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8:32

인체공학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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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Ergo K860 / 마이크로소프트 LXM-00001

1. 개요2. 특성3. 장점4. 단점5. 입문용 팁6. 브랜드별 제품 종류7. 레이아웃별 제품 종류
7.1. 풀사이즈 레이아웃7.2. 89% 레이아웃7.3. 앨리스 레이아웃7.4. 텐키리스 레이아웃7.5. 이외의 특수 레이아웃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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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rgonomic keyboard

인체의 구조에 맞추어 관련 질환을 겪지 않도록 개량된 인체공학키보드. 통칭 어고노믹 키보드.

2. 특성

일반적 키보드와는 다른 굴곡진 곡선의 비대칭 키보드 배열이 특징으로 기본적으로 키를 V자 형태로 배열해,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고 키보드에 팜레스트를 일체화시켜 팔을 받쳐 근육의 피로를 줄이고 손목 터널 증후군 등 관련 질환을 예방한다.

한국에서는 아직 인체공학 컴퓨터 주변물품에 큰 비중을 두는 이들이 적기 때문에 주로 키감을 따지는 경향이 강하다.[1] 그러나 노년층 컴퓨터 이용자들이 많은 서양에서는 타자를 많이 친 사람들 위주로 '반복사용긴장성손상증후군'(Repetitive Strain Injury, RSI)[2]이 빈번하게 진단되어서 이를 막기 위한 인체공학적 연구를 많이 하였다. 이 질환은 대부분 새끼손가락에 발병하며[3] 인체공학 키보드의 디자인도 보통 그에 초점을 맞춰 새끼손가락 사용을 줄이고 보다 강한 엄지손가락 사용을 늘리기 위한 배열이 많다. 리얼포스 등의 키보드에서는 새끼손가락으로 누르는 부위의 키압을 낮게 설정하는, 차등 키압을 사용하여 피로도를 줄인다. 일부 인공 키보드 기종은 조정용 버튼 스위치, 저소음(무소음) 키, 스크롤 휠, 트랙볼을 부가적으로 장착한 물품도 있다.

현 IBM 키보드는 알파벳 부분도 각 가로행마다 조금씩 어긋나게(stagger) 배열을 해놨는데, 인체공학 키보드의 경우는 세로로 일자배열(columnar/ortholinear)을 택한 경우가 많다. 이는 터치 타이핑 시 일자배열이 손가락 이동거리가 줄어들고 오타율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늘날의 유행은 키보드 크기를 줄여 일자배열, 스플릿, 엄지키 클러스터를 기본으로 하고, 손가락이 닿지 않는 범위의 키들을 모두 제거하는 소형 레이아웃 키보드를 추구한다. 기존 키보드와 비교하자면 풀사이즈 대신 96%, 75%, 60%등의 배열을 사용하는 것쯤 된다. 엄지나 손바닥 등 다양한 신체 영역을 활용한다는 부분을 빼고 소형화 추세만 치면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와 유사성이 많다. 다만 기계식 키보드의 큰 축 중 하나인 텐키리스 레이아웃은 정작 드문 것이 흥미로운 차이점이다.[4]

키 갯수가 적어보이지만 엄지나 손바닥(!) 같이 누른 상태로도 다른 손가락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위치에 Fn 키를 배치해놓고 이중배열로 대신한다. 예를 들어, Fn+WASD(VI 사용자라면 Fn+HJKL)를 커서키로 사용하는 식. 대부분의 제품이 펌웨어를 통한 하드웨어적인 키 개조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다양한 신체 영역 활용 부분만 제외하면 이 또한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추세와 일맥상통한다.

나아가 새끼손가락의 움직임을 줄이고 검지와 중지의 움직임을 늘리며 스페이스 바 외에는 잘 쓰지 않는 엄지를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키를 덧붙인다. 그래서 손가락까지 신경 쓴 키보드는 다양한 디자인과 독특한 배열이 많다.

