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音讀사전적으로 둘의 의미로 나뉠 수 있다.
- 소리를 읽음.
- 한자를 음으로 읽음.
전자는 말 그대로 문자를 입으로 소리내어 말하는 것을 뜻하며, '음독'의 개념은 주로 후자로 쓰이는데, 한자를 읽을 때 중국에서 전래된 한자의 본래음을 그대로 읽는 것을 뜻한다.[1] 음독과 대응되는 개념으로는 훈독이 존재한다.
2. 상세
이렇게 한자와 고유의 문자를 전부 갖춰서 이룬 언어는 유이하게 한국어와 일본어가 있다. 둘은 겉으로 보면 서로 비슷한 언어체계로 보이겠지만 일본어는 하나의 한자를 두고 읽는 방법이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한국식 한자와 전혀 다른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소리내어 읽는 공부는 주로 외국어 공부에서 쓰이는데, 읽음으로써 청각 및 입에도 자극을 준다. 형태론 지식과 음운론 지식을 일치시키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는데, 영어처럼 표기와 발음이 일치하지 않는 언어에서 알파벳의 배열이 어떤 소리를 표기하는지에 대한 약속, 소위 감(感)을 체득시킬 수 있다. 물론 교사가 읽는 것을 따라 읽는 것처럼 적절한 지도를 따라야 한다.
3. 한국어 음독
한국 한자음 문서 참조.4. 일본어 음독
일본 한자음 문서를 참조.[1] 물론 중국에서도 점진적으로 한자음이 변화했으므로 한자음을 참고한 시기마다 한자음이 다른 데다 나라, 지역마다 언어 사정이 상이했기에 자국의 한자음과 중국 현지음이 100% 일치하진 않았다. '島'를 한국어에서 /도/로 읽지만 중국어에선 /다오(dǎo, 3성)/, 일본어에서는 /토ー(とう)/로 읽는 등 비슷한 음가인 거 같지만 차이를 보이는 것이 이러한 이치이다. 또한 음이 잘못 전래되어 그 상태로 고착한 속음이라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