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라 도쿄 전경 |
오쿠라 도쿄 オークラ東京 | Okura Tokyo | ||
<colbgcolor=#9c845b><colcolor=#ffffff> 국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설립 | 1958년 12월 11일 | |
다이세이 관광주식회사 | ||
개관 | 1962년 5월 20일 ([age(1962-05-20)]주년) | |
규모 | 부지 면적 | 20,442.44㎡ |
연면적 | 180,905.72㎡ | |
저층동[1] | 지상 17층 / 지하 4층 / 140실 | |
고층동[2] | 지상 41층 / 지하 1층 / 368실 | |
객실 수 | 총 508실 | |
소유사 | 오쿠라 닛코 호텔 매니지먼트 | |
운영사 | 오쿠라 닛코 호텔 매니지먼트 | |
경영진 | 오쿠라 키쿠히코 (회장) 우메하라 신지 (오쿠라 도쿄 총지배인) | |
직원수 | 775명 (2024년) | |
설계사 | 다이세이건설[3] | |
시공사 | 다이세이건설[4] | |
주소 | ||
도쿄도 미나토구 토라노몬 2쵸메10-4 | ||
東京都港区虎ノ門2-10-4 | ||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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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쿄도 미나토구 토라노몬에 소재한 5성급 호텔.2. 연혁
- 1958 다이세이 관광주식회사 설립
- 1962 호텔 오쿠라 본관 개관
- 1963 오쿠라 클럽(OC)설립
- 1964 도쿄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올림픽 선수촌에 직원 파견
- 1973 호텔 오쿠라 사우스 윙 개관
- 1974 호텔 오쿠라, 도쿄 영빈관 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 및 사우스 윙 실내 수영장 완공
- 1975 도쿄 주재 영국 대사관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리셉션 담당
- 1977 아케보노 룸에서 국제 통화 회의 개최
- 1978 호텔 오쿠라 체인 설립
- 1981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매거진에서 세계 2위 호텔로 선정
- 1985 유로머니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호텔로 선정
- 1986 제12차 G7 정상회의 기간 동안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수행원, 백악관 기자단을 호텔 오쿠라에서 숙박
- 1987 호텔 오쿠라 창립 25주년을 기념하여 법인명을 타이세이 칸코 주식회사에서 호텔 오쿠라 주식회사로 변경
- 1989 히로히토 천황의 장례식을 계기로 13개국 정상과 5개 국제기구 대표를 초청
- 1990 사잔카(철판구이) 개업, 스타라이트 라운지 리모델링 후 재개관
- 1990 아키히토 천황 즉위식에 15개국 정상과 1개 국제기구 대표를 초청
- 1992 회사 마크와 호텔 로고 변경
- 1994 최초의 자선 미술 컬렉션 '보물 같은 예술 작품' 전시
- 1996 제1회 오쿠라 음악상 수상
- 1998 호텔 오쿠라 체인이 오쿠라 호텔 & 리조트로 사명 변경.
