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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Party of Canada Parti libéral du Canada | |
<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d71920> 한국어 명칭 | 캐나다 자유당 |
영어 명칭 | Liberal Party of Canada |
프랑스어 명칭 | Parti libéral du Canada |
창당일 | 1867년[1] |
이념 | 자유주의 (캐나다) 사회자유주의 |
스펙트럼 | 중도 ~ 중도좌파[2] |
당 색 | 빨간색 |
주소 |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타와 Suite 920 350 Albert Street, K1P 6M8 |
당대표 | 쥐스탱 트뤼도[3] |
총재 | 수잔 코완(Suzanne Cowan) |
국제조직 | |
청년조직 | 캐나다의 젊은 자유당 |
상원의원 | |
하원의원 | 160석[A] / 338석 (47.3%) |
웹사이트 | 영어 / 프랑스어 |
SNS |
[clearfix]
1. 개요
캐나다의 진보자유주의 정당으로 현재 집권여당.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이자 가장 오랫동안 집권[7]하며 개방적이고 진보적[8]인 오늘날의 캐나다 사회를 만든 유서 깊은 정당이다. 사회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진보정당 신민당의 존재로 인해 일각에서는 중도 정당으로 보기도 하지만, 엄연히 캐나다의 범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보수 우익 진영을 대표하는 캐나다 보수당[9], 좌파 사민주의 진영을 대표하는 신민당과 2강 1중[10] 경향의 3당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2. 지지 세력
온타리오, 퀘벡을 위시해 노바스코샤, 뉴브런즈윅,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와 같은 동부 지역과 브리티시컬럼비아 메트로 밴쿠버, 빅토리아와 같은 서부 해안가 대도시 권역에서 지지세가 강한 편이다. 특히 애틀란틱 캐나다(대서양)에 해당되는 노바스코샤, 뉴브런즈윅,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펀들랜드 래브라도는 자유당 텃밭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나름 전통성 있는 강성 지역이다.3. 역사
3.1. 2019년 연방총선
2015년에 이어 2019년 연방총선에서도 승리하며 집권여당의 지위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토론토, 오타와 시 선거구의 싹쓸이에 가까운 성과에도 불구하고 퀘벡당이나 녹색당 등이 선전하면서 지난 선거보다 의석 수가 감소하여 단독 과반(170석) 달성에는 실패, 이에 트뤼도 총리가 성향이 비슷한 정당들과의 연정 대신 법안별 협상을 선언함에 따라 자유당 소수 정부가 출범하게 되었다.3.2. 2020년 보궐선거
2020년 10월 26일 자유당 미카엘 레빗 의원과 빌 모르니우 의원이 각각 OECD 사무총장 도전, 시몬 비젠탈 센터 CEO 차출로 의원직을 사임하게 되면서 열린 보궐선거에서 둘 다 이겨 의석을 지켰다.3.3. 2021년 캐나다 연방 선거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지지율 우세를 바탕으로 과반수 의석 확보를 통한 정권 안정화를 위해 2년만에 조기총선을 결정했으나, 코로나 시국에 무리한 선거를 한다는 비판이 일어 선거운동 기간 돌입 이후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급하락하여 보수당에 약간 밀리는 상황도 연출되는 등 하마터면 희대의 자책골을 넣을뻔했다.하지만 선거 막판 갈수록 지지층이 결집하고 지지율이 회복되면서 소선거구제의 이점, 캐나다 동부 지역에서의 여전히 굳건한 자유당 지지세와 서부 도시 지역에서의 약진을[11] 등에 업고 160석을 획득하여 정권을 지켜내는데 성공, 이론적으로는 일단 연속 집권기를 10년으로 연장하게 되었다.
3.4. 2024년 캐나다 보궐선거
토론토 세인트폴 지역구의 자유당 소속 의원인 캐롤린 배넷 의원이 덴마크 대사로 임명되어 사퇴하면서 보궐선거가 성사되었다. 자유당의 텃밭인 토론토, 그것도 자유당이 강세를 보이는 도심권에서 치러지는 만큼 여기서 패배할 시 타격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결국에는 보수당 후보에게 패배하면서 토론토 도심권에서 보수당 후보가 당선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12] 이로 인해 트뤼도 정권은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고,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게 되었으며, 자칫하면 2025년 총선에서 캐나다 자유당 역사상 최악의 참패를 맛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13]
3.5. 2025년 캐나다 연방 선거[14]
4. 기타
연방 차원의 자유당 뿐만 아니라 지역/주 정당 차원의 자유당도 있는데, 다만 캐나다 정당의 경우 대부분 주에 있는 정당들은 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 연방정당과 이념적 관계가 있을지라도 법적 관계는 없는 경우가 많다. 당장 자유당만 봐도 연방 자유당과 협약을 맺고 같은 정치적 이념과 조직을 갖고 있는 각 주의 자유당은 애틀란틱 캐나다의 동부 4주 뿐이고, 다른 당들은 법적, 당적으로 다른 정당이다. 물론 대부분은 온타리오 자유당처럼 같은 당은 아니지만 연방 자유당과 연계도 자주 하고 정책적으로도 유사한 경우가 많긴 하다.다만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BC 자유당은 성향이 점점 우경화되어[15] 21세기 기준으론 사실상 중도~중도우파 성향인데, 이런 문제 때문인지 결국 2023년 BC 자유당이 BC 연합으로 당명을 바꿨다.
