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3 11:41:34

요격대 테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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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테아스
Theas
파일:1a216c3d-796a-afb4-470d-51ba1293f0f9.jpg
<colbgcolor=#000> 성별 남성
나이
소속 요격대
종족 인간(선계인)
성우
프로필 중천 요격대 소속의 비행사. 거침없이 비공정을 모는 요격대의 비행사 중에서도 특히 빠른 속도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테아스의 성격을 대변하듯 그의 비공정 역시 빠른 속도의 운행에 적합한 소형 쾌속정이다. 평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초면인 사람에게도 낯선 기색 없이 친구를 대하듯 허물없이 행동한다. 늘 활발한 모습이니 취미 또한 활동적인 것을 즐길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외로 테아스는 남는 시간에 책을 읽거나 고대의 유적을 탐사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는 어릴 때부터 테아스가 고대의 역사와 신이라는 존재에 많은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역사에 대한 지식이 아주 깊다고 한다.

1. 개요2. 상세3. 작중행적
3.1. 중천 전야3.2. 중천, 애쥬어 메인 탈활전3.3. 환란으로 향하는 달이 잠긴 호수3.4. 미의 여신, 베누스
4. 대사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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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중천에서 활동 중인 요괴사냥꾼 요격대의 일원이다.

2. 상세

선계 두번째 대륙 중천에서 요격대로 활약 중인 비행사. 요격대 활동 외에도 고대 역사와 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본의는 아니지만 백해 에피소드 당시에 사태를 가장 복잡하게 만들어버린 주범이다. 과거 블루호크가 환란의 땅을 찾아내고 환요오괴 마흐나발의 습격을 받자 이내에 구조 요청을 보냈다가 이를 거절해야 한다고 가장 목소리를 높혔던 사람이 바로 테아스다. 이 때문에 블루호크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채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백해로 도주해야했고, 거기서도 요괴들과 무의 장막의 음모로 백안시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했다. 게다가 이 여파로 모험가 일행도 오해받아 흰 구름 감시자들과 싸우다가 지금 생각해보면 이땐 흰 구름 감시자들이 진짜 개고생한 사람들 아닌가 싶기도 한데 블루호크의 경고에도 사람들이 무시한 바람에 사태가 점점 복잡해져 가는 등. 테아스가 블루호크의 구조를 무시한 바람에 선계 초반부터 후반까지 스노우 볼 엄청 크게 굴러갔다. 정말 모험가가 제때 도착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백해 에피소드 시점에서 선계의 명운은 그날로 다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땅지기 슈므땅지기 카메린에게 블루호크부터 환요오괴, 무의 장막 등등 그간 있던 일들을 알려주고 전해들은 테아스는 뒤늦게 본인이 그때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크게 후회했다.[1] 때문에 블루호크가 중천으로 복귀하자 이번엔 전적으로 블루호크의 편에 서서 요격대에서 목소리를 높히고 시작했고 이는 요격대 대장 요살자 레이론과 애쥬어 메인 탈환에 대해 완전 반목하는 결과를 낳았다.

의도치않았지만 자신의 선택이 큰 잘못을 불러일으킨 만큼, 블루호크와 그들을 도와준 모험가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중천에선 모험가 일행 중 한명이 되어 동행하게 된다.

3. 작중행적

3.1. 중천 전야

블루호크 측에서 애쥬어 메인을 되찾기 위한 감시 중에 탈환을 위해선 추가 전력이 절실했다. 때문에 요격대의 지원이 필요했는데 이에 대해 포공영 단델이 이내로 향하겠다고 하자 요격대 중에 블루호크의 의견을 들어주는 테아스에게 찾아가는 걸 추천받는다.

3.2. 중천, 애쥬어 메인 탈활전

약속의 도시 이내에서 포공영 단델과 함께 애쥬어 메인 탈환에 대해 논의하다가 모험가, 신궁 루드밀라, 캡틴 루터와 만나게 된다. 모험가를 백해에 있던 일을 해결해준 영웅으로 환대해주고, 루드밀라에겐 과거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고생시킨 블루호크의 일원으로서 굉장히 죄스러워한다. 그래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준 루드밀라에게 지금은 사과보단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야하는 지가 중요하단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데, 현재 요기에 절여진 애쥬어 메인이 이내로 향해오자 요격대가 출동했다는 요격대원의 소식에 화들짝 놀라 언제 출동하냐는 물음에 곧 날아오른 크루얼 비스트를 발견한다.

테아스도 모험가 일행에 참가해 헐레벌떡 달려가 레이론을 막아세우는데, 이내에 대한 위협일 될 수 있고, 환란에 땅에 대한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애쥬어 메인의 처분에 대해 서로의 대화가 평행선을 내달림에도 꿎꿎하게 블루호크의 편에 서서[2] 애쥬어 메인의 탈환을 도와야한다고 설득하는데, 그때 요수 크라켄이 등장해 크루얼 비스트를 박살내고 본의 아니게 애쥬어 메인에 추락한다.

