 기껏해야 여고생 수준이라 처음부터 그런 설정이었는지는 불명.[12] 누구와 결혼했는지는 떡밥. 어릴때부터 끈질기게 미키에게 승부를 건 인연의 근성남인지. 아니면 언제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옆집의 채소가게의 특촬오덕남인지.아니면 N(네이팜)에 나오는 철골당 직원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