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6:32:22

입이 가볍다

1. 개요2. 유형3. 창작물 속 캐릭터

1. 개요


무슨 말이든 주위 상황도 안 살피고 그냥 다 마구마구 말하고 다니거나 심지어 비밀이나 말해선 절대 안 되는 말을 하는 등 눈치 안 보고 말을 대놓고 막 하거나 비밀을 잘 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나타내는 관용구. 입이 싸다, 주책맞다, 구괘하다(말을 삼가지 않고 입이 싸다), 언경하다(입이 가볍고 경솔함), 입덕(입이 싸서 피해를 입게 된다), 깨방정(방정 맞다) 등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반댓말은 '입이 무겁다'이다.

현실에서나 창작물에서나 이런 성격인 사람은 대인관계를 제대로 유지하기 어렵다.[1] 유사하게 사람 답답하게 만들고 관계를 해치기 쉬운 눈새, 둔감한 사람보다도 훨씬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인간관계는 둘째치고 돈이나 국가 보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함부로 하면 금전적으로도 손해를 보는 것을 넘어 더 나아가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물론 앞의 두 성격도 함께 품고 있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2. 유형

1. 얼떨결에 실수로 말하는 사람.
2. 비밀을 혼자 잘 담아두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말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
3. 조금만 겁을 주거나 윽박지르면 무서워서 어쩔 수 없이 비밀을 다 술술 부는 사람.
4. 낄 때와 빠질 때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

3. 창작물 속 캐릭터

굵은 글자는 매우 심각하게 입이 가벼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실제로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힌 경우이다.


[1] 물론 예외도 많다.[2] 12권부터.[3] 돼지가 입이 가볍다고 언급을 하였다.[4] 의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노진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비밀엄수를 잘 못하고 친구들이 모인 곳에서 뭐든 본 그대로 무심코 말해버린다. 때문에 진구를 난처하게 만든 적도 여러번 있다.[5] 이 부분에 그를 사살한 키리시아 곁에 있던 부관은 정말 말이 없다. 내내 아무 말도 없다가 전화를 받는 필요한 말 뿐. 키시리아가 버럭거릴때도 알아서 소음권총으로 베르그만을 사살했다. 의도적이라고 할 정도로 입이 가벼운 사람과 입이 무거운 사람을 같이 나오게 한 셈이다.[6] 다만 본인은 입이 무겁다고 착각하고 있다.[7] 유아퇴행 한정[8] 아예 본인 입이 아주 가볍다고 작중에서 인정하기도 한다. 대신 토오루 관련 비밀은 잘 지켜주는 편이다.[9] 별명이 걸어다니는 와이드 쇼로, 무슨 일이든 이 아줌마가 아는 시점에서 금세 동네 전체에 퍼진다.[10] 본인 왈 : 또 이 입이 방정이오. 삐죽이 왈 : 걘 입이 너~~~무 가벼우니까. 강기태 왈 : 넌 입이 너무 가벼워서 위험해![11] 돼지고릴라 왈 : 내가 입 조심하랬지! / 하여튼 삐죽이 그 녀석, 그놈의 입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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