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05:04:05

이치죠 히카루

마크로스 시리즈 삼각 구도의 주역
하야세 미사이치죠 히카루린 민메이
◁◁파일:超時空要塞マクロス logo.jpg▶▶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이치죠 히카루
[ruby(一条, ruby=いちじょう)] [ruby(輝, ruby=ひかる)]
파일:이치죠 히카루.jpg
175cm, 178cm(극장판)
체중 58kg
혈액형 O형
탄생년도 1992년 11월 4일
성우 하세 아리히로노지마 켄지
파일:attachment/1249767307_1.jpg 파일:attachment/1249767307_2.jpg
2010년 2월 18세 2012년 8월 20세

1. 개요2. 개인 약력
2.1. 작품 내에서의 활동2.2. 파일럿으로서의 실력2.3. 상급 장교 이치죠 히카루2.4. 연애관계
2.4.1. 극장판의 모습에 대한 변호
2.5. 탑승기2.6. TV판과 극장판의 차이점2.7. 격추왕 이치죠 히카루
2.7.1. VF-1S 격추사건에 대해
2.8. 마크로스 시리즈 내에서의 취급2.9.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1. 개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이다.

성우는 하세 아리히로였으나 1996년 요절했고, 그 이 후 노지마 켄지가 대역을 맡았다.

우리말 더빙판은
(85년 삼부비디오)김창기/유재옥[1]
(사랑을 기억하시나요? 91년 정우씨네마 비디오)김환진
(SBS 방영판 출격 로보텍)손원일
(DVD 미방영판)김장

북미판의 성우는 빅 미뇨냐(82년 TVA). 토니 올리버(로보텍).

제1차 성간전쟁의 영웅, 에이스 파일럿. 전설적인 발키리 편대인 스컬 편대 대장, 메가로드급 1번함 및 선단의 항공편대장.

로보텍에서의 이름은 릭 헌터. 국내에 출시되었던 비디오판에선 이광식이란 이름으로 소개되었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이름은 휘(90년대 초반,컬러 애니 스토리북으로 해적판이 나온 사랑 기억하시나요? 책자에서 나온 이름. 정확히는 '선우 휘') 한 월간 게임지 애니코너에선 광렬(두편 짜리로 나온 비디오에 나온 이름)로 나온 적도 있으며, '일조 한휘' 라고 적혀 나온 소책자도 존재 했고,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있습니까?"의 국내 더빙버젼은 레너드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국내비디오판 이름:이광식
SBS 출격 로보텍 이름:릭 헌터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있습니까? 이름:레너드

그리고 다이나믹 콩콩에서 나온 로봇 대백과 사전에서는 김광식으로 소개되었었다.

파일:external/pds27.egloos.com/e0006522_57275cf931c55.jpg
더불어 다이나믹 콩콩 로봇대백과 만화영화 로보트 군단에서는 병수라고 나온다.

콜사인은 버밀리온 소대 지휘관 시절에는 버밀리온 리더
스컬 편대 지휘관 시절에는 스컬 원, 스컬 리더

2. 개인 약력

서력 2009년 기준 17세. 16세로도 표기. 극장판에서는 18세.
출신지는 일본. 신장 175cm, 체중 58kg. 극장판에서는 178cm. O형. 취미는 비행기 프라모델 제작.

2009년 2월 17세
군 입대

2009년 4월 17세
중사 계급으로 스컬 편대의 발키리 파일럿으로 배속. 탑승기 스컬대대 23번기. 콜사인 불명.(극장판 기준 콜사인 스컬11, 탑승기 스컬소대 2번기.)

2009년 10월 10일 17세
* 화성에서의 활약으로 티타니움 훈장 수상. 2계급 특진(더 퍼스트에서 중사에서 소위로 2계급 특진한다고 명시된다.), 소위 임명.
* 소대장 임명. 버밀리온 소대를 지휘한다.

2009년 11월 17세
젠트라디군의 손에서 기적적으로 탈출. 1계급 특진. 중위 임명.

2009년 11월 ~ 12월 17세
하야세 미사의 지휘 실수로 다이달로스 어택에 피탄당해 격추. 경상.

2009년 11월 ~ 12월 17세
* 로이 포커 소령, 전사. 휘하 버밀리온 소대는 스컬 편대로 변경.
* 스컬3 카키자키 하야오가 전방위 배리어 폭주에 휘말려 전사. 스컬2 맥시밀리언 지너스가 소대장으로 승진하면서 독립.
* 맥시밀리언 지너스의 소대장 승진에 맞춰 이치죠 히카루 중위는 중대장으로 승진.

2010년 2월 18세
제 1차 성간전쟁 최후의 전투인 보돌 저 함대와의 전투에 돌입. 중도에 피탄당한 뒤, 지구권의 중력에 이끌려 전장을 이탈. 통합군 본부에서 하야세 미사 대위를 구출한 뒤, 마크로스로 귀환.

2010년 ~ 2011년 18세 ~ 19세
* 메가로드급 1번함을 건조하는 월면 패트롤부대의 대장직 역임. 휘하, 스컬 편대가 월면 패트롤부대를 구성.
* 차기 가변형전투기 VF-X-4 개발팀의 테스트 파일럿 역임. 이후 대위 승진.
* 지구 치안부대인 패트롤 부대의 대장직 역임. 휘하, 스컬편대가 패트롤 부대를 구성.

2011년 19세
* 캄진 일파의 폭동 발생. 패트롤 부대를 이끌고 폭동 진압.
* 린 민메이는 이치죠 히카루의 곁을 떠나 재기한다.

2012년 6월 20세
하야세 미사와 결혼.

2012년 9월 20세
초대형 이민함인 메가로드급 1번함과 10여척의 전함으로 구성된 제1차 이민선단의 항공편대장직을 역임. 외우주로 출항. 당시 계급 불명. 직함으로 보건데 소령에서 대령 사이로 추정. 중령이라는 설도 있지만 출처는 불명이다.

2013년 21세
장녀 이치죠 미쿠 출생.

2016년 7월 7일 24세
은하 중심부에서 메가로드급 1번함과 제1차 이민선단이 블랙홀 안에서 들리는 수수께끼의 노래를 쫓아 미지의 우주로 여행을 떠남. 이후 소식이 두절되었고, 통합군의 상층부는 전쟁영웅인 히카루, 미사, 린 민메이 그리고 제1차 이민선단의 행방불명 소식이 민간에 가져올 파급을 우려하여 이 사실을 은폐한다. 그로부터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대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소식은 여전히 불명이다.


참고
PS2 게임 마크로스의 특전에 붙은 민메이의 사요나라 메세지 카드에 따르면, 2016년 7월 7일, 블랙홀 안에서 들리는 수수께끼의 노래를 쫓아 미지의 우주로 여행을 떠났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2.1. 작품 내에서의 활동

2.1.1.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유년기부터 아크로바틱 서커스단의 단장이었던 아버지에게 곡예 비행을 배웠으며, 어린 시절부터 비행기를 타왔었다. 그 때문에 비행기에 대한 센스는 상당한 수준으로, 아버지가 아크로바틱 도중 사망한 뒤, 어린 나이에 아크로바틱 대회에서 상금을 타며 연명했다.

