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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 세이버[A] | 워처 | 아처 | 라이더 | 캐스터 | 어새신 | 버서커 | |
마스터 | 아야카 사조 | 시그마 | 버즈디롯 코델리온 | 도리스 루센드라 | 프란체스카 프렐라티 | 팔데우스 디오란도 | 할리 볼자크 | |
감독역 | ||||||||
한자 세르반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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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32726><colcolor=#fff> 진 아처 真アーチャー True Archer | |
Fate/strange Fake 코믹스 | |
키 / 몸무게 | 203cm / 141kg |
출전 | 그리스 신화 |
지역 | 유럽 |
성향 | 혼돈 악 |
성별 | 남성 |
클래스 | 아처, 어벤저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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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판 | 설정화 | 코믹스 |
본모습 |
Fate/strange Fake의 등장인물.
스노우필드의 성배전쟁에서 6명의 거짓 서번트가 소환된 뒤에 거듭 소환된 7명의 진짜 서번트 중 하나. 아처 클래스에 해당되는 서번트. 마스터는 버즈디롯 코델리온.
상반신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잔근육질의 남자. 얼굴에 긴 천을 덮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며, 붉은 피부색은 원래 피부색이 아니고 염료로 물들인 것이다. 심장 부근에도 흰 염료로 마치 심장을 도려낸 듯한 방사형 문양이 새겨져있으나, 일부가 천에 가려져 전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작중에서 묘사하길 '호러게임에서 주인공을 추격해올 거 같은 외모'.
들고 있는 활은 상당히 큰 것이지만, 진 아처가 2m를 넘는 키라 다소 작게 보인다.
2. 진명
알케이데스[1]
그 정체는 다름 아닌 5차 성배전쟁에서도 등장했었던 헤라클레스, 정확히는 흑화한 헤라클레스다. 클래스는 아처와 어벤저의 이중 클래스.[2]
본래는 평범하게 아처 클래스로 소환되었다. 소환 후 자신에게 주인으로서 시련을 내릴 자냐고 묻고 주변의 마술사들은 그의 풍채에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어했지만 그는 한없이 정중한 태도로 서 있었다. 마스터인 버즈디롯 코델리온은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어린아이를 그 손으로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당연히 헤라클레스에게는 절대 금기이기에 거절한다.[3] 이에 코델리온은 영주를 사용했는데...
에우리스테우스 | 이아손 |
데이아네이라 | 헤라클레스의 자식 |
본래 높은 대마력과 본인의 특성 덕에 신대의 마녀들도 아닌 인대의 마술사에게 영주로 인한 정신간섭을 받을리 없었지만, 코델리온은 동양의 주술로 대마력에 틈을 내며 영주의 힘과 함께 진흙의 마력을 보내서 헤라클레스의 정신을 침식했던 것. 이로 인해 진흙이 정신을 침식해 평범한 서번트라면 발광했을 정도로 오염시키고, 거기다 생전에 받은 저주[8]가 속에서 샘솟아오른다. 당시에는 앙그라 마이뉴의 저주를 뒤집어쓰기 전으로 순전히 이 저주 때문에 정신오염이 이루어지고 있던 것으로 보아 평상시에는 잠들어 있는 상태인 모양.
그리고 마지막 영주로 명령을 내려 자신을 다른 존재로 바꾸려고 한다는 걸 파악하고 보통 서번트 같았으면 진작에 흑화하고도 남는 정신오염을 억누르며 상대의 목을 꺾어 죽이려 했지만,[9] 그 전에 인간의 본질(지상의 옷)을 받아들여라는 명령을 내리곤 진흙을 직접 들이붓는다. 그러자 아처는 공방의 결계 절반이 날아가고 마술사 몇 명이 기절할 정도의 마력을 뿜어내며[10] 히드라 독에 상응하는 고통을 견디고 자신을 바꾸려는 충동을 억누르려 했지만, 진흙과 상술한 생전의 저주가 뒤섞이면서 절규해 변질이 시작된다. 이때 묘사를 볼 때 생전에 그에게 내려진 강대한 저주가 아니었다면 정신이 뒤틀리더라도 복수자가 되지는 않았을 수도 있는데, 실제 헤라클레스는 길가메시 못지않은 터무니없는 자아의 보유자인 모양.
전신을 뒤덮은 검붉은 진흙은 줄어들어 피부를 물들이는 검붉은 염료가 되고, 진흙과 저주가 뒤섞인 건 가슴에 문양을 새기는 하얀 염료가 됐다. 그리고 전신에서 근육이 사라지고 골격은 위축되어 신장도 50cm 정도 줄어들었다. 신성과 체격이 줄어들었지만 이를 대신할 힘을 얻었다고 묘사된다. 스킬과 보구의 구성 또한 크게 바뀌었고, 본질이 완전히 바뀌면서 클래스까지도 반쯤은 어벤저가 되었다. 그리고 헤라클레스의 이름을 지우기 전까지 인간의 업을 눈으로 보고 싶지 않다며 신수의 가죽으로 얼굴을 가린다.[11]
변형된 후 버즈디롯은 진명은 헤라클레스 얼터(얼터너티브)로 부르면 되겠냐고 묻자 본인이 원점인 진명, 인간으로서 붙여졌던 이름인 아명(兒名) 알케이데스(Ἀλκείδης)로 부르라고 요구한다.
정황상 코델리온은 헤라클레스를 소환하기 훨씬 전부터 이 계획을 준비한 듯 하며, 어린아이를 죽일 수 있냐고 묻는 등의 행위도 자연스럽게 영주를 쓰기 위해 방심시키려는 것이였던 듯 하다. 영주가 없기에 통제할 수단은 없지만,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라 마스터로 받아들이고 있다. 쓸모가 없어지면 목을 비틀어 죽여버리겠다고 하는데, 일단 마스터라고 저 나름의 존중은 해 주고 있다.
진 라이더는 그가 더 이상 헤라클레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적으로 판단하는데, 스스로를 속이는 복수자라고 평했다. 3권 후기에서 나리타가 "어린애를 쏘는 건 좀 그렇지 않나"라고 불안해하자 나스가 "복수를 얕봐서는 안 돼."라면서 그 정도는 되어야 진짜 복수귀로서의 각오를 보이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히폴리테가 자신을 속이는 복수자라 평한 것을 볼 때 그의 진정한 바람은 복수가 아니라 다른 것으로 보인다.
버서커 잭에 의하면 완전한 인간이기에 자신이 극상성이라고 한다. 그리고 엘키두에 의하면, 진 아처의 몸의 검붉은 진흙과 검은 저주가 융합해 성배에 배어들면 이 별 자체가 조금 위험해질지도 모른다고.[12]
3. 성격과 소원
본래는 트라우마 때문에 결코 건드리지 못하는 어린아이를 죽이려 하거나, 수만 명의 목숨을 빼앗아 마력원으로 사용하는 마스터에 대해서도 분노를 표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유가 있어서 죽이는 거니 질투만으로 자식들을 죽인 신들보다는 낫다고. 스노필드 80만이 몰살당한다 할지언정 뜻을 꺾을 생각은 없다.Fate/Grand Order 막간의 이야기에서 복수자 클래스의 시초인 무명의 청년 말에 따르면 어벤저는 증오에서 태어난 자가 사랑을 논하고(학대의 끝에서 이웃을 불쌍히 여기고), 애정에서 태어난 자가 증오를 논하는(행복하던 자가 배신으로 끝난다)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사랑을 비웃거나, 증오를 불태우거나의 차이로 결국 밑바닥은 인간을 향한 집착이며 인간을 고집하는 시점에서 인간 이상의 무언가는 될 수 없고, 결국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자업자득의 사이클이라고 언급한다. 작중 묘사를 볼 때 진 아처가 가진 어벤저로서의 특성은 명백한 후자다.[13]
자기의 행동이 인정받을 거라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과 영합하려고 하는 자도 자신의 적이라고 한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자신의 기분 나쁜 이름을 없애는 것. 궁극적인 목표는 올림푸스 신들에게 복수하는 것. 신들을 더럽히고 모독하기 위해서만 살아간다. 특히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그 신의 이름을 모독하려 한다는데 아마도...[14] 그리고 올림푸스 뿐만 아니라 신들 전체를 증오하며 반신들을 죽이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자신의 신화와 다른 이국의 신들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길가메쉬를 노린 이유도 신의 피가 진해서[15] 노린 것이었는데, 정작 길가메시는 자기 신성이 떨어질 만큼 신들을 밥맛 없이 여긴다.
