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기 윙블가(人狼機ウィンヴル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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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츠나시마 시로의 만화.챔피언 RED에 2016년 9월호부터 2022년 6월호까지 연재하였다.
진키 시리즈와 세계관이 이어지나 시계열 등의 자세한 사항은 불명. 심지어 무대가 지구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진키 시리즈가 그렇듯이 성적, 폭력적 묘사가 엄청나게 심하다. 에로게스러운 설정과 심각한 막장 드라마스러운 정신나간 듯한 전개를 보여 주고 있다. 그만큼 욕도 많이 먹고 있어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싶을 정도.
2022년 6월 56화부터 갑자기 휴재를 시작했는데 동년 12월 20일 갑자기 스핀오프작이라면서 인랑기 윙블가 '반역편'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본편을 그려오던 챔피언 RED에서 같은 회사의 다른 잡지 영 챔피언 레츠로 이적해서 새롭게 그리기 시작한 건데 본편을 사실상 연중시켜 놓고 그리는 스핀오프 작이라서 본편의 단행본을 모으던 독자들이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 인랑기 본편과는 그냥 패러럴 월드 수준의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역시나 반역편 단행본 1권을 구매한 독자들의 평은 별로 안 좋다. 그동안 연재하고 독자들이 사모은 10권 분량의 이야기는 갖다 버린 거냐는 성토가 대부분이다.
다만 이후 내막이 밝혀졌는데, 이전 연재처에서 편집자가 바뀌면서 그 편집자가 수위를 어느 정도 조절할 것을 요청했고, 이 상황에서 이전 편집자의 도움으로 잡지간의 합의로 연재처를 옮겨서 계속 연재하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때 조율하면서 윙블가 본편을 당장 연재재개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이 때문에 반역편을 먼저 연재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 마시로 뮬러
본작의 주인공. 여성으로 처음에는 마음씨 착하고 활발한 소녀이나 마을의 공간 안에 갇혀있는 것이 답답함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미네이터의 침공으로 마을의 소중한 모든 것들이 파괴되고 농락당하며 능욕당한 것을 보고 각성하여 도미네이터를 타도하고 마을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성형 3번기 진키 윙블가를 각성하여 기체의 파일럿이 된다. 여성이라는 주인공 특성과 작품이 워낙 여성 히로인들이 엑스트라이든 조주연급이든 험한 모습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정 히로인이자 주인공답게 언제나 위태위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 성격은 화가 나면 불같은 모습이나 본성은 마음씨 착하고 활발한 소녀이다. 불의에 분노할 줄 알고 사람에게 인정많은 전형적인 성장형 히로인이다. 하지만 증오가 생긴 영향인지 분노와 증오로 만들어진 또 하나의 자신에게 언제든지 삼켜질 수 있다. 마지코와 요미의 대화를 보면 둘의 지인과 닮은 것으로 보이며 21화에서 지인이 맞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과거에 마시로의 친어머니인 시로가네가 마시로를 살리기 위해 마시로의 양아버지인 켄에게 마시로를 맡겼는데 시로가네가 사는 보이드와 켄이 사는 보이드의 시간의 흐름이 달랐던 지라 마지코는 어린 모습에서 조금만 성장한 것에 비해 마시로는 성인과 비슷한 모습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후에 아마츠노요미에 침공한 도미네이터와 싸우다가 프로페스에게 납치당하게 되며 또 하나의 자신을 받아들여 늑대귀를 가지고 오른팔에는 빛, 왼팔에는 어둠을 휘감은 모습으로 변한다. 이후에 도미네이터로부터 아마츠노요미를 지키고 아버지인 켄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알게 된다.
한가지 떡밥이라면 머리에 마이로부터 선물받은 꽃 장식이 달려있는데, 윙블가가 마시로를 치유하기 위해 옷을 다 벗길 때도 그건 죽어도 안 떨어졌다면서 기생 식물이 아니냐는 얘길 했는데, 이 꽃이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꽃잎이 하나씩 줄어들고 있다.
- 마이
마시로가 마을에서 가장 아꼈던 여자아이이다. 마을 침공 때 도미네이터 지휘관에게 잔혹한 강간을 당한 이후 죽었다. 그것을 계기로 주인공 마시로가 각성하게 된다.
