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투랄리온에 대한 내용은 투랄리온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한글명 | 종신 교수 투랄리온 | ||||
영문명 | Turalyon, the Tenured | ||||
카드 세트 |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성기사 | ||||
종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8 | 공격력 | 3 | 생명력 | 12 |
효과 | 속공, 이 하수인이 하수인을 공격할 때마다 그 하수인의 공격력과 생명력을 3으로 만듭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악이 정의 앞에서 달아나고, 죄 없는 자들이 평화로이 살기를. 공포가 존재하지 않는 날이 오기를. 그날을 위해, 나는 기꺼이 목숨을 바치리.” ("Let evil flee before righteousness; let the innocent live in peace. Let the day come when none need fear. For that day, I give my life gladly.")[1] |
소환: 도전을 받아들이십시오! (Rise to the challenge!)
공격: 때가 왔습니다! (The time is now!)
공격: 때가 왔습니다! (The time is now!)
성우는 양석정. 출처
소환 시 음악은 최후의 저항(Last Stand)이다. 3분 43초부터.
2. 상세 설명
하스스톤 확장팩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의 성기사 신규 전설 카드. 은빛 성기사단 초대 5인의 성기사 중 보호의 성기사 투랄리온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의 백발의 모습과 달리 과거 시점이라 아직 금발의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학장 켈투자드에 의해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의 종신 교수로 채용되었다는 설정. 하지만 검은 군단 이후 시점의 빛벼림 검이다.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성기사 관련 과목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인다.대상을 3/3으로 만드는 효과는 이미 성기사 카드로 여러 번 등장한 바 있다. 울다만의 수호자, 태양지기 타림, 어두운 신념 등이 그것으로, 특히 앞의 두 카드는 대단히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였다. 투랄리온은 속공 효과와 함께 공격 시 이 효과를 적에게 적용하여, 이론적으로는 적을 하나 자르면서 필드에 안전히 남는 카드로 설계되었다. 공격할 때 적용되는 효과이므로 여러 턴 살아남거나 질풍을 부여하면 추가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 공격 대상을 3/3으로 만드는 효과의 이름은 ‘가르침’이다.
3. 평가
3.1. 발매 전
나오기도 전부터 400가루 교환권 취급받을 정도로 악평이 많은데, 가장 큰 이유는 불확실한 단일 제압기는 8코스트 값을 못 한다는 것이다. 같은 8코스트 단일 제압 전설인 나탈리 세린은 적어도 도발이나 천상의 보호막을 무시하고 확정적으로 살아남지만, 투랄리온은 도발에 막히거나 대상에게 천상의 보호막이 있으면 처치할 수 없고 심지어 독성 등에 걸려 죽을 수도 있다. 효과를 발동시키지 않고도 잡을 수 있는 상대도 굳이 3/3으로 만들어서 3의 피해를 받는다는 것도 문제.결국 투랄리온의 의의는 살아서 공격만 하면 효과를 여러 번 발동시킬 수 있다는 것 하나뿐인데, 어떻게 하나를 잡아도 8턴 이후에 3/9는 별로 안정적이지 못한 능력치다. 나탈리 세린은 공격력이 8이고 체력도 추가로 올라가기 때문에 압박이라도 강한데, 투랄리온의 공격력 3은 별로 무섭지도 않고 도발 하나 깔리면 다시 바보가 된다.
이와 같이 별로라는 점에서는 거의 모두 동의하고 있지만, 성기사는 확실한 단일 제압기가 부족한 직업이라 그래도 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 바 있다. 결투를 사용해 적 하나를 자르면서 튀어나오면 빅 기사에서 쓸 수 있는 등의 연계가 연구되었다.
그나마 이런 활용법도 정규전 얘기고, 야생전에서는 울다만의 수호자와 그보다 더한 공방일체의 완전체 전설 태양지기 타림이 있어 아무도 쓰지 않을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3.2. 발매 후
당연히 예상과 다를 것 없이 쓰레기. 성기사 자체는 엄청나게 강력해졌지만, 이 카드를 실전에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나마 결투 성기사에서 사용하긴 하지만 승률이나 점유율은 성서 성기사에 비해 처참한 상태다. 결투를 사용할 시 투랄리온이 결투가 사용 된 이후 속공 효과로 한번 더 공격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결투 빅기사에서 채용을 고려해볼 수는 있지만, 결투 빅기사에서의 채용도 넣을 만한 고코스트가 없어서 억지로 넣는 것이지 카드 자체가 좋아서 넣는 게 아니다. X신 교수 투랄리온이라고 조롱받는 중. 심지어 기본스탯이 매우 수비적인 3/12고 본인이 공격할때에만 효과가 있는 하수인이라, 같이 발매된 수여식 카드로 7코에 소환해 천보도발을 씌워봤자 상대 하수인들이 적극적으로 들이받아도 공격력이 3으로 너무 약해서 이득교환을 당할 확률이 높고, 실제로 이런 문제때문에 빅기사에서조차 투랄리온의 채용은 예능덱의 요소가 강했다.쓰레기 전설, 특히 해당 카드가 황전이 나오면 개념글을 보내 주는 것이 전통인 돌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결투의 대가 모자키와 함께 황제문어, 알라르의 뒤를 있는 념글 티켓이 되었다. 그나마 황제문어는 잠깐 반짝이라도 했고, 모자키는 본인을 핵심 카드로 쓰는 덱들이 발굴되어 야생 깡패로 등극했고, 알라르는 좀 늦게나마 느조스 악사의 윤활유로 쓰이게 되었으나 투랄리온은 예능덱이 아닌 이상 전혀 볼 수 없다.
