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n Fortuna
이온의 뒤에 있는 캐릭터는 아벨 나이트로드다.
1. 소개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미나가와 준코/이명선/에런 디스뮤크[1].
2. 인물
외모는 원작에서는 지나가던 미소년이라면, 애니판과 코믹스판에선 쇼타를 넘어 여자아이처럼 보인다.[2]진인류제국 귀족으로 작위는 멤피스 백작(Count of Memphis). 어린 나이에 제검어지관(Chief Imperial Sword Bearer/스파타르)이란 고위직을 역임중이다. 또한 진인류제국 황제 블라디카의 최측근인 몰도바 공작 미르카 포르투나의 손자이기 때문에 화려한 집안배경이 특징.
성격은 열혈 + 융통성이 약간 없고 자존심이 강하다. 같은 진인류제국 귀족인 라드 발본과는 어릴적부터 함께한 친우(토바라슈).[3] 나이는 19세로 라드와 동갑이지만, 외견이 멈춘 시기가 라드보다 이른 탓에 13~14세 정도의 중성적인 외모를 지녔다.[4]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ROM 2권(한국판 3권). 진인류제국 황제 아우구스타 블라디카의 칙서를 교황청 국무성성 장관 카테리나 스포르차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아 친구 라드 발본과 함께 교황청령으로 몰래 잠입, 카테리나가 국빈방문 중인 아프리카 최북단의 사막도시 카르타고에 나타난다. 카르타고 대사관에서 카테리나와의 접촉을 시도하였으나, 직전에 어느 흡혈귀가 대사관을 습격하는 사고가 터진터라 그들을 적으로 오인한 트레스 이쿠스에게 은탄환을 맞고 도주한다.[5] 숙소에서 치료하던 도중에 상황을 오해한 에스델 블랑셰의 습격을 받았을 때 아벨 나이트로드가 와서 에스델을 말리고는 사과한다. 원래부터 단생종(테란)을 믿지 않았기에 이 일로 인해 불신이 커졌다.카르타고에서 아벨은 브라더 베드로를 막으러 갔고 이온은 라드와 에스델과 같이 갔지만 에스델에 대한 불신은 여전했다. 도중에 라드가 배신을 때리고 그것 때문에 충격을 먹는다. 라드가 이온을 죽일려고 했을 때 브라더 베드로가 와서 라드를 막고[6] 에스델은 이온을 데리고 도망친다.
그리고 비밀 숙소에서 에스델에게 치료를 받았고,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에스델을 믿게 된다.[7] 이후 이블리스가 카르타고를 향해 다가올때, 카르타고 교황청 대사관 상공의 공중전함에서 자신을 기다린 라드와의 대결에서 브라더 베드로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모든 것이 해결되면 자신의 목을 내주겠다고 한다. 결국 라드를 죽이고, 자신도 쓰러졌다.[8] 베드로는 시민의 안전이 먼저라면서 이온을 죽이지 않고 가버린다.
라드의 배신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블라디카의 친서를 카테리나에게 전달하는 임무는 성공한 이온은 에스델&아벨을 진인류제국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ROM 3권에서 드디어 제국으로 귀환하는데 자신의 저택에 도착한 직후, 시종으로 부리던 오토마타들은 부서져 있었고 할머니는 살해당한 모습을 보곤 큰 충격을 받는다. 게다가 이때 들이닥친 금군병단(예니체리)장 바이바르스에게 오해를 받아 반역자 신세로 전락한다. 반역자로 불리는데 열받은 나머지 바이바르스와 대결했으나 패배하고 도주 - 다행히도 아스타로셰 아슬란이 아벨 일행을 숨겨준다. 그리고 에스델과 함께 단생종 구역에서 세스라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이때 이온은 세스에게 황제가 정한 아르바이트 투잡 금지법을 거론한다.[9]
나중에 라드를 다시 만나고 자신이 황제를 암살할 것이라는 말과 에스델의 과거 이야기를 듣는다.[10] 그것을 듣고는 에스델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거짓이라고 생각해서 에스델을 불신하지만 황제의 행차 때 라드에게 낚이고 죽을 뻔 했을때 에스델이 구해준다. 물론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생포되어 감옥에 갇힌다.