- 2000 세계 원예 박람회 하나 마츠리 개최
- 2000 규슈-오키나와 정상회의 식음료 서비스 담당
- 2001 호텔 오쿠라 주식회사 및 호텔 오쿠라 도쿄 주식회사로 회사 분할
- 2001 오쿠라 프론티어 호텔이 커뮤니티 호텔로서 영업 개시
- 2004 사우스 윙 12층에 바론 오쿠라(와인 다이닝 & 시가 바)를 개관
- 2004 라 벨 에포크(프랑스 요리)와 토카린(중국 요리)이 리모델링 후 개관
- 2004 본관 9층과 10층에 2005년 그랜드 컴포트 플로어 객실 완공
- 2004 야마자토(일식 및 튀김)가 리모델링 후 개관
- 2006 사잔카(철판구이)리모델링 후 재개관 및 와인 아카데미 개관
- 2007 호텔 최대 규모 시설인 헤이안 룸 리모델링 개관
- 2008 본관의 대형 연회장인 아케보노 룸 완공 및 G8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게스트 서비스 개시
- 2010 호텔 그룹 확장을 위해 JAL호텔의 지분 79.6%를 매입
- 2015 재건축을 위해 본관을 폐쇄하고 본관의 일부 시설을 호텔 오쿠라 사우스 윙으로 이전
- 2019 재건축 완료 후 재개관
- 2020 호텔 오쿠라 도쿄 사우스 윙 폐관
3. 상세
오쿠라 도쿄는 1962년 5월 연면적 51,169㎡, 지상 6층, 지하 6층 규모로 개관하였다. 제국호텔을 건설한 다이세이 건설[5]이 시공을 맡았다. 오쿠라 호텔은 오쿠라 재벌 가문에 의해 탄생하였는데, 이들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사업을 확장하면서 제국호텔 건립까지 관여하였었다. 오쿠라 기하치로[6]의 장남인 오쿠라 키시치로는 제국호텔 건립 과정에 참여하다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손에서 떼면서 오쿠라만의 독자적인 호텔 설립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오쿠라 도쿄다. 본관은 오쿠라의 저택 부지에 짓고, 별관은 일본항공의 창업주인 마츠카타의 자택 부지를 활용하여 지었다. 또 일본 시립 미술관의 창시자인 오쿠라 집고관이 있고, 여기에서 오쿠라 가문의 수집물을 전시하고 있다.오쿠라 도쿄 본관 (1962) |
오쿠라 도쿄 사우스윙 (1973) |
이후 여러번 증축을 거쳐 본관과 사우스 윙 11층 건물에 408개실을 갖춘 오쿠라 도쿄는 2020 도쿄올림픽을 맞아 재건축을 결정하게 되었다. 2019년 41층과 16층짜리 2개동, 총 510실 규모로 재개관했다. 16층 규모의 오쿠라 헤리티지 윙은 일본의 미적 본질을 집약한 유일무이의 고급호텔이다. 오쿠라 헤리티지 브랜드의 넓은 객실 공간과 일본의 와(和)를 표현한 일본요리 야마자토, 차실의 초쇼안 (聴松庵)등을 완비하고 있다. 41층 규모의 오쿠라 프레스티지 타워는 국제도시 도쿄의 약동감과 세련됨에 와(和)를 중요시하고 있다. 오쿠라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객실은 도쿄의 조망을 만끽 할 수 있는 28층 이상에 위치하며, 오쿠라의 전통 레스토랑, 도쿄내에서 손 꼽는 수용 인원수를 자랑하는 대규모의 국제회의에도 응하는 큰 연회장을 보유한 호텔이다.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 다니구치 요시오가 설계한 오쿠라 프레스티지 타워의 로비에는 구 본관의 로비를 정교하고 친밀하게 복원하였다. 오쿠라를 상징하는 조명기구 오쿠라 랜턴 과 만개한 매화꽃을 본 뜬 책상과 의자, 6대륙의 대도시의 시간을 알려주는 세계시간, 그리고 행등등 구 본관에 살아 있던 일본의 전통미를 계승하고 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을 비롯해 유명인들이 숙박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시바 료타로 등 일본 유명 문인과 정치인들이 생전 모임 장소로 자주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국 대통령 중에서는 1974년 제럴드 포드 대통령, 1986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2022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방일 당시 이 곳에서 머물렀다.# 1986년에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 1995년에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방문했다. 존 레넌과 프레디 머큐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숙박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진 오쿠라 도쿄 본관은 일본 근대 건축의 대표적 장인인 다니구치 요시로가 설계위원장을 맡았다. 오쿠라 호텔 본관은 오쿠라 랜턴으로 불리는 팬던트 조명 아래 매화꽃을 본 뜬 책상과 의자가 배치된 로비, 일본 황태자 부부의 거처인 동궁어소(東宮御所)에 사용된 것과 같은 석재로 만든 벽 등으로 일본 근대 건축 미학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고유의 역사성 때문에 재건축을 반대하는 운동이 일기도 했다. 보테가베네타 크리에이터인 토마스 마이어는 SNS를 통해 오쿠라 호텔을 "일본 모더니즘 건축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평가하고 "미래에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행동하자"고 말하며 재건축을 반대하기도 하였다. 그만큼 오쿠라 호텔 본관은 일본 문화 그 자체를 반영하는 곳이었다.
