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게임 《Steins;Gate》에 등장하는 설정.
SERN의 Z 프로그램 실험 중 그 4단계인 인체실험에 관한 리포트. 100명에 가까운 피실험자들이 존재하며, 그들 전부가 젤화돼서 사망 혹은 행방불명이 되어있다. 그들 중 종적이 파악된건 14명뿐이며 나머지는 땅속에 파묻혔거나 심해에 가라앉아있거나 우주 밖으로 날려졌다고 추측된다.
그 14명의 피험자 관련 보고서에는 하나 같이 "
Error. Human is Dead, mismatch
"라는 문장과, 해당 피험자가 날아간 과거의 신문 기사를 스크랩한 자료가 쓰여져 있다. 사진은 모두 젤화된 상태의 시체. 몸엔 SERN이 새겨둔 문신이 있다.[1] SERN은 커 블랙홀에 가까운 것을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리프터의 조정이 완전하지 않아 특이점을 완전히 노출시키는 데에는 실패해 피실험체는 블랙홀의 초중력에 짜부라져 젤화되어 버리는 데다, 국소장 지정을 할 수 있는 장비가 없기 때문에 피실험체의 출현 위치 지정도 불가능[2]한, 결과적으로 결함투성이의 불안정한 시스템이라는 결론이 쓰여져 있다.이 리포트를 하시다 이타루가 오카베 린타로의 요청에 의해 SERN을 해킹한 후 열람하게 되었고, 내용은 마키세 크리스가 해독했다. 오카베는 이 내용에 큰 쇼크를 받았지만, 오히려 본격적으로 전화 레인지(임시)의 연구에 돌입하게 된다.
사라진 사람이 벽에 붙어 나온다는 점에선 필라델피아 실험과 유사하다.
또한, 원작 및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FB가 SERN에 협조하는 이유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을 참조.
[1] 정확히는 입고 있던 옷에 새겨진 문양이다. 옷 역시 육체와 함께 젤화되어 몸과 일체된 것.[2] 100여 차례가 넘는 실험에도 불구하고 피실험체의 젤화된 사체가 발견된 사례가 단 14회에 불과한 것이 이 때문이다. 피험자가 날아간 위치가 젤화된 시신을 누군가가 발견할 수 있을만한 위치고, 그 시신을 발견한 지역에서 해당 시신을 신문 등을 통해 기록으로 남겨야지만 SERN 측에서 확인이 가능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