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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이스타즈는2018년 기준 요코하마 DeNA를 비롯한 세 팀이 원정용 모자를 따로 둔다. 나머지 둘은 홋카이도 닛폰햄[1]과 한신 타이거스[2].
2. 다이요 훼일즈 시대
카와사키 구장 시절 입은 유니폼들.2.1. 1960년대
60년대 입은 유니폼. 이 유니폼을 입고 1960년 기념비적인 첫 센트럴리그-일본시리즈 우승을 했다.
유니폼의 주인공은 다이요의 첫 우승을 이끈 미하라 오사무.
2.2. 1970년대(~1977)
선수들 중 위의 네번째가 히라마츠 마사지, 다섯번째가 마츠바라 마코토이고 아래 맨 왼쪽이 야마시타 다이스케 그 옆에 나카츠카 마사유키다.
홈.[3]
원정. 마츠바라 마코토.
이 시기에는 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온즈를 연상케 하는 초록색-주황색 바탕의 유니폼[4]을 착용하였다. 모자 로고는 다이요의 T에서 웨일스의 W로 변경.
3. 요코하마 다이요 훼일즈 시대
3.1. 1978~1992
왼쪽이 홈. 오른쪽이 원정.
유니폼의 주인공은 1983년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엔도 카즈히코.
복각한 홈 유니폼. 오른쪽 선수는 실제로 이 유니폼을 입고 데뷔하였다. 다만 당시 등번호는 18번이 아니라 46번이었다.
원정 유니폼. 히라마츠 마사지.
요코하마 스타디움으로 본거지를 옮기면서 홈/원정 유니폼 모두 항구도시인 요코하마의 이미지를 살린 감청색 유니폼을 입기 시작하여, 베이스타즈로 이름이 바뀐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요코하마로 옮긴 후의 다이요의 홈 유니폼의 경우는 2010년 센트럴 리그 전체 이벤트로 열린 '그레이트 센트럴 레전드 유니폼 데이'에 착용하였고, 이후 구단 차원으로는 2016년 We☆YOKOHAMA 유니폼이라는 이름으로 이벤트성으로 착용했었다.
4.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시대
4.1. 1993~2008
홈 유니폼. 사진의 선수는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
원정 유니폼. 사진의 선수는 번장 미우라 다이스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로 이름이 바뀐 1993년부터 2008시즌까지는 홈이 흰 바탕에 파란 줄무늬/원정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파란색 원정 유니폼과 같은 짙은 파란색인 유니폼을 사용했었다. 원정 유니폼의 경우 2006년~2008년엔 B 주위의 별들이 사라졌다. 삼성 라이온즈의 1982년 전기 유니폼과 비슷하다.
모자 로고는 1993년부터 1995년까지는 원정 유니폼 로고같이 뒤에 별이 세개였으나 1996년부터 2008년까지는 큰 별 하나를 사용했다. 가독성을 위해서 B 글자색도 흰색에서 파란색으로 변경되었다.
요코하마의 두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이 이 때 나왔다.
원정 유니폼의 경우 2010년 이후 2년만에 열린 2012년 '그레이트 센트럴 레전드 유니폼 데이'에 착용하였고, 구단 차원으로는 2018년 Get the Flag! 시리즈 2018이라는 이벤트 유니폼으로 착용한다.
4.2. 2009~2011
이후 2009년부터 바뀐 유니폼은 파랑과 검정, 회색을 조화로 이룬 간지 유니폼이 나왔다. 센트럴리그 동네북 유니폼 치고는 의외로 잘 나온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아니 이 팀은 유니폼만 잘 나온다. 목 부위의 Y 문양은 예상하다시피 Yokohama의 Y에서 따온 것이다.
이 때 홈유니폼에서 줄무늬가 제거되었는데, 줄무늬 특성은 원정 유니폼으로 옮겨갔다.[5] 메인 컬러는 파란색에서 남색으로 바뀌었고, 이는 팀이 요코하마 DeNA로 바뀐 뒤에도 계승되었다.
5.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시대
5.1. 2012~2014
2012년 팀명 변경과 함께 유니폼이 바뀌었는데, 홈 유니폼은 1993년 줄무늬 유니폼에서 로고와 글씨체, 일부 라인만 살짝 바꾼데에 비해, 원정 유니폼은 남색을 베이스로 나름 간지나게 바뀌었다.[6] 모자의 경우 홈에서는 B모자를 쓰고, 원정에서는 별 모자를 쓴다.