자기 자신, 헤라클레스에 대해서는 굉장히 복합적인 마이너스 감정을 품고 있다. 헤라클레스는 마지막 순간 '맹세'를 어기고 화염과 번개에서 인간으로서의 혼을 태워 신으로 전락한 머저리이고 영웅 따위가 아니라고 하는데, 길가메쉬는 광대의 소질이 있다면서 흥미를 보인다. 가장 혐오하는 대상이 헤라클레스로 자신과 달리 증오를 감추고 신들을 구한 그가 싫다고 한다. 맹세 운운하는 것을 볼 때 본래 헤라클레스는 가족을 잃었을 당시 속으로 복수를 맹세했지만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진명을 밝힌 이유는 이미 히폴리테에 의해 다 알려진 상태에서 그 이름을 부정한다면 네 (별도의)진명을 밝히는 쪽이 복수의 대망에 이르는 길 아니냐는 아처의 도발에 쓴웃음을 짓고 답한 것이다. 굳이 대답해준 걸 볼 때 본인도 헤라클레스라 불리는 것보다 그게 낫다 여겨서 답해준 모양.
4권에서는 이슈타르가 빙의한 필리아를 만나지만, "내가 아는 신도 아니고 신의 분신도 아니다. 시대를 뛰어넘은 신의 저주. 신을 싫어하지만 신이 남긴 저주 따위는 알 바 아니다. 우선 영웅왕을 지칭하는 반신부터 박살낸다"고 평하지만, 신을 자칭하는 것 자체가 기분 거슬려서 목표로 찍었다. 페그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슈타르가 남긴 잔향이다.
타락하더라도 이지적인 성품은 어느 정도 남아 있어서 버즈디롯 코델리온이 이아손을 호구로 여기자 어리석은 자라도 자신의 친구였다며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협박과 충언을 동시에 하거나 그에게 페이스를 맞춰주기도 한다. 버즈디롯이 그의 과거를 본 걸 생각한다면 저 나름대로 신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패배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신벌이나 신의 힘이 아닌, 인간의 인간다운 이유로 죽는 것이라고 한다.[16] 물론 복수가 완료된 이후의 이야기다.
자신 스스로도 외도에 떨어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잭 더 리퍼가 그를 영웅이라 부르자 여기에 있는 건 영웅이 아니라 어린아이를 죽이려 하는 역겨운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부정했다. 그 외에도 자신이 인정한 자에게는 상대의 외견과는 상관없이 존대하거나[17] 평범한 사람이고 자기 상황을 잘 알면서도 신념으로 막은 자들에게 경의를 가진다. 자기를 막아세운 적이라서 죄다 죽이려고 했지만, 일단 아처는 경찰들에 볼일 없으니까 목숨 아까우면 사라지라고 경고하기는 했다.
4.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A | 내구 B | 민첩 A | 마력 A | 행운 B | 보구 A++ |
버서커때와 비교하면 근력과 내구가 떨어졌지만 내구와 행운을 제외한 전 패러미터 랭크 A이상으로 우수한 패러미터다. 근력 랭크 A면 웬만한 세이버[18]나 버서커[19] 저리가라 할 정도로 충분히 높은 편이며 아처 클래스에서 정점을 찍는다.[20] 내구 랭크 B면 아처 클래스에서 상당히 높은 편으로 그보다 높은 랭크의 내구를 지닌 아처는 아라쉬와 아슈바타만, 그리고 오리온밖에 없다. 민첩과 마력의 경우엔 케이론, 이슈타르, 아슈바타만 등 진 아처보다 더 높은 랭크의 민첩이나 마력을 보유한 아처가 있지만 아처 클래스에서는 충분히 최상위권.
4.1. 스킬
■ 클래스별 스킬복수자 | <colbgcolor=#b22222><colcolor=white> 랭크 | |
A |
단독행동 | <colbgcolor=#b22222><colcolor=white> 랭크 | |
C |
대마력 | <colbgcolor=#b22222><colcolor=white> 랭크 | |
A |
■ 고유 스킬
왜곡 | <colbgcolor=#b22222><colcolor=white> 랭크 | 본래 불러낸 클래스가 강제적으로 왜곡되어 다른 클래스의 특성을 부여받은 증거. 대가로 본래 클래스의 다른 스킬 중 하나의 기능이 저하. 알케이데스의 경우는 단독행동이 저하되어 C랭크가 됨. |
A |
심안(진) | <colbgcolor=#b22222><colcolor=white> 랭크 | 수련과 단련에서 비롯된 전장에서의 통찰력. 알케이데스의 경우, 신에게 부여받은 본능은 버린 탓에 인간으로써 쌓아올린 기술로서 발현. |
B |
용맹 | <colbgcolor=#b22222><colcolor=white> 랭크 | 현혹이나 혼란과 같은 정신간섭을 튕겨 내고 격투 능력을 높여 주는 스킬. 영주를 통해 몸에 깃든 신의 저주를 적출한 영향으로 본래의 수치에 비해 현저히 약화됨. |
E |
본래 수치에 비해, 라는 언급을 볼 때 용맹 스킬은 신성으로 부여된 것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다만 그저 령주로 강제 적출해서 생긴 부작용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전투속행 | <colbgcolor=#b22222><colcolor=white> 랭크 | 빈사의 상처를 입어도 계속해서 싸울 수 있는, 전장에서 살아남고 발버둥 치는 힘을 나타내는 능력. |
A+ |
게오르기우스 다음으로[22] 스킬을 7개나 가지고 나온 서번트. 스킬의 갯수가 실제 플레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억지로라도 스킬을 만들어 붙이는 F/GO를 제외하면, 서번트의 스킬은 많아봤자 6개가 전부였다.
4.2. 보구
열두 개의 영광 - 킹스 오더 (十二の榮光 / King's order) | |||
랭크 : C~ A++ | 종류 : - | 레인지 : - | 최대포착 : ??? |
쏘아 죽이는 백 머리 - 나인 라이브즈 (射殺す百頭 / Nine lives) | |||
랭크 : C~A+ | 종류 : 불명 | 레인지 : 임기응변 | 최대포착 : ??? |
천상에 부는 바람을 찬탈하는 자 - 리인카네이션 판도라 (天つ風の簒奪者 / リインカーネーション・パンドーラ) | |||
랭크 : EX | 종류 : ??? | 레인지 : ??? | 최대포착 : ??? |
세 번째 보구. 이 보구 또한 킹스 오더와 마찬가지로 왜곡되었기에 사용할 수 있는 보구로 스테이터스창에서는 EX 랭크라는 것 외에는 전부 가려져 있다 4귄에서 사용된다. 효과는 보구의 강탈.[23] 개념보구를 강탈할 수 있으며 아직 명확한 묘사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를 본 티네는 에아가 강탈당하는 것 아닌지 경계하는 걸 보면 무구형 보구도 강탈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 보구를 보고 그간 여유만만하던 제스터 카르투레가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당시 아처는 위 버서커와의 싸움에서 그에게 경의를 표하며 사살백두로 때려잡는 것이 아니라 찬탈하는 것을 선택했다. 이건 단순히 때려눕힐 정도로 무가치한 것이 아닌 빼앗을 가치가 있다는 뜻으로, 그만한 존재에 대한 경의라고 한다.
아처에게 보구를 빼앗긴 버서커는 보구라는 개념이 빠져나갔기에 영기가 현저히 불안정해져 약화되었다. 그리고 보구는 일시적으로 강탈된 게 아니라 진흙 속에 녹아든 듯 완전히 아처의 영기에 융합되었기에 설령 아처를 쓰러트린다 해도 보구를 되찾을 수는 없다.
