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2:07:50

조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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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간략 약력
2. 비판
2.1. 동성애는 국가 전복 세력 발언2.2. 서북청년단을 대(對)테러집단으로 왜곡2.3. "위안부 문제 관련 엄마부대 비판의 배후는 좌파와 친노"2.4. 전경련 어버이연합 차명계좌 자금 지원 사건 옹호2.5. 제주 4.3 사건 관련 가짜뉴스 유포
3. 활동 장소4. 저서 목록5. 옮긴 책

1. 소개

서강대 철학과 출신 언론인, 문화평론가, 정치비평가, 논설가.

1956년 충남 천안시에서 교사인 부친과 시인 모친에게서 출생. 3남1녀중 장남으로, 후에 부친은 교사직을 그만두고 포도밭 운영했다고 한다.

대광고등학교,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약 40년간 서울신문, 문화일보, 세계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주로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다. 음악, 미술, 연극 등 문화의 거의 모든 분야에 걸친 ‘문화통 기자’로 매우 유명한 기자 겸 논설가였다. 2010년 서울언론인클럽 신문칼럼상, 2008년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평론상을 받았다.

2015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KBS 이사회 이사를 역임했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이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평가한 단행본을 낸 적도 있다. 미디어펜의 주필[1]을 맡기도 했으며, 정규재TV 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대한 연구 및 이에 대한 평가 방송을 하여 우익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사기도 했다. 그외에도 펜앤마이크, 뉴스타운 등에서 수시로 기고하고 있다. 미디어팬, 펜엔마이크, 뉴스타운, 정규재TV 등 관여하는 매체에서 알 수 있듯이 전형적인 우익성향이다.

클래식·국악·재즈 등 음악 전반 뿐 아니라, 미술·사진·출판 등에도 관심이 깊다. 현재 중앙일보 산하 법인 중앙북스에서 일하고 있다.

1.1. 간략 약력

1956년 충남 천안 출생
1981년 서강대 철학과 졸업
연도 미상 서울신문 기자
1997년 문화일보 문화부장
2000년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2014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자문위원
2015년 KBS 이사
현재 미디어팬, 펜엔마이크, 뉴스타운 논객

2. 비판

2.1. 동성애는 국가 전복 세력 발언

동성애자는 국가 전복 세력이라는 발언을 했다.

예로 10월 8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성애·동성혼 문제 어떻게 봐야하나 토론회’에 참석해서 다음 같은 발언을 했다.
좌익의 종류에는 세 가지가 있다. 무식한 좌파, 영리한 좌파, 더러운 좌파다. 더러운 좌파는 동성애자 무리를 가리키는 저의 카테고리…동성애자들이 노리는 게 궁극적으로는 국가 전복이라고 확신한다…저는 뒷감당하는 소리만 한다. 제 발언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동성애와 좌파 연대의 결정적 증거는 노무현이다. 2007년 노무현이가 국가인권위를 통해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다…이거야말로 노무현이 우리 사회에 끼친 악영향 중 가장 큰 거라고 단언한다. 우리가 막지 못할 경우 국가적인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사회 현상이 더러우면 더럽게 이야기를 해야지 점잖케 하면 우리가 당한다. 더러운 것을 더럽다고 말해주는게 상식"
‘동성애·동성혼 문제 어떻게 봐야하나 토론회’에서 한 발언-경향신문
동성애는 사적(私的) 성적 취향을 떠나 고도로 예민한 '정치적 사안'이며 동성애 옹호자들은 '가정해체, 교회파괴, 국가전복, 사회분열' 등을 겨냥한 전략적 노림수를 쓰고 있다.
동일 발표회-국민일보

정작 구 소련, 중국, 동유럽 등 공산권에서는 동성애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파행적 현상으로 비판하면서 차별했다는게 함정. 혁명 이후 쿠바의 경우, 인종차별은 나라에서 캠페인까지 해 가며 막았지만 동성애자는 수용소에 보낼 정도로 탄압했다. 체 게바라피델 카스트로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이 문제는 절대 쉴드 치지 않는다. 그나마 최근에는 분위기가어느 정도 변해서 피델 카스트로의 딸이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하고 있다.

