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30 14:24:45

오키쉬

1. 엘더스크롤 시리즈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방어구
경갑 모피 | 가죽 | 키틴 | 사슬 갑옷 | 미스릴 | 엘븐 | 비늘갑옷 | 스탈림 경갑 | 글래스 | 드래곤 비늘 | 엠버
중갑 연철 | 본몰드 | 강철 | 드워븐 | 판금 | 팔머 | 노르딕 | 오키쉬 | 아다만트 | 스탈림 중갑 | 에보니 | 드래곤 판금 | 데이드릭 | 매드니스


Orcish.
파일:Orcish Armor Morrowind.jpg 파일:Orcish Armor Oblivion.jpg 파일:Orcish Armor Skyrim.jpg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의 모습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의 모습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의 모습

무구의 한 종류. 이름 그대로 오시머(오크)족의 무구를 의미한다. 선천적 전사 종족인 오시머족은 고유의 무구를 제작하였으며, 여기에 특이한 금속인 오리칼쿰[1]을 오시머만의 가공 기술을 접목시켜 만들어낸 것이 바로 오키쉬 무구이다.

중갑(Heavy Armor)[2]에 속하는 방어구로, 성능은 전체적으로 중상급. 이름과는 달리 반드시 오크만 입는것은 아니고 종족 상관없이 아무나 다 입고 다닌다. 딱히 오크에게만 더 잘 어울리거나 하는 모양새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수준.

본 문서의 시리즈별 장비 착용샷을 보면 알겠지만 디자인 변천사가 서로 꽤 다르다, 대놓고 사무라이 갑옷 그 자체인 모로윈드판부터 고구려 개마무사들이 입었던 양각 장식과 문양이 인상적인 찰갑 형태의 오블리비언판. 스카이림에선 기존의 아시아풍이 많이 사라져 반지의 제왕 영화에 나온 우루크하이가 무장했던 갑옷과 비슷하게 현대적으로 세련된 모양인데 투구와 어깨갑옷은 약간 이순신이 입던 갑옷을 연상케 한다. 오시머 특유의 요새를 짓고 무구를 만들어내는 전투광 대장장이를 사무라이 무사도 정신에 빗댄건지 일관되게 이국적인 느낌이라는 점이 변하지 않는다.

1.1.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모로윈드 당시에는 갑옷 종류들 중 중갑과 경갑 말고도 평갑이라는 종류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오키쉬 갑옷이었다. 방어력은 30으로 평갑 중에서 나름 좋은 편이다. 본편 한정으로 이것보다 방어력이 높은 일반 평갑 방어구는 드레그 갑옷(40)과 인도릴 갑옷(45)이 전부다.[3]

풀세트를 얻는 방법 중 하나는 움브라를 잡는 것. 움브라는 전용 아머로 오키쉬 셋트를 착용하고 있다. 마침 본인도 명예롭게 죽길 원하니, 소원대로 해주자. 물론 엄청 강하다는 걸 각오해야한다. 이것 말고도 오키쉬 풀세트를 얻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이다.

외형은 대놓고 사무라이 갑옷이다. 그래서 사무라이 컨셉을 잡는 유저들은 오키쉬 방어구를 애용하며, 앞서 말한 움브라도 명예롭게 싸우다 죽고 싶다 운운하는걸 보면 그야말로 완벽한 사무라이 캐릭터 느낌이 풍겨져온다.

1.2.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4편부턴 평갑이 사라지면서 중갑으로 넘어오게 되었다. 그러나 중갑엔 이미 데이드릭, 에보니 등 최고 성능 방어구가 있었으니, 다소 뒤로 밀려났다. 그래도 성능은 중갑 중에선 중상급.

그러나 문제는 오블리비언 특유의 레벨 스케일링 때문에 레벨 10만 넘어도 도적들이 아무나 오키쉬 방어구를 착용하고 다니니 귀하다는 느낌을 주진 않는다.[4] 딱히 유니크 방어구도 없다.