- 히바나
이명은 논스톱 히바나. 마이와 많이 닮은 소녀로 마시로가 여행 도중에 만나게 되는 존재이다. 주로 참모에 가까운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으며 처음에는 그저 겁만 많은 모습을 보이나 점차 용기를 갖고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얼굴의 흉터를 나름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 마시로를 믿고 따르고 있지만 정작 윙블가나 요미의 언급에 의하면 전투 센스 자체는 마시로 이상이라고 한다. AI나 센서의 서포트가 없는 아날로그형 진키로 마시로/윙블가와 호각으로 싸웠고, 마시로가 합류하기 전 아반 루주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미즈노하 병장을 한번 눈으로 본 것 만으로 능숙하게 사용했으며, 요미도 이런 사례는 자신을 포함해 세번째라고 언급한다. 마시로가 요미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을 때도 요미는 마시로보다 차라리 히바나를 가르치는 편이 보람있을 거라고 했을 정도. 혹시 향후 강력한 진키에 탑승하게 된다면 활약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결국 29화에서 존경하던 아마가네의 진키인 브라이트 스타에 탑승하게 되었으니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 미도리
컴퓨터 분석에 뛰어난 편이나 패배주의적 성격이 강하다.[2] 그러나 히바나의 의지를 보며 마시로에게 도움을 준다.
2.2. 아마츠노요미
- 아오카
아마츠노요미의 공주. 도미네이터의 사령관과 정략결혼하게 되는 현실에 절망하여 다른 보이드로 도망치다가 마시로 일행에게 구조받는다. 이후에 도미네이터의 아마츠노요미의 침공때 마시로 일행을 도와서 도미네이터의 침공을 막아낸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이 인물은 시로가네의 동생인 셋째 공주의 아이이며 마시로의 사촌이라는 사실과 원래는 아오카가 마시로보다 연상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진키 시리즈의 츠자키 아오바와 굉장히 흡사하며 본작과 진키 시리즈와 세계관을 잇는 중요 캐릭터라고 한다.
- 요미
아마츠노요미의 검은 무녀로 상당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이 인물도 과거에 마시로의 친어머니인 시로가네, 마시로와 인연이 있었던 인물임이 드러나며 마시로를 그다지 좋게 보고 있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아마츠노요미에 침공한 도미네이터와 싸우다가 네크투를 쓰러뜨리지만 본인도 중상을 입게되며 프로페스의 왼팔을 절단하지만 본인도 중상이 낫지 않은 상태인지라 움직일수 없게 되고 프로페스의 부하 도미네이터들에게 강간당하고 만다. 마시로가 각성하면서 요미를 강간한 도미네이터들을 몰아내고, 요미의 부상도 어느 정도 회복시켜주지만, 요미는 자신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중요한 일을 하라며 말한 후, 의식을 잃는다. 이후 최신편에서 마이나 아마가네 등 죽은 이들이 마시로가 힘을 모으는 장면의 배경으로 나오는데 여기에 요미의 실루엣이 좌측에 있는것으로 봐선 요미 역시 사망한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 마시로가 도미네이터의 아마츠노요미 침공을 저지하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네크투에 의해 어딘가로 데려가지는 장면이 나오면서 생존 확정. 번외편에서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털투성이 상태로 시로가네와 만나고 시로가네와 목욕을 하면서 지금과 같은 외모가 되었으며 시로가네에게 키워지고 전투력을 인정받아 근위대 대장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코와도 이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가 된 듯하다.
- 마지코
벽의 수호자. 복장이 아르마딜로를 연상시킨다. 과거에 마시로의 친어머니인 시로가네, 마시로와 인연이 있었던 인물임이 드러나는데 4년 전에 마지코는 아이, 마시로는 갓난아기였는데 시로가네가 마시로의 양아버지인 켄에게 마시로를 맡기게 되면서 보이드마다 시간이 흐르는 속도의 차이 때문에 마지코보다 연상이 되었다.