북한도 동성애 커플을 "일본에서 배워온 썩고 병든 자본주의 사상에 젖어 풍기문란한 행위"를 한 집단이라며 공개 처형을 한 적이 있다. 애초에 북한은 좌익보단 극우에 가깝다. 남한 극우와의 차이점이라면 남한 극우는 친미/친자본에 정체성을 두지만 북한은 파시즘처럼 반미/반자본에 기초했다는 것. 본 댓글에서는 조우석을 옹호하는 측은 북한은 동성애자를 총살하는데 이 나라는 (동성애와 좌파가)결탁을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고, 비판하는 측은 자본주의의 대부 미국은 동성결혼 합법인데 북한은 동성애를 자본주의 문화라고 주장하니 조우석도 이적단체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다.]#.

북한 주체사상을 수용한 남한 NL세력들도 이런 관점을 수용해서 2007년에 범민련이 동성애자들을 노골적으로 폄하하면서 큰 반발을 산적이 있다. 당시 범민련은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이주노동자들을 모조리 천박한 서구문화의 침투로 민족문화전통을 홀대해서 생긴 일 이라는 식의 견강부회한 논리를 내세워서 진보단체들의 엄청난 반발을 샀다. 당시 민노당을 장악하고 있던 소위 자주파(NL계)는 이 문제에 대해서 침묵했고,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지지하던 노회찬, 심상정류 평등파(PD계열)와의 대립이 격화된다.

애초에 구 소련을 원조로 하는 이런 공산국가들이 제시하는 모범적인 공산주의자는 당의 지도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체제에 절대적으로 헌신하는 사람이다. 이러면 로보트아닌가 당이 아무리 비상식적인 목표를 제시해도 묵묵히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노동자를 '사회주의노력영웅', '주체형의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전사회적으로 띄어주는 말 그대로 까라면 까는 거지 무슨 군말이 많냐는 식의 독재정권에서 기존 사회질서에 의문을 제기하는 동성애자는 당연히 탄압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좌파 내에서 동성애 반대가 있듯이, 우파 내에서도 동성애 찬성이 존재한다. 일례로 영국 보수당보수자유주의~자유보수주의적 중도우파를 지향하며 사회문화적 자유주의에 상대적으로 개방적이고 정당 내부에 성소수자 보수파 기구가 존재한다. 또 한국의 기독교 우파는 동성애에 대해 극히 부정적이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기독교 우파가 강한 미국에서도 자유주의적 우파는 시장에 국가가 간섭하는 것을 반대하기에 우파로 분류되지만, 개인간의 계약인 결혼에 국가가 간섭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동성간 결혼에도 찬성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유럽에서는 동성애자들이 '이슬람 이민자들[2]보다는 차라리 이슬람 이민자들에 반대하는 극우 정당이 낫다'며 극우 정당에 입당하는 경우도 있다.[3] #