주변에는 남자 밖에 없었기 때문에 여성에 대해서는 처음엔 다소의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것인지, 상사인 하야세 미사에 대해 명령불복종 및 반항을 자주 했었다. 또한 아버지와 아크로바틱 생활의 영향 때문인지 무서움을 모르는 성격에 부하를 잘 챙기며 죽을 때는 아버지처럼 아크로바틱 도중이라고 은연 중에 생각하고 있었다.

2009년 2월. 아버지의 제자이자 아크로바틱의 선배인 에이스 파일럿, 로이 포커의 초대를 받아 마크로스 진주식 관광을 위해 남 아타리아 섬에 도착. 이 때 습격해 온 젠트라디군의 습격을 받아 최신예기 VF-1에 얼떨결에 타게 된다.

이 당시 19세의 꽃다운 나이였던 하야세 미사 중위에게 아줌마라는 천인공노할 말을 내뱉고 말았는데, 이 때 습격을 받고 있던 린 민메이도 함께 구하게 되면서 그들과의 긴 인연을 처음으로 맺게 되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마크로스의 블록 가운데 린 민메이와 함께 장시간동안 갇혀있게 되면서, 그녀에게 호의을 품게 되나 그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린 민메이에 대해서는 매번 고뇌하는 입장에 서 있었다.

구출 뒤에는 로이 포커의 권유와 린 민메이에 대한 감정,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거친 끝에 린 민메이를 지킨다는 명목 하에 군에 입대. 2달의 훈련을 받고 중사 계급으로 스컬 대대에 배치된다.

하지만 군인이 된 자신의 바쁜 일상과 가수의 길을 걷게 된 린 민메이의 생활로 인해 둘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지게 되고, 반면 같은 일을 함께 하면서 이해관계가 깊어져가는 하야세 미사와는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게 되는데 이치죠 히카루의 마음을 린 민메이가 몰랐던 것처럼, 하야세 미사의 마음을 이치죠 히카루 처음에는 본인도 모르고 있었다.

2009년 10월 10일에는 다양한 전공을 인정받아 티타니움 훈장 수상과 함께 일계급 특진. 소위가 된다. 이로써 소위가 된 그는 스컬 대대 휘하 소대로 새로 조직된 버밀리온 소대의 소대장으로 취임.

부하는 그 유명한 맥시밀리언 지너스 하사와 카키자키 하야오 하사였다. 그 뒤, 버밀리온 소대의 소대장으로 첫 출격, 첫 전투에서 부하였던 맥시밀리언 지너스가 전혀 새로운 전법으로 첫 출전에 7기 격추라는 경이적인 전과를 올려내는데, 반면 소대장인 이치죠 히카루는 4기를 격추하는데 그쳤다.

또한 중간에 몇 차례의 격추를 당하는 불명예도 겪는데 이것은 기존의 로봇 애니메이션의 주인공과는 달리 평범한 소시민에 가까운 청년의 모습을 그리고자 한 제작진의 의도에 의한 것이며, 일반 로봇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적인 이미지는 대신 부하였던 맥시밀리언 지너스에게 이어졌다. 허나 이러한 사실이 이치죠 히카루, 본인에게는 적지않은 트라우마로 남았던지 격추왕(격추를 당해서 격추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꿈을 꾸기도 했다.

이후 2009년 11월 경, 젠트라디에 의해서 하야세 미사 중위, 이치죠 히카루 소위, 맥시밀리언 지너스 상사, 카키자키 하야오 상사가 젠트라디에 의해 포로가 되었다가 기적적인 탈출에 성공하는데 이로써 관계자 네 명은 전원 1계급 특진을 하게 된다. 다만 맥시밀리언 지너스와 카키자키 하야오가 어떻게 1달만에 하사에서 상사로 2계급을 건너뛰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으로 남는데, 이것은 마크로스의 특수한 상황에 처해있다 점, 그리고 우수한 파일럿의 극심한 부족 등의 배경사항과 버밀리온 소대의 3명이 올린 전과에 의거한 것으로 추정이 되어진다.

그러나 2009년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일어난 전투에서 하야세 미사 대위가 다이달로스 어택의 전개 타이밍을 실수, 이로 인해 아군의 탄환에 피탄 당한 이치죠의 발키리는 추락. 이로써 잠시동안 병원신세를 지게 된다. 하지만 직후 벌어진 전투에서 로이 포커 소령이 콕피트를 뚫고 들어온 탄환에 피탄된 뒤, 연인이던 클로디아의 방에서 과다 출혈사. 그의 애기이자 단 한번도 격추된 적이 없다고 자랑하던 VF-1S는 후배인 이치죠 히카루에게 전해진다.

또한 버밀리온 소대는 스컬 소대로 개칭. 직후 이치죠 히카루는 소대장에서 중대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스컬 소대는 스컬 중대로 변경된다. 이 때, 이전 소속이었던 버밀리온 소대는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음 달, 스컬 중대 소속의 카키자키 하야오 소위가 핀포인트 배리어의 강화판인 전방위 배리어의 폭주에 휘말리면서 전사(극장판에서는 밀리아에게 격추되어 전사). 가장 믿고 의지했던 선배와 짧은 시간이었지만 생사를 함께 해온 첫 부하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 이치죠 히카루는 인간적으로 성장을 겪게 된다.

이후 맥시밀리언 지너스 역시 중위 계급을 받게되어 이치죠 히카루 휘하에서 독립하게 되는데, 모 게임에 의하면 그가 이끄는 편대의 이름이 버밀리온으로 되어있었다.

그로부터 수개월 뒤인 2010년 2월. 제 1차 성간전쟁의 마지막 전투이자 극장판의 마지막 무대가 되었던 전투가 발발. 이치죠 히카루는 린 민메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그녀와 마크로스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자신의 신념을 밝힌 뒤 VF-1S를 이끌고 전장에 몸을 던진다. 극장판에서 그는 자신 전용의 VF-1S에 탑승하고 있지만 TV판에서는 로이 포커의 VF-1S도 격추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그의 VF-1S에 FAST팩(슈퍼 팩)을 장착하고 탑승하고 있었으며, 민메이 어택하야세 미사가 고안해낸 것이 아니라 이치죠 히카루에 의해 제안된 것이었다.

극장판에서는 제1차 성간전쟁의 마지막 전투인 이 전투에서 이치죠 히카루가 보돌 저를 쓰러트리는 것으로 막이 내리지만, TV판에서는 이와는 다른 이야기가 다른 형태로 진행이 된다. 민메이 어택을 고안한 이치죠 히카루는 린 민메이에게 작별을 고하고 스컬중대를 이끌고 전장에 돌입. 전파로 린 민메이의 모습과 컬쳐 쇼크를 유도한 그녀와 린 카이훈의 키스신을 담담하게 바라보면서 전장에서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 전투에서 다수의 적기를 격추하고 전함도 격추하는 등의 실력을 보이지만 잠깐 한눈을 판 사이 적의 공격을 받아 양팔이 손상. 그의 발키리는 지구의 중력권에 돌입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주로 다시 이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지구로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젠트라디군의 맹공을 받아 전멸한 지구권에서 유일한 생존자인 하야세 미사와 재회. 그녀와 함께 탈출하여 지구권으로 귀환하는 마크로스를 맞이한다. 이후 보르도저 함대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마크로스는 곧바로 지구로 강하. 지구를 점령하고 있는 젠트라디 군의 토벌을 위해 브리타이 함대와 협력하여 지상전에 돌입한다.