- 시로가네
마시로의 친어머니인 인물로 아마츠노요미의 과거 회상으로만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미 죽은 인물인것으로 보인다. 외모는 머리가 검은색인것을 제외하면 마시로와 판박이며 성격면에서도 마시로와 닮았다. 번외편에서 요미를 키운 인물로 드러나고 마지코와도 친한 사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빛과 어둠의 힘을 하나로 합칠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이 힘을 딸인 마시로에게 물려주며 켄에게 마시로를 맡긴 인물도 이 인물이다. 요미를 근위대 대장으로 임명할 정도이면 아오카 이전의 공주가 이 인물인것으로 보였으며 역시나 공주가 맞았고 이 인물은 첫째 공주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켄의 말에 의하면 추방된 남편인 료우를 찾으러 아마츠노요미를 나갔다는 것이다. 41화에서 도미네이터에게 잡혀 아이를 낳는 도구가 되어버린 모습을 보이며 몇 명의 아이를 임신,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고사령관에게 마시로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 장로들
아마츠노요미의 실직적인 통치자들이자 아마츠노요미의 부패의 상징. 요미에 의해 1명을 제외한 인물들이 참살당하며 이후에 도미네이터에게도 배신당해 사실상 이들은 끝난 것이나 다름 없는 상태가 된다.
2.3. 도미네이터
- 글로리아 루이즈
마시로가 대척점이 될 것 같은 여성으로 금발의 아름다운 쿨뷰티이다.[3] 도미네이터 소속의 파일럿으로 무패를 자랑한다. 도미네이터 내의 최강 그리고 가장 잔혹하다고 평가를 받는 제8독립부대(에이트 라운즈) 소속이다. 상관인 돌맨이 우연치 않게 여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생긴 것과 다르게 노는 순정남(?)인지라 착실하게 성장할 수 있었고 현재 자신의 실력으로 자기만의 부대를 작고 동시에 자기의 지역구를 가져서 여성들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힘을 기르려고 하는 입장이다. 도미네이터를 박살내려고 하는 주인공 마시로와 상당히 대착점에 있는 입장으로 4화에서 처음 등장하여 본격적으로 마시로와의 대결은 11화에서 시작하여 대화를 했으나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달라서 입장은 결렬되었다. 진행에 따라서 주인공과 아군이 될 지, 계속 라이벌 격 적이 될 지는 미지수이다.
18화에서는 아키·라라·마코토의 사망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성노예 형벌을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아키·라라·마코토, 그리고 돌맨과의 과거를 떠올리고는 저항하면서 남성들을 거의 개발살내지만 사지가 잡히면서 그대로 강간당할 뻔하다가 돌맨에게 구조된다. 그 후 돌맨이 약속한 처녀를 받아 가겠다고 하자 눈물을 흘리며 기꺼이 바치겠다고 한 뒤 만인이 보는 앞에서 돌맨과 관계를 가진다.[4] 그리고 이때 과거가 어느 정도 밝혀지는데 어린 시절에 다른 도미네이터에게 강간당할 뻔하다가 돌맨에게 구조되고 돌맨의 영향으로 여성들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이 된 것이라는 것, 글로리아 루이즈라는 이름을 돌맨에게 받은 것으로 드러난다. 41화에서 돌맨의 아이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며 마시로에게 구조요청을 한다.
51화에서 마시로에게 구조되고 52화에서는 돌맨과 관계를 가져 밴 아이를 마시로의 도움을 받아 낳는다.
- 아키·라라·마코토
도미네이터 소속의 여성 파일럿들로 글로리아가 매우 아끼며 자신의 독립부대가 생길 때 휘하 병력으로 점찍어 놓은 인물들이다. 여성 도미네이터답게 갖은 곤욕과 무모한 임무에서의 높은 생존율을 자랑하지만 근본은 착하게 살고 있는 모습들이 나오고 있다. 4화에서 글로리아의 사진을 통하여 첫 등장으로 본격적 등장은 9.5화부터 나온다. 여성 도미네이터의 현실을 보여주게 된다. 결국 마시로와의 전투 도중에 이 세 명은 사망하고 만다. 이후에 유령상태로 나타나 글로리아가 성노예 형벌에 저항하게 만들거나 마시로를 도와주기도 한다.
