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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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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NTL 코퍼레이션3. 행성별 등장인물
3.1. 첫 번째 행성(일루니아 대륙)3.2. 두 번째 행성(슈트라 마법 학교)
3.2.1. 슈트라 마법 학교3.2.2. 기타 인물
3.3. 세 번째 행성(영웅 사관 학교)3.4. 네 번째 행성(위그드라실)3.5. 다섯 번째 행성3.6. 여섯 번째 행성
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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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

2. NTL 코퍼레이션

본작의 주역 집단. 우주 곳곳에 퍼진 주인공들을 색출하고 신의 대리자에게 정보를 판매하는 기업.

처음에는 CEO인 아르모니아와 그녀에게 불려온 COO 성수호밖에 없었으나, 일루니아 편 종료와 함께 비올라가, 마왕성 에피소드 이후 레나와 베아트리체가 합류. 이후에 '정신과 육체, 그리고 영혼' 에피소드 이후로 강한나와 시호가 합류하고, 슈트라 편이 마무리되고 루나도 합류했다.

업무의 경우 성수호가 워프 능력을 통해 해당 행성에 돌입, 아르모니아가 보조와 에넬의 사용을 맡으며, 레나와 강한나의 경우 아르모니아의 보조를 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행성에 가 성수호를 보조한다. 나머지 멤버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전투나 잠입 등의 상황에서 성수호의 보조를 위해 행성에 돌입하는 역할을 맡는다.

멤버를 받아들일 때는 대략 1만 정도의 에넬을 소비해서 함선 소속으로 만든 후 함선으로 데려온다. 다만 1044화부터는 복종도라는 추가 조건이 생겼으며, 복종도 90이상의 존재만 함선 소속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아래의 인물들은 함선 소속임과 동시에 키보토스에서 거주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멤버들이다.
  • 성수호
    본작의 주인공. 자기 욕망에 충실하며 여자를 매우 밝히는 경박한 성격으로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만큼 적이나 마음에 안 드는 사람한테는 가차없지만 자신의 사람들한테는 잘 대해주며, 한 번 마음에 들면 상대방이 배신하지 않는 한 먼저 배신하지 않는다. 이런 류 주인공치곤 남자들을 챙기는 데도 나름 마음씀씀이가 좋은 편이다.

    또한 인간관계를 완전히 단절시킨 뒤 주구장창 야겜만 해왔기 때문에 사고가 유연하지 못해 초반부엔 빡대가리 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왔지만 아르모니아와 만난 것을 계기로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

    NTL물 성인 게임만 골라서 하며 딸을 치다가 함선이 폭삭 망하게 생긴 아르모니아의 영웅 유닛 가챠에 걸려서 소환되었다.

    소환 전에는 평범한 일반인이었던 만큼 신체능력은 일반적인 성인 남성 수준이지만 손기술 하나만큼은 Lv.555라는 우주 초월자급이다.[1]

    이후 슈트라와 위그드라실에서 마법, 궁술, 연금술을 습득했으며, 영사관 2부 시점에선 종합적으론 하급 영웅, 명중률과 연사력만큼은 상급 영웅 수준으로 성장했다. 다만 부족한 신체능력과 취약한 근접전이란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영사관 6부 시점에선 영웅들 사이에서도 상위권에 머물 정도로 강해졌으며, 영혼 소환술로 취약했던 근접전을 커버하고 신체능력 또한 초인의 경지에 들어섰다.

    이후 위그드라실 7부에선 아르보스 왕국 마도병의 집중 포격을 격추하고, 단신으로 이백 명의 페가수스 기병대를 전멸시켰으며, 묘지기가 소멸한 이후로는 묘지기가 쓰던 주무기인 '데스사이드'를 넘겨받아 근접전에서도 어마어마하게 강해졌다. 5층에 끌려가 상위 전설 직업으로 추정되는 '성역의 수호자'로 전직한 한여름을 상대로도 조금도 밀리지 않았으니 위그드라실 내 소환사들 중에서는 최강자 수준에 가까울 듯 하다.[2]

    또한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3] 야겜만 하며 공부와는 담을 쌓은 것치고는 제법 머리가 돌아가는 편이다.

    미녀만 보면 기질창을 띄워달라고 발작하는 여미새지만 마음에 드는 지인의 여자나 미성년자 만큼은 미녀라도 건들지 않는다.

    전자인 클라우디아 같은 경우엔 클라우디아가 대놓고 유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거부하고 역으로 설교[4]했으며, 후자인 서지은 같은 경우엔 대놓고 호감을 드러내는 서지은의 행동을 알아채지 못하는 답답하고 둔감한 모습을 보여줬다.[5]

    암만 그래도 비정상적인 손기술 스킬 레벨에 유별나게 호의적인 조디악의 반응,[6] 아무런 연고도 없는데 호감도가 이상하게 높게 표시되는 영혼들의 등장 때문에 기억을 잃었을 뿐이고 실제 소환 시기는 한참 이전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대략 정체불명인 전 함장의 정체가 성수호의 전생으로 추측되고 있는 중이다. 아르모니아의 설정이 풀리면서 간접적으로 밝혀진 성수호의 전생 및 정체는 조디악의 진짜 주인이자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전 우주의 인류에게 영혼을 선물한 우주적 위인이었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모든 생명체는 죽으면 깔끔하게 전부 에넬로 회귀되어 영멸하는 존재였다고.
  • 아르모니아
    파일:아르모니아.png
    본작의 메인 히로인 및 타이틀 히로인. 한때 성전과 조디악의 우주전쟁 당시 중간에서 용병업을 하며 필요에 따라 양쪽을 오가며 편을 들면 잘나가던 함선과 에넬 코퍼레이션이 슬금슬금 추세가 성전 쪽으로 크게 기울어지면서 에넬 코퍼레이션을 찾는 빈도가 줄어들고 전 함장도 왜인지 행방불명이 되면서 폭삭 망하게 생기자 자기 말로는 조디악 측의 신에게 부탁하여 영웅 가챠를 돌리고 그 결과 성수호를 납치했다.

    슈트라 7부에서 조디악 측 주인공인 학장조차 미물로 취급할 수 있을 정도로 출신이 특출나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특정 조건하엔 학장조차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슈트라 후일담 파트 이후 그녀의 정체가 성전의 수확자이자 별의 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영사관 7부에서 전생의 성수호를 짝사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미성년자 한정으론 둔감한 건 전생에도 여전했기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성수호의 인생을 바꿔준 은인이다 보니 자기 사람은 잘 챙겨주는 경향이 있는 성수호가 특히 더 소중하게 대하고 있다. 계약이 있었다곤 하지만 미인을 보면 환장하는 1200화가 넘은 시점에서도 아르모니아한테는 손 하나 안 댔을 정도.
  • 비올라
    파일:비올라 팬아트.png
    일루니아 편의 메인 히로인. 성수호의 첫 번째 임무인 일루니아 대륙에서의 목표 대상으로 동생에게 극심히 집착하던 용사에게 감금당하며 살다가 베아트리체의 첩보를 통해 비올라에게 접근한 성수호에게 넘어가서 함선으로 가출했다.

    정작 한동안 성수호도 임무 때문에 바쁘다고 비올라를 함선에 방치하는 바람에 심심한 일상을 보내다가 이를 미안하게 여긴 성수호가 외출 차 데리고 간 마법소녀 세계관에서 비올라에게 꽂힌 원시 에테르를 달고 함선으로 귀환했다.

    에테르의 성능이 굉장하기 때문에, 실제 전투력은 현재 함선 최강자다. 물론 스펙만 그럴 뿐 비올라가 싸움에 맞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 쪽은 레나가 다 맡는다.
  • 루나 슈타트펠트 루나 슈팅스타[7]
    파일:루나 슈타트펠트.jpg
    슈트라 마법학교 편의 메인 히로인. 냉철한 판단을 요구하는 슈타트펠트 백작가에서 자란 덕분에 감정에 잘 휩쓸리지 않는 편이며, 은혜를 잊지 않고 한 번 인연을 맺은 사람을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다.

    가문이 몰락했을 때 자신만 살아남은 것에 대해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으며, 이 때문에 아무 잘못이 없는데도 자신의 가족들이 죽은 게 혹시 자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고 한다.

    또한 혹시 자기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인해 사람들과 붙어있는 것을 불안해하며, 이 때문에 타인에게 일부러 쌀쌀맞게 대한다고 한다.

    기질에서 상승욕구를 읽어낸 성수호가 일부러 밥맛없는 행동으로 마이너스지만 강하게 첫인상을 박은 후 손재주 스킬과 연계된 동작 없이 마법진 그리기 기술을 은근히 드러내 루나 쪽에서 접근하게 만든다.

    물론 이게 그 학장도 흉내내지 못할 만큼 말도 안 되는 기술이라 착각인지 뭔지 단 한순간만 성공한 이후로는 진전이 없지만, 성수호와 가까워지면서 배우건 말건 아무래도 좋아진 모양이다.

    학장이 성수호에게 접근하기 시작한 이후로 어느새 슈트라 바깥에서 빠르게 존재감이 커져가는 성수호에 비해 자신이 하찮은 것 같아서 고민하기도 한다.

    한편 루이스와의 관계에선 약간 답답하게 굴기도 하는데, 한여름과 달리 루이스를 상대론 뒷공작만 하다보니 루나와 루이스 간의 인식이 크게 바뀔 계기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그 과정에서 루이스가 본의 아니게 루나를 까내렸기 때문에 슬슬 귀찮음과 짜증을 느끼고 있기는 하다.

    이후 루이스가 성수호에게 해코지하기 위해 선조들의 무덤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모자라, 부모님의 묘지에 안치되었던 꽃들을 불태우자 처음으로 루이스를 증오하게 되었다.

    다만 루이스가 저지른 대부분의 잘못은 그가 의도하지 않은 실수라고 여겼기 때문에 일단은 넘어가줬으며, 그래도 아직까진 친구로 생각했기 때문에 소꿉친구로서 최소한의 걱정도 해줬었다.

