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5:09:54

이자벨라 발렌타인

아이비 발렌타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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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9. 볼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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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9. 리저드맨.png
파일:10. 티라.png
파일:20. 세츠카.png
파일:30. 황성경.png

1. 프로필2. 소개3. 대인 관계4. 스토리5. 성능
5.1. 소울 칼리버5.2. 소울 칼리버 25.3. 소울 칼리버 35.4. 소울 칼리버 45.5. 소울 칼리버 55.6. 소울 칼리버 6
6. 기타

1. 프로필

<colbgcolor=#684b7d><colcolor=#fff> 이자벨라 발렌타인
イザベラ・バレンタイン
Isabella Valentine
파일:아이비SC6.png
유파 언릴레이트 리크
사용 무기 사복검
무기명 아이비 블레이드
생일 12월 10일
나이 20대 후반
신장 179cm
체중 58kg
혈액형 불명
출신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왕국, 런던

2. 소개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통칭은 '아이비(アイヴィー / Ivy)'다. 다만 이게 어디까지나 통칭인지라 영어권 이미지 보드 사이트에서는 본명인 Isabella Valentine으로 검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 복장부터가 원체 선정적인 탓인지 구글에서 일본어인 イザベラ・バレンタイン으로 검색하면 성인인증이 뜬다.
일본판 성우는 토마 유미[1](1, 2, 3), 토죠 카나코(4편, BD), 사와시로 미유키(5, 6편). 북미판은 3편부터 6편까지 줄곧 레니 미넬라가 담당하고 있다.

3. 대인 관계

  • 세르반테스
    생물학적 아버지이자 원수. 다른 존재의 혼을 흡수하여 힘을 얻고 생명을 이어가는 세르반테스가 자신의 혈육이자 강력한 혼을 지닌 아이비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이다. 아이비는 자신에게 사검의 저주를 짊어지게 한 세르반테스에게 원한을 갖게 되고 원수로서 그 악연을 끊기 위해 대립하는 관계. 4편 시점에선 세르반테스에게 패배해 혼의 대부분을 흡수당한 뒤 자신을 호문클루스로 만들어 생존했고 4편 종료 시점에 다시 맞붙어 세르반테스를 쓰러뜨린다. 리부트 이후엔 훨씬 이른 시점에 패배하지만 세르반테스가 되려 살려보내서 아이비에게 굴욕을 준다.
  • 나이트메어
    나이트메어가 애검 아이비 블레이드를 완성시켜준 은혜를 갚기 위해, 슈발츠 슈트롬(맹약의 십자)의 덱스트 퍼퓨어라는 호칭을 받아 그 휘하로 들어가 사검의 파괴를 위해 활동했다. 다만 나이트메어는 사검의 피를 이은 아이비를 차기 숙주 후보로 두기 위해 아이비를 속이고 이용한 것이었고 나중에야 나이트메어가 소울 엣지의 주인이고 자신이 이용당했단 걸 알아채지만 직후 아이비가 숙적 세르반테스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나이트메어 본인도 사라져서 마주치지 않는다.
  • 아스타로스
    함께 슈발츠 슈트롬에서 시니스터 세이블이라는 호칭을 받고 활동한 동료지만 혼 사냥이라는 핑계의 무차별 살육을 두고 계속 대립하다 대결하게 되고, 이후 슈발츠스트롬을 떠나는 아이비를 두고 속았단 사실을 알려주며 조롱한다. 리부트 이전엔 아스타로스에게 패한 것으로 나오나 정사로 인정되진 않았다.
  • 타키
    아이비가 사검의 저주를 이은 존재이며 그녀에게 세르반테스라는 친부의 정체를 알려준 장본인. 소울칼리버 1에서 슈발츠 슈트롬을 탈퇴한 직후의 아이비가 나이트메어를 찾아다닐 때 그 앞에 나타나 진실을 가르쳐주고 날뛰는 아이비를 제압한 뒤 떠난다. 그 이후엔 딱히 접점 없음.
  • 볼도
    1편 시점 슈발츠스트롬 탈퇴 이후 사검의 정보를 찾아다니던 아이비가 자신의 주인인 벨치의 메모를 탈취하자 그를 쫓으라는 주인의 환청을 듣고 아이비를 통해 사검을 확보하기 위해 추적에 나선다. 리부트 이후엔 아이비를 추적하면서 본의아니게 위기에 빠진 아이비를 돕게 되고 마침 메모를 해석해 더 이상 필요없어진 아이비가 그를 돌려주자 추적을 멈추고 주인의 묘로 돌아온다.
  • 성미나
    1편, 6편 스토리에서 아이비가 아직 나이트메어를 찾아다니고 있을 즈음에 마주쳐 자신이 찾아다니는 구국의 검을 저주받은 사검이라고 부르는 아이비에게 반발해 싸움을 걸었지만 가볍게 패배한다. 이후 접점은 없지만 게임상에서 대전 시작시 특수대사가 있다.
  • 자사라멜
    3편 시점 사검의 정보를 탐구하는 아이비의 앞에 나타나 아이비를 제압하고 자신이 남긴 흔적을 제거한 뒤 사라진다. 이후 자사라멜을 추적해온 아이비에 의해 시계탑에서 재대결해 패배하고 성당으로 도주한다.
  • 발렌타인 백작
    양부이자 아이비에게 있어서는 진짜 아버지. 영국에서 무역으로 상당한 부를 쌓고 주변의 존경도 받았던 인물으로 본래 선한 사람이었으며 어느날 자신의 저택 앞에 버려진 어린 아기였던 아이비를 입양하여 친자식처럼 길렀으며 죽는날까지 아이비가 혈연이 아님을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소울엣지의 사기에 영향을 받아 영원한 젊음을 탐구하며 연금술과 흑마법에 재산을 탕진한 뒤 본인도 사망, 부인도 병든 채 아이비에게 친자식이 아님을 알리고 사망. 백작의 사후 유품을 정리하던 아이비는 이 정체불명의 사검이라는 존재가 행복하고 단란했던 가정을 파괴한 범인임을 깨닫고 사검과 그에 연관된 모든 것을 파괴해 복수하려는 목적을 갖게 된다.

