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주기황 |
생년월일 | 1957년 |
가족 | 처 박인선(사망) 장남 주세훈[1] 장녀 주오월[2] 외손녀 임미랑 외손자 임우랑 |
직업 | 대부업체 사장 |
1. 소개
내 딸 금사월 세계관의 세계관 최강자.[7]같은 편이면 따뜻한 아저씨고 든든한 어르신이며 가족이지만, 적으로 보게 되면 가장 무서운 사람.
신득예 사단의 인물 1.
내 딸, 금사월의 등장인물이다.
1957년 생. 아내와는 사별했으며, 이름은 '박인선'이라고 한다.[8] 주세훈과 주오월의 아버지, 오혜상의 시아버지이다.
2. 전개
나이 : 35 ~ 36세, 43세, 59 ~ 60세.[12]
2.1. 2015년 이전
일찍 아내를 잃었다. 아내가 주오월을 낳고 사별하자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금빛보육원에 주오월을 맡겼다.처음에는 주세훈과 가난하게 공사장 컨테이너에서 먹고 지내면서 고물상 일을 하였다. 그러다가 강만후에 의해 건축자재 도둑으로 오해를 받았다. 그러나 다행히 경찰서에 도착하게 된 신지상과 오민호의 도움으로 풀려났다[13]. 그리고 신지상 덕분에 새로 꾸민 컨테이너 집과 보금건설 현장 일자리를 얻게 되자 신지상에게 감사하다고 하며 평생 충성을 맹세하였다.
강만후가 천비궁 건축자재로 쓰일 소나무를 빼돌리려는 것을 보았다고 경찰에 신고하려는 주세훈에게 괜히 다른 일에 엮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만류하였다. 이후 신지상으로부터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의 딸 신득예를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일단 신지상이 강만후에 의해 추락사하였다. 그런데 오민호가 신지상을 밀친 것으로 착각하여 경찰에 오민호를 신지상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신고하고 말았다[14]. 그리고 신지상의 사망과 관련하여 신지상에게 죄송해서라도 그 컨테이너에는 더 있을 수가 없다고 하고 컨테이너를 떠났다.
몇 년 후 여전히 고물상 장사를 하면서 주식시장을 기웃거리며 살았다. 그러던 중 금빛보육원 신축건물이 사고가 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고 현장으로 갔다. 그러나 그는 주오월을 구하지 못하였고 주오월은 나중에 구조되어 다른 집[15]에 입양되었다. 한편 강만후에 의해 병원에서 억울하게 비난을 받는 금사월을 보고 역시 증오심을 가졌다. 하지만 보통 유가족들과 다르게 금사월에게 추궁하지 않았다.
오해를 풀고 신지상에게 충성을 다하겠다고 하는 거나, 죄책감으로 컨테이너에서 자발적으로 나가고,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돈을 모아 주오월을 찾으려는 걸 보면 기본적인 사람 됨됨이는 있는 듯 하다.
2.2. 2015년
이후 돈에 더욱 집착하였다. 그런데 주세훈이 그 과정을 비난하며 노름이나 하고 다녀서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이 때문에 주세훈이 노름을 하는 현장을 경찰에 신고하기까지 하였다. 게다가 주세훈이 벌어둔 돈으로 주식투자를 하며, 자식은 주오월 하나로 족하다며 주세훈에게 부자지간 인연을 끊자고까지 하였다.한편으로 임우랑이 공병을 바꿔 아이스크림 사 먹는 현장을 적발하였다. 이에 임미랑, 임시로, 유권순이 적반하장격으로 나오는데 이홍도(주오월)가 사과하였다. 이홍도가 그나마 개념인이라 다행이라 생각하였으나 물론 자기 딸임을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25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오민호가 신지상을 살해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수시로 오민호에게 협박장을 보내는가 하면, 오민호의 주거래은행 지점장을 사주하여 천비궁건축사무소에 대출을 해주지 말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주오월을 찾기 위해 정보지 여기저기에 광고를 내었는데, 주기황을 사업가로 알고 자신을 주오월로 속여 돈을 뜯어가려는 사기꾼들이 꼬이고 있다.
주오월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돌아올 날만을 기다리며 거대한 저택을 지었다. 집사들과 가정부들까지 고용하고 있으며 매일 밥을 지어올리고 있다.
강만후[16]의 보금건설을 후원하였으며 20회 방송에서 보금그룹의 최대 주주인 것으로 밝혀졌다.[17] 황금캐시라는 대부업체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명동의 돈줄로 불리고 있다.
