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 해군 소속의 군인에 대한 내용은 윌리엄 로렌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Captain William Laurence
1. 개요
테메레르 시리즈의 인간 주인공.작중 시점으로 1774년생. 부친은 앨런데일 경. 삼남이기 때문에 상속 순위가 한참 밀려서[1] 일찌감치 열두살 때 아버지가 성직자로 만들려는것을 해군으로 몰래 입대해서 군인의 길을 택했다.
영국에게는 구원투수나 다름 없는 인물, 로렌스가 없었다면 영국은 1,2편에서 이미 망했다. 그럼에도 영국 정부는 로렌스일행을 경멸하다시피하나. 최후반부에 가서는 로렌스가 엄청난 거물이 되기에....
2. 테메레르와의 만남
원래는 영국군 해군 대령으로서 렐리언트 호 함장. 1805년 1월 프랑스 해군 소형 구축함 아미티에 호를 나포하면서 실려있던 용의 알을 탈취한다.관례대로 용 알을 자국 공군에게 인계하기 위해 회항하던 도중에 알이 깨어나려고 하는 바람에 수병들중 희생양(...) [3][4] 을 뽑아서 비행사를 시키려고 했으나 정작 태어난 용이 그 희생양을 무시하고 곧바로 함장인 로렌스에게 들이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테메레르라는 이름을 붙이고 공군으로 소속을 변경한다. 테메레르는 실제로 영국이 나포한 프랑스 전열함의 이름으로, 똑같이 프랑스로부터 빼앗은 용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붙였다. 처음에는 테메레르가 중국 출신인 줄 몰랐기 때문이다. 용의 성장이 빨라지고 나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는데 그 중에서 식량난 문제 후 여태껏 영국에 붙잡아둔 테메레르가 날아갈까 봐 로렌스는 날아가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테메레르의 식량난을 해결해 주려고 낚시를 해 주던 고든이 빠지자 어쩔 수 없이 로렌스는 테메레르를 탑승하는데 승차감에 너무 기뻐하며 약혼자, 아버지 관계, 해군 지위까지 내려놓고 앞으로 공군을 해도 되겠다는 망상에 빠져버린다.
그리고 고생복이 터져도 아주 대박으로 터진다.
4권에서 살짝 신세한탄처럼 나오는 내용이지만 만약 테메레르를 만나지 않았다면 무난한 진급테크를 타서 장성급이 되었을 거라고 당시 영국해군은 연공서열로 진급했던지라 죽지만 않으면 제독이 될수 있었고. 집안도 빵빵한지라 황색제독이 되는일도 없었을것이다. 어쨌든 원래 직급으로는 제독급이여야 하는데 진급을 못한지라. 해군 짬밥으로는 대령 함장급중 최고봉이라서 작중 대령급 이하의 해군과 교섭할때는 큰 도움이 된다.
3. 작중 행적
3.1. 1권
1권에선 영국에 폭탄드랍[5]을 시도하려는 프랑스군을 물리친 구국의 영웅이지만 공군 자체가 별종 취급받는 터라 알아주는 사람도 없다.특히 해군에서 공군으로 소속을 옮기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한[6] 몸이 되었고, 부친과 사이가 더 나빠졌다. 애비 엿먹이려 멋대로 해군이 된 걸로 모자라서 이젠 공군까지 됐냐고 갈궜다(…).
3.2. 2권
2권에선 테메레르 고향인 청나라에서 나폴레옹 '황제'에게 보낸 셀레스티얼 용이 '일개 군바리' 로렌스에게 있는 걸 알고 영중 외교 분쟁이 터진다(…).조국에선 대놓고 버린 자식 취급하고, 중국에선 도둑놈 소리를 들으며 수차례 암살시도까지 있었다. 결국 이를 해결하러 배 타고 중국까지 갔다가 청나라 황제의 양자가 되었다. 셀레스티얼은 황제의 자손이 아니면 가질 수 없기에 형식상으로나마 양자로 들어갔다.
3.3. 3권
3권에선 오스만 제국에서 영국에 팔기로 한 용의 알을 인수해서 귀환하라는 명령을 받고, 중국을 떠나 실크로드 타고 오스만 제국까지 갔다. 천신만고 끝에 코스탄티니예에 도착했더니 오스만 제국은 용 알 계약금을 먹튀할 작정[7]이었고, 심지어 그 돈으로 이스탄불을 요새화하는데 사용한다.결국 진실을 알게 된 로렌스는 용 알을 훔쳐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딕비가 죽고 만 악의 근원 이스키에르카가 탄생한다. 오스트리아를 거쳐 프로이센과 프랑스의 전쟁에 참전했다가 나폴레옹에게 참패한 프로이센군 장병들이 발트해로 탈출하는 것을 돕는다.
3.4. 4권
4권에선 북미에서 들어온 질병으로 용들이 죽어가자 치료약을 찾으러 다시 아프리카로 간다. 중국으로 가는 길에 테메레르가 아프리카에서 같은 병에 걸린 적이 있다. 2권에서도 언급되었던 끝장나게 냄새나는 버섯이 그 치료약.그러나 그 버섯은 소가 싫어하기 때문에 원주민들이 체계적으로 버섯을 제거하고 있어 대량 확보가 쉽지 않았다. 영국에 있는 용들의 치료를 위해 내륙지방으로 더 들어가다가 츠와나족에게 끌려간다. 이때 테메레르는 너무 덩치가 커서 함께 올수 없었고, 함께 간 용은 대량으로 딴 버섯들을 해안가로 옮기러 갔었다.
