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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衛
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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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한 말과 삼국시대 조위의 인물이며 자는 공칙(公則)으로 예주 패국 풍현 사람. 오두미도 교주인 장로의 동생.2. 정사 삼국지
《한천사세가》를 비롯한 기록에서는 215년에 양평관에서 양앙, 양임과 함께 요격하다가 야생 사슴(...)에 진영이 무너져[1] 그 틈을 타 공격한 조조군에 패해 항복해서 소의장군이 되었다가 훗날 관직을 버리고 도를 닦아 대낮에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 되었다고 하며, 도교에서는 장로와 함께 꽤 이름있는 인물이다.3. 삼국지연의
마초가 유비를 치고 있을 때 장로의 퇴각명령에 따르지 않자 장로는 1달안에 유비를 무찌르라는 명령과 함께 장위를 시켜 돌아오는 길목을 막게 한다.후에 조조가 공격해오자 싸우자를 외치며 양앙, 양임과 함께 양평관에서 싸우나 하후연과 장합에게 패하고 장로와 함께 파중으로 도망가서 마지막 항전을 하나 허저한테 썰리고 만다.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3 |
삼국지 11 |
삼국지 12, 13, 14 |
삼국지 1부터 등장하여 꾸준히 개근하고 있는데 장로군에서 양임, 양앙과 함께 무력을 맡는다. 통솔은 양임과 비슷한데 무력에서 밀려 다른 세력 같으면 구석에 처박힐 능력치이지만 장수진이 부실한 장로군인지라 자주 출전할 수밖에 없다. 양앙과는 서로 비슷한 능력치. 삼국지 4부터 삼국지 7까지 양임과 양앙이 등장하지 않는 동안은 장로군에서 제일 가는 무장이었다.
삼국지 3에서는 그냥 잡무관이다. 무력은 72정도 되지만 육전지휘와 수전지휘가 심각하게 낮아서 장군이 될 수가 없다.
삼국지 5에서의 능력치는 무지정매 순으로 74/35/33/65. 진형은 추행/구행. 특기는 고무, 복병, 화계, 진화, 원시, 강행. 무력을 제외한 능력치가 형편없다. 하지만 추행 진형을 갖고 있기에, 기동력을 살린 속전속결 전투에 쓸만하다.
삼국지 7에서의 능력치는 무지정매 순으로 75/34/35/61. 일기, 강행, 불화살, 욕설을 가지고 있다. 숨은 성향인 성장형은 무력, 전략경향은 군비.
삼국지 8에서의 능력치는 무지정매 순으로 69/34/34/62. 전법은 난격 3, 낙석 1에 특기는 축성 뿐. 능력치도 깎이고 특기도 안 좋다. 거기에다 이번 작부터 양임과 양앙이 복귀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그래도 장로군에선 여전히 쓰일 수밖에 없고, 무력형 성장형은 유지되어서 다행.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68/65/42/41. 병법으로는 분전, 제사, 정란을 가지고 있으며 양백과 더불어 장로군의 노병계 또는 궁기병계 병법 보유자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으로 73/68/53/49/65에 특기는 훈련, 일제. 총 2개 뿐. 장로군에선 그나마 이 정도도 없어서 못 쓸 정도이며 세력이 강한 곳에서 얻을 경우 훈련 셔틀로 쓰면 된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4, 무력 66, 지력 45, 정치 44, 매력 61로 삼국지 3에 비해 무력과 육지가 역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삼국지 12에서는 통솔이 1 상승하였다. 인재진이 빈약한 장로군에게는 염포, 양임과 더불어 그나마 쓸만한 무장이다. 전법이 꽤나 좋은 전방어강화지만 지력이 45이라 지속력이 짧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4/무력 66/지력 45/정치 44이며 특기는 훈련 1, 수영 3. 전수특기는 수영으로 전법은 궁병속공진이다. 어째선지 익주 지역 장수 중에서 특이하게 수영 특기를 가지고 있다. 12때 부터 이어진 일러스트가 하필 오른쪽 주먹을 치켜들고 소리치는 저런 모양이라 붕우를 맺거나 할 때 보면 다른 인물과 다르게 참 튄다. 일러스트 맨 위가 주먹부터 출력되는지라.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4, 무력 68, 지력 48, 정치 44, 매력 66으로 전작과 달리 무력이 2, 지력이 3 상승했다. 개성은 산전, 교련, 미도, 분쇄, 주의는 패도, 정책은 삼령오신 Lv 3, 진형은 봉시, 장사, 전법은 화시, 격려, 매성, 친애무장은 양앙, 양임, 혐오무장은 유장이다.