5. 역대 선거결과
연도 | 대표 | 의석수 (점유율) | 순위 | 득표율 | 증감 | 비고 |
1867 | 조지 브라운 | 62석/180석 (34.4%) | 2위 | 22.70% | - | 비집권 제1야당 |
1872 | 에드워드 블레이크 | 95석/200석 (47.5%) | 2위 | 34.70% | +12.00 | 비집권 제1야당 |
1874 | 알렉산더 매켄지 | 129석/206석 (62.6%) | 1위 | 39.50% | +4.80 | 매켄지 내각 다수 여당 |
1878 | 63석/206석 (30.6%) | 2위 | 33.10% | -6.40 | 정권 상실 제1야당 | |
1882 | 에드워드 블레이크 | 73석/211석 (34.6%) | 2위 | 31.10% | -2.00 | 비집권 제1야당 |
1887 | 80석/215석 (37.2%) | 2위 | 43.10% | +12.00 | 비집권 제1야당 | |
1891 | 윌프리드 로리에 | 90석/215석 (41.9%) | 2위 | 45.20% | +2.10 | 비집권 제1야당 |
1896 | 117석/213석 (54.9%) | 1위 | 41.40% | -3.80 | 로리에 내각 다수 여당 | |
1900 | 128석/213석 (60.1%) | 1위 | 50.30% | +8.90 | ||
1904 | 137석/214석 (64.0%) | 1위 | 50.90% | +0.60 | ||
1908 | 133석/221석 (60.2%) | 1위 | 48.90% | +2.00 | ||
1911 | 85석/221석 (38.5%) | 2위 | 45.82% | -3.08 | 정권 상실 제1야당 | |
1917 | 82석/235석 (34.9%) | 2위 | 38.80% | -7.02 | 비집권 제1야당 | |
1921 | 매켄지 킹 | 118석/235석 (50.2%) | 1위 | 41.15% | +2.35 | 킹 내각 다수 여당 |
1925 | 100석/245석 (40.8%) | 1위 | 39.74% | -1.41 | 킹 내각 소수 여당 | |
1926 | 116석/245석 (47.3%) | 1위 | 42.90% | +3.16 | ||
1930 | 89석/245석 (36.3%) | 2위 | 45.50% | +2.60 | 정권 상실 제1야당 | |
1935 | 173석/235석 (73.6%) | 1위 | 44.68% | -0.82 | 킹 내각 다수 여당 | |
1940 | 179석/235석 (76.2%) | 1위 | 51.32% | +6.64 | ||
1945 | 118석/245석 (48.2%) | 1위 | 39.78% | -11.54 | 킹 내각 소수 여당 | |
1949 | 루이 생로랑 | 191석/262석 (72.9%) | 1위 | 49.15% | +9.37 | 생로랑 내각 다수 여당 |
1953 | 169석/265석 (63.8%) | 1위 | 48.43% | -0.72 | ||
1957 | 105석/265석 (39.6%) | 2위 | 40.50% | -7.93 | 정권 상실 제1야당 | |
1958 | 레스터 피어슨 | 48석/265석 (18.1%) | 2위 | 33.40% | -7.10 | 비집권 제1야당 |
1962 | 99석/265석 (37.4%) | 2위 | 36.97% | +3.57 | 비집권 제1야당 | |
1963 | 128석/265석 (48.3%) | 1위 | 41.48% | +4.51 | 피어슨 내각 소수 여당 | |
1965 | 131석/265석 (49.4%) | 1위 | 40.18% | -1.30 | ||
1968 | 피에르 트뤼도 | 154석/264석 (58.3%) | 1위 | 45.37% | +5.19 | 트뤼도 내각 다수 여당 |
1972 | 109석/264석 (41.3%) | 1위 | 38.42% | -6.95 | 트뤼도 내각 소수 여당 | |
1974 | 141석/264석 (53.4%) | 1위 | 43.15% | +4.73 | 트뤼도 내각 다수 여당 | |
1979 | 114석/282석 (40.4%) | 2위 | 40.11% | -3.04 | 정권 상실 제1야당 | |
1980 | 147석/282석 (52.1%) | 1위 | 44.34% | +4.23 | 트뤼도 내각 다수 여당 | |
1984 | 존 터너 | 40석/282석 (14.2%) | 2위 | 28.02% | -16.32 | 정권 상실 제1야당 |
1988 | 83석/295석 (28.1%) | 2위 | 31.92% | +3.90 | 비집권 제1야당 | |
1993 | 장 크레티앵 | 177석/295석 (60.0%) | 1위 | 41.24% | +9.32 | 크레티앵 내각 다수 여당 |
1997 | 155석/301석 (51.5%) | 1위 | 38.46% | -2.78 | ||
2000 | 172석/301석 (57.1%) | 1위 | 40.85% | +2.39 | ||
