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11:50:40

입식격투기


1. 개요2. 특징3. 종류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입식(立式)이라는 한자의 말 뜻 그대로 서서 싸우는 방식의 격투기. 즉, 서서 손이나 발을 사용하는 격투기 종류 모두를 통칭하는 말이다. 통상적으로 서서 하는 입식타격기 운동을 의미한다.

2. 특징

주로 펀치와 킥을 사용하는 격투기 종목들이 포함된다. 그라운드 상황을 만드는 테이크 다운이나 그라운드 상황에서의 관절기, 조르기와 같은 그래플링 요소들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나 입식상태에서 넘어뜨리거나 던지기가 존재하는 경우는 있다.[1]

종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3분 3라운드의 시합룰을 갖고 있다.

종합격투기와는 다르게 타격을 받아 쓰러지면 경기가 그 상태로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다운판정을 받고 카운트를 세고 상대방에 의해서 넘어지거나 던져지면 잠시 시합을 중단하고 입식 상태에서 시합이 재개된다

순수 입식격투기 관련 유명단체 혹은 리그라면, 태국의 라차담넌 및 룸피니 스타디움, K-1글로리가 있으며, 원 챔피언쉽에서도 종합격투기 시합 외에 무에타이, 킥복싱 시합이 열린다.

현재는 원 챔피언쉽이 규모나 선수풀, 인기도 등 모든 면에서 최고/최대 권위를 가지는 1부 중의 1부 리그이다. 물론 실질적인 선수풀로 본다면 근처의 태국 본토 리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상황이며, 헤비급의 경우 글로리에 아직 다수 남아있다[2].

일본에선 RISE라는 단체도 유명하며, 중국의 Kunlun Fight, 한국의 MAX FC도 존재한다. 특히 쿤룬파이트는 굉장히 수준 높고 리그 규모도 큰 편.

3. 종류

4. 기타

  • 혹은 한술 더 떠서 베어 너클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정확히는 맨주먹까진 아니며 에 본디지같은 혹은 만 감은 상태로 진행하는 것인데, 무에타이와 같은 동남아권 입식타격은 전통적으로 글러브가 없이 진행하였다. 동남아 쪽에 이런 리그가 많은데, 태국이 있는 지역답게 비교적 마이너 룰임에도 괴물들이 드글거린다.

5. 관련 문서


[1] 슛복싱엔 입식 상태에서 조르기가 가능하고 산타에는 던지기가 존재한다. 무에타이도 클린치 상황에서 넘어뜨리는 것이 있다. 택견에도 상대방을 잡아 넘기는 기술이 있다.[2] 원 챔피언쉽은 라이트헤비급이 최대라 올 수 없어서 그렇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경량급~중중량급의, 그것도 세계 최고로 수준 높은 본토 경기에 눈이 익숙해져버린 동남아 관중들의 눈에는 굉장히 투박하고 단조로운 헤비급 경기가 인기가 없어 따로 체급이 개설되지 않았기 때문. 아무리 원챔피언쉽이 세계구급 단체라 해도, 싱가포르 기반이며 또한 동남아/동북아가 세계에서 입식격투가 가장 인기있는 지역임을 감안한 시장성의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