그래서 Ctrl, Shift 같은 새끼손가락으로 누르는 키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이맥스 유저[5], 이미 손가락 관련 문제가 발생한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3. 장점

키보드를 장시간 쓰는 직업이라면, 인체공학 키보드를 사서 적응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실제로 손과 팔의 신경 근육에 부담이 덜 가기 때문에 손목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여 손과 팔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체공학 마우스와 같이 쓴다면 매우 궁합이 좋다.

4. 단점

  1. 적은 수요 때문에 매우 비싸다. 일반 키보드보다 찾는 사람이 적은 탓에 중고로 사도 최소 3~5만원을 줘야 한다. 최근에 가격이 크게 올라 시중의 전자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공 키보드 제품들은 기본 10만원 이상이다.[6]
  2. 이전까지 써 오던 평평한 키보드와 혼선을 일으킨다. 사선 배열로 쓰다가 일자형 배열인 인체공학 키보드를 다루면, 키 위치가 익숙하지 않아 오타를 많이 내고 키 배열에 적응하는 데 시간을 잡아먹는다. 적응 기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3. ㅠ(B)키가 왼쪽에 있다! 그 중에서 왼손과 오른손 키 배열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7]
    • 특히 한글 두벌식 사용자에게서 더욱 많이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쿼티 로마자 B키는 왼손 검지로 치지만 같은 위치인 두벌식 한글 모음자 ㅠ는 오른손 검지로 치는 경우가 많다.[8] 로마자를 칠 때는 T, G, B로 내려오는 사선에 맞추어 일괄적으로 왼손 검지를 이용해 치지만, 한글을 칠 때는 자음자는 왼손, 모음자는 오른손이라는 암묵적 규칙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ㅅ과 ㅎ은 왼손 검지로 쳐도 ㅠ만큼은 오른손 검지로 친다.[9] 그런데 이렇게 좌우가 나뉜 키보드에서 ㅠ키가 왼쪽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걸 사용하려면 키보드를 치는 방법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
    • 양쪽에 ㅠ키를 추가하거나, ㅠ키로 변경 가능한 키가 더 붙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는 이런 환상의 인체공학 키보드 제품들은 종류가 제한적이고 가격도 10만원 정도이다. ㅠ키를 오른쪽에 추가한 키보드는 사실 오래 전부터 이야기가 나왔는데도 고쳐지지 않고 있는 문제점으로, 외국 키보드 제조업체들이 많이 팔리지도 않은 소수의 서양권 우측 B선호측이나 한국만을 위해 굳이 배열을 수정하는 경우가 없는 탓이다. 그나마 보급이 많이 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체공학 키보드도[10] ㅠ키는 왼쪽 열에만 존재한다. 한국 인체공학 키보드 시장이 그만큼 협소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 문제는 한국적 인체공학 키보드를 출시하길 기다리던가 자신이 ㅠ를 왼손으로 치는 습관을 들여 바꾸는 수밖에 없다.
    • 근래에 들어서는 한국서 시판되는 인체공학 키보드 중 왼손과 오른손 키 배열이 붙어있어 오른손으로 ㅠ키를 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COX 혹은 로지텍의 Wave Keys[11] 등.