츠와나족은 대장을 고문하여 정확한 유럽의 지도를 확보하려고 하는데, 당시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는 캐서린 하코트였지만 흑기사 정신으로 대신 끌려가 채찍을 맞고 고생한다. 결국 로렌스 일행은 탈출에 성공하지만 서구의 노예무역에 시달리던 츠와나족을 위시한 원주민과 아프리카 용들이 봉기, 식민지들을 괴멸시킨다(…).
가까스로 치료약을 구해 귀국했지만 정작 높으신 분들은 이걸 이용해 세균전을 시도하는 바람에 전 세계 용이 몰살 위기에 놓이자,[8] 고심 끝에 치료약을 훔치고 탈영해서 나폴레옹에게 전해준다. 나폴레옹의 회유를 거절하고 귀국해서 반역죄로 수감당한다. 5권에서 제인 롤랜드에게 '네가 그러지 않아도 알아서 배반자들이 나폴레옹에게 치료약을 가져다 줄텐데, 왜 순교자의 길을 걷느냐' 고 쓴소리를 듣게된다.
3.5. 5권
5권에선 반역자로 사형집행일만 기다리는 신세였지만, 때마침 나폴레옹이 영국을 침공해 런던을 점령한다. 방어전에 투입되어 백의종군 하느라 당장 목숨은 건졌지만 같은 공군조차 반역자로 백안시할 뿐이다. 용 민병대를 조직해 활약한 테메레르 덕분에 영국군은 가까스로 괴멸을 모면하고,[9] 웰즐리 장군은 슈베리니스 전투에서 나폴레옹을 물리친다.[10] 테메레르를 꺼리는 영국 정부는[11] 로렌스를 호주로 유배 보낸다.3.6. 6권
6권에선 군인과 죄수들이 대부분인 정착민들이 총독한테 반란을 일으켜서 완전 막장상태…. 더군다나 그렇게 싫어하던 랜킨 대령[12] 을 상관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로렌스의 앞날은...다행히도 작중 마지막에 반란이 일어나 로렌스를 안좋게 보던 그룹들은 거의다 구금되거나 추방된 상태이고 반란군 대표는 로렌스에게 호의적3.7. 7권
7권에서도 약속된 전개로 엄청난 고생을 한다. 호주에서 평화롭게 살던 그를 찾아온 해먼드에 의해 대령으로 복귀, 얼리전스 호를 타고 남미로 향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도중에 선내 화재와 인화물 폭발로 얼리전스 호가 공중분해 되면서 라일리가 사망하고, 가까스로 선원들을 수습했더니 그게 또 폐급으로 질이 떨어지는 자들이라 고생길이 열린다(...). 아이러니하게도, 우수한 자원들은 당시 선내 화재를 진압하다 대부분 폭발로 사망했다(...).테메레르, 이스키에르카, 쿠링길레 셋을 타고 남태평양을 비행하다가 우연히 조우한 프랑스군 용 수송선에 내려 앉아 항복, 포로가 되더니,[14] 이어 무인도에 내려져 몇 주 동안 식량난으로 고생하고, 급기야 폐급 선원들의 폭동에까지 직면한다.
그래도 에밀리 롤랜드와 디마니의 활약으로 어찌어찌 잉카까지 왔으나,[15] 잉카에서는 다시 납치된 노인을 둘러싼 실랑이, 여황의 혼사 및 잉카의 동맹과 얽힌 문제로 고민하다가 나폴레옹과 재회하기까지 한다(…). 이 때 나폴레옹은 황후 조제핀과 이혼하고 리엔을 타고 쿠스코까지 날아와 잉카의 여제 직접 구혼한다! 흠좀무. 결국 잉카가 프랑스의 동맹이 되기로 하자 이번에는 잉카군에 쫓겨 간신히 포르투갈령 브라질로 도망치고, 거기서 우여곡절 끝에 다시 중국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3.8. 8권
8권에서는 폭풍에 휘말린 배를 구하려다 파도에 휩쓸려 일본의 해변가에서 발견되었고, 그로 인한 기억상실증으로 8년의 복무 기억을 잃었다. 그래서 공군으로 활동한 모든 기억이 날아가고 말았다. 외세배척을 선택한 일본의 당시 정책에 휘말려 죽을 고비를 몇번이나 넘기는 와중에 로렌스를 쫒아온 테메레르 일행이 극적으로 구해준다. 그 과정에서 일본에 특이종으로 서식하는 수룡들과 조우해 이들이 논밭의 서리를 녹여주어 1년 2작을 하는 사회모습을 보고는 감탄한다. 테메레르 일행이 끌고 온 용 운반선의 위용과 대포의 화력에 감명을 받은 일본정부가 마침 같은 항구에서 교역요구를 하던 미국용의 요구를 들어주어 본의 아니게 일본의 개항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일본에서 탈출한 로렌스는 넘쳐나는 테메레르와 일행들의 기억복원 노력때문에 혼란을 잠시 겪는다. 1권에서 나왔던 해군과 영국을 위해 봉사하는 군인의 입장으로 돌아가 공군의 여군이나 해군과는 다른 자유로운 문화, 테메레르와의 묘한 교감등에 적응하는데 고생을 한다. 