4. 스토리

4.1. 소울칼리버

파일:external/ekladata.com/XoOWiubwsfEjGlUkRxaPt7BpuyA@350x933.jpg
파일:Ivy_1P.jpg 파일:Ivy_2P.jpg
● 프로필
이름 : 이자벨라 발렌타인
나이 : 28세
출신지 : 잉글랜드 왕국/런던
신장 : 179cm
체중 : 58kg
생년월일 : 12월 10일
혈액형 : 불명
사용 무기 : 사복검
무기명 : 아이비 블레이드
유파 : 언릴레이트 리크
가족구성 : 키워준 양부모님은 사망.
● 스토리
그녀의 출생은 참으로 축복받지 못했다.
사검 소울엣지는 대량학살을 하던 도중 예비 숙주를 만들기 위해 당시 소울엣지의 숙주였던 세르반테스에게 아이를 만들 것을 요구하였고 세르반테스는 사검의 욕망에 따라 어느 마을의 한 여성을 붙잡아 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그녀의 친모는 세르반테스로부터 탈출하여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비를 발렌타인 가문의 집 앞에 둔 채 떠난다.

20여년의 세월이 흘러 무역으로 막대한 재산을 쌓은 아이비의 양부 발렌타인 백작은 자신의 재력과 인맥을 구사해 전위적인 디자인의 발렌타인 저택을 완성시켰다.
고가의 장미색 대리석을 충분히 깔아둔 넓은 방에서는 매일처럼 축제가 열려 발렌타인 가문의 번영을 증명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비의 양부가 소울엣지를 연구하다가 갑작스럽게 병으로 죽고 만다.
양아버지가 죽은 후 발렌타인 가문은 서서히 몰락해가기 시작한다.
발렌타인 백작은 소울엣지을 얻기 위해 미친듯이 돈을 뿌렸던 것이다.
급속한 기세로 발렌타인 가문은 쇠퇴해 갔고 그 곳에는 일찍이 있던 떠들썩한 웃음소리도 그 많던 하인들도 사라졌다.
아이비의 어머니도 아이비에게 자신이 친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 준 뒤 병으로 죽었다.

아이비는 소울엣지에 대해 연구하던 중 소울엣지가 사검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결국 아이비는 양아버지를 간접적으로 죽게 만든 소울엣지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느끼게 되고 결국 아이비가 새롭게 내건 목표는 소울엣지 파괴였다.

사검을 파괴하려면 그 이상의 무기가 필요하다 느낀 아이비는 자신이 보유한 모든 지식을 사용하여 검으로도 채찍으로도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검을 만들려했다.

그러나 기계적으로 검과 채찍 상태를 교체하는 무기로는 생명을 가진 마검에 필적할 수가 없었다.
그 뱀과 같은 움직임의 진가를 발휘하려면 소울엣지처럼 생명을 불어넣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다.

아이비 자신의 피로 시도해 보아도 원하는 이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마침내 태고의 마술에 손을 대게 되고 아이비는 매일 저녁마다 이상한 소환 의식을 반복하게 된다.
그러한 아이비의 모습은 냉정함을 잃은 발악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의 일이었다.
아이비의 광기와도 같은 집념이 불러낸 것인지 마방진안에 이형의 존재가 그 손만 모습을 나타낸다.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한 채 망연해 하는 아이비 앞에서 그것은 아이비의 검에 머무는 생각을 훑어내는 것처럼 검을 휘감으며 소리나지 않는 소리를 외친다.

"나<맹약의 십자> <멸망의 방패의 자리> <덱스터 파퓨어>를 이 검에게 준다...."

의식은 끝나고 는 떠났다.
푸른 달빛 아래에서 아이비의 광기는 마치 무엇인가를 구하는 것처럼 마디를 구불거리고 있었다.
마침내 아이비는 자신의 이상을 훨씬 뛰어 넘은 검을 완성했던 것이다.

아이비가 여행하는 도중 나이트메어가 자신의 애검 아이비 블레이드를 움직일 수 있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 일로 인한 감사와 더불어 학살에 관해선 나이트메어로부터 소울엣지 파괴를 위해 필요한 의식이라 들었기에 나이트메어를 돕지만 나이트메어가 소울엣지의 주인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를 도와준다.

하지만 나이트메어, 아니 소울엣지는 아이비가 소울엣지의 예비 숙주임을 알고 있었지만 아이비를 속여 대량 학살에 이용한다.
● 무기 : 아이비 블레이드
아이비가 사용하는 신축 자재의 사복검으로 아이비는 사검 소울엣지를 파괴하기 위해 모든 무기를 연구해왔다.
그리고 동양의 다관절 채찍을 바탕으로 만든 이 검이 나이트메어와의 접촉으로 마치 생물처럼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아이비는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아이비 블레이드가 소울엣지의 힘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아이비 자신의 혈통이 검의 힘을 강하게 한다는 것을 아이비는 아직 모른다.

미츠루기아서바뀐 버전에서는 복장의 노출도 때문에 보라색 전신 타이즈가 덧입혀 졌었고 엔딩에서의 모습도 수정되었다.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MINAOWNEDBYIVY.jpg
여담이지만 성미나와 싸워 이긴 적이 있다.

4.2. 소울칼리버 2

파일:external/community.fansshare.com/16047_ivy_sc_fix.jpg
파일:C_ivy_1p.jpg 파일:C_ivy_2p.jpg 파일:C_ivy_3p.jpg
● 프로필
이름 : 이자벨라 발렌타인
나이 : 32세
출신지 : 잉글랜드 왕국/런던
신장 : 179cm
체중 : 58kg
생년월일 : 12월 10일
혈액형 : 불명
사용 무기 : 사복검
무기명 : 발렌타인(아이비 블레이드)
유파 : 언릴레이트 리크
가족구성 : 키워준 양부모님은 사망,
친부 세르반테스
● 스토리
사검 소울엣지에 매혹되어 죽은 아버지의 한을 풀기 위해 소울엣지의 파괴를 맹세한 아이비는 자신이 보유한 모든 지식을 사용한다.
마침내 기이한 의식을 통해 누군가를 불러내어 채찍으로 변화하는 아이비 블레이드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스스로의 의식을 지닌 채 주인인 아이비를 지키며 또한 아이비도 적을 토벌하기 위해 그 검을 손에 쥐고 사검 탐색의 여행을 떠났다.

여행 도중 아이비 블레이드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 나이트메어와 만난 아이비는 그 은혜를 갚기 위해 나이트메어가 실시하려는 반혼술을 돕게 된다.
...모든 것이 사검의 계획인 것을 알지 못한 채.

하지만 나이트메어가 쓰러지고 소울엣지가 부서진 그 날, 아이비는 나이트메어가 소울엣지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소울엣지를 파괴하기 위한 자신의 애검이 사검의 힘으로 생명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했다.

거기다 아이비는 자신의 친부가 일찍이 사검 소울엣지에 조종당한 남자였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도망치고 싶어질 만큼의 사실에 충격을 받은 아이비는 고향으로 돌아와 어두운 실험실에 틀어박혀 두문불출한다...

