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3 17:57:19

우츠미 유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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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内海 幸枝, ruby=うつみ ゆきえ)]

1. 개요2. 작중 행적
2.1. 코믹스2.2. 영화
3. 그 외4. 관련 문서

1. 개요

배틀로얄》의 등장인물. 시로이와 중학교 3학년 B반의 여자 2번.

지급받은 무기는 원작과 만화에서는 브라우닝 하이파워 9mm 반자동 권총, 영화에서는 S&W M19 357구경 매그넘 리볼버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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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학년 B반의 여자 반장이자 배구부 부장이다. 양갈래로 묶은 머리가 특징으로 초등학교 동창인 나나하라 슈야초등학생 때부터 계속 짝사랑해왔다. 착실한 성격으로 다른 학생들의 인망도 두터웠으며 여러 동급생들과 다닌 만큼 어느 정도 리더십도 있었고 다른 동급생들을 죽일 생각도 전혀 없었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초반에 북쪽 절벽에 앉아 있던 야마모토 카즈히코오가와 사쿠라를 보고 불렀지만 그들은 지레 겁을 먹고 투신자살해 버렸다.[1] 프로그램 초반에는 혼란 때문에 멘붕해서 분교에서 재빨리 도망쳤지만 갑자기 생각을 바꿔 다시 돌아와 [2] 친구 타니자와 하루카와 만나고 나카가와 유카, 노다 사토미, 마츠이 치사토와도 만나 동행했다. 다만 남학생들은 믿을 수 없다는 누군가의 의견 때문에[3] 남학생은 무조건 일행에 껴주지 않았고 미나미 카오리는 미쳐 날뛰었기 때문에 껴주지 못했으며 야하기 요시미소마 미츠코의 불량 패거리라 껴주지 않았다. 그러나 나중에 요시미가 사망했던 사실을 정시 방송에서 들은 유키에는 이 일을 후회했다. 등대를 거점으로 은신하면서 우연히 만난 사카키 유코도 일행에 껴줬는데 이것이 등대 공동체 파괴와 참사의 근원이 되었다.

유키에는 키리야마 카즈오와 싸우다 부상입은 슈야를 간호했는데 유코는 나나하라가 오오키 타츠미치를 실수로 죽이는 것을 목격한 일로 슈야에게 의심을 품고 있었다. 그래서 슈야를 죽이기 위해 자신의 무기였던 시안화칼륨을 슈야가 먹을 스튜에 몰래 넣었는데 그걸 맛 본 유카가 독살당한다. 이에 신뢰가 깨지고 공동체는 엉망이 됐으며 유키에는 혼란을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전혀 진정되지 않았다. 흥분한 사토미가 치사토를 죽이자 유키에는 사토미를 죽이려다가 오히려 총살당했다.

2.1. 코믹스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Novelyukie.jpg

원작과 차이점은 거의 없으나, 초반에 분교로 다시 돌아간 이유가 확실히 슈야와 동행하기 위해서였으며 남학생들을 믿을 수 없어 일행에 넣지 말자고 말한 것은 하루카이다.[4] 카오리를 일행에 넣어주려고 했다가 원작보다 더 광분해 있었기에 아예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

슈야에게 노리코를 좋아하냐고 물은 후, 아직 그렇지는 않다는 대답을 듣자 어차피 죽을 지도 모르니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슈야에게 키스를 하며 고백한다. 슈야는 자신의 첫 키스를 반장이 가져갔다며 나름 나쁘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키에는 속으로 몰래 자신은 두 번째라고 말한다. 첫 번째는 자고있는 슈야에게 했으니까. 그리고 기뻐하며 식사를 가져다 주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가서 모두에게 슈야가 깨어났다고 알리는데 결과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총에 벌집이 되어서 사망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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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만화 '천사들의 국경'에서는 아버지대동아공화국 방위군 군인이라 아버지와 갈등을 빚고 있었으며 남학생들을 믿을 수 없다고 한 것은 사토미로 나온다. 슈야가 농구를 할 때 얼굴을 붉히고 지켜보거나 부상을 입은 슈야를 보고 패닉하는 등 유키에가 슈야를 얼마나 사랑했는지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2.2. 영화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Yukiemovie.jpg

배우는 이시카와 에리(石川 絵里)[6]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는 반장으로써 키타노 타케시 선생에게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반장이라는 설정은 건재하지만 배구부라는 설정은 짤렸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동쪽 등대에 거점을 마련해 5월 22일 밤 카즈오와 싸우다가 부상입은 슈야를 스기무라 히로키에게 인계받아 간호하기도 하고 내일 죽을 거라고 걱정하고 있던[7] 사토미를 격려하는 모습 등을 보면 등대조의 리더를 맡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성격으로 보이지만 유코의 오해[8]와 사토미의 불안감[9], 치사토의 불신[10]을 떨어내게 하지는 못했고 결국 이것들이 폭발하고 만다. 유코는 슈야가 먹을 스튜에 독을 넣고 유카는 맛을 본다고 먹었다가 죽어 버리고 사토미는 완전히 미쳐 버려서 총을 들고 날뛴다.