이후 메가로드급 1번함을 건조 중이던 월면 아폴로 기지의 태양계 패트롤 부대의 대장직, 차기 가변형전투기 VF-X-4 개발팀의 테스트 파일럿을 거쳐 대위 계급으로 승진, 지구 치안부대인 패트롤 대대의 대장직을 역임하게 된다.

이것은 모두 지구권에서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는 임무들이었으며, 이러한 임무를 중요 멤버, 혹은 대장이나 지휘관으로써 역임하게 된 것은 그가 일개 파일럿으로써 뿐만 아니라 군인으로써의 우수한 기량도 함께 통합군 상부에서 평가받아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2]

더불어 이치죠 히카루가 버밀리온 소대의 소대장일 당시 그와 휘하 맥시밀리언 지너스, 카키자키 하야오의 고속 진급, 그를 지휘관으로 한 스컬대대가 제1차 성간대전과 그 이후에 쌓은 공적으로 후대에 전설로 남은 것을 유념해보건데 지휘관으로써의 실력 역시 우수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태양계 패트롤대의 대장직을 역임하던 시기, 린 민메이를 붙잡아 인질극을 벌이던 젠트라디 군을 제압하면서 린 민메이와 1년 여만의 재회를 하게 되는데, 매니저이자 연인이었던 린 카이훈이 그녀의 곁을 떠나고, 가수 생활에 지쳐있던 린 민메이는 과거의 이치죠 히카루의 고백을 떠올리면서 둘 사이는 미묘한 기류가 형성이 되는데, 그 1년여 동안 하야세 미사와 연인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하고 있던 이들 세 사람은 점점 삼각관계를 구성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우유부단한 이치죠 히카루의 모습을 보며 하야세 미사는 군의 퇴역을 하고 그의 앞에서 모습을 감추려는 행동까지 생각하게 되는데, 이것은 그녀가 이치죠 히카루를 비난해서 한 행동이 아니라 그와 린 민메이의 행복을 빌어주고 실연의 아픔을 참기 위한 마음에 의한 발로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행동을 글로벌이 제지, 그는 하야세 미사에게 이민선단 메가로드급 1번함의 함장직을 제의하고 하야세 미사는 이치죠 히카루와 린 민메이에게 이별을 고하고자 그들을 찾아온다.

그리고 이 때, 캄진 일파에 의한 젠트라디군의 습격이 발발. 화염에 휩싸이는 도시에서 전장으로 달려가는 그를 린 민메이가 붙잡지만, 그녀에게는 "너에겐 노래가 있잖아"라는 말과 함께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고 결국 하야세 미사를 선택한다.

작품 전체적으로 이러한 그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많은 팬들로부터 욕을 먹게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는데, 한 가지 유념해둬야 할 상황은 그와 하야세 미사가 교제에 가까운 위치에 있었으며 또한 그러한 행동을 했었으나 정식적으로 교제를 했다는 언급은 작 중에 없었다는 점이다.

더불어 그의 과거 이력으로 추정해보건데, 연애 자체도 처음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며, 그의 계급이 대위라는 점 때문에 망각되곤 하지만 당시 그의 연령은 18세였다는 점이었다. 또한 상대는 첫사랑의 대상이었던 린 민메이였기에 그의 우유부단함은 비난을 피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허나 이런 변호가 가능한 반면, 실제 민메이 때문에 미사와 약속을 하고도 바람을 맞혔다가 다시 찾아가거나, 우유부단하게 이리왔다 저리왔다 하는 등 연애면적으로 볼 때 욕을 먹어도 싼 짓을 수도 없이 해댄 것도 사실. 실제 극장판에서는 민메이를 차면서 나쁜 놈이 확정되었다. 미사를 선택하는 장면이 분명하게 나온 점은 TV판과 달리 칭찬받을 만한 점이었으나...민메이 대신 미사를 택하겠다는 그 고백을 하는 와중에아까워죽겠다는듯이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키잡당한슬픔

그로부터 1년 수개월 뒤인 2012년 6월에 하야세 미사와 결혼. 당시 연령은 20세. 2개월 뒤에는 린 민메이의 이별 콘서트가 벌어지고 한달 뒤인 9월에 메가로드급 1번함을 타고 우주로 떠나게 된다.(마크로스 플래쉬백 2012)

이 당시 영상으로 보아 린 민메이와는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보이며, 이미 대령이 된 이치죠 미사(하야세 미사)가 함장으로 있는 메가로드급 1번함의 항공대장이자 호위함대의 함대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것을 보아 대위에서 다시 진급한 것으로 추정. 중령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확인은 되지 않았다. 또한 당시 탑승기는 신예기인 VF-4 라이트닝3. 해골 마크가 여전히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편대명은 여전히 스컬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2013년에는 장녀인 이치죠 미쿠가 출생.
2016년에는 메가로드 선단의 통신이 두절되면서 행방불명되었다.

이 당시 그의 연령은 24세였다.

2.1.2.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THE FIRST

큰 맥락은 TV판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곡예 비행단의 단장을 아버지로 두고 있고, 로이 포커 소령의 초대를 받아 남 아타리아 섬에 방문. 젠트라디 군의 습격과 마크로스의 폴드에 휩쓸려 린 민메이와 함께 갇히는 등의 고생을 하고, 로이 포커의 제안을 받아 군에 입대하는 등.

이렇게 두드러지는 변화는 없으나, 입체적인 묘사가 좀 더 추가되었다.

예컨데 린 민메이의 천연 어장관리녀적 이미지가 더 강화되면서 완전 어장관리 희생양으로 전락하는 모습이 첫째[3], 하야세 미사와의 개인 대 개인의 접점이 초기에 더 부각되는 것이 둘째[4], 파일럿으로서의 실력과 군 생활에 대한 부각이 셋째다.[5]

한편으로 작품 내에서 연애 안 풀려 짜증난 사춘기 청소년 & 열혈 훈남 파일럿화가 진행 중. 4권에 와서는 벌써 하야세 미사에게 플래그를 꼽는다.

2.2. 파일럿으로서의 실력

통합전쟁의 에이스 파일럿이었던 로이 포커 소령, 멜트란디의 톱 에이스인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 소위, 그리고 천재 맥시밀리언 지너스 중위의 그늘에 가려 파일럿으로써의 실력은 혹평받는 그이지만, 실제 그렇게만 볼 순 없다.

작품 초기, 원래 곡예 비행기의 파일럿이었던 이치죠 히카루는 비행기 자체의 조종에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가변에 의한 파이터, 가워크, 배틀로이드의 공중 전투에 상당히 고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것은 원래 전투기 파일럿이었던 마크로스 제로의 주인공, 쿠도 신이 전투기를 몰았을 때와는 달리 VF-0에 탑승했을 때 조종에 고전했던 것과 마찬가지의 모습으로, 이 점은 제 1차 성간전쟁 대부분의 파일럿들이 겪었던 일들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점에도 스컬 편대의 일원으로서 그는 병력 전원이 오랜 전투를 겪어온 베테랑으로 구성된 전투종족인 젠트라디를 상대로 전과를 계속 올려왔으며, 화성 기지에서는 단기로 적이 산개되어있는 전장에 돌입하여 적기를 다수 격추, 2009년 10월 10일에는 티타니움 훈장 수상과 함께 특진, 버밀리온 소대의 소대장직을 역임하게 된다.[6]

이후, 가변 시스템에 대한 숙련도를 높여가고, 경험을 축적해나가고 정신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성장하게 되는 제 1차 성간전쟁 말기에는 에이스 파일럿으로써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데, 단기로 1개 소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젠트라디군의 부대를 전멸시키는 부분 등은 당시 그의 실력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나중에는 아예 스컬 부대의 편대장을 고정으로 맡는다.