지금에 와서는 증오와 후회의 대상에 지나지 않는 아이비 블레이드를 몇 번이고 파괴하려 했던가.
하지만 그 손이 멈춘다.
자신도 이 검과 같다....
그래, 나에게도 사검의 피가 흐르고 있다.
아이비 블레이드는 조용히 주인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수 개월 후 어두운 방에서 나온 아이비는 '사검 파괴'가 아닌 '사검의 완전한 근절'이라는 새로운 목적을 갖게 되었다.

아이비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다짐과도 같은 맹세의 표시로 꺼려야 할 애검 아이비 블레이드에 '발렌타인'의 이름을 붙이고 곧바로 여행 준비를 시작한 것이었다.
다수가 존재할 소울엣지의 조각 전부, 사검의 혈통을 가진 사람, 또한 사기에 범해졌다 생각되는 사람 전원을 말살한다.

모든 화근의 싹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해당자의 선악조차 물어서는 안된다.
얼마 되지 않는 가능성도 놓치지 않고 어떠한 예외도 인정하지 않는다.
귀신이라 해도 악마라 해도 좋다...!
사검의 싹을 남기지 않고 베어내기 위해서라면 기쁘게 그 이름을 받아들일 것이다.

자신의 분신과 아이비 자신마저 사라지지 않으면 안되는 길고 어려운 맹세의 길.
양친의 성 '발렌타인'의 이름은 사검의 혈통을 진하게 타고 났으면서도 강한 의지를 가진 채 '인간'으로서 살아가려는 아이비의 상징이었다.

엔딩에선 사검과 또 사검과 연관된 모든 것들을 파괴한 뒤 더 이상 사검과 연관된 것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검 말고는 없게 되자 저택으로 돌아가 은둔하면서 조용히 역사에서 사라진다.

4.3. 소울칼리버 3

파일:Sc3-ivy-02.jpg
파일:Ivy1024.webp
파일:Ivy_SCIII_Wallpaper_01.jpg
● 프로필
이름 : 이자벨라 발렌타인
나이 : 32세
출신지 : 잉글랜드 왕국/런던
신장 : 179cm
체중 : 58kg
생년월일 : 12월 10일
혈액형 : 불명
사용 무기 : 사복검
무기명 : 발렌타인(아이비 블레이드)
유파 : 언릴레이트 리크
가족구성 : 키워준 양부모님은 사망,
친부 세르반테스
● 스토리
사검 소울엣지의 상처 자국을 이 땅에서 영원히 지워버린다는 장렬한 결의를 품고 여행길에 오른 아이비.

사검에게 매혹당한 자들에게는 죽음 뿐이라는 생각과 함께 무수한 피를 흘렸고 가끔은 무고한 자들을 베는 일도 있었지만 아이비의 결심이 흔들리는 일은 없었다.

그 여행의 도중에서 아이비의 검에 이변이 생긴다.
지금까지 없었던 불안정한 상태를 보고 아이비는 변화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발렌타인 저택으로 돌아간다.

저택의 연금술 방에 돌아가면 연구를 위한 설비가 있다.
돌아오는 길에 아이비는 영국에 있는 학술 도시에 들러서 자료가 될 만한 동서고금의 문서와 비술서를 사 모은다.
발렌타인 저택에 돌아가 그것을 음미하던 아이비는 그 중 한 권의 책에 흥미를 느낀다.

다른 문서와는 확실히 연대가 다른 그 고문서에는 사검 소울엣지의 상세한 성질과 만들어진 경위 등 지극히 상세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것은 아이비 자신이 아는 한 사검에 대해 가장 자세하게 저술해 놓은 책이었다.
마음이 떨리는 것을 느끼면서 고문자를 해독하던 아이비는 얼마되지 않아 사검 소울엣지와 상반된 존재라는 영검 소울칼리버에 대한 부분을 찾아낸다.

사검에 대항하기 위해 힘을 빌려준다는 검......
쉽사리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지만 그 비밀스러운 문장에는 꾸며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박력이 있었다.

한 달 가까이 영검에 대한 모든 기록을 해석하던 아이비는 그 진실성을 확신하고 있었다.
뇌리에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눈을 감은 채 깊은 사색에 잠기는 아이비를 현실로 끌어온 것은 방의 문을 여는 소리였다.

초대하지 않은 방문객이 찾아온다.
그 방문객은 거대한 낫을 든 남방민족 모습의 남자였다.

"누구냐?"

아이비는 갑작스런 침입자를 눈앞에 두고도 미동도 하지 않는 채 묻는다.

"실례지만 그 책을 읽었는가?"

대답하지 않은 채 질문하는 남자의 어조는 극히 조용하고 차갑다.

어느 정도의 침묵이 지나고 싸움을 벌인 둘은 커다란 낫의 남자가 급소에 정확한 일격을 휘두르면 아이비는 그 변환 자재의 검으로 죽음의 선풍을 일으킨다.
아이비가 싸움 도중 빈틈을 보이는 바람에 남자의 무거운 일격을 정면으로 받아 뒤로 쓰러진다.
남자는 그 문서를 태우면서 이 문서는 내 과거의 실수이니 이 세상에 필요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기다려!"

아이비가 남자를 부르자 그 남자는 대답한다.

"사검영검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너도 잘 알고 있는 대검의 기사를 쫓도록 해라...."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남자는 화염의 장막 속으로 사라져 갔다.

쫓으려는 아이비를 홍련의 불꽃이 가로 막는다.
이 정도의 불길은 두렵지 않다.
그러나 많은 추억이 담긴 이 연금실을 차마 화염에 삼켜지게 놔둘 수는 없었다......

영검이라면 분명 사검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애검에 나타나는 이상한 현상도 어쩌면 영검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

진실을 밝혀내기로 결심한 아이비.

그리고 만약 실존하는 것이라면 영검 소울칼리버를 이 손에......!

기본 복장이 흰색 톤으로 변경되고 2편의 복장을 리파인한 버전도 등장. 엔딩에선 소울 엣지 파괴 직전까지 가지만 갑자기 등 뒤에서 아이비와 같은 형상의 환영이 나타나 아이비를 붙들고 강제로 소울 엣지를 쥐게 한다. 버튼 입력을 하지 않을시 아이비는 애검 발렌타인을 떨어뜨리고 소울 엣쥐를 손에 쥔 채 흐느끼고, 버튼 입력시 환영을 뿌리치며 소울엣지를 파괴하고 욕을 뱉으며 마지막 남은 눈알 조각마저 부숴버린다.