    그러나 이후 루이스가 자신과 성수호의 사이를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넬로네와 밀레나를 이용했다는 사실[8]을 알게되자 처음으로 루이스에게 혐오감을 느끼게 되었으며, 찌꺼기나마 남아있던 루이스와의 우정이 증오로 변환되었다고 한다.
  • 레나 드 페르온
    파일:레나 드 페르온.jpg
    일루니아 편의 서브 히로인. 일루니아 대륙에서 마왕에게 맞서던 인류 측 최선봉의 사령관으로 성수호의 비올라 공략에 휘말려서 마왕에게 패배한 끝에 포로가 되었다.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우연히 마왕성에 찾아온 성수호의 자비로 주어진 희망을 차마 놓지 못하고 성수호에게 몸이고 마음이고 다 바치게 된다. 원흉이 성수호인 건 알게 되지만 너무 지쳐서 원한을 가질 마음도 안 든다고 한다.

    전장을 전두지휘하던 전쟁영웅 출신이라 매우 강한 것은 물론 적대하는 인간에겐 인정사정없이 잔혹하기 때문에 전투력은 애매한 성수호에겐 일종의 히든카드 역할이다.
  • 베아트리체
    일루니아 편의 서브 히로인. 일루니아 대륙 마왕군 출신. 서큐버스와 묘족의 혼혈이다. 혼혈이 으레 그렇듯 어느 쪽에서도 영 환영받지 못했고, 그리 강한 편도 아니라서 마왕군 내에서도 입지가 매우 미묘했지만 마왕군이 궁지에 몰렸을 때 필사의 각오로 인간 세력에 잠입하여 용사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인 비올라에 대해 알아내어 결과적으로 한순간에 전세를 역전시키는 쾌거를 발휘했으며 그 공으로 단번에 장성급으로 승진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본인은 벼락출세한 처지에도 미처 적응하지 못해 여전히 겉돌고 있었고 그녀를 딱하게 여긴 마왕 측의 요구로 함선에 이주했다.
  • 시호
    여섯 번째 행성인 '정신과 육체, 그리고 영혼'편의 메인 히로인. 여우 요괴 혼령으로, 자신을 인식하는 강한철과 강한나에게 호의를 가지고 둘의 계획에 동참하고 있었다. 이후 갑자기 나타난 성수호를 감시하다가 근처의 여자에게 빙의하는 등 사이가 가까워지다가 점점 빠지게 되고, 오히려 역으로 성수호에게 반하고 만다.
  • 강한나
    파일:강한나.png
    여섯 번째 행성인 '정신과 육체, 그리고 영혼'편의 메인 히로인. 강한철의 사촌. 강한철의 사촌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그가 자신을 도구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점점 성수호에게 빠지다가 결국 공략되었다. 이후 강한철을 사로잡고 고민태에게 막대한 이득을 준 성수호에 의해 그의 연구소에서 퇴사하고 시호와 함께 함선으로 들어오게 된다.

    함선에 들어오고 레나와 함께 오퍼레이터 보조를 맡게 되는데, 원래 조용한 편인 아르모니아나 레나와는 다르게 은근 수다를 많이 떠는 편. 한번은 아르모니아가 말이 너무 많다고 발언권까지 금지시켰다(...) 오퍼레이터 역이나 분리 신체 기술을 통한 지원 등 원래 있던 세계보다 함선에서 비중이 많아진 특이한 케이스.

3. 행성별 등장인물

3.1. 첫 번째 행성(일루니아 대륙)

  • <용사> 리안
    '첫 번째 행성'의 성전 측 주인공이자 일루니아 대륙의 용사. 비올라의 오빠로 광기 수준의 집착을 지닌 시스콘이다.

    마왕군을 괴멸 직전까지 몰아넣은 상황에서 비올라의 순결이 성수호에게 더럽혀졌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격분하여 전장을 팽개치고 귀환한 후, 성수호가 일부러 남긴 말에 낚여서 성수호와 비올라를 찾기 위해 엉뚱한 곳으로 떠나 행방불명되었다.
  • 헤른
    크렐 마을의 촌장. 돈을 밝히는 인간으로, 가진 것이 없어 보이던 성수호가 비싼 보석을 빈손에서 꺼내주자[9] 그에게서 보석을 더 얻기 위해 자신의 집에서 묵게 한다. 성수호가 마을과 촌장의 방을 조사하며 기절한 성수호의 짐을 뒤지고 자신의 방에 재물들이 가득 찬 금고를 넣어놓는 등 보이는 것 이상으로 탐욕스러운 인물임이 밝혀졌고, 이후 마을에 급하게 찾아온 용사 앞에서 비올라와 성수호의 정사신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게 되고, 보자마자 눈이 베인다. 이후의 행적은 나오지 않으나 마을이 쑥대밭이 되었다는 것을 보면 마을의 경비원들은 몰라도 이 촌장은 좋은 꼴은 못 보았을 듯.
  • <마왕> 가르디아
    '첫 번째 행성'의 조디악 측 주인공이자 일루니아 대륙의 마왕. 일가족이 다 잡혀죽을 뻔한 처지에 구사일생했다보니 기본적으로 성수호에게 호의적이고 고생끝에 함께 살아남은 부하들에게도 인심이 좋은 편이다.

    물론 같은 편에게만 그럴 뿐이지 인류의 사정까지 일일이 헤아리진 않는다.
  • 베리우스 베텔
    베텔 왕국의 왕자. 10살 정도의 어린아이로 레나를 좋아하고 있었으나 어릴 때부터 왕자로 키워짐과 동시에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잡일을 떠넘기거나 왕자의 자격을 주장하는 등 호감을 표시하기는 커녕 포로로 잡힌 현 상황을 제대로 이해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레나 공략을 위한 도구로 쓰이다가 성수호의 심기를 거스르는 바람에 같은 귀족 포로들의 속옷을 입히고 벗기는 노예 계급으로 전락하고 여자들에게는 툭하면 맞고, 끝내는 남자들의 성욕 처리 담당이 되어버린다.[10]
  • 패트리샤
  • 멜리아
  • 로리안
  • 베르너 드 페르온
    페르온 공국의 대공.
  • 오웰
    베아트리체의 아버지.
  • 베아트릭스
    베아트리체의 어머니.

3.2. 두 번째 행성(슈트라 마법 학교)

3.2.1. 슈트라 마법 학교

  • 루이스 브란트루프
    '두 번째 행성'의 성전 측 주인공. 금발의 미남으로 겉모습은 전형적인 하렘 아카데미물의 주인공이지만 위선자에 몇몇 인물 빼고는 다 하찮게 보는 인간 말종. 그러나 성전의 주인공이라고 마법 실력과 학력은 뛰어나고 브란트루프 공작가라는 가문과 잘생긴 외모까지 겹쳐져 여학생들에게는 인기 만점인 상태. 정작 짝사랑 상대인 루나는 그를 남동생같은 친구 이상으로 보고 있지 않다.

    처음에는 성수호에게 가면을 쓰고 다가갔으나, 시원찮은 성수호의 태도와 루나와 가까워지는 모습에 본모습을 드러내며 그를 적대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성수호와 경쟁하다가 망신을 당하거나, 소냐를 노려보려다가 퇴짜만 맞는 등 이 작품의 주인공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
  • 소냐 프리드리히
    슈트라 마법 학교의 겸임 교수. 발기부전에 걸린 남편 때문에 욕구불만이 쌓인 상태에서 성수호의 페로몬 스킬에 직격당해 충동을 참지 못하고 성수호와 관계를 가졌다. 슈트라 출신 인물 중 성수호와 처음으로 관계를 한 인물이고, 초반 비중도 높았으나, 루나 공략을 위해 성수호가 다양한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본인도 성수호와 루나의 관계를 알고 나서는 루나에게 못할 짓이라는 이유로 다소 성수호와 거리를 두고있는 중이다.
  • <대마법사> 루드비히 리펜슈타인
    슈트라 마법 학교 파트의 최종 보스격 인물. '두 번째 행성'의 조디악 측 주인공이자 슈트라 마법 학교의 학장으로 일단 조디악 측 주인공이지만 성향은 중립에 가깝다.

    배경 세계를 사실상 지배하에 놓고 본인의 엔딩을 찍은 것이 무려 수백 년 전의 일이라[11], 작중 시점에서는 권태감과 먼저 떠난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

    그나마 슈트라 교수들을 챙기면서 소위 가족 놀이를 하는 것으로 마음을 달래고 있었지만[12] 그것도 슬슬 한계이며 모든 게 지긋지긋해진 상황이지만 성전에게 밀릴대로 밀린 상황에서 거의 유일하게 행성을 꽉 틀어쥐고 에넬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학장을 놓아주기에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학장의 은퇴를 조디악 측에서 극구 거부하는 상황. 되려 학장의 속을 듣고는 혹여 자살을 못 하도록 학장 몸을 에넬로 무작시리 강화해놔서 뭔 짓을 해도 다치지도 않는데다 학장 자신의 마법으로도 항마력이 너무 강해서 흠집도 나지 않게 된 지경이다. 죽지 못하게 해주겠으면 클라우디아라도 되살려달라고 빌었으나 그마저도 조디악은 사람의 영혼은 한번 죽으면 영멸한다는 거짓말로 묵살했다.

    그러다가 성수호를 인식한 학장은 조디악 측 조력자로서 외부에서 온 생태 교란종에 해당하는 성수호라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믿으면서 언젠가 성장해서 자길 죽여주길 바라고 있다. 성전 측 주인공인 루이스에게도 일단 여지는 남겨두고 있지만 루이스는 성수호의 방해로 영 상태가 시원찮은 고로 성수호에게 큰 기대를 걸면서 공공연히 호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소극적인 도움이지만[13] 학장의 권위가 워낙 절대적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신분상 평민에 불과한 성수호가 왕족을 상대로도 밑지고 들어갈 필요가 없는 효과를 주고 있다.

    다만 의외로 슈트라 내부에선 학장과 성수호의 친분을 알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한다. 사실상 성수호와 같이 레빈행에 간 루나, 루이스, 소냐, 칼 정도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생전의 연인이었던 클라우디아를 통해 죽이지 않고 학장의 상태를 해결할 실마리가 보이는 듯 하기도 하지만, 정작 클라우디아 쪽은 그게 맞는 것인지 약간 찜찜해하고 있다. 혼란의 시기에 으뜸가는 전쟁영웅으로 활동하던 의욕 충만하던 시기의 학장은 그에 맞게 엄청나게 괴팍하고 거칠었기 때문이다. 삶의 의지를 되찾으면 그땐 또 성수호에게 어떻게 나올지 장담할 수가 없는 인물이라 성수호도 약간 불안함을 느끼고 있지만, 일단 학장이 도와주는 게 많으니 입을 씻기는 찔려서 일단 클라우디아를 부활시킨 다음에 상황을 봐서 밝힐지 말지 판단하기로 하는 중.

