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8:45:21

조전혁

파일:국회휘장(9대-19대).svg 대한민국 국회의원 (인천 남동구 을)
제17대
이원복
제18대
조전혁
제19-21대
윤관석
대한민국 제18대 국회의원
조전혁
趙全赫 | Cho Jun-hyuk
파일:조전혁 전 국회의원.jpg
<colbgcolor=#808080><colcolor=#fff> 출생 1960년 7월 14일 ([age(1960-07-14)]세)
전라남도 광주시
본관 직산 조씨
학력 가야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 / 학사)
위스콘신 대학교 (경제학 / 박사)
종교 개신교 (감리회)
소속 정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1]
성향 [[보수주의|
보수
]]
의원 선수 1
의원 대수 18
경력 선경경제연구소 금융경제실 실장
주식회사 와이즈 디베이스 국제금융자문위원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동아일보 제9기 객원논설위원
싸이더스 사외이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
뉴라이트정책위원회 위원
제18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제18대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감사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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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2.1. 교수시절2.2. 칼럼니스트 활동2.3. 자유주의교육연합 상임대표 활동2.4. 국회의원 활동
2.4.1. 학교별 수능 점수 공개2.4.2. 전교조, 교총 등 교원단체 소속 교사 명단 불법 공개 사건
2.5. 국회의원 이후2.6.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장 활동2.7. 2022년도 서울시 교육감 선거2.8. 선거 이후
3. 비판 및 논란
3.1. 학교폭력 논란3.2. 조전혁 콘서트 논란3.3. 교육감선거 막말 논란
4. 선거 이력
4.1. 소속 정당
5. 기타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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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교육인 출신 정치인이다. 인천대학교 교수, 명지대학교 교수,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교육과학기술위원을 지냈으며,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 역임하였다. 경제학을 전공한 경제학자이지만 교육을 가장 중요한 경제 변수이자 사회 변수, 역사 변수로 생각하여 국회의원 임기 내내 교육위원회에서 상임의 활동을 하였다.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하고 바로잡기 위한 정책 제안 등 교육과 관련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2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하였으며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교추협)에 의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되었다.

18대 국회의원 시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 명단공개로 16억원 가량의 손해배상까지 하며 전교조에 강하게 맞서 ‘전교조 저격수’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하다.

2. 생애

1960년 전라남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전근이 잦았던 부친의 영향으로 출생 후 부산에서 초, 중, 고 유년기를 보내며 성장하였다.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1. 교수시절

위스콘신 대학교 박사학위 취득 이후 귀국하여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명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하였다.

교수 재직 시절 학생들의 전체주의적이고 반(反)시장적, 반(反)기업적인 정서에 의문을 품고 원인을 연구하였고, 이 과정에서 한국의 초중고 교육의 문제를 파악하고 그 기반이 전교조라고 보아 그에 비판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다.

2.2. 칼럼니스트 활동

한국교육의 전반적인 문제와 전교조의 실체를 알리고 바로잡기 위한 노력으로, 교직에서 학생 500-700 명의 생각을 바꾸는 것 보다 더 근본적이고 큰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조선일보 칼럼 기고를 시작, 본격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첫 칼럼으로 2004년 8월 조선일보에 이념교육에 몰두하는 전교조를 비판하는 내용의 ‘저주의 굿판을 멈추어라”를 기고하였다. 이 글은 상당한 화제가 되었고, 한편의 추가 기고 이후 바로 아침논단 필진이 되었다. 조선일보 역사상 두 편의 기고로 ‘아침논단’ 필진이 된 사람은 조전혁 뿐이었다고 한다.
''“…포퓰리즘이 난무하는 정치 굿판, 기업가 정신을 억누르는 강성노조 굿판, 장소 불문하고 자리를 까는 사이비 시민단체 굿판, 그리고 이념교육에 몰두하는 전교조 굿판에서 ‘선무당’들이 춤추고 있다. 굿판이 한 차례 씩 벌어질 때마다 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기업과 돈이 나라를 떠나고, 국가경쟁력이 떨어진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선무당들이 확대재생산 구조(?)를 갖추어 놓고 있다는 데 있다. 교육사회주의에 점령된 중등교육은 선무당 사관생도를 양산하고 있다. 열성생도들은 강성노조나 사이비 시민단체에서 ‘내공(內功)’을 쌓은 뒤 ‘정치 엘리트 무당’을 지망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수십년간 애써 가꾸어 왔던 시장경제 시스템은 점점 황폐화되어 간다.