뿐만 아니라 동성애자는 기독교인 사이에서도, 우파 내부에서도 엄연히 존재한다. 주로 성공회 등 진보 성향 교단이나 자유의지주의 같은 자유주의 우파 계열에 이런 사람들이 많지만 아주 보수적인 교단이나 극우에도 동성애자는 있을 수 있다. 예시를 들어 미국만해도 공화당을 지지하는 미국 남부의 신앙심 깊은 게이들이나 심지어 반동성애 선전을 하던 호모포비아 목사가 남창을 불렀다가 발각되는 사례가 있었고, 독일 나치 SA의 에른스트 룀처럼 극단적인 극우내에서도 게이들은 존재했다. 즉 동성애자들은 어떠한 특정한 이념이나 사상,종교와 관련이 있다기보다는 본인의 성적지향과 개인의 생각에 따른 정치적인 성향은 엄연히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이런 사례조차 모르고 진보쪽 게이들만 보고 그냥 동성애자 전체를 좌빨이라고 몰아세우는 건 동성애자를 좌익과 연결시켜 일반 시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킬려는 일종의 색깔론적 선전수단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몇몇 운동권 출신 게이들을 보고 동성애자 전체를 좌파로 매도하는 논리는 북한에 무단 방북한 한상렬이 목사라고 기독교를 모두 종북으로 모는 식의 주장과 별 반 다를게 없다. 기본적인 논리적 근거도 갖추지 않고 그저 좌익과 동성애를 연결시켜 감정적으로 매도 + 혐오하는 소리들을 하고, 동성 결혼이 합법화인 국가만 해도,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유럽 등을 보면 한국의 우방국인 민주주의/자본주의 선진국이 넘쳐 나지만 동성애 때문에 망한 선진국은 없다.

동성애는 좌우 문제가 아니라 이성애적 가부장주의적인 기존의 성적 가치관을 얼마나 따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굳이 따지자면 좌우가 아닌 권위주의-자유주의 간 문제라는 것. 그러나 한국의 좌파는 시장 규제 - 문화 자유인 신좌파가 우세하고, 우파는 시장 자유 - 문화 규제인 신보수주의가 우세하며, 시장과 문화 모두 규제인 종북 세력은 영향력이 미미하고 시장과 문화 모두 자유인 자유보수주의보수자유주의, 자유지상주의는 거의 찾아볼 수 없어서, 좌파는 동성애 옹호고 우파는 동성애 반대라는 인식이 생겼다. 위 댓글에서 조우석 옹호 댓글만 봐도 퀴어축제를 연 박원순 시장과 권선택 시장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라는 것을 근거로 대고 있다. 민주당계 정당은 좌파로 쳐주기 어려운 면이 있으나, 극우들은 민주당계 정당마저 좌파고 빨갱이라며 매도한다. 애초에 보수정당 내의 친박계를 반대하는 세력도 좌파라고 욕하는 이들이다.

2.2. 서북청년단을 대(對)테러집단으로 왜곡

정치깡패, 학살, 테러집단인 서북청년단대(對)테러집단이라고 주장했다. 아싸 우리도 대테러집단이다
그런 서청이 백색테러 집단으로 알려진 계기는 남로당의 정치투쟁에 맞선 대(對)테러활동 때문이다. 그런 활동의 하나가 부산의 좌익 검사 저격이었고, 제주 4.3사건 진압 투입작전 등 수두룩하다. 안타깝게도 SBS 드라마 야인시대가 서청을 일부 다뤘으나 흥미본위에 그치고 말았다. 좋다. 지금 시점에서 정말 중요한 건 따로 있다.
조우석, '서청' 정신은 파시즘 아닌 통일 앞둔 21세기 뉴프런티어 정신
제주 4.3 사건 이전부터 발생했던 서청의 고문 사건, 총살 사건이나 빨치산과 무관한 민간인 학살을 알면서 왜곡하는건지, 모르고 그러는건지 알 수가 없다.

2.3. "위안부 문제 관련 엄마부대 비판의 배후는 좌파와 친노"

반일(反日)히스테리가 온라인 공간에서 거듭되고 있는데...이걸 따끔하게 지적하는 이도 없는 게 우리사회의 현실인데, 반일 히스테리는 지난 주말 SBS 그것이 알고싶다 담당 PD가 “엄마부대 봉사단 관련 제보를 받는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SBS가 반일감정 자극 놀음에 합류하겠다는 것은 무얼 말해주는가? 다음카카오-네이버 등 대형포털이 지난주 내내 엄마부대봉사단을 공격하는 기사를 올리며 박근혜 정부의 외교를 때리더니 이 대열에 지상파까지 합류하겠다는 신호다.
...
동시에 엄마부대는“일본을 이제 대승적 차원에서 그만 용서해 주십사” 하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호소를 했다. 그 일로 인터넷 공간은 이내 벌집을 쑤신 듯한데, 한일관계 회복을 호소하는 행위 자체가 ‘눈먼 민족주의’의 포로인 좌파 눈에는 곧 친일 매국으로 비춰진다.