원래 목적지였던 청에 도착하나 여기서 또 왕세자와 함께 수류탄테러에 휘말리며 죽을뻔한다. 개화파인 왕세자와 보수파인 관료들간의 세력싸움에 휘말린 것. 왕세자는 이미 자신의 셀레스티얼 용까지 독살당하며 지위가 위태로워진 상황에 의동생이라며 아편밀수 의혹까지 있는 영국의 로렌스가 등장하니 지위는 더욱 약해졌다. 어떻게 해서든 영국-청 간의 동맹을 이끌어내기 위해 로렌스는 영국의 결백을 증명하며 자신을 지원하는 왕세자의 정치적 입지도 확보할 겸 내륙의 백련교도들을 소탕하는 지원군 사령관으로 임명받게 된다. 이들은 영국과 결탁해 아편유통으로 세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용장군과 함께 내륙으로 가면서 용을 위해 설치한 보급라인과 땅에 새긴 야광이정표를 보면서 청의 친용시스템에 감탄한다. 도착하니 이미 활동중이던 관군이 모두 토벌하고 영국직인이 찍힌 아편상자들을 보고 놀란다. 그러나 이는 보수파가 만든 함정이었고, 영국의 급보를 싣고 날아오던 티르케와 아르카디가 이 지역에서 납치된 것을 알고 용장군을 설득해 정찰하던 중 테메레르와 셋이 함께 함정에 또(...)빠진다. 다행히 청공군에 연락이 되어 간신히 구원받았다. 백련교도인척 위장했던 보수파 사령관은 테메레르가 직접 처단하며 정치적, 외교적 입지 모두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자신이 영국정부에게서 겪은 파면과 갖가지 사건에 대한 기억이 나면서 테메레르와의 관계도 회복한다.
구해낸 타르케의 급보에는 유럽대륙중에서 남은 곳은 영국, 이베리아반도, 러시아 뿐이며 곧 러시아로 대규모 침공이 있으니 러시아를 구원해 달라는 메시지가 있었고, 청의 왕자라는 신분을 이용해 청의 공군을 활용하기로 한다. 결국 청-러 동맹을 위해 300마리의 용을 소집해 러시아로 구원을 떠난다. 용장군과 함께 모스크바에 도착했으나, 지역거주민에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수로 나눠 이동해 전장에 일시에 모이는 청 특유의 방식때문에 자신의 발언이 통하질 않는 현실에 답답해한다. 용의 기동력을 살려 적이 알아채기 힘들며 한순간에 공군의 전력이 극대화되는 청 공군의 이동전술과 러시아의 청야작전이 맞물려 이미 깊게 들어와 굶주리는 프랑스 나폴레옹의 주력군을 섬멸할 수 있었으나 러시아의 미지근한 협동작전에 반격에 최적의 타이밍을 놓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0마리의 용 공군은 워낙에 큰 전력이라 프랑스군을 어느정도 밀어내는 데에는 성공한다. 러시아군과 협동작전을 통해 주력군을 포위공격하던 중 미친듯이 달려온 프랑스의 후방 구원군에 로렌스와 용장군이 있던 사령부가 포격을 맞아 또 죽을뻔한다. 용장군이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지휘가 불가능하게 되자 왕자의 신분으로 청공군의 지휘권을 다른 용에게 임명한다. 이렇게 나폴레옹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던 중 뮈라원수가 직접 별동대를 이끌고 러시아의 야생용들을 풀어주며[16] 후방에서 혼란을 일으킨다는 정보를 입수해 뮈라를 포함한 뮈라의 별동대를 생포한다. 그렇게 러시아에서 청 공군과 함께 본격적인 겨울을 맞으며 8권 종료.
본의 아니게 동양의 개항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인물이 되어버렸다. 청에서는 셀레스티얼을 잃어 흔들리는 개화파인 왕세자의 정치적입지를 확보해 주었고, 일본에서는 자신을 구하러 온 영국해군을 보고 감명을 받은 일본의 개항에 영향을 미쳤다. 심지어 자신과 함께 탈출한 일본무사는 로렌스로 인해 청과 러시아가 이어지는 것을 보고 청에게서 위태로운 일본을 위해 프랑스와 동맹을 하는데 일조하겠다며 프랑스로 가버렸다.(...) 이쯤되면 굵직한 국제정치에는 전부 다 한다리씩은 걸치게 된 셈이다.
3.9. 9권
나폴레옹을 잡기 직전까지 가나 결국 놓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나폴레옹이 약탈한 상당수의 보물을 얻게 된다.결국 잉카용들이 나폴레옹을 버려버리자 반 강제적으로 포화를 뚫고 혼자 돌격해서 나폴레옹을 생포한 영웅칭호를 받으며 영국에서 조차 유명인사가 되었고[17] 결국 테메레르와 함께 정계에 진출할것을 암시하며 9권이 종료된다.