    결국 성수호는 클라우디아 본인의 의지와 겹쳐 그녀를 부활시키기로 결정하고 강한나가 제작한 분리 신체에 클라우디아의 영혼을 넣어 그녀를 완전히 부활시키지만... 학장은 무언가를 느꼈는지 분노를 크게 드러내며 성수호를 죽이기 직전까지 가고, 급기야 광기를 드러내며 자신과 하나가 되자고 하며, 그를 흡수하려 한다. 다행히 그 직전에 성수호가 클라우디아의 육체를 소환하고 영혼까지 들어가 학장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그녀가 본능적으로 클라우디아임을 알아본 학장은 사흘 간 대성통곡을 했다. 클라우디아가 겨우겨우 말려서 학장실로 돌아갔다는 듯.

    이후 안정을 되찾고 클라우디아의 부활과 자신의 육체에 대해 질문하기 위해 성수호와 대면. 성수호가 부른 아르모니아에게 두 차례 참교육을 당하고[14][15] 미물, 벌레 같은 존재라는 모욕까지 들으며 모든 것을 설명받는다.[16] 그렇게 하고도 화가 풀리지 않은 아르모니아가 슈트라 세계의 주인공을 클라우디아로 바꿔 그녀를 학장과 똑같이 불로영생으로 만들려 하나 성수호의 제지로 그만둔다.

    이후 아르모니아는 함선으로 복귀하고, 성수호에게 조디악이 왜 자신을 험하게 대했는지 묻는데, 성수호가 조심스럽게 답하길, 조디악이 학장에게 유독 가혹했던 이유는, 자살시도로 신앙을 더럽힌 모독죄라고 한다. 신의 힘인 에넬로 축복받은 몸을 한낱 미물의 의지로 손상시키려고 했던 괘씸죄였다고.

    그렇게 모든 일이 끝나고, 클라우디아와 함께 슈트라 학교를 떠나 전 세계로 여행을 가기로 하고, 함선 소속이 될 루나와 성수호를 위해 그 둘을 자신들과 같이 여행을 다니며 마법을 배우는, 일종의 직속 제자로 삼으며 수석 졸업생과 같이 취급하라는 편지를 남긴다.
  • 카린 브란트루프
    파일:카린 AI.png
    슈트라 마법학교 편의 서브 히로인. 루이스 브란트루프의 누나로 팔방미인이지만 학장으로 인해 마법 지상주의가 팽배한 세계에서 하필 마법 하나에만 재능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성전 주인공으로 간택되어 압도적 재능을 손에 넣은 루이스에게 모든 입지를 빼앗겼다. 원래부터 별로 양호하지 않았던 남매 사이는 이렇다 보니 진작 파탄난지 오래다.

    루이스를 망가뜨리는 계획의 2단계로 브란트루프 가문 자체를 루이스의 지옥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카린 또한 성수호의 표적이 되었고, 카린의 마음을 장악하는 것과 동시에 카린의 운신에 자유를 줘야 할 필요성도 있었던 성수호가 에넬을 이용해 강제로 카린에게 마법 재능을 개화시켰다. 이듬해에 성수호의 후배로 슈트라에 입학할 예정이다.

    마법 각성 이후론 성수호에게 거의 신앙심을 표시하지만, 약간 마조히스트 끼가 있어서[17] 성수호에게 괜히 짐승남 같은 모습을 요구하며 다소 자길 막 다루도록 요구한다. 본인이 말하길 자긴 괜히 오냐오냐해주면 기어오를거란다.
  • 아리엘 드 카르스텐
    슈트라 마법 학교의 학생회장. 여러 행성을 방랑하면서 온갖 사람을 만나본 성수호조차 감탄할 정도로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뛰어나지만 전임 학생회장이 지적할 정도로 사교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한다.
  • 하넬로네
    파일:하넬로네.png
    슈트라 마법 학교 2학년 차석. 학생회 회계를 맡고 있는데, 각 동아리의 방만한 예산 사용을 빌미로 부장들을 협박해 배정되는 예산의 일부를 뇌물로 받아서 자기 주머니에 빼돌리려 하는 대담한 계획을 세운다. 하넬로네가 하려는 짓을 눈치챈 성수호는 서기인 밀레나를 끌어들여서 현장을 적발한 후, 밀레나에 의해 협박당하는 척 연기를 하며 하넬로네를 강간한다.[18] 당초 성수호가 생각한 건 단순한 쾌락조교였지만 인격에 크게 영향이 없는 선에서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정도로 의도하고 작성한 종속 성벽의 '조건이 충족될 때마다 종속의 주인(성수호)에게 느끼는 애정이 상승한다.'가 살면서 한번도 남자에게 진심으로 애정을 느껴본 적이 없었던 하넬로네에게 예상치 못하게 치명적으로 작용하여 순식간에 성수호와의 관계를 진심으로 즐기게 된다.
  • 밀레나
    파일:밀레나.png
    슈트라 마법 학교 2학년 수석. 학생회 서기. 공부는 잘하지만 꾸밀 줄 모르는 너드 스타일. 평소엔 그렇게까지 소심한 것은 아니지만 세게 나오는 사람에게 쭈그러들며 호감을 느끼는 강양약강 겸 소위 말하는 매맞는 아내가 되기 쉬운 성격이다. 이 때문에 같이 신입으로 들어온 루이스는 괜히 밀레나를 유혹해보겠다고 친절한 척을 한 탓에 아무런 관심도 끌지 못했다.
    밀레나를 흔들어서 성적을 떨구기 위해 당초 밀레나가 좋아했던 에드가를 의도적으로 유혹하는 등 숱하게 시비를 걸며 교묘하게 괴롭혀온 하넬로네에게 이를 갈고있던 밀레나에게 성수호가 접근하고 하넬로네의 예산 횡령을 적발해서 복수하자는 제안을 한다. 기질 파악을 통해 밀레나의 스타일에 맞춰 약간 고압적인 태도를 고수하는 성수호에게 휘어잡혀서 1주일 남짓한 사이에 에드가에 대한 미련을 잊어버리고 성수호에게 중속된다.
  • 마그타 거트
    슈트라 마법 학교의 수석 교수.
  • 볼프강 다브렉
    슈트라 마법 학교의 교수.
  • 막시밀리안 빈터
    슈트라 마법 학교의 교수.
  • 한스 밀버그
    슈트라 마법 학교의 조교수.

3.2.2. 기타 인물

  • 안나 브란트루프
    루이스 브란트루프의 어머니. 루이스에게 가할 추가적인 자극이 필요했던 차에 카린이 밀당을 한다고 진작 접촉을 해오지도 않다보니 루이스가 마마보이이기도 해서 성수호가 카린보다도 우선해서 작업에 들어갔다.

    강단이 부족해서 자신에게 휘어잡힌 남편에게 애정이 식고 하루하루에 권태로움을 느끼던 차에 가면 무도회에서 만난 성수호의 유혹에서 시작된 불장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불륜에 빠져들게 되었다.

    암만 그래도 유부녀인지라 이제 와서 성수호와 혼인하기엔 어려운 처지다 보니 딸인 카린이 성수호와 혼인하면 한 집에서 불륜을 하기 위해 딸을 손수 가져다 바친다...[19]
  • 칼 프리드리히
    소냐 프리드리히의 남편.
  • 고하르트 레빈
    레빈 왕국의 국왕.
  • 도미니크 레빈
    레빈 왕국의 제1왕자.
  • 알렉산더 레빈
    레빈 왕국의 제2왕자.
  • 이리스 레빈
    레빈 왕국의 공주.
  • 카이 브란트루프
    브란트루프 공작가의 가주.
  • 쉐릴
  • <은빛 독수리> 클라우디아 슈타트펠트
    슈타트펠트 백작가의 초대 가주.
  • 위르겐 슈타트펠트
    루나 슈타트펠트의 아버지.
  • 노라 슈타트펠트
    루나 슈타트펠트의 어머니.
  • 스벤 포츠
    포츠 백작가의 가주.
  • 제프 포츠
    포츠 백작가의 장남.
  • 릭 호프
    뢰베 상단의 상단주.
  • 대악마
    두 번째 행성의 전대 성전 측 주인공. 300년 전에 일어난 대륙 전쟁에서 대마법사와 치열한 사투를 벌였지만 결국 패배했다고 한다.

    역사서에는 대악마로 기록되어 있지만 당시 대악마와 조우한 적이 있는 클라우디아의 언급으로는 명백한 인간이었다고 한다.

3.3. 세 번째 행성(영웅 사관 학교)

  • 초서현
    파일:초서현.png
    영웅 사관 학교 편의 메인 히로인. 초강현의 누나로 키가 엄청 작은 것이 콤플렉스지만 그에 비해 가슴은 큰 모양이다. 영사관 생도 시절 당시 초서현의 자질을 질투한 교관의 지속적인 학대로 인해 생긴 PTSD로 위기관리 능력이 매우 떨어져 있다. 단 하나라도 실수할까봐 매사에 긴장하고 예민한 상태다 보니 오히려 긴급한 상황에서는 패닉에 빠져서 이도저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려서, 이런 결점 때문에 실력에 비해서 영웅 순위도 꽤 낮다. 특히 대인전은 생도들을 상대로도 시간이 길어지면 지레 주눅이 들어서 손발이 꼬일 정도로 쥐약.

    성수호에 대해 흔한 책임감 없이 시간만 채우다 가는 보조 교관이라고 편견을 가졌지만 생각 외로 우수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생도들을 챙기는 성수호의 모습에 자신의 생도 시절을 대입하면서 겪어보지 못했던 제대로 된 교관이라는 대상에 대한 대리만족을 얻으면서 호감을 쌓는다. 성수호와 같은 반을 담당하다 보니 오히려 성수아보다 더 공략이 일찍 되었다.