그러나 그런 그의 실력은 마크로스의 컨셉으로 인해 보여진 우유부단한 모습이나 초반 몇 차례의 격추 장면, 그리고 상대적으로 파일럿으로써 부각되었던 천재인 맥시밀리언 지너스나 통합전쟁의 에이스 파일럿인 로이 포커, 극장판에서 남편인 맥시밀리언 지너스와 화려한 전투를 보였던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의 모습에 가려 조명되지 않는다.

하지만 상기할 것은, 극장판에서와는 달리 TV판에서의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맥시밀리언 지너스를 상대로 석패가 아닌 완패를 당했으며, 이후 게임으로 도전해서도 연전연패를 거듭했다. 또한 마크로스 제로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던 통합전쟁 제일의 에이스 파일럿인 로이 포커 역시 잠깐의 방심으로 피탄당해 전사하고 말았다.

반면, 초반과는 달리 파일럿으로써 경험을 축적한 이치죠 히카루의 실력은 중간중간 로이 포커를 놀라게 하거나, 중반에 들어서는 맥시밀리언 지너스가 상대로써 부족함이 없다라고 발언[7], 단기로 일개 소대 이상을 몰살시키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당시 마크로스에 소속된 파일럿들은 많은 이들이 막 군에 지원한 신병이나 발키리를 처음 접한 파일럿들이었으며, 반면 젠트라디군은 오랜 시간동안 전투를 계속해온 베테랑들로만 이루어진 전투집단이었다.

그런 상황에 지속적으로 전공을 세워 승진을 거듭하였을 뿐만 아니라, 파일럿으로써의 기량이 완성되기 전에 에이스 파일럿인 캄진과 밀리아를 상대로 생환, 또한 그 기량이 완성되기 시작했을 당시인 제 1차 성간대전의 맥시밀리언 지너스가 구동계만 노려 적을 격추시켰을 때 이를 따라해냈을 뿐만 아니라 지구권 패트롤부대의 대장직을 역임했을 당시에도 적을 죽이지 않고 건포드로 기체만 무력화시키는 등 평소 생각되는 이미지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기량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초반에 발키리와 발키리가 수 미터로 밀착되어 상승하는 고난이도 비행 당시에는 개인용 비행기의 제트분사를 이용해 이 틈과 틈을 아슬아슬하게 통과. 아무런 훈련도 없이 발키리를 탔을 때는 낙하하는 민메이를 캐치하거나, 공중에서 하강하면서 조종석을 열고는 민메이를 태우고 기체를 정상적으로 착륙시키는 것을 보면 이 시점에도 비행기 조종사로서의 기술은 통합군 전체 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가 아닌가 생각된다.[8]

이런 그의 활약과 그가 이끄는 스컬 편대의 활약은 후대에도 큰 영향을 끼쳐 그는 전설적인 에이스 파일럿이자 제 1차 성간전쟁의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가 이끄는 스컬 편대도 전설적인 부대로써 후대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9]

제 1차 성간전쟁의 영웅이자 전설적인 에이스 파일럿이라는 칭호는주인공이라서 땅따먹기로 얻은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 아니겠는가.

2.3. 상급 장교 이치죠 히카루

유년기를 아크로바틱 서커스단의 단장이었던 아버지에게 곡예 비행을 배워왔으며, 남자들 사이에서만 자라왔던 이치죠 히카루는 여성에 대해서 다소의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것인지, 상사인 하야세 미사에 대해 명령불복종과 반항을 자주 하면서, 파일럿으로써의 기량과는 달리 군인으로써는 부적합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아직 어린 나이였기에, 정신적으로도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점은 전장에서의 생사를 건 싸움, 린 민메이를 향한 짝사랑과 실연, 존경하는 선배이자 의형과도 같던 로이 포커의 전사, 처음 맞이한 부하였던 카키자키 하야오의 죽음 등 많은 일을 겪으면서 점점 인간으로써도, 그리고 군인으로써도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이후 2011년에 와서는 이전처럼 방약무인한 모습이 아닌 군인으로써 절도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 그가 이끌던 스컬 편대의 명성 등을 보건데 지휘관으로써도 우수한 능력을 보여줬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민메이 어택을 발안하거나 하는 등, 일개 파일럿이 아니라 장교로써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기에 그런 점이 군 상부에 높이 평가되어 중하게 여겨졌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것은 그가 제 1차 성간전쟁에서 역임한 임무가 전부 상당히 중요한 임무들이었다는 것과 메가로드급 1번함을 중심으로하는 10여척의 선단의 항공대장을 역임하게 되었다는 사실 등을 보건데 잘 알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제 1차 성간전쟁이 끝난 뒤 지구권 치안유지부대인 패트롤 부대의 대장직을 역임하고 있던 당시 비번으로 쉬고있던 도중 미사를 바람맞히고 민메이와 만났던 날 발생한 젠트라디 폭동, 반란을 해당 기지의 지휘관에게 지휘권과 지휘관기를 양도받아 제압했던 것에서도 드러나는 부분이다.

당시 이 기지에 배치되어있는 기체는 디트로이트 스파르탄이며 이 부대는 공군이 아닌 육군, 혹은 기갑부대에 소속되는 부대였는데 당시 이치죠 히카루는 치안부대의 대장이라 광범위한 활동은 가능했으나 어디까지나 그는 공군 편대장이며 이 기지도 그의 권한이 통용되지 않는 기지였는데, 해당 기지의 지휘관은 그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대위니까 빌려드리는 겁니다라며 홀라당 지휘관기와 지휘권까지 넘겨버리고 만다.

이는 아무리 중대장, 혹은 대대장급이라고는 하지만 공군 편대장이 와서 육군 전차부대장한테 이 반란진압에 참여하게 해주십시오, 하니 계급이나 지위도 같은 전차부대장이

어이쿠 감사합니다. 명색히 이치죠 히카루 대위신데 아무거나 타서야 되겠습니까. 지금 대위의 VF-1S가 없으니 제 기체라도 드릴테니 이거 타시고, 이왕이면 지휘권도 받아 지휘해주십시오.

라고 공군 파일럿에게 탱크주고 맡긴 격이다.[10]

즉, 파일럿으로써의 실력 및 지휘관으로써의 능력 모두가 이러한 체계 차이나, 전투기와 탱크 정도의 기체 차이[11]를 무시할 정도로 일반 장교들에게도 신뢰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는 VF-1도 아닌 데스트로이드 스파르탄으로 젠트라디군의 병기가 투입된 이 반란을 성공적으로 진압했을 뿐더러 사상자도 내지 않았고, 린 카이훈이 시민을 선동하였을 때나 젠트라디 출신 노동자가 폭동을 일으켰을 때도 군과 민간인의 충돌을 최대한 억제, 그리고 젠트라디와 시민의 충돌을 몸을 던져 중재하기도 하였다.

28화 마이 앨범에서는 젠트라디인이 폭동을 일으키자 당시 이 사건을 제압한 광식이를 글로벌이 불러 '젠트라디인의 향후 처우'에 대해 논한다.[12]

이러한 면에서 그의 지휘력이나 파일럿으로써의 실력, 인격의 성장, 그리고 반란진압 당시 기지의 대장이 히카루에게 보여준 태도 등을 보면 제 1차 성간대전 초기의 뭡니까, 이 아줌마는?과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잘 알 수 있다.