1.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카이림에서는 수리 대신 직접 제작이 가능해져서 제련 기술 특정 을 찍으면 오키쉬 무구의 제작이 가능해진다. 해당 퍽은 제련 기술 레벨 50일 때, 찍을 수 있다. 이번에도 성능은 중갑 중에선 중상급이나, 강철 판금이나 노르딕 인각 방어구 등 경쟁자(?)가 많이 생겼다. 특히 노르딕 방어구는 룩이 멋지고, 무게도 더 가볍다. 다만 강철 판금이나 노르딕 방어구 둘 다 제작하려면 원치 않게 제련 경갑 테크를 타야되고, 오키쉬 방어구가 미세하게 둘보다 방어력이 높은지라 오키쉬 방어구를 애용하는 사람들도 많다.[5]

굳이 제련 기술을 올리지 않아도 쉽게 얻을 수 있는데, 말라카스 퀘스트를 진행하면, 볼렌드렁과 함께 오키쉬 풀세트를 얻을 수 있다. 자세한 건 말라카스 항목 참조.

말라카스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레벨 1부터 오키쉬 무구를 사용할 수 있다. 극초반의 레벨 1때 헬겐에서 바로 라카쉬버로 직행하여 바위를 넘어서 스트롱홀드 내부로 가면 장갑을 제외한 오키쉬 풀세트와 일부 무기들을 편하게 써서 초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갑옷 옆에는 양손도끼가 놓여져있는데 외에도 내부의 대장간 같은 작은 구역에는 방패와 검, 한손도끼 그리고 오키쉬 광석 2개가 놓여져있다. [6] 이 방법은 훔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면 고용된 폭력배들이 찾아오니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7]

스카이림에서는 그 동안 없었던 오키쉬 무기들도 추가가 되었는데, 아쉽게도 무기 성능은 드워븐보다 더 낮아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8] 왜 그렇게 되어있는지는 불명.

AE에서는 오키쉬 판금 갑옷(중갑)과, 오키쉬 미늘 갑옷(경갑)이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오키쉬 방어구를 입고 경비병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경비병이 자기도 한 벌 가지고 있었다며, 방어구를 제련한 자들처럼 흉하고 강하다고 말한다.[9] 출처.

2. 워크래프트 시리즈

오크를 칭하는 말.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3. 워해머 시리즈

오크의 언어. 자세한 것은 브로큰 잉글리시 참고.


[1] Orichalcum. 대중매체에서 흔히 오리하르콘이라고 알려진 금속의 원 이름이다. 즉 엘더스크롤 세계관 내에도 오리하르콘이 존재한다는 것. 하필 오시머족 무구 재료로 이용되는건 이름이 비슷해서 그런것일거라고 추산된다.[2]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시절엔 평갑(Medium Armor) 으로 분류되었었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부터 평갑이 사라지고 모든 갑옷이 경갑(Light Armor)과 중갑 두 가지로만 나뉘게 되면서 오키쉬는 중갑 분류로 넘어온 것.[3] 확장팩인 트라이뷰널블러드문이 있으면, 왕실 경호대 갑옷(55), 스탈림 갑옷(50)이 추가된다.[4] 사실 이건 레벨이 20만 넘어도 에보니나 데이드릭 장비들이 흔한 시스템의 문제다.[5] 다만 방패가 없는 상태라면 노르딕 방어구가 오키쉬보다 더 높다.[6] 다만 욕심부려서 많이 가져가면 장물처리하는데 무게 문제로 버거우니 사용할 무구만 맞춰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7] 족장 야마즈가 보내는데, 훔친 물건에 폭력배를 보내는 것은 NPC 별로 공통적으로 정해진 스크립트지만...야마즈와 뭔가 어울린다. 자세한 것은 볼렌드렁 참고.[8] 하지만 양손무기 중 최고급 유니크 장비인 롱해머가 오키쉬 양손둔기라서 완전히 박대 받는 건 아니다.[9] 다만 오키쉬 방어구의 외형을 보면 그리 흉해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