4. 연표
책에 들어있는 연표 일부를 인용하면 작가의 주인공 굴리기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1805년 1월, 테메레르를 얻다
1805년 2월, 비행사 훈련
1805년 10월, 트라팔가르 전투
1805년 11월 6일, 나폴레옹의 도버 폭탄드랍
1805년 11월 23일, 중국으로 출발
1806년 6월, 마카오 도착
1806년 8월, 이스탄불로 출발
1806년 9월, 용 알을 훔쳐 이스탄불 탈출
1806년 10월, 예나-아우어슈테르 전투 참전
1806년 11월, 단치히 탈출
1806년 12월, 런던 도착
1807년 1월, 전염병 치료제를 찾아 아프리카로 출발
1807년 3월, 케이프타운 도착
1807년 6월, 아프리카 용들이 식민지 공격, 케이프타운 탈출
1807년 8월 10일, 도버항 입항
1807월 8월 중순, 치료약을 훔쳐 프랑스에 전해줌, 반역죄로 구금
1807년 늦가을, 나폴레옹 영국 침공. 테메레르가 용 민병대를 조직해 대항
1807년 겨울, 영국군이 프랑스군처럼 용을 이용한 보병 수송을 개시
1808년 1~3월, 로렌스가 이끄는 별동대가 프랑스군 보급+약탈 부대를 소탕
1808년 3월 초, 슈베리니스 전투 참전. 영국군 승리. 나폴레옹 도주
1808년 4월, 로렌스와 테메레르가 오스트레일리아로 유배길에 오름
1808년 12월, 로렌스의 상관으로 랜킨 도착. 로렌스가 내륙 탐사에 착수
1809년 1~3월, 도둑 맞은 용알 수색 작전
1809년 4월, 라라키아족의 항구마을에 도착
1809년 5월, 항구마을에서의 전투
1809년 7월, 로렌스와 테메레르가 시드니로 귀환
1809년 11월 11일, 영국 정부의 명령으로 대령에 복귀. 남태평양을 가로지르는 항해 개시
1810년 초, 얼리전스 호 난파. 프랑스군에 항복해 포로가 됨. 무인도에 내려서 아사 위기와 선원 폭동을 겪음
1810년 초, 잉카에 도착. 티티카카까지 피랍된 노인을 데려다 주고 쿠스코 입성. 프랑스측과 신경전 지속
1810년 중순, 잉카를 탈출해 브라질에 도착. 츠와나 족과 교섭 개시
1805년 2월, 비행사 훈련
1805년 10월, 트라팔가르 전투
1805년 11월 6일, 나폴레옹의 도버 폭탄드랍
1805년 11월 23일, 중국으로 출발
1806년 6월, 마카오 도착
1806년 8월, 이스탄불로 출발
1806년 9월, 용 알을 훔쳐 이스탄불 탈출
1806년 10월, 예나-아우어슈테르 전투 참전
1806년 11월, 단치히 탈출
1806년 12월, 런던 도착
1807년 1월, 전염병 치료제를 찾아 아프리카로 출발
1807년 3월, 케이프타운 도착
1807년 6월, 아프리카 용들이 식민지 공격, 케이프타운 탈출
1807년 8월 10일, 도버항 입항
1807월 8월 중순, 치료약을 훔쳐 프랑스에 전해줌, 반역죄로 구금
1807년 늦가을, 나폴레옹 영국 침공. 테메레르가 용 민병대를 조직해 대항
1807년 겨울, 영국군이 프랑스군처럼 용을 이용한 보병 수송을 개시
1808년 1~3월, 로렌스가 이끄는 별동대가 프랑스군 보급+약탈 부대를 소탕
1808년 3월 초, 슈베리니스 전투 참전. 영국군 승리. 나폴레옹 도주
1808년 4월, 로렌스와 테메레르가 오스트레일리아로 유배길에 오름
1808년 12월, 로렌스의 상관으로 랜킨 도착. 로렌스가 내륙 탐사에 착수
1809년 1~3월, 도둑 맞은 용알 수색 작전
1809년 4월, 라라키아족의 항구마을에 도착
1809년 5월, 항구마을에서의 전투
1809년 7월, 로렌스와 테메레르가 시드니로 귀환
1809년 11월 11일, 영국 정부의 명령으로 대령에 복귀. 남태평양을 가로지르는 항해 개시
1810년 초, 얼리전스 호 난파. 프랑스군에 항복해 포로가 됨. 무인도에 내려서 아사 위기와 선원 폭동을 겪음
1810년 초, 잉카에 도착. 티티카카까지 피랍된 노인을 데려다 주고 쿠스코 입성. 프랑스측과 신경전 지속
1810년 중순, 잉카를 탈출해 브라질에 도착. 츠와나 족과 교섭 개시
좀 지나치게 많이 파란만장하다. 사실 12살에 해군이 된 뒤로 30살이 넘을동안 집에 머문 날짜가 3개월도 안된다고 한다. 더군다나 영국에 머무는 날은 고작 1권과 4권 5권[18]이다.