정확히 어떠한 일화에서 유래된 것인지는 불명. 생전부터 찬탈자라 불리던 건 익숙하다는 것으로 보아[24] 열두 과업 등에서 온갖 것을 강탈해온 행적으로 인해 생겨난 일화형 보구로 추정된다. 영웅의 찬탈은 위업이라 칭송받는다 버서커가 말하자 통렬한 비아냥이라 받아들이며 여기에 영웅은 없다고 응수한다.
다만 어벤저로 왜곡되었기에 사용가능하다는 묘사나 이름부터가 원래의 헤라클레스와 관계 없어 보이기에 정상적으로 생성된 보구가 아닐 수도 있다. 부활을 뜻하는 리인카네이션이 왜 보구명에 붙었는지에도 의문점이 있으며, 헤라클레스를 알케이데스로 왜곡시킨 게 이 세상의 모든 악에 오염된 검붉은 진흙이라는 걸 감안하면 보구명에 들어간 판도라는 세상의 모든 재앙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와 연관지은 것일 가능성도 있다. 혹은 판도라 자체가 원래부터 '모든 선물(을 받은 여성)'을 의미하므로 보구를 찬탈하는 것을 상대로부터 선물을 (강제로)받는다는 의미로 이런 이름을 붙였을 가능성도 있다. 여성으로서의 판도라 자체도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자신들의 목적(기가스와의 전쟁과 인류에 대한 징벌)을 위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 여러가지를 부여한 존재라는 의미에서도 헤라클레스와 비슷하다고 볼 여지도 있고.
그리고 이 보구로 찬탈한 보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보구와 융합시켜야만 제대로 다룰수가 있다는것이 드러났다.
그래서 구갈안나 자체를 보구로서 흡수한 뒤엔 스팀팔로스의 새와 융합시켜 천둥새를 구현해냈다.
5. 전투력
현재 거짓, 진실된 성배전쟁에서 소환된 최강의 서번트 중 하나다. 신성을 잃은 상태지만 성배의 진흙으로 대체한 상태다. 페스나에서 버서커로 소환되어 보여주지 못했던 기량을 맘껏 보여준다. 20km 넘는 거리에서 정확한 저격을 하는 등, 길가메쉬가 대단한 활솜씨라고 표현할 만큼 활을 잘 다루며, 이렇게 쏜 화살은 길가메쉬의 자동 방어 보구가 일부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고, 갑옷을 살짝 부술 정도로 강하다.[25] 어지간한 서번트는 일격에 죽는다고 한다. 보구 사살백두를 사용하면 화살을 넘어 히드라 형태를 한 호밍 레이저로 변화하며 위 버서커가 변한 200마리가 넘은 환상종 악마도 처리 가능한 듯 하다.또한 아처임에도 근접전도 최강에 가깝다. 당장 길가메쉬의 보구 세례를 활만으로 튕겨내고 이에 대응한 수천발의 보구 난사를 네메아의 사자 가죽과 본인의 기량으로 막았다
길가메쉬가 진 아처의 정체를 제대로 모르는 상태임에도 강자라 인정함과 동시에 호승심을 보였다. 진 라이더가 진 아처에게 맹공을 펼칠 때도 길가메쉬가 진 라이더에게 격차를 모르겠냐며 제분수도 모른다는 식으로 디스했을 정도.[26][27]
또한 복수심에 물든 상태라 앞뒤 가리지 않을 것 같은 모습과는 달리 그야말로 신중함의 화신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신중하다. 이 모습은 클랜 칼란틴과의 싸움에서 잘 드러나는데, 본인과 비교하면 하찮을 정도의 약자임에도 옆에서 싸우고 있는 세이버나 길가메쉬를 경계하며 싸우고 있었다. 양손을 사용하면 일격에 처리할 수 있음에도 양손을 쓰느라 빈틈이 생기면 길가메쉬 보구 세례가 가죽 틈새를 노릴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28] 세이버의 경우에도 다른 건 본인보다 밀리지만 속도는 자신 이상이라면서 보구에 따라서는 경계해야 한다고 평했다.
6. 작중 행적
카지노에서 스스로 미끼가 되어 다른 서번트들을 끌어들이고자 한 아처의 옆에 서 있는 티네 체르크를 저격하며 첫 등장. 이때 진 아처와 카지노의 거리는 20km을 넘었다.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듯한 초음속의 화살이 일으킨 충격파로 그 경로의 유리창이 모조리 깨질 정도였지만, 길가메쉬의 자동방어 보구 덕에 티네에게 맞지 못하고 영격 된다. 다만 두 번째 화살은 보구의 방어[29]를 뚫고 날아와 길가메쉬의 갑옷을 약간 부술 정도. 작중 묘사된 화살의 위력에 대해 서술하자면, 한 방 직격당하면 영령이라고 할지라도 상반신 채로 분쇄당한다라고 표현할 정도다.이후 아처가 비마나를 타고 다가가 대치하나, 계속 끈질기게 티네를 저격한다. 영격 보구에 막힌다는 걸 알면서도 저격하는 건 아처를 도발하기 위해서. 자신도 상황에 따라서는 그렇게 했을 거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해도 되는 건 자신 뿐이라는 이유로 분노한 아처가 수십 개의 보구를 사출하지만 활대를 고쳐 쥔 후 영령의 상식조차 초월한 속도로 쳐낸다. 그러고서 손을 까딱까딱하며 길가메쉬를 도발하는 건 덤.
그래서 아처가 전후좌우 360도 방향에서 왕의 재보를 전개해 수십, 수백, 수천 개의 보구를 쏟아붓지만 이것도 모두 통하지 않았다. 그러고서는 길가메쉬를 약하다고 비웃으며, 그런 어린애 장난에 죽어주는 건 약한 녀석과 이성이 없는 짐승 정도라고 조롱한다. 그런데 진 아처의 이 조롱은 단순한 조롱이 아니라 집념 같은 것이 느껴진다고 한다.
그러고서는 누군가에게 들었는지, 아니면 직전에 왕의 재보를 개방했을 때 느낀 것인지, 창고 가장 안쪽의 검을 꺼내야 대등할 거라고 도발하지만, 길가메쉬는 그 대신 마르두크를 꺼내며 에아를 알현할 자격이 있는지 증명하라고 한다.[30] 진 아처는 "어리석은 놈. 검을 꺼냈으면 죽지는 않을 것을."이라며 오른손에 보구인 또 다른 한 장의 천을 나타나게 한다.
그러나 그 직후 갑자기 등장한 진 라이더에게 일격을 먹고 날아가 옆 고지대에 처박혀버린다. 잠시 후에 파묻힌 잔해를 날려버리고 다시 나오며, 아처와 함께 진 라이더를 공격한다. 이 시점에서 이미 개조를 당해 신을 증오하게 되었음이 진 라이더와의 대화에서 드러난다. 싸움이 격해져서 서로 비장의 패를 보일 상황이 되자 진 캐스터의 개입으로 전투가 흐지무지되며 끝난다. 이때 눈이 내리는 환영을 말없이 보던 히폴리테는 자신을 속이는 복수자라 부르며 사라진다.
그리고 아처가 앞의 대화에서 이미 정체를 알 단서가 다 나와서 진명을 숨기는 것이 무의해졌으니, 이름을 밝히는 게 복수의 첫걸음 아니냐 도발하자[31] 조금 쓴웃음을 지은 뒤 받아들이고 자신의 진명을 스스로 밝힌다. 그리고 아처에게 내가 아는 최강의 왕이자 약한 전사,[32] 다음에 만났을 때에는 그 애지중지하는 신의 힘을 유린하게 해달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전장에서 퇴각한다.
마스터인 버즈디롯의 공방으로 귀환하는데, 그를 강하다고 평하면서 오만한 것처럼 굴지만 도발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에 프란체스카에게 들은 그는 자만심에 절은 왕이었는데 엉터리 정보였다 판단해 넘어가지만 이건 4차, 5차의 아처와 달리 친우의 소환 때문에 방심과 자만을 모두 내버려서 그런 것이라 프란체스카가 거짓말한 건 아니었다.
