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9:04

소크라티스(에이머)

철학자(에이머)에서 넘어옴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22.2. 시즌 32.3. 과거
3. 전투력4. 기타

1. 개요

파일:소크라티스(에이머).jpg
에이머, 반크와 싸울 때 널 강하게 해준 건 수련이었나? 아니면 깨달음이었나.
에이머 시즌 2 - 74화 새 (3) 中
에이머등장인물.

시즌 2 초반부터 등장한 본인을 스스로 철학자로 부르는 수수께끼의 인물. 노인으로 추정되나 신체단련을 꾸준히 하는지 제법 건장한 체형이며, 이유는 불명이지만 하여튼 하반신만 좀 가리는 수준의 옷만 입고 다닌다.[스포일러1]

현대 시대에 와선 너무나도 당연하게 상식처럼 알려져 있는 것들을 혼자서 깨달았다고 소리치고 뛰어다니거나, 과거 시대에나 쓰였을 법한 골동품을 발명하여 에이머를 당황하게 만드는 개그 패턴이 자주 나온다.[스포일러2]

2. 작중 행적

2.1. 시즌 2

파일:소크라티스_현재(에이머).jpg
수바치코와 여러 대화를 하는것으로 레테의 추종자임이 확실시 되었지만 랑그레누스 측에선 그의 신상을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이성인과 연방의 케냐 앞바다 전투로 연방측에 얼굴을 드러내었고, 전투 후 아간멜로나의 회담이 벌어졌는데 여기서 랑그레누스들도 알게 될 지도 모른다. 사색을 즐겨하고 비즐리안들과 재뮤어들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하자 우수한 그릇인 정복자와 유기수들에게 버프를 걸고 사라진다.
소크라티스: "그건, 그저 머리와 다리를 강하게 하는 능력인가? 그렇지 않으면··· 어떤 무한의 에너지가 자네의 머리와 다리를 '강하게 해주는 능력'인가?"
에이머 : ···후자입니다.
소크라티스 : "지금 이성인을 쓰러뜨리기 위해 자네에게 가장 필요한게 뭐지?"
에이머 : "멀리서도 때려 눕힐 수 있는 원거리 타격기!"
소크라티스 : "그렇다면 왜 시도하지 않지?"
에이머 : "그걸 몰라서 묻습니까? 그야 불가능하니까···"
소크라티스 : "허허허! 흥미로운 대답이군. 절대 강도의 머리를 갖고 있는, 허공을 딛고 도약하는 소년이··· 그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못한다···고 말하는 건가?"
에이머 시즌 2 - 30화 철학자의 가르침 (2) 中
그 후 상기한 대로 에이머에게 조언을 해서 이길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반크를 쓰러뜨린 에이머를 보고 흡족해 하나, 아직 임무가 남아있다는 수바치코의 말에 계속 남게된다.

다음날, 가나안 브라보가 침몰될 당시 쿠페아 인근의 산 언덕에서 수바치코와 함께 로빈 말페르시를 만나게되고, 에이머가 위기에 처했을때 가나안 알파에 동료들과 다시한번 등장하게 된다. 이후 팜킨과의 일합을 겨룬후 상황을 보다가 로빈에게 버프를 걸어주고 전투를 마무리한다. 종전 후에는 에이머에게 자신들의 정체를 알려주며 자신들과 함께 활동하기를 권유한다.

자신의 하얀 새를 만나지 못해 고민하는 에이머에게 사색을 통해 길을 찾아볼 것을 조언하는 한편, 차도가 보이지 않는 그에게 내심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에 벌어진 연방과 이성인의 2차전에 에이머, 레테의 추종자를 이끌고 참전, 팜킨과 키건이 빠진 나머지 팜킨 소대원들과 접전을 벌이게 된다. 이때부터 로빈에게 버프를 걸어, 불리한 상황조차 반전시켜버리는 저력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활약한다. 동료들과의 협업으로 록히, 레오트랑, 맛간까지 정리해버린 상태에서 쉴케로부터 산타를 구해내는 활약까지. 종황무진 활약한 끝에, 기어코 시에나까지 바벨에서 밀어내는데 성공한다.

허나 쓰러진 줄 알았던 록히의 마지막 기습을 시작으로, 뒤늦게 되돌아온 키건에게 순식간에 전멸의 위기까지 내몰리며, 프렌드 실드가 없었다면 죽었을 정도로 스스로도 죽음의 위기까지 몰리게 된다.[3] 이렇게 연방과 이성인의 2차전에서 리타이어.