5. 성격
영국에 대한 충성심과 전우애가 강하고 고급 장교로서의 능력도 상당하며, 성격적으로도 고지식하긴 하지만 명예를 중시하고 도덕심이 강한 인격자에 속한다.해군 시절부터 '전투형 대령'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실전 전투와 지휘에 능했었는데, 공군으로 옮긴 후 훈련을 받을 시간이 상당히 촉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래지 않아 전투에서 한 몫 하는 비행사로 성장한다(…).[19] 공군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훨씬 길고, 전투 자체는 테메레르라는 영특한 파트너와 더불어 금방 적응하고 공을 세우는 수준. 이렇게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능력 자체가 주목받는 경우는 별로 없다. 출신이 왕가 혈통도 약간 섞인 귀족이고, 아버지가 영국 정계의 명망 있는 양반인 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작중 진행에 따라 중국 황제의 양아들이자 오직 중국 황족의 파트너로만 다닐 수 있는 셀레스티얼 용의 파트너라는 후천적 지위가 훨씬 강조되는 편. 여기에 후술할 사고 행위들까지 겹치면 그야말로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인격과 능력은 전혀 중요하지 않고 정치적, 전략적 장기말에 가까운 존재로 취급받게 된다.
도덕주의자[20]인 동시에 지독한 애국자. 조국 영국에 충성해야 한다는 아주 강력한 의무감을 타고난 신사이다. 중국 황제의 양자가 된 시점에서 영화를 누리며 중국에 체류할 수도 있었지만(심지어 영국에 도움이 안 되는 일도 아니었다) 공군 동료들을 저버리고 호의호식하고 싶지 않아 본토 공군으로 복귀했고, 반역죄를 저질러 교수형에 처해질 것을 알면서도 기어코 고집을 부려 영국으로 복귀하기도 했다. 작중 전개에 따라 영국의 정치에 신물이 나서 호주에 은거했다가도 영국에서 잉카로 가라는 오더가 떨어지자마자 은거 때려치우고 태평양을 건너 임무를 수행하러 간다!
사실 로렌스는 중국 황제의 양자라 중국에서도 영화를 누릴 수 있고, 프랑스 용들을 전염병으로부터 구원했으며 프랑스 황태자의 목숨까지 구해준데다, 나폴레옹이 로렌스에게 대단한 호감을 갖고 있으므로 프랑스에서도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살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총독 대리에게 식민지 장관 자리를 제안받기도 했으며, 청나라에서 용 300마리를 빌려와 러시아를 구원했기에 차르도 로렌스를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고, 하다못해 유력한 용 지도자인 쿠리퀴요르와 좋은 관계를 형성한 잉카에서도 잘 살 수 있는데 오직 영국에서만 반역자로 개차반 취급을 받는 상황. 그래도 영국을 위해 헌신하는 걸 보면 로렌스의 애국심은 평범한 수준이 아니다. 사실 그냥 좀 강한 수준을 넘어서서 거의 광적/병적의 충성심이다(...) 로렌스 입장에서도 영국은 자기 소속국가인 거 정도를 빼면 현재 아무런 도움도 안 되기 때문이고, 오히려 영국이 로렌스에게서 이득을 착취하기만 하는 구도이기 때문이다.
작중 도덕주의자로서의 일면과 애국자로서의 일면이 충돌하면서 심각한 내적 갈등을 겪기도 한다. 4권에서는 영국 전역에 퍼진 용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미친 개고생을 다 겪었는데, 영국 정부가 국내의 전염병을 다스리자마자 프랑스를 통해 전 세계로 전염병을 수출하려 하는 병크를 터뜨리자 도덕주의자로서 행동에 나서 전염병 치료제를 적국인 프랑스에 전달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로렌스의 신분은 완결 직전까지 빼도박도 못할 반역 전과자가 되어 본인에 대한 처우나 주변인의 불이익이 말도 아니게 되고 '옳은 일이지만 국가에 반역했다'는 생각 때문에 로렌스의 멘탈은 지속적으로 탈탈 털려나간다(...). 호주 북부에서 이루어지는 중국과 호주 원주민의 거점항 무역을 보고 개인적인 사감을 품지는 않았지만 얘넬 도우면 영국에 대한 반역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반면에 테메레르는 오직 로렌스만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테메레르와도 종종 충돌을 겪는다. 로렌스가 말릴 틈도 없이 테메레르가 영국 정부 인사에게 응 반역 좆까고 로렌스를 건드리면 나는 프랑스로 날아가서 나폴레옹이랑 편먹는다라고 협박할 지경.
물론 작중 6,7편에서는 될대로 되라라는 마인드를 가지기도 했고 작품이 끝날때까지 이 요소가 반영되기도 한다..
반역자 낙인도 찍혔겠다, 일단 반 영구적으로 프랑스의 본토 침공을 저지했겠다, 그냥 테메레르와 유유자적 보내고자 하는듯한 모습을 보이기는 한다.