시장원리를 모르는 선무당들이 민생과 평등을 내세울수록, 민생의 곤란과 불평등이라는 시장의 복수가 벌어진다. 역사가 증명하지 않는가? 왜 실패로 증명된 포퓰리즘 실험, 사회주의 복습의 굿을 이제 와서 벌이려 하는가? 저주의 굿판을 당장 멈춰라….”''
2004년 8월 조선일보 "저주의 굿판을 멈추어라" 발췌

2.3. 자유주의교육연합 상임대표 활동

조선일보 칼럼 기고 이후 뜻이 맞는 사람들과 자유주의교육연합 (이하 ‘자교연’) 이라는 교육운동단체를 만들어 활동하였다. 자교연은 창립 선언문에서 교육의 총체적 위기에 대해 ‘교육의 국가독점과 배급’을 원인으로 규정하고 ‘자유주의가 21세기 글로벌 지식기반사회의 비전’이라고 주장했다.

자교연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추진하였다.
  • 교과서 바로잡기 운동
    기존 교과서에 잘못 수록된 시장경제원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 내며, 교육과정과 교과서 제도의 중요사항을 대통령령과 교육부 장관 고시로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국회 교육위원회의 보고서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 학교정보공개법 추진
    정보공개는 헌법상 국민의 알 권리, 행복추구권에 관한 문제이며, 이를 공개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인데 그런데 교육부는 초·중·고교 학생들 가운데 1~3%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나 수능 관련 자료들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므로 이 자료를 교육분야 연구자들이 활용하여 연구할 수 있도록 정보는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학교정보공개법을 추진하였다.
  • 비리 사학 감사원 감사 청구
    교육부가 임시이사를 파견한 10여개 비리 사학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해 관심을 모으기도 하였다. 임시 이사장, 임시이사, 학교장 그리고 분규에 앞장섰던 교직원들이 학교정상화는 뒷전인 채 불법과 비리를 저질러 되레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권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강도 높은 감사를 촉구하였다.
  • 그 외 OECD 회원국 중 국가가 교과서와 커리큘럼, 심지어 책상과 의자 사이즈 까지 규제하는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며 국가가 교육을 독점하고 있는 것이 교육 비효율의 첫째 원인 이라고 지적 하기도 하였다. 교육 공급 독점으로 학교가 관청화하고 교사들마저 관료화하니 공교육이 시대 흐름을 쫓지 못하고, 학부모와 학생 등 수요자들은 자구책으로 스스로 사교육으로 뛰어드는 것이라며 국가는 규제를 풀고 학교와 교사 등 모든 교육 주체가 경쟁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획일적인 평준화에 집착하지 말고 정보 공개를 통해 학교와 교사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후로도 자유주의적 이념에 토대를 두고 고교평준화 등 잘못된 교육정책에 지속적으로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었으며 이 과정에서 전교조와 대립을 이어갔다

2.4. 국회의원 활동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 이원복 대신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인천광역시 남동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다. 그리하여 무소속 이원복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영유아보육법,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보건법, 교육공무원법 개정법률안을 비롯하여, 초중등학생의 인터넷게임중독 예방 및 해소에 관한 특별법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공무원노조법 개정안 등 다양한 교육관련 법안을 발의하였다.

2.4.1. 학교별 수능 점수 공개

2009년 국회의원 당시, 국회 교육과학기술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과부 장관을 상대로 수능성적 원자료를 CD형태로 제공할 것을 요구하였고 이렇게 입수된 자료는 2009년 10월 조선일보를 통해 학교별 수능성적 결과 공개로 이어졌다. 이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학교간 격차를 정확히 알 수 있어야 이에 대한 지원이 올바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그의 신념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당시 조선일보는 1면과 3, 4면에 걸쳐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5년간 대입 수험생들의 수능 표준점수를 고교별로 분류해 국회교과위 소속 위원들에게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언어 영역, 수리 영역, 외국어 영역 평균 합산 상위 30개교, 각 영역별 1등급자 비율 상위 100위교, 각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 상위 100개교의 명단을 공개했다. 당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는 반응과 함께 큰 화제와 논란의 중심이 되었지만, “학교별 격차가 크기 때문에 국민 여론을 환기시키고 여론이 확산되어야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2.4.2. 전교조, 교총 등 교원단체 소속 교사 명단 불법 공개 사건

2008년 9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 정보공시제의 공시항목에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가입교사수’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하자, 그는 교육정보공개법 시행령에 따라 수집된 전교조 가입교사 명단을 제출할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요구하게 된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교조 명단을 국회의원에게 제출하는 것이 적법한지 여부를 법제처에 질의하고, 법제처는 “교원의 교원단체, 노동조합 가입자료는 기본적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개인정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하였다. 이에 조전혁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명단을 입수하고 명단 공개를 예고하였다.