2.4. 연애관계

마크로스 시리즈가 사랑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라 주인공인 이 친구의 연애에 대해서도 꽤나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보통 이 친구에 대해선 여성 둘 사이에 끼어서 우유부단함을 보이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극장판의 영향이 큰 듯 하다.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TV판에서는 민메이 일직선이었고, 미사는 티격태격하다가[13] 관계가 점점 좋아지는 상관 정도로 연애관계는 없는 편이었다. 그러다가 린 카이훈의 등장으로 민메이는 자신을 연애대상으로 두고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2번째 실연을 당한 미사와 동병상련의 감정이 연애로 변하게 된 편. 미사와 사귀게 된 이후 사족이라고 할 수 있는 TV판 뒷이야기에서 민메이가 다시 돌아와 골치를 썩히는 듯 하지만 결국 미사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렇듯 TV판에서는 민메이의 잘못이 크게 부각되었는데 극장판에서는 정반대로 민메이는 히카루만 바라보고 있었고, 어장관리 따윈 하질 않았다. 오히려 히카루가 미사와 단둘이 지구에 떨어진 후 설득력이 별로 없는 원나잇 후[14] 연인 관계가 되어버리는 나쁜 놈으로 나오고 있다. 게다가 실연당해서 울고 있었던 민메이 앞에 나타나 노래가사를 주면서 너에겐 노래가 있잖아.라는 개드립을 피며 민메이 어택을 강요하는 막장남 기믹까지...
TV판에서의 순정남이 극장판에서는 나쁜 남자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극장판이 훨씬 흥행에 성공하면서 삼각관계에서 우유부단함을 보이는 막장남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듯...

2.4.1. 극장판의 모습에 대한 변호

TV판에 비해서 개념찬 캐릭터가 된 민메이 덕에 필요 이상으로 욕을 먹고 있는 이치조이지만 그의 감정변화나 행동이 그리 설득력 없지는 않다. 일단 미사에게 마음이 기우는 계기가 되는 지구에의 불시착은 현실로 치면 '무인도에 떨어진 남녀 한쌍'과 다를바 없는 상황이었다. 살아돌아가기는 커녕 당장 하루하루가 생존을 기약하기 힘든 상황이었던것. 그 상황에서 서로에게 의존하다 보면 아무리 서로 애인이 있는 상황이라 할지언정 마음이 흔들릴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그러한 내용들을 다룬 서브컬처는 무수하게 존재하다.

게다가 민메이와 미사 둘 사이에서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였던 TV판의 히카루에 비해서 극장판의 히카루는 오히려 맺고끊음이 확실하다. '오..오해야!'가 나왔던 그 상황은 이치조가 의도치 않은, 말 그대로 오해할 만한 상황[15]이었으며 그 상황을 들켰다고 민메이를 쫓아가지도 않았다. 오히려 불안해하는 미사를 안심시키며 고백을 하기에 이른다. 민메이와 미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TV판의 이치조에 비해 책임감 있는 모습 아닌가?
그리고 상술되어있는 이치조의 너에겐 노래가 있잖아.는 TV판의 대사다. 극장판에서는 마크로스와 인류가 절체절명의 상황에 빠져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실연의 아픔때문에 너하고 나빼고는 그냥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라는 개드립을 치는 민메이에게 이치조는 그가 아는 사람들이 그들이 하고싶은걸 하지 못하고 죽었음을 이야기한다.[16] 그리고 이때 하는 대사가 너는 아직 노래를 할수 있잖아. 이 말을 들은 민메이 역시 곧 자신이 철없는 행동을 했음을 반성한다.

2.5. 탑승기

* 판 레이저[17]
- 아크로바틱 시절의 애기.

* 판 라이너
- 린 민메이가 미스 마크로스 컨테스트에서 받은 우승상품. 이후 이치죠 히카루의 개인용 비행기가 된다.

* VF-1D 발키리 파이터
- 민간인 시절의 처음 탑승기이자 군 훈련소 시절의 연습기, 기체번호 VT-102

* VT-1 슈퍼 오스트릿치
- 우주용 연습기체.(극장판)

* #s-8.3|VF-1A 발키리 파이터
- 스컬소대 2번기, 콜사인 스컬11(극장판)

* #s-8.4|VF-1J 발키리 파이터
- 스컬대대 23번기, 식별번호 117. 콜사인 불명.
- 버밀리온 소대장기, 식별번호 101. 콜사인 버밀리온 리더

* #s-8.5|VF-1S 발키리 파이터
- 스컬 소대장기, 스컬 대대장기. 식별번호 001. 콜사인 스컬 리더
- 로이 포커의 애기, 일명 로이포커 스페셜. 로이포커 사후, 이치죠 히카루에게 이양.
- 스컬 중대장기, 스컬 대대장기, 월면 패트롤부대 대장기, 지구 치안유지 패트롤부대 대장기.
- 상기, 전부 동일 기체.

* SVF-1S 슈퍼 발키리
- FAST팩 장착기. 개발명 부비 덕(Booby Duck). FAST팩은 보강파츠이기 때문에 기체는 VF-1S와 동일.
- 처음으로 FAST팩을 장착했던 것은 이치죠 히카루 중위로 추정.

* SVF-1S 스트라이크 발키리
- FAST팩 장착기. 극장판 기준으로, 명칭이 슈퍼에서 스트라이크로 변경.

* VF-X-4
- VF-4의 테스트 실험기. 테스트 파일럿, 이치죠 히카루 중위.

* VF-4 라이트닝Ⅲ
- 메가로드-01 선단 항공대장기.

* MBR-07-Mk.II Destroid Spartan
- 공항 기지 반란 사건 제압 때 탑승.

본래 VF-1J는 소대장급 파일럿에게 주어지는 기체로, 일개 편대원은 VF-1A를 쓰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치죠 히카루는 처음부터 VF-1J를 쓴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것은 그의 선배인 로이 포커가 사랑스러운 후배를 위해 편의를 봐주었다는 설과, VF-1A가 VF-1J로 교체되는 과도기에서 그에게 얼떨결에 주어진 기체라는 설이 있다. 나머지 하나는 아마추어 아크로바틱 대회에서 그 나이에 이미 7회의 우승을 기록. 더불어 진주식 당시 발키리와 발키리 사이라는 아주 작은 틈을 제트 추진으로 통과하는 등의 놀라운 조종기술을 선보인 것 등으로 인해, 전투기 조종에 뛰어난 자질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는 설이있다.

다만 VF-1A는 지속적으로 계속 생산되는 기체였다는 점에서 VF-1J가 과도기에 이치죠 히카루에게 지급되었다는 사실에는 의문이 존재. 허나 이치죠 히카루가 군에 지원했을 당시 이미 마크로스 내에는 발키리의 숫자에 비해 파일럿의 숫자가 부족했거나, 파일럿을 속성훈련시키면서 발키리를 제작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민간인 지원자와는 달리 파일럿으로써 높은 적성과 비행기 조종에 이미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던 그에게 여분이 남아있는 소대장기인 VF-1J가 지급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방영본 TV 판에서는, 임관전의 '훈련' 시기에 이미 VF-1J (논 퍼스널 마킹 = 베색 기본형) 에 탑승하고 있다.