동료 공군들에 비하면 수학, 철학, 과학 지식도 나름 갖추고 있고[21] 윤리적으로도 노예제를 반대하며 혼혈에 대한 차별 의식도 없고 흑인 아이들을 공군으로 거두어 훈련시키는 등 당대의 각종 차별 정신으로부터도 자유로운 편이다. 문제는 공군의 윤리관이 리버럴의 극치를 달리는지라 작중 상당 시간을 공군 윤리에 적응하지 못해 어색해한다는 점 정도. 그래도 19세기 영국 상류계급치고 아주 개방적이다. 단 그랜비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해군 시절이었으면 풍기문란죄로 고발했을지도 모르겠는데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22] 포용력이 있는 19세기 사람 정도.
신사 아니랄까봐, 여자와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사려깊고 자상하다.[23] 공군에서 견습생으로 훈련받는 아이들을 보면서 평화로웠다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야 할 나이들이라며 안타까워한다든가, 견습생들에게 일부러 훈련 과정에도 없는 수학이나 라틴어 공부를 시키는 등 교육에도 은근히 신경쓰고 여자인 에밀리 롤랜드는 특히 더 챙겨서 부모님들이 사생아로 의심하는 수준. 실제로, 아이들에 대한 체벌이 당연한 걸로 받아들여지던 시대인데 단 한 번도 아이들에게 물리력을 쓴 적이 없다. 본인이 아버지에게 박대당하고, 어린 나이에 집을 나와서 해군으로 살아오면서 얻은 기억이 꽤나 크게 작용한 듯.
공군은 임무의 특성상 대체로 복장이 방만한 편이나 로렌스는 해군 출신에 귀족 집안의 자제라 그런지 목도리에 코트까지 반듯하게 착용한다. 그야말로 고지식함과 예의범절과 레이디에 대한 우대와, 고국에 대한 자부심과, 도덕의 수행과, 자기자신에 대한 엄격한 억제와 영국신사의 인내 등등, 모범적인 영국 신사 그 자체.
다만 테메레르에게는 팔불출 기질이 좀 강한 편. 인간들이나 다른 용들에게 하는 말투는 전형적인 군인의 모습으로 보이는데 비해 테메레르에게는 엄청나게, 무지막지하게, 아주 자상하다. 한국판에서는 그나마 순화되어서 친한 친구쯤으로 보이지만 원서에서는 알짤없이 테메레르를 부르는 호칭이 My dear.[24] 하지만 테메레르 또한 로렌스에 대한 애정이 얀데레 일보 직전으로 깊은지라.[25][26][27]
발이 넓은 편으로, 시리즈 내내 본의 아니게 전 세계를 싸돌아다닌다. 영국에서 중국까지 해로로 갔다가 육로로 이스탄불을 거쳐 유럽으로 복귀하는 것은 기본이고 중국에서 러시아까지 갔다가 러시아에서 프랑스로 가기도 하고 호주 대륙을 수직으로 가로지르다시피 하고 남미와 일본에도 방문하는 등 정말 방방곡곡을 다 찾아다닌다. 북미, 인도 정도 빼면 대충 세계일주를 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오죽하면 본적인 도버 공군 기지에 머무른 시간은 얼마 되지도 않는다.
올곧은 성격 탓에 척을 진 사람들도 많지만 그 반대로 호의감을 드러내는 경우도 많은데, 첫 만남에서 삐걱거렸던 그랜비의 경우에는 금세 정식으로 화해하고 친해졌고, 함께 목숨을 걸고 여행과 모험, 전투를 함께한 동지가 된다. 적국 최고 원수인 나폴레옹도 로렌스의 고지식한 성격에 학을 떼면서도 그의 고결한 행동과 욕심 없는 태도를 높이 살 정도이며, 후일 나폴레옹이 몰락한 후의 면회 자리에서도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특히 제인 롤랜드 준장과[28] 사이가 좋으며 관계를 가질 정도. 관계 직후 예의라고 생각해 청혼했으나 제인은 호탕하게 거절했다. 원래 공군은 용에 매여 살기 때문에 정상적인 결혼생활이 어렵다. 공군 또한 이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관념이 일반인과 다르다. 심지어 용 비행사를 낳기 위해 의무적으로 '교미'한다고 여길 정도.
6. 불운
작중 테메레르를 만나고 나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걸어다니는 불운 덩어리 그 자체로, 본인의 엄청난 악운과 고생도 한몫하지만, 이 사람과 친해지거나, 동료가 되거나, 오랫동안 같이 함께하거나,때로는 그냥 옆에 있기만 해도 그 불운이 옮겨가는지 실제로 로렌스의 주변에 오랫동안 함께했던 사람들은 대다수가 온갖 고생을 다 하고, 심하면 끔찍하게 죽는(...) 경우도 많다. 대표사례가 직속부하이자 동료인 존 그랜비.[스포일러]물론 초반부, 그리고 그나마 3권까지는 오히려 반대였다. 몇년 안되는 시간동안 로렌스소속의 공군중 무려 2명이 이나 용비행사가 되었고- 테메레르를 만나 공군이 되면서 약혼녀, 나름 안락했던 해군으로써 미래가 날아간다.
- 1권초기 공군들에게 심한 텃새를 당한다.