이에 반발한 전교조는 법원에 공개금지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조 전 의원을 고발하였고, 법원에서는 명단 공개 금지 판결을 내렸다. 법원의 공개금지 결정이 있었지만 그는 2010년 4월 1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전국 초·중등학교와 유치원 교사의 교원단체와 교원노조 가입 현황을 공개하였다. 여기에는 전교조를 비롯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한국교원노동조합, 자유교원조합, 대한민국교원조합 등 5개 교원단체 및 노조 소속 교원 22만2479명의 실명이 포함되었다. 그동안은 학교별 가입자 수만 공개돼 왔지만, 개개인의 실명은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었다. 그는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과 관련된 모든 활동에 대해서 자세히 알 권리가 있으며, 그런 측면에서 교사들이 교원단체에 가입한 내용도 당연히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명단을 공개했다. 그는 이러한 활동이 국회의원의 정당한 활동이며 ‘교원들의 노조 가입 실명 자료는 수집이 금지된 개인정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제처의 이전 법령해석에도 기반하였음을 피력하였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교조는 헌법에 따른 합법적 노동 단체 이므로 죄도 아니고 부끄러운 일도 아니다 비밀결사 조직이 아니라면 명단을 공개 해야 하는데 어떤 문제가 있어서 이러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이들에게 이름을 공개하지 못하는 전교조 선생님에게 아이를 맡길 수 있겠느냐며 따져 물었다. 당시 김영숙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또한 “교육현장에 적합한 능력을 가졌다면 정정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전교조의 명단 비공개를 비판하였으며 우리 교육현장에는 열정과 능력을 가진 정정당당한 교사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전교조 명단 공개는 교사들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단결권 등과 노조의 단결권을 침해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교조는 법원의 공개금지 가처분 명령을 어기고 인터넷 상에 전교조 소속 교사 명단을 공개한 조전혁 의원에 대응하여 법원에 재차 명단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였고, 이에 법원(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 51부 양재영 수석부장판사) 명단 공개에 대해 하루 3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전교조에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려 또다른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당시 김효재, 정태근, 김용태 등 30여명의 동료 의원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지법 판사의 감정 섞이고 편향된 판결에 대한 항의 의사표시와 학부모들이 자녀를 어떤 선생님이 가르치는지 궁금해하고 이를 알 권리가 있다는 조전혁의 의견에 대한 지지의 의미로 명단공개에 동참하기도 하였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교조 명단 공개 직후 홈페이지가 다운될 만큼 많은 학부모와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2]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전교조 교사의 명단 공개에 찬성 의견이 더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명단 공개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46.4%로 반대(33.6%) 보다 12.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 별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 세대인 30대(55.4%〉36.4%)가 명단 공개에 찬성 의견을 가장 많이 나타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재판장 배호근)는 2013년 9월 1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소속 교사들의 명단을 공개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등 정치인과 동아닷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들은 조합원들에게 모두 16억4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피고에는 조전혁을 비롯해 2차로 명단을 공개한 김용태·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김효재·박준선·장제원·정태근·진수희·차명진 전 의원, 박광진 전 경기도의원 등 정치인과 교사 명단을 보도한 동아닷컴이 포함됐다. 재판부는 조 전 의원에게는 교사 4584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4억5840만원, 이를 보도한 동아닷컴은 같은 수의 조합원에게 1인당 8만원씩 3억6672만원, 김용태 의원 등은 함께 8193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8억1930만원을 배상하라고 했다. 조 전 의원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고·재항고를 거듭했지만 2011년 대법원은 명단 공개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법원의 판결 이후 조전혁 의원은 국가에 납부하는 벌금도 아니고 한 해 백억원이 넘는 조합비를 쓰고 있는 귀족 노조에 바칠 이유는 없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돈전투”에서 일단 졌다고 언급하며 명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전교조와의 분쟁으로 압박을 받은 일선학교의 많은 교원,학부모에게 본인의 싸움은 일종의 대리만족이었을 것인데 더 못버텨드려 죄송하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당시 조 전의원의 아내는 ‘국민의 알 권리도 무섭지만 마누라의 살 권리가 더 무섭다’ 며 명단을 내리자고 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로도 조전혁은 지금도 학생과 학부모의 알권리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전교조 명단공개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사의 노동권도, 교사의 수업권도 학생 학부모가 가진 ‘시원적(始原的)’인 권리인 교육권에서 파생한 권리이며 교사는 학부모가 국가에 위임한 교육의 내용 안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교조는 집단의 신념을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무단으로 주입시켜 왔고 폐쇄된 교실이란 공간 내에서 미성년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한 이념을 전파하는 행위는 학대나 다름 없다고 비판하였으며 그가 한일은 역사의 평가에 맡기겠다고 언급하였다.[3]

