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4:12

이지우(프로야구생존기)

파일:서울 나이츠 치어리더 시절의 이지우.jpg
1993년생 / 핵인싸치어리더 / 외모 S / 댄스 S / 친화력 S / 고민해결 S / 야구지식 D / 연봉 1200만원[1]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이야기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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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야구생존기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67화 막바지에서 첫 등장. 하필 안준민송승기가 클럽에 가냐 마냐 하는 이야기가 나오던 화 마지막에 나온 여자 캐릭터라 정체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고, 대체로 안준민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많았는데 다음 회에서 서울 나이츠 응원단에 새로 합류한 신인 치어리더로 드러났다. 나이츠 치어리더로 들어왔으면서 정작 서울 게이터스의 팬이라고 하는 걸 보면 진짜로 1년차 썡신인으로 초기 설정을 잡은 것으로 보였고, 나중에 설정을 열어보니 진짜로 신인 치어리더였다.

마침 그녀가 팀에 합류하기 직전에 노영웅이 2군에서 콜업돼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 탓인지 노영웅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으며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된 듯 개인적으로 상당히 노영웅에게 호의적이다. 여동생인 영지 이후로 처음으로 등장한 네임드 여캐고, 묘사도 타이밍도 전체적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비중이 있을 것으로 보여 가장 유력한 히로인 후보.

지각을 하는 바람에 합류도 못하고 응원단도 철수하는 바람에 연락처도 숙소도 몰라서 혹시 선수단이 묵고 있는 숙소와 같은 숙소에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왔다고. 한광수가 너무 노골적으로 들이대는 바람에 다소 당황해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아이스크림 10개를 먹은 후유증으로 배탈이 나서 자리를 비우고 그 사이에 노영웅이 매니저와 연락을 해 숙소를 찾아줬다. 첫날이라 견학만 하다가 노영웅이 타석에 서자 자진해서 응원 대열에 합류했다.

그 뒤 첫 도루사를 당해 고민에 빠져 있던 노영웅에게 야구지식이 별로 없어 구체적 조언을 해주진 못했지만 자신이 해결 못 하는 고민은 고민이 아니니 너무 깊이 고민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 준다.

78화 선데빌스 전에서 노영웅이 이홍진에게 견재사를 당하자 이홍진을 나쁘다고 하는데 마침 그것을 본 치어리더 팀장이 유독 노영웅을 응원할 때 감정이입하는데 너 혹시 노영웅에게 관심있냐고 물었을때 아니라고는 하지만 얼굴이 붉어졌고 81화에서 노영웅이 복수전에 성공하자 방방 뛰며 기뻐하는 등 선데빌스 전 시점에서 이미 노영웅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2]

83화에서는 또다시 운동하다 마주치는데 이를 위해 노영웅은 공원 트랙을 3회전 돌았고 본인은 1시간이나 기다려서 간신히 만난 것이다. 즉 쌍방 호감은 확정. 이 때 고등학교 때까지 육상부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고등학교 때 친하게 지냈던 남자 선배가 나온다. 국가대표 후보까지 오르고 아직도 프로로 활동하는 육상 선수지만,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닌지 많이 예뻐졌다며 심하게 들이대다 노영웅에게 시비를 걸고 달리기 승부를 벌인다. 이 때 대성한 선수들에게 자기와는 격이 다른 오라 같은 걸 느꼈다고 하면서, 비슷한 기운이 노영웅에게도 느껴지고 있으니 성공할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100화에서는 한광수의 땡깡 때문에 어찌저찌 만남이 성사되었고, 단둘이 남게 되자 서로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으로 썸을 타기 시작하는데, 그러면서 연모하는 마음이 더 커진 탓인지 112화에서 노영웅이 부상을 입자 멘탈이 완전히 박살나 주저앉고 만다. 그 모습을 본 팀장이 뒤로 가서 쉬라고 할 정도로 타격이 큰 모습이었다.

114화에서 노영웅의 문병을 갔는데 벽 뒤에서 오열하는 노영웅을 엿보고 역시나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마음을 단단히 먹은 모양인지, 117화에서 노영웅이 언급한 바에 의하면 집이 가깝다는 핑계를 대고서 거의 매일 병문안을 간 듯. 1년차 쌩초보이자 외모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대형 신인 입장에서 커리어 쌓기를 포기하고 이러는 건 대단한 도박수인데, 노영웅이 병원에 같이 갈 사람을 구하지 못해 퇴원을 못 하고 있자 오프 시즌이라 한가하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에스코트를 자처한다. 이를 통해 최소한 한국의 겨울 양대 프로 리그인 V-리그KBL 둘 다 포기한 채 소속사에 발각당할 각오를 하고 노영웅을 도와 주겠다고 결심한, 간단하게 말해서 자기 직을 걸고 진심으로 노영웅을 도와 주고 싶어할 정도로 콩깍지가 단단하게 씌인 상태로 보인다.[3]