강만후와 신득예를 함께 만나는 자리에 주세훈이 나타나 신지상의 소나무를 훔친 범인이 강만후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신득예를 통해 신지상을 죽게 만든 범인과 금빛보육원 붕괴사고의 원흉이 강만후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예고되었다. 결국 보금건설의 실체를 알고 분노하게 되면 막바지에 강만후를 몰락시킬때 히든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빛보육원 붕괴사건의 원흉을 알게된 후 천비궁사건에 대해 전부 알게 된다면 신득예 못지않은 사이다캐릭터가 될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자기딸 주오월이 추락사건의 원흉이 강만후에게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는 순간 엄청 분노할 것으로 보이며 신득예의 편으로 돌아설 것 같다. 그리고 신득예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득예의 간절한 부탁으로 한번 도와주지만 이번 한번뿐이라며 얘기한다.덕분에 신득예의 복수에 불을 더 지폈으며 앞으로 보금그룹의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사월 납치사건과 강만후가 자신의 아들 주세훈을 폭행하는 장면, 그리고 아직 딸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는 못했지만 주오월을 괴롭히는 장면을 보고 강만후의 본성을 어느 정도 알게되었다. 그리고 쇼핑몰 현장에서 발굴된 유물이 가짜라는 사실을 숨기려는 강만후가 보물을 밀거래하는 현장을 덮쳤다. 강만후가 자신의 딸 주오월을 해칠려고 했단걸 알게되었을때 복수의 강도가 더 세질것 같다. 30회 예고에서 강만후와 만나게 되는데 아무래도 천비궁공사의 자금때문인것 만난 듯 하다. 강만후를 지켜보면서 도와주는 척 하고 천비궁공사를 방해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강만후에 대한 진실을 알고 오민호와의 오해를 풀었다. 그리고 오민호의 천비궁건축사무소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갔다 곯아떨어진 주오월을 저택에 데리고가서 재웠다. 이홍도가 주오월인줄은 모르고 있으며 단 한번만이라도 주오월을 방에 재워보고 싶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소원을 이루긴 했다.
임시로가 황금캐시에서 돈을 빌리며 담보로 건 집을 되찾기 위해 금사월이 돈을 대신 갚기로 하고[19] 하루도 뻬먹지 않고 돈을 갚으러 오는 모습을 보고 호감을 느꼈으며 주세훈을 금사월과 엮어주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2.3. 2016년
신지상이 김철수라는 이름으로 요양병원에 불법 감금된 것을 알았다. 이후 신지상에게 찾아가서 강만후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32화에서 주오월을 해치려고 한 것도 강만후가 그랬다는걸 알게 되는 것 같다.이후 주세훈이 결혼을 전제로 오혜상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혜상의 본심도 모른 채 결혼을 허락하며 이홍도가 오혜상을 나쁘게 말하자 이홍도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결국 40화에서 금사월으로부터 이홍도가 사실은 자신이 찾던 딸 주오월임을 알고 사고 현장을 찾아가 오열한다.
딸만큼 아낀 홍도가 실제로 자기 딸이었다는 것을 안 이상 무슨 일을, 무슨 짓을 하던 간에 진상 밝히는데 안간힘을 쓸 것이라 예상된다.
41화에서 신득예로부터 주오월 공사장 추락 사건의 모든 전모를 전해 들었다. 이로써 사실상 강만후는 끔살 확정.
그리고 주오월을 불행하게 만든 주범 중 한 명인 임시로를 찾아내어 주세훈과 함께 언어 그대로 뒤지게 두들겨 팼다. 이후 부하들에게 '이 시키 암매장 시켜버려'라는 늬앙스의 명령을 내렸지만 임시로가 튀어버렸다.
42회에서는 주주들을 모아 강만후를 보금그룹 회장에서 해임하고 신득예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강만후에게 아름다운 이자놀음을 보여주어 한방 먹였고[21] 이에 보금그룹이 더욱 휘청이게 되었다.
43회에서 강만후가 주오월을 추락시킨 것을 알고 강만후를 두들겨팼다. 그리고 강만후에게 네놈은 패는것도 아깝다. 내 딸의 인생을 두 번이나 망친 원수라는걸 안 이상 나도 너 처럼 더 이상 사람이 아니다.라며 본격적으로 복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또한 임미랑과 임우랑이 보기만 하면 도망치고, 금사월 얘기만 나오면 당황하는 오혜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44회에서는 강만후와 강찬빈이 수집한 해더 신의 1인 2역 증거자료를 보금그룹 비리 자료로 바꿔치기해서 강만후에게 빅엿을 선사한다. 이때의 독백은 "강만후, 이제는 니가 퇴장할 시간이다. 내 딸 두 번이나 죽인 네놈, 내 목숨이 붙어있는 한 절대 용서 못한다."