물론 친노 포털이 엄마부대 때리기에 멍석을 깔아주는 악질적 행위를 거듭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소모적인 법석이다. 이 멍석 위에 올라탄 한국일보-쿠키뉴스 등은 괘씸죄로 찍힌 엄마부대를 연일 때린다. 그들은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들은 듯 반일감정을 분출하는 중이다.

SBS가 정말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다.

SBS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내보내야 할 것은 엄마부대의 신상을 털고, 없는 정체 따위를 밝히는 게 아니다. 그런 게 반일정서에 묻어가는 게 폭로 저널리즘에 불과하다면, 당신들이 정작 해야 할 역할은 지난 20여년 한일관계를 파탄내왔던 정대협의 ‘수상한 뒷모습’을 추적하는 것임을 기회에 귀띔해드린다.
조우석, 도 넘은 반일 히스테리, '엄마부대' 죽이고 '효녀연합' 띄우기

엄마부대 비판을 친노세력과 좌파세력과 연결 시켰다. 위안부 문제는 좌, 우를 넘어서 일본에 우호적인 성향의 인물들도 분노하고 비판하는 것인 걸 생각할 때 이건 억지 논리다.

2.4. 전경련 어버이연합 차명계좌 자금 지원 사건 옹호

관련기사

2.5. 제주 4.3 사건 관련 가짜뉴스 유포


https://www.ytn.co.kr/_ln/0103_202011220012041179

4.3 사건 피해자들에게 6조원에 달하는 보상금이 지급될 거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1조 5천억 원 수준으로 밝혀졌다. 정부 추산으로는 6.25 전쟁 도중 일어난 학살 등을 여기에 합쳐도 4조 7천억이다. 여기에 '제주도민은 3만 5천명은 그야말로 로또를 맞는 것'이라 주장했는데, 4.3사건 당시 군경에 의한 조직적인 양민학살이 있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3. 활동 장소


<서울신문>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세계일보> 문화부기자, 북리뷰팀장, 문화부장
<중앙일보> 출판팀장, 문화전문기자
<KBS> 이사

펜앤드마이크, 미디어펜, 뉴스타운, 스카이데일리에서 우파논객으로 칼럼을 기고한다.

4. 저서 목록

  • <인생 부자들> - 중앙M&B
  • <책의제국 책의언어>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남자는 서재에서 딴짓한다>
  • <미래의 저널리스트에게> - 미래인
  • <한국사진가론> - 눈빛
  • <봄날은 간다> - 섬앤섬
  • <시간을 달리는 남자> - 백년동안
  • <박정희 한국의 탄생> - 살림
  • <이승만 깨기> - 백년동안
  • <나는 보수다> - 동아시아
  • <배추가 돌아왔다 1, 2> - 다산출판사
  • <굿바이 클래식> - 동아시아
  • <좌파문화권력 3인방> - 백년동안
    : KBS 이사 재직시 낸 책으로, 백낙청·리영희·조정래를 비판하며 좌파 세계의 뿌리이자 몸통인 그들을 정리해야 이 나라가 선진화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박정희 바로알기> - 기파랑 "박정희 탄생 100돌(1917~2017)". 공저자: 김인영, 여명, 조우석, 유광호, 류석춘, 이지수, 최종부, 배진영, 왕혜숙

5. 옮긴 책

  • <지구를 구하자> - 청림출판
  • <Are You Happy?> - 베리타스북
  • <멜랑콜리 즐기기> - 세종서적


[1] 2015년 10월 ~ 2017년 6월.[2] 잘 알려져있다시피 이슬람교는 동성애에 매우 부정적이다.[3] 당장 독일을 위한 대안의 당대표 알리체 바이델이 동성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