    성수아를 싫어한다. 설명 없이 초서현을 내버려두고 잠적한 초강현 때문에 애인이랑 논다고 누나는 내팽개쳤다고 지레짐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 성수아
    파일:성수아.png
    영웅 사관 학교 편의 메인 히로인. 초강현의 악혼녀다. 졸업 후 갑자기 차가워진 초강현에게 소박맞기를 10년 가까이 겪으면서 한참 외로울 때 성수호와 엮이면서 꾸준히 호감 작업이 이루어지다가 교단과 관계된 몇 번의 위기상황에서 발휘된 성수호의 리더십에 장장 150화 가량이 걸려서 공략되었다.

    가족관계라는 것에 지대한 갈망과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단지 이게 어린아이를 어머니의 입장에서 탐하는 상황을 좋아하는 꽤 뒤틀린 성벽으로 발전했다. 성수아의 성벽 때문에 성수호는 성수아 공략에 이용된 VR게임 플레이에서 어느 정도는 반강제로 쇼타 아바타를 사용해야 했다.

    이렇듯 현모양처 이미지지만 원래 겉으로 바른 사람이 속으론 더 꼬인다고 쇼타콘 기질부터 해서 실제로는 굉장히 음습하다. 이 탓에 함선에서 감시하는 오퍼레이터들은 성수아를 유독 싫어한다.

    초서현을 싫어한다. 초강현이 차가워진 게 초서현이 중간에서 술수를 부린 탓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 오진호
    영웅 사관 학교의 교장.
  • 박희현
    오진호의 전속 비서.
  • 초강현
    영웅 사관 학교 파트의 최종 보스이자 '세 번째 행성'의 성전 측 주인공. 성수아 및 초서현과도 거의 교류를 끊은 채로 지내는 종잡을 수 없는 인물. 루이스나 한여름 등의 주인공과는 달리 전형적인 흑막의 위치이며, 이 때문에 성수호와도 거의 만날 일이 없어서 어떻게 보면 영사관 파트의 평가가 비교적 낮아지게 만든 원인이기도 하다.[20] 목적도 드러나지 않았는데, 규모가 작은 되감기 능력을 보여준 것을 보면 대규모 회귀로 초서현과 성수아의 인생을 뜯어고치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후 영사관 7부에서 초서현을 마기로 세뇌해서 자신을 친동생으로 인식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1] 또한 영사관 생도 시절에 만난 성수아를 마기로 세뇌시켜 약혼자로 만들었다고.[22]
  • 서지은
    서가의 여식. 그림자를 다루는 마법사에 기과 수석으로 기대받던 유망주였는데 집사인 기철호가 기질창에도 안뜨는 기괴한 수법으로 서지은의 그림자를 수시로 폭주하게 만들었다. 아무리 애써도 소용이 없어서 수업도 포기하고 집에 틀어박혀 있었던 것을 성수아가 고생끝에 바깥으로 끌고나온다.
  • 송아라
    영웅 사관 학교 기과의 수석. 나름 영사관 스타팅 히로인이고 굳이 본인의 재능과 맞지 않는 무기를 쓰는 등 비밀도 있는 것 같지만 시국이 시국이라 어른과 미성년자라는 관계상 다루기 어려운 입장이기도 하고 영사관이 워낙 꼬였다보니 성수아와 초서연의 인상을 개선해주는 역할 이후로는 크게 비중이 없다.
  • 윤지아
    교단 소속의 영웅. 고충신의 여자친구인데 주변에서 거슬리게 얼쩡거리는 고충신이 교단 측 스파이란 사실을 눈치챈 성수호가 고충신을 가지고 노는 겸 해서 공략했다. 단지 영사관의 잦은 노선 이탈을 상징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보니, 전개상으로는 비판을 부른 캐릭터이기도 했다.
  • 예리엘
    탑의 탑주. 성수아를 애제자 내지 손녀처럼 아끼고 있어서 성수호와 성수아의 관계에서 냄새를 맡고 성수호를 주시하고 있다. 꼭 성수호에게 악감정이 있거나 둘의 사이를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23] 나이 때문인지 은근히 참견이 심해서 눈치없이 계속 붙어있다보니 본의 아니게 둘을 방해하곤 한다.
  • 문주아
    파일:문수아.png
    '지하의 독사'의 간부. 교단의 사주로 마탑을 습격하던 도중 성수호한테 걸려서 격퇴당한 후 강간당하고 화풀이하는 겸 성수호를 향한 복수심에 비례하는 성욕을 종속으로 작성해버렸는데, 증오심만큼 들끓는 성욕 때문에 식음도 거의 팽개치고 몇날며칠을 성수호 생각만 하면서 자위를 하고 지내다보니 온 사고를 점유해버린 성수호에 대한 감정이 어느 순간 애정으로 변질되었다.
  • 서주호
    서지은의 아버지.
  • 이소현
    서가의 비서.
  • 기철호
  • 홍문석
  • 신석권
    교단의 교주.
  • 고충신
    교단 소속의 영웅. 윤지아의 남자친구다.
  • 오진호
    교단 소속의 영웅.
  • 박희연
    교단 소속의 영웅.
  • 온진우
    에브리카 컴퍼니의 회장. VR 시스템의 창시자로 겉보기엔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노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예리엘의 의붓남동생이라고 한다.
  • 온유미
    세 번째 행성의 전대 성전 측 주인공. 예리엘(온아름)의 의붓여동생으로 작중 시점으로부터 수십 년 전에 양아버지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참고로 현재까지 정보가 밝혀진 주인공 중에서 유일하게 여자다.
  • 홍미선
    13년 전에 초서현을 담당했던 영웅 사관 학교의 정식 교관. 초서현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교관이란 직위를 악용해서 그녀를 3년 동안 학대+가스라이팅를 했다.

    이 때문에 초서현은 1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온몸에 무수한 상처를 지니고 있으며, PTST로 인해 대인전과 실전에 매우 취약해졌다.

    아르모니아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8년 전, 영사관 복무를 마친 당일에 실종되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단서 하나 남지 않은 상태이며, 세간에선 홍미선이 괴인에게 납치되었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24] 영사관 7부에서 성수호가 영혼소환술로 소환하지 못한 걸 보면 일단 살아있는 건 확정이다.

    이후 영사관 7부에서 초서현의 아버지인 초연호가 아내와 딸보다 더 믿을 수 있는 사람을 꼽으라면 바로 그녀의 이름을 입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홍미선을 신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채수민
    성수호가 지하의 독사로부터 구출한 여자아이.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영사관의 신입생들과 맞먹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난 천재다.
  • 초연호
    성수호가 빙의술로 불러낸 정체불명의 혼령. 20년 전에 활동한 한국 정부의 최상급 영웅으로 검술 레벨로만 따지면 위그드라실의 신이었던 묘지기와 동급인 강자다.

    이후 영사관 7부에서 초서현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연호 본인은 자식이 외동딸밖에 없다고 알고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의문점이 생겼다.

3.4. 네 번째 행성(위그드라실)

  • 한여름
    위그드라실 세계의 성전 측 주인공. 위그드라실에서의 가호는 회귀로, 본작의 주인공들 중 가장 강력한 능력을 가졌으나 본인의 실력이 너무 형편없는 데다 초장부터 회귀에 대한 대책을 세운 성수호 때문에 매일 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격의 경우 여태까지의 주인공들 중 독보적인 개차반. 초중고 다 나온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연령이 거의 미취학아동 수준으로, 본인은 잘생긴 외모로 여자들을 후리고 다닌 주제에 정작 민하연이 다른 남자와 엮이려 하면 바로 감지해서 닦달했다고 한다. 그런 성격임에도 민하연 한여름과 헤어지지 않은 것은 민하연이 한봄을 비롯한 여동생 3명을 지나치게 아꼈기 떄문. 성수호의 장난감이 된 이후에는 욕설이 아닌 대사가 없을 정도로 말이 거칠어지고 스텔라 등의 미인들을 상대할 때 말고는 미녀 삼인방조차 정이 떨어져 갈 정도로 사람을 막무가내로 대했다.[25]

    전투력 역시 주인공 일행 중에서는 단연 최약체. 가장 큰 이유는 한여름의 직업 '노비스'로[26], 보유한 직업 스킬이 다른 직업으롤 전직할 수 있는 '전직권' 스킬과 전직권 스킬로 전직을 하면 습득하는 모든 스킬의 효율을 올려주는 '기초 다지기'뿐, 실질적인 전투 스킬이 없기 때문이다.[27]

    단지 정신력이랄지, 소위 악바리 하나 만큼은 의외로 작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엄청나다. 케르베로스의 눈을 연성해 만들어낸 스킬인 인도자의 안광이 적용 대상에게 심신 양쪽으로 주는 데미지는 성수호가 짐작하는것보다 엄청난 수준인데도 몇번을 쏴봤자 그때만 발버둥을 치고 끝이다. 영사관에서 상대한 좀비 파라오가 몇번 인도자의 안광을 얻어맞자 아예 저항할 의지도 보이지 못하는 모습에 성수호는 새삼 한여름의 저력이란 걸 느끼며 그를 재평가했다. 회귀를 위한 죽음에도 슬금슬금 적응하고 있는지 처음엔 한번 죽을때도 벌벌 떨더니 5층에서 납치당했을 땐 무려 100회를 넘도록 회귀를 시도하는 독종짓을 한다. 한번 회귀하기 위해 시간차를 두고 2번 죽어야하는 한여름의 상황까지 감안하면 무서울 정도. 그동안 성수호가 철저하게 판을 짜놓아서 어떤 기회도 허락하지 않았을 뿐이지 진짜로 그렇게까지 만만한 놈은 아닌 셈이다.

    오죽하면 성수호도 한여름의 재능은 외모, 운빨, 회귀가 아닌 강인한 정신력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한여름을 어떤 의미에선 한 세계의 주인공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인정할 정도다. 끝도 없이 발악을 하는 한여름에 비하면 루이스는 한번 부러졌다고 거의 재기불능이 된 시시한 놈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또한 주인공답게 외모가 굉장히 잘생겼으며,[28] 운이 굉장히 좋다.[29] 그 덕에 3층에 있는 카지노에서 포인트를 어마어마하게 끌어모았었다.

    물질적인 부분 외에도 한여름 주변엔 유별날만큼 착하고 능력있는 사람들만 우글거린다.[30] 본인 성격 때문에 이쪽은 사서 다 말아먹지만...

