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01:02

진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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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番

1. 설명2. 기타3. 같이 보기

1. 설명

한반도에 위치한 고대 국가. 조선시대때부터 진번의 위치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 요동에 위치했다는 설에서 한반도 남반부에 위치한 진국을 진번이라고 칭했다는 설[1], 함경도 지역에 위치해있다는 설, 진번 맥국설[2] 등 많은 설들이 난립했었으나 현재는 대체로 황해도 중남부 지역으로 비정된다. 원래는 고조선과는 별도의 국가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기록의 미비로 인해 자세한건 알기가 힘들지만 일단 고고학적인 추정을 보면 기원전 5세기 무렵에는 동쪽으로 확장을 거듭한 고조선의 영향력하에 들기 시작했다가 고조선이 요녕 지방 상실로 쇠락한 기원전 3세기에는 고조선의 영향권에서 이탈했던 것으로 보이며, 위만조선시대 들어 고조선이 강성해지면서 고조선에 다시 복속되었다. 한무제위만조선을 합병하고, 구 조선령에 한사군을 설치할 때, 이 진번에서 이름을 따와 진번군을 세웠다.

관련 기록은 다음과 같은데 먼저 《사기색은》에서 응소가 현도는 본래 진번과 조선이라는 오랑캐 나라라고 말하였다. 진번과 조선은 현도군에 이웃한 진번군과 낙랑군이 설치된 것이라 정확한 기록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현도군은 서개마현 현도정에서 유래한 것이라 본디 개마국일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러한 반론을 뒷받침하듯 《한서》에서는 진국과 같이 전한에 조공하려 했으니 우거왕이 막아 조공하지 못했다고 기술되어 있다. 그렇다면 일단 위만조선보다 남쪽이라는 것은 확실하다[3].

삼국유사》에서는 진번군현도군을 합해 평주도독부라 했다고 한다. 다만 실제로는 진번군낙랑군이 평주도독부로 합쳐진 것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옛 진번군의 북부 일대 지역만 낙랑군으로 편입되고 나머지는 아예 군현 지배 영역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2세기 중반 사로국 일대로 남하하여 그 지역에서 처음으로 위계 체제를 분명히 확립하는 낙랑계 집단이, 실은 이 옛 진번국 세력이었을 개연성이 크다. 문헌 기록과 관련해서 유추해본다면 박혁거세 집단, 즉 박씨 족단 세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삼국사기》 신라 관련 기록을 보면 유독 황해도 일대 특정 지역의 동향에 민감하고 교류도 하는 기사가 발견되는데, 해당 지역은 진번국의 일부, 그리고 진번군이었다가 반항이 심해 후한 제국이 아예 군현 지배를 포기하게 되는 지역이다.

2. 기타

2012년 미국 의회 보고서에 한국이 요청을 받아 동북아역사재단에 맡겨 제출한 지도에도 진번이 나오는데, 기원전 3세기에 나오니 당연히 옛 나라 진번. 그런데 이걸 한무제가 설치한 진번군으로 착각하고,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기원전 3세기에 한사군이 있었다고 주장했다며 왜곡하는 기사가 버젓이 보도됐다. 2015년 들어서 동북아역사재단 때리기가 이덕일의 영향으로 들불처럼 번지는 모양.

유사역사학의 《환단고기》에도 보인다. 사이비역사학자중에 진번(眞番)을 비하하여 낮춰서 부르는게 여진(女眞)이라고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3. 같이 보기



[1]한서》권95 <서남이양월조선전>(西南夷兩粵朝鮮傳)에 진번과 진국(辰番辰國)으로 두 국가가 나란히 등장하나, 정작 《한서》 <조선열전>의 주된 소스인 《사기》에서는 진번과 이웃한 여러 나라(辰番旁衆國)라고 서술된데다가 변한의 다른 명칭이 이 국명을 앞뒤로 뒤집은 것과 거의 같은 '변진'(弁辰)이라 또 애매하다. 변한과의 관계는 여기서 끝이 아닌데, 진한의 우거수였던 염사치가 뜬금없이 이 지역을 통해 낙랑군에 귀부하기 때문이다. “진번방진국”이라는 구절을 제외하면 《사기》와 《전한서》는 일괄적으로 진번, 《후한서》와 《삼국지》는 진국으로 호칭하고 있다.[2] 신빙성은 낮지만 《통지》에 따르면 맥국은 고구려 또는 현도군 고구려현이고, 《사기》에 따르면 현도군은 진번과 조선의 각 일부를 잘라서 만든 군이다.[3] 이런 기록이 나타나는 이유는 “통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추정이 가능한데, 예맥(동예)이 고구려의 북쪽에 있다고 서술되었기 때문이다. 고구려현이 현도군에 속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현도군이 본토 남쪽에 월경지가 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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