개인 스테이지로 1편에서 등장했던 발렌타인 저택이 등장하는데, 묘사가 개선됨에 따라 벽에 큼지막한 아이비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발렌타인 백작이 광기에 물들기 전 화목했던 아이비의 어린 시절에 그린 가족 초상화도 있고 발렌타인 백작의 개인 초상화도 있으며 여기서 발렌타인 백작과 백작 부인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기로 보이는 아이비의 개인 초상화도 그려져 있다.

4.4. 소울칼리버 4

파일:Ivy-sc4-rend.webp
파일:Ivy1p_001.jpg 파일:Ivy2p_001.jpg
● 프로필
이름 : 이자벨라 발렌타인
나이 : 32세
출신지 : 잉글랜드 왕국/런던
신장 : 179cm
체중 : 58kg
생년월일 : 12월 10일
혈액형 : 불명
사용 무기 : 사복검
무기명 : 발렌타인(아이비 블레이드)
유파 : 언릴레이트 리크
가족구성 : 키워준 양부모님은 사망,
친부 세르반테스
● 스토리
이 목숨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아이비는 등 뒤로 달라붙는 이 불안을 쫓아내려 한다.
그러나 그 대답은 운명의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사람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보다 한 걸음이라도 앞을 향해 나아가야만 했다.
남겨진 시간을 헛되이 할 수는 없었다.

거대한 낫의 사내가 태워버린 책에서 얻은 약간의 실마리.
사검 소울엣지를 쫓을 뿐만이 아니라 사검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을 찾기 위해 여행하던 아이비는 동쪽의 대국에서 어떠한 풍문을 듣게 된다.

사기에 오염되어 혼돈에 삼켜진 절에 대대로 전해진다는 무구.
소문을 쫓은 아이비는 자신을 파문당한 자라 칭하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절 사람의 제사를 지내며 사는 그에게 아이비는 영검에 대해 듣게 된다.

그러나 그것과 동시에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났다.
사검의 피를 짙게 이은 아이비는 자신과 상반되는 존재인 영검을 다룰 수가 없었던 것이다.
설령 영검을 손에 넣어도 그 힘을 끌어낼 수 없으면 소울엣지 파괴는 바랄 수 없었다.

여행을 중단하고 저택으로 돌아온 아이비는 그 탁월한 지식을 사용하여 다시 연금술 실험을 시작한다.
몇 번의 실패 후에 성공의 실마리를 거의 잡아낸 것 같았다.
그대로 순조롭게 연구가 진행된다면 아이비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나 실험은 마지막까지 진행되지 못했다.
초대받지 않은 방문자, 아이비의 그것과 가장 가까운 혼의 소유자.
지금은 인간이 아닌 저주받은 아버지, 세르반테스가 나타난 것이다.
피를 나눈 딸에게서 혼을 빼앗아 자신의 힘으로 삼으려는 것이 세르반테스의 목적이었다.

귀중한 문헌이 담겨진 책장은 무참하게 잘려나갔고 주변에는 종이 조각이 흩날렸다.
책장에는 격렬한 싸움의 상처 자국이 남았고 유리로 만들어진 기구는 거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바닥은 커녕 벽이나 천장까지도 크게 파손되어 연금 공방은 제대로 된 흔적조차 남지않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비도 파괴된 채 쓰러져 있었다.
그녀는 혼의 거의 대부분을 먹혀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아이비에게는 아직 최후의 수단이 남아있었다.
그것은 아이비가 끝까지 빼들지 않았던 마지막 한 장.
죽음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면서 아이비는 자신에게 비술의 처리를 가한다.

아이비가 연구하던 생명의 비밀.
영검을 휘두를 자를 만들어내기 위한 비술.
그 핵이 됐어야 할 인공혼은 본래의 목적과 달리 아이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러나 연구는 미완성이었다......
언제 죽음이 찾아오게 될 지 알 수 없었다.

아이비는 자신의 분신인 사복검을 손에 쥐었다.
검과의 강한 인연을 만들어 주었던 혼의 대부분을 잃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검은 대답해 주었다.

이 정도라면 싸울 수 있다.

또한 새롭게 만들어진 혼은 원래 아이비의 것이었던 저주받은 혼과 섞였고 그로 인해 더 나은 순진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지금의 자신이라면 영검을 다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이비는 단 하나의 목적인 사검 소울엣지를 파괴한다는 맹세를 지켜내기 위해 마지막 여행길에 발을 디뎠다.
● 무기 : 발렌타인(아이비 블레이드)
아이비가 사검 소울엣지를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낸 생명을 가진 사복검으로 검과 채찍의 두 가지 형태를 취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주인인 아이비를 지켜내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 검의 탄생에는 바로 사검 소울엣지의 힘이 작용했다.
자신에게 사검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을 안 아이비는 실의에 빠졌고 사검의 힘이 깃들어있는 자신의 검도 혐오했으나 그것을 뛰어넘어 다시 일어서게 된다.

새롭게 발렌타인의 이름을 부여받은 이 검은 인간이라는 운명에 맞서는 아이비의 상징인 것이다.
● 유파 : 언리레이트 링크
사검 소울엣지를 파괴하기 위한 힘을 원하여 살아있는 검을 만들어낸 아이비는 무기의 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끌어내기 위해 자신이 검사가 되기로 했다.

그러나 세상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이러한 무기를 다룰 기술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어 있을 리 없었고 아이비는 동서고금의 서적을 샅샅이 뒤져 고대 중국의 문헌에서 해답을 찾아낸다.

서양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이 검술에 채찍의 기법을 융합시켜 아이비는 자신의 전투술을 확립했다.

아이비와 검 자신이 펼치는 변환자재의 검술.
그 뛰어난 상성은 얄궂게도 둘 다 소울엣지의 피를 이은 탓이기도 했다.

4편의 기본 복장은 시리즈 최고의 노출도를 자랑하는 복장이자 사실상 아이비를 상징하는 대표 복장. 인터넷 등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아이비의 팬아트 등은 거의 대부분이 이 복장을 하고 있다. 4 발매 당시 북미 홍보 이미지에서 묘한 꼼수로 아이비의 노출을 가려놓아서 예전처럼 북미에서 검열을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으나 끝내 검열되지 않고 나왔다. 스토리에선 아예 시작부터 세르반테스에게 영혼을 거의 빼앗겨 자신을 호문클루스화 했고[2] 그 때문에 시한부 상태가 되었다는 흠좀무한 설정. 근데 또 호문클루스화하면서 왠지 가슴이 더 커졌다(...).