감옥에 갇혔을 때 에스델이 그런 원한 관계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자 이온은 에스델에게 사과한다. 그러나, 곧 찾아온 라드의 농간으로[11] 이온은 과다 출혈로 피가 부족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때 에스델이 자신의 피를 마시라고 목을 내밀자 이온은 자신의 다리를 칼로 찌르면서까지 참는다. 그리고 아벨이 피가 담긴 병을 들고 와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나중에는 할머니가 죽은 것이 아니라 황제의 대리 노릇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진짜 황제의 얼굴을 보았을 때 깜짝 놀라게 된다.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고.
나중에 사건이 해결되면서 아벨과 에스델 블랑셰가 떠나려고 하자, 이온은 아슬란에게 "마음속에 있는 말을 하라"는 말을 듣게 되고 떠나려는 에스델에게 다시 만나자는 말을 한다. 에스델을 좋아하는 듯 하다. 사실 에스델을 좋아하는 기믹은 코믹스에서 더 강하게 드러내니 이 면을 좀 더 보고싶다면 필히 코믹스를 보자.(..) 대놓고 지켜주고 싶다는 말까지 한다.
작가의 사망으로 서장만 쓰여지고 미완성으로 남은 ROM 7권 『오로라의 송곳니』에선 오랜만에 등장하여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에스텔이 알비온의 여왕에 즉위한지 반년이 지난 11월달 즈음에 황제의 명으로 신분을 감춘 채 제국 밖으로 나가, 국외에 살고있는 장생종들에게 제국에 일어나고 있는 장생종 귀족 살인 사건들에 관한 걸 전하고 주의할 것을 당부하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전령으로 파견된다.[12] 배를 타고 은밀하게 국외 장생종들을 찾아다니면서 연락을 취하던 이온은 중 흡혈귀의 피를 빠는 수상한 인물의 습격을 받아 피를 빨리고 장생종으로서의 힘을 잃어버린채 바다에 빠지고 만다.
이하의 스토리는 Canon 신학대전에 언급된 설정을 재구성한 이야기.
바다를 표류하던 이온은 게르마닉스와 여러 북부 제후국군(群)의 국경 근처 - 실제 지형상 덴마크쪽에 위치한 어느섬의 해안에 떠밀려 온다. 이곳은 『베텔섬』이라 불리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대재앙 이전의 구시대에 북해 석유채굴때 사용되었던 곳이다.
어느 방안에서 정신을 차린 이온은 장생종으로서의 힘이 사라진데 당황하지만, 일단은 표류한곳의 사정을 파악하고자 이곳저곳 둘러보기 시작한다. 그러던중 이온은 베텔섬을 관리중인 여귀족 『엘레오노라』의 딸인 울리카 & 부하인 악셀과 뵤른과 마주치고 수상한자로 오인받아 순식간에 제압당한다.[13]
구속된 이온은 여행도중 배가 조난당하여 이 섬에 표류하였으며, 당황한 나머지 엘레오노라에게 실례를 범했다고 설명하며 오해를 푼다. 엘레오노라 모녀도 이온에게 사과하곤 귀한 손님으로서 저택의 만찬에 초대하는등 우호적인 입장을 취한다. 만찬에서 이온은 베텔섬의 역사와 엘레오노라 모녀의 관계, 섬의 구조, 흡혈귀 해적 에이릭에게 위협을 받는 불안한 정세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도중 베텔섬에 소속된 군함인 크누트가 귀항했다는 보고가 들어오는데, 의문의 인물이 통신회선을 통하여 크누트의 입항을 저지하라고 긴박하게 알린다. (이 메시지를 전한인물이 바로 잠복수사중이던 아벨 나이트로드.)
사실 크누트는 베텔섬을 위협하던 흡혈귀 해적 에이릭이 점거한 상황이였는데, 이미 입항해버린 군함에 의하여 섬은 난장판이 되고 만다. 다행히 숨어있던 아벨이 로켓런처로 크누트의 주포를 망가뜨려줘서 만찬이 열리던 저택이 박살날 위기를 벗어나고 섬사람들의 반격이 시작되자 크누트(=에이릭 일당)는 섬 밖으로 도주하기 시작한다. 울리카는 에이릭을 소탕하기 위하여 악셀 & 뵤른과 함께 다른 군함인 하랄트를 타고 출항 - 여기에 이온도 동행하며 아벨도 몰래 베에 탑승한다.
