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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일지 "사라진 고대 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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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 Ⅱ イース Ⅱ Ys Ⅱ 사라진 고대 왕국 이스 최종장 Ancient Ys Vanished The Final Chapter | |
개발 | 니혼 팔콤 |
이식 | FC 어드밴스 커뮤니케이션 |
유통 | 니혼 팔콤 FC 빅터 음악산업 SS 일본 빅터 |
플랫폼 | NEC PC-8801, PC-9801 | 샤프 X1, X68000[1] | 후지쯔 FM-7 | MSX2 | 패밀리컴퓨터 | 세가 새턴[2] |
장르 | 액션 RPG |
발매 | PC-8801[3], PC-9801, X1 1988년 6월 24일 FM-7 1988년 7월 8일 MSX2 1988년 7월 15일 FC 1990년 5월 25일 SS 1998년 10월 29일 X68000 2021년 3월 9일 |
등급 | 전연령 |
언어 | 일본어 |
오리지널 PC-8801판 오프닝[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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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작인 이스 1에서 바로 이어지는 작품으로, 이스 왕국에서의 모험담이 주 내용이다. 처음부터 연작으로 구상되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전작에서 풀리지 않았던 수수께끼들은 모두 여기서 해결된다.[6] 전작에 비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금도 전설적인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다.2. 특징
2.1. 시스템
게임 시스템은 전작처럼 몸통박치기를 위주로 하나 여기에 마법을 추가했다. 마법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마법은 일반적인 RPG와 달리 공격용 마법은 파이어 마법 하나 뿐이며, 나머지는 게임 진행을 보조해주거나 게임 상의 퍼즐, 수수께끼를 푸는데 사용된다.파이어 마법의 경우에도 막힌 길을 여는데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본업은 공격 수단이다. 특히 보스전은 일부 보스(달레스, 마왕 다암)를 제외하고, 파이어 마법으로 쓰러트릴 필요가 있다. 살짝 비켜치는 몸통 박치기가 까다롭고, 특히나 좁은 길을 지나는 경우도 많기에 원거리 공격인 마법은 꽤 유용하다. 거기다 성능을 올려주는 아이템도 있기에 도리어 물리 공격을 지양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실 이스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한데, 마법의 성능이 너무 좋아서 통상 공격을 안쓰거나, 반대로 마법이 그다지 좋지 않아 버려지는 등 중간 점을 잡지 못하고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을 보였다. 이 문제는 이스 6 즈음부터 감을 잡아가게 되는데, 성능을 올리는 대신 소비 MP를 늘리고, 쿨타임 개념으로 자동 회복 되는 식으로 해결한다.
2.2. 오프닝
이스 2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오프닝 연출일 것이다. 초창기 이스는 플로피 디스켓을 갈아끼며 플레이하던 시절의 게임으로, 이스 2의 경우 PC-8801 기준으로 게임 디스크 3장 중 1장을 통째로 사용하여 오프닝을 넣었다.1편 엔딩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2편의 무대로 오게 되었는가를 보여주는데, 풀 애니메이션까지는 아니고 장면 단위로 영상과 검은 화면의 스탭 이름이 번갈아가며 나오는 식이었다. 스크롤을 이용한 오프닝은 1980년대 당시 가히 훌륭한 기술이었다.
그 중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장면은 릴리아의 뒤돌아보는 장면으로,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본래 메인 히로인이었을 피나를 밀어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된다.[7]
이 때 사용된 오프닝 곡은 TO MAKE THE END OF BATTLE로 이 역시 이스 시리즈에서도 손꼽히는 명곡이다.
이스 2의 오프닝은 본 작품의 상징 같은 것이기도 해서, 다른 이식판에서도 최대한 재현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하드웨어적으로 가장 힘들었을 터인 FC판에서 조차도 릴리아의 뒤돌아보는 장면을 포함해 오프닝을 최대한 재현해낸 걸 볼 수 있다.
