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이정훈 | |
출생 | 1974년 10월 29일 ([age(1974-10-29)]세) |
국적 | 대한민국 |
종교 | 개신교 |
학력 | 동국대학교 (불교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철학 / 박사) |
경력 |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울산대학교 사회과학부 법학전공 교수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visiting scholar 일본 고베대학 visiting professor '씽크탱크' 엘정책연구원(ELPI) 대표 성경적세계관교육 PLI 대표 PLC(피엘교회) 담임목사 |
소속 | PLC(Practical Leadershhip Church) PLI (Practical Leadership Institute) |
저서 | 기독교와 선거, 교회 해체와 젠더 이데올로기 , 이정훈 교수의 성경적 세계관 |
유튜브 채널 | 이정훈교수 |
홈페이지 | 피엘교회 PL교회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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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닥쳐라!"[1]
전직교수이자 대한민국의 목사이다.현재 성경적세계관교육PLI의 대표이며 2024년 4월 용산에 PL처치를 개척했다. 2008년부터 울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법학전공 전임교수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이론적, 사회과학적으로 기독교적 세계관을 변호하고, 자유민주주의, 공화주의, 보수주의, 반공주의 등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가 된 정치 사상에 대하여 주로 강의하고 있다. 교회 해체와 젠더 이데올로기, 이정훈 교수의 성경적 세계관 이라는 책을 저술하였으며 이론적, 사회과학적으로 기독교를 변호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빛의자녀교회' 공동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2. 생애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재학 중 조계종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고, 학부 졸업 후 육군 군종장교(군법사)로 복무했다. 이후 2007년 개신교로 개종하였다.병역은 군종 법사로 마쳤으며, '원각'이라는 법명을 받고 승려로서 생활하면서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 설립을 기획하였다. [2] 또한 미션스쿨에서 예배나 성경 공부를 금지하고 공직자가 선교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관련 법안을 기획하기도 하였다. [3] 그러다 2007년 기독교를 비판할 거리를 찾기 위해 우연히 TV 설교 방송을 보면서 '너나 잘 하세요'라고 속으로 비아냥거리다 순간 혀가 굳어버리면서 바닥에 쓰러졌다고 한다. 이후 개신교로 개종하였다.
2008년 2월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해 2008년 3월부터 울산대학교에서 사회과학부 법학전공 교수로 부임해서 교수 생활을 하였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방문학자 과정을 마치고, 일본 고베대학에서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2017년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씽크탱크인 엘정책연구원(ELPI)을 설립하여, 대표로서 시민교육과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PLI(Practical Leadership Institute)를 통해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정치-역사-경제-문화-국제관계에 관한 시민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2022년 10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3. 신학적 견해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가 개혁주의 신학 기조의 학교이다. 평소 칼빈주의적 경제관과 직업관을 가지라고 권하며,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말하는 ‘성도의 견인’을 부정하면 이단이라고 보는 등, 여러 정황을 볼 때 보수적인 칼빈주의자이다. 사실 이 견해대로라면 아르미니우스주의 성향이 짙은 감리회, 일부 침례회, 오순절교회, 성공회, 구세군 같은 정통 기독교 교단들도 이단이 되어버린다. 미국 교회의 상당수도 이단이라는 비약이 가능한 주장이므로 듣는 이들의 신중한 판단을 요하는 주장이다.4. 정치적 견해