- 공군 용 비행사들은 함장보다 전투때 후방으로 빠지는게 의무화돼서 더 안전해야하는데 함장시절 버릇이 있다 치더라도 이상하게 작전중 생사를 오가는 경우가 많다.
- 중국에 초대 되어서 암투속에 몇번이나 죽을뻔한다. 물론 원인만 따지면 테메레르때문이다.
- 위의 상황을 해결하지만 결국 한 용에게 원한을 사 시리즈 내내 고생한다.
- 오스만튀르크 국경에서 하필 동행했던 야생용들이 소를 약탈하고 튀어서 도둑으로 몰린다.
- 하필 오스만튀르크에 들어갔을때가 오스만이 영국을 배신한 직후였다.
- 프러시아로 간신히 도망치지만 영국이 약속했던 20마리의 용을 지원해 주지 않아 프러시아가 멸망하기 직전까지 개고생하고 리엔에게 죽을뻔한걸 가까스로 탈출한다.
- 용들의 점염병을 치료하러 아프리카로 가기전 어쩌다보니 알게되 동행하게 된 흑인목사를 노예사업자의 아들인 선장 친우 라일리에게 말하지 않아 결국 사이가 틀어진다.
- 용들의 전염병을 치료하러 아프리카로 갔다가 어쩌다보니 도둑질을 하게되고 츠와나 왕국에 붙잡혀 총책임자로써 죽을뻔한다.
- 영국이 전염병을 전세계에 퍼뜨리려 하자 그걸 막는 과정에서 반역자가 된다.물론 원인만 따지면 테메레르때문이다.
- 하필 소송이 걸렸을때 반역죄로 잡혀들어가 1만파운드 이상의 빛을 지게 된다.
- 반역죄로 보통 건물안에 수감되는데 배안에 수감되고 하필 그때 나폴래옹이 침공해 배가 침몰해 죽을뻔한다.
- 위의 경우 때문에 아버지가 알아누워 결국 사망한다.
- 호주로 유배가고 나서 하필 그와 악연이 있던 렌킨 대령이 그의 상관으로 오게 된다.
- 호주에서 산불에 휩쓸려 죽을뻔한다.
- 잉카로 가던중 죄수출신 선원들에 의해 배가 침몰해 죽을뻔한다.
- 죽기전에 간신히 프랑스배를 찾지만 식량문제로 무인도로 쫓겨난다.
- 무인도에서 반란으로 쥐을뻔한다.
- 이스키에르스카가 멋대로 대려온 노인때문에 납치범으로 오인받아 곤혹을 겪는다.
- 잉카에 간신히 도착하지만 잉카와 프랑스가 동맹을 맺어 잉카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 간신히 브라질쪽으로 탈출하지만 포루투갈 상인들과 츠와나 용들 사이를 조절하다 진짜 간신 해결하게 된다.
- 알고보니 3권부터 따라 다니던 중국출신 요리사 꿍수가 스파이었다.
- 중국으로 가다가 폭풍에 휩쓸려 죽을뻔한다.
- 간신히 살았지만 기억을 잃고 일본의 어느 성에 잡히게 되고 탈출하다 간발의 차이로 살아남은 .
- 중국에서 역시 또 불온세력에게 몇번 죽을뻔한다.
- 어쩌다 보니 결투를 하게 되 죽을뻔한다.
- 그와중에 영국은 여러 사건들 때문에 로렌스를 경멸하다시피 하며 뭔가 할때마다 훼방을 놓으며 부대원들도 말을 않듣는 사람들만 편성해 준다.
[1] 장자 계승이기 때문에 큰형과 조카들보다 밀린다(…).[2] 저당시 영국 해군의 처우는 최악이었고 그것때문에 징집조차 않되자 납치해서 입대시키는 3류 만화같은 일이 벌어졌었다.[3] 작중 타 군에서는 공군을 무슨 외계인 급으로 취급한다. 당연히 공군이 되어야 할 비행사에 자원하는 이가 있을리가...[4] 그리고 공군,특히 비행사가 되면 사회생활을 할수 없다시피 하며 해군사령부에 종속되다시피해 출새하기도 쉽지 않다.[5] 비유가 아니라 글자 그대로 폭탄드랍이었다. 군인을 가득 실은 수송선을 용이 해변에 드랍하는 사상초유의 작전이었다.[6] 평생 용에 매여 살기 때문이다.[7] 당시 용들은 군함급 존재였는데 현실에서는 영국이 오스만의 군함을 먹튀했었던걸 생각하면...[8] 정확하게는 유라시아,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에 살는 용들이 몰살 위기였다. 적어도 치료약이 있던 아프리카나 그 세균이 있던 북아메리카는 거기에 사는 용들은 모두 항체를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9] 프랑스는 용을 이용해 하루에 80km씩 행군했다.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영국군 수뇌부는 낡은 상식에 얽매여 계속해서 전황을 오판하면서 본진까지 털리기 직전이였다.[10] 웰즐리는 이 공적을 인정받아 웰링턴 공이 된다. 일종의 평행세계인만큼 역사가 미묘하게 다르다. 실제 역사에서 슈베리니스 전투는 없으며, 몇년 뒤 비토리오 전투에서 승리하고 남프랑스까지 진군해 나폴레옹을 몰락시킨 공으로 작위를 받았다.[11] 로렌스를 죽이면 프랑스로 망명해서 백배천배 보복하겠다고 협박까지 해댔다(…).