한편 임시로의 계좌를 추적해서 오혜상이 임시로에게 입막음용으로 돈을 송금한 것을 알았다. 그리고 주오월 추락사고 현장에서 임시로와 오혜상의 밀거래 현장을 직접 엿들으며 "저것들이 내 사위이고 며느리라니..."라고 독백을 하면서 자식들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좌절한다.
이후 신득예의 소나무 바꿔치기 작전에 협력하면서 강만후를 제대로 엿먹인다. 강찬빈이 소나무를 실은 트럭에서 내리자 일부러 사람을 시켜 커피를 쏟게 하여 강찬빈이 자리를 비우게 했다. 그 사이 번호판을 바꿔치기하였다.
임시로에게 주오월 사고에 대한 원인이 오혜상에게 있다는것을 듣고 충격받는다. 그리고 아들 주세훈과 마찬가지로 오혜상에게 등을 돌렸다.
47화에서는 신득예로부터 다시 한 번 오혜상이 주오월의 사고와 연관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받아 안주도 없이 소주를 3병이나 기울이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사고현장에 나타나 오혜상에게 "내가 왜 네 아버님이야!" 라고 일갈한 뒤 딸을 떠올리며 오열하고 만다.
오혜상이 갱생의 여지가 없음을 알게 된 뒤에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동안 복수를 위해서 악착같이 살아와서 그런지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듯 하다....대저택에서 임미랑과 임우랑에게 멀리간다는 말을 남긴 후, 고물상까지 매각하고 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다. 그러다가 한 행인과 부딪혀서 자신이 들고 있던 종이상자가 그대로 땅바닥에 떨어지고 상자안에 들어있던 내용물들[22]이 차로에 내팽겨쳐졌는데, 그것을 주우려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듯...싶었으나, 막판에 딸이 극적으로 나타나 구해내면서 눈물의 부녀상봉을 하게 된다.
49화에서는 자신이 운영했던 고물상을 다시 매수하였고, 법정에 들어가는 주오월을 붙잡는 임시로를 황금캐시 명함을 준 다음 끌고 갔다.
헛소리 집어치고 빌린 돈이나 갚아.
넌 내 돈 갚기 전에는 깜빵도 못 갈줄 알아...
넌 내 돈 갚기 전에는 깜빵도 못 갈줄 알아...
50화에서는 지방으로 도망가려던 오혜상을 끌고간다. 이후 법정에서 임시로가 모든 것을 자수하며 오혜상이 징역 5년형을 받는 것을 보게 된다.
2.4. 2021년
소국자를 가사도우미로 두고 있다. 현재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소국자가 마카롱을 훔쳐먹은 이유로 주오월이 소국자를 해고하고 새 사람으로 구하자고 부탁하지만 주기황은 '니가 데려왔으니 니가 알아서 해라'며 맞받아친다. 그 와중에 아들과 여유롭게 바둑을 두고 있는 장면을 보면 그토록 찾고 싶었던 딸도 찾았겠다, 독하게 살 이유가 없어져서인지 확실히 이전에 비하면 마음에 여유가 있는 듯하다.3. 여담
왔다! 장보리와 달리 이번에는 안내상과 임미랑 역의 김지영이 혈연적 외손녀-외조부 관계이다.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친딸을 잃었다가 찾게 된다.
송곳은 당초 JTBC 금토 드라마로 편성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 JTBC 주말 드라마로 편성이 변경되어, 주기황 역의 배우 안내상은 본의 아니게 동시간대 이 내 딸, 금사월과 송곳에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되었다.
안내상은 수상한 삼형제라는 드라마에서 고물상을 운영한 적이 있다.