청교도 윤리를 강조한다.# 자본주의를 이해하려면 그 정신부터 이해해야 하는데, 자본주의 사회의 구성원 개개인이 칼뱅의 개혁주의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제관과 직업관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평등을 주장하는 한국 좌파가 알고보면 지독한 유교적 사농공상에 빠져 있는데, '똥 푸는 직업도 신의 소명으로 한다면 존귀한 일이라는 생각'이 사실 진짜 진보라고 말한다. 그는 "중세 사회를 뿌리부터 바꿔놓은 모더니티는 즉흥적이고 무계획적인 노동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노동을 중시하고, 이를 통해 부를 축적하려는 청교도 윤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막스 베버의 생각을 그대로 인용한다. 또 그는 "in majorem dei gloriam"을 말하며 기독교 신앙이 배척해야 할 것은 물신주의지 자본주의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베버는 "검소하게 부를 축적해서 재투자"하는 청교도 윤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는데, 이 장기적인 가치를 위한 즉각적 만족의 포기와 희생은 조던 피터슨 교수가 말한 '유대-기독교를 바탕으로 한 서구적 신' 개념에 해당한다. 참고로 이정훈 교수는 종종 피터슨 교수를 인용하며 "서구 전통의 탁월성"을 설명한다.한편, 이정훈은 자신의 주장의 논증을 강화할 때 현대 철학자의 논리를 자주 이용하곤 한다. 예를 들어, 혐오표현의 법적인 규제를 반대할 때 급진적인 페미니즘 사상가인 주디스 버틀러를 인용하거나, 3세대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악셀 호네트를 인용한다.[4] 그런데 이정훈 교수를 지지하는 진영안에서 일부 기독교인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불편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사상적 스탠스가 다른 학자들의 논리를 역으로 이용해서 자신의 논증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5], 일부 기독교인들은 애시당초 사상이 올바르지 못한 사람의 논리를 이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입장은 근본주의적 입장에 가까운 문화관이며, 복음주의-개혁주의적 입장은 아니다. 이정훈 교수는 후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신학적 입장을 정립한 사람이므로, 전자와 같은 태도를 지닌 일부 기독교인들로 인해서 답답함을 호소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이 종교개혁에 기반한 프로테스탄트 정신에 의해 배태된 국가임과는 별개로, 사실 건국의 아버지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중에는 정작 이신론자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된 일부 기독교인들이 왜 이신론자의 사상을 인용해서 미국 건국의 기독교 정신을 강조하냐고 따지는 식이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태도가 이정훈 교수에 비판적인 일부 좌파 진영의 사람들에게서도 발견된다. 예를 들어, 이들은 이정훈 교수가 마치 미국은 정통 신앙을 가진 기독교 지식인들이 세운 나라라는 무지한 주장을 했다는 식으로 말을 퍼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정작 이정훈 교수는 그런 식으로 주장한적이 없다. 그런데 이러한 오해가 퍼진 이유는 아마도 이정훈 교수의 주장을 잘못 이해한 일부 기독교 우파들이 실제로 위와 같은 식의 말을 하고 다니는 바람에, 이정훈 교수의 강의를 직접 보지 않고 판단하는 좌파 기독교 진영에서 그렇게 오해를 한 것으로 보인다.
4.1. 차별금지법 반대
이정훈 교수는 가짜뉴스에 기반하여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일부 보수 기독교계의 행태를 비판한다. 그런 식의 전술은 기독교인답지 않은 것이고 전략적으로도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팩트체크를 중요시한다.# 이러한 지적과 꾸준한 노력 덕택에, 보수 기독교계의 가짜 뉴스에 대한 자정이 이루어지기도 했다.서구 학계를 중심으로 Anti-discrimination Law나 Hate speech Law에 의구심을 보내는 학자가 많다. 다만 일반인이 그러한 아카데미의 영역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를 뿐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러한 논리를 연구해서 제대로 “일반 대중에게" 소개한 사람은 그가 최초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는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는 진영과 대비되는 모습인데, 당장 차별금지법 찬성 진영에서 번역한 학술서적, 교양서적, 각종 유인물들을 만해도 상당히 많고,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자료들이 많다. 그러나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대개 가짜뉴스나, 관련 개념에 대한 몰이해에 기반하여 의존해온 경향이 강하고, 일반인이 이해하기 용이한 수준의 책도 거의 없다.[6]
4.2. 낙태 반대
낙태법 위헌 결정에 대해, 인간의 존엄성을 부정해서 인권을 실현하겠다는 터무니없고 사악한 판결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의 생명윤리법에서 배아나 유전자 등을 취급할 때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거나 인체에 위해를 끼치는 것을 방지하고 있고, 심지어 난자를 매매하는 것까지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아보다 더욱 인간의 형상을 갖춘 태아를 낙태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다.5. 여담
