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04:00:59

포공영 단델

<colcolor=#fff> 단델
Dandel
파일:187eb2ee-d330-87e6-0b46-1d98a15235d6.jpg
<colbgcolor=#000> 이명 포공영 단델(Taraxacum Dandel)
성별 여성
나이 20대 초반
소속 블루호크
종족 인간(선계인)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달래[1]
파일:일본 국기.svg 마에다 케이
프로필 누군가는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버텨야 해. 그래야 우리가 서 있는 땅이 흩어지지 않으니까.'

블루호크의 2대대장이자 선의로서, 치료 마법과 약초 제조가 특기이다. 버디와 유진을 대신해 솔리다리스의 실질적인 운영을 도맡고 있는 인물. 그래서인지 과로한 업무로 인해 항상 피곤한 얼굴이며, 피로를 풀기 위해 강장제인 블루 베히모스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마시고 있다. 선원들 모두 그녀의 과중한 업무를 알고 있기에, 단델의 말이라면 군말 없이 따른다. 바쁜 와중에도 유진을 찾아내 일을 시키려 벼르고 있지만, 신출귀몰한 유진에게 골탕을 먹기 일쑤. 유일한 취미는 식물을 돌보는 것으로, 그녀가 머무는 배인 트리 오브 서펜트에는 늘 풀 향기가 가득하다.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로, 블루호크의 의무대인 2대대의 대장이자 선의. 식물 관련 지식이 해박하며, 복장도 정원사 복장을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3대대까지 꿈결 현상에 홀린 블루호크 일원들을 정리한 모험가 일행에게 억울하게 얻어맞고 꼰지르러 온 펜러드[2]의 앞에 나타난 것으로 등장한다.

펜러드가 자신의 억울함을 있는 힘껏 호소하나 그런 펜러드에게 "가 사과하려고 했을 텐데 네가 멋대로 굴어서 그렇게 된 거 아냐? 내가 말썽 피우지 말랬지!"라며 야단을 쳐서 펜러드가 기죽게 만들었고 같은 말썽쟁이를 둔 보호자 입장이란 공감대를 얻은 미쉘 쿠리오와 나름 장단이 맞는 모습을 보이다 루드밀라와 재회한 후, 왜 블루호크에 온 것이냐고 질문한다.

이에 모험가와 루드밀라가 상황을 설명하자 그들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자신도 이젠 슬슬 블루호크의 상황에 지쳐가서 흔들리고 있다며 속내를 드러낸다.[3] 이에 루드밀라가 그건 블루호크의 방식이 아니라면서 블루호크의 방식으로 해결하자고 하자 내심 루드밀라에 대한 섭섭함이 있던 터라 블루호크를 떠난 자가 블루호크의 방식을 운운하는 게 재밌다며 어디 한 번 입증해보란 말과 함께 모험가 일행과 맞싸움을 벌인다.

이후, 선장 버디의 명령이라며 유진이 루드밀라를 제외한 모두를 물러가게 하고 루드밀라만 버디와의 독대를 가질 기회를 만들자 유진에게 모험가 일행을 막으란 부탁을 남긴 후에 본인도 버디의 상태를 체크할 겸 루드밀라가 걱정되어 같이 따라간다. 그러나 버디는 이미 꿈결 현상에 제대로 홀린 상태여서 단델도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 긴장하게 되었고 다행히 모험가의 실력행사와 루드밀라의 필사적인 설득에 제정신을 차리자 안도하게 된다.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전야로 업데이트 된 소설,'끊이지 않는 비'에선 2주 전부터 지속되기 시작한 비(날씨)와 관련된 조사 보고 모임에 버디 대신 참석한다. 마찬가지로 무의 눈은 현재 제사장 클라디스의 실종으로 난리나서 그들을 대신해 대리 참석된 땅지기 슈므, 클라디스 탈주 및 실종 수사를 지휘 중인 루톤을 대신해 참석한 에를리히와 동석한다. 현재 장기간 우천에 관해선 알 수 있는 자세한 사항은 없으나, 루톤에게서 에를리히의 치료를 부탁받았다며 F.D.C 펜러드를 호출해 소파로 사용한 후 그녀가 불신위괴의 배신으로 인해 자신을 포함해 다른 감시자들도 웃음을 잃었다는 한탄을 받게 된다. 방향은 달라도 단델 본인도 동료를 상실한 아픔을 알기에 잠시 침묵하는데, 그때 슈므가 배신으로 쉽게 덧씌워질 추억이 아니라고 오히려 다독여 에를리히가 조금이나마 스스로 통증을 걷어내자 "본인이 할 말은 아니지만 상처를 스스로 아프다고 하는게 중요하다"는 것과 "곁에서 아직 다른 동료들이 남아있는 걸 상기하는 게 좋다"는 충고이자 처방을 해준다.

