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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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의 부성급시 | 산둥성의 성도 | |||||
[ruby(济南, ruby=Jǐnán)][ruby(市, ruby=Shì)] 지난시 | Jinan Ci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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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부 소재지 | 산둥성 지난시 리샤구 룽딩다다오1호 山东省济南市历下区龙鼎大道1号 | ||||
지역 | 화둥 | ||||
면적 | 10,244km² | ||||
하위 행정구역 | 10구 2현 | ||||
시간대 | UTC+8 | ||||
인문 환경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 인구 | 9,202,400명 (2020) | |||
인구밀도 | 900명/km² | ||||
HDI | 0.811 (2016) | ||||
서기 | 류창(刘强) | ||||
시장 | 위하이톈(于海田) | ||||
GRDP | 전체 | $1,570억 8,200만 (2020) | |||
1인당 | $17,069 (2020) | ||||
상징 | 시화 | 연꽃 | |||
시목 | 버드나무 | ||||
차량번호 | 鲁A | ||||
행정구역 약칭 | 济 | ||||
행정구역코드 | 370100 | ||||
지역전화번호 | 0531 | ||||
우편번호 | 250000 | ||||
ISO 3166-2 | CN-SD-01 | }}}}}}}}} | |||
홈페이지 |
주요 관광지인 바오투 온천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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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도시이자, 산둥성의 성도(省都)이다. 약칭은 지(济), 별칭은 취안청(泉城)이다. 시 인구는 706만명(2014년 기준)이며, 이 중 실질적으로 시내에 거주하는 도시 인구는 469만명이다. 행정 구역은 10시할구 2현으로 이루어져 있다.취안청(泉城), 즉 샘의 도시라는 별칭대로, 지난시는 물로 유명한 도시이다. 오죽하면 수질오염이 될 까봐 도시가 포화상태임에도 지하철 건설을 하려고 하지 않았을 정도. 결국 도시교통의 포화를 이기지 못하고 2019년에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현재는 지하철이 있지만, 인구 900만대에 부성급시이기까지 한 도시임에도 지하철 노선이 고작 3개밖에 되지 않는다. 같은 산둥성 산하 부성급시인 칭다오시는 7개의 노선을 가지는 것과 대조적이다.
2. 역사
상나라 때부터 명성이 알려진 바오투 온천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다. 현재의 '지난(济南)'이라는 이름은 한나라 때 제수(濟水)의 남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었으나, 현재는 원래 제수와는 다른 강이었던 황하의 유로 변경으로 제수가 황하 하류가 되어 황하 바로 남쪽에 있게 되었다. 약칭인 '제'(濟)는 제나라의 '제'(齊)와 같은 음이고 실제로 이곳이 제나라의 세력권이기도 해 혼동하기 쉬우나, 제나라의 중심지였던 임치는 지금의 쯔보시에 해당한다.
삼국지연의에서 조조가 황건적의 난 진압에 세운 공로로 제남 상에 임명된 바 있다. 당시 제남은 국(國)[1]이었고, 국의 행정 책임자를 '상'이라 했다.[2] 삼국지 게임에서는 북해(현재 산둥성 웨이팡시)와 평원(현재 산둥성 더저우 및 핑위안현)이란 네임드 도시의 사이에 있어서 잘 나오지 않는다.[3] 하지만 현재는 두 도시는 깡촌인데 반해서, 지난은 명실상부한 산둥성의 성도이며 부성급시이기도 하다.
이후 북송 시기에 경동동로의 치소가 되면서 금나라,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산둥 지방의 중심지 역할을 해 오고 있다. 1928년에 제남 사건이 발생하여 일본의 침략을 받기도 했다가 중일전쟁에서 일본군이 이곳에서 중국군을 몰아내고 8년동안 통치하다가 1945년 일본의 항복으로 다시 중국의 영토가 되었다.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 65기지 653여단과 656여단이 2019년 지난시에 흡수된 라이우시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
3. 자연환경
지난은 산둥성 중부에 위치해 우리나라의 중부지방과 위도가 비슷하며 천안시와 동위도에 있다.해발고도는 23m로 매우 저지대이며 화베이 평원과 연결되어 있다.
기후는 Cwa기후로 여름철 강수집중도가 높다.
연평균 기온은 14.7℃로 부산시와 비슷하고 1월 평균기온 -0.4℃로 전주시와 비슷하고 7월 평균기온 27.5℃로 최난월로 치면 서귀포시와 비슷하다. 여름에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높다. 역대 최고기온은 43℃이며 최저기온은 -22℃ 이다. 여름은 한국의 중부지방보다 덥고 겨울은 비슷하다.