당시로서 생산 대수가 많지 않았던 VF-1J 로 임관전의 애송이가 훈련을 받는 다는 것을 보았을 때, 그냥 주인공 특별 보정으로 여겨야 할 듯 싶다.[18]

2.6. TV판과 극장판의 차이점

이치죠 히카루를 주인공으로 하는 TV판과 린 민메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극장판은 그 분량 및 기타 사항으로 내용을 일부 달리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 TV판에서는 남 아타리아섬의 폴드사건 이후, 마크로스에 탔다가 군에 입대하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극장판에서는 이미 공모함 프로메테우스 소속의 발키리 파일럿으로 되어있다.

2. TV판에서는 린 민메이와 처음 만났을 때 둘은 모두 민간인의 입장이었지만, 극장판에서는 이치죠 히카루는 소위 계급의 발키리 파일럿, 린 민메이는 인기 절정의 아이돌 가수였다.

3. TV판에서는 이치죠 히카루가 버밀리온 소대로 독립하여 소대장이 된 이후, 맥시밀리언 지너스와 카키자키 하야오가 부하로 배속되는 것으로 나오지만 극장판에서는 맥시밀리언 지너스와 카키자키 하야오 역시 이미 스컬 소대에 배치 되어있는 것으로 나오며 버밀리온 소대와는 인연이 없는 것으로 되어있다.

4.TV판에선 스컬 소대에 배속되었을때 VF-1J를 탑승하고 있었지만 극장판에선 VF-1A를 탑승하고 있었다.

5. 로이 포커 소령의 애기인 VF-1S는 TV판에서는 이치죠 히카루가 스컬편대장 자리와 함께 물려받는 것으로 나오지만, 극장판에서는 로이 포커와 함께 폭발하여 파괴당한다. 이후 이치죠 히카루는 달리 제작된 VF-1S에 탑승해 보르도저 함대와 전투에 돌입한다.

6. 스컬편대의 대장직은 로이 포커의 전사 이후 이치죠 히카루가 물려받지만, 극장판에서는 이치죠 히카루, 린 민메이, 하야세 미사, 린 카이훈이 젠트라디군에게 포로가 된 뒤 이치죠 히카루와 하야세 미사가 지구권으로 날려진 이후 그 공백기간 동안 맥시밀리언 지너스가 대위계급으로 스컬편대를 지휘하고 있었다. 당시 이치죠 히카루의 계급은 복귀 뒤 중위였기에 부하였던 맥시밀리언 지너스가 상관이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7. 린 민메이 어택의 발안이 TV판에서는 이치죠 히카루로 되어있지만 극장판에서는 하야세 미사로 되어있다.

8. TV판에서는 맥시밀리언 지너스가 이끄는 버밀리온 소대에 밀리아 파리너 지너스가 발키리 파일럿으로 소속되어 제 1차 성간전쟁에서 전투하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극장판에서는 행방불명처리되어있던 맥시밀리언 지너스가 거인화하여 쿼드런 로에 탑승한 채 제 1차 성간전쟁에서 활약하고 있는 상태였다.

9. 보돌 저 함대의 지휘관인 보돌 저는 TV판에서는 마크로스의 주포에 의해 사살되는 것으로 나오지만, 극장판에서는 이치죠 히카루에 의해 사살되는 것으로 나온다.(TV판에서는 이때 이미 이치죠 히카루의 발키리는 지구권에 돌입한 채 하야세 미사와 접촉하고 있었다.)

10. 마크로스가 귀환했을 당시, TV판에서는 아직 지구권이 전멸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극장판에서는 이미 지구권은 전멸. 이치죠 히카루와 하야세 미사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프로토컬쳐의 유적을 발견하고 여기서 왠 노래 가사[19]가 적힌 플레이트를 발견하나 TV판에서는 전혀 언급되는 일이 아니다.

11. 제 1차 성간전쟁 종반에 사용된 린 민메이 어택은 TV판에서는 "내 그 이는 파일럿"으로 시작된 몇 개의 노래가 사용되지만 극장판에서는 TV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노래인 "사랑, 기억하십니까?"가 사용된다.

12. 젠트라디군에게 납치된 인원은 TV판에서는 이치죠 히카루 소위, 하야세 미사 중위, 맥시밀리언 지너스 상사, 카키자키 하야오 상사로 되어있으나 극장판에서는 이치죠 히카루 소위, 하야세 미사 대위, 로이 포커 소령, 린 민메이, 린 카이훈으로 되어있다.

13. TV판에서는 젠트라디와 멜트란디가 같은 젠트라디군으로 통합되어 있었으며, 다만 남성과 여성으로만 나눠져 있었으며 젠트란디의 적은 감찰군으로 되어있었지만, 극장판에서는 남성으로 구성된 젠트라디와 여성으로 구성된 멜트란디가 적대 관계인 것으로 되어있다.

14. 마크로스는 TV판에서는 감찰군의 전함으로. 극장판에서는 멜트란디의 전함으로 되어있다.

15. TV판에서는 마크로스의 존재가 마크로스 진주식 때 젠트란디에게 알려졌지만, 극장판에서는 마크로스의 발진으로부터 5개월이 지나서야 알려졌다.

16. TV판에서는 28화에 여전히 민메이를 못잊는 모습을 보여주어 미사의 혈압을 높이고 심지어 민메이가 무작정 찾아오자 받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미사 마음고생을 시키다가 마지막화에서야 미사로 마음을 정하지만 극장판에서는 젠트라디에게 잡혀있다가 돌아온 민메이가 사랑한다며 매달리는데도 거절하고 미사에게 고백한다.

- 참고

마크로스 시리즈는 후대의 사람들이 역사를 보고 만들어낸 드라마가 기본 설정.
즉 우리가 본 마크로스는 실제 사건이 아닌 후대 사람들이 재연한 영상물이라는 설정이다. TV판과 극장판은 엄연히 다른 작품이며, 같아보이는 이유는 주연 배우의 캐스팅이 같았을 뿐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극장판은 군의 선전용이라는 설정이 존재하며, 극장판 제작 당시 TV판은 정사였으며 극장판은 군의 선전용이라는 설정을 가진 채 제작되었으나, 어느 시점에서 마크로스 시리즈가 전부 극중극이 되면서 정사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연표만이 존재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후 작품이 극장판을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정사와는 달리 (마크로스 세계의)세간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이 극장판인 '사랑, 기억하십니까?'이기 때문이다.

2.7. 격추왕 이치죠 히카루

격추를 많이 해서 격추왕이 아니라 격추를 많이 당해서 격추왕이다.
마크로스 시리즈 최초의 주인공이자 최초의 격추당하는 주인공 컨셉인 그의 공식 별명.

참고로 에피소드 중 그의 꿈에서 나왔던 별명이기도 하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작중 총 격추당한수는 4회.

첫 번째는 로이 포커의 제안으로 VF-1D 발키리 안에 들어가있다가, 전투가 벌어지자 하야세 미사의 닥달에 못 이겨 이륙했을 때. 참고로 이 때 전투기로써의 발키리의 조종 방법은 대략 때려맞추고 있었지만 가변형 전투기로써의 발키리는 전혀 다룰 줄 몰랐을 뿐더러 물론 교육도 받지 못했다. 그리고 민간인이었다.