버즈디롯이 자신의 현계와 보구의 마력소모율 때문에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삼는다는 것을 보고 몇 명이냐며 비아냥거리는데 정확히 수를 기억하는 걸 보고 의외라 평한다. 이유가 있어서 죽이는 것이니 신들보다 낫다면서, 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희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3권 마지막에는 캐스터 진영을 습격해서 클랜 칼라틴들을 모조리 쓰러뜨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신화급의 부당한 폭력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버티려고 하는 클랜 카라틴을 처리하려 하다가 막판에 버서커가 제지하고 보구를 사용하며 둘이 맞붙으며 끝난다.
4권에서는 더러운 진흙이 자신의 정원을 망가뜨린다며 버즈디롯의 공방에 쳐들어온 이슈타르와 가볍게 충돌하지만[33] 진 버서커에 의해 공방이 개박살나고 중간에 진 캐스터가 보구를 사용해 난입해서 전투를 중재하자 공방을 옮긴다. 이슈타르의 경우에는 본체도 분신도 아닌 저주에 지나지 않아 지금은 위 아처가 최우선 목적이다. 다만 위 아처의 말을 보면 대책은 어느 정도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버즈디롯의 정보통을 통해[34] 쿠루오카 츠바키를 처리하기로 정하고 병동으로 가던 도중 경찰들과 충돌하고 케르베로스를 불러들여[35] 제압하려 하지만 당시 손잡던 위 버서커가 악마화 보구로 케르베로스를 쓰러뜨리고 자신에게 일격을 먹인다. 그를 인정하고 사살백두로 쓰러뜨리지 않고 보구를 빼앗은 뒤[36] 활로 쏴 처리하려 하지만 버서커는 마스터가 영주를 사용한 공간전이로 옮겨서 생존한다. 이 때 자신이 타락한 걸 알기 때문에 영웅이라 부르는 버서커의 말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광경들을 모두 보고도 경찰들이 자신을 막아서려 하자 보레아다이 형제보다 좋은 눈을 하고 있다며 감탄하는데 이 때 아처가 시원하게 웃어제끼며 등장하자 그에게 활을 쏘려 하지만 이 때 세이버와 시그마, 위 어새신까지 난입하자 그만둔다.
5권에서는 위 아처와 싸우려고 하지만 위 아처가 세이버와 싸우게 되자 세이버의 싸움 방식을 관찰, 분석한다. 분명 순수한 인간 출신의 영령임에도 그 몸에는 인간도 신성도 아닌 이질적인 힘이 느껴진다고 한다. 자신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만한 힘은 아니지만 속도는 자신을 능가하기에 보구 따라서는 경계해야 한다고. 그리고 세이버에게 나오는 힘을 보고 아르고호 원정에서 내리게 한 원인인 자기 시종인 힐라스를 잡아간 물요정을 떠올린다.
그러던 중 경찰들이 진영을 재구축해 진 아처에게 다시끔 맞서려 하자 전투를 재개한다. 그 전에 자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클랜 칼라틴이 지켜야 할 게 있듯 자신에게도 빼앗아야 하는 게 있다며 경찰들을 시험하듯이 자신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를 죽이는 거라서 볼일 없으니 목숨 아까우면 사라지라고 경고한다. 경찰들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물러나면 안 된다는 경찰의 신념과 정의감으로 어떻게든 서 있었고, 그 말을 들은 경찰 중 한 명인 존 윙가드가 도망쳐도 누구도 뭐라하지 않지만 너를 가게 놔둘 수 없다면서 반박한다. 이길 수 없는 걸 알고 마음 같아서는 도망치고 싶지만 그래도 여기서 어린애를 죽게 놔두는 게 자신에게 있어서 더 두렵다고.
그 말을 들은 진 아처는 "용감하구나, 인간의 자식이여. 그걸 만용이라 하지는 않으마. 그렇기 때문에 가엾구나."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린 뒤 존 윙가드의 뒤통수를 활로 후려쳐서 목뼈를 부러트리고 병원의 유리창 너머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이어서 클랜 칼라틴과 전투를 벌이는데, 세이버와 아처가 뒤에서 전투 중인 난전 상황이다보니 아처가 전투 중간중간에 자신을 향해 필살의 일격을 날릴 가능성을 염두에 둬 그쪽을 경계하는데 우선순위를 둬서 빈틈을 전혀 보이지 않고 제압하고자 화살은 쏘지 않고 활대만 휘둘러서 싸운다. 덕분에 경찰들은 아처를 상대로 단숨에 몰살당하지 않고 맞설 수 있었지만 서서히 제압당한다.
하지만 위 캐스터의 보구 덕분에 살아난 존이 강화된 힘으로 그와 대적하자 이성으로는 전투형 서번트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하나 심안으로 존이 무엇보다 위험하다고 경계한다. 그리고 존의 의수에서 독 단검이 나오자 그것이 자신을 죽일 수 있는 히드라 독 단검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상대를 영령들 이상으로 경계해야 할 '적'으로 인정하며 더 없이 진지한 자세로 활에 화살을 메기기 시작한다. 클랜 칼라틴은 원거리 무기로 존을 엄호하고자 했지만 진 아처는 화살 몇 방으로 진형을 순식간에 무너뜨리며 존을 끝장낼 준비를 갖춘다.
그 때 위 버서커가 경찰로 위장해 인해전술로 덤벼오지만 크게 약화된 상태이기에 별다른 경계를 하지 않고 존과 싸우는 와중에 날개만 휘둘러 몰살시킨다. 하지만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환술로 세이버와 아처쪽을 가리자 난전 상황에선 성가신 일이 될 수 있기에 청동화살 새로 환술을 찢어버리고 플랫을 죽여버린다. 하지만 이 플랫은 버서커가 변신한 가짜 분신이였고 그 틈에 근처로 접근했던 진짜 플랫은 빼앗긴 버서커의 보구 '프롬 헬'은 방금 전까지 자신과 연결되어있었고 영기 중에서는 대마력이 다소 약한 부분이기에 이를 파고들어 영주를 활용한 술식으로 간섭해 보구 발동용 마력을 강제로 합선시켜 진 아처의 마력회로를 폭주시킨다.[37] 전신 내부에서 마력이 폭발하는 사태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이에 폭주한 마력을 모조리 대지로 흘려보내 폭발을 멈추고 중상에 그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심안이 무뎌지고 생겨난 빈틈을 파고든 존 윙가드가 음속을 넘는 속도로 돌진해 히드라 독 단검을 옆구리에 찔리고 만다.[38]
플랫 에스카르도스의 태도를 보고 이상성을 간파하며 "거기까지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가졌나"라고 한 뒤 플랫 에스카르도스의 정체를 파악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일부러 남에게 말 안 들리게 했기 때문에 플랫은 알아듣지 못했다.
얄궂게도 이 상황은 자신이 4권에서 말한 사람이 사람다운 이유로 죽는다는 것과 그대로 들어맞는다. (마술사용자지만) 마술사조차 아닌 순수한 인간이 히드라의 독이라는 약점공략이기는 했지만 모르는 사람이라도 직업에 대한 사명감과 사람의 마음으로 한방을 먹인 것이기 때문.
훌륭하다. 인간의 아이여. 신의 지배를 부정하고, 자신의 다리로 일어선 나의 동포여.
(중략)
그리고... 동정하마, 용사여.
신의 허물을 버렸을 뿐인 나였다면, 괴로움 끝에 안식을 얻었겠지.
나의 영기가 일그러지기 전이었다면, 방금 전의 작은 상처로 기꺼이 쓰러져 주었을 것이다. 이 독은 무수히 많은 명맥을 모두 갉아먹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피차 불운했구나
열둘의 생명-대체 심장을 잃기는 했으나... 사독으로는 악한 진흙에 침식된 이 몸을 멸할 수 없음을 알아라.
이 더럽혀진 나의 피를... 나의 영혼이 떠안은 복수의 불길을! 사독 따위의 것으로 물들일 수 있을 것 같나!