4. 객실
<rowcolor=#fff> 동 구분 | 객실명 | 면적 | 침대 구성 |
헤리티지 윙 (저층동) | 헤리티지 룸 | 53-63㎡ | 킹/트윈 |
헤리티지 룸 (발코니) | 60㎡ | 킹/트윈 | |
헤리티지 스위트 | 120㎡ | 킹/트윈 | |
앰배서더 스위트 | 137㎡ | 트윈 | |
프레지덴셜 스위트 | 256㎡ | 트윈 | |
프레스티지 타워 (고층동) | 프레스티지 룸 | 48㎡ | 킹/트윈 |
프레스티지 코너 | 56㎡ | 킹/트윈 | |
클럽 룸 | 48㎡ | 킹/트윈 | |
클럽 코너 | 56㎡ | 킹/트윈 | |
클럽 스위트 | 97-106㎡ | 킹/트윈 | |
로얄 스위트 | 201㎡ | 트윈 | |
임페리얼 스위트 | 730㎡ | 트윈 |
5. 부대시설
5.1. 다이닝·바
- 누벨 에포크
- 야마자토
- 사잔카
- 토카린
- 오키드
- 오키드 바
- 스타라이트
- 셰프 가든
5.2. 라운지·패스트리
- 클럽 라운지
- 오쿠라 살롱
- 셰프의 정원
5.3. 스파·피트니스
<rowcolor=#fff> 오쿠라 피트니스 & 스파 | ||
위치 | 오쿠라 프레스티지 타워 27층 | |
이용 시간 | 체육관 수영장 샤워실 휴게실 | 월~토: 6:00~22:00 (라스트 체크인 21:00) 일요일: 6:00 - 21:30 (라스트 체크인 20:30) |
마사지 | 11:00 - 21:00 (20:00 마감) | |
클럽 살롱 | 10:00 - 19:00 (18:00 마감) |
5.4. 기타 시설
- 쇼핑 아케이드
- 이가라시 사진 스튜디오
- 파라다이스 헤어 & 메이크업 살롱
오쿠라 집고관 전경 |
- 오쿠라 집고관 #
- 일본 최초의 사립박물관이다. 1917년 개관 당시만 해도 오쿠라슈코칸의 조선실에 진열된 미술품이 3692점이나 됐고 서적도 1만5600여권에 이르렀다. 이 수많은 전시물들은 사실상 강탈해간 것이다. 그 밖에도 경복궁 자선당 건물이나, 오층석탑, 평양 율리사지 팔각석탑들이 있었다.
- 허나 1923년에 일어난 관동 대지진으로 인해 집고관의 진열관이 모두 소실되고 말았다. 이때 오쿠라가 수집했던 고려청자 등이 불에 소실되었고, 석조물들만 남게 되었다. 이후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 이후 1927년에 도쿄제국대학 건축과 교수 이토 쥬타의 설계로 재건하여 현재는 국보 3건, 중요문화재 13 건 및 중요 미술품 44건을 포함한 미술품 약 2500건을 수장하고 있다.
- 현재는 오쿠라 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이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10:00~17:00에 관람할 수 있다. 성인 기준으로 관람료는 1,000엔(특별전은 1,500엔)이다.