애쥬어 메인에서도 모험가와 블루호크 일행과 함께 인귀화된 1대대원들과 조우하게 된다. 인귀로 변한 상태에서도 생전 최후의 적인 크라켄에 대한 적의만 남은 상태로 다시 크라켄이 공격해오자 인귀화로 인한 착란 속에서 모험가 일행을 공격하지만 결국 가장 큰 목적은 크라켄의 토벌에 대한 미련이었기에 모험가에게 제압당해 죽기 직전에 제정신을 차리자 애쥬어 메인의 대요수 병기를 격발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차례차례 동작시키며 장렬하게 전사하는 걸 착잡하게 지켜보게 된다. 마찬가지로 애쥬어 메인을 파괴하기 위해 공작을 벌이던 네리모레이론도 모험가 일행에게 제압당한 동안 이런 1대대원들의 최후를 같이 지켜보며 인귀에 대해 너무 일반적인 편견에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후회하고[3] 여기에 환요오괴 중 광포의 마흐나발까지 등장해 계획에 차질을 만드는 1대대원들을 지켜보다 못해 '닻 내리는 훌리즈'를 공격하자 레이론이 막아세어며 애쥬어 메인 탈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레이론까지 우군이 되어 요격대 전체의 의견이 애쥬어 메인 탈환으로 합심했고 모험가와 블루호크 일동이 크라켄의 공격을 대요수 병기로부터 멀어지게하는 동안, 요격대는 네리모가 크라켄의 유인해야할 위치를 파악, 테아스는 크라켄의 추적을 돕기로 한다.

발버둥치는 멜리오나가 죽기 직전까지 지켜낸 애쥬어 메인의 닻 기동 키, 그리고 이를 건내받은 훌리즈가 조타수로서 닻을 기동시킨 후 임무를 다했다고 사망했고, 마지막으로 애쥬어 메인의 엔진부를 지키던 기관사 폭음 크래시머가 모험가의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제정신을 차렸고 그틈에 엔진의 출력을 끌어올려 대요수 병기가 격발시켜 크라켄을 넝마로 만들지만 죽이진 못했다.[4] 크라켄이 요기의 브레스를 토해내자 인귀인 크래시머가 막아낼 수 있었고, 유진과 재회해 멜리오나와 훌리즈가 먼저 임무를 다했다는 것에 안심한 크래시머가 거의 다 죽어가는 크라켄의 안면에 최후의 일격을 처박아 1대대원들 모두의 복수를 완수함과 동시에 공해 깊은 곳으로 추락해 동귀어진함으로서 사태는 종료된다.

사태 종료 후 유진의 안내로 레이론버디가 마주해 환요오괴 마흐나발부터 시작해 그간 있던 일에 대한 서로에 대한 앙금을 내려놓는 걸 지켜본 테아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테아스는 모험가에게 따로 블루호크와 요격대의 희생이 있긴해도 덕분에 오랫동안 골치였던 상황을 훨씬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한다.

다만, 이번 사태로 요격대의 피해가 막심해서 레이론, 네리모, 테아스는 크루얼 비스트를 시작으로 요격대를 재정비하기 위해 잠시 이탈했다.

3.3. 환란으로 향하는 달이 잠긴 호수

요격대를 재정비하는 동안 모험가는 루드밀라와 함께 달 사냥꾼들을 만나 환란의 땅으로 향하는 절명의 길을 찾기 위해 수색하게 된다. 무엇보다 절명의 길을 한번 발견한 적 있던 루드밀라는 그때의 지리를 와벽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급습자 제르미오가 모험가에게 치명상을 입고 도주하는 길이 절명의 길로 향하는 것임을 알아채고 끝내 절명의 길 입구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모험가 일행과 달 사냥꾼들을 막기위해 환요오괴 환란의 라르고가 등장했고, 사투 중에 호수 깊은 곳에 잠들어있던 가장 거대한 베히모스가 움직이기 시작해 지진이 일어나자 할 수 없이 후퇴하던 모험가 일행을 지원하기 위해 철면의 언믹과 함께 등장했다.

모험가에게 호수에 있던 일들을 알게된 후 땅지기 카메린이 베히모스로 추락했단 소식에 한시빨리 수색대를 꾸리는 한편, 어째서인지 머리 속에 가장 거대한 베히모스와 함께 떠오르는 신의 이름이 기억날랑 말랑 끙얼거리다 모험가가 베누스의 이름을 언급하자 바로 거대한 베히모스가 안개신 이전에 주신이었던 미의 여신전이 있는 장소임을 기억해냈다.

3.4. 미의 여신, 베누스

4. 대사

5. 여담

  • 책 읽는 걸 좋아하고 그 중에서 신학에 관심이 많은지 선계의 옛신인 베누스와 죽음의 신 우시르에 대해서도 나름 알고 있다. 대사 중에선 모험가가 죽음의 관조자와 만났다는 말에 눈을 빛내며 설명해 달라고 조르자 귀찮아질 거 같아 모험가가 도망가는 등. 의외로 이런쪽에 대해서 꽤나 진심인 편이다.


[1] 다만 테아스의 선택에 대해 오히려 블루호크 측도 이해해주는 편이다. 블루호크가 아무리 의적이라고 하나 결국 해적이다. 때문에 환란의 땅 습격 당시에도 구조신호가 안될 확률이 더 높지만 만약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이었다. 루드밀라를 만나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는 테아스에게 오히려 루드밀라도 이해된다고 두둔했다. 단지 그 선택이 모험가 없었으면 선계 멸망 직행 루트였을 뿐[2] 오죽했으면 크루얼 비스트 출진 직전에 블루호크를 안도와주면 얼굴도 안보겠다고 레이론에게 으름장까지 했다고 한다. 단지 상황이 급박해 다시 얼굴 마주하긴 했지만 의견차는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3] 이는 레이론의 편견보다 블루호크 1대대 인귀원들의 상황이 너무 특수해서 생긴 상황이다. 인귀가 된 이후에도 주변에 해칠 인간도 없는데다 애쥬어 메인을 헤메며 크라켄에 대한 적개심만 남은 상태로 오랫동안 방황한 탓에 이젠 크라켄을 토벌해야 한다는 망집만이 그들을 움직여 일반적인 인귀와 행동 패턴이 전혀 달라져버렸다.[4] 모험가의 관찰에 따르면 크라켄이 디레지에의 힘을 이용해 예상보다 더 강해져 죽이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