2.3. 대한민국 과의 인연
한국에서 처음 소개된 버전은 MSX2판이다.[8] 그래픽적으로는 화려했지만 조금 처리 속도가 느렸던 전작과 달리(MSX2판 한정. PC8801판은 그렇게 느리지 않다.) 충격과 공포급으로 게임을 최적화해 쾌적한 플레이를 보장했던 것도 장점이었다. SRAM 세이브 장비인 PAC을 지원해서 PAC이나 FM-PAC을 가지고 있다면 세이브/로드도 쾌적하게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 유저 디스크의 세이브 슬롯도 1개에서 8개로 늘어났다. 사실상 이스 2 고전 이식작 중에서는 초월이식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다만, 국내에 들어온 MSX2판의 불법 복제 버전은 부실하게 카피된 판본이었고, 특정 지점에서 게임이 멈추는 문제가 있었다. 크게 첫 번째 보스 앞, 세 번째 보스 앞, 그리고 엔딩 직전에서 멈추는 세 가지 버전이 있었다. 이 때문에 이스 2를 플레이한 국내 유저들의 대부분은 당시에 엔딩을 보지 못했다. 불법 복제가 당연했던 시절의 폐해라고 할 수 있는 씁쓸한 에피소드.[9]
한편, 국내 정식으로 발매된 작품은 의외로 한국에서 만든 이스 2 스페셜이었다. 1994년에 만트라에서 판권을 사와서 각색한, 국산 게임 초창기의 작품이다. 만듦새도 괜찮은 편이며, 이스 5보다도 한 발 앞서 탑뷰+검 휘두르기 시스템을 적용한 작품이기도 하다. 다만, 독자적인 설정/스토리가 적용되어 있어서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매우 평이 엇갈리는 작품이기도 했다.
2000년에 나온 리메이크 작 이스 2 이터널도 당연히 발매되었으며, 일본에선 한정판 구성품이었던 이스 2 OVA DVD도 한국어 자막을 넣어 패키지 특전으로 제공되었다.
이후 일본에서 발매된 이스 1&2 완전판이나 PSP용 이스 1&2 크로니클즈는 들어오지 못했으나, 스마트폰으로 발매된 이스 1&2 크로니클즈가 한국어 자막으로 정식 발매되었고, 영문만 지원되긴 하지만 스팀으로 나온 이스 1&2 크로니클즈+가 전세계에 발매되면서 이쪽도 구입할 수 있다.
3. 등장인물
※ 1편에서 등장한 인물들은 해당 항목 참조.- 탈프 하달
용암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년. 마의 세력에게 인질로 납치된 것을 아돌이 구해준다. 이후 라미아 마을과 최후의 결전을 앞둔 이스의 중추에서 만날 수 있는데, 엔딩에서 신관 하달의 자손임이 밝혀진다.
- 루바 하달
용암 마을의 다리를 지키고 있다. 마의 세력이 아돌을 통과시켜 주지 말라며 탈프를 납치해 처음에는 아돌에게 싸늘하게 대했지만, 그 때에도 속으로는 아돌이 재차 다리를 내려달라고 하면 어쩌나 고민하고 있었다. 이후 아돌이 무사히 탈프를 데려오자 고마워하며 다리를 내려준다.
- 고트 다비
라미아 마을에서 살몬 신전으로 가는 길의 문지기를 하고 있다. 역시 엔딩에서 신관 다비의 후손임이 밝혀진다.
- 마리아 메사
라미아 마을에 처음 도착하면 마물에게 제물로 끌려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다와는 약혼한 사이다. 이후 종당에서 다레스에 의해 제물로서 죽은 줄 알았지만,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이스의 중추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신관의 팔찌 덕분에 무사했음이 밝혀진다. 신관 메사의 후손
- 자렘
연상의 누님 타입의 여성으로, 라미아 마을에서 검과 방어구 등의 아이템을 팔고 있다.
- 바노아
릴리아의 어머니. 남편을 병으로 잃은 후, 릴리아를 홀로 길렀다. 딸인 릴리아 역시 남편과 같은 병을 앓고 있어 걱정이 많다. 초반부에 아돌에게 프레아 선생에게 편지를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 플레어 랄
라스티니 폐광에서 위험에 처한 것을 아돌이 구해준다. 이 때, 릴리아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한 약의 재료를 아돌에게 부탁하고, 이후 약을 만들어 릴리아의 병을 낫게 한다. 이후 이스 X에서 재등장.
- 레노아 랄
프레아 랄의 동생이다. 아돌에게 라스티니 폐광에 갇힌 형의 구출을 부탁한다.