    가족과의 관계도 최악. 부모는 남매가 어릴 적에 사고로 돌아가셨더는 설명밖에 없어 알 수 없지만, 오랫동안 '정식' 연인관계였던 민하연은 위그드라실에 오기 전부터 정이 다 떨어져있었고, 한봄의 경우에는 한여름이 학창 시절 친구 중 한 명에게 '1,000만원 정도만 주면 첫째 여동생(한봄)이랑 하게 해 준다'는 정신 나간 발언을 한 적이 있어[31] 한봄은 한여름을 거의 사람 취급도 안 했으며, 이 사건의 영향으로 남성혐오증까지 생겼다.

    셋째 여동생인 한겨울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겨울에 다같이 나와서 숨바꼭질을 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때 술래인 한여름이 한겨울을 버리고 가서 한겨울이 죽을 뻔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32]

    이 사건 이후 한겨울은 추위에 매우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라우마가 생겨 추위에 매우 약한 체질로 변해버렸다.[33]

    이 트라우마 때문에 한겨울의 위그드라실 직업이 설화 정령사로 추천된 걸 보면 그만큼 마음의 상처가 깊었다는 뜻인데, 독자들은 이런 과거를 보고 한여름을 도저히 실드를 칠 수 없는 선천적인 갱생불가의 쓰레기라고 낙인찍는다.

    다만 한여름이 갱생불가의 쓰레기이긴 해도 일단은 사람인 만큼 이 사건 이후 유독 한겨울에게만 약해졌다고 한다.[34]

    둘째 여동생인 한가을은 마찬가지로, 과거[35]가 잘 묘사되지는 않으나 한여름에 대한 인식은 마찬가지라 다른 자매들과 마찬가지로 한여름을 음식물 쓰레기처럼 취급하고 있다.

    1층에서 민하연에 이어서 한봄까지 넘어간 이후 되찾기는 커녕 성수호가 넘겨준 검열삭제 영상을 보고 자위를 할 정도로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민하연과 한봄 모두 성수호를 다치게 한 환각 사건의 주동자가 한여름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이전과 같은 관계로 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제로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도 자존심 하나만큼은 굽히기 싫어해서 2층으로 올라가기 직전 채널 시청자들의 도발에 넘어가 미션 하나를 덜컥 받는다.[36] 하지만 엘프와 관계를 맺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서[37] 사실 상 미션이 족쇄가 되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2층에서 직업 욕심에 눈에 먼 나머지 성수호의 계획에 넘어가 '유령 기사'라는 특수 직업[38]을 얻게 되는데, 정작 해당 직업은 전투직이 아닌 데다가[39] '유령' 속성 때문에 성수호가 보유한 '케르베로스의 눈' 아이템[40]에 꼼짝 못 해서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그러다가 위그드라실 7부에서는 스텔라에게 납치되고 만다. 아무래도 한여름이 워낙 정신적 문제가 심해서 극중 긴장감이 거의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함인 듯 하다. 게다가 그 특유의 외모로 스텔라를 꼬시면 새로운 직업을 얻어 파워업을 하는 것도 충분히 노려볼 법 하다.

    성수호 일행이 5층에 올라가서 재회하는데, 30레벨대 수준의 검술은 물론이고 새로 얻은 빛의 날개를 활용한 스킬로 묘지기의 무기와 스킬들을 이어받아 전투력이 폭등한 성수호를 상대로도 어느 정도 맞상대를 하며 확실히 강력한 전투력을 갖추었다. 하지만 스텔라가 직접 '자신이 한여름을 지원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고, 1020화에서 어떤 빛이 내린 임무와 함께 '성역의 수호자'라는 전설 직업을 얻었음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납치 이전까지 성수호에게 당한 것이 많기에 로키의 스킬 '불사의 조약'에 당해 또 노예 신세가 되고 만다. 인도자의 안광이 안 먹힌 건 직업 효과로 성속성이 부여되면서 기존의 사령 속성이 지워졌기 때문이다.

    타 작품에서 비슷한 캐릭터를 찾아보자면 창작물 속으로의 주인공 성유진이 있는데, 적어도 성유진은 좋은 능력도 있고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기면 손에 넣기 위해 머리를 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자들은 전부 잘 챙겨주며, 정실 포지션의 인물들은 특히나 훨씬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한여름 못지않게 여자를 밝히지만 나름의 매력을 챙겼다.
  • 민하연
    파일:민하연.png
    위그드라실 편의 메인 히로인 1. 한여름의 여자친구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다. 성관계에 보수적으로 반응했더니 보란듯이 문어발로 바람을 피워대는 한여름에게 어이를 상실하고 있다가 위그드라실에선 유독 능력치가 강하게 시작한[41] 성수호의 힘에 매력을 느끼던 찰나에 성수호가 일부러 슈트라에 있는 루나와의 관계를 자랑하자 남의 떡이 더 맛있어 보인다는 심리까지 작용, 그리고 한여름이 멋대로 밀어넣은 0층 보스방에서의 흔들다리 효과로 성수호와 맺어진다.

    감정기복과 독점욕이 강한데다 매우 왈가닥이라 그걸 굳이 숨기지도 않기 때문에, 공략 이후 오히려 연인이라는 명분을 얻어서 제어가 어려워진[42] 민하연을 휘어잡는 건 한동안은 한여름을 어쩌는 것보다도 성수호에게 큰 과제였다.

    하지만 위그드라실 3부에서 갈등 이후, 성수호가 새겨넣은 성벽[43]의 영향으로 민하연은 무조건 마지막에 자신을 바라봐준다면 성수호가 다른 여자를 만나도 상관 없다는 본인 나름의 결론을 내리게 된다.

    작중 히로인들 중 성수호에 대한 연심을 가장 적극적으로 표출한다. 연심의 수준도 장난아닌데 강한나는 이를 보고 '성수호에게 버려지면 자살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 한봄
    파일:한봄.png
    위그드라실 편의 메인 히로인. 한여름의 여동생이다. 과거에 발레리나 활동을 했으며, 한여름의 막장행각 때문에 남성혐오 기질을 갖고 있었다. 작은 가슴이 트라우마라 채널에서 풍유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성수호에게 졸라서 비슷한 효과를 지닌 '모유 촉진제'를 받는다. 심성이 굉장히 착한데, 자신을 몇 번이나 팔아먹고 심지어 환각제 사건으로 자신과 민하연을 이용해먹은 한여름을 끝까지 챙기려 한다.
  • 한가을
    한여름과 한봄의 여동생. 직업은 예언자로 3층에서 사람들의 미래를 점쳐주는 댓가로 포인트를 벌고 있다. 다만 도박 관련 내용으로 예지를 받으려 하는 손님들은 가차없이 쫓아낸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경향이 강해서 예언자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는데, 콜로세움의 전투에서 성수호 일행[44]들이 강력한 직업으로 토너먼트 및 풀리그전[45]을 전부 독식하게 되자 그런 일행들을 부러워하다가 성수호 덕분에 강해졌다는 걸 깨닫고 성수호에게 호감이 생긴다.
  • 한겨울
    한가을의 쌍둥이 여동생. 성수호 일행이 3층에 올라온 시점에선 이미 4층으로 올라갔으며, 위그드라실 7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이다. 3층에 있을 당시 도미 드레크를 포함한 3층 콜로세움을 지배하는 패거리들에게 상당한 앙심을 품고 있었는데, 성수호가 그들을 박살내놨으니 자기가 못 이긴 것에 분해하다가 성수호와 몇 번 대련한다. 4층에 올라온 이후 이잔카 휘하의 직속 부대에서 힘을 쌓고 있다.
  • 박진희
    한여름을 따라다니던 미녀 삼인방 중 하나. 소심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다른 둘보다 비교적 음습한 타입이다. 위그드라실 초반에는 한여름의 외모에 끌려 쫒아다녔지만 갈수록 생존에 무게가 실리면서 강한 힘과 리더십을 가진 성수호에게로 마음이 옮겨갔다.

    현재는 한여름은 자신들에겐 한때 성수호가 아닌 남자를 택했었다는 일종의 부정의 증거라 매우 껄끄러워하는 중이다.
  • 박선희
    한여름을 따라다니던 미녀 삼인방 중 하나. 위그드라실 초반에는 한여름의 외모에 끌려 쫒아다녔지만 갈수록 생존에 무게가 실리면서 강한 힘과 리더십을 가진 성수호에게로 마음이 옮겨갔다. 1층에서 1:100으로 학살하는 기행을 벌인 성수호를 꼬셔보려고 했더니 옆에 하필 또 민하연이 있는데다 한봄까지 끼어드는 기미가 보이자 조급해진 나머지 다른 둘도 끌여들여서 한봄과의 관계를 목격한 걸 빌미로 성수호를 협박해 성희롱한다. 시작이 이런 식이라 귀찮아진데다 회귀로 초기화되었어도 한여름과 성관계를 가지던 여자들이니[46] 정을 붙이기 힘들 것 같았던 성수호도 당초엔 간편하게 이용할 심산으로만 종속을 걸었는데, 막상 그러고 시간이 지나니 본성 자체는 동료에게 헌신적인 괜찮은 동료들이었고 성수호도 금방 정을 들이는 성격이라 대충 이용할 생각은 버리고 나름 진심으로 키우고 있다. 단지 어쨌든 자기들이 찔리는 부분이 있어서 스스로 첩실 정도의 위치를 자처 중.

    현재는 한여름은 자신들에겐 한때 성수호가 아닌 남자를 택했었다는 일종의 부정의 증거라 매우 껄끄러워하는 중이다.
  • 손혜은
    한여름을 따라다니던 미녀 삼인방 중 하나. 위그드라실 초반에는 한여름의 외모에 끌려 쫒아다녔지만 갈수록 생존에 무게가 실리면서 강한 힘과 리더십을 가진 성수호에게로 마음이 옮겨갔다. 성수호도 좋아하지만 1층에서 도와줬던 민하연에게도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는 한여름은 자신들에겐 한때 성수호가 아닌 남자를 택했었다는 일종의 부정의 증거라 매우 껄끄러워하는 중이다.