5.2. 원정 유니폼 : 2014~2015
2013시즌 얼터 유니폼으로 착용했던 베이스타즈 블루 유니폼을 모델로 한 유니폼으로, 베이스타즈 블루 유니폼을 착용했을 때 승률이 괜찮았던 탓에 2014년 시즌에는 이 유니폼을 베이스로 가슴의 로고만 DeNA로 바뀐 형태를 정식으로 원정 유니폼으로 채용하였다.[7] 모자에 붙은 로고는 모기업인 DeNA 로고에서 첫 두 글자만 붙인 것. 그러나 2016년부터 사용하지 않는다.
5.3. 홈 유니폼 : 2015~2022
2015 시즌 유니폼. 팀 컬러를 남색에서 1993년 컬러인 파란색으로 바꾸었다.
하단의 2016 원정 유니폼과 함께 구단 역사상 첫 콩니폼이다.
5.4. 원정 유니폼 : 2016~2019
2016 시즌 원정 유니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출범 5주년 기념 유니폼이다. 세로 줄무늬가 더 굵어지고 그라데이션이 적용되었으며, 2009~2011때와 비슷하게 YOKOHAMA 폰트가 전면에 새겨졌다.
이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하였으며, 바로 다음 해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에게 패하며 첫 콩니폼이 되었다.
2018 시즌을 맞아 모자에 약간의 변경이 있었는데, 로고가 기존의 :De 로고에서 YOKOHAMA 폰트의 앞글자 Y로 교체되었다.
5.5. 원정 유니폼 : 2020~2023
2020년 1월 25일에 발표된 새 원정 유니폼으로 색감이 대체적으로 짙어졌고, 스트라이프가 하늘색 핀스트라이프로 변경되었다.
5.6. 홈 유니폼 : 2023~
2023년 1월 23일에 공개된 새 홈 유니폼으로 Y넥이 도입되고 기존의 스트라이프가 중앙과 소매의 굵은 선으로 대체되었다. 또한 선수용 유니폼에서 로고 아래에 있던 단추가 모두 없어졌다. 인수 직전 유니폼인 2009년 유니폼과 비슷하다.
구단 측의 설명으로는 과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새로운 진화를 이루고자 하는 생각을 담았다고 하며 유니폼의 상징이나 다름없었던 스트라이프를 5개의 굵은 선으로 한데 모아 일체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공개 전 티저부터 축구 유니폼 같이 변하는 거 아니냐, 로손 유니폼 같을 거라는 우스갯소리도 종종 보였다. 그리고 실제로 축구계에서나 볼법한 중앙선 디자인을 채택하며, 좋든 나쁘든 DeNA다운 유니폼이라는 평을 받았다.
DeNA 시절 이후 첫 우승 유니폼이 되었다.
5.7. 원정 유니폼 : 2024~
2024년 1월 29일에 발표된 유니폼.
지난해에 나온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단추형에서 Y넥 티셔츠 형태가 되었다. 기존의 스트라이프 전통을 계승하되 파형(波形)이 조합되어 나름 신선한 형태의 무늬가 탄생했는데 이 파형에는 요코하마를 상징하는 바다와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라는 2가지의 뜻을 담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파란색을 베이스로 한 배색으로 구성되어서 흰색 선이 확 튀던 이전 원정 유니폼과 비교하면 무난하게 뽑힌 편이긴 하나 목 부분에 흰색 봉제선을 넣은 것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받는다. 이외에도 이름과 등번호의 가독성이 썩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는데 가독성 문제로 심한 악평을 들은 카프 원정 유니폼 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오릭스 원정 유니폼처럼 눈에 확 들어오는 수준도 아니라서 언급되는 부분.
성적은 역대 유니폼 역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2024년 클라이막스 시리즈 우승, 2024년 일본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후쿠오카돔 3연승 + 24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일본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유니폼이다. 거기에 2024년 클라이 막스 시리즈를 3위로 올라와 전부 원정에서 경기를 치뤘으니 요코하마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의 유니폼으로 거듭났다.