엔딩에서는 나이트메어를 격파하자 하늘에서 광채가 일렁이더니 소울 칼리버가 소환되어 나이트메어를 끝장내고, 이에 아이비가 다가가자 소울칼리버가 수정 결정화로 정화를 시작해 나이트메어를 수정 속에 봉인하기 시작하자 아이비도 고통을 느낀다. 좋든 싫든 사검의 영향을 받은 피가 그 몸 안에 흐르는 아이비도 소울 칼리버에겐 봉인 대상이었던 것. 아이비는 자신과 나이트메어가 다르지 않음을 자각하고 한 평생 저주받은 삶을 산 자신에겐 딱 맞는 최후라며 담담히 결정화를 받아들이려 하지만 그 순간 애검인 발렌타인이 스스로 움직여 결정화를 해제하고 대신 파괴된다. 이윽고 소울칼리버는 빛을 잃어버리고, 아이비는 부숴진 애검의 파편을 주워들며 아직도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일이 남았느냐며 읊조리고, 이내 다짐한 듯 반드시 그 길을 찾아내겠다며 자리를 떠난다. 이후 아이비는 저주받은 인연을 끊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갔다는 나레이션 자막이 나온다.

4.5. 소울칼리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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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이름 : 이자벨라 발렌타인
나이 : 32세에서 정지
출신지 : 잉글랜드 왕국/런던
신장 : 179cm
체중 : 58kg
생년월일 : 12월 10일
혈액형 : 불명
사용 무기 : 사복검
무기명 : 발렌타인(아이비 블레이드)
유파 : 언릴레이트 리크
가족구성 : 키워준 양부모님은 사망,
친부 세르반테스
● 스토리
아이비가 오스트라인브루크로 향했을 때 그곳에 소울엣지는 없고 대신 자신을 막아선 것은 친부 세르반테스였다.

이번에야말로 숙적을 없앤 아이비는 질서와 혼돈이 뒤섞인 이세계의 경계를 목격한다.
정보에 의하면 소울엣지는 그 '기묘한 경계'의 너머로 사라져 없어진 것이라고 한다.

아이비는 냉소했다.
반복되는 소울엣지의 파괴와 부활의 역사를 생각하면 사검은 이세계에 남아 부활할 때까지 숨을 죽이고 있다는 추측이 타당하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그 이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아이비가 '경계' 건너편의 연구를 시작한 지 10여년.
사검의 피가 섞인 아이비의 육체는 노화를 잊고 말았다.
아이비는 지금도 계속 걸어나간다.
자신에게 저주스러운 피와 숙명을 안겨준 사검을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기 위해.
● 무기 : 발렌타인(아이비 블레이드)
의부모의 안타까운 죽음.....
그 원흉인 소울엣지를 증오하는 아이비가 사검 파괴를 바라는 일념으로 만들어낸 검이다.
이 검은 생명을 가지고 아이비의 의사에 응하여 8개의 부분으로 분리결합하여 수많은 형태를 취할 수 있다.

17년 전에 오스트라인스브루크에서 세르반테스를 베어낸 이 검은 마인이 비축해둔 무수한 혼을 빨아들여 무서울 정도의 힘을 얻었다.
그리고 흡수한 영혼으로 아이비에게 영혼을 부여했다.

지금 발렌타인은 '시간'이라는 냉엄한 존재도 주인을 위해 지켜낸다.
그것은 그야말로 아이비의 양부를 미치광이가 되어 죽게한 '불노불사의 열쇠', 즉 소울엣지와도 같은 존재가 아닌가...
● 유파 : 언리레이트 리크
생명을 가진 사복검 발렌타인을 다루기 위해 아이비가 만들어낸 언리레이트 링크는 희귀하기 짝이 없는 검술이다.

고국을 소란스럽게 하는 모략의 소용돌이를 피해서 프라하로 이사하고 결과적으로 아이비는 이 전투법을 크게 발전시키게 된다.
제황의 비호 속에서 더욱 연구에 몰두한 아이비는 자신과 발렌타인에게 흐르는 사악한 피를 공명시켜 검을 더욱 직감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만들어낸 것이었다.

그리고 스스로가 혈통의 본질을 아는 일은 아이비가 진정한 목적.... 즉, 사검의 힘의 원천인 이세계의 진실에 가까이 가는 것이기도 했다.

언리레이트 리크는 사검의 피를 근절시키겠다 맹세한 아이비가 지닌 지식의 결정인 것이다.

4편 시점에 세르반테스와 재대결을 펼쳐 복수에 성공하고, 본인의 영혼과 세르반테스가 흡수했던 영혼까지 되돌려받아 더욱 강해지며 아예 불로의 몸이 되어버린다. 동시에 원래 목표였던 사검의 근절이 지금으로선 해결 불가능한 난제임을 깨닫고 사검과 영검의 힘의 원천인 이계 그 자체를 없애는 방법을 찾아 본인의 특기이자 주업인 연금술과 마술 연구에 매진한다. 설정집을 보면 아이비는 조국인 영국을 떠나 보헤미아 왕국프라하에 자리를 잡고 자신의 연금술 지식을 바탕으로 그런 쪽에 관심이 많던 루돌프 2세의 흥미를 끌고 그를 뒷배삼아 연금술사로서 지냈다. 때문에 5 아이비 스테이지도 발렌타인 저택 프라하 거주지이며 국왕에게서 파격 대우를 받는지 어지간한 왕궁보다 거대한 내부 공간과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빛을 반사하는 거울을 든 거대한 조각상이 둘이나 있는 등 말도안되게 호화롭게 되어있다. 영국의 발렌타인에 있던 물품들을 전부 옮겨왔으며 보이진 않지만 3편 스테이지에 있던 가족 초상화들도 장식해두어 그 초상화를 바라보며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고 한다.

이미 복수도 끝냈고 사검의 근절은 사실상 불가하단 것 까지 전부 깨닫고 일련의 사건에서 한걸음 물러난 입장이라 사실 나올 필요도 없지만 제작진의 애정을 듬뿍 받는 캐릭터답게 굳이 스토리에도 직접 등장하는데, 대신 짤막하게 부상당한 파트로클로스를 도와주고 파트로클로스가 소울칼리버를 각성할 수 있게 조언을 해 주는 것 외에는 비중도 없는 사실상 단역. 5편에서는 살벌한 여왕님보단 엄격한 누님의 느낌이 더 강한데 덕분에 소울칼리버 위키에서는 아이비를 "신 캐릭터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노출이 줄은 것도 그런 변화때문인지도. 정작 연령적으로 어머니뻘이면 몰라도 여러 신캐들과 일절 접점은 없다는게 아이러니.