2.5. 국회의원 이후

2012년에 열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2013년에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로 선임되었다. 업계에서는 구조조정 와중에 전문성 논란과 함께 '낙하산'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려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있었다.

2014년에도 한국전력공사 사외이사로 선임되었다. 당시 새로 선임된 3명의 사외이사는 모두 전력 혹은 에너지 분야의 경력이 전무한데다, 새누리당 쪽과 코드를 같이해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2014년에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이재정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2016년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남동구 을에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윤관석 후보에 패배했다.

친이계 정치인답게, 2022년 1월 24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기 위한 전직 국회의원들의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다. #

2.6.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장 활동

2021년 6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출범시킨 서울혁신공정교육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오세훈 시장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시대를 맞아 “미래교육 대전환 대비” 일환으로 교육계.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구성해 출범시킨 위원회이다. 조전혁 위원장은 발대식에서 서울시가 세계 최고의 평생학습사회로 가는 초석을 다지는 것이 위원회 목표임을 밝히며 '조국 같은 아빠 없어도 차별 받지 않는 서울을 만들겠다' 며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회에서는 ▲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 교육 ▲교육 양극화와 사각지대 개선을 위한 공정과 다양성 교육 ▲직업과 연계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세계적 교육산업 허브도시 조성, 캠퍼스 없는 혁신대학 등 혁신 교육모델 도입과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학습 격차와 학교 밖 청소년 등 교육 지원 사각지대 해서, 고령화 및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변화에 따른 대응력을 높이는 평생교육 기반사업, AI 등 첨단 산업 인재 양성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었다

또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및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강의 교육지원 플랫폼인 서울런(Seoullearn) 사업을 추진하였다.

2.7. 2022년도 서울시 교육감 선거

"학교를 학교답게” 라는 슬로건으로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2022년,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교추협) 에 의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되었다. 하지만 박선영 조영달 이주호 등 보수 후보의 불복과 난립으로 난항을 겪었다.
“서울 교육감 선거는 서울교육의 미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습니다.
…이념과 진영에 사로잡혀 갈라치기 교육에만 열중했던 이 후안무치한 좌파 교육 권력을 심판하지 않는다면 이 나라에 정의는 없는 것입니다. 조희연 서울교육이 무능과 위선으로 대한민국을 결단 내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서울 교육이 대한민국 정상화를 앞당기고 좌파 기득권 교육 권력 교체의 선봉에 서야 합니다. 제가 그 선봉이 되겠습니다. 저는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의 미래와 교육에 대해 많은 꿈을 꾸었습니다. 이제 그 꿈을 서울시민과 이루고 싶습니다.”
<서울시 교육감 출마 선언문 발췌>

서울시학부모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전국학생수호연합,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 차세대 바로세우기 학부모연합, 성차별교육폐지시민연대 40개 단체, 복음수호학생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수도권 퇴임교장협의회, 나쁜인권조례폐지네트워크, 학습권수호학부모연합, 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 윤사모 중앙회 및 서울지역 대표단, 전국17개 시.도 악법대응본부, 다음세대사랑 학부모연합, 아이미래, 서울지역 전직 중등학교 교장 학교바로세우기 모임, 전직 서울시의회 의원단, (사)여성문제연구회/(사)대한조산협회/(사)한국여성문화생활회/(사)에너지와여성 등에서 지지선언을 하였다

그러나 결국 조희연 후보에게 약 15% 차이로 밀리며 패배해 2위로 낙선했다. 말이 좋아 2위지, 개표 내내 박선영에게도 밀려 3위를 하다가 막판에 극적으로 역전하여 2위를 한 것이다. 즉 아찔했으면 3위로 밀려날 뻔했다.