- 네무로 다이지로
도미네이터 소속 남성으로 안경잡이에 얍삽하고 선민주의에 쩔어사는 인물이다. 자의식이 강한 건 네무로 가문빨을 톡톡히 보고 있는 덕이며 그러다가 마시로를 농락할 뻔하다가 된통 당하고 나서 제8독립부대(에이트 라운즈)에게 의뢰를 때리는 인물이다. 평소에 인간관계가 좋지 못한지 마시로 탈출 이후 비웃음을 당했으며 어차피 비웃을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지만 마시로에게는 신경을 쓰게 되면서 마시로를 범해서 더럽히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제8독립부대의 대장인 돌맨과의 통화를 보면 돌맨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 돌맨
제8독립부대의 대장으로 여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좋아하는 호색한 면이 있는 인물이지만 다른 도미네이터와는 달리 여성을 소중히 여기면서 여성과 관계를 가질 때 여성을 기분 좋게 만들게 한다. 생김새는 얼굴에 몇 개의 선이 있으며 몸은 근육질에 자잘한 상처가 많아 역전의 용사라는 느낌을 준다. 단점은 공적·사적인 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여성과 관계를 맺으려고 하는 데다가 여성과의 관계에 돈을 많이 쓰는 지라 글로리아가 태클을 걸어야 하는 수준이다. 다만 이 인물이 신사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인들과 여자들 한정으로 적이나 거슬리는 상대에게는 상당히 잔혹한 모습을 보인다. 네무로 다이지로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인지 다이지로를 네무로의 꼬맹이, 네무로 군이라고 부른다.
18화에서는 글로리아가 강간당하는 것을 놔두려고 했지만 제인의 말을 듣고 글로리아를 구출 및 즉석에서 만인이 보는 앞에서 글로리아와 관계를 가진다.[5] 그런데 이 모습을 사령관이 보고 경계를 하게 된다. 다른 도미네이터와 달리 여성에 대한 사랑이 있는 지라 다른 보이드와는 달리 감정이 결여되지 않은 완전한 인간인 것으로 보인다.
- 제인
제8독립부대에 속한 소년으로 누나에 대한 어릴 적 동경이 있으나 모종의 사유로 누나에 대한 그리움이 무척 강하다.[6] 하지만 임무에 있어서는 대단히 냉혹하고 냉정하기에 마시로와의 대결에서 마시로를 곤란하게 만들었으나 미도리의 정보분석을 통하여 마시로가 승리하게 되었다. 나중에 그녀와의 대화를 통하여 동경하는 누나에 대한 회상에 잠기며 동료이자 선임인 네크루가 마시로를 임무에서 벗어난 다른 능욕행위를 하려고 한 걸 고발하였다.[7] 2주간 독방 신세를 지니게 되었으나 마시로보다 어린 소년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어떤 모습으로 재등장할 지는 미정이다.[8]
18화에서는 돌맨을 설득해 글로리아를 구하게 하며 자신도 진키를 타고 글로리아를 구하면서 어느 정도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쪽도 돌맨처럼 감정이 결여되지 않은 완전한 인류가 될 가능성이 있다. 24화에서 마시로 뮬러와 재회를 하게 된다. 하지만 대면한 마시로는 자신이 아는 마시로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성공하고 마시로의 동료로 활약한다.
- 네크투
제8독립부대에 속한 남성으로 우선 1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청소년으로 제인보다는 나이가 많은 것으로 보이나 굉장히 사이코적인 성격이다. 잔혹한 귀축으로서 전형적인 도미네이터이다. 때문에 자폭 코드를 심어서 자폭의지가 있는 여성 아반 루주 대원들의 자폭 코드를 해킹해서 농락하다가 자기 마음대로 죽여버리는 등, 살인광으로 추정되며 굉장히 잔혹한 편이다. 우선은 임무실패와 독단으로 마시로를 농락한 것이 제인을 통하여 보고되어서 글로리아에게 배빵 두 번[9]을 당하고[10] 제인과 함께 2주간 독방 신세로 갔다. 그러나 차후 악당으로서 등장할 여지가 굉장히 높은 상황의 인물이다. 제인과의 관계도 그렇고, 모 변태랑 심히 비슷하게 생겼다. 다만 19화에서 엠브리오와는 전혀 달리 돌맨에게 짜잘한 도움을 주기라도 했으니 그나마 아주 약간 나아진 편.천년 변태 의문의 연속패네크투는 상대를 농락하다 죽이는 잔혹한 성격이지만, 네크투 자신도 항상 죽음의 공포와 고통으로부터의 쾌감을 추구하고 있으며, 자신에게 이러한 쾌감을 선사해 줄 상대를 갈망하고 있다. 특히 검은 무녀 요미와의 대결에서 요미의 압도적인 강함으로 인해 죽음의 공포와 고통을 느끼면서 자신에게 이러한 쾌감을 선사한 요미를 사랑하게 된다. 이후 마시로가 도미네이터의 아마츠노요미 침공을 물리칠 때, 네크투는 자신의 인기에 요미를 태우고 어디론가 떠난다.