(중략)
그리고... 동정하마, 용사여.
신의 허물을 버렸을 뿐인 나였다면, 괴로움 끝에 안식을 얻었겠지.
나의 영기가 일그러지기 전이었다면, 방금 전의 작은 상처로 기꺼이 쓰러져 주었을 것이다. 이 독은 무수히 많은 명맥을 모두 갉아먹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피차 불운했구나
열둘의 생명-대체 심장을 잃기는 했으나... 사독으로는 악한 진흙에 침식된 이 몸을 멸할 수 없음을 알아라.
이 더럽혀진 나의 피를... 나의 영혼이 떠안은 복수의 불길을! 사독 따위의 것으로 물들일 수 있을 것 같나!
본인도 온화한 말투로 존을 인정하며 그대로 죽음을 받아들이나 싶었지만 현재 자신은 복수에 빠졌다며 피차 불운하다고 한탄과 분노를 터뜨리고 히드라 독으로 인한 죽음을 케이론의 불사성으로 없애고 진흙으로 남은 독은 빨아들여 없애 버틴다.[39] 그리고 여력이 남아있을 때 쳐야한다는 판단으로 클랜 칼라틴과 버서커를 내버려두고 위 아처가 세이버를 몰아붙이고 심판하기 직전에 끼어든다. 진흙의 부정 따위 씻어낼 수 있다는 위 아처의 말에 진흙이 아니라 그에 가라앉은 시체인 자신이 해치울 거라고 응수한다. 그리고 사살백두를 가동시켜 네메아의 사자 가죽으로 가리지 않은 부분을 노려 사출된 수백 발의 보구 투척을 튕겨내며 대응한다.
위 아처는 무구 이외의 수단들도 동원해서 해치우려고 하고 진 아처는 히드라의 독 화살을 말 그대로 히드라의 형태로 구현시켜 쏘아낸다. 위 아처는 히드라의 독이나 살점, 해독제 같은 거야 창고에 있다며 자신만만해하지만 이슈타르 때문에 왕의 재보의 문이 잠겨 화살에 맞게 된다. 화살 중 여섯은 이슈타르의 간섭으로 떨쳐내지지만 독에 중독된데다 이후 진 버서커와도 교전하기에 결국 위 아처의 영기가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직후 위 라이더가 일대를 뒤덮으려 할 때 '디오메데스의 요마' 셋을 소환해 미끼로 내주고 한 마리를 타고 달려 탈출하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진 라이더가 추격해와서 전투를 벌인다. 이전의 격전으로 힘을 거의 소모했고 1차전 때보다 영기 자체가 강화된 진 라이더에게 살짝 밀린다. 이때 진 아처는 진 라이더가 클랜 칼란틴에게 가호를 내린 걸 눈치채며 아마조네스로서의 긍지는 버렸냐고 조롱, 과거의 배신을 언급해서 도발하지만 이미 전사로서 마음가지를 다잡은 진 라이더에게는 통하지 않고 창으로 팔을 꿰뚫린다. 진 라이더의 변화에 감탄한 진 아처는 상처에서 흘린 진흙으로 진 라이더에게 반격한 후 도주한다. 마스터의 공방으로 돌아와 대화를 나눌 즈음에는 모든 상처가 말끔히 나았다.
가르바로소 스크라디오의 죽음을 레퀴엠을 피아노로 연주해 애도하고 있던 버즈디롯에게 연주를 즐길 줄 아냐며 의외라는 듯이 반응한다. 그리고 현재 얼마나 버틸 수 있냐는 물음에 보구 발동 페널티로 생전에 자살로 몰아간 그 고통을 실시간으로 받아야 하는데 고통을 진흙으로 막고 있지만 조금씩 정신이 침식돼서 3, 4일 후에는 광기에 먹혀버린다고 한다. 버즈디롯이 성배를 얻고 진 아처에게 바쳐 미국을 멸망시키겠다고 하자 그 이름을 더럽힐 수만 있다면 기꺼이 따르겠다고 한다.
7권에서는 플랫의 각성을 감지한다. 하지만 그것이 흑막 측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현재는 관전 중. 이후 이슈타르가 신전을 쌓고 새로운 신으로 현현하려고 하자, 잔향이라면 봐줄 수 있었지만 새로운 신의 좌에 오르겠다면 자신의 사냥감이라며, 마력결정의 태반을 진흙에 집어넣고 이슈타르를 사냥하러 간다.
8권에선 버서커로부터 빼앗은 보구로 악마의 영기가 융합된데다 신성, 진흙, 히드라 독, 마스터로부터 받은 터무니 없는 마력까지 뒤섞여, 인간도 영웅도 신도 아닌, 복수를 위해 자신의 영기마저 내버리고 새로운 무언가로 우화하려 하는 괴물이 된 채 등장한다. 이미 거의 복수자로서 완성되어 가고 있으며, 완성되는 순간 복수자에게 복수할 권리를 지닌 반신을 제외하면 아무도 막을 수 없게 된다고.
공장지대 굴뚝 위에서 사살백두로 이슈타르 신전을 폭격하는 것으로 첫 등장.[40][41] 그러나 진 버서커가 결계를 펴고 구갈안나가 앞발로 이를 막아세우는 바람에 실패한다. 그 뒤로도 쏘는 족족 구갈안나에게 막히는데다, 이후에는 아예 이슈타르가 엘키두의 작살을 막기 위해 주변 대기의 성질을 바꿔버리는 바람에 위력도 떨어지자 보구를 발동, 아우게이아스의 강물을 소환해 신전 주변 일대를 독과 진흙의 저주로 채워진 검은 홍수로 뒤덮어 버린다.
이후 티아와 구갈안나가 격돌할 때 전투에 난입하며,[42] 이어 소를 다루는 건 한두 번 일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구갈안나를 공격한다.
9권에서 이슈타르가 사라져서 약화된 구갈안나를 상대한다. 구갈안나는 진흙과 융합된 자신이 세계에 위협이라 판단하고 길동무로 끌고갈 작정으로 공격하지만 함정에 빠져서 패배하고 구갈안나의 신핵을 흡수해서 더욱 더 강해진다.
7. 기타
- 엘키두의 기척감지 능력에 따르면 길가메쉬와 비교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실력자. 작가 후기에서는 '최고이자 최강의 영웅'인 길가메쉬에 대항할 수 있을 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는 영웅이며, 신화를 잘 안다면 누군지 알수 있을 거라고 한다. 진명을 알면 영웅왕을 즐겁게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강함에도 납득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했으며 실제로도 정체가 밝혀지자 독자들도 놀라워 하면서도 그 강함에 납득하였다.
- 3권 출간 전에 트위터에서 나리타 작가가 말하길 '자작 서번트를 매일 망상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한 번 생각하는 일'. 이에 산다 마코토는 "그래, 확실히 상정은 된다! 상정 안에 드는 건 맞고 거짓말도 안 했지만 그런 각도로 발상하진 않지! 뭔 생각인거야 너!"라며 황당해하는 반응을 했다.
- 이성이 있기에 그 알트리아조차 능가하는 최강급의 기량을 되찾았으며 버서커 당시보다 더 사살백두를 자유자재로 행사할 수 있다. 비록 본인의 불사성인 갓 핸드를 잃었지만 대신 생전의 무구들을 전부 사용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오로지 보구만을 빼앗을 수 있지만, 대신 개념보구도 빼앗을 수 있는 EX랭크의 보구 리인카네이션 판도라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3권에서 그가 왜 인성이 본래의 그와 달랐는지도 나오는데 이걸 보고 충격받은 독자들도 많았다고 한다.
- 참고로 2권에서 나온 히드라의 독 단검 때문에 사망 플래그가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5권에서 히드라의 독 단검에 당했다. 다만 바로 죽지는 않았다.