    • 쿼티 기준으로 B키가 왼쪽에 있다는 점은 라틴 문자 유저들 중에서도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해당키가 F와 J에 손올릴때 기준으로 정확히 중앙에 위치하다보니 라틴 문자 유저들 중에도 B키를 오른손으로 누르는 사람들이 꽤 있기 때문. 이외에 6키가 왼쪽에 있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 단, 세벌식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대부분의 모음을 왼손으로 치게 되어 있는 세벌식 키보드는 B 자리에 ㅜ가 있기 때문에 손가락 움직임이 두벌식보다 자연스럽다. 또한 정식 운지법으로 ㅑ(6)는 왼손으로 치게 되어 있는데, 이 또한 대부분의 인체공학 키보드의 배열과 호환된다.
  4. 팜레스트, 키보드덮개(키스킨) 같은 관련 상품들을 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나마 세트나 개별적으로나마 판매하면 구매 가능하기라도 하지 판매하지 않는다면 답이 없다.
    • 정 사용하고 싶으면 공방에 따로 주문하거나 직접 커스텀으로 수제작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렇잖아도 키보드도 비싼데 자칫 잘못했다간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다.[12]
  5. 키 개수가 줄어들어서 생기는, 불편함과 적응 문제. 앞에서 언급한 B키 관련 사항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
    • 보통 알파벳과 숫자키를 제외한 나머지 키들의 배열은 제품 사이에 공통점을 찾기 힘들만큼 크게 다르다.
    • 일부 제품은 숫자패드를 없앤 텐키리스인데, 풀 사이즈 키보드의 숫자키를 자주 이용하는 직종에서는 거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물론 숫자패드를 따로 구입하면 되지만 번거롭다.
    • F1~F12가 있는 열을 통째로 제거하여 5열[13]인 경우, 기능 키를 누르기가 꽤 번거롭다.
    • 특수 키의 위치가 이동하므로 익숙하지 않다. 제품마다 특수 키들을 제각각으로 배치하므로, 그에 적응해야 한다. 적응 후에는 임시로 표준 키보드를 써야 할 때도 발생한다.
  6. 평범한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무척 힘들어진다.
    • 당연한 얘기지만 인체공학 키보드에 익숙하게 되면 일반 키보드에서 인체공학으로 적응할 때보다 배는 어렵고 불편해진다.
  7. 크다!
    인체공학적인 구조를 제공하기 위해 곡면이 들어가고, MS, 로지텍 등을 비롯한 인공 키보드 제품들은 일부 가로폭을 줄인 텐키리스 제품도 있지만 세로폭은 팜레스트가 기본 장착되기도 하여 정말 크다. 독특한 기능과 특성으로 무장한 일부 특수 키보드들을 제외하면 휴대성은 그야말로 내다 버린 수준.
  8. 건강에 좋다는 인체공학 키보드이지만 의외로 손 건강에서 보통 키보드와 별 차이가 없었다는 감상글들이 종종 있다. 다만 손목 증후군 등 건강 문제 때문에 일부러 인체공학 키보드를 쓸 정도라면 몸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많을테니 단순 인체공학 키보드뿐만 아니라 인체공학 마우스, 입체 마우스패드 등 여러 인체공학적 장비들을 갖추고 신체적 피로를 줄이는 방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이쯤되면 차라리 컴퓨터 하는 시간을 줄이는 편이 더 나을지도