냉정하게 말해서 딸을 찾고자 하는 마음 내지 자신의 딸을 고통으로 몰아간 사람들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여지가 없는 인물이다[23]. 비록 아무것도 없었던 그에게 방법이 많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그의 대부업체 황금캐시에서 돈을 빌리고 대부업체의 엄청난 이자율로 빛 지고 고통을 받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 아재도 어떻게 보면 강만후 못지 않은 만악의 근원이자 절대로 좋은 사람이 아니다. 솔직히 이 드라마가 내 딸, 금사월이니까 그렇지, 주기황 같은 인물이 다른 드라마 같으면 악역으로 등장해도 할 말 없는 인물이다. 아니, 현실에서는 오히려 이런 사람이 더 악역에 가까운 인물이다. 현실에서 러시앤캐시라든가 산와머니라든가 하는 대부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좋지 못함을 생각해 보자.
[1] 1985년 8월 19일생[2] 1991년 5월 9일생[3] 하나뿐인 딸에게 큰 상처를 준 원수[4] 의절[5] 하나뿐인 딸을 3번이나 살해하려고 한 원수[6] 의절[7] 이 드라마의 3대 악역인 강만후, 오혜상, 임시로 등의 몰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다. 일단 이 사람이 움직였다 하면 강만후를 비롯한 대기업 총수, 은행장 등의 재력가들은 물론 높으신 분들도 하나같이 꼼짝 못할 정도니...[8] 출처 사진. [9] 과거 강만후에게 아들이 맞거나 그렇게 당했는데도 강만후가 보금건설을 쥐고 있을 때 후원을 하질 않나, 오혜상을 좋게 보지 않나, 금사월이 열심히 빚 갚고 있는데도 돈을 많이 준다고 이홍도네 집을 파는 인정머리 없는 부하를 곁에 두지 않나... 그 사람의 본질을 자기가 직접 확인하기 전까진 그 어떤 사람의 말도 믿지 않다 보니 강만후, 오혜상, 임시로 삼총사 뺨치는 발암 캐릭터의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심지어 44회에선 자기 원수인 강만후한테까지 '왜 사람 보는 눈이 그리도 없으십니까'라는 말을 듣는다.[10] 한국의 재벌 그룹은 회장이 최대 주주인데 도대체 강만후는 뭘 했기에 외부인에게 최대 주주 자리를 뺏긴건지가 의문.[11] 그도 그런 것이 엄마에서 엄일남(박영규)이 회장으로 출연했던 패션그룹형지가 내 딸, 금사월에도 제작지원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실제로 내딸 금사월에 형지 계열사인 샤트렌과 에스콰이아가 극중에서 PPL로 자주 나왔고, 보금그룹 회의실 세트장에도 보금그룹 로고와 패션그룹 형지 로고가 함께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형지그룹이 엄마에서는 크로커다일 레이디와 와일드로즈로 제작지원했다.[12] 강만후가 어르신이라 부르니 그보다 나이가 더많다.[13] 사실은 강만후가 건축자재를 빼돌려서 부당이득을 챙긴 것이다.[14] 2015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그 의심을 풀지 않았다. 악역은 아니지만 착각 때문에 은혜를 원수로 갚는 모습이라 발암[15] 임시로, 유권순 모자네[16] 재미있는 것은 2011년 방영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안내상이 연기한 윤일구는 손창민이 연기한 서재명에 의해 살해당한다는 거다.[17] 금빛보육원 붕괴사고 당시 강만후의 빽을 서준 사람을 통해 보금건설을 후원하고 있었다.[18] 고물상으로 번 돈과 주세훈이 벌어둔 돈을 몽땅 털어 보금그룹 주식에 투자했다. 고물상과 주식으로 번 돈으로 자금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19] 물론 금사월이 임시로와 혈연적 관계는 아니기에 이자를 제외한 원금만 갚기로 했다.[20] 40화에서 신득예로부터 '그 아이 믿지 마라'는 말을 들은 이후 오혜상이 금사월을 깎아내리자 오혜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21] 대출계약서에 명시된 이자율이 실은 매우 엄청나다는 것을 강만후는 나중에야 깨닫게 되고 주기황에게 사정하자 주기황은 다음날까지 원금을 갚을 경우 이자는 탕감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강만후가 돈을 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헤더 신이 사실 신득예였기에 당연히 돈을 빌릴 수 없었고, 그 다음은 충격과 공포의 이자 크리... 이전까지 갚은 돈을 모조리 원금이 아닌 이자 갚은걸로 처리했다. 사실 민법 제479조에 변제의 순서를 비용, 이자, 원본(원금)으로 하고 있으므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야말로 손 쓸 방도 없이 당한 것.[22] 오월이가 접은 종이 카네이션이다.[23] 그것도 그냥 사채업자가 아니라 거대 지하 자본을 움직이는 인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