- 이정훈 교수는 미국의 보수주의를 배워야 한다면서도, 공화당의 주류 의견과는 달리 총기규제를 찬성한다. 이정훈 교수는 총기규제 찬성이 총기소유의 원천적인 반대와는 다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우파 사상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한국의 일부 기독교 우파들이 총기규제를 마치 개인의 자유의 원천적인 박탈처럼 여기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즉, 사람의 생명과 평화를 지향해야 할 기독교인이 총기규제를 반대하는 것은 기독교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여긴다. 이정훈 교수는 (1) 사형 금지를 범죄자 인권 타령하며 반대하거나 황우석 사태 때 "배아도 생명이다"며 열을 올렸던 사람(좌파)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이중성과 (2) 낙태에 반대하며 매년 수백명의 사망자를 내는 미국 총기 사고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사람(우파)에 대해 둘다 비판한다. 해당 영상에서는 "미국도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협력과 비판의 대상"이라며 미국 공화당에도 지독한 인종주의자와 여성혐오자가 있다며 우리가 미국의 민주주의와 기독우파적 문화들을 배워야 하지만 맹목적으로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 강연 중 연세대 김학철 교수의 창조과학 비판 영상을 언급하며 비판했다. 표현과 사상, 시장의 자유를 강조하면서, 표현의 자유만 보장되면 기독교가 사상적인 우월성에 힘입어 이념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창조설을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는 점은 다소 의아하다. 비록 그가 명시적으로 창조설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지만, 창조설을 비판하는 영상을 비판한 것은 이중부정이다. 즉, 창조설에 최소한 부정적이지는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 전광훈 현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생각없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기독교 우파 청년을 비판한다. 그는 "개혁은 본질을 회복하고, 비본질적인 것은 과감히 혁신하는 것"이며 "기독교인은 혁명하지 않는다"며 전광훈을 비판한다.
- 본인은 개신교인이라면 문재인 정부를 지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자주 한다.
-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를 정말 좋아한다. 매 영상마다 카이퍼 박사의 영역주권론을 설명하며 기독교인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강조한다. 이정훈 교수는 "불교의 세속화는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지만, 기독교의 세속화는 산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신앙인들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각자의 탁월성으로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한다.
- 강의에서 마이클 샌델을 종종 인용한다.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 금지와 각종 LGBT 편향 정책들이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을 논쟁의 장에서 배제시킬 수 있다는 맥락에서 마이클 샌델을 언급한다. 그러나 이정훈 교수를 따르는 강경한 우파 기독교인들 입장에서 공동체주의자인 마이클 샌델을 인용하는 것이 불편했는지, 직접 이에 대한 입장을 페이스북에 포스팅했다.
- 분당우리교회의 부목사 발언에 대한 칼럼을 인용했다. 문제는 해당 칼럼에 나오는 "구성원이라면 소속된 조직이 추구하는 사시, 학칙, 교리를 존중하고 따라야 합니다. 이를 따르지 않고 오히려 공격하겠다면 제재를 받거나 다른 곳으로 가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인권, 평등, 다양성, 대세 같은 미사여구로 일탈행위를 포장하지 말고 말입니다."라는 문장이 평소 이정훈 교수가 그토록 강조하는 표현의 자유와 상충한다는 것이다. 이 영상에서도 한동대와 장신대 학생들의 징계에 관해서 "다른 학교로 가세요, 다른 학교로 가시면 됩니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는 법률-제도적으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하지만, 사적 기관(교육기관, 교단)에서의 표현의 자유는 보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물론 학생이 그 학교의 이념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목사가 교단의 교리가 마음에 안들면 자기 생각을 바꾸든 소속 교단이나 학교의 이념을 바꾸든, 안되면 그 조직을 떠나든 하면 된다. 직업 이전의 자유와, 원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할 자유가 보장된다면 더욱 더 그렇다. 그러나 평소 그가 표현의 자유를 외칠 땐, 구성원 간의 자유로운 의사표시가 보장됨으로써 토론과 설득이 가능하다면 공동체가 최선의 합의점으로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제로 하면서, 공적 영역과 사적 조직에서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모순이다.