6. 얼트 유니폼
일본프로야구에서 보통 특별 이벤트 목적으로 제작하는 서드 유니폼의 경우 이 팀 저 팀 할 것 없이 이벤트의 컨셉을 내세우며 경기할 때 입기 위한 야구 유니폼인지 패션쇼에 출품할 작품인지 모를 온갖 과격한 디자인이 폭주하는 데 비해 요코하마는 특별 유니폼의 컨셉을 강조하면서도 야구 유니폼의 품위를 잃지 않는 점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다.6.1. 베이스타즈 블루
2013년 시즌 한정으로 주말 원정경기에만 착용하는 제3 유니폼이 등장하였다. 컬러는 1998년 우승당시 원정 유니폼의 '베이스타즈 블루'색을 유지하며 모자와 유니폼 가슴 부분에는 새로 바뀐 모기업의 로고를 적용하였다.
원래는 그 이후 시즌에도 주말 원정용으로만 쓰려 했으나 상술했듯 성적이 좋게 나왔기에 가슴 로고를 바꾼 버전이 원정 유니폼으로 채택되었고, 이 유니폼은 사라졌다. 의의를 찾자면, 2009년 이후 메인 컬러에서 쫓겨났던 파란색이 팀 컬러로 회귀하는 신호탄이 되었다는 것이다.
6.2. STAR NIGHT
2013년부터는 또다른 얼터 유니폼인 STAR NIGHT 유니폼을 발표하고 있다.6.2.1. 2013년
첫 STAR NIGHT 유니폼. '별'을 주제로 디자인했으며 이 유니폼은 밤하늘을 그대로 담았다고 해도 좋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전면엔 2011년까지의 원정 유니폼에 붙어있던 YOKOHAMA가 적혀 있다. 경기날 레플리카가 무료 배포되었고[8] 디자인이 원체 좋은 덕에 고급 레플리카 또는 어센틱을 따로 구매한 팬들도 많기 때문에 아직도 이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다. 모델은 아라나미 쇼와 다카조 슈토. 아라나미는 전년도에 주전 중견수로 정착해 골든글러브도 수상하였으며, 다카죠 또한 1군 포수로 적잖은 기회를 잡았다.
6.2.2. 2014년
작년보다는 간소화되었지만 별을 표현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디자인 자체가 홈 유니폼과 흡사하며, 줄무늬 같은 것 없이 정통 베이스타즈 블루를 베이스로 하고 있기에 역시 인기가 좋았다. 모델은 카지타니 타카유키와 이시카와 타케히로. 카지타니는 그동안 터지지 않는 유망주 이미지를 벗고 시즌 도중부터 16홈런이라는 대활약을 보였고 이시카와 또한 캡틴이면서 1번 타자 2루수로서 커리어 하이급 시즌을 보냈다.
6.2.3. 2015년
이번엔 연고지 특성인 항구 쪽을 부각했다.
6.2.4. 2016년
빛나는 보석의 무늬를 형상화했다.
6.2.5. 2017년
도트가 컨셉으로, 요코하마의 유명 명소들을 도트화 했다고 한다.
6.2.6. 2018년
스팽글처럼 빛나는 요코하마의 밤하늘을 주제로 한 유니폼. 구단의 고유 컬러인 요코하마 블루를 베이스로 입체감 있는 유니폼 디자인을 완성했다.
6.2.7. 2019년
이 해에는 밤하늘에 국한되어있던 틀을 깨고나와 우주를 컨셉으로 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2018년까지 고수해오던 유니폼 전면의 YOKOHAMA가 머리글자인 Y로 간소화되었다.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우주를 표현하고 있다.
6.2.8. 2020년
지난해의 우주 항해 컨셉에서 이어지는 유니폼. 새로운 힘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거대한 폭발, 그리고 폭발로 인해 생겨나는 새로운 별의 힘찬 빛을 의미하는 슈퍼노바를 나타낸거라고.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우주를 요코하마 블루를 비롯해 다양한 파란색을 사용했고 이번에도 가슴에는 요코하마의 'Y'를 배치했다. Y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흰 선이 강한 힘과 새로운 별이 태어나는 순간을 나타내는 디자인을 보인다.
어째보면 2014년 이후 드디어 '별'이 유니폼에 돌아왔다고 할 수 있는 유니폼.
