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차재영(車載英) |
본관 | 연안 차씨[1] |
생년월일 | 1984년 8월 5일 ([age(1984-08-05)]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신지 | 서울특별시 |
학력 | 명지중학교 명지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
포지션 | 스몰 포워드 |
신체사이즈 | 193cm, 84kg |
프로입단 | 2008년 드래프트 1 라운드 5 순위 (서울 삼성 썬더스) |
소속팀 | 서울 삼성 썬더스 (2008~2015)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2015~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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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전 프로농구 선수. S급의 피지컬을 가졌지만 BQ의 부재가 아쉬움으로 남았던 선수2. 아마추어 시절
학창시절 기아자동차 농구단의 팬이였다고 한다.
명지중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운동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명지 고등학교때도 계속해서 맹활약하며, 졸업반 시점에서는 전국 3위 포워드에 랭킹되었고 이후 고려대학교에 진학한다.
청대 시절 이젠롄을 비롯해서 외국의 장신 선수들을 상대로도 두려워하지 않고 덩크슛을 꽂아대며 운동능력 좋은 토종 선수의 대명사로 농구인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되었다. 하승진을 보러 온 미국 스카우터들이 운동능력은 어지간한 흑인들보다 낫다고 관심을 보일 정도였다. 순수 국내산 토종 운동능력 하면 역대 최고로 기억하는 팬들이 더러 있다.
고려대학교 시절에도 자유자재로 덩크가 가능할 정도로 놀라운 신체의 탄력과 빠른 스피드와 좋은 슛능력으로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졸업반 시점에서는 준척급에 속했다. 이후 서울 삼성 썬더스에 지명이 되었다.
3. 선수 시절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는 공교롭게도 같은 고려대학교 출신의 이규섭이 있어서, 포스트 이규섭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대가 컸다. 특유의 신체 능력과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지고 있어 기대를 많이 받았지만, 2008-09 시즌에는 그렇게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이규섭이라는 주전급 포워드가 버틴데다 식스맨으로도 김동욱이나 박종천 등이 있어 크게 오래 출장하지도 못했다.
전술 이해도가 낮고 순간 집중력이 부족했던것이 계속 발목을 잡기도 하며 2010-11 시즌까지 삼성소속으로 뛰고 이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다.
이후 상무에서 제대한 뒤에도 그렇게 팀 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은 보이지 못하다, 2013-14 시즌 다시 주목을 받게 되는데 다름 아닌 자유투 때문이었다(…). 당시 자유투 2개를 다 놓치고, 자유투에서 에어볼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나쁜 의미로 주목을 받아 조롱을 많이 당했다. 그런데 자유투로 얻은 오명 이후에 오히려 삼성 썬더스가 중위권으로 도약하는 데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다시 좋은 의미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 삼성의 상대적으로 약한 포워드 진에서 빠른 스피드와 탄력과 외곽슛으로 활약하며 삼성의 중위권 싸움에 도움이 되고 있었긴 한데 삼성은 2014년 1월을 기점으로 폭삭 망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2013-14 시즌 동안 자유투 문제가 부각이 되고 있는데, 무려 자유투가 36%(…)이다. 2014년 1월 1일 기준으로 자유투 기회를 50차례 이상 받은 선수 중 최악이다(…). 특히 1월 1일 홈경기에서는 서울 삼성 썬더스가 71:74라는 아쉬운 점수로 패배했는데, 차재영은 16득점을 하며 좋은 활약을 보인 듯 했지만 사실 자유투를 6차례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5번을 실패하며 팀의 패배에 한 몫을 거들었다.
2014-15 시즌이 끝나고 삼성과 2년 1억 2천만원에 재계약한 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로 무상(…) 트레이드되었다. 그리고 1군에서는 정말 미미한 대신 2군을 씹어먹고 있다(…).
