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22:25:35

원두황권

북두의 권 등장 문파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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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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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A 오리지널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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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VA 오리지널 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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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승자3. 주요 오의

元斗皇拳 / Original Dipper Imperial Fist

북두의 권에 등장하는 권법.

1. 개요

천제수호의 권법으로서 남두성권이 양, 북두신권이 음이라면 원두황권은 태극이며 상징하는 별 또한 태극성이다. 가장 천제권에 가까운 형태라고 한다. 남두가 외부로부터 적을 파괴하는 것을 극의로 하고 북두가 내부로부터 적을 파괴하는 것을 극의로 한다면 원두는 투기를 활용하여 상대방을 베기도 하고 얼리기도 하며 태우기도 한다. 최고의 극의는 기 그 자체로서 상대방을 소멸시키는 것이다. 흔히 빛나는 손을 가지고 있는 남자들이라고 불리는 것은 이 빛나는 투기 때문이다. 권법을 상징하는 극성이 태극인 만큼 원에 가까운 기를 활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수련을 거듭할수록 여러가지의 빛의 투기를 띄며, 극의에 달하면 찬란한 황금빛의 기를 띄게 된다.

천제권을 포함해 만화에 등장하는 다른 권법들은 적어도 물리적인 타격이나 참격 등으로 적을 파괴하지, 투기를 이용한 수단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원두황권은 투기 그 자체를 주무기로 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아무래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천제를 보호하기 편하도록 움직임이 작은 장풍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듯하다.

북두신권과는 다르게 일자 전승은 아닌 듯 하다. 이는 원두황권 자체가 천제를 수호하는 수호장들의 권법이기 때문인데 정통 수련을 받으면 누구나 전승자 자격이 주어지며, 천제의 수호라는 대의명분이 서면 원두황권을 사용하는 것은 허락을 받기 때문이다. 당장 원작만 해도 전승자가 셋이나 나왔다. 그리고 설정상 한때는 북두신권조차 능가했다고도 한다. 한 명보단 여러명이서 호위하는 것이 효율적이기도 하거니와, 남두/북두/원두의 수장격인 천제를 호위하는 역할을 도맡아서 하는 원두의 권사들은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강해야 이치에 맞다. 또한 원두황권은 암살자가 천제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 최우선적인 목표이므로 기공파 하나만큼은 끝장나게 발달된 권법인지라 북두신권과 싸울 때 기본적으로 아예 접근조차 차단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어서 북두신권을 익힌 권법가가 원두황권에게 접근조차 못하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헌데 설정과는 별개로 작중에서는 천제권 중 평균적인 전승자들의 무력이 가장 처진다. 파르코가 AA급[1]이고 소리아가 A급 그리고 쇼우키가 B급인데, 북두신권은 라오우, 토키, 켄시로 이 셋 다 AAA급이고 남두성권으로 가면 사우더가 AA급, 유다가 B급인 걸 제외하면 나머지 남두육성은 A급, 남두오차성까지 포함해도 쥬우더, 후도우가 A급, 슈렌이 B급 등 인원수도 적다.

2. 전승자

  • 금빛의 파르코
  • 자광의 소리아
  • 적광의 쇼우키
  • 녹광의 타이거(애니 오리지널)
  • 청광의 보르츠(애니 오리지널)
  • 백광의 아수라 (파치슬롯 신전설창조 오리지널)
  • 홍광의 비자마 (파치슬롯 신전설창조 오리지널)
  • 창광의 바트로 (파치슬롯 신전설창조 오리지널)
  • 취광의 오구루 (파치슬롯 신전설창조 오리지널)
  • 브론자(패미컴판 오리지널)[2]

3. 주요 오의

대부분이 장풍계열이지만 리하쿠의 첫 설명처럼 태우거나 얼리는 기술도 존재한다.
  • 원두백화탄(元斗白華彈)
    원두황권의 오의. 대부분이 장풍으로 이루어진 원두황권 답게 이 기술도 장풍이다.
  • 파지륜(破之輪)
  • 원두유륜광참(元斗流輪光斬)
    자광의 소리아가 켄시로에게 시전한 기술. 여러 갈래의 빛줄기를 채찍처럼 쏘아내는데 원두황권 특성상 원거리에서 상대를 몸을 베거나 태워버릴 수 있는 기술. 켄시로가 본실력을 내기 전까진 이 기술로 압도적으로 관광태웠다.
  • 천충무(天衝舞)
  • 충지륜(充之輪)
  • 멸동황처진(滅凍黄凄陣)
    얼음 속성의 오의. 적을 차갑게 얼려서 동상에 걸리게 한다. 또는 바닥에 쏴서 빙판을 만들수도 있다.
  • 원두맹천장(元斗猛天掌)
  • 비오의 황광찰참(秘奥義 黄光殺斬)
    황금의 파르코가 이름없는 수라를 쓰러뜨릴 때 쓴 기술이다. 투기를 이용해 상대를 베어내는, 조금은 남두성권같은 느낌이 나는 기술이다.

그외에 북두신권을 막는 기술도 존재한다. 자신의 투기로 비공을 태워 없애 혈류가 흐르지 않게 하는 것. 파르코는 켄시로와 결투 중 비공을 찔리자 이 기술을 사용했었다. 태워서 없애는 식이라 데미지는 입지만 적어도 비공이 찔려 일격에 사망하진 않게 해준다.


[1] 다만 파르코의 경우 한 쪽 다리가 의족인 장애인이라 전성기 때보다 등급이 내려갔을 수도 있다. 라오우도 사지가 멀쩡한 파르코와의 대결은 사렸을 정도였다.[2] 패미컴으로 발매된 북두의 권 2 세기말 구세주 편에 타이거, 소리아, 보르츠와 같이 원두황권 계승자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