- 청어람, 성서한국, 복음과 상황 등 기독교 교회의 반성과 혁신을 촉구하는 진보적인 복음주의 기독교 6개 단체에 대해 이단성 시비를 걸었다.# 17-18년에는 김근주 목사의 실명을 거의 매 강의마다 언급하며 조롱하고 비난했는데, 요즘은 그냥 김XX 목사라고 한다. 이정훈 교수가 앞서 언급한 복음주의 단체들이나 특정 목사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강경한 기독우파 청년들에게 좌표를 찍어주면 그들이 몰려가 집단 린치를 가하는 양상은 이정훈 교수가 강조하는 표현의 자유가 존중되는 모습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물론 교단 차원에서 교리와 다른 주장을 하는 단체들의 행보를 검토할 수 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그가 강의에서 특정 목사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것은 무례하다고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이정훈의 생각과는 달리 이 단체들은 보수 교단들에서 목회자 허락이라는 전제하에 참여를 공식적으로 허용하였다. 즉, 이단성 있는 단체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도 김근주 목사, 김근주와 연관된 단체들이 이단성 없다고 조사결과 결론을 내렸다. 오히려 이정훈이 공동목사로서 목회하게 된 곳인 빛의자녀교회가 이단성 논란을 빚은 끝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교단으로부터 '엄중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는 2019년의 일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에서 이 교회는 '1년간 참여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 정교분리는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보다, 종교의 자유를 특정 정치 세력이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말한다. 이는 어떤 국가가 종교적 중립성을 유지하지 않고 특정 교단과 결탁하는 것보다 어떤 국가도 본질적인 종교의 영역에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정교분리의 이념에 더 부합한다는 주장이다. 또 그는 전염병 사태로 인한 정부의 대응도 종교 자유의 본질적인 내용은 침해할 수 없다며, 찬양은 하지 말라는 식의 예배 컨텐츠에 개입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차별금지법과 혐오표현의 문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기독교 우파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한다. 오죽하면 자신의 입장과 정반대에 서 있는 학자이자, 혐오표현 규제 및 차별금지법 입법의 핵심 브레인인 숙명여대 홍성수 교수의 계절학기 특강이라도 들으라고 일갈한 적이 있다.
- 강의 중에 좌파이론의 근간을 이루는 각종 지식을 아주 상세하게 소개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1] 제대로 된 역사나 이론을 공부도 하지 않은 채 치우친 사상에만 매몰되어서 자신의 뇌피셜을 쏟아내는 이들에게 이정훈 교수가 강의 중 자주 하는 말.[2] 다만 여기에 대해서는 다소의 이견이 존재하는데 종자연 류상태 목사(대광고등학교 교목이었다 강의석의 종교 자유 시위를 옹호했다 직위 해제 징계를 받았음)는 이정훈이 종자연에서 활동한 것은 사실이지만 설립에 관여한 것은 아니고 그저 일개 연구원에 불과했다고 언급했고 대광고 사태의 피해자인 강의석 역시 이정훈이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반대로 이정훈은 서울대 박사과정 중 참여불교재가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박광서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가 제의하여 서울대 동문 법조인들과 함께 대광고 소송 관련 연구와 논의를 하던 과정에서 종자연이 설립된 것으로 자신이 창립멤버가 맞다고 반박했다. 이에 더해 이정훈 본인이 종자연을 떠날 때까지 류상태 목사는 내부 일에 관여할 수 없는 협력자에 불과했고, 종자연 출범 당시 대광고 교목이라는 상징성때문에 준비위원 명단에 올렸을 뿐 창립멤버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3] 법안 제출 당시 작성된 불교계 언론 기사에서도 "이정훈 교수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에서 제안한 종교차별금지법의 기초를 마련한 법학자다."라고 밝히고 있다. #[4] 자세한 내용은 이정훈 교수의 논문 <이정훈 ( Junghoon Lee ). 2019. '혐오표현'의 규제에 관한 비판적 성찰. 법학연구, 29(4): 195-223>를 참조하라. http://www.papersearch.net/thesis/article.asp?key=3746789[5] 그러나 역이용하려는 논리를 주장한 학자와 사상적 스탠스가 유사한 다른 학자 중에 그 논리와 반대되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이러한 논리의 역이용은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게 한다.[6] 당장에 2018년에 출판된 혐오표현 규제를 반대하는 책 중 가장 유명한 책인 Naddin Strossen의 <HATE: Why We Should Resist it With Free Speech, Not Censorship>도 번역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 이 사람은 EBS에 혐오표현과 관련한 다큐에도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 학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