결국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이유로 2016년 6월 28일 은퇴를 결정했다. 이후 밝혀진 근황에 의하면 코치 연수를 받지 않고 현재 안양시 성문중학교의 체육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링크
2018년 12월 20일 은퇴한 지 3년 만에 3X3 농구 선수로 코트에 복귀하였다는 뉴스가 나왔다. 차재영, 3년 만에 3x3 코트로 복귀 결정
2021년 송탄초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2021년, 평택에서 ‘JYB스포츠농구교실’ 이라는 이름의 농구교실을 오픈하였다.
4. 기타
혼혈이나 교포 선수들만 없었다면 전병석[2]이라던가 정훈, 양우섭[3]과 더불어 2010년대 이전 운동능력 역대 탑으로 꼽혔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이다. 다른 선수들이 탄력이나, 신장 대비 탄력으로 주목 받았다면 차재영은 민첩성까지 짐승을 연상하게 했기에 이들 중에서도 탑으로 꼽는 이들이 많았다. ‘저 운동능력이 나한테 있었으면 KBL을 씹어먹었을텐데…‘라고 푸념하는 선수들이 있을 정도
다만 이승준, 김효범으로 대표되는 해외파 선수들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했던지라 그들의 현란한 운동능력에 눈이 쏠린 분위기에 발끈한 아마 팬들에 의해서 자주 강제 소환당하다가 엄하게 확인사살을 당하곤 했다(..)
사실 2020년대 시점에서 봐도 차재영의 운동능력은 동체급 역대 통틀어 꼽아도 한손, 아니 2명 넘게 꼽기도 힘들 정도로 출중한 편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와 활동 기간 딱 겹치는 시기에 같이 있다보니 캐릭터가 많이 묻힌 감이 있다는 것이다. [4]
특히 리바운드 과정을 생략하고 짐승처럼 골대에 달려들어 그대로 공을 내리꽂는 팔로우업 덩크는 트레이드 마크로 아마시절부터 자주 회자되었다. 동작이 크진 않아도 워낙 운동능력이 출중해서 야성적인 역동감이 상당하다.
스텝을 하나 밟는 순간 폭발적인 순발력을 기반으로 저돌적으로 몸을 튕겨 달려드는 돌파, 일단 떠서 생각해도 충분한 체공시간으로 슛을 우겨넣어 종종 고득점을 해내곤 했다.
다만 슛을 던질 때마다 매커니즘이 바뀐다고 할 정도로 슛폼이 잘 잡혀있지 않은 것이 고질병으로 아무리 감이 좋은 때조차 신뢰받는 득점원으로 여겨지지는 않았고 특히 자유투는 재앙 수준이었다.
고대 시절 말도 안 되는 높이나 각도에서 블로킹을 시전하거나 혹은 골텐딩을 범하는 등 본인 성향에 맞게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수비를 선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대표적인 돌머리 선수로 꼽힌다. 뛰어본 선수들의 평으로는 정말로 전술 이해 자체가 안되는 돌머리라기보다는 힘을 넣고 빼는 요령과 눈치가 좀 없는 스타일이라 남들 하는 만큼 힘을 빼도 대번에 눈에 띄어서 그렇다고 한다(..)
2022/23시즌 아반도, 구탕 등 가공할 만한 운동능력의 필리핀 선수들이 아시아 쿼터로 들어와 활약하고 있는데 비슷한 저돌성으로 코트를 누볐던 리즈시절 차재영의 향기를 언급하는 팬들의 모습이 더러 보인다.
5. 관련 문서
[1] 연안 차씨 42세손 '載'자 항렬이다. 배우 차태현의 아버지뻘이다.[2] 185cm의 키로 자유투라인 한 발 앞에서의 덩크슛이 가능했고 과거 온라인 농구게임 열혈농구의 묘기 덩크 모션의 모션 캡쳐 모델로 화제가 되곤 했었다.[3] 185cm의 단신인데 대학시절 윤호영의 골밑슛을 블락하다가 백보드에 머리를 부딪친 일화가 유명하다.[4] 차재영이 세련된 테크닉과 슈팅 능력을 가졌으면? 이라고 행복회로를 최대한 돌려도 운동능력이 더 좋은 캐릭터가 이미 존재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