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1:40:49

이시마루 테츠오

<colbgcolor=#f83a3b><colcolor=#fff> 이시마루 테츠오
Tetsuo Ishimaru
[ruby(石丸, ruby=いしまる)] [ruby(哲夫, ruby=てつお)]
[1]
파일:스크린샷 2021-04-26 오전 1.12.34.jpg
나이 17세
성별 남성
신체 170cm, 63kg, A형
40야드 대시 4.9초
생일 5월 26일
소속 데이몬 고등학교, 육상부[2]
등번호 30번
포지션 러닝백, 풀백
가족 남동생 3명, 여동생 2명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토 케이[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동기
파일:미국 국기.svg 그랜트 조지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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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합 전의 이 느낌이 좋아... 뭐랄까 피가 식는 느낌?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2. 상세

대표적인 공기 캐릭터. 다른 공기 캐릭터처럼 팬이 해당 캐릭터가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잊혀진 것을 보고 자조 또는 야유로 붙여준 별명이 아니라 작가가 공식적으로 부여한 설정이다. 1권이었을 때는 데이몬 팀에서는 새로 입단한 멤버가 이 사람 제외하면 농구부에서 온 2인조 정도였기 때문에 이 사람이 많이 등장할 수밖에 없었고, 이 때는 불량 삼돌이나 코무스비, 유키미츠 같은 준주연 수준으로 존재감이 있는 편이었다. 세나와도 나름 진지한 얘기를 하면서 좋은 형 컨셉으로 갔는데 2권, 3권으로 갈수록 존재감이 없어졌고 어느새 공기가 되었다. 히루마페이크를 팀원 모두가 읽고 결의를 다지는 장면에서도 일부러 말풍선으로 얼굴을 가렸다. 몬타와 같은 캐릭터성이 강하고 능력 좋은 이들이 입단하면서 묻힌 불쌍한 케이스다. 그래도 나머지 겸임 조력자에 비하면 훨씬 많이 나오지만.

본래는 육상부 선수로 세나의 부탁을 받아 인원 부족한 미식축구부에 협력하는 조력자다.[4]. 하지만 세나의 활약 덕분인지 같은 러닝백 포지션인 이시마루의 존재감은 갈 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상대팀 선수조차 "어? 저 녀석 언제 저리 갔지?!" 할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5] 덕분에 스텔스 러닝백이란 오명 아닌 오명이 붙었다 .미식축구판 쿠로코 테츠야. 그래도 풀백으로 능력은 좋은 듯? 사실 아이실드21 코바야카와 세나의 폭발적인 러쉬는 풀백의 영향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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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얼마나 좋은지 악당이 자신을 납치해 나쁜 괴물로 개조하는 것 이하의 일은 전부 용서한다.[6] 이시마루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려도, 얼굴에 파이를 던져도, 밤새워 돌린 전단지를 모두 회수해서 쓰레기통에 버려도 용서한다. 애초에 미식축구부도 아니고 육상부 조력자인데 지옥 특훈을 견디며 크리스마스 볼 까지 따라 왔다는 것 만으로도 사람이 얼마나 좋아야 가능한 것인지. 하쿠슈전에서도 히루마의 쿼터백 후임을 구할 때 순순히 받아들이는 태도였다.[7] 고교최강의 괴수에게 당한 색(Sack)으로 전임 쿼터백이 실려나갔음에도!

테이코쿠 알렉산더즈와의 크리스마스 볼 경기에선 아예 존재감 없음을 역이용해서 이시마루에게 공을 주는 플레이까지 나왔다. 물론 테이코쿠에게 이런 식의 트릭 플레이는 성공해도 금방 막혀버릴테지만, 시합 직전 3주간의 지옥훈련 때 세이부 와일드 건맨즈리쿠에게서 로데오 드라이브를 전수받아 이를 페인트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테이코쿠 선수들을 따돌린다. 존재감이 대폭 상승하는가 했지만 사실 테이코쿠에 의해 사이드 라인으로 유인당하고 있던데다 사이드 라인을 밟자마자 바로 야마토 타케루에게 잡히기까지 하면서 활약 끝. 그 후론 존재감이 완전히 삭제 당한다. 세계대회 편 이후 엔딩에서도 제대로 언급이 없다. 애초에 육상부였으니 그 쪽으로 돌아가서 없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다.