또 5편에선 전속 광고 모델로 꽤나 강렬하게 나온지라 북미쪽에선 아이비의 복장 노출도가 소울 칼리버 5의 등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는다. 사실 5편의 아이비는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노출이 적은 얌전한 복장을 하고 나왔다는 점.

4.6. 소울칼리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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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이름 : 이자벨라 발렌타인
출신지 : 잉글랜드 왕국/런던
신장 : 179cm
체중 : 58kg
생년월일 : 12월 10일
혈액형 : 불명
사용 무기 : 사복검
무기명 : 아이비 블레이드
유파 : 언릴레이트 리크
가족구성 : 키워준 양부모님은 사망,
● 스토리
영국 귀족 발렌타인 가문의 딸로서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자란 아이비.

하지만 그런 아이비의 앞날에 어둠이 끼기 시작한다.
아버지인 발렌타인 백작이 돈 낭비와 광기의 끝에 숨을 거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도 사망하였다.

아이비는 아버지가 연금술에 빠져 불노불사의 열쇠인 소울엣지를 찾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소울엣지의 진짜 정체가 사검이라는 사실도.

아버지를 미치게 만든 소울엣지를 파괴하기로 맹세한 아이비는 그에 걸맞은 강력한 무기를 찾아 밤낮을 잊고 연금술을 계속했다.
● 무기 : 아이비 블레이드
한손검의 형태와 채찍의 형태를 왔다갔다하며 주인의 명령을 충실히 따라 상대방을 찢어발기는 변환자재의 마검.

몸부림치며 적을 덮치는 그 모습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 같다.
소울엣지 파괴를 맹세한 아이비는 연금술로 이 검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정수라고 할만한 부분에 힘을 더해준 것은 다름 아닌 사검 소울엣지의 주인 나이트메어였다.
그 사실을 모르는 아이비는 지금 내켜하지 않으면서도 나이트메어에게 협력하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 아이비 그녀가 진실을 알게 될 때가 올 것이다.
● 유파 : 언리레이트 리크
아이비가 연금술로 만들어낸 아이비 블레이드는 기존의 어떤 무기와도 다른 것이었다.
당연하지만 그것을 다루는 것도 보통 검과는 달라서 아이비에게도 전투법을 익히는 것은 곤란하기 짝이 없었다.

아이비는 서양에 존재하는 검술과 동양의 채찍술을 접합함으로써 한손검과 채찍, 모든 형태를 전투로 활용할 수 있는 전투법을 모색했다.
그에 더해 자신의 의지와 마력을 검에 전함으로써 형태를 변화시켜 이 다루기 힘든 마검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을 확립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아이비 자신도 알지 못했다.
자신의 몸에 흐르는 저주받은 피가 사검 소울엣지의 힘을 얻어 완성된 아이비 블레이드와의 동조를 강하게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메인스토리인 소울 크로니클에서는 킬릭, 샹화, 마키시 일행과 만나 샹화와 싸우게 된다.

본인 스토리에서는 첫 상대로 성미나와 대결하며 가볍게 그녀를 쓰러뜨리고 나이트메어 일행에 합류하지만 아스타로스나 나이트메어와는 다르게 살육에 크게 집착하지 않으며 오히려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부친을 살린다는 나이트메어의 목적에 의문을 품고 아스타로스에게 진실을 듣게 된다. 이후 나이트메어를 찾으려 하나 본인을 막는 타키와 싸우게 되고, 자신의 출생의 비밀 또한 알게 된다. 다만 좌절하며 집에 틀어박혔던 1편과 2편 사이와는 다르게 소울엣지를 근절하겠다는 목표를 품고 다시 나아가는 엔딩.

볼도의 스토리에서 등장해 최종 보스로 나온다. 머니피트에 잠입해 벨치의 노트를 훔치고 볼도의 추적을 받고 나중에 벨치의 노트를 돌려주어 볼도의 추적에서 벗어난다.

세르반테스의 스토리의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데, 이 때는 세르반테스에게 '넌 너무 약해서 죽일 가치도 없다' 라면서 '더 강해져서 도전해라' 라며 쫓겨나는 굴욕을 겪는다.

성미나의 스토리에 등장해 성미나를 이기는 내용이 나온다.

리브라 오브 소울에서는 발렌타인 일가의 가정사가 언급이 되며 '그녀가 친부에게 저주를 걸은 것이다' 라는 이야기도 돈다. 해당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이후 아이비와 대결을 하는 퀘스트가 해금된다. 또 여기서 그간 전혀 설명이 없었던 특유의 노출도 높은 의상을 어째서 전투시에만 고집하는지에 대해서[3] 설명되는데, 아이비 본인이 직접 디자인해 만들어 입은 것이며 사실상 자아를 지닌 아이비 블레이드와의 교감이 극대화된다고 한다. 어떻게 검이 주인의 신체 노출을 통해 교감하는건지는 여전히 불명이다.
(아이비 VS 세르반테스)
세르반테스: 만나고 싶었다. 내 딸이여..!
아이비: 내 아버지에게 진정한 죽음을 선사해 주지!
(아이비 승리)
네놈의 시체에 축복을 내려주도록 하지!
(아이비 VS 나이트메어,아스타로스)
아이비: 헛소리는...지긋지긋해!
(아이비 승리)
아이비: 날 속인 대가를 받도록 해.
(아이비 VS 샹화,성미나,에이미)
아이비: 후후훗...귀여워해줄게.
(아이비 승리)
좀 더... 즐겁게 해주지 그래?

5. 성능

매번 기술 체계가 통째로 바뀌면서 당연히 거기에 맞게 기술 커맨드부터 플레이 스타일까지 어지간해선 전부 들어내는 수준이 되어버렸고, 겉모습과 기술 모션만 승격됐을 뿐, 매 시리즈마다 글자 그대로 아예 새로운 캐릭터를 키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로 인해 난이도가 저 악명높은 니나 윌리엄스를 웃돈다. 적어도 니나는 난이도가 높아도 캐릭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래 해왔다면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으나 이자벨라 발렌타인의 경우, 소울칼리버 1 시절부터 이자벨라 발렌타인을 다뤘던 유저조차 학을 뗄 정도이다.

수 많은 자세와 파생기가 많았던 지크랑 비교해보면 대조적.

5.1. 소울 칼리버

처음 등장한 소울 칼리버에서도 아케이드 판과 DC판이 완전히 다른 캐릭터 수준으로 기술 체계가 급변한다. 커맨드 입력으로 검/채찍 상태를 바꿀수는 있지만 자세 상태에 따라 나오는 전용 기술은 따로 없고 버튼의 홀드 유무로 채찍 기술, 검 기술이 나오게 된다.