2004 | 폴 마틴 | 135석/308석 (43.8%) | 1위 | 36.73% | -4.12 | 마틴 내각 소수 여당 |
2006 | 103석/308석 (33.4%) | 2위 | 30.23% | -6.5 | 정권 상실 제1야당 | |
2008 | 스테판 디옹 | 77석/308석 (25.0%) | 2위 | 26.26% | -3.97 | 비집권 제1야당 |
2011 |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 34석/308석 (11.0%) | 3위 | 18.91% | -7.35 | 비집권 제2야당 |
2015 | 쥐스탱 트뤼도 | 184석/338석 (54.4%) | 1위 | 39.47% | +20.56 | 트뤼도 내각 다수 여당 |
2019 | 157석/338석 (46.4%) | 1위 | 33.12% | -6.35 | 트뤼도 내각 소수 여당 | |
2021 | 160석/338석 (47.3%) | 1위 | 32.62% | -0.50 |
[1] 연합 자유당까지 올라가면 1861년로 간주되기도 한다.[2] 자유주의 인터내셔널에 속한 정당들 중에서는 왼쪽에 가까운 편으로, 현재는 중도좌파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3] 2013년 4월 14일 대표직 당선. 퀘벡주 파피노 선거구 의원.[A] 44대 국회, 2021년 9월 23일 기준[5] 2013년 당대표에 취임한 쥐스탱 트뤼도 의원이 2014년 "연방상원의 당파성을 완화하겠다"고 밝히며 자유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 전원을 상원 자유당 교섭단체에서 일괄 탈당 처리했다. 다만 해당 조치로 무소속이 된 상원의원들이 '독립 상원 그룹'이라는 교섭단체를 신설하여 다시 뭉쳤기 때문에, 사실상 이들이 자유당 몫 상원의원 역할을 그대로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A] [7] 20세기 기준 총 69년이나 집권했는데, 이는 선진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들 중 아이슬란드의 독립당과 진보당, 아일랜드의 피어너 팔과 함께 최장기간 집권한 축에 들어가는 기록이다.[8] 북미권 리버럴 정당을 유럽 사회민주주의 정당에 비해 보수적이라고 평가하는 학자들도 있는데, 사실 이 기준 자체가 사회민주주의(또는 사회주의)냐 아니냐를 구분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허나 애초에 북미권 리버럴 정당들은 경제적으론 좀 더 보수적일지 몰라도 사회적 측면에선 오히려 유럽보다 더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다. 게다가 캐나다는 복지국가로도 제법 명망이 있는 나라다.[9] 20세기에는 캐나다 진보보수당이 보수진영의 대표 격이었으나, 이 진보보수당이 1993년 연방 총선에서 단 2석밖에 얻지 못하는 학살 수준의 참패를 당한 뒤 몰락하고 개혁당(Reform Party)과 그 뒤를 이은 캐나다 동맹(Canadian Alliance)에게 사실상 대체되자 두 당의 합당(캐나다 동맹 + 진보보수당)을 통해 2003년에 단일 보수정당으로 탄생하였다. 그러나 연방 국가인 만큼 각 주에서 활동 중인 보수정당들까지 같이 개편되지는 않았고, 이에 따라 현재에도 캐나다 각 주에서 활동하는 보수정당들은 '진보보수당'이라는 이름을 여전히 쓰고 있다. 매니토바, 뉴브런즈윅, 온타리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노바스코샤 주가 이에 해당된다.[10] 연방 총선 기준으론 신민당이 1중이지만, 주선거에선 (퀘벡주를 제외하고) 사실상 3강 체제로 보일 정도로 제법 세를 보이고 있다.[11] 동부 농촌 지역에서 의석 손해를 봤지만, 서부 지역인 앨버타 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도시 지역에서 의석을 탈환해 이를 상쇄했다.[12] 대한민국 버전으로 비유하자면 민주당 초강세 지역구인 시흥시 을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격이라고 보면 된다.[13] 캐나다 자유당을 2024년 총선에서 참패하고 정권을 내준 영국 보수당에 비교하는 의견도 있다.[14] 해산에 따라 일정 바뀔수 있음.[15] 과거에는 BC 보수당에 대비되는 리버럴·중도좌파 포지션이었지만, BC 보수당 몰락 이후 BC 신민당에 대비되어 보수 지지층이 몰리면서 점점 우경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