사실 조전혁이 낙선하다못해 참패한 원인은 보수의 분열이 크기는 하나, 그걸 감안해도 3위로 밀려날 뻔했다는 것은 단순히 보수 분열의 탓만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즉 조전혁의 선거 전략의 문제로 봐야 하는데, 호불호가 갈렸음에도 불구하고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데다가 슬로건부터 "한걸음 더 서울교육"을 내세우는 등 포지티브한 전략을 사용하고 비전을 강조한 조희연과는 달리, 조전혁은 무슨무슨 일을 하겠다는 식의 비전은커녕 슬로건부터가 "전교조 교육 OUT!"이었고, "조전혁이냐 vs 전교조냐"라고 적힌 현수막을 여기저기 달면서, 강성보수 외 중도·진보 성향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4][5] 이러한 슬로건들이 그냥 전교조만 겨냥한 것인지, 아니면 조희연까지 겨냥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조희연까지 겨냥한 것이라면, 주소 잘못 짚은 꼴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조희연은 전교조 출신이 전혀 아니기 때문. 여기에 후술할 막말 논란까지 터뜨리면서 안 그래도 전교조를 겨냥한 비난만 가득한 조전혁에 반감을 갖던 시민들에게 되레 반감을 더 부추기는 원인이 되었고, 보수층들 사이에서도 그나마 낫다고 판단한 박선영으로 지지율이 옮겨간 것.

2.8. 선거 이후

조전혁 “한국 교육, 다양성·자율성 떨어져… 학생·학부모 선택권 넓혀야”
인터뷰를 진행했다. 교육부장관 직을 제의받기도 했다고.

3. 비판 및 논란

3.1. 학교폭력 논란

본인 정치 커리어 최대 오점. 학교폭력으로 전학을 간 사실이 있다. 조전혁은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고3 때 시험을 보기 위해 책상을 옮기고 있었는데, 시험공부만 하고 있는 한 친구에게 '같이 옮기자' 하니까, '니나 해라'고 말해 화를 참지 못했다. 때린 건 내가 굉장히 크게 잘못한 것"이라면서 "그 친구 턱에 금이 갔고,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전혁은 이 폭력사건으로 동아고등학교에서 자퇴 권고 처분을 받고 가야고등학교로 편입했다.

이 사실이 2022년 교육감선거에서 언급되자 학폭조라는 멸칭이 생겨 본인에게 치명타가 됐다.

본인의 교육감선거 낙선 후에 나온 더 글로리로 한 번 더 안 좋은 의미로 주목받더니, 정순신 아들 학교폭력 가해 사건까지 터지면서, 본인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3.2. 조전혁 콘서트 논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의 명단공개의 정당성을 홍보하고 명단공개를 강행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된 콘서트이다. 당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의 교원 명단 공개를 지지하는 인사 10여명으로 구성된 ‘조전혁 대책위원회’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올바른 교육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교육 살리기, 희망나눔 콘서트’를 열기로 하고 걸그룹 애프터스쿨남궁옥분, 박혜경 등 가수와 개그콘서트 팀 개그맨 등 연예인들을 섭외했다. 하지만 콘서트의 개최 취지가 교육을 살리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명단공개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정치적인 성격의 행사라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출연이 예정됐던 연예인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따라서 저기 나온 연예인들 전부 다 안왔다.

과거 조전혁은 전교조 교사 명단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가 법원으로부터 강제 이행 명령을 받고 1억5000만 원의 벌과금을 부과받은 전과가 있다.

3.3. 교육감선거 막말 논란

"지금 저 특히나 박선영이 톡 까놓고 얘기하겠습니다. 저 미친X 저거 끝까지 나올 거예요..., 박선영이라는 미친X이 있다는 것을 감안을 해(주기 바랍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조전혁 후보의 발언

조전혁, 박선영에 "미친X"... 서울교육감 보수후보들 진흙탕 싸움

2022 서울시교육감선거에서 함께 보수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박선영 전 의원을 '미친X'라며 비난하는 녹취록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었다. 해당 발언은 조영달 보수 교육감 후보와 단일화와 관련해 전화로 논의하던 중에 나온 발언이다. 조영달 후보가 직접 녹음해 22일 공개했다.