6.2.9. 2021년
DeNA 인수 10주년이 되는 해에 맞게 역대 스타나이트 디자인들을 한데 모아놓은 유니폼.
10을 뜻하는 X와 구단명을 축약한 YDB를 합친 XYDB 이니셜로 유니폼 전면을 덮었고 역대 디자인들이 이니셜 안에 들어가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컨셉에 충실하기 보다는 10주년을 기념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6.2.10. 2022년
기존의 유니폼 디자인을 벗어나 셔츠형으로 출시된 유니폼. 이번 유니폼이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옷깃이 있는 유니폼이라고 한다. 이번 컨셉은 '요코하마의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평가는 미묘한데 참신하다는 얘기도 있는 반면 하와이에 놀러갔냐는 소리와 함께 골프웨어 같다면서 까는 의견도 있는 편이다.
6.2.11. 2023년
호불호가 갈린 셔츠형을 버리고 다시 기존의 유니폼 디자인으로 회귀했다.
2023년도의 테마 컨셉은 STAR NIGHT SIGN. 팀, 팬, 거리 각기의 빛을 점과 점으로 하고 선으로 이어서, 별자리와 같이 비춘다는 컨셉 내용의 유니폼이다.
6.2.12. 2024년
테마 컨셉으로 요코하마시의 꽃인 장미와 요코하마의 팀 컬러인 파란색이 채택되었다.
6.3. 2019 70주년 유니폼
창단 70주년을 기념하여 타이요 훼일즈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팀컬러와 디자인을 혼합하였으며, 1993~2008년 원정 유니폼을 메인 디자인으로 삼았다.
세세한 추가점으로 카와사키 말기인 1974~1977년의 팀컬러였던 주황색/초록색 이중선이 목과 팔소매에 들어가 있으며, 팀 로고와 등번호에 타이요 훼일즈 창단 당시의 폰트를 사용했다. 베이스타즈의 B 로고는 타이요 훼일즈 창단 당시의 W 로고를 왼쪽으로 90도 회전하여 B처럼 보이게 한 것을 도입했다.
6.4.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스페셜 콜라보 유니폼
베이스타즈 시대 30주년과 마리노스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공동제작한 유니폼. 요코하마 블루 대신 네이비를 메인 컬러로 채용하였다.
준수한 디자인에 3연전 스윕이라는 좋은 기억도 있어 선수단 내에서 재착용 의견이 나와 본래 기획된 30주년 기념 시리즈 이외에도 착용하는 것이 정해졌다. 선두 야쿠르트와의 홈 2연전을 시작으로 잔여 홈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홈 유니폼으로 착용하고 있다.
6.5. TBS 모기업 시절의 스페셜 유니폼
TBS가 모기업인 시절에도 여러가지의 유니폼들이 출시되었는데, 주로 하계 기간에 입는 유니폼 혹은 교류전 전용 유니폼 등 기간 한정 유니폼이 주로 나왔다. 그래서 2000년대 중후반 베이스타즈의 경기들을 찾아보면 유니폼이 정말 각양각색이다.이를 잘 모아둔 블로그가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가서 구경해보자.
[1] 홈은 F, 원정은 H.[2] 글자 디자인은 같으나 배색이 다르다.[3] 해당 사진은 다이요 훼일즈의 응원가 "가자 다이요(行くぞ大洋)"와 "승리의 꽃(勝利花)"의 앨범 사진이다. 참고로 왼쪽 원의 인물은 발표 당시 감독이었던 벳토 카오루. 오른쪽 원의 인물은 이 노래의 작곡자이자 노래를 직접 부른 미타카 쥰이다.[4] 다이요의 연고지인 쇼난 지역을 지나는 토카이도 본선 열차의 색상과 같았다고 한다.일본 위키 참고.[5] 자세히 보면 흰색 줄무늬가 있다.[6] 사진촬영 당시의 조명으로 인하여 검은색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남색맞다.[7] 'YOKOHAMA'는 오른팔에 부착.[8] 매년 STAR NIGHT DAY 날에는 입장 관객들에게 무료 레플리카가 배포된다. 그러나 전부는 아니고 일부 좌석은 유니폼 배포가 제외되는 좌석도 있으며 티켓을 예매가 아닌 현장구매 할 경우에는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티켓을 사려면 약간의 추가요금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