오히려 세나리온 수호물을 활용하는 천체 드루이드의 수호물에서 더 잘 나와서 드루이드 카드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실제로 천체 드루이드는 높은 확률로 천체 발동 후 필드를 밀려있을 가능성이 높아, 스탯 막론하고 적을 잘라주는 투랄리온이 나온다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예외적으로 제압기가 부족한 투기장에서는 장판파를 연상케 하는 최고급 교환비의 하수인이다. 한 턴 이상 살아서 효과를 여러 번 보는 일도 자주 있다. 등급전에서 꽝 취급을 받는 카드가 투기장에서 활약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투랄리온은 그 활용도의 격차가 매우 극심한 축에 든다.
이렇게 평가가 아주 저조한 전설 카드지만 아웃랜드 메타 당시 성기사가 필요하다고 여겨진 태그들인 제압기 및 즉발적인 필드 개입 능력 등을 두루두루 모아놓은 성능이라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이기도 하다. 코스트를 좀 덜어냈다면 평가가 달라졌을지도 모를 일. 실제로 1인 모험 모드 영웅들의 이야기 우서 편에서는 6코스트로 조절된 성능으로 덱에 들어 있어 꽤나 강력하며, 9코스트로 처음에 출시되어 아무도 안쓰다가 8코스트로 상향을 받고 정규와 야생에서 한 확팩정도는 볼 수 있었던 대마녀 윌로우의 선례를 생각하면, 7코스트정도로만 출시했어도 이정도로 평가가 박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게 중론.
4. 기타
7월 26일 오후 5시 카드 공개 미리보기 이미지에 투랄리온이 사용하는 안두인 로서의 검으로 추정되는 것이 있어 일찍부터 추측이 있었는데, 생긴 것도 미묘하게 다르고 확장팩 배경인 스칼로맨스와도 연관이 없어 묻혔다가 진짜로 투랄리온으로 공개되었다. 확장팩 소개 영상에 게스트 떡밥이 있긴 했었다. 먼 훗날 안두인 로서도 전사의 전설로 등장했다.
똑같이 로서의 후예들 소속인 카드가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성능과는 별개로 원작 관련 논란이 일었다. 2/2였던 카드가와는 달리 스텟 면에서는 별 논란은 없지만, 투랄리온이 워크래프트 2~와우에서 보여 준 특징인 '보호'의 성기사라는 호칭이나 성기사로서의 모습, 빛벼림 인간, 안두인 로서의 대검[2], 지휘관이나 종족 수장으로서의 모습 등 중 무엇 하나 반영되지 않은 효과이기 때문. 상술했듯 투랄리온은 스칼로맨스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도 이 논란을 심화시켰다.
악평하는 쪽에서는 왜 확팩 배경과 아무 상관이 없는 인물[3], 그것도 네임드 성기사에게 별 관련도 없고 성능도 안 좋은 효과를 쥐어 주냐는 의견이 대세고, 반대편에서는 워크래프트 부제 뗐으니 뭔 상관이냐며 와우 타령 좀 그만하라는 의견도 있어 서로 싸우는 중이다.
애초에 이제 워크래프트 외전이 아니라 별 문제는 없지만, 일러스트에 그려진 로서의 검은 와우 기준으로 설정오류가 될 여지가 있다. 이 검은 본래 안두인 로서의 것으로, 워크래프트 2 당시 오그림 둠해머에 의해 그가 전사하며 부러지고 말았다. 허나 당시 아직 젊은 성기사였던 투랄리온은 로서의 부러진 검을 들어올리고 아군을 고무시켜, 오크를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카드 일러스트에서는 부러진 부분이 금속 대신 밝은 황금색의 무언가로 대체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빛의 힘으로 무기를 다시 제련한 것이다. 워크래프트 2 엔딩 이후 투랄리온은 아제로스에서 실종 처리되었지만, 알레리아 윈드러너와 함께 아웃랜드 너머를 헤메다 빛의 군대를 이끄는 나루 제라와 만나 빛벼림으로 다시 태어나 이쪽 세계로는 수천 년에 걸친 불타는 군단과의 전투를 계속하고 있었다. 따라서 빛으로 검을 다시 벼려낸 시점은 빛의 군대 합류 이후로, 하스스톤의 젊은 모습으로 그가 이 검을 휘둘렀을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과거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볼바르 폴드라곤과 더불어 원작 모욕 수준의 성능으로 등장해서 씁쓸하다는 평이 꽤 많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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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의 미니소설 A Thousand Years of War에서 죽음에 임박한 고통이 찾아오자 빛을 향해 기도를 드리면서 투랄리온이 내뱉은 대사이다.[2] 이건 일러스트에서나마 나온다. 다만 후술하듯 설정오류.[3] 원작의 스칼로맨스에 성기사가 없기때문에 그랬을수도 있지만, 켈투자드가 학장인만큼 스컬지에 아주 널려있는 성기사 출신 죽음의 기사 네임드를 쓸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