- 프로페스
17화부터 등장. 스누나 제인에게 성희롱을 하는 걸 보면 동성애자인 듯... 하지만, 스누의 성별이 알 수 없다 보니 양성애자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도미네이터를 이끌고 아마츠노요미에 침공하며 마시로를 납치하는 성과를 거두지만 요미에 의해 왼팔을 잃고 만다. 결국 아마츠노요미의 침공 때 마시로에 의해 쓰러지게 된다.
- 스누
17화부터 등장. 여성인지 남성인지는 불명이지만, 잔혹하면서도 끓어오르기 쉬운 성격. 다만 그와는 반대로 제대로 된 활약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아마가네의 진키인 브라이트 스타를 빼앗아 탑승하며 프로페스와 함께 아마츠노요미에 침공하면서 하바나와 싸우게 되며 하바나에게 아마가네의 영상(실은 조작)을 보여 하바나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결국 하바나에게 브라이트 스타를 빼앗기고 만다.
- 도미네이터의 최고사령관(임시 명칭)
임시명칭대로 도미네이터의 최고사령관[11]으로 중년 노인. 모든 보이드를 정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의 언급으로는 보이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씩 감정이 결여된 생물들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도미네이터는 여자와의 사랑이 결여된 생물이라고 말한다. 글로리아가 도미네이터에 끌려온 여성들의 희망이지만 임무에 실패하면 모두가 보는 앞에서 글로리아를 범하는 것을 방송하여 여성들을 절망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희망과 절망의 상전을 즐기는 사악한 마음의 소유자. 여성과의 사랑을 보여준 돌맨을 보며, 돌맨을 불순분자로 인식한다. 여성에 대한 사랑이 결여되어 있는 도미네이터 아니랄까봐 사랑 그 자체를 부정하고 경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다만 도미네이터들과는 다른데 도미네이터의 경우는 사랑을 모르는 것이며 사령관은 사랑을 알고 경멸하는 쪽이다. 게다가 35화를 보면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의 감정 자체를 경멸하는 것으로 보인다. 35화에서 켄의 몸을 조종해 마시로를 몰아넣거나 켄의 진키를 원격으로 조종하기도 한다.
- 켄 카오루나이트
주인공인 마시로 뮬러의 양아버지인 인물로 마시로를 현재의 모습으로 키운 인물이다. 예전에는 전설의 도미네이터라고 불릴정도로 실력있는 도미네이터였지만 무슨이유에서인지 여행을 떠났다가 시로가네로부터 갓난아기 때의 마시로를 받아 마시로를 양육하게 되었다. 도미네이터에 잡혔을때는 사령관이나 프로페스에 의해 세뇌 마스크를 착용당한 상태로 마시로의 적이 되고 만다. 결국 마시로에 의해 구출되어 제정신을 차리고 마시로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준다.
3. 설정
- 보이드
인간이 거주하는 거대 지하 공동의 명칭. 각 보이드의 경계는 특수한 힘으로 분리되어 있어 물리적인 힘으로 경계를 뚫으려고 하면 금방 원래대로 복구되는 듯하다. 도미네이터 사령관의 말에 의하면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각기 특정 감정이 결여된 불완전한 인류라고 하며 11 보이드라고 하는 것을 보면 11개의 거주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20화에 나온 마지코의 말에 의하면 보이드에 따라서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고 한다. JINKI X-2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등장인물은 전원 감정이 불완전한 인간이며 결여된 감정이 어디로 갔는 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 도미네이터
이 만화의 주요 악역 세력. 사실상 절대악 수준. 약자라면 실컷 괴롭혀 죽이고, 불리해지면 목숨을 구걸하거나 도망가는 비열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우선 한 국가급 세력으로 보여진다. 작중에 국가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도미네이터라는 명칭은 국가들의 집단체제와 같은 국제기구 형태의 세력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도미네이터는 엘리트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며 때문에 그 엘리트주의에 의한 가문들의 상위독점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12]