결국 131화에서 노영웅을 수발하기 위해 치어리더를 그만둔 것으로 나왔으며, 아빠 차 몰고 왔다며 재활 센터 가자는 금수저 집안 기믹도 넣으며 본격적으로 교제하고 있다는 묘사를 넣어 떡밥을 회수했다. 같은 가정 환경이지만 그다지 매력이 없고 마찬가지로 부모 후광을 업은 한광수를 안 좋아하고, 예전에 육상 선수를 했다는 것도 돈이 어느 정도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4] 등의 기본 설정에 대한 보강도 이를 통해 거의 다 끝냈다. 문제는 재활 훈련 기간이 너무 긴 나머지 노영웅의 멘탈이 박살나 이지우에게 성질을 부리는 장면이 나오고, 또 눈물을 흘리게 된 것.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50화에서 오랜만에 출연. 카페에서 알바를 하다가 노영웅과 재회하나 문제는 뒤에서 따라온 노영웅의 물리치료사가 자기는 노영웅의 하체만 관심있지 상체는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해버리는 바람에 어색해져 급하게 주방으로 들어간다. 그 직후인 151화에서는 서로서로 잘못을 했다며 사과를 한다. 이제 갈때까지 가겠다는 노영웅의 말에 나는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걱정을하는 모습을 보인다.

163화에서는 노영웅의 재활을 밀착 마크로 도와주는 전담 재활치료 씬을 보여준다. 육상선수 시절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달리기 기본 자세를 다잡아주며[5] 페이스메이킹까지 해 주는 등 노영웅의 주법이 안정적으로 변경될 떡밥을 깔고 있는 중.

198화에서는 치어리더를 그만둔 뒤 처음으로 나이츠 경기를 보러왔다. 이때 나이츠의 치어리더 팀장과 반갑게 인사한다.

199화에서 안준민 팬클럽이 안준민이 2루타를 치자 기뻐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이후 노영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걱정하는 표정을 짓지만, 노영웅이 다시 맹활약을 펼치자 기뻐한다.

228화에서 노영웅이랑 영화관에서 데이트했다. 노영웅에게 가끔은 야구는 잊고 이렇게 데이트하며 리플레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하지만, 노영웅이 호넷츠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걸 보자, 잠깐이라도 야구를 잊게 하는건 애초에 무리였냐는 생각을 한다.

노영웅의 동생 영지와 신경철의 결혼식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노영웅이 "내년에는 꼭"이라고 중얼대자 혹시 자기에게 내년에 결혼하자고 청혼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 물론 노영웅의 뒷말은 나이츠 우승하고 뒷풀이 파티.... 내년이래봤자 둘은 25살, 24살인데 급한가보다

270화에서는 노영웅이 게이터스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직관을 온다.

288화에서 말미에 깜짝 등장했는데 지민의 밑에서 보조로 일하고 있다.

3. 기타 이야기거리

몸매로 따지면 역대 최훈 웹툰의 모든 여캐 중 두 번째로 가슴이 큰 제갈양과 비슷한 레벨의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치어리더들과 비교해도 훨씬 우월한 체형으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프로필란의 4S에 대해 팬들도 그러려니 하고 대부분 납득. GM 시리즈 전작 히로인들인 이윤지나 김예린 등의 캐릭터를 전부 밀어내고 프야생 여캐 중 가슴 사이즈 원톱을 찍었으나, 클로저 이상용 때 가슴 사이즈로 무쌍을 찍었던 이아영이 등장하면서 1위는 내주게 되었다.

게다가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점점 장점들이 붙어 나오고 있다. 몸매만 좋은 게 아니라 한 때 스포츠를 진심으로 했던 사람으로서 체능의 성공 소질이 있는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이 있고, 더불어 사람 됨됨이를 대충 파악하는 육감적 능력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자기 일자리를 내려놓을 정도로 마음을 준 사람에게 끝까지 헌신적이면서, 자신이 본 노영웅의 소질과 착한 본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당장의 모욕을 눈물로 감수하면서도 끝까지 참고 견뎌내는 대단한 수준의 인내력과 자비심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온실 속 화초 타입의 금수저가 아니고 자기 할 일 똑 부러지게 하는 알파걸 타입이면서 사람 상대하는 것이 시종일관 진지한, 조강지처 히로인상을 뛰어넘어 그야말로 완벽한 인간상에 가까운 캐릭터성이 구축되고 있다. 이렇게까지 강하게 푸시하는 건 하지현 대리나 제갈양에게서조차 찾아볼 수 없었던 그야말로 파격적인 레벨.