존재감이 없느니 뭐니하지만 테이코쿠 전까지 나름대로 활약하는 장면이 나오고, 미식축구 라커룸을 새로 만들었을 때 빈 라커룸에 이시마루 이름을 히루마가 멋대로 써넣는 등, 조력자라고는 하지만 거의 정규 선수 취급이다.[8][9] 그러나 하쿠슈 전에서 미식축구의 룰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조력자라는 한계를 확실히 가지고 있다. 아마도 본인의 포지션에서 필요한 플레이 정도만 알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4. 기타

  • 미국 특훈편에서는 얼굴이 똑같이 생긴 지미 시멀이라는 흑인 선수가 나오는데, '지미이시마루 → 지미이 시마루'라는 말장난. 일본어의 '지미(地味)'는 '수수하다, 재미없다'를 뜻한다.
  • 그의 명대사로 "시합 전의 이 느낌이 좋아. 뭔가 피가 차가워진다고나 할까…"이 있는데 이 대사는 총 4번 나온다. 그리고 2~3회째에 갈수록 컷은 작아지고 대사창마저 작아진다. 세 번째에는 "이시마루 선배, 또 저 소리 하고 있어."라는 소리를 듣는다. 본인은 워낙 사람이 좋은 지라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넘긴다. 마지막 나올 때(테이코쿠전)는 불량 삼돌이에게 "진짜 추운거 거든. 눈 때문에."라며 태클까지 걸렸다.
  • 신류지 나가의 쿼터백인 콘고 운스이와 누가 더 존재감이 희박하나 대결을 했는데 9172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이겼다.[10]기뻐해야 되나
  • 어릴 때 햄버그나 새우튀김 등 맛있는 반찬을 싸왔는데 착한 성격 때문에 주변 친구들에게 퍼주다가 맨밥에 매실 장아찌만 먹었던 기억 때문에 히노마루 벤토를 보면 트라우마가 도져 기운 없는 모습을 보인다.
  • 이시마루 가의 장남으로 3명의 남동생과 2명의 여동생을 두고 있다. 다만 6남매가 외모가 헤어스타일을 빼곤 완벽하게 똑같다. 같은 부모를 뒀다는 걸 의심할 필요가 없는 수준.
    파일:a8cca846-af9e-4a90-b087-d98b6b6b40be.jpg
  • 늘 존재감 없다고 네타 취급을 받지만 사실 작중에서도 굉장한 경력을 지닌 존재로, 육상부 부장+크리스마스 볼 참가를 동시에 해낸 사람은 이시마루가 유일할 것이다. 취업에 유리할 듯.

[1] 이름한자는 해석하면 둥근 돌같이 생긴 밝은 남자. 현명한 남자라는 뜻으로도 哲夫를 쓰지만, 작중 행보를 보면 현명하다기 보단 밝게 행동한다는 느낌에 가깝다.[2] 세나의 부탁으로 인원이 부족한 미식축구부를 도와주고 있다.[3] 전문 성우가 아니라 배우이다.[4] 사실 1학년 때도 러닝백으로 뛰고 있었다. 사쿠라바의 회상 장면에서 깨알같이 신에게 스피어 태클을 맞고있는 장면이 있다.[5] 다만, 존재감이 없는 것은 맞으나 어디까지나 주요 등장인물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없는 것이지 같은 조력자 역할인 야마오카, 사타케, 오모사타케보다는 존재감이 있다. 저 3인방은 진짜 이시마루를 넘어설 정도로 존재감이 최악급이다.[6] 심지어는 저 짓을 한다고 해도 저것마저도 분노하는 게 아니라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잖아.' 정도이다.[7] 걱정을 하긴 했는데 자긴 아직까지도 미식축구 룰을 완전히 못 익혔는데 진짜 맡겨도 괜찮겠냐는 이유였다. 즉 자신의 안위는 딱히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남을 걱정하고 있다.[8] 다른 조력자들과는 달리 특훈도 따라가고 거의 정규선수급의 출장시간을 자랑한다. 유키미츠의 정식 데뷔이후 무늬만 채워주는 리시버 조력자들은 의미없어졌고, 무사시가 오면서 수비시에 무사시가 라인배커의 역할을 해주면서 라인맨 조력자인 사타케도 경기출전시간이 의미없어졌다. 하지만 이시마루만큼은 풀백 역할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없고, 세나를 제외하고는 러닝백이 전무한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출전시간과 제 역할을 해내는건 다른 조력자들과는 달리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어쩌면 조력정도의 위치만으로 고교챔피언이 된 이시마루가 최고의 재능러일지도?[9] 연재 21주년 기념 특별편 아이실드 21 BRAIN X BRAVE에서 과거의 데이몬 데빌 배츠를 회상할 때, 정규 선수인 무사시는 회상씬에 등장하지 않는데도 정작 조력자인 이시마루는 회상씬에 등장한다.[10] 운스이는 2179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