    위그드라실 3부 막바지에 성수호를 구하겠다며 날뛰는 민하연을 기절시켜서 죄책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4부에서 비중이 꽤 있다.
  • 양지현
    '붉은 초승달'의 조직원. 닌자같은 외형을 지니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은신 능력이 뛰어나다. 성수호가 침몽을 통해 붉은 초승달에 대한 정보를 대략적으로 알아낸 이후, 성수호의 연기 덕에 창시자인 '타케이치 소우타'로 생각하고 명령에 따른다. 이후 3층에서 재등장해 도미 드레크 일행을 도와주던 붉은 초승달 파벌을 처리하는 데 협조하고, 이후 성수호 덕에 로열층에서 며칠간 지낸 후 노예 선언을 한다.
  • 남궁 유하[47]
    파일:남궁유하.png
    3층의 가디언. 남궁유하를 이기면 4층으로 갈 수 있는 티켓을 얻을 수 있다. 7부에서 밝혀지기로 남궁유하는 원래 튜토리얼 층의 보스 쇼크 비를 잡은 팀원[48] 중 1명이며, 이 팀원들은 2층의 케르베로스한테도 덤볐던 전적이 있다고 한다. 이 비정상적인 강함에 위그드라실은 이들에게서 소환사 직위를 박탈한다. 이후 남궁유하는 3층의 가디언 역할을 맡게 된 듯 하다. 성수호와의 대련 이후 성수호를 만나 4층에 동행하고 싶다고 말해서 함께 올라갔으며, 4층에서 성수호에게 무림의 지식으로 단전 개화를 도와 주고 무림의 기술 몇 개를 전수해 준다.
  • 스텔라 아르보스
    파일:스텔라 아르보스.png
    5층에서 3층으로 내려온 엘프 왕국의 공주. 선민사상 및 인간 혐오에 찌들어 있으며, 성수호 일행이 사용 중인 로열층을 하도 고집해서 협상 끝에 합숙을 허락받는다. 위그드라실 7부에서는 노예가 되었던 자기 부하들을 노예 상태에서 풀어주고, 한여름을 납치해(...) 5층으로 돌아간다. 인성과는 별개로 능력 자체는 상당히 비범한데, 작중 최초로 성수호의 침몽 마법을 간파하여 대화를 걸었다. 이후 7부에서 밝혀지기로 300년이나 되는 시간 동안 40%의 지배력으로 아르보스 왕국을 지배해 와서 무시무시한 수준의 무료함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왕궁을 뜯어고치기도 하고, 리모델링을 해보기도 하지만 결국 한계가 와서 3층에도 방문하는 등 여러 행동들을 해왔다고 한다.

    성수호를 5층까지 유인한 이유도 처음으로 자신의 지위를 무시하고 굴욕을 준 성수호와 일탈을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다만 한여름 같은 경우엔 정조 마법이 인정한 반려라서 데려갔을 뿐이며, 스텔라 본인은 한여름을 그닥 마음에 들어하지 않다고 한다. 정조 마법 성능 형편없네
  • 정체불명의 빛
    위그드라실 파트의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존재. 위그드라실의 힘을 이용해 상부 '미드가르드'에 혼란을 일으키는 정체불명의 존재로, 언급으로는 바론을 유혹해 패륜을 저지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전 우주의 다양한 행성들에서 사람을 선별하고[49] 위그드라실의 0층 '제피룸'에 소환하는 것도 이 녀석이 저지르는 짓이다.

    한여름에게 6층에 올라오지 못하도록 막는 임무와 함께 전설 직업 '성역의 수호자'를 부여했다.
  • <우주수> 위그드라실
    위그드라실의 본체. 비록 정체불명의 빛에게 감금당한 뒤 힘이 이용당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 세계를 관리하는 존재답게 함선의 개입을 파악하거나, 통신을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바론이 죽은 영향으로 묘지기의 영혼이 소멸해가자 성수호에게 묘지기를 니플헤임의 산꼭대기로 데려가라는 전언을 남겼다.

    묘지기의 영멸 이후 성수호를 자신의 본체가 있는 장소로 불러들인 뒤, 자신에 대한 해명과 자신의 힘을 이용하고 있는 흑막에 대해 알려줬다.

    이때 성수호를 보고 '당신은 예나 지금이나 친절하다'고 말하면서 떡밥을 남겼다.
  • <여명의 그림자> 타케이치 소우타
    '붉은 초승달'의 초대 수장. 신뢰하던 부하에게 배신당해 죽어서 2층에 있다. 아마 료스케에게 살해당한 듯 하다. 위그드라실 4부 시점에서 다른 영혼들을 선동해 성수호 일행을 공격하도록 시켰으며, 묘지기가 자신에게 해코지하지 못하게 던전에 숨어 있었다. 성수호 일행을 공격한 이후 일행에게 전설 직업에 대한 정보를 줬으며, 성수호에게는 보유한 스킬인 '최면술'의 사용 방법을 알려 줬다. 성수호 일행이 3층으로 간 이후로는 묘지기에게 영혼들을 선동하여 2층의 질서를 어지럽힌 죄로 청소라는 벌을 받고 있다.
    외형은 남자 중학생 같은 모습이라고 한다. 작중 주요 빌런 조직인 '붉은 초승달'의 창시자라서 정보가 필요할 때 성수호가 부른다.
  • 미우라 료스케모 조류가 생각난다
    '붉은 초승달'의 수장. 최면술 때문에 오히려 순수한 신뢰에 목말랐던 소우타가 최면을 쓰지 않고 부리며 빈틈을 내보이자 뒤통수를 쳐서 죽였다. 대외적으론 진실을 숨기며 소우타가 행방불명 된 것으로 둘러대고 사라진 보스를 여전히 존경하는 충신의 이미지를 유지 중이다. 양지현에게 1층의 여관들을 점령해서 서포터 포지션의 소환사들을 최대한 끌어들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양지현이 한봄을 노린 것도 이 명령 때문.
    이후 위그드라실 7부에서 등장하는데, 시체들을 이용해 인형을 만드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강한 사람의 시체를 얻으면 만드는 인형도 강해져서 한동안 4층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나 성수호의 수작으로 인형의 통제능력을 잃어서 공격을 받게 된다.
  • 보리스
    '붉은 초승달'의 조직원. 양지현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
  • 벤 크래쉬
    1층에서 여관 따먹기를 주도하던 패거리의 일원. 양지현의 명령을 받고 1층 중앙 마을의 여관을 패거리들을 동원해 대부분 점거해 버려서 성수호 일행의 어그로를 끈다. 1층의 1, 2회차 결투에서는 살아남지만, 3회차 결투에서는 죽어서 2층으로 가게 되었다.
  • 루시엔 룩스솔리스
    낮의 주민. 상위 층에서 내려온 위그드라실 출신 인물인데 보유스킬 레벨이 20~30대로[50] 엄청난 실력자다. 나중에 나온 엘프들과는 달리 딱히 선민사상 같은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으며 도움에 대한 답례로 편법까지 써서 성수호에게 1층 공략법을 알려 준다.

    이후 위그드라실 7부에서 신계로 가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나머지 30%의 지배력을 보유한 룩스솔리스 가문의 여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 길드온춘식이
    위그드라실 6부에서 처음 등장한 엘프들 중 한 명으로, 스텔라를 호위하는 근위단장이다. 스텔라 이상으로 선민사상과 인간 혐오에 찌들어 있어서, 로열층에서 잠시 나와 상황을 살피던 성수호를 보고 대뜸 스텔라를 멋대로 쳐다본 눈을 뽑아 가져오라며(...) 난동을 부린다. 그러나 성수호의 실력에 밀려 당시 장비들을 전부 성수호에게 뺏기고 후에 3층에서 남칭 일을 했다. 이후 7부에서 스텔라가 계약 파기권을 사용해 계약에서 풀어준 이후 4층으로 올라온 성수호를 대놓고 공격하지만 또 패배하고 만다. 패배 이후 료스케와 협력구도를 짜나 했지만 또 성수호에게 박살나고 다시 3층의 창관으로 보내진다.
  • 도미 드레크
    성수호 일행이 막 3층에 도착했을 당시 투기장의 토너먼트전에서 군림하던 인물.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성수호 일행을 포섭하려고 하지만, 성수호의 기질창에 드러난 성격[51] 때문에 거절당하고 이후 결승전에서 성수호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한다.
  • <피의 그림자 군주> 바론
    움브라의 왕. 라그나로크 때부터 현역으로 활동했던 고대의 존재로 신과 반신들 사이에 껴서 날뛰었던 괴물이라고 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불사의 저주에 걸린 상태로 치매가 와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죄다 부친이 보낸 암살자로 여기고 두려워하고 있다. 성수호의 침몽 마법 덕분에 꿈 속 세계로 들어간 성수호와 묘지기의 협공으로 패배하고, 이후 부친인 묘지기의 용서를 받으며 패배를 인정하고 영면에 든다.
  • 5대 계승자
    움브라의 5대 계승자.
  • 아르켈
    움브라의 6대 계승자.
  • 아미라
    움브라의 7대 계승자.
  • 아르디아
    크렐 마을 자경단의 단원. 페르온 공비의 경호대장 출신으로 쉬헐크를 연상시킬 정도로 우람한 체격을 지닌 여성이다. 충격적인 비쥬얼과 엄청난 전투력[52]으로 짧은 만남 동안 성수호에게 트라우마를 남겼다.

    겉모습과는 달리 남자에게 약하며 멜리사의 말상대를 해줄 정도로 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한다.

    이후 4층으로 올라온 성수호와 재회하면서 위그드라실로 소환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이 과정에서 레나에게 검술을 가르쳐준 검술 스승이라는 것과 친자매나 다름없을 정도로 친했던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르디아가 우울증에 걸린 이유도 공비의 유산인 레나를 지키기 위해 자원입대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위그드라실로 소환되어 레나를 머나먼 세계에 두고왔기 때문이라고.

    소환 시기는 성수호보다 1년 전으로 남궁유하가 참가한 파티의 리더였다고 한다.
  • 이잔카
    남궁유하의 동료. 남궁유하와 마찬가지로 소환사 신분을 박탈당하고 4층에서 아르보스 왕국과 싸우는 부대장을 맡고 있다.

    도끼술 39레벨에 도끼 투척술 41레벨 등 근접 기술을 단련해와서 육탄전에서 활약하는 전사이며, 그만큼 전신 근육이 우락부락하다.[53]

    이후 크렐 마을의 자경단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성수호가 비올라를 공략했던 시기에는 휴가라서 만나지 못한 거라고.
  • 멜리사
    크렐 마을 인근에 있는 작은 움막에서 거주하고 있는 노파. 20년 전, 리안 남매를 불쌍하게 여긴 자신의 아들이 비올라에게 다가갔단 이유만으로 리안에게 살해당한 일로 복수심을 품고 있다.