4.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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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구 (10) | 리샤구 市 历下区 | 스중구 市中区 | 화이인구 槐荫区 | 톈차오구 天桥区 | |
리청구 历城区 | 창칭구 长清区 | 장추구 章丘区 | 지양구 济阳区 | ||
라이우구 莱芜区 | 강청구 钢城区 | ||||
현 (2) | 핑인현 平阴县 | 상허현 商河县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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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통
5.1. 일반철도 및 항공
지난 야오창 국제공항이 시를 대표하는 공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국제선 상당수가 멈추었지만 그 이전에는 서울, 도쿄, 오사카, 나고야, 방콕, 로스앤젤레스, 싱가포르 등으로 가는 노선이 있었다.일반철도로는 다음과 같은 역과 노선이 있다.
- 지난역(济南站): 자오지철도(胶济铁路), 징후철도(京沪铁路), 자오지고속철도(胶济客运专线)
- 지난둥역(济南东站): 스지고속철도(石济客运专线), 자오칭고속철도(济青高速铁路), 지라이고속철도(济莱高速铁路)
- 지난시역(济南西站): 징후고속철도(京沪高速铁路), 스지고속철도(石济客运专线), 자오지고속철도(胶济客运专线), 자오칭고속철도(济青高速铁路)
- 장추베이역: 지칭고속철도
5.2. 시내교통
지하철로는 지난 지하철이 있다. 부성급시 치고는 매우 늦은 2019년에 개통되었다. 이는 도시가 지하철을 지을 여력이 안 되어서가 아니라 지난시의 특산품인 샘물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런 것이다. 그래서 노선도 고작 3개밖에 없다.그러다보니 지난시는 버스노선이 잘 다듬어져 있다. 간선급행버스체계 체계에 속한 간선버스노선만 13개에 이르며, 지선버스까지 포함하면 약 300여개의 노선이 존재한다.
6. 교육
중국 전역에서도 알아주는 명문대인 산둥대학의 본교구가 있는 시이며, 동시에 지난대학, 산둥사범대학 등의 4년제 종합대학 상당수가 지난시에 모여있다.7. 여담
지난시는 산둥성의 성회로서 자리잡는 도시이지만, 그 존재감은 90년대 개발사업으로 재부상한 항구도시 칭다오에게 묻혀버려 일부 중국인들마저도 산동성의 성회를 칭다오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이 종종 있곤하다. 그래서 "중국 지난, 세계 칭다오(中国济南,世界青岛)"이라는 우스개소리도 있다.[4]8. 논란
8.1. 호화 시청 논란
2007년에 건축에 착수해서 2009년에 완공되었다. 총 건축예산은 40억 위안이 들었으며[5], 미국의 펜타곤에 이어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공공청사이다. 참고로 4위는 그 악명높은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지은 인민궁전.
연면적이 36만m²에 달하고 1km짜리 복도가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40개씩이나 설치되었다. # 당연히 건축 당시부터 많은 논란이 되었고, 2010년대 초에 중국에서 호화청사가 논란이 되었을 당시에 대표적인 까임거리였다. 지난이 아무리 큰 도시라고 해봤자 4대 직할시에는 못 미치는 규모인데, 기껏 지방 인민정부 수준에서 중앙정부 관청보다도 큰 수준의 청사를 지었기 때문이다. 보다시피 청사가 건물 뒤편에 위치한 스타디움과 비슷한 크기이다. 게다가 펜타곤은 그래도 미국 국가 전체의 업무를 맡는 일이라 규모가 굉장히 큰 건물이라고 해도 미국 국민들에게 별 문제가 없지만, 지난시청은 고작 지난 시와 산둥성만의 업무만을 맡기에 더더욱 중국 국민들에게 까였다. 이처럼 엄청난 까임거리가 되다보니 중국에서 한시적으로 관청건물의 건설이 중단되는 후폭풍이 일었다. 물론 암만 열심히 까였다고는 해도 들인 예산이 예산이다보니 지난시청사는 지금까지도 시청사로서 기능하고 있기는 하다.
9. 출신인물
자세한 내용은 분류:지난시 출신 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10. 갤러리
인민해방군이 돌파한 지난성의 지점에 세워진 해방각(解放阁) |
[1] 한나라는 진나라의 군현제와 그 이전인 전국시대의 체제를 아우른 군국제를 쓰고 있었다. 원래는 한고조 유방이 건국봉신들을 죄다 숙청한 후 국상들을 죄다 유씨로 채우려고 했고 여태후는 한 술 더 떠서 죄다 여씨로 채우려 했었지만...제도 자체는 한말까지 유지되었다.[2] 참고로 '군(郡)'의 행정 책임자가 태수이다. 때문에 국과 군의 개념을 잘 모르는 아동 대상 작품에서는 그냥 쉽게 '제남 태수'라 풀어 쓰는 경우도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제남 상'이라 써야 한다.[3] 삼국지 8에 제남이 등장하고, 13에 제북이 등장한다. 덧붙여, 삼국지 게임 시리즈에서 특히 평원은 유비가 공손찬 아래서 평원 상까지 했던 곳이라 빠지질 않는다.[4] 심지어 산둥성으로 여행을 오는 외국인들도 대부분 칭다오만 알고 오는게 대다수..[5] 2000년대 후반 당시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3,000달러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