그러다 보니 노영웅을 필요 이상으로 긴 부상 공백에 빠뜨려 멘탈을 작살낸 최훈의 악의적인 스토리텔링에 반기를 드는 직접적인 근거로 거론되기도 했으며, 이상용을 부각시키기 위한 또 다른 희생양이라며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 GM 시리즈에서 새롭게 추가된 패턴인 '남자 주인공은 무조건 부상 때문에 원래의 미래 설계를 그르치고 긴 슬럼프 기간에 빠진다'를 현재진행형으로 보여 주는 부가장치로서의 극적 역할이 이지우에게 전담되어 있어 독자 입장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 그런 감이 있었다.[6]

아마도 이대호의 부상 극복기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아내 신혜정의 미담을 대입해 써먹으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150화와 151화의 내용을 통해 그 당시의 문제점을 직접 사과로 짚고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직접적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이대호 부부의 전철을 착실하게 밟으며 떡밥을 차근차근 회수하고 있다. 덧붙여 역대 GM 시리즈 히로인들이 모두 금수저라 주인공들이 다 혜택을 받는 거 아니냐는 팬덤에서의 우려도 동시에 씻어내는 것[7]으로 봐서 스토리상 떡밥 회수를 이지우 시점에서부터 천천히 해 나가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니나다를까 163화에서 전담 재활치료 씬을 통해 대놓고 상호 신뢰도 MAX 상태의 훈훈한 커플 감각을 연출하며 스포츠계 히로인의 왕도를 밟고 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남사친 오빠와 경기직관을 와서 노영웅의 멘탈이 흔들리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보며 멘탈이 흔들리던 노영웅은 자꾸만 '이대로는 안 돼.' '모든 것을 가질수는 없어' 라고 하는데 이게 헤어질 결심인지 아니면 프로포즈를 위한 포석인지 댓글로 의견이 분분한데 최훈 작가의 게영웅화, 은종오 쓰러짐, 사인훔치기 건 등으로 여론이 좋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그리고 고구마같은 전개가 계속 되다가 결국 헤어졌다...가 노영웅의 부활을 계기로 관계 봉합에 성공한 듯. 2017 포스트시즌에서는 같이 경기 시청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1] 2015년 당시 치어리더의 전체 평균 연봉은 2069만원으로, 당시 억대 연봉을 자랑하던 탑티어급 극소수 인물까지 전부 포함한 개념이라 실질 평균 연봉은 더 낮다고 쳐도 이지우의 연봉은 전체 평균에 못 미치는 적은 금액이다. 작중 야구 지식이 부족하고 게이터스와 나이츠 이외의 다른 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데다 설정상 '신인 치어리더'라고 강조한 걸로 봐서, 1년차 쌩신인으로 상정하고 연봉을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연봉이 이런 식으로 낮게 책정되는 이유는 치어리더 문서 및 관련 문서들을 참고할 것.[2] 실제로 92화에서 노영웅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대건 타석에서는 치어리더 팀장은 물론이거니와 이대건도 느낄 정도로 완전히 텐션이 가라앉은 모습을 보인다.[3] 한국의 치어리더는 소속사와 계약한 구단의 홈 경기에 반드시 출근해야 하며, 어웨이 경기라도 중대 사유가 없는 한 어지간해서는 나가야 한다. 그러다 보니 활동 내역에 공백기가 생기면 주목을 받기도 쉬운 위치라, 문자 그대로 치어리더 그만둘 각오를 하고 교제를 신청한 거였다.[4] 육상은 프로리그가 있는 종목도 아니고 생활 체육 저변이 든든한 종목도 아니라서 올림픽 특수만 바라봐야 하는데, 문제는 한국 육상이 전국 체전만 입상만 바라볼 정도로 아시안 게임에서도 하위권인데다가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 시리즈의 프로토타입인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 같은 대형 사고가 연달아 터지면서 올림픽 특수 종목 중에서 가장 밑바닥 취급을 받는 종목이라는 점이다. 이런 상황이라 손기정/황영조/이봉주 등으로 유명한 마라톤마저도 '배부른 돼지' 취급을 받고, 귀화한 선수들이 큰 마음의 충격을 받아 '한국은 육상 선수의 천국'이라고 비야냥대는 지경이다.[5] 단거리 주자들은 발의 앞축만을 이용해 지행형 비슷한 자세로 달리고 야구선수들 역시 앞창의 스파이크로 땅을 박차고 나가는 걸 최대한으로 활용하며, 이게 극단적으로 가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하이힐 경기화 같은 게 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일반적인 걷기 자세와 장거리 달리기 자세가 완벽히 안정되어야 하고, 뼈와 근육과 골반 관절의 밸런스를 당연히 잡아줘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페이스메이킹까지 종합적으로 봐 주는 이지우의 밀착 재활치료가 가장 올바른 정답이다.[6] 꼭 패턴 문제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노영웅이 멘붕으로 짜증을 내는 모습은 큰 부상으로 거동에 지장이 온 사람들에게서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는 심경 변화라 반발심을 살 수밖에 없다. 시리즈를 거듭하며 현실성이 결여되고 야구 판타지에 가까워진 GM에서 오랜만에 현실적인 감정 이입 요소가 나왔으니 반응이 격렬해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니까.[7] 프로야구생존기 151화 시점에서 금수저 히로인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본 게 하민우 이외에 없는 상황이고, 이지우의 묘사를 부모와 상관 없이 독립적으로 분리시킴으로서 의도적으로 이윤지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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