그 와중에 하루카는 사토미에게 폭언을 일삼고 유키에는 말리려고 했지만 갑자기 치사토마저 거친 행동을 보이고 결정적으로 총을 집을려고 하다가 사토미에게 죽고 만다. 결국 유키에, 하루카와 사토미는 총격전이 벌어지게 되고 하루카는 죽었으며 유키에는 중상을 입는다. 유키에는 탁자 밑에 숨어 있던 유코한테 니가 진범이냐고 따지던 사토미를 남은 힘을 다해 총으로 쏴서 죽이지만 "바보... 모두 살 수도 있었는데... 다들 바보야. 바보!"라고 말한 직후 죽었다.

원작처럼 슈야를 짝사랑한다는 설정은 건재한데 슈야에 대한 건 모두 다 안다며, 'この 意味 わかる'(이 의미 알겠어?)란 대사를 남겼다. 하지만 유코의 오해와 사토미와의 난사로 모두 사망에 이른 모습을 보며 나나하라는 (그 의미를) 전혀 모르겠다며 절규한다. 넌씨눈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씁쓸한 것은 외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뜻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만든 공동체가 내분으로 간단히 무너진 것이다. 겉으로는 외부의 위협 속에서 나름 굳건해 보였으나, 속으로는 서로 의심, 불신, 불안 등으로 결속력이 약했는지 막상 내부의 위협 앞에서는 스스로 자멸하고 말았다. 그나마 유키에가 모두에게 진정하라고 하면서 수습해 보려고 나름 애를 썼지만 사토미, 하루카, 치사토는 서로의 탓만 할 뿐이었고 결국 이 상황을 이성적인 대화로 해결하지 않고 감성적으로 주도권을 잡으려다가 무너지고 만다. 물론 공동체 붕괴의 시작은 유코가 독을 스튜에 넣고 유카가 죽음으로써 시작된 것이지만 언제 터질 줄 모르던 내분이 결국엔 터지고 만 것이다.

사실 이 공동체는 시작부터 한계점이 뚜렷했다. 바로 뚜렷한 목표가 없다는 것 때문인데, 이들은 탈출하고 싶어했지만 탈출할 방법도, 계획도 전무한채로 그저 함께 있을 뿐이었다. 이 공동체가 유지된 것은 공통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적어도 내일까지는 안전하다'는 공동분모가 있기 때문이었지만 데드라인이 가까워오면 이게 무너질 것은 분명했다. 애초에 서로 싸우지 않은 것은 살인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었지 서로 간의 신뢰도 약했으며, 누군가 '같이 있으면 어때?'라고 제안하자 그 대안(서로 죽인다)보단 나았기에 따랐을 뿐. 결국 근본적으로 '죽기 싫다/불안에 떨기 싫다'는 목표 하에 뭉친 그룹인데, 같이 있는 것만으로는 이 목표가 달성될 수 없는 시점(마지막 날)이 되면 모든게 무너질 것은 불보듯 뻔했다. 또한 구체적인 계획의 부재, 서로간의 신뢰 부재 때문에 "나나하라가 아는 카와다란 자가 탈출계획을 알고 있다"란 모호하기 짝이 없는 간접 정보에 믿음을 걸기는 무리인 것. 이런 불신과 불안이 내부에 산재해있는 그룹이라면, 설령 카와다와 합류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갔을지 불명이다. 차라리 유키에가 마음을 독하게 먹고 혼자만 슈야 일행을 찾아갔다면 나았을 것이다.