두 번째는 독단으로 아머드 장비를 입고 출격했을 때.
미스 마크로스 콘테스트에 한 눈을 팔고 있다가 당할 뻔하기도 했지만, 결국 정찰기를 격추. 그러나 정찰기 안에 들어가놓고선 정찰기가 정보 수집용으로 띄워둔 수많은 모니터 속의 미스 마크로스 콘테스트 보다가 정찰기의 폭발에 휘말려버렸다(...)[20]

세 번째는 하야세 미사가 죽은 짝사랑 생각하다가 다이달로스 어택 타이밍을 놓쳤을 때.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를 잘만 쫓아가고 있다가 하야세 미사에게 피탄 당해 격추 당했다.

네 번째는 제 1차 성간전쟁 최후의 전투인 보돌 저 기간함대와의 전투 중, 자기가 발안한 민메이 어택을 지켜보면서 종횡무진, 전함까지 격추시켰다가 갑자기 날아온 미사일 폭격에 양팔을 잃는다. 다만 양팔만 잃고 충격으로 대기권에 돌입했기 때문에 전장으로 귀환하지 못한 것이며, 양날개도 멀쩡했고 발키리 자체의 행동이나 전투에 무리는 없었다는 점에서 엄밀히 말해 피탄이지 격추라고 말할 순 없다.

간단히 말해 한 눈 팔다 2번 격추.
하야세 미사에게 2번 살해 당할 뻔했다.

하지만 정작 따지고 보면 첫 번째 격추는 기체가 움직이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고 실제 지상에서 적기 하나도 격추시키는 등 움직일 수 있었고, 두 번째 격추는 적에게 당한 게 아니라 넋 놓고 있다가 정찰기의 폭발에 휩쓸린 것. 네 번째 격추는 제 1차 성간전쟁 최후의 난전에서 적기를 다수 섬멸하고 반응탄으로 적함까지 격추시켰다가 적이 섬멸되자 방심하던 사이, 적기의 반응없이 날아온 적탄을 피하지 못하고 양팔로 콕피트를 보호하면서 당한 것이었다. 그리고 지구의 중력권에 이미 들어갔기 때문에 전장에 곧바로 복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FAST팩을 해체하여 지구권에 돌입한 것이기 때문에 이걸 격추라고 볼 수도 없는 것이다.

허니 격추왕, 격추왕해대지만 캄진과의 첫 대전은 무승부, 밀리아와의 전투는 밀리아가 도주하며 히카루를 공격했으나, 히카루는 이를 회피하며 추적하던 도중 다이달로스 어택에 피탄당해 종료. 결국 정말로 격추당해 골로 갈 뻔한 건 세 번째 격추인 다이달로스 어택에 피탄당했을 때. 즉, 하야세 미사에게 격추당한 것 말고는 없다는 것이다.

..... 어라?

2.7.1. VF-1S 격추사건에 대해

작 중, 이치죠 히카루는 몇 차례의 격추신으로 인해 그가 탑승한 VF-1S도 격추당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이것은 잘못된 이야기로 실제 그는 VF-1S에 탑승한 뒤로는 단 한 번도 격추된 적이 없을 뿐더러,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을 종횡하며 학살전이라는 포스를 보여주기도 했었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27화, 제1차 성간전쟁의 마지막 싸움에서 VF-1S가 적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양팔을 날려먹고 지구권으로 떨어진 것 때문에 그러는 것인데 이것은 격추라고 볼 수 없는 것으로, 실제 그가 지구권에 돌입한 것은 격추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이미 지구의 중력권에 돌입해 이탈해 마크로스로 귀환하는 것이 불가능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이 상태의 VF-1S는 전투불능에 빠진 것이 아니라 단지 양팔을 잃었을 뿐으로, FAST팩도 지구권 돌입을 위해 해체한 것이지 파괴된 것도 아니었다.(날개도 멀쩡했다. 양팔외의 문제가 있었다면 알래스카 기지에서 하야세 미사를 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덧붙여, VF-1S는 로이 포커가 단 한 번도 격추된 적이 없다고 자랑하는 기체였는데, 이것은 그가 전사할 때도 지켜졌던 이야기로 TV판에서의 그는 극장판과는 달리 콕피트에서 피탄된 뒤 귀환하고, 클로디아의 방에서 사망했다.

2.8. 마크로스 시리즈 내에서의 취급

제1차 성간전쟁의 전설적인 에이스 파일럿, 전쟁 영웅 등등으로 마크로스 세계관 내의 파일럿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고 일반인들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인물이 되긴 했지만... 정작 마크로스 시리즈 제2차 창작품에서는 대우가 갈수록 애매해진다. 처음 기획은 소시민적 주인공이였다가 스토리가 장기화되면서 점점 먼치킨 파일럿이 된 캐릭터가 다시 2차 창작에서는 소시민 캐릭터로 회귀(...) 원작 팬이라면 좀 착잡할지도 모른다.[21]

마크로스 플러스에서는 이치죠 히카루의 부하였던 캐릭터가 높으신 분이 되어 등장하기도 하고[22] 이후로도 시리즈에 어떤 형태로든 린 민메이와 엮어 한 번 쯤은 언급되는 캐릭터. 다만 제로는 시대적으로 앞섰기 때문에 이치죠 히카루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는다.

마크로스 30을 보면 이치죠 히카루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산 더미처럼 쏟아졌다고 하며, 후속작 캐릭터들은 다 한 번 쯤은 히카루를 보고 놀라거나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주인공에게 괴물 같은 파일럿인 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좀 다르다라고 디스 아닌 디스를 당하기도 한다.

주로 다뤄지는 모습은 극장판을 기준으로 하며, TV판은 거의 다뤄지지 않고 플러쉬백은 아예 듣보잡 수준이다.대체 언제까지 중사고 언제까지 중위냐. 대위나 소령 한 번 가자 플러쉬백 2012가 다뤄져야지 영관 하지 이는 공식적인 것은 TV판에 가깝지만 이후 작품들에는 극중 홍보물로 극장판이 널리 알려진 탓에 그렇게 된 것이다.

2.9.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주인공이니 만큼 능력치는 대대로 A급인데 특수능력이 다른 캐릭터들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다. 로이 포커는 거츠, 맥시밀리언 지너스는 천재를 가지고 있는데 이 인간은 그런 게 없다보니 밀리는 감이 있다. 마크로스란 작품에 애정이 없으면 포커에게 1군을 뺏기기 십상.

대신 정신기가 좋은데 알파, 알외에서는 노력, 행운을 동시에 가진 파일럿이라 육성에 대단히 유리했다. 그런데 3차 알파에선 노력이 없어졌다.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민메이와 미사 어느쪽이랑 맺어지냐가 무슨 연애시뮬처럼 플래그가 있어서 공략에 따라서 민메이랑 맺어지는 것도 가능. 하지만 3차 알파에선 원작처럼 미사랑 맺어진 것이 공식 루트로 나왔다.

3차 알파에선 살아있는 전설같은 존재로 나와서 감린 키자키 같은 마크로스7의 다른 파일럿들에게 존경받는 몸이 되었다. 푹 삭아서[23] 다시 만난 맥시밀리언 지너스,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와 개그하는 부분도 재밌다. 넥키 바사라의 열정과 음악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DVE로 (음성으로) 그를 격려해주는 이벤트도 있다.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 소대장 능력이 회피율 +20%에 피 데미지 -10%인데 소대공격으로 인한 보정을 받아 아무리 기체의 운동성과 파일럿의 회피능력이 높아도 20%의 피탄 위협을 받는 게임 특성상[24] 저걸 상쇄새주는 꽤 우수한 능력. 재밌는 점은 원작에서 본의 아니게 격추왕이라는 오명이 있는 게 히카루인데 3차 알파에서는 오히려 저 소대장 능력 덕분에 마크로스계열중 가장 생존율이 높다는 점이다.