[12] 제인 롤렌드 대장이 로렌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화를 잘 누르고 지내던 자네가 우연히 그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린다거나 칼로 찔러도 그 소식이 내 귀에 들어오기까지에는 무척 오랜 시간이 걸릴 거야. 살인을 저지르기에 꽤 편리한 상황이라는 뜻이야.'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랜비와 테메레르도 랜킨을 은근슬쩍 죽이고 싶어했다.[13] 실제로 반란군 대표는 로렌스를 계속 포섭하고자 했고 당시 반란군들을 학살하려한 용인 시저 비행사 렌킨을 저지한것도 로렌스다.[14] 당시 며칠 간 계속된 비행으로 용들이 모두 파김치가 되어 도저히 교전을 벌일 상태가 아니었다.[15] 2주 동안 남미의 여러 작은 섬과 암초들을 징검다리 식으로 건너며 왔다.[16] 테메레르와 로렌스가 영국의 용사육장과 히말라야산맥에서 퇴역하거나 야생화된 용들을 꼬드겨 전황을 유리하게 이끈 것과 같은 전술.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길들여지지않는 모든 야생용들을 아예 날지도 못하게 족쇄를 채워놓고 먹이도 생명을 이어갈 정도만 주었기에 이들의 수가 백단위를 넘었으며 굶주림과 러시아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 찬 상황이라 타격은 더 강했다. 청 공군의 훈련된 병력도 이들의 보급창 습격을 제대로 막지 못했을 정도.[17] 아이러니한건 위의 중국왕자,차르의 은인 등등도 로렌스는 정당하게 얻은것이 아니라며 거북해했다는것이다.[18] 잠깐 있었던 것까지 생각하면 2권 9권 포함[19] 공군은 소위의 평균 나이대가 10대 초반일 정도로 어린 나이부터 집중적인 훈련을 받아야 제대로 된 비행사 대접을 하는데, 로렌스는 야매로 몇 달 훈련받고 금방 적응해서 전투에서 활약한다! 베테랑 군인이라지만 직전까지는 천상 해군이었는데도 벼락치기 훈련만으로 공군으로 태세 전환에 성공한 것 자체가 비범한 적응력을 보여주는 일화.[20] 이 일면은 파트너인 테메레르도 많이 알고 있는 게, 8권에서 일본 인근 해안에서 폭풍우를 만나 파도에 휘말려 실종된 로렌스 수색이 지지부진하자. 자기가 알 낳을 때까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이스키에르카의 말을 무시하고, 배를 수리할 나무도 찾을 겸사 테메레르가 움직이려 할 때 로렌스가 있다 가정하고 그와 대화하는 상상을 했는데, 그 상상속의 로렌스는 얼굴 표정 찡그리면서, 테메리르에게 이스키에르카와 함께 할 것과 동시에 자신의 동료와 친구들에게 자신의 수색을 맡기라고 말 할 정도였다.[21] 고급 해군 장교 노릇을 하려면 항해술, 포술 등에 능통해야 하므로 어느 정도 관련된 필수 교양을 탑재할 필요가 있었다.[22] 당시 영국시대상을 생각해 보면 동성애가 문제가 아니다. 연애를 했다는 것이 문제지... 당시 유럽, 특히 영국의 해병 문화는 거의 지옥에 가까울 정도였고 심지어 작중 배경이 사람을 장기말 취급하는 산엄혁명시대의 19~20세기 영국임을 고려하면 로렌스가 초월할 정도로 관용적인게 맞다.[23] 제인왈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산 표본[24] 그런대 대채로 극악의 캐이스가 아닌이상 대체로 비행사와 용의 사이가 이렇기는 한다. 당장 부관이었던 그랜비의 이스키에르카에 대한 호칭은 '예쁜이'...[25] 테메레르의 경우에는 번역서에서도 로렌스를 당신이라고 부른다...[26] 이 역시 다른 용들과 비슷하긴 하다. 다른 용들도 비행사가 사망할시 급격한 무기력증에 빠져 야생용화가 되는것을 생각하면....[27] 하지만 역시 도를 넘긴 넘었다. 다른 용들이야 그래도 비행사의 가족 또한 그들의 애정에 포함시켜서 비행사들은 대를 이어서 같은 용을 타는데에 비해 테메레르는 그런거 없다. 제인과의 관계를 모르는 건지 동행하는 여성이 있을때마다 로렌스랑 사귀는거 아니냐고 엄청 초조해하고 작중 다른 용들도 그것에 대해 몇 번 지적하기도 한다. 게다가 테메레르 특유의 소유욕과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쌓은 괴상한 소유관도 한몫해서...[28] 나중엔 대장으로 진급했다.[스포일러]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공중전하다 추락한 걸 간신히 구출되고, 천방지축인 자기 용한테 잡혀살면서 끌려다니고 최근에는 강제 커밍아웃(...)에 팔까지 하나 잘리는 등 로렌스가 겪은 것처럼,아니 더 심하게 고통받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