6. 신라호텔과의 관계
오쿠라 도쿄는 신라호텔과 제휴를 맺고 있다. 현재도 신라호텔의 도쿄 사무소가 오쿠라 도쿄 내에 있을 정도로 둘 간의 제휴 관계는 끈끈하다. 이는 이병철 선대회장 시절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는 일본 도쿄의 오쿠라호텔을 매우 좋아했다. 일본 출장 때마다 오쿠라 호텔에서 머무르기도 하였고, 매해 신년을 오쿠라호텔에서 하얀 눈을 보며 맞이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오쿠라 호텔 측에서도 이병철 선대 회장이 방일할 경우 그를 위하여 505호를 비워두었다고 한다. 한편으로 오쿠라호텔은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여사가 맞선을 본 곳이기도 하며, 이병철 회장이 삼성의 반도체 사업 진출, 일명 도쿄선언을 발표한 곳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의 굵직한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다.[7]이러한 연유로 서울신라호텔 설립 초창기 때 국내 지분 80%, 오쿠라호텔 지분 20%로 합작투자하며 시작하였다. 개관 당시 오쿠라 호텔에 매출액의 1%, 영업이익의 4.5% 선에서 위탁 경영을 맡기면서 각종 시설 관리나 서비스 노하우 등을 전수 받았다. 개관 초창기 총지배인은 연신 오쿠라 호텔 출신으로 선임되다가 1982년부터 한국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인 총지배인이 선임되기 시작하였다.
서울신라호텔 2층에 위치한 일식당 아리아께도 오쿠라호텔 수석조리사를 초청하여 각종 레시피와 노하우들을 전수받았다. 마찬가지로 양식당인 콘티넨탈 레스토랑도 오쿠라호텔에서 특별 초청한 조리사들로 배치하기도 하였다. 신라호텔은 암스테르담에도 있는 오쿠라호텔 지점에 직원을 연수파견보내면서 지속적으로 오쿠라 도쿄가 최고의 호텔로 불릴 수 있었던 요인들을 서울신라호텔에 접목시키려고 노력하였다. 건축 설계도 다이세이 건설에 맡길 정도로 오쿠라 호텔의 작은 부분부터 세심하게 벤치마킹하려는 노력들이 돋보였다.[8] 현재도 신라호텔 내부 꽃장식도 오쿠라 도쿄 소속 일본인 직원이 담당하고 있다.
7. 여담
8. 관련 문서
- 호텔신라
- 이병철 - 삼성 및 호텔신라 창업주. 오쿠라 도쿄와 인연을 맺어 오늘날 호텔신라가 태어났다.
- 서울신라호텔 - 오쿠라 도쿄와 제휴를 맺고 있다.
- 제주신라호텔 - 오쿠라 도쿄와 제휴를 맺고 있다.
- 호텔 뉴 오타니 도쿄 - 오쿠라 도쿄, 제국호텔과 함께 일본의 3대 호텔이라고 불린다.
- 제국호텔 - 오쿠라 도쿄, 호텔 뉴 오타니 도쿄와 함께 일본의 3대 호텔이라고 불린다.
[1] 헤리티지 윙[2] 프레스티지 타워[3] 이외에도 타니구치 건축사무소, KKS, 모리무라 설계, 니혼세케이, NTT 퍼실리티즈가 참여했다.[4] 다이세이건설은 제국호텔, 호텔 뉴 오타니 도쿄, 오쿠라 도쿄 초기 본관을 설계 및 시공한 건설사다. 또한, 서울신라호텔을 설계하기도 하였다.[5] 前 오쿠라 토목[6] 이는 오쿠라 재벌의 창업자로 무역업과 군수업으로 사업을 이어가면서 사세를 확장해 왔다. 이후 오쿠라구미를 설립하여 건설업에 진출하였다. 덕수궁 석조전을 이 회사가 준공하였다. 또, 압록강제재무한공사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압록강 유역의 목재를 대규모로 벌채한 것도 그의 소행이었으며, 나중에 조선총독부 청사를 건립할 당시 지반공사에 사용된 말뚝재는 바로 이 회사가 공급한 목재였다.[7] 여담으로 이병철 회장은 1961년 5·16 군사정변이 일어나던 당일 제국호텔에 투숙하기도 하였다.[8] 다이세이건설은 일본 3대 호텔인 제국호텔, 호텔 뉴 오타니 도쿄, 오쿠라 도쿄를 전부 건설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