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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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 1군 요코하마 스타디움 · 2군 요코스카 스타디움 · 지방 홈구장 HARD OFF ECO 스타디움 니가타 | ||
과거 오사카 구장 · 카와사키 구장 | |||
홈 중계 채널 | TBS 테레비2 | ||
현역 선수 경력 | 츠츠고 요시토모/선수 경력 | ||
주요 인물 | 구단주 난바 토모코 · 감독 미우라 다이스케 · 선수회장 오오누키 신이치 · 주장 마키 슈고 | ||
구단 상세 정보 | 역사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유니폼 | ||
틀 문서 |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육성 선수 | 역대 감독 | 역대 1라운드 지명 선수 |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
1. 시즌 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월 말 개막이던 리그가 밀리고 밀리며 6월 19일 개막이 확정되었다. 선발 자원이던 아즈마 카츠키는 토미 존 수술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 확정.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츠츠고 요시토모의 공백은 백업이던 사노 케이타와 새롭게 영입한 외인타자 타일러 오스틴으로 메꿀 전망이다.2. 개막 후
6월 19일 홈 구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히로시마 도요 카프 와의 개막 3연전에서 1승 2패의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3연전내내 몹시 답답한 경기였었는데 개막전에선 소토 한 명 빼고[1] 팀 전체가 무작정 맞추고 보는 스윙에만 일관하다 오세라의 투구수를 크게 줄여주며 완투승을 헌납했고[2] 토요일 경기에선 3: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야금야금 점수를 뺏기더니 급기야 7회에 초노 히사요시의 대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스즈키 세이야의 만루홈런까지 터지며 대거 7점을 헌납하고 완패했다.일요일 경기 역시 선발 타이라 켄타로가 단 1실점만을 허용하고 불펜진들도 웬일로 무실점을 펼치며 선방중이었지만 그놈의 타선이 신인 모리시타에게 완벽히 틀어막히며 모리시타의 데뷔 첫 승 제물이 되는 듯 했다. 다행히도 9회말 연속 4안타가 터지며 간신히 시즌 첫 승을 거뒀으며 이후 주니치전 스윕, 한신전 위닝시리즈로 상승세를 이어나갔으나 선두 요미우리에게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6월 26일 이후로는 연패도 없고 연승도 없는 기이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승과 1패를 번갈아가면서 하는동안 순위는 2~3위를 왔다갔다 하는 중. 그러나 7월 15일 주니치 드래곤스를 상대로 패배한 후 내리 5연패를 하면서 순위도 4위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이후로는 3위권에서 그럭저럭 버텨 냈지만 7월 26일 최하위 히로시마 도요 카프 상대로 홈에서 0-6으로 이기던 게임을 8회와 9회 각 5점씩 총 10점을 허용해 10-6으로 역전패를 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역전 만루포를 맞은 야마사키 야스아키와 게임이 이 지경이 되도록 손을 쓰지 않았던 알렉스 라미레즈 감독은 으리으리하게 욕을 먹었다.
결국 마무리 교체라는 강수를 뒀는데 야마사키 대신 미시마 카즈키를 마무리로 기용하면서 뒷문이 어느정도 안정화되었다. 8월 들어서는 5할 언저리 승률만 유지하고 있는 중. 그러다가 8월 15일 야쿠르트전에서 오가와 야스히로한테 노히트를 헌납하였다... 2010년대에만 3번째 노히트 허용. 거기다가 3번 다 홈구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허용했다.[3] 요코하마가 8월들어 이렇게 5할 유지에만 급급한 이유는 부상자들의 공백이 상당히 크다. 펜스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한 타일러 오스틴은 이제서야 리햅 경기를 뛸 준비를 하는 중이고 좌우 선발 원투펀치 이마나가 쇼타, 타이라 켄타로의 복귀도 아직 불투명하다. 신인 투수 사카모토 유야는 발목 염좌이후 이제서야 실전 등판을 마쳤다. 시즌 후반기에 선두 요미우리와의 경기가 많기 때문에 부상자들이 언제 복귀하느냐가 이번 시즌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우면서 버티는데도 한계점에 도달했는지 5할 승률이 끝끝내 붕괴되었고 순위도 주니치에 밀린 4위로 내려앉았다. B클래스로 떨어진 이후 얼마 뒤에 알렉스 라미레스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거기다 시즌 내내 부동의 4번타자로 활약했던 사노 케이타가 허리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더니 선발 복귀전에선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사노의 공백은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10월 27~29일간 진행된 요미우리와의 홈 3연전을 모조리 쓸어담으며 요미우리의 우승 헹가레를 저지함과 동시에 다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한신과의 3연전을 1승 1무 1패로 마치는 동안 3위 주니치가 6연패를 당하면서 반 게임차까지 승차가 좁혀졌다. 11월 3일부터 주니치와의 올 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르는데 이 3연전 결과에 따라 A클래스 여부가 갈리게 되었으나 3연전을 주니치에게 모두 내주면서 2년만에 B클래스가 확정되었다.
11월 14일. 옆동네에서 가을야구가 한창 진행중일때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가졌고 9회말 카미자토 카즈키의 역전 끝내기 안타로 라미레스 감독 체제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3. 시즌 총평
나쁘지 않은 전력을 가지고 시즌을 출발했으나 부상이 팀의 발목을 잡은 시즌이었다.과장을 보태서 말하면 일주일에 1명씩 다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부상자가 많이 나왔던 시즌이다. 개막 전부터 시즌 아웃된 아즈마 카츠키를 시작, 개막 이후에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접은 이마나가 쇼타, 모처럼 건강히 개막 로테를 잘 돌다 여지없이 부상당한 타이라 켄타로, 수비만 나가면 어딘가를 다쳐오는 타일러 오스틴, 귀루하다가 어깨가 빠진 사노 케이타 등이 있었다. 그나마 유일하다시피한 위안거리는 개막 후 다소 늦긴 했지만 어쨌든 각성하면서 팀 내 유일 10승 투수가 된 오오누키 신이치 정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