물론 나이를 감안하면 유키에는 매우 훌륭한 리더의 모습을 보였지만, 중3이란 한계가 컸다. 이 공동체의 가장 큰 목표는 탈출인데, 탈출계획을 세울만한 경험이나 지식이 있는 인물이 없었으며, 누가 이런 경험/지식이 있는지 아는 사람도 없었다. (알았다면 누구보다 먼저 미무라 신지와 접촉했을 것이다) 즉 1) 정보가 부족했다. 두번째로는 사춘기 청소년이란 특성상 2)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서 남자를 배제하는 선택을 했다. 탈출방법이 있던 신지와 카와다 쇼고 둘 다 남자인데, 이 때문에 스스로 운신의 폭을 좁히는 결과를 낳았다. 정작 그래놓고 남자인 나나하라 슈야는 유키에 본인의 사적인 감정 때문에 데려와서 분열의 씨앗이 되었다.
세번째로 리더는 다른 멤버들이 보기에 믿고 따를만한 것(경험이든 지식이든 능력이든)이 있어야 하는데, 유키에가 똑똑하고 성품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봤자 같은 중3 학생일 뿐이었다. 카와다 그룹의 경우 쇼고는 나이도 많은데다 우승자란 압도적인 경험치와 무기 관련 지식이 있다. 미무라 그룹의 신지는 머리도 넘사벽으로 똑똑한데다가 해킹 관련 지식과 확실한 탈출계획이 있다. 이처럼 누가봐도 대체할 수 없는 뭔가가 있는 존재가 리더라면 자연스럽게 따르게 되지만, 다른 멤버들보다 크게 나을 것도 없는 리더라면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기가 힘들 수 밖에 없다. 이게 결정적으로 드러난게 치사토의 반발로, 어차피 유키에의 판단력이나 자기 판단력이나 그리 달라 보이지 않는데 자꾸 분위기를 주도하려고 하니까 죽음의 공포까지 겹쳐서 흔들려버린 것이다.
이 그룹의 한계는 스스로 능력이 부재하다는 것을 외면했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등대 그룹에서 도움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은 (요리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 이들은 화력은 뛰어나지만 실질적인 전투력도, 탈출 계획이나 시행 능력도 없는데, 이 사실을 자각했다면 그 능력이 있는 자를 찾아서 합류시키던지, 조력을 약속하던지, 딜을 하던지 뭔가는 했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안 했다.[11] 아무것도 안 했으니 아무 성과도 없는 건 당연한 결과다. 물론 서두에 언급했듯이 이게 일반적인 중3의 역량이기 때문에, 결국 유키에의 죄는 '사기급 능력자여야지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12]에서 사기급 능력자까진 아니었다' 정도이다. 그냥 죄없이 살육게임에 합류해 불쌍하게 죽은 학생 중 하나밖에 될 수 없었던 것.

어떻게 보면 이 등대조의 자멸은 대동아공화국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결말인데, 살인 게임에 던져졌지만 친한 친구들끼리 죽이고 싶지 않다->서로 힘을 합쳐 공동체를 형성한다->하지만 아무리 힘을 합쳐도 다같이 살아남을 방법은 없다->결국 스스로가 살아남기 위해서 서로를 죽이게 된다..는 전개는 대동아공화국 정부가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잠재적 불순분자들에게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에 가장 근접한다고 할 수 있다.

3. 그 외

  • 원작과 만화와 영화 모두 31번째 사망자다.
  • 만화판 프로필에서는 키(신체) 159cm, 체중 53kg, 동아리는 배구부라고 나와 있다.
  • 사망 장소는 등대인 C-10

4. 관련 문서


[1] 사실 애초에 자살하려고 준비하던 중이었다.[2] 무슨 의도인지 알 수 없으나, 슈야를 만나러 돌아왔을 가능성이 높다.[3] 원작에서는 누구의 의견인지 언급되지 않았다.[4] 니이다 카즈시아카마츠 요시오를 죽이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었다.[5] 양 가슴의 유두와 아랫배(자궁) 부분에 총을 맞는 변태적인 장면이 나온다. 작가가 노린듯.[6] 해당 배우의 현재까지의 근황이 어떤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구글링을 해보자면, 일본의 아이돌 멤버이자 연예인인 이시카와 리카와 검색 결과상 이름이 겹치기도 하고, 동명이인들이 워낙 많은 편이라서 자세한 근황은 안타깝게도 알 수 없다.[7] 그럴 법도 한 게 이 때가 프로그램 2일차였고 프로그램이 종결할 때까지 하루도 채 안 남은 시점이었다. 즉, 누군가에게 죽든, 우승자가 안 나와서 전원 목걸이가 터져 죽든 어차피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었다.[8] 슈야가 자기들을 다 죽일거라는 착각으로 이것은 오해에 불과했다.[9] 내일 다 죽을거라는 망상으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등대조 일원들이 모두 내분으로 사망함으로써 현실로 나타나고 만다.[10] 유키에가 슈야와 단 둘이 탈출할 거라는 생각으로 다른 둘과 달리 일이 터지기 전까지는 표면적으로 나타내지는 않았다.[11] 최소한 신지 성격상 이들이 손을 내밀었다면 외면했을리는 없다. 그리고 자신의 역량 한계를 파악하고 위험부담을 감수하거나, 목표를 세우는 것 역시 리더의 역할이다.[12] 사실 (카즈오와 카와다, 미무라 정도를 제외하면) 능력치가 고만고만한 중3이기 때문에 혼자만 살려고 했다면 유키에 정도면 그럭저럭 할 순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자기도 살아남기 벅찬데 여러 사람을 모아서 같이 살아남으려고 했다는 것. 이걸 실행하려면 그야말로 사기급 능력이 필요한데, 평범한 중3인데다가 자신의 능력 부재를 자각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꿈도 희망도 없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