- 은폐 같은 건 전혀 관심이 없어서 금삐까 잡겠답시고 백주 대낮에 스노필드 도시 바깥에서 도시 한가운데의 호텔에다 냅다 화살을 쏴날려 동네의 창문을 다 부숴먹었다. 이걸 본 아야카가 "뭐가 은폐하면서 전쟁하는 거야"라고 어이없어했고, 경찰서장조차 "은폐할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궁금할 정도"라면서 직접 개입하려다 진 캐스터 때문에 흐지부지되었다. 그의 입장에서는 대낮에 은폐가 안 되는 말든 상관없겠지만 흑막들의 입장에서는 골치아플 따름. 버즈디롯도 이미 화려하게 저질러버린 이상 다들 움직일 테니 그냥 하도록 놔두고 있다.
- 여담으로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나리타 특유의 자캐딸이라든지, 메리 수라든지 말이 많았지만 정체가 공개되고 나니 잠잠해졌다. 하지만 이게 부당하게 까인 면도 없지 않은 게, 나리타 료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블리치의 스핀오프작인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의 평가만 듣고 캐논 수 캐릭터를 내세워 파워인플레를 조장하는 작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43] 그리고 작중에서 '이성이 없지 않고서야 이거 맞고 죽지는 않겠지'라는 오해하기 쉬운 대사[44]로 인해 괜한 반감을 더 산 것도 영향이 있다.
- 코믹스 3권에서는 디자인이 많이 달라진 채로 등장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비슷하나, 팔에 고리가 생기고, 신수의 가죽은 좀더 삐죽한 형태로 변했으며, 머리를 감싼 천에다가 정체불명의 사슬을 감아서 천 안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 타입문 에이스 Vol.12 나리타 료우고 인터뷰에 따르면 초기에 아처 헤라클레스를 등장시키려고 했으나 모든 달빠들의 로망인 만큼 그건 나스 키노코에게 맡기기로 하고 영웅의 어두운 부분에 조명을 비추자는 생각으로 헤라클레스의 마이너스적 요소를 강하게 부여한 알케이데스를 만들었다고 한다.[45] 이에 맞춰 마스터 버즈디롯 코델리온을 설정한 건 덤. 마력결정 설정은 그의 마력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던 도중 UBW 애니의 아트람이 사용한 마력결정을 보고 영감을 따왔다고.
- 진명이 밝혀지기 전엔 본 문서에서 진 아처의 정체를 니므롯으로 추정하는 가설도 있었다.[46] 가설에 그치지만 길가메쉬와 니므롯을 동일인물로 추정하기도 하고 신화상의 업적을 볼 때 영령으로 나와도 전혀 꿇릴 게 없는 인물이었기 때문.
- 4권에서 사도를 보고 '별이 낳은 짐승 내지는 사람의 모습을 한 네메아의 사자'라고 추측했는데, 달세계에서 '짐승'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생각한다면 인류악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네메아의 사자의 경우는 사도와 연관성을 따지면 인류사(사자:문명의 이기/사도:인리, 인간에게서 비롯된 보구)를 거부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
진흙에 잠식된 다른 영령들과는 달리 수육한 것은 아니라서 영체화를 사용할 수 있다. 진흙에 오염된 영향인지 영체화도 세이버 얼터가 그림자에 둘러싸여 사라지는 모습과 비슷하다.
- 페스페가 애니화 예정인 만큼 등장하는 것은 분명한데 성우가 그대로 사이젠이 유지될지는 불명
7.1. 극상성 서번트
길가메쉬의 재보 날리기 공격을 수천 발 버틸 수 있는 신규 서번트[48]나 병원균 그 자체인 라이더일지라도 5차의 모 서번트나 모 서번트를 상대하게 되면 상성 문제로 아무것도 못하고 질 가능성도 있거든요.[49]
▶타입문 에이스 10호 中
▶타입문 에이스 10호 中
나리타가 말하길 페일 라이더와 진 아처는 5차 서번트 중 2명에게는 상성의 문제로 손도 못 쓰고 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근데 존재가 심플하다 보니 어느 정도 추측이 되는 라이더와 달리, 진 아처 쪽은 누군지 알기 어렵다. 게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진다"가 아니라 "질 가능성이 있다"는 두루뭉술한 표현이라 더욱 특정하기 어렵다.[50] 일단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한건 기존 7기+4차에서 생존한 4차 아처+헤븐즈 필 한정인 진 어새신, 흑화 세이버, 흑화 버서커+현현에 실패한 비스트 앙그라 마이뉴와 할아 밤의 성배전쟁에 나온 이름 없는 청년까지 포함하면 13기에 달하고, 그만큼 5차 성배전쟁은 변수가 많았다. 여기서 4차 아처는 위 아처와 동일인이니 제외해도 12기다.
- 메두사
라이더의 주력 전투 요소인 마안 퀴벨레, 선혈신전, 암흑신전은 전부 대마력에 영향을 받기에 대마력 A랭크인 진 아처를 상대로는 씨알도 안 먹히거나 효과가 매우 미미할 것이다. 또 다른 보구인 벨레로폰도 길가메쉬의 보구 폭격을 쳐내는 수준인 아처에겐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이름난 마물 사냥꾼인 진 아처를 상대로 라이더가 역으로 상성을 타면 타지 이쪽이 상성적으로 불리할 요소는 전혀 없다.
- 쿠 훌 린
- 게이 볼그 - 쿠르드라는 짐승의 뼈를 재료로 사용하여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스승이 직접 만든 것이다. 즉 게이 볼그는 어디를 어떻게 봐도 인간의 문명이라고 볼 수 없기에 진 아처한테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게이볼그가 지닌 인과역전은 권능 일보 직전의 초발능력으로, 본래는 신령만이 가능한 기술이지만 본인의 신성이 이를 가능케 했으므로 '인과역전'이라는 기술 또한 사자의 가죽이 막아주지 못하며 갓 핸드가 없어서 한 번 죽으면 끝인 알케이데스에게 즉사 판정이 뜨면 그냥 죽지만, 진 아처는 행운 스탯이 높고 생전의 과업을 통해 본인이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게이볼그가 빗나갈 수 있다. 페스나 공통루트 초반부의 세이버는 직감과 행운으로 회피 판정에 성공해 즉사는 면했다. 이렇게 하면, 나리타가 말한 손도 못 쓴다는것이나 질 가능성이 있다 라는 말에도 앞뒤가 맞아 떨어진다. 여기에 추가로 랜서에겐 화살막이의 가호가 있다.
- 알트리아 펜드래곤/얼터
세이버는 신조병장을 가지고 있어서 딜은 박히지만, 정직한 기량싸움을 주로 하는 서번트인데다, 5차의 세이버는 정규 소환으로 소환된것이 아니기에 패러미터가 전체적으로 하락해있어 실제로는 손도 못쓰고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아무것도 못 하고'라는 표현과는 거리가 멀다. 공방력이 향상된 데다가 엑스칼리버 난사가 가능해진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일지라도 특성은 노멀 세이버와 엇비슷하다.
엑스칼리버 기습이면 혹시 몰라도 그렇게 치자면 진 어새신도 해당되므로, 보통 방법으로는 진 아처가 손도 못쓰고 당하는 상황은 힘들다고 볼 수 있다.
- 에미야
단순한 신체스펙이나 기량만 비교해 봐도 진 아처가 압도적으로 우위. 심지어 역전의 가능성이 1%라도 있으면 그 작전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찬스를 끌어올린다는 스킬, 심안(진)은 진 아처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신수의 가죽은 인조병장을 무효화하기에 신조병장의 투영이 거의 불가능한 에미야가 오히려 불리하다.
- 사사키 코지로
츠바메가에시를 기습으로 날릴수 있다면 몰라도 코지로가 그렇게 가까이 다가올 때까지 알케이데스가 가만히 있을 리도 없고, 알케이데스 본인의 기량도 수준급인 데다가 무엇보다 알케이데스가 원거리 저격을 날리면 오히려 방어 수단이 없는 코지로가 압도적으로 밀린다.