우선 남성중심주의이나 작중 여성에 관련하여 두더지라는 표현을 쓰는 등 여성 자체를 인권적 형태가 거의 없는 상태의 사회조직을 갖고 있다. 작중 언급에서 도미네이터 세력 내 여성들은 성욕을 위한 도구이거나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도구라는 언급이 나오며 도미네이터 내 여성 도미네이터들은 소모품적 막무가내식 위험임무에 투입되거나 남성 대원과 관계를 가져 남성 대원의 아이를 임신하거나 임무 실패 시에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성노예 형벌을 받는다. 대부분의 그 형벌을 받은 여성 도미네이터들은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하고 노예로 순응해버린다고 한다. 이처럼 여성에 관련해서는 거의 상식 밖의 취급을 하고 있는 집단이며 그 때문에 남성 도미네이터들은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여성을 대우할 때 인간 취급을 안 한다. 몇몇 부류만 개인적인 인성과 천성으로 여성에 대한 인간적 대우를 하고는 있는 수준이다.[13] 철저한 남존여비 사회라고 하지만 엘리트주의 때문에 실력있는 여성은 직책에 걸맞은 대우를 받는 것으로 나온다. 대표적으로 가장 성공가도를 가고 있는 사람이 글로리아이다.[14] 여성은 어느 정도 성장하면 남성과 관계를 가지는 지라 처녀는 없는 거나 다름없으며 이름조차도 없다는 것이 18화에서 드러난다. 현 세계관에 가장 강력한 무력과 기반을 갖고 있는 세력으로 등장한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여성에 대한 사랑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도미네이터 남성의 정자의 수명은 통상의 2배라서 한번 질내사정되면 거의 100% 임신한다고 하며 아반 루주의 피임약도 효과가 40% 미만이라고 한다. 추가로 다른 보이드나 저항군인 아반 루주에서 사로잡은 여자들은 성노예 겸 아이를 낳을 도구로, 남자들은 뇌를 뽑아 진키의 AI로 활용한다는 것이 20화에서 밝혀진다. 네무로가 언급한 '하얀 두더지'라는 떡밥이 있는데, 이 하얀 두더지라 통칭되는 여성과 관계를 맺은 남성이 도미네이터를 창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한편, 유전적 문제로 인해 출산율과 생존율이 계속 감소되고 있다.
- 아반 루주
저항군 세력이며 주로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도미네이터들의 폭정과 끔찍한 여성대우에 반발하여 거기서 자유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집단이나 세력이 미비하고 전력도 턱없이 약한 것이 문제인 조직이다. 도미네이터에게 생포될 경우 어떤 꼴을 당하는지 아는지 자폭 코드를 자궁에 심어두어서 치욕을 당하게 하지 않으려고 하나 현재 자폭 코드는 당연하게 해킹될 수 있는 형태라서 생포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대부분이 사로잡혀 도미네이터에게 범해져 도미네이터의 아이를 낳는 도구가 되었으며[15] 일부가 저항하는 상황이다. 이후에 마시로가 신생 아반 루쥬를 만들어낸다.
3.1. 진키
- 윙블가
이 작품의 주인공 기체. 보이드 뮬러의 수호신 석상으로 숭배받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도미네이터의 침공이 있는 날 오랜 잠에서 깨어나[16] 마시로를 자신의 조주로 삼는다. 늑대를 연상시키는 모습에 걸맞게 기본적으로 사나운 성격과 말투를 보이지만 속내는 꽤 착해서 마시로 및 주변 인물에 대해 걱정도 많이 하고 부탁도 투덜대면서도 다 들어준다.
주인공 기체답게 도미네이터가 굴리는 양산형 진키 따위는 맨손으로 박살내는 압도적인 출력을 자랑한다. 인랑기라는 작품 제목에 걸맞게 늑대 형상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조주를 태우지 않을 경우 이 모습이 되어야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듯하다. 늑대 모드는 무라사메 라이거와도 비슷하다. 이 상태에선 늑대 머리의 입으로 주변 사물을 먹을 수 있는데 섭취한 물질을 분해·재구성하여 스스로를 수리하거나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훼손된 등장인물들의 의상을 복구해 주곤 한다(마찬가지로 의상 제작 셔틀이 된다). 재료가 남으면 가끔 매니악한 옷을 만들어 마시로에게 입히는 신사적인 취미도 있다. 치료나 의상 제작 기능이 다른 진키에도 있을 수도 있으나 작중에서 이런 기능을 사용한 것은 윙블가 뿐이라 아직 알 수 없는 상태. 동력원은 조주의 분노의 감정을 에너지로 삼는다.[17] 이 외에도 메딕 모드라고 콕핏에 특수한 액체를 채워 탑승자를 치유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은 조주가 아닌 사람에게도 사용이 가능해 특정한 거점 없이 이동하는 마시로 일행의 이동형 의료센터 역할도 수행한다.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진키.