당사자인 박선영 측에선 SNS를 통해 "교육감을 하겠다는 자가 같은 후보한테 '미친X'이라니... 나만 보면 '누님'이라고 해대던 그 입으로. 이제 (조전혁이) 사퇴 외에 무슨 다른 길이 더 있겠는가"라며 조전혁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에 조전혁 후보는 조영달 후보가 통화를 녹음한 것을 문제삼으며 "나는 전화통화를 몰래 녹취하는 자를 '인간말종'으로 본다", "인생 밑장까지 다 떨어진 자, 그런 자가 S대 교수로,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살아 왔다는 데에 분노보다 불쌍함을 느낀다. 네 불쌍한 영혼을 위해서도 기도하마" 라는 내용의 SNS 게시글을 올렸다.

조전혁 후보 측에서 공식 논평에서 "조영달 후보의 이러한(통화 내용 유출) 범법행위는 조희연 후보의 3선을 위한 좌파 교육 권력의 프락치라는 의심이 들 정도"라면서 "몰래 녹취나 일삼는 조영달 후보의 간신배와 같은 행태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할 단일화 논의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위였음을 다시 한번 고지한다"고 주장했다. #

24일 본인의 발언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

4.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성향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 을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svg
18,475 (30.64%) 당선 (1위) 초선
201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보수주의|
보수
]]
1,192,028 (26.11%) 낙선 (2위)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 을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49,850 (41.82%)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교육감 [[보수주의|
보수
]]
995,518 (23.49%)
역대 선거 벽보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조전혁_2008벽보.jpg
파일:조전혁_2014벽보.jpg
18대 총선 (인천 남동구 을) 6회 지선 (경기도교육감)
파일:조전혁_2016벽보.jpg
파일:조전혁_2022벽보.jpg
20대 총선 (인천 남동구 을) 8회 지선 (서울특별시교육감) }}}}}}}}}

4.1. 소속 정당

<rowcolor=#fff> 소속 기간 비고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svg
2008 - 2012 정계 입문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2 - 2014 당명 변경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14 - 2016 탈당[6]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6 - 2017 복당


[[자유한국당|
파일:자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7 - 2020 당명 변경


[[미래통합당|
파일:미래통합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20 합당[7]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2020 - 2022 당명 변경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22 - 현재 탈당[8]

5. 기타

2009년 당시 유행하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을 '내로남불'이라는 말로 압축적으로 표현하여 사자성어의 반열에 올려놓은 “내로남불” 용어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다.#

6. 둘러보기

파일:인천광역시 휘장_White.svg 인천광역시 제18대 국회의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31px"
남 갑 남 을 연수
박상은 홍일표 윤상현 황우여
남동 갑 남동 을 부평 갑 부평 을
이윤성 조전혁 조진형 홍영표
계양 갑 계양 을 서·강화 갑 서·강화 을
신학용 이상권 이학재 이경재
* 부평 을 구본철 의원직 상실 (2009.1.15.)
* 계양 을 송영길 사퇴 (2010.4.26.)
}}}
비례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제주
}}}}}}


[1] 원래 당적은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소속이다. 교육감선거 출마시 당적보유가 금지된다.
[2] 당시 몇분 만에 서버가 다운되어, 다시 게임업체의 대형 서버로 바꿨다고 한다. 대략 1000만명이 열람하였다고 한다.[3] 다만 유일하게 후회하는 부분은 가처분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명단 공개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4] 물론 조전혁이 원래 뉴라이트 단체 출신인 만큼 색깔론을 꺼내는 건 마냥 이상하다고 보기에는 어렵다.[5]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국민을 위해 무슨무슨 일을 하겠다"며 비전을 강조하고 포지티브 전략을 취하는 후보를 선호하지, "누구는 이러이러한 나쁜 후보/정당이니까 나를 찍어야 한다"는 식으로 특정 후보 및 진영을 겨냥한 네거티브만 일삼는 후보를 원하지 않는다. 이는 제17대 대통령 선거, 2021년 재보궐선거 등을 통해 알 수 있다.[6] 교육감 선거 출마로 당적을 가질 수 없어 탈당[7]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8] 교육감 선거 출마로 당적을 가질 수 없어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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