4.2. 영걸전 시리즈
영걸전과 조조전에 등장한다. 시기상으로는 공명전에도 등장할 법 하지만 제갈량과 직접 마주할 일이 없어서 안 나온다. 영걸전의 능력치는 무력 72, 지력 35, 통솔 62에 발석차로 등장하며 비네임드 궁병에 비해 무력이 30이나 높고 레벨이 40으로 장로 다음으로 높으므로 척살 1순위 무장이다. 영걸전에서 일러스트는 왠지 변발을 연상시키는 반대머리로 나오는데 장로가 꽤 말끔한 외모로 나와서 얼굴만 보면 장로가 형으로 보인다.조조전에서 다시 적으로 등장하는데 딱히 특화된 능력치도 없고 열화된 능력치도 없는 잡장으로 등장한다. 열전에서 '허저와 싸우다 죽는다'라는 내용이 나와있어 허저와 일기토가 있을 법도 한데 정작 붙여놓으면 허저가 일기토를 신청하지만 장위가 거부한다. 일종의 낚시. 서영의 경우도 하후돈과 싸우다 죽는다는 내용이 있어 비슷한 낚시 열전이지만 적어도 저쪽은 이벤트가 아예 없어서 신경을 안 써준거라 생각할 수라도 있는데 이쪽은 이벤트 자체는 있는데 그게 일기토 거부 형식이라 좀 더 의도적인 낚시라고 할 수 있다. 퇴각시 사망하는데 사실 장위는 굳이 쓰러뜨려야할 위치에 있지도 않아서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다. 장위를 무시하고 장로를 설득하는데 성공할 경우 죽지 않고 항복한다.
4.3. 제갈공명 와룡전
1, 2, 3장 장로군 장수로 나온다. 전반적으로 별볼일 없는 장로군 장수 중에서 통솔 12에 성새전 5 라는 독보적인 능력을 가진 1, 2장 초반 장로군의 유일한 희망이다.[2]4.4.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부장인 양임과 양앙보다 비중이 적다.
4.5. 삼국전투기
장로가 영환도사여서인지 강시로 등장한다. 처음 등장한 양평 전투 (1)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가맹 전투 편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되었다.
양평 전투 편에서는 조조가 한중으로 남정을 오자 양평에서 이를 막아선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험준한 산세를 십분 활용하여 게릴라 전법으로 조조군의 혼을 빼 놨지만 길을 잃은 하후돈과 허저에게 우연히 본진이 발각당해버리는 바람에 당황하여 장위군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버렸다고 묘사된다. 장위 본인도 그대로 도망쳤으며 이후 등장은 없다.
4.6. 영웅 삼국지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진 인물로 나온다. 바로 장위와 장로가 어머니는 같으나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장위의 친아버지는 자신의 스승이라는 설정. 난세에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지만 오두미도의 시스템에서 끊임없이 한계를 느끼는 인물로 묘사된다.한중이 조조에게 통째로 넘어갈때 장로를 죽일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오두미도에서의 장로의 절대적 위치+자신이 가지고 있는 애증의 감정으로 인하여 포기. 결국 자신의 직속세력만 가지고 유랑을 떠돈다.
이후 연이 있었던 장비의 콜업을 받아서 유비 진영의 용병으로 한중공방전에 참가. 열세였던 유비 진영이 전황을 뒤집고 한중을 점령하는 것에 자신이 일익을 했다는 것에 전율하였다. 문제는 이 전율이 심각한 자기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로 이루어져서 자신의 직속세력을 이끌고 대책없는 자기 PR 용병 생활로 들어갔다는 것. 시대가 각지에 수많은 군웅이 할거 하는 시대였다면 모르겠으나, 이미 천하 삼분이 시작된 상황에서 별로 도움도 안되고 이미지 제고의 효과도 없는 장위의 세력은 위촉오 어디에도 용납이 안되는 한낮 잡병, 유랑군, 산도적의 무리에 불구했다. 오히려 토벌의 대상.
장위는 허풍과 오두미도 시절의 카리스마를 살려서 직속세력들의 이탈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하면서 수많은 자기 어필을 시도하지만 끝끝내 실패하고 오의 국경에서 제대로 능멸 당하며 말 그대로 토벌 당하며 전사한다. 이때 허탈함과 황당함으로 점철된 장위의 유언은 참으로 씁쓸하다.
영웅 삼국지에서의 장위는 끊임없이 한계를 깨려고 도전하는 영웅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출생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히며 그 한계에 얽메이는 인물로 나왔다. 마치 영웅인 것 처럼 거물인 것 처럼 생각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것 같지만, 이를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조조나 유비 등등의 영웅들과 다르게 스스로의 한계를 미리 결정하고 포기해버리는 인물이었다. 거기에는 어머니, 아버지가 다른 형 장로, 스승이자 친아버지였던 복잡한 인간관계로 인한 발로였다. 이는 비슷하게 출생 컴플렉스가 있는 조조와 정확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문제는 인연이 있던 장비가 한중공방전에서 유랑생활을 하는 장위를 용병, 길잡이 비슷하게 고용하였고, 이를 통해 열세였던 유비군이 조조군을 이겼고, 여기에 자신이 일조했다고 생각하면서 말 그대로, 제대로 '거물뽕', '자기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에 함몰되었던 것. 이는 결국 오두미도 투항 이후에도 자신을 따랐던 이들을 말 그대로 중국 대륙 대 방랑이라는 사실상의 똥개훈련을 시켰고, 결말 마저도 산적 토벌 마냥 비참했으니, 한중공방전 참여야 말로 장위에게는 독이었다.
따라서 영웅 삼국지의 장위는 영웅이 되기 위해 발버둥 쳤고 한계를 넘고자 했지만 오히려 한계에 스스로 함몰됐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늦어 버렸으나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렇기에 몰락했던 역사의 한 페이지에 한 줄도 제대로 장식하지 못하는 평범한 이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캐릭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