정신세계에서는 빛에 휩싸인 늑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마지코의 분석에 의하면 윙블가의 내부에서는 인격이나 AI로 보이는 부분이 없다는 분석이 나와 대체 윙블가의 자아가 어디서 나오고 있는 건지 확인이 안된다고 한다. 정작 윙블가 본인도 자신이 그런 상태라는 것에 대해 아는 게 없는지 굉장히 놀라는 눈치. 이외에도 도미네이터들에겐 성형(星型) 3번기라고도 불리는데, 1, 2호기는 이미 소실되어 현재 가장 오래된 진키라고 한다. 여러모로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진키.
- 쿠비코
아오카를 데리고 아마츠노요미를 탈출한 진키. 아오카의 어머니 같은 존재다. 쿠비코의 인격은 본래 인간의 것이 이식된 것으로 보이며 정신세계에서 인간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후 마시로의 폭주를 막기 위해 스스로 자폭한다.
- 20화에서 도미네이터가 사용하는 진키에 탑재된 유기물 AI 자체가 잡아온 인간 남자들의 뇌를 사용한다는 것이 밝혀진다. 윙블가는 그런 비인도적인 기술이 들어가지 않았다. 심지어 일반적인 AI조차 없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1] 예를 들면 적인 네크투 앞에서 동료가 인질로 잡히는 바람에 옷을 전부 벗고 자신의 성기를 벌려서 적에게 보여주며 "저를 임신시켜 주세요"라고 말해 강간당하고 임신할 뻔하는 등.[2] 대항해도 매번 도미네이터가 승리하고 있고 당사자도 능욕을 당해 질내사정되어 아이를 임신했으니 그럴 법하다.[3] 디자인 모티브는 키리시마 레인. 발드 스카이 제로에서 츠나시마가 그린 레인이 안 닮았다는 소리를 들어서 리벤지해본 거라고 한다.[4] 덤으로 이 모습을 보고 있던 많은 성노예 여성들의 환호와 축하를 받는다.[5] 이 광경이 많은 파장을 일으켰는데 남자에게 안기는 건 괴롭고 아픈 거라고만 생각해 왔던 여성들이 "남자와 여자도 똑같이 서로 사랑할 수 있다"란 걸 느꼈고 남성들도 이에 감화되어 여자에 대한 사고방식이 바뀌기 시작한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23화에서 네무로가 언급했다.[6] 과거회상에서 드러난 누나의 외모가 진키 시리즈의 2부 히로인인 아카오와 똑같다. 생존중인지 확인은 안 됐으나 도미네이터 조직에 속해 있는 것을 보아 좋은 결말은 아닐 것이다.[7] 덕분에 글로리아에게 평소 나름 인정이라도 받는지 싸대기 한번으로 끝났다.[8] 우선은 독방 신세이나 누나의 회상과 정신적 링크 연결을 보여주고 있어서 마시로와 글로리아와의 연계가 귀추로서 주목되고 있다.[9] 그것도 무릎으로 두 번을 당했다.[10] 사실 이건 자업자득인 게 히바나를 인질로 삼았기 때문에 마시로를 잡아 임무를 완수할 수 있기 직전까지 갔는데 본인의 성격 때문에 임무를 망쳤으니...[11] 지배자인지는 불확실. 다만 최고사령관인것을 보면 지배자일 가능성이 높다.[12] 작중에 네무로가 가문빨로 처벌 문제가 일단락 되는 모습이 나온다.[13] 사회 전반적으로 도미네이터 세력권은 남존여비사상이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14] 하지만 임무 실패 시에는 무조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여성은 성노예 행이다. 그리고 글로리아는 돌맨의 보호를 받았기에 순결을 지킬 수 있었던 걸로 보인다.[15] 29화에서 스누의 회상에서 아반 루주의 대장격인 아마가네가 도미네이터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도미네이터에게 범해지는 장면이 나온다.[16] 단, 의식이 없었던 건 아닌지 석상 취급 받던 시절도 기억하고 있어서, 이후 타치카구라들이 경외의 눈빛으로 바라보자 하느님 역할은 지긋지긋하다고 한다.[17] 그렇다고 그냥 분노라고 다 좋아하는 건 아니고 나름 입맛이 까다로워서 마시로가 뭔가 어둠의 인격에 지배되자 지금의 분노는 맛이 쓰레기 같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