5.2. 소울 칼리버 2

역대 최강의 아이비. 4가지의 5할콤보를 보유, 성공하면 무조건 반피가 삭제된다. 가드시키고 유리인 66B, 33A등 프레임싸움에서도 압살이 가능한 기본기들이 존재했으며, 공중잡기후 K를 써도 공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님말고식의 공잡사용도 가능했다. 자세는 통상/아파스/테쟈스/젤페(서펀트 엠브레이스)로 총 네 자세였다. 이 작품에서 최초로 캘러미티 심포니와 5연타, 밟기 등이 등장하여 후속작에서도 꾸준히 활용된다.

5.3. 소울 칼리버 3

2의 막강함을 의식한 것인지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졌다. 먼저 검/채찍 상태로 기본자세를 나누었으며, 검 상태에서는 근거리 기술 위주, 채찍 상태에서는 원거리 기술을 주로 포진시켰다. 전작의 커맨드 잡기였던 서먼 서퍼링은 검 상태, 캘러미티 심포니는 채찍자세에서 발동되도록 하여 커맨드 잡기의 남용을 적절히 조절하였으며, 서펜트 임브레이스 자세에서는 두 잡기가 모두 사용가능하도록 하여 자세에 따른 확실한 구분과 적당한 제약을 두려 노력했다. 전작에 비해 운영난이도면에서 적절한 너프가 이루어졌기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측면이 있으나 숙련도가 받쳐준다면 충분히 강캐반열에 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였다.

5.4. 소울 칼리버 4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4때는 검/코일/채찍/서펀트 엠브레스로 총 네 자세 베이스로 바뀌었는데, 문제는 원하는 자세로 바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A+K나 B+K로 순차적으로 검을 풀었다 조였다. 하는 복잡한 조작체계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솔칼3의 자세를 조금 더 확장시켰는데 기술의 활용도가 고르지 못해 결국 사용하는 기술이 일정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커맨드잡기의 커맨드가 변경되었으며 저스트 칼리버라 불리는 솔칼4인 만큼 저스트 기술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결과적으로 안그래도 입문난이도가 높았던 전작에 비해 진입장벽이 더 상승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차기작에서 자세변환 자체를 대폭 축소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5.5. 소울 칼리버 5

소울 칼리버5에서는 전작에서 지나치리만큼 캐릭터를 복잡하게 꼬아놓은 것이 영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자세 캐릭터라는게 아이비에겐 어울리지 않는 컨셉이라고 여겼는지, 아예 모든 자세를 삭제(!!!)하고 1편에서 처럼 버튼의 홀드 유무로 채찍 기술, 검 기술로 나뉘게 바뀌었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무늬만 존재한 코일 자세는 그냥 증발해버리고 죄다 검모션이나 채찍모션에 편입되었으며 파생자세였던 서펀트 엠브레스 모션도 덩달아 삭제당한다. 커맨드잡기는 또! 커맨드가 변경되었으며 솔칼5에 추가된 게이지 시스템으로 인해 전작들에서 데미지로 압살하던 모습이 다소 줄어들었다. 전반적인 성능은 나쁘지 않으나 대놓고 최상위권으로 설정된 파트로클로스, 알파 파트로클로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랭크 하나정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5.6. 소울 칼리버 6

시리즈 유일하게 전작의 조작 세트를 비슷하게 계승하였다. 차이점이라 하면 5편때 삭제되었던 서펀트 엠브레스 자세가 복귀하였다. 다만 패치 이전까지 단독 자세 이행이 불가능했다.

2B 패치 이전까지 밸런스 패치 이전까지 소울칼리버 5대 적폐 캐릭터로 불렸던 캐릭터. 하지만 에이미 패치에서 상향을 받으며 손이 받쳐준다면 다시 적폐의 위치를 고수하게된 캐릭터.

아즈웰, 아이비, 나이트메어, 성미나, 라파엘과 더불어 소울칼리버 6 초창기의 5대 사기캐로 불렸다. 66a를 통한 강력한 중거리 견제, 하단 잡기를 통한 날먹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결국 2B 패치에서 하단 잡기와 크리티컬 엣지가 하향을 받았고 그 이후에도 근거리 하단 기술에 추가 너프를 받으면서 지금은 사기캐는 아니지만 여전히 좋은 캐릭터라고 평가받고 있다.

최근 1.30 패치에서, 아이비의 커맨드 잡기인 심포니(3746916 a+g) 의 발동속도와 잡기풀기 여유 프레임은 여전히 빡빡하게 유지되고,sc 66kk 히트시 자세 ce가 확정이라는 정신나간 패치를 받음으로써 손빨이 받쳐준다면 상대를 압살할수 있는 사기캐로 올라섰다.

1.40패치에서도 심포니의 성능이 그대로 유지되어 사실상 최강캐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2.00 패치에서는 본래 특정 기술의 홀드로만 서펀트 엠브레스를 갈 수 있던 것을 커맨드 입력으로 단독 이행 가능하도록 조정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입문용으로 하기에는 썩 좋진 않은 캐릭터다. 몇몇 기술이 날먹인걸 제외하면 기술 사정거리는 좋으나 전반적으로 근접기술 성능이 나빠서 적이 붙었을 때 대처할 줄 모르면 손도 못쓰고 당한다. 플탐 100시간 미만의 완전 입문자보다는 어느정도 게임에 적응한 유저들이 잡는 것을 추천.

6. 기타

키는 무려 179cm. 성격은 당연하지만 초 S. 여왕님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캐릭터이다. 남자고 여자고 간에 도발적으로 대하는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투력 이외에 다른 능력도 뛰어나서, 조력자가 될 경우에는 누구보다 든든한 인물이다. 겉보기에는 고압적인 언동과 여왕님 혹은 악의 조직 여간부를 연상시키는 외형 때문에 악역으로도 오인받을수 있지만 악의랄 건 없고, 부모의 인생을 미치게 한 사검의 파괴에 목적을 두고 있기에 실제로는 선역[4]에 가까운 인물.[5]