    이 때문에 성수호에게 선물받은 서류를 통해 용사의 치부를 폭로했다.[54] 안 그래도 이미 없어진 용사에 대한 신뢰가 없어진 상황에서 용사의 치부가 폭로되면서 대항군 연합은 엉망이 되었으며, 결국 마왕군과의 전쟁에서 패배해버렸다고.

    이후 4층으로 올라온 성수호와 재회하면서 위그드라실로 소환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묘지기> 타나토스
    2층 '네오 니플헤임'의 관리자. 상대에 따라 다르지만 위그드라실의 신들조차로 이길 수 있는 강자로 그 엄청난 전투력 덕분에 성수호가 빙의술사 스킬로 자주 불러서 전투요원으로 써먹는다.

    이후 성수호가 바론의 꿈을 침몽하면서 생전엔 움브라의 선왕이자 죽음의 신인 타나토스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성수호와 함께 아들인 바론의 저주를 해제하고 그에게 안식을 선사했다.

    그러나 묘지기를 기억하고 있던 바론이 사라지자 안그래도 불안정했던 묘지기의 영혼은 결국 한계가 와버려 소멸해버렸다.[55] 죽으면서 남긴 데스사이드는 성수호가 회수해 간다.

    여담으로 선왕 시절 때부터 선량한 성품[56][57] 덕분에 인망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그가 소멸하려고 하자 니플헤임의 모든 영혼들이 진심으로 슬퍼했을 정도다.
  • 게이 같은 꼬추의 수호자
    성수호를 지켜보고 있는 유일한 성좌. 성수호는 게꼬수라 줄여 부른다. 닉네임에 걸맞게 성수호한테 매번 딸딸이를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위그드라실 편의 경우 성좌물의 성격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는데, 그에 맞게 말투 역시 현실의 인터넷 채팅처럼 아주 더럽다(...)

    이후 닉네임과 말투를 보면 전혀 그렇게 안 보이지만 생전엔 여자였다는 것이 밝혀졌다.[58]

    이후 로키에 의해 그녀의 정체가 집행의 대천사라 불렸던 우리엘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 로키
    4층에 있는 '어둠의 산'에서 찾을 수 있는 4층의 최종보스. 능력이 상당히 강력한데 정신 공격 1회만으로 성수호의 몸에 심어진 '위그드라실의 씨앗' 에너지를 전부 소모시킬 정도이며 성수호의 최강의 공격 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번개 화살 2단계[59]도 먹어치웠다.
    다행히 4층의 클리어 목표가 로키를 쓰러뜨리는 게 아니기에 성수호가 시간을 벌어 4층을 클리어한다. 이후 로키는 4층 클리어 보상으로 성수호와 동행하게 되는데, 이 때 게꼬수의 정체를 말해주기도 한다.
    성수호와 동행한 이후부터 로키의 모습은 파티원들에게 '작은 보석'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다.
    보유한 스킬은 광대의 미소[60], 꼭두각시 인형극[61], 로키의 가면[62], 불사의 조약[63]이다. 성수호의 동료가 된 이후로는 1개의 스킬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3.5. 다섯 번째 행성

  • 백하늘
    '다섯 번째 행성'의 성전 측 주인공.
  • 강수아
  • 신지수

3.6. 여섯 번째 행성

정신과 육체, 그리고 영혼 에피소드의 세계. 시호와 강한나의 출신 세계이다.
  • 강한철
    '여섯 번째 행성'의 성전 측 주인공.
  • 고민태
    '여섯 번째 행성'의 조디악 측 주인공.
  • 네크로필리아 게이
    분리 신체 연구소의 소장.
  • 구준병
  • 조우만
  • 이민수
  • 한미소
  • 나탈리 피셔
  • 김예빈
  • 유시아

4. 기타 인물

  • 펠 로렌츠
    행성 WX-9823의 주인공이자 미래 범죄 예방 관리국의 국장. 프롤로그에서 NTR을 당한 기념비적인(?) 인물이다.
  • 헬레나
    펠 로렌츠의 아내.

