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22:42:02

육군부

1. 개요2. 역어3. 각 나라의 육군부

1. 개요

육군부(陸軍部, Army Department)는 육군을 관리하는 부서이다. 역사적으로는 주로 전쟁부(War Office, War Department, Ministry of War 등)라 불렸다. 역사적으로 어느 나라든 해군부의 경쟁상대였다. 일본은 이게 극에 달해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을 낳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로는 전 세계적으로 합동작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육군부와 해군부를 통합하여 국방부를 만드는 경향이 강해졌는데, 아예 폐지하기도 하지만 국방부 산하 기관이나 부서로서 존속시키기도 한다. 예컨대 미국의 육군부해군부는 국방부의 휘하 기관이 되었다.

2. 역어

한국에서는 이러한 조직을 둔 예가 없으므로 공식 역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동아시아 전통에서는 중앙정부가 지상군과 해상군을 모두 지휘통제하므로 서로 나눌 필요가 없었고, 현대에 와서는 서구에서도 이미 합동군으로 이행된 상태에서 군제를 배워왔기 때문이다.

조선까지는 병부병조에서 육군수군을 모두 관할하였고, 대한제국에 이르러서 근대화를 진행할 때에는 비록 당시 구미권 군대가 아직 병립군제였기는 하여도 이를 받아들일 만한 상황이 아니었으므로 단일군제 전통에 따라서 원수부 혹은 군부의 일원화된 지휘를 받았다.[1]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함께 이러한 군사전통은 단절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해방이 되었을 때는 이미 서구권에서나 동구권에서나 세계대전을 거치는 동안 병립군제는 사라지고 합동군제나 통합군제로 한창 이행하고 있었다.[2] 대한민국 국군은 미군의 영향을 짙게 받았으므로 합동군제를 취하게 되었고, 1948년 대통령령 제37호 '국방부직제'(#국가법령정보센터)를 제정할 때부터 국방부 아래에 각군본부만을 두었다.

다만, 일제강점기까지는 일본의 영향으로 "육군성"이라는 말을 썼고, 미군정 당시에는 미국식을 따라서 직제를 만들었으므로 "육군부"라는 말이 쓰였다.[3]

역어가 따로 지정되거나 학술적으로 합의된 바 없으므로 두 용어가 병존할 뿐만 아니라 아예 War Office 등을 직역하여 "육군"을 쓰지 않고 "전쟁"을 넣어 옮기기도 하는데, 이조차 일본의 직제인 성()을 쓰느냐 한국의 직제인 부()를 쓰느냐에 따라 "전쟁부" 혹은 "전쟁성"으로 나뉜다. 전쟁성을 쓰는 경우, 일본 육군성과 구별하여 (특히 합동군 체제 성립 이전의) 미·영의 육군부를 특정하기 위하여 선택하기도 한다.

3. 각 나라의 육군부

3.1. 미국 육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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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육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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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러한 구조는 단순히 익숙함 탓만은 아니었다. 우선 당시의 부족한 재정 하에서 군사력 전체를 무에서부터 재창출하는 상황이었는데, 아무래도 해군은 육군보다 후순위일 수밖에 없었고, 그렇다고 해양전통이 없는 조선 민간사회에 따로 활용할만한 해양력이 존재할리도 없었다. 그만큼 영세한 규모 탓에 해군을 독립군종으로 두기에도 어려웠다. 게다가 당시 불안정한 국내정국과 국제정세 속에서 황권 유지와 주권 보전을 위하여서는 군사력 재건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통수권도 조속히 정상화해야 했으므로, 자연스럽게 주권자인 황제 본인이 일원화된 조직을 통해서 직접 통제하려고 시도하게 되었다. 당시 군대가 얼마나 불안정했는지에 관해서는 을미사변,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 등의 문서를 참고할 것.[2] 오늘날 서구에서 각 군종의 독립적 운영은 'general'(장군)-'admiral'(제독) 등 각군 군사 계급을 비롯한 몇몇 군사용어 정도로만 흔적이 남아있는데, 그러한 것들도 원래는 서로 동격으로 대응하는 계급이 없던 부분을 맞추고자 일부러 새 계급을 신설하거나 기존 계급을 폐지·변경하는 등 병립군제 퇴출의 영향을 받았다.[3] 옛 법령 자료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일제강점기의 경우 조선총독부령 제185호 '육군성및해군성에서왕복엽서사제방법'(#국가법령정보센터), 미군정의 경우 군정법령 제28호 '국방사령부 설치'(#위키 문헌; #국가법령정보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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