단점 때문에, 인체공학 키보드 적응에 실패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빠르면 하루, 길어야 2~3주 가량 쓰다가 중고로 내놓는 게 부지기수다. 실제로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건강상 문제나 멋있다는 이유로 고가의 인체공학 키보드를 샀다가 불편함에 절망하고 얼마 안되어 중고 매물로 내놓았다는 처참한 사례들이 부지기수다.

이러한 여러 문제점들 때문에 인체공학 키보드는 인체공학적으로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소수 유저들만 사용하는 극소수 키보드로 국한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사실 인체공학이라고 한들 기존 키보드를 갈아치우고 쓸 만큼 극적으로 편한 개선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꽤나 비싼데다가 익숙해지는게 영 힘들다는 단점이 워낙 치명적인지라,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가성비적으로 영 좋지 않은 그냥 인체공학적 이름을 달고 있는 애물단지 내지는 사치품에 불과하긴 하니 굳이 애써서 구입할 필요는 적은 편. 다만 키보드를 칠 때 손목이 영 불편하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장기간 컴퓨터를 쓰는 사무직 혹은 글을 써야 하는 작가 같은 직업군에 속한다면 되도록 구비해두면 괜찮은 키보드이다.

5. 입문용 팁

그렇기에, 사기 전에 반드시 사전조사로 매몰비용을 최소화하여 볼 필요가 있다.
  • 키보드 2개 쓰기: 보험용으로 기존의 키보드, 저가형 키보드를 하나 더 구하거나 한손 키보드를 사서, V자로 잘 놓고 시범으로 써본다.
  • 인체공학 키보드를 쓰는 사람에게 빌려서 시험용으로 써 본다.
  • 온라인에서 인체공학 키보드 체험 후기를 감상한다.
  •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체공학 키보드를 체험해본다.

6. 브랜드별 제품 종류

6.1. 마이크로소프트

파일:마이크로소프트 Ergonomic keyboard 4000.jpg
Microsoft Ergonomic keyboard 4000

파일:Microsoft_Natural_Multimedia_keyboard_62725.jpg
Microsoft Natural Multimedia keyboard

파일:마이크로소프트 LXM-00001.jpg
LXM-00001

파일:Sculpt Ergonomic Desktop.jpg
Sculpt Ergonomic Desktop(한글 사양 : L5V-00023)

가장 유명한 인체공학 키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내추럴 키보드이다. 손가락 피로도보다 수근관 증후군에 신경 쓴 키보드라 배열 자체는 다른 키보드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신 모델은 Sculpt Ergonomic Desktop이며, 위 모델들과 달리 키패드가 별도 제품으로 분리되어 나갔다. 구제품은 최신 모델과 가격 차이가 컸기 때문에 A/S로 교환을 받을 때 인체공학 키보드가 아닌 다른 걸 줬었다. 구제품이 7만원 정도였는데, 최신 모델이 12만원 중반대의 가격이었기 때문.

6.2. 로지텍

파일:logi_ergo_k860.jpg
파일:logitech-wave-keys-3.png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시중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장 흔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인체공학 키보드 제품이다. 로지텍의 인체공학 키보드 Ergo K860은 2.4GHz/블루투스 이중 무선 연결과 최대 3기기 멀티페어링, Windows/Mac 듀얼 OS 지원, PC 사이를 오가며 텍스트나 파일을 이동 및 복사하는 Logitech Flow 등의 다양한 오피스용 기능들을 제공한다. 외형만 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내추럴 키보드에서 강한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로지텍/제품 목록/K 시리즈Ergo K860, Wave Keys를 참조할 것.

6.3. 기타 제품군

특성상 일반 키보드들보다는 드물지만 그밖에도 구 LG IBM, COX, Alice, Affordable, 플레오맥스, 아이플렉스, 아이노트, Perixx 등에서 인체공학 키보드들을 출시한 바 있다.
파일:LG_IBM_Keyboard.jpg

7. 레이아웃별 제품 종류

7.1. 풀사이즈 레이아웃

위 브랜드별 제품 목록에서 알 수 있듯이, 구형 제품에 주로 보인다. 2010년대 이후에는 앞서 서술하였듯 점점 작아지고 있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7.2. 89% 레이아웃

키패드는 살리되 영숫자 파트와의 사이에 있는 편집키 부분은 없앤 레이아웃이다. 2010년대 이후의 멤브레인이나 중대형 랩탑 키보드에서 유행하는 레이아웃인데, 인체공학 키보드도 비슷한 유행을 따랐다. 주로 메이저 키보드 브랜드 제품에서 많이 보인다.