3. 여담

이름인 단델은 민들레의 영어 명칭인 단델리온에서 따왔고 이명인 포공영(蒲公英)은 민들레를 한약재로 부르는 이름이며, 타랙서컴(Taraxacum)은 민들레속을 칭하는 학명이다.

조우 시 모습을 보면 트러블 슈터마냥 피로 회복의 영약드링크를 마시고 전투에 임하는데 이게 설정상 강장제로 만든 블루 베히모스다. 솔리다리스의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하다보니 피로 회복을 위해 입에 달고 산다고 한다[4]. 피로에 쩔어서 그런지 일러스트에서나 도트에서나 진한 다크서클이 특징. 가끔 찾아오는 휴식시간에는 펜러드의 배를 베게 삼아 낮잠을 자는 것으로 보낸다고 한다. 팬러드는 양해도 안 구하고 자기 배를 베게 삼는 단델을 탐탁지 않게 보지만 배가 따뜻해져서 잠이 잘 오는 관계로 넘어간다고.

원래는 그저 일을 떠맡은 경우였으나, 이렇게 까지 워커홀릭이 된건 환란의 땅에서 겪은 참상를 잠시라도 잊기 위해 일에 열중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가끔씩 동료를 잃은 그때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나 책임감 하나로 꾸역꾸역 버티는 중이다. 어찌보면 외강내유가 무척이나 어울리는 캐릭터다.

식물계 마녀 컨셉에 맞게 인게임에선 엘븐나이트드루이드 미아처럼 식물 능력을 사용한다.

유진과 티격태격하는 묘사가 많아서 사실상 커플 취급받는다. 민들레가 바람을 타고 번식하는 걸 생각하면 의도된 조합인 듯.

솔리다리스에서 무조건 등장하는 유진과 달리, 일반 네임드라서 진행 상태에 따라 등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막으라고 닥달해놓고 정작 본인은 등장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공식 홈페이지에는 캐릭터 이름이 단델리온 요정으로 잘못 표기되어 있다. 이름이 비슷해서 편집 도중 실수한 듯 하다. 참고로, 단델리온 요정은 꽃의 여왕 블라섬의 추종자들이다. 성우는 블라섬과 같은 김연우.[2] 왜 억울하게 얻어맞았냐면 F.D.C 펜러드 문서 참조.[3] 블루호크의 문서에도 나오지만 흑막인 무의 장막에 의해 블루호크가 음해를 당하고 있던 데다 요수들과의 싸움으로 쉬는 날이 없이 다치거나 죽는 일원들이 늘어가는 현실을 겪고 있다. 1대대의 대장인 유진처럼 꿈결 현상에 홀리지 않은 정상인임에도 이런 소리가 나올 만큼 블루호크의 상황이 최악임을 보여준다.[4] 버디는 주로 선원 모집이나 인재 영입을 위해 블루 노트 밖에 있는 시간이 많고, 유진은 친구들인 1대대 대원들과 대놓고 땡땡이를 치고 다니기 때문에 블루 노트와 1대대의 사무는 단델이 떠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