[1] 참고로 이 귀한 손으로 딸이나 치고 있었다는 상황을 작중에선 우주급 손나홀이라고 표현했다...[2] 하지만 데스사이드는 위그드라실 외부로 반출할 수 없기에 저만한 전투력도 위그드라실 내부에서만 발휘할 수 있다.[3] 단적인 예로 권력자+납 중독에 딱히 납으로 된 식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없다면 당연히 누군가의 독살 시도를 의심해야 하건만 뭔 왕이 납 중독에 걸렸냐고 하고 넘어가는 등, 얻을 수 있는 정보의 가짓수에 비해 인과를 유추하거나 길게 생각하고 멀리 보는 능력이 부족하다.[4] 학장을 위해서 한 행동인 건 알지만 이런 행동은 오히려 학장에게 상처를 줄 거라고 설교했다.[5] 그나마 후자 같은 경우엔 독자들에게 지적받고 수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미성년자 한정으론 그 아르모니아조차 답답해할 정도로 둔감한 모습을 보여준다.[6] 분명 에넬 수입 증진을 위해 고용한 성수호가 단기적이지만 에넬 손해를 보는 상황을 요구해도 오히려 자기들 쪽에서 굽히고 나온다. 대체로는 배경 행성의 빌런 집단인 조디악이 보이는 태도라기엔 묘한 부분이다.[7] 위그드라실 1파트 에피소드 당시 성수호가 민하연에게 슈트라 마법 학원 이야기를 해 준 적이 있다. 이때 루나의 이야기를 듣고 후에 꿈에서 민하연이 상상한 명칭이다.[8] 평소라면 용서했을수도 있었겠지만 사랑하는 남자 옆에서 선배들에게 갖은 굴욕을 당하며 자존심이 긁힌 상황에서 알게된 것이 치명적이었다고.[9] 에넬로 만들어낸 모조품이다.[10] 갑작스런 BL 전개에 깜짝 놀란 독자들의 반응에 작가는 해당 내용을 따로 빼버렸지만, 그 후로도 재미가 들렸는지 성수호 손에 몰락하는 남자들은 툭하면 남자에게 후장을 털린다...[11] 또한 이후 주인공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기에 자신은 천재가 아니라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욱 멘탈이 붕괴되어버렸다.[12] 이 때문에 해당 세계에서 슈트라 교수진들의 권위는 엄청나다. 법이고 원칙이고 따지지 않고 혹여 교수 측이 잘못했더라도 어지간해선 학장이 덮어놓고 싸고돌기 때문. 일종의 학장을 중심으로 한 유사가족 관계라 교수진들간에도 대체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반상회 같은 말랑한 분위기로 돌아간다.[13] 사실 학장은 심심한지 계속 주변을 기웃거리면서 참견할 기회를 노리는 반면 성수호가 일부러 부탁을 잘 안 하는 것에 가깝다. 자기가 어떻게 하면 해결이 되는 문제를 좀 편하자고 학장에게 의존하려다가 자칫 호감에 흠집을 내는 닭의 배를 가르는 짓을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14] 첫 번째는 전날 성수호에게 위협을 가했다는 것을 이유로, 두 번째는 클라우디아의 부활을 증명하기 위해 영혼의 개념을 알려주려고.[15] 여태까지 성수호는 다양한 인물에게 위협을 받고, 죽을 위기에도 처했으나 그를 습격한 자들은 죄다 적대적 관계에 있던 인물이었고, 위험한 상황도 성수호 자신이 초래했기에 아르모니아는 그를 질책할 뿐 성수호를 습격한 자들에게 필요 이상의 분노를 표출하지 않았다. 그러나 학장의 경우, 호의적 관계에 있던 인물이었고, (본인들의 이득을 위해서긴 하지만) 학장을 위해 갖은 고생을 해가며 인공 육체에 영혼까지 넣고 준비를 했더니 아르모니아나 성수호 자신이 대처도 하지 못하게 갑작스럽게 기습해서 그를 죽이려 했기 때문에 성수호의 잘못이라 보기도 힘들었다. 아르모니아는 학장을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한 성수호와 다른 인물들을 직접 보았기 때문에 그것을 성수호를 죽이는 것으로 갚으려는 학장에게 여간 화가 더 많이 났을 듯.[16] 이때 아르모니아는 특이한 복장과 안대를 쓰고, 안대에 쓰여있는 문자를 소비해 학장에게 직접 고통을 불어넣는 듯한 방식으로 그를 고문하고, 영혼의 개념을 직접 몸으로 깨우치게 했다. 전술한 참교육이 이것.[17] 핏줄 내력인지 어머니인 안나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안나는 자신에게 휘어잡힌 남편에게 흥미를 잃었고, 카린이 루이스를 미워하는 것도 집안 권력 싸움보다는 단순히 루이스가 강인하지 못한 성격인 게 싫어서인 게 크다.[18] 예산 횡령으로 받을 징벌 자체는 벌점 뿐이긴 하지만 하넬로네 정도 되는 학생의 목표는 자연스럽게 슈트라 교수로 취직하는 것인데, 이게 기본 조건이 학년 수석이기 때문에 약간의 벌점조차도 치명적이다.[19] 이 시점에서 카린은 이미 성수호에게 넘어가 있긴 했지만, 안나는 이 사실을 모른다.[20] 초강현이 다른 주인공에 비해 워낙 강하다보니 성수호가 눈에 띄면 어느 순간 비명횡사라 접촉시키기가 어려웠다. 동급 취급인 일루니아의 용사만 해도 눈에 띄자마자 헐레벌떡 워프로 도망쳐야 했으니까….[21] 묘사를 보면 초서현 이전에도 마기를 이용한 세뇌를 사용했던 듯하다.[22] 생도 시절의 성수아는 교관, 직원, 생도들의 추파에 계속 시달려왔기 때문에 지금과는 달리 남자를 대할 땐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초강현을 처음 만났을 때도 자신에게 추파를 던지는 남자들을 대하듯이 혐오감을 드러냈다.[23] 오히려 예리엘 입장에선 초강현 쪽에 나쁜 인상을 가지고 있다. 멀쩡하던 성수아가 초강현과 사귀게 된 이후로 나날이 야위어갔기 때문이다.[24] 다만 조디악 측에서는 홍미선을 납치한 적이 없다고 한다.[25] 이런 점은 루이스도 비슷하지만 루이스는 적어도 위선을 부리는 면이 있기에 아무나 막 대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슈트라 편 마무리 에피소드 전 까지도 평판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을 정도.[26] 원래 위그드라실에 소환된 소환사들의 경우 처음 입장하는 개인실에서 위그드라실이 소환사의 자질을 보고 직업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주인공 성수호한테 연금술사라는 직업이 추천된 것도 555레벨이라는 우주급 손기술 덕분이다. 그런데 한여름한테는 전투에 어떠한 보정도 주지 않고 나중에 전직하는 직업의 스킬의 효율을 높여주는 '노비스'라는 직업이 주어진 걸 보면 한여름이 얼마나 재능이 꽝인지를 잘 보여준다. 심지어 한가을과 한겨울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보유한 성격이나 가치관, 소환 이전의 행적도 위그드라실의 직업추천에 영향을 주는데, 저런 직업이 추천되었다는 건 그만큼 한여름이 인생을 얼마나 대충대충 살아왔는지를 보여준다.[27] 위그드라실 파트 5 기준으로 기초 다지기 레벨은 17~18 정도 된다. 아무 전투직이나 얻으면 최소한의 전투력을 얻고 짐짝 취급에서는 벗어날 텐데 계속 노비스를 고집하는 걸 보면 일종의 '뽕을 뽑겠다'는 심리가 작용해서 최대한 좋은 직업을 얻어 그 효율을 극대화하고 싶어한 듯 하다.[28] 위그드라실 방문 전 들른 다른 세계의 주인공인 리안이나 루이스, 초강현 등의 인물들도 모두 잘생겼다는 얘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 셋도 얼굴만큼은 한여름에게 쨉도 안 된다라고 표현될 정도이다. 유전자 파워인지 가족인 한봄, 한가을 등도 다른 여자들보다 외모 티어는 유독 높다. 별의 별 미녀를 다 보고 다니는 성수호도 전부 한봄보다는 아래라고 평가할 정도. 나중에 위그드라실 6부에서 5층의 엘프들이 등장하는데, 위그드라실에서 엘프들은 웬만한 인간들보다 훨씬 잘생겼다고 묘사되는데 이런 엘프들도 한여름에 비하면 오징어로 보일 정도라고 하며 한여름의 채널 이용자들도 한여름의 얼굴만큼은 엘프들 중 최상위권 수준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얼굴만큼은 정말 초월적인 레벨인 듯 하다.[29] 어느 정도냐면 자기 운으로 안 되는 일이 없는 수준이며 어떤 게임에서 최종 강화가 아무리 해도 안 된다고 항의를 보낸 이후 확률 검증 결과 진짜로 확률이 0%여서 그 게임 회사가 망했다고 한다.[30] 0층에서 꼬신 3인방도 이때만 보면 좀 모자란 얼빠들 같지만 사실 동료나 좋아하는 사람에겐 굉장히 헌신하는 보기 드문 호인들이다.[31] 원래 의도는 한여름을 그 정도로 능력 있는 남자와 엮어 주려고 한 거였다. 표현이 문제일 뿐...[32] 숨바꼭질을 하던 도중 낭떠러지에 떨어져 뼈에 금이 갔으며, 추위에 장시간 동안 노출된 탓에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원래라면 술래가 찾아서 진작에 구조되었어야 했지만 술래인 한여름이 중간에 내뺐기 때문에 늦게 발견되었다고.[33] 원랜 겨울에 가을옷을 입고 눈밭을 헤집을 정도 추위에 강했지만 그 사건 이후 냉기가 스치고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뼛속까지 시려질 정도로 추위에 약해졌다고.[34] 어디서 돈이 생기면 제일 먼저 한겨울에게 용돈으로 주고, 한겨울이 투덜거리면 최소한 그녀의 앞에서는 고치려는 시늉을 한다고. 이 때문에 한겨울에겐 오빠로서 최소한의 존중을 받는다고 한다. 다만 다른 사람들한테 하는 행동이 있기 때문에 쓰레기 취급도 같이 받는다고.[35] 다만 한가을한테 한여름과 연관된 대형 사건이 없다고하더라도 민하연과 한봄의 고생, 한겨울의 트라우마를 옆에서 지켜봤을 테니 취급이 안 좋을 수밖에 없다.[36] 내용은 1층에서 만난 엘프인 '루시앤 룩스 솔리스'와 관계를 맺는 것. 제한 기간은 1년이고, 성공 시 5,000만 포인트라는 큰 보상이 걸리지만 실패 시 보유한 포인트를 모두 몰수당하고 성수호의 동료 여자들 사이에서 대놓고 자위를 하라는 굉장히 위험성이 큰 미션이다. 오죽하면 미션을 받자 다른 시청자들이 피눈물 흘린다면서 말릴 정도.[37] 기본적으로 여성 엘프들은 정조 마법으로 보호받고 있어 운명의 짝이 아니라면 관계를 맺을 수 없다. 한여름의 채널에 입장한 성좌들이 한여름에게 '엘프는 별세계의 존재다'라고 한 이유도 이것인데, 한여름은 이걸 그저 자신을 도발하는 말로 받아들인 것.[38] 특수 직업은 일반 직업에 비해 희귀하기는 해도 3층 이상 가면 꽤나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39] 스킬 설명을 보면 유령 기사는 전투보다는 정찰이나 잠입 등의 역할에 훨씬 적합하다.[40] 언데드나 혼령 종족이라면 마음대로 제압하고 조종할 수 있다.[41] 똑같이 Lv.1에서 시작하는 상태에서는 다운그레이드가 되었어도 스킬에 손기술 보정이 걸리는 성수호는 오히려 제일 밸런스가 망가진 사기 캐릭터가 되었다. 대체로 행성 주인공들에게 힘으로는 처지는 다른 배경과는 따로 노는 상황.[42] 내용이 수정되기 전엔 그냥 성수호와 한봄이 둘이서 만난 것만으로 정신을 놓았을 정도였다.[43] 대상(성수호)에 대한 집착에 비례하여 성욕이 상승하며, 대상과의 성적 행위로 집착과 성욕이 해소된다.[44] 물론 한여름은 제외.[45] 쉽게 말해 팀전.[46] 제피룸 최종회차에서는 한여름이 민하연한테만 신경쓰느라 셋을 거의 방치했었고, 계속 성수호와 민하연이 엮이자 3일차에 최후의 발악과 같은 심정으로 멋대로 성수호와 민하연을 보스전에 끌고 가버렸다. 그런데 정작 성수호가 보스전을 클리어한 탓에 한여름도 제피룸 마을로 돌아가지 못해서 0층에서 관계를 맺지 못했다.[47] 복성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작중에서는 등장인물이 부를 때든 나레이션에서 호칭될 때든 항상 성과 이름을 띄어 쓴다.[48] 이 팀원들이 전부 위그드라실이 밸런스 무시하고 소환한 사람들이라 이후 위그드라실이 밸런스 패치를 하는 계기가 됐다.[49] 처음에는 아무나 막 뽑았다가 일부 강력한 소환사들이 위그드라실의 계층들을 쉽게 클리어하는 상황이 나오는 바람에 선별 과정에서 강자는 빼버리거나 소환 과정에서 너프를 먹이는 패치를 거쳤다.[50] 상층에서 하층으로 내려가면 내려간 층수에 따라 보유 스킬의 레벨이 (2^(2층을 포함해서 내려간 층수) - 1)만큼 내려가는 제약이 생긴다. 최신편에서 나온 설정을 토대로 5층에서 내려왔다고 가정할 시 15레벨이나 깎인 것으로, 원래 수치는 40레벨대이다.[51] 굉장히 이기적인 성향이 강하다.[52] 창술 레벨이 무려 55였다.[53] 어깨 두께가 성수호의 허벅지만하다고 한다.(...)[54] 아르모니아는 노파가 지닌 원한이 훨씬 컸던 데다가 생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55] 묘지기의 설명으로 죽은 영혼은 그 존재를 '산 자들에게 남아있는 본인에 대한 기억'을 통해 유지한다고 한다.[56] 바론한테 학살당해서 니플헤임에 온 엘프들도 처음에는 묘지기의 사과를 매몰차게 거절했으나, 그가 50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러 오자 묘지기를 완전히 용서하고 니플헤임의 지도자로 추대했을 정도다.[57] 작중에서 네오 니플헤임의 영혼들을 선동해 혼란을 야기했던 타케우치 소우타에게도 청소라는 솜방망이 처벌만 주고 끝냈다. 그리고 아들 바론은 어떤 빛에 홀려 선왕이자 친부인 생전의 자신을 죽인 패륜아인데도 꿈 속에서 바론을 제압한 이후 깨어난 바론과 대면하자 자신의 아들이라는 이유 하나로 용서했다.[58] 헌데 독자들도 의외로 게꼬수가 여자라는 걸 꽤 일찍부터 예측하고 있었다.[59] 위력이 어느 정도냐면 광폭화 상태에 들어가 방어력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1층의 최종보스나 다름없는 케르베로스에게 치명타를 주고 눈 한쪽을 뽑아버렸을 정도이다,[60] 위그드라실의 씨앗을 발동시킬 정도로 강력한 정신지배 스킬. 1회에 최대 5명까지만 가능하며, 최대 유지 시간 및 재사용 대기 시간 모두 1시간.[61] 상대의 소환수 권한을 강제로 탈취하는 스킬. 광대의 미소와 마찬가지로 최대 5개체가 한계이며, 최대 유지 사간과 쿨타임 모두 1시간.[62] 자기 자신을 포함해 지정한 사람을 타인은 물론, 사물이나 동물 및 몬스터 같은 존재로 바꾸는 스킬이다. 단 한 명한테만 사용할 수 있으며, 역시 유지 시간과 쿨타임은 1시간.[63] 적용 대상을 불사로 만들고, 시전자의 노예로 만드는 스킬. 대신 요구 조건이 굉장히 까다로운데, 9번 싸움을 이겨야 하고, 6번 무릎 꿇게 만들고, 3번 눈물 흘리게 해야 가능하다. 또한 노예가 된 대상은 모든 능력이 절반으로 감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