[1] 그런데 삼부비디오판에선 남녀성우가 번갈아 연기했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같은 시기에 삼부비디오에서 낸 투사 고디안에서 오타키 다이고를 남.여성우(여기서도 유재옥이 맡았다.)로 번갈아 연기하기도 했고, 대영비디오에서 내놓은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에서 료마를 최수민김도현. 남녀 성우가 번갈아 연기하던 경우가 옛 비디오(같은 회사에서 내던 것임에도!)에서 종종 있었다.[2] 다만 당시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데.. 지구가 전멸당한 직후였다(...) 마크로스에 있던 인물들 빼고는 말그대로 인재의 씨가 마른 상황. 살아남았다는 것만으로도 출세의 길은 열려 있고, 나름 유능한 광식이가 이 빅웨이브를 타지 못하는 게 더 말이 안된다(...) 글로벌 함장이나 하야세 미사의 미칠듯한 출세가 당시 상황상 매우 자연스러운 것과 동일한 맥락이다. 물론 이 세 인물은 모두 출세할 자격이 있는 유능한 인재들이었지만, 지구가 멸망하지 않았다면 그냥 잠시 영웅 대접 받은 뒤에 견제당했을듯(...)[3] 린 민메이가 이치죠 히카루를 어장관리하기 전에 간을 빼먹은 소꿉친구가 하나 있는데 이 소꿉친구의 이름이 히카루다.[4] 이치죠 히카루가 어쩌다 마크로스 오퍼레이터 일행의 짐꾼이 되어 속옷매장으로 끌려가는데, 오퍼레이터 3인방의 성희롱(...)을 당해 실수로 하야세 미사가 속옷을 시착하고 있던 현장을 덮치고 만다. 이후 수정펀치를 맞아 얼굴이 퉁퉁 붓는 장면이 나온다.[5] 훈련 교관들이 기체에 이렇게 부담을 주지 않고 비행하는 파일럿은 처음 본다고 극찬한다. 그러면서 기체가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조종하는 맥시밀리언 지너스를 비교 대상으로 삼는다.[6] 단독으로 전장을 헤집고 파이터 - 가워크 - 배틀로이드 로 자유자재 변형을 하며 포위하고 있는 십수대의 적을 격멸 시키고 특정 지구에 있던 미사를 구출 해 낸 뒤, 마크로스로 미사와 함께 무사 귀환했다.[7] 게임 센터 앞에서 한 말. 게임이기는 하지만 발키리를 조종해 대결하는 게임으로, 밀리아와 맥시밀리언이 이 게임으로 승패를 겨루었으며, 작중 묘사로 보건데 발키리 조종의 느낌이나 발키리로 구현할 수 있는 전투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는 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8] 셰릴 놈은 발키리의 손가락으로 달걀을 잡으려다 깨먹은 적이 있고, 이 장면의 오마쥬인 알토히메의 란카 캐치 당시 알토히메는 이미 기본기는 배운 상태였다. 애초에 비행기만 타봤을 뿐 전투기를 다뤄보지도 않은, 그것도 가변형 전투기라는 개념 자체가 종래에 나타나지 않았던 시점에서 이런 짓을 해낸게 고유 스킬에 가깝다.[9] 맥스 때문에 빛이 바랬을 뿐, 정작 작품 내에서 그를 보면 맥스와 같은 천재성이 없을 뿐 맥스와 대등한 수준의 활약을 보여준다. 맥스가 통합군 최고의 에이스 파일럿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성간전쟁 이후로도 오랫동안 군부에서 여러 직위를 맡아가며 꾸준히 전공을 쌓아왔기 때문인 탓이 크다. 탑건으로 치면 톰 카잔스키같은 타입이라 할 수 있다.[10] 다만 이점은 발키리 시리즈가 비행기 - 가워크 - 배틀로이드 모드를 오갈수 있는 기체이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스파르탄의 조작은 배틀로이드의 그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있을수 있는 일이고, 본인의 역량 이상을 가진 지휘관이 있는 경우 해당 지휘관에게 권한을 일시 위임하는 것도 있을수 있는 일이다. 간단히 말해서 '대위님의 지략 + 무력이 높음을 알고 있으니 뒤는 맡기겠다'것~ .[11] 실제로는 발키리의 배틀로이드 모드 조작과 디트로이드 스파르탄의 조작은 별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뭐, 적의 공격을 구르기로 회피하는 대신 파이터 모드로 변하여 날아감으로써 회피하던 버릇이 스파르탄 조작시에 나오면 심히 곤란하겠지만....[12] 이때, 글로벌이 패트롤에 소속된 젠트라디인, 이라고 말하는데, 광식이는 '제 부대에도' 라고 한걸 보면...[13] 첫만남부터(통신이었지만) 아줌마 발언으로 인상은 최악이었다.[14] 구체적인 묘사는 없었지만 소꿉놀이 후 손을 잡는 장면이 나오고 페이드 아웃한 후 두 사람이 방에서 나오는데 미사가 옷의 자크를 올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이 뭘 뜻하겠는가?[15] 민메이가 커피에 물을 올리는 이치조를 기습적으로 백허그하는데 마침 그 상황을 미사가 딱 좋은 타이밍에 목격하게 된다.[16] 이때 이치조는 민메이의 정신을 차리게 하기 위해 뺨을 후려치기는 하지만 바로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17] 프랑스의 VTOL 실험기인 Snecma C-450 Coléoptère를 오마쥬한 것으로 보이는 기체.[18] 실제 82년 12월의 선호도에서 VF-1J 가 가장 주인공 기체 답다고 집계 되었고, 심지어 VF-1S 보다도 VF-1J 로 언제 돌아 가느냐? 란 문의도 상당했다고 한다.[19] 바로 사랑 기억하고 계십니까의 가사.[20] 이때를 기해 히카루는 민메이와의 관계에서 큰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21] 그런데 이걸 회귀라고 보기도 애매한 것이, 이치죠 히카루는 원래 등장 때부터 아크로바틱으로는 탑 클래스 파일럿이었다. 어리버리한 건 전투기 조종 자체가 처음이라서 그런 것이고, 게다가 처음 발키리를 조종하면서 낙하하는 민메이를 캐치했다. 더구나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가변전투기에 적응하면서 이젠 건포드를 격추하지 않고 구동계만 격파하는 짓을 흉내내기까지. 이 놈 맥시밀리언 지너스 때문에 안 그래 보이지 원래부터 먼치킨 맞다.[22] 수퍼 노바 계획의 지휘자인 밀라드 대령이다. 코믹스에서는 자신도 마음대로 기체를 꺼내서 상관에게 뒤처리를 시켰다는 얘기뒤로 루시의 '그 분이 이치죠 히카루씨죠?'라며 되묻는 장면이 나온다.[23] 35년이나 차이나는것 치곤 거의 안늙었으니 알아서 걸러 듣자.[24] 슈퍼계인데도 회피로 먹고 살아야되는 강철지그가 이거 때문에 자꾸 얻어맞는지라 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