- 메데이아
캐스터의 경우 룰 브레이커는 신성(神性)이 구현화된 것이기 때문에 신수의 가죽에 막히지는 않고, 상시 머리에 쓰고 있는 신수의 가죽이 극심하게 마력을 소모한다고 하니 마력공급 패스만 끊으면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 추정된다. C랭크 단독행동이 있긴 하지만 보구의 마력소모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신체능력이 허접한 캐스터가 강력한 전투능력에 대마력 A까지 있는 진 아처 상대로 접근하기도 전에 박살날 가능성이 높다.[51] 다만 진 아처가 아르고 호의 동료들이라면 누구든 자신을 죽일 능력이 있었다 하였으므로 불가능은 아니다.
- 헤라클레스
진 아처의 다른 측면인 버서커는 갓 핸드가 상성요소가 될 여지가 있지만 다수의 보구와 사살백두를 가진 진 아처쪽이 A랭크 조건과 12목숨 및 내성을 타파해 낼 가능성이 있을 뿐더러, 설령 불리하다 해도 '아무것도 못하고'라는 표현과는 거리가 멀다. 버서커쪽의 헤라클레스가 개조판인 진 아처의 원본이기에 다른 보구의 전승에서 파생된 보구가 원본을 상대로 상성상 밀리듯이 이 경우에도 상성상 이점이 발생할 수 있다...정도의 추측은 해볼 수 있지만 결국 상상의 영역.
오히려 히드라의 독화살을 가진 진 아처쪽이 버서커의 카운터일 수도 있다. 게다가 신수의 가죽 효과가 공개됨에 따라 버서커는 진 아처에게 대미지를 줄 수단이 맨손격투밖에 없다. 물론 사자를 졸라 죽인 장본인이니 딱히 페널티가 될 것같지는 않긴 하지만 어쨌든 속수무책으로 당한다고 하기엔 거리가 멀다.
- 앙리마유
3권 시점에서부터 꾸준히 나온 유력 후보. 3권 마지막에 진 아처에게 인간특공이 들어간다는 언급이 나왔고 실제로 4권에서 확정되었다. 그래서 인간을 죽이는 솜씨가 3위인 앙그라 마이뉴가 유력 후보로 손꼽힌다.
약골 청년이 아닌 진짜 인류악 앙그라 마이뉴는 한 번 현현하면 지상에 있는 모든 인류를 절멸시킬 수 있고, 그 약골 청년도 원죄를 짊어진 자로서 일부 능력을 빌어 쓸 수 있기 때문에 인간특공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4권에서 진 아처가 보구강탈이 가능함에 따라 앙리일 확률이 더 늘어났는데 다른 서번트들과 다르게 앙리의 인간특공은 보구가 아니라 일종의 스킬 같은 것이라 보구강탈도 안 먹히기 때문이다.
진 아처가 몸에 성배의 진흙을 담아두고 있다는 점에서 헤븐즈 필 루트에서 코토미네 키레이가 흑화한 마토 사쿠라에게 단숨에 제압당한 것과 비슷한 꼴을 겪게 될 가능성도 있다. 당시 사쿠라의 힘은 성배 안에 있던 앙그라 마이뉴에 기원하므로, 예시에 앙그라 마이뉴가 포함된다면 이런 식의 상성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어벤저를 5차 성배전쟁의 서번트로 쳐야 할지는 의문이 남는다. 엄밀히 말하면 어벤저는 제3차 성배전쟁의 서번트이며, 할로우 아타락시아는 정사가 아니고, 정식 성배전쟁도 아니다. 성배가 강림하면 소환되는 이 세상 모든 악은 신령급이라고 해도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억지력이 직접 간섭해야지 정리할 수 있는, 서번트와는 완전히 별격의 존재다. 고로 5차 성배전쟁의 서번트라고 말하기 어렵다.
8. 관련 문서
[1] 타입문에서 채용한 것은 현대 그리스어식으로 읽은 이름으로, 본래 고대 그리스식으로는 알키데스로 읽는 것이 맞다.[2]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번트들 중에서 두번째로 멀티 클래스를 겸한 서번트이며 최초로 왜곡 스킬을 통해 이중 클래스가 된 서번트이다. 첫번째 멀티 클래스 서번트는 세미라미스(적의 어새신).[3] 그런 명령을 내리는 자가 나의 적이라는 말과 더불어 나를 시험하는 거냐며 내가 누군지 알면서도 그 말을 했다면 목숨을 걸 각오는 되어 있겠지라며 마술사들이 쫄 정도의 살기로 쳐다보았다고 한다.[4] 이때 말이, 설령 자결하라 하더라도 "세 번 죽으면 되지"라며 영주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면 그것도 괜찮을 거라며 순순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삼기사가 아닌 다른 클래스였다면 즉시 목을 날려버렸을 거라고. 삼기사로 소환되면 평소와 달리 기사도와 비슷한 품격이 깃들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한다.[5] 자신을 괴물이라고 부르며 겁에 질린 왕의 모습에 상처받은 듯한 묘사가 나온다. 깨알같이 등장한 항아리가 포인트. 에우리스테우스는 헤라클레스의 12과업 중 헤라클레스와 대면할 때마다 항아리에 숨어서 대화했다.[6] 이아손이 자신을 괴물이라 칭했을 때는 에우리스테우스처럼 똑같이 괴물로 본다고 생각한 듯 했지만 이아손이 자신을 대영웅, 즉 인간 취급하자 미소를 지었다.[7] 아마도 켄타로우스 네소스의 계략에 빠졌을 때로 보인다. 원전에서 이 둘의 불화는 디오니소스의 권능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이때의 사건으로 헤라클레스와 데이아네이라는 신들에게 원망을 가진 듯한 묘사가 있는 걸 보면 이 쪽을 참조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데이아네라는 헤라클레스에게 아무 잘못도 없다고 자책감을 가지지 말라고 위로했으며 원전에서 헤라클레스를 따라 분신자살한 것과 달리 데이아네이라가 먼저 자살한 듯 하다.[8] 생전에 자신보다 더욱 상위의 존재로부터 파고들어진 심연의 저주로, 자신을 구성하는 업 중 하나라고 한다. 비스트인 앙그라 마이뉴의 진흙과 동질인데, 헤라클레스의 능력은 이 저주에서 기인하는 것들이 많다고 한다. 전승을 생각하면 가족들을 자기 손으로 죽이게 만든 헤라의 저주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당장 본래의 보구인 갓 핸드도 신에 의한 저주이자 축복이며, 헤라클레스가 광기에 휩싸였던 것은 헤라가 저주했기 때문. 대부분의 전승에서 이 사건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신탁을 받고 열 두 과업을 행하게 된다.[9] 자신에게 외도를 저질러서가 아니라 저 자를 가만 놔두었다가는 다른 마스터와 서번트, 무고한 자들이 위험해진다는 것을 직감하고 했다고 한다. 설령 마스터를 죽인 미친놈 소리를 듣더라도 저 폭군을 꺾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아처 상태일 때 부여되는 기사도 비슷한 예절까지 내버렸다고 한다.[10] 코믹스에서는 진흙에 닿을 뻔한 마술사들을 우려해서 마력을 방출시켜 날려버렸다.[11] 심안 덕분인지 전투에는 별 문제없다고 한다.[12] 정황상 비스트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13] 어벤저 클래스 중 전자는 무명(그냥 생전에 모두 용서했다)과 잔 다르크 얼터(마원수 질드레의 복수만을 위하는 소원에서 태어나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당시 프랑스를 유린했지만 진상을 깨달은 뒤에는 마음이 누그러진다)이며, 후자는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몽테크리스토 백작 스토리 자체가 그렇다.), 고르곤, 헤센 로보가 이에 해당한다. 복수자라는 특성상 대부분은 후자.[14] 본인의 이름이 '헤라의 영광'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참 절묘하다.[15] 길가메쉬의 계보에는 신보다 인간 찾기가 더 힘들다. 당장에 아버지 루갈반다가 반신이고 어머니는 들소의 여신 닌순이다.[16] 그가 이아손을 마음에 들어했던 이유도 자신을 그저 "인간"으로서 취급해주고, 인간으로서 싸웠던 얼마 안 되던 시기였기 때문.[17] 플랫 외에 유일하게 사람들의 이미지가 구현된 현상인 잭 더 리퍼를 인간으로 취급했다.