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국제선 여객항만에 대한 내용은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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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쩌다 한 번 오는 저 배는 무슨 사연 싣고 오길래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마음마다 설레게 하나
부두에 꿈을 두고 떠나는 배야 갈매기 우는 마음 너는 알겠지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연안부두》中 - 김트리오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에 있는 부두. 정식 명칭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다. 서해 5도를 포함한 옹진군 각지(영종도에서 나가는 북도면과 연도교 연결이 된 영흥면은 제외) 또는 안산시 대부도 및 풍도로 가는 여객선이 여기서 출발한다. 중국으로 가는 여객선은 바로 옆의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했었으나, 송도로 이전하였다. 종합어시장도 있으니 참고할 것. 옛 국제여객터미널은 아래에 언급할 제주행 터미널로 이용하고 있다.오는 사람 가는 사람 마음마다 설레게 하나
부두에 꿈을 두고 떠나는 배야 갈매기 우는 마음 너는 알겠지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연안부두》中 - 김트리오
예로부터 제주도행 노선이 있었다. 2014년까지 운항되던 선박은 오하마나호와 세월호로, 청해진해운에서 운영하였으며 저녁 6시에 연안부두를 출항해서 다음날 오전 9시에 제주항에 도착하는 노선이었다.[1] 하지만 세월호가 침몰하며 회사가 풍비박산남에 따라 인천 ~ 제주 간 노선이 단항되었고 제주도 물류 운송을 위한 화물선만 운행하였는데, 일반인도 탑승 가능하지만 별도의 허가가 필요했다. 굳이 제주도 가는 배를 타고 싶다면 전라남도(목포, 여수, 완도, 노력항, 고흥(녹동), 해남(우수영)), 부산으로 가야 했다.
이후 2019년 10월 하이덱스스토리지(주)라는 선사가 허가를 취득했고 2021년 5월 2일 비욘드 트러스트(Beyond trust:진실된 믿음)이라는 이름의 배(배수량:27000t)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가 완료되어 내부공사 후 노선 취역식을 동년 10월에 열었으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7년만에 12월 10일부터 정식으로 다시 운항하고 있다. 그러나 건조된 이후 2년동안 6번의 결함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고, 이후 선박 자체가 다른 선사로 넘어가서 퀸제누비아2호가 되었다.
또한 서산 벌말항[2], 구도항[3], 명천포구, 삼길포, 태안 만리포항[4], 당진 한진포구, 맷돌포구, 공포나루[5], 오섬포구[6], 신벌포[7], 대난지도 노선도 있었지만 1970년대 아산만-삽교천 방조제와 2000년 말 서해대교 및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단항되었다.
대중교통 수단은 12번, 14번, 16-1번, 23번, 24번, 27번, 36번 버스가 있다. 도시철도는 수인선 전철역인 신포역, 숭의역이 제일 가깝지만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며 앞의 버스로 환승이 필요하다.[8] 인천시에서 부평~연안부두·제물포~연안부두 트램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서 먼 미래에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낚시여행 코스로 유명하다. 이곳을 통해 팔미도로 갈 수 있다.[9] 연안부두 쪽으로 가면 인천종합어시장과 새로 생긴 인천국제수산물타운(고래마켓), 해양센터가 있어 다양한 해산물을 저렴하게[10] 구입할 수 있다. 보통 인터넷에서 연안부두라고 검색해보면 이 인천종합어시장부터 나올 정도. 그리고 어시장 앞에서 파는 각종 해산물로 만든 튀김이 꽤 맛이 있으니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다.
2. 운항 노선
| 선사 | 목적지 |
| 고려고속훼리 |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이작도, 자월도, 승봉도, 덕적도, 문갑도, 백아도, 굴업도, 울도, 지도 |
| 대부해운 | 대부도, 육도, 풍도, 이작도, 자월도, 승봉도 |
[1] 세월호는 2013년 3월에 신규 투입되었고, 2013년 3월 ~ 2014년 4월간 월, 수, 금요일은 오하마나호, 화, 목요일은 세월호가 교대로 운항하였다.[2] 구도항 노선의 기착지[3] 1978년 단항[4] 1956년 취항하였으며 1964년 취항한 203톤급 제주행 은하호가 피서철 한정 경유하기도 함. 1959년 기준 4시간 소요[5] 신평면 운정리[6] 송산면 당산리 위치, 1960년대 까지 운항[7] 우강면 강문리, 1970년대 까지 운항[8] 주로 이용되는 역은 동인천역, 제물포역이다.[9] 여객선 터미널이 아닌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쪽에 있는 별도의 터미널(팔미도 유람선)에서 탑승해야 하므로 주의. 이 배는 일반 연안 여객선이 아닌 유람선이다.[10] 내륙 수산시장에 비해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사실 수산물 종류마다 상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