7.3. 앨리스 레이아웃

앨리스 레이아웃은 5열 레이아웃 기반으로, 펑션키열도 존재하지 않으며 편집키도 방향키 외에는 최소화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존 키보드와 비유하면 65%레이아웃에 가까우며, 커스텀 기계식 베어본에서 2020년대에 유행하는 레이아웃과도 매우 유사하다. (보러가기)

2018년에 나타났는데, 대부분 중국 기업에서 만들어지며 B키가 2개 존재하는 제품이 많다. 글로벌 기업에서 만드는 제품과 다르게 기계식 스위치와 십자 스템을 체리로부터 시작한 기계식 키보드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커스텀하기 쉽다. 기성 제조사에서도 같은 레이아웃을 썼을 경우 편의상 앨리스 레이아웃이라는 명칭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7.4. 텐키리스 레이아웃

양 손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제품군 특성상 텐키의 의미가 적기 때문에 텐키 자체가 없는 종류는 많으나, 의외로 텐키리스 레이아웃을 직접 채택한 제품은 드물다.

7.5. 이외의 특수 레이아웃

휴대 수납이 간편하고 손에 맞도록 둥글게 파인 치아형태, 뽀개놓은 스플릿 키보드나 접이식 형태로 디자인된 키보드도 있는데, 여기서는 '말트론Maltron'과 '키네시스Kinesis '가 가장 유명하며 그 외에도 'Typematrix'나 'Truly Ergonomic' 및 'Apple Adjustable Keyboard', 'Keytronic', 'Goldtouch', 'SafeType', 'Ultimate Hacking Keyboard', 'Aorus Thunder', 'Mistel Barocco', 'Moonlander', 'Tesoro', 'Charybdis'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파일:ergokeyb.png
엄지 쪽에 키를 배열하는 키보드도 있다. 사진의 오른쪽 아래 나무기판에 올린 'Keyboardio M01'이 대표적. 이 키보드는 스플릿 키보드기도 하다.

국내의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문림이라는 이름으로 트랙볼이 결합된 인체공학 키보드를 발표했지만, 1인 제작의 한계와 개발자의 건강 문제 등으로 2021년 8월 31일에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

마니악한 세계라 아예 완제품을 사는 걸 넘어서 반조립 제품을 만들거나, 기본 재료만 사서 수제 커스텀 키보드를 만드는 변태 사람도 있다.
#레딧 인체공학 기계식 키보드 채널 글

8. 관련 문서


[1] 극소수의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에서는 인체공학 배열을 넣는다.[2] 같은 동작을 반복해서 근육, 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3] 가장 약하면서도 현 IBM 표준 키보드 배열상 많이 쓰이는 편이기 때문[4] 텐키리스식 레이아웃을 사용한 인체공학쪽 키보드 제품은 후술할 레노버 Go Wireless 제품 정도 뿐이다.[5] 이쪽 유저들은 새끼손가락 문제를 피하기 위해 아예 발로 밟는 페달을 구매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레알 발로 하는 컴질[6] 인터넷 매장 혹은 중소기업의 인공 키보드를 구매한다면 10만원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복불복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7] 커스텀 키보드의 경우 2개로 구성되어 있어, 양쪽에 위치하기도 한다.[8] 궁금하면 'boat'와 '유리'를 번갈아 타이핑해 보자. 재밌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걸 모른다는 점.[9] 알파벳 키보드의 모음자는 어차피 A, E, I, O, U 다섯 자에 불과해 대중 없이(?) 흩어져 있으므로 왼손과 오른손을 따지는 게 무의미하지만, 한글 두벌식 자판 배치에서는 자음자의 수 열넷과 모음자의 수 열둘이 대체로 비슷하여 각각 왼손과 오른손이 담당하게끔 배치해 두었다. 문제는 ㅠ의 경우 위치로만 보면 왼손 담당이 맞으나, 모음자라는 면에서는 오른손으로 치는 게 훨씬 더 직관적이라는 것.[10] 정발시 한영키 추가된 경우인지 여부와 무관하게[11] 로지텍에서는 이러한 디자인을 웨이브 키프레임이라고 홍보하고 있다.[12] 대용으로 마우스용 손목받침대를 두 개 사서 쓰는 방법이 있다.[13] 엄밀히 따지면 행인데 대부분이 열(row)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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