사복검을 이용하는 참신한 액션, 당시는 물론 현재의 시각으로 봐도 파격적인 수준의 캐릭터 디자인, 조연 캐릭터이면서도 메인 스트림에 주요하게 얽혀있는 스토리와 잘 뽑힌 캐릭터성 그리고 격투게임 캐릭터로서의 성능과 운영적 개성 등등까지 개발진들의 아이디어와 정성까지 모두 잘 조합되어 있는 캐릭터로서, 팬덤에서는 대체로 가장 준수하게 평가하는 여성 캐릭터. 특히나 해외권 팬덤에서는 타키와 함께 그야말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해[6] 북미에서 집계한 최고의 여성 캐릭터 중 하나로 뽑히고 2010년대까지만 해도 게임 관련 잡지 등에는 단골로 실렸으며 현재도 여성 게임 캐릭터 인기조사를 하면 번번이 상위권에 랭크되는 전통의 인기 캐릭터중 하나다. 사실상 시리즈를 대표하는 여성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덕분에 북미판 소울 칼리버 타이틀은 아이비가 표지에 등장하는 버전이 많고 아예 5편 발매 광고로 아이비의 가슴과 엉덩이를 각각 클로즈업 강조한 3D 일러스트를 대문짝만하게 뽑아서 광고했으며 본가인 일본에선 아예 지하철이나 버스같은 대중교통에 붙여놓은 적도 있다(...).

행적을 보면 여러모로 같은 회사에서 제작하는데다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격투 게임주인공이랑 비슷하다. 특히 자신의 아버지랑 대면하자마자 서로 죽이려 든다는 점, 그나마 어린 시절엔 각자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각자 어머니/양부모를 잃고 그 유지를 쫓아 행동하다 의도치 않게 더 큰 악에게 이용당하고 악행을 저지른 과거가 있다. 또한 진상을 알게 된 뒤 복수자로서 활동하게 된다는 점까지 완벽하게 똑같다. 약간의 차이점은 있는데, 아이비 쪽은 아무것도 모른 채 원수에게 직접 이용당해 악행을 도왔고 진은 더 큰 악을 타도하기 위해 본인의 의지로 악행을 저질렀다. 또한 엄마아버지가 정식으로 결혼한건 아니고 서로 눈이 맞은 후 원나잇을 해서 태어난 반면 아이비의 친엄마는 아이비의 친부에게 강간당해서 억지로 낳았다. 저 쪽의 부자대전은 1차례 일어나 아들쪽이 아버지를 한 번 이겼지만 아이비는 세르반테스에게 져서 한 번 죽었다 겨우 부활했으며 리부트 스토리에서도 패배하고 너무 약해서 살려준다는 굴욕까지 당한다. 또한 아이비 쪽은 원수와 자신 모두 메인 스토리에서 한 걸음 멀어져서 조연 입장이란 점. 소울 칼리버 시리즈의 최종보스가 엣지 시절처럼 쭉 세르반테스였다면 어쩌면 아이비가 주인공 포지션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게임쪽 캐릭터로는 나이가 적지않은 20대 후반으로 첫 등장했고,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스토리상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4편에선 32세인데도 늙은 티가 나긴 커녕 모델링이 발전해서 더 젊어보이고 가슴도 더 커져서(...) 연금술로 성형하는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고 4편에서 17년이 더 흐른 5에선 무려 50에 근접한 나이지만 아예 혼을 흡수해 강력해진 검이 불로를 부여해준 영향으로 늙지 않고 32세의 육체를 유지하고 있다는 편리한 설정까지 붙여서 메인 스토리에도 얼굴을 비춘다. 물론 스토리적으로 완전히 부외자가 되다시피 하여 큰 의미는 없었지만, 같은 인기캐릭터로 묶이는 타키가 잘렸는데 아이비는 설정까지 바꿔가며 나왔다는 점은 특기할 만 하다.

남코가 발매한 대전 격투 게임들 속 여성 등장인물들 가운데 가장 키가 큰 최장신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정확한 키 수치에 대해서는 논쟁이 많다. cm단위로는 179cm(5Ft10inch)이라고 써 있는 반면 ft단위로는 6ft(183cm)로 기록되어 있다. 소울 칼리버 뿐만 아니라 철권까지 포함한 남코에서 제작한 모든 대전 격투 게임에 등장하는 여캐 중 가장 키가 크며 철권까지 다 포함하면 모나코 출신의 금발벽안 부잣집 딸과 함께 180cm 이상의 여캐이다. 캡콤에는 엘레나마리사 로제티가 있고, SNK에는 다이애나가 있다.

퀸즈 게이트에 참전. 클로데트를 그렸던 니고우가 일러스트를 맡았는데... 얼굴이 좀 많이 동안이라 말이 많았다.

퀸즈 게이트 스파이럴 카오스에도 참전하는데 이 때의 성우는 소울 칼리버의 1, 2, 3편에서 역할을 맡았던 토마 유미.

만약 친아버지의 성을 따를 경우 풀네임은 이자벨라 데 레온이 된다.

[1] 동일회사의 타 격투게임시리즈의 1대 링 샤오유 성우다.[2] 이 때 쓰인 것은 인조 혼백인데, 스토리상으로 사검의 피를 이은 영향으로 영검을 다룰 수 없는 아이비가 그럼 대신 영검을 다룰 존재를 만들면 된다는 생각으로 실험에 몰두한 인조 생명체 제조 연구의 산물이라고 나와있다. 세르반테스의 습격으로 무마되긴 했지만 스토리 설명에도 나와있듯 사건만 없었으면 생명 창조의 영역에 발을 들일 뻔 했다는 것. 이 때문인지 아이비는 잘 알려져있진 않지만 소울칼리버 시리즈의 최고 지능캐로도 여겨진다.[3] 일러스트나 스토리를 보면 아이비가 혼자 있을 때나 저택에서 지낼때는 평범하게 그 시대상에 맞는, 상류층 귀족 부인들이 자주 입을법한 복장을 착용한다. 다른 2P, 3P복장이야 워낙에 시대적 고증을 무시한 복식도 많은데다 유명 디자이너에게 의뢰해 완성시킨 디자인이 고정적으로 들어가서 게임적 허용으로 넘어갔지만 이 스토리상의 기본 복식인 1P 복장과 평소 일상복의 괴리가 너무 심해서 아이비의 캐릭터성과 연관시킨 여러 추측이 오갔었다.[4] 스토리상으로는 사검 편에 있는 모두를 없애려 들기 때문에 혼돈 선 쪽에 가깝긴 하다.[5] 소울칼리버 4 PS3판 표지에서는 하필이면 나이트메어와 다스 베이더라는 악당들의 대명사와 함께 나온 것도 있어서 이런 오해에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6] 모탈 컴뱃 시리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이비 타입의 여캐릭터는 북미 격투게임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나게 높다. 물론 희소한 S누님계의 희망같은 캐릭터이기에 아시아에서도 팬층이 두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