이후 끈질긴 추격속에서 크누트를 따라잡은 하랄트는 잡입작전을 개시 - 울리카와 이온이 선봉에 선다. 처음엔 위기에 놓이는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만 울리카는 혼자서 무쌍을 찍으며 대활약을 보여준다. (이때 이온은 장생종인 에이릭의 부하들을 간단히 제압하는 울리카의 뛰어난 신체능력을 보곤 뭔가 이상하다는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그러나 에이릭 일당의 물량공세에 밀리며 위기에 놓이고, 이온은 자신을 미끼로 삼아 울리카를 도망치게 만들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그때 의문의 총알이 날아와 에이릭의 부하들이 쓰러지고 그 혼란을 틈타 이온은 울리카와 함께 겨우 크누트로 복귀한다. (이대의 총격도 아벨이 도와준 것이라고 한다.)
다음날, 하랄트는 도주한 크누트를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에이릭 해적단의 본거지 부근에 이르게 되고 그와 동시에 해적단의 총공격을 받는다. 혼란한 상황에서 울리카와 이온은 하랄트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지고 에이릭의 부하들에게 당하기 직전의 상황까지 몰린다. 이때 주인공 아벨 나이트로드가 직접 등장하여 두사람을 구조 - 하랄트의 맹렬한 반격에 의하여 해적단은 대부분 소탕되고 두목인 에이릭을 생포하는 성과를 올린다. 그리고 이 전투에서 이온은 울리카가 보통인간 이상의 신체능력을 보여주는 원인이 그녀가 자신과 같은 장생종이기 때문이란 사실을 간파하게 된다.[14]
에이릭 해적단의 퇴치 기념으로 베텔섬은 축제 분위기인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울리카는 장생종의 각성에 동반되는 고통에 괴로움에 시달린다. 보다 못한 이온이 그녀가 장생종이라는 진실을 알려주지만, 울리카는 믿지 않고 화를 내며 떠난다. 이온은 자신을 막아서는 아벨에게 화를내며 울리카를 쫓다가 놓치고 만다. 한편 울리카는 고통을 숨기곤 축하파티에 얼굴을 내민다. 이때, 엘레오노라의 심복으로만 여겨지던 악셀 & 뵤른이 갑자기 흑막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울리카를 완전각성시켜 사건을 만들어 내려고 한다. (사실 뵤른은 디트리히 폰 로엔그린이 조종하는 시체인형이였고, 악셀은 기사단에서 만들어낸 흡혈귀의 피를 섭취하는 인공 흡혈귀인 『플루트니크』였다. 오오라의 송곳니 초반에 이온을 습격한 의문의 괴한도 이녀석.)
악셀과 뵤른의 함정에 의하여 엘레오노라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어머니를 지키려고 하던 울리카가 대신에 큰 부상을 입고 만다. 이 부상으로 인해 흡혈귀로서의 갈증이 울리카를 지배하고 울리카는 섬 주민들 앞에서 어머니에게 덤벼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만다. 이온이 겨우 제압하지만, 이성을 되찾은 울리카는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울리카가 흡혈귀인것을 안 섬 주민들은 그녀를 처단해야 한다며 강경한 반응을 보인다. 이온은 섬사람들에게서 울리카를 지키기 위하여 저택의 지하 - 베텔섬의 아래에 숨겨진 비밀시설로 달아난다.
한편, 악셀과 뵤른(디트리히)는 베텔섬 감옥에 구속된 에이릭을 풀어주어 자신들의 장기말로 이용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이 사실을 눈치챈 아벨이 나타나 그걸 막으려고 한다. 인공 흡혈귀 플루트니크인 악셀의 전투력이 크레스니크화 아벨보다 딸리는지라 아벨의 손쉬은 승리가 예상됐지만, 속임수를 사용한 악셀은 에이릭을 대리고 도주한다.
같은 시간, 베텔섬 지하의 이상한 시설에 다다른 이온과 울리카는 갑자기 작동하는 기계들의 움직임에 당황한다. 그리고 작동한 기계에 남아있던 자료를 통하여 울리카는 과거 베텔섬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모든것을 알게된다. 베텔섬은 본래 어느 흡혈귀 부부가 다스리던 영지였는데, 17년전 엘레오노라와 그의 남편이 이곳에 찾아와 흡혈귀 부부를 몰살시켰다고 한다. 이때 흡혈귀 부부의 친자식이 엘레오노라가 막출산한 신생아와 뒤바뀌는 착오가 발생 - 진짜 엘레오노라의 자식은 이미 죽은 상황에서 진실을 모른채 흡혈귀 부부의 자식인 울리카를 친자식으로 여기고 키운 것이였다. 그리고 베텔섬의 로스트 테크놀로지는 지구 대기권에 위치한 방주와 연결시켜주는 통신시설이란 사실도 드러난다.