[18] 세이버 중에서 진 아처보다 근력이 높은건 A+ 랭크인 시구르드밖에 없다.[19] 버서커 중에서도 진 아처보다 근력이 높은건 A+ 랭크인 헤라클레스, 삼손, 킨토키, 여포와 A++랭크의 아스테리오스 정도밖에 없다.[20] 진 아처말고 랭크 A 이상의 근력을 보유한 아처는 아르주나, 그리고 오리온밖에 없다.[21] 참고로 같은 랭크인 슈텐도지는 목이 잘리고도 잘린 목이 상대를 덮쳤다는 일화가 있다.[22] 설정만 있었을 때도 스킬이 7개였으며, FGO에 나올 때도 그대로 유지되었다.[23] 대표적인 보구강탈 보구인 나이트 오브 아너는 어디까지나 자력으로 상대의 보구를 빼앗아 손에 넣었을 때 소유권을 일시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바꾸는 거지만 리인카네이션 판도라는 상대의 보구를 일방적으로 빼앗는다는 점에서 블레이드 테이커에 더 가깝다.[24]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비롯해 여러 이유 때문에 이래저래 뺏은 게 많다.[25] 길가메쉬의 갑옷은 알트리아의 공격도 막아낼 정도로 단단하다.[26] 진 아처와 진 라이더와의 대화에서도 길가메쉬는 진 아처에게 집중했다.[27] 다만 후에 영기재림을 통해 진 라이더는 길가메쉬, 진 아처와 동급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강해졌다.[28] 현재는 갓 핸드를 잃어 웬만한 공격도 피하려는 상태다. 본래 헤라클레스 상태에서 불사성을 믿고 방심하다가 이 사단이 나서 일지도 모른다. 혹은 버서커 클래스일 때도 길가의 보구 공격 중 맞아도 상관 없는 건 몸으로 버티고 아닌 건 쳐내는 묘사가 나온 걸 보면 원래부터 있던 전투법이 갓 핸드가 없어서 더 신중해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29] 자동으로 흐르는 전격으로 상대의 공격을 요격하는 종류다.[30] 선정의 검으로서 에아를 뽑을 가치가 있는 상대인지를 판별해 보겠다는 의미. 길가메쉬의 감정이 '무례한 습격자에의 분노'에서 '강자에 대한 호기심'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보면 실력은 인정했다는 뜻이다.[31] 이미 티네도 짐작할 대로 짐작하고 있었다.[32] 자신이 그동안 알고 있던 왕들 중에서는 가장 강하다고 하는데, 생전 만났던 대부분의 왕들이 다 한심한 놈들뿐이었고(...)(간 부은 왕들을 많이 죽였다는 건 그 왕들이 그만큼 멍청했다는 거다) 히폴리테도 경악할 정도로 앙그라 마이뉴의 저주를 드러내면서 위협할 때도 길가메시는 재미있다면서 태연할 정도로 멘탈 수준이 달라서 그런 모양.[33] 이때 청동새들을 소환하지만 진 버서커에게 다 갈려나가고, 마스터의 공방에 있던 진 라이더는 과거 헤라클레스가 퇴치했던 아레스의 괴조가 불려나온 걸 알아차린다.[34] 올란도 리브의 수하 중 부패 경찰이 있다고 한다.[35] 참고로 케르베로스는 진 아처가 본인 딴에 신비의 은닉을 배려하는 참에 소환한 것이다. 본인이 나서면 그정도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라는 듯.[36] 빼앗을 가치가 있다는 나름의 경의라고 한다.[37] 버즈디롯 코델리온의 영주는 진 아처를 타락시킬 때 전획 소모했기에 성립된 것으로, 1획이라도 남아있었다면 플랫의 간섭은 그 연결 경로에 남아있는 힘에 튕겨져나가버렸을 것이라고 한다.[38] 이 히드라 독단검이 최초에 나왔던 Fate/Apocrypha에서는 처음 이 단검이 나왔을 때 흑의 아처를 해치울 때 사용할 거라고 예상되었지만 후유키 룰러의 문제 때문에 사용하는 일 없이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넘어갔었다. 3권에서 시시고 카이리가 올란도 리브에게 보낸 시점에서 여기서는 제대로 쓰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이었던 것.[39] 본래의 헤라클레스라면 그 일격에 미련없이 소멸해줄 것이고, 그냥 알케이데스였다면 최대한 버틴 후 소멸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재 진흙에 오염되고 복수심에 불타는 진 아처이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40] 모든 족쇄를 풀고 마스터로부터 마력을 한계까지 끌어온 상태라 이전에 사용했던 것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다. 쏜 화살이 히드라의 머리처럼 변했는데, 그 하나하나가 빌딩만한 크기라고.[41] 이에 롤란도는 자신의 사역마들이 겁내고, 찬양하고, 증오하고, 숭배하고 있다며, 뱀독과 뱀 저주의 시조같은 것이라 평했다. 또한 이슈타르는 복수자가 아니었다면 신성만으로도 같은 짓을 할 수 있을 거라며 아깝다고 평했다.[42] 공장지대에서 신전까지 수 초만에 도착했는데, 이 속도에 티아조차 경악한다.[43] 실제 블리치 스핀오프도 읽어 본 사람은 크게 문제삼지 않는데 인터넷에서 주어들은 정보로만 까내리는 악성 팬덤이 있다. 오히려 실제 작품을 읽어본 블리치 팬들 중에서는 블리치 본편에서 풀리지 않은 떡밥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 같다며 호평하는 경우도 있다.[44] 이 대사를 내뱉은 상황이 길가메쉬가 알케이데스에 보구 투척을 했을 때인데, 올드팬들은 보구 투척으로 죽은 이성이 없는 자(버서커)하면 바로 UBW의 헤라클레스와의 전투가 연상되기 때문.[45] 하지만 달빠들은 나리타의 판단과는 달리 역으로 알케이데스를 두고 다른 타입문 시리즈의 작가들이 나리타가 아처 헤라클레스를 써먹었다고 판단해버려서 진짜 아처 헤라클레스가 못나오게 되어 버린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앞으로 헤라클레스 바리에이션이 나온다 해도 라이더나 세이버 등으로 나오지 클래스가 겹치는 아처로 나올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평가되는 편.[46] 덕분에 아는 사이였던 진 라이더도 하와나 릴리스로 추측하는 가설이 있었다.[47] 다만 5차 세이버가 세이버 얼터로 변한 경위와 헤라클레스가 알케이데스로 변한 경위가 동일하기에 진 아처를 사실상의 헤라클레스 얼터로 보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실제로 버즈디롯 코델리온도 처음에는 헤라클레스 얼터너티브로 부를려고 했다.[48] 여기에는 알케이데스 말고도 엘키두도 포함된다. 엘키두는 예전부터 설정이 존재하긴 했지만 서번트로서 정식으로 등장한 건 페스페가 처음이니 신규라고 할 수 있다. 단, 엘키두의 경우는 버텼다기보다는 맞받아 친 것에 가깝기에, 버텼다는 표현에 가장 적합한 건 가장 많은 의혹을 받고 있는 알케이데스긴 하다.[49] 이게 각각 한 명씩 상성이 있다는 건지, 두 서번트의 공통적인 상성이 2명이란 건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위 라이더에게 상성이 되는 5차 서번트로 추정되는 서번트는 라이더와 버서커인데, 후술하듯 라이더와 버서커는 진 아처에 상성상으로 불리하다. 그러니 각각 1명씩 상성이 있거나 2명 모두 각각 2명씩 상성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50] 까놓고 말해 기습 선빵으로 보구 진명개방을 날리면 특수한 불사계 보구나 방어 보구를 가진게 아닌 대부분의 서번트는 손도 못쓰고 진다.[51] 실제로 F/SN 본편에서도 캐스터가 세이버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던 건 시로를 인질로 쓰거나 소이치로에게 강화마술을 걸어 대신 싸우게 했기 때문이었고 캐스터 본인이 전투에 나설 땐 별 우세를 점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