- 사다
마리아 메사의 약혼자로, 제물로 끌려간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 살몬 신전으로 들어가지만 다레스의 석화 마법에 당해 돌이 되어 있다. 아돌이 석화 마법을 풀어주고 마리아의 죽음을 전해주면 절규하며 아돌에게 크레리아 소드를 준다.
- 하다트
사다의 아버지. 살몬 신전으로 들어가려는 아돌에게 사다의 행방을 알아봐줄 것을 부탁한다. 아돌이 사다를 구한 후, 그에게서 받은 크레리아 소드를 보여주면 크레리아 아머를 준다.
4. 평가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팔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작품으로 이 작품과 영웅전설3를 뽑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이 이스 2가 원톱이다. 이스 1과 함께 IGN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RPG"의 100위권에 들어간 유일한 팔콤 게임이기도 하다.5. 기타
오리지날판인 PC-8801판의 한글 패치를 공개했다. 여기서 받을 수 있다.MSX2판에서는 여러 가지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B디스크를 넣은 후 F3를 누르면 음악 감상 모드가 나오며, 게임 중 ESC, T, O를 차례로 누르면 스프라이트 모드가 나온다. 키보드 상하를 누르면, 화면의 밝기 조정. 좌우를 누르면 아돌, NPC, 몹들의 여러 스프라이트들을 볼 수 있다.
오리지날판인 PC-8801판과 MSX2 등 초기 이식판들은 릴리아의 병을 치료해주지 않아도 게임 클리어가 가능하다.[11] 물론 릴리아가 살몬 신전에 오는 전개 자체는 그대로이기에 설정상으로는 플레어 랄이 어떻게든 치료약을 만들었다고 아귀를 맞출 수는 있다. 단, 이렇게 진행하면 리턴 마법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먼 길을 직접 걸어다니거나 소모성 아이템인 날개에 의존해야 하는 제약이 생긴다. 이 문제가 처음 수정된 것은 PC엔진판이며, 이후에 나온 이식판 및 이스 이터널을 포함한 리메이크판에서도 수정되어 있다. 단, 판본에 따라 수정된 방식은 다르다.
2021년 3월 9일에 이스 1과 합본으로 X68000으로 이식되었다. 이식은 일본의 레트로 게임/PC 전문 매장인 BEEP에서 담당. 전파신문사에서 좀 많이 다른 스타일로 이식된 이스 1과는 달리 이쪽은 (동인 이식은 있지만) 첫 이식이다. 이스 1 항목에 서술된 대로, 원작인 PC-8801에 충실한 이식.
오프닝 시네마틱을 PC-6001로 재현한 용자가 있다.# 화면 스크롤을 하면서 테이프 로딩을 하는 신기를 선보이는건 덤. 이후 6001 실기로도 작동되었다.#
[1] X68000으로는 1편과 합본으로 출시되었다.[2] '팔콤 클래식스 II'란 이름으로 '아스테카 2 태양의 신전'과 합본해서 나왔다. 이후 이스 1과도 합본한 '팔콤 클래식스 컬렉션'도 나왔다.[3] PC-8801판은 일본어 위키백과엔 4월 22일로 나온다.[4] 완전 원작 그대로는 아니고 한글패치가 적용된 것이다.[5] 이스 1의 캐치프레이즈 참조. 단순히 클리어 가능한 것 만이 아니라 스토리성도 중시되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다.[6] 정확히는 하나의 작품으로 기획되었으나, 일정 문제와 저장 매체 용량 등의 문제로 둘로 나뉘게 된 것이라고 한다.[7] 니혼 팔콤이 미스 릴리아 콘테스트를 열 정도였다.[8] 이 당시 국내에 들어온 일본제 MSX판 게임이 그렇듯 정식 발매도 한국어 자막판도 아니었다.[9] 다만, 일본에서 정품 디스크를 사와서 플레이를 해도 게임이 멈추는 문제는 여전했다. 그래서 오히려 국내 MSX2에 설치되어 있던 한글 롬과 충돌하는 문제가 원인이었던게 아닌가라고 추측된다.[10] 여담으로 2위를 차지한 이스 8은 마찬가지로 역대급 이스라는 평과 함께 높은 지지를 받았고, 결국 또 하나의 넘사벽이라고 여겨졌던 이스 1을 넘어섰다.[11] 이는 릴리아의 병약 설정 자체가 급조였다는 흔적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근거는 란스 마을에 플레어 랄의 진료소 건물이 없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