모든 사실을 알고 놀라는 이온과 울리카는 그곳의 감시 모니터를 통하여 디트리히의 사주를 받은 에이릭 해적단의 잔당이 베텔섬을 습격하는 사실을 목격 - 즉시 지상으로 나와 섬사람들을 도우며 에이릭을 깨긋하게 처리한다. 그리고 섬사람들 앞에서 정체를 그러낸 악셀 & 뵤른은 아벨에게 당하지만, 진짜 흑막인 디트리히가 베텔섬에 숨겨진 레이저 위성 통신의 핵심 데이터를 이미 빼돌려 보헤미아 공국의 프라하로 도주해 버린다. 기사단을 이번에도 막아내지 못한 아벨은 다음번엔 결판을 내겠다며 프라하로 향하겠다고 선언한다.
결말부에서 울리카는 흡혈귀인 자신이 머무는건 어렵겠다며 이온, 아벨과 함께 베텔섬을 떠나려고 하지만, 여태까지 함께한 추억 때문에 도저히 떠나 보낼 수 없다며 엘레오노라와 섬사람들이 말리자 남기로 한다. 이온과은 섬사람들과 작별하며 아벨을 따라 프라하로 향하면서 종료된다.
이 설정을 감안한 건지 애니메이션판 마지막화의 결말에 등장해, 아벨에게 같이 싸우겠다고 말한다.
[1] 일미 성우 모두 후르츠 바스켓의 구판에서 소마 아키토를 맡았다. (미나가와는 DVD판, 디스뮤크는 TV판의 소년기 시절.)[2] 코믹스판 작가인 쿠죠 키요 왈, "원작에서 사랑스러운 공주님처럼 묘사하고 있어서 최대한 이쁘게 그렸어요." 후기 4컷만화에선 아예 여학생 어시스던트를 이온으로 묘사한다. 구르고 깨지던 때의 라드보고 하악대다가, 제국편에서 여유만만한 캐릭터로 180도 달라지니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3] 동유럽권에서 친구, 동무를 의미한다. 소련군을 다룬 영화 등에서 종종 나오는 '따바리쉬'라는 단어.[4] 이는 장생종들이 흡혈귀로 각성하는 시점의 외모를 죽을 때까지 그대로 가지고 가기 때문이다.[5] 카르타고에서 아벨과 에스델이 체포한 프로그래머 '피에트로 봇로미니'를 대사관에 잠입한 라드가 살해하고 트레스와 교전을 벌인 뒤 도망쳤고, 트레스는 이를 카테리나를 암살하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생각하였다. 라드는 이것을 노린 셈.[6] 이온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라드가 자신의 부하들을 죽인 것에 대한 복수이다.[7] 줄라 사건때부터 장생종에 대한 선입견에 의문이 들었던 에스델은 여기서 장생종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기 시작한다.[8] 엄밀하게 보자면, 죽이기 직전까지 간 것이다. 라드의 심장을 움켜쥐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죽이려는 의도가 아니었고 이블리스를 중지시킨다면 놔주겠다고 한다. 그때 동이 텄고, 장생종의 약점인 자외선에 둘 다 피해를 입었으며 트레스가 막타사살.[9] 물론 세스의 정체에 대해 전혀 모르니 평범한 학생으로 생각하고 한 말.[10] 물론 당연하게도 라드가 에스델의 과거를 알 리가 없다. 여기에 대해서는 wiki:"라드 발본" 항목 참고[11] 이때 카르타고에서 죽은 라드가 왜 살아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된다.[12] 제국내에서 장생종 귀족들이 무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연속으로 발생하여 상황이 심각했다. 특히 장생종 귀족들의 채내 혈액이 모두 사라진 공통점 + 피로 쓰여진 기사단의 슬로건이 현장에서 발견되면서 황제 세스가 직접 나설정도.[13] 이 과정에서 울리카의 어머니 엘레오노라를 인질로 삼는 행동을 하는데, 여린 겉모습과는 다르게 싸움실력이 뛰어난 율리카에게 당하고 만다. 참고로 열받은 울리카가 이온을 단칼에 죽이려고 하였지만 태양빛에 노출되자 갑자기 현기증을 일으키는 바람에 목숨을 건졌다는 설정. 그리고 이부분은 후반부에 율라카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다.[14] ROM 3권에서도 언급되지만, 장생종이 태어나면서부터 강력한 신체능력을 보유한것은 아니다. 각성을 통하여 진짜 장생종이 되는건데, 이 각성이란게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