그러나, 리타이어 하기 전에 에이머에게 걸어두었던 버프는, 한계를 뛰어넘어가며 싸운 에이머의 투혼에 힘입어, 결국 이성인들로부터 바벨 함락을 막아내고 승리를 가져다준다.[4]

2.2. 시즌 3

시즌 3에서 자신들의 리더인 레테를 에이머에게 소개시켜주는 한편, 여러 방면에서 전임자였던 Mr. 하드캐리를 떠올리게 하는 에이머와의 관계를 의심하나 곧 접는다.[5]

자신들의 거처로 쳐들어온 팜킨레테의 앞까지 안내하는 것으로 시즌 3에서의 출연은 종료된다.

2.3. 과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소크라티스_과거(에이머).jpg
과거 파트에서 그의 과거 밝혀지는데, 본래는 미국인으로 중동 분쟁 지역에 주둔하던 한미 연합군의 일원이었으며, Mr. 하드캐리의 전우였다. 중상을 입어 죽어가는 수바치코를 구해온 것으로 첫 등장. 멜로나를 구해달라는 어린 수바치코를 따라 갔다가 발킬머 일당과 조우하게 된다. 발킬머 일당이라는 공동의 적을 상대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레테에게 최초로 하얀 새를 받은 5인 중 1명이 되나, 그는 하얀 새와의 소통을 유독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6]

상황이 정리된 후, 레테를 따르게 되어 초대 랑그레누스의 6인의 멤버 중 1명으로 인정받지만, 이때도 하얀 새에 대해 좀처럼 소통하지 못해 반쯤 전력 외(...) 취급을 받게 된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이 함께 하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안일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낸다. 하얀 새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동료들이 너무 강해 절실하게 하얀 새와의 교감을 위해 메달린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이 때, 멜로나에게 우연찮게 을 들려줬다가 음악에 눈 뜨게 해준다.

리인포스 테크놀로지의 사용 여부를 두고 레테와 멜로나의 언쟁이 있던 이후로, 멜로나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적극적으로 멜로나를 다그치기도 하지만, 멜로나하우디, 비셸은 멈추지 않았고,[7] 기어코 연구 시설을 통째로 옮겨서 리인포스 테란을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이에 레테, 수바치코와 함께 이들을 저지하러 나서지만, 능력자도 아닌 소크라티스는 팀원의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멜로나에게 인질로 잡혀 수바치코가 중상을 입게되고, 멜로나는 소크라티스를 무시하며 '전혀 위협이 되지를 않아서 해코지를 할 가치조차 없다'며 굴욕을 준다. 직후, 뒤늦게 도착한 Mr. 하드캐리의 분전으로 상황을 반전시키는가 했으나, 죽은 줄 알았던 발킬머 제프의 농간으로 인해 Mr.하드캐리는 멜로나로부터 레테를 지키며 사망. 레테와 동료들은 간신히 몸만 빠져나오면서, 결국 이를 막지 못하고 만다.[8]

이후, 레테를 추스리고 떠나는 수바치코에게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하며 "쓸모 있어지면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동료들과 잠시 이별을 고한다. 그리고 어느 산에 들어가 하얀 새와 소통을 하기 위해 명상에 잠기게 된다. 지식과 이성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이 필요하다면, 뇌를 백지화시켜서라도 새를 만나겠다는 각오를 남기며 과거 회상에서의 출연은 끝이 난다.

3. 전투력

후술할 능력과는 별개로 공격기는 딱히 없지만[9], 하얀 새의 주인답게, 팜킨이 휘두른 채찍을 피하는 등, 기본적으로 인간 이상의 신체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후술할 능력을 자신에게 적용한다면, 직접 적들과 전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기본적인 신체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3.1. 능력

파일:소크라티스_버프(에이머).jpg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 됐군. 이것은 그 팬티만 두르고 다니는 녀석능력인가?
후···! 제일 먼저 제거해야할 녀석은 따로 있었군.
키건
하얀 새의 주인으로서의 능력은 버프. 버프 능력은 굉장히 강력하다. 아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수준. 능력의 범위도 굉장히 넓어 오만가지 버프가 가능하며[10], 한 번에 수십 가지 이상의 버프를 거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차원을 뛰어넘어, 아예 대두 더 타이탄, 피타고라스처럼 "버프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무언가"를 더할 수도 있다. 사실상 버프라는 이름의 제한적인 현실 조작.

단, 강력한 버프 능력에 비해 디버프 능력은 없다고 한다. 스스로도 말하기를 디버프까지 가능해지면 사기라고. 쉴케의 후각에 버프를 건 후 방귀를 뀌어서 고통받게 만드는 개그성 장면이 있기는 하다.

4. 기타

  • 자신을 내논 자식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가족과의 관계는 별로 좋지 못한 듯. 대부분 잃을 것이 없어 순순히 레테를 따라 랑그레누스에 들어갔는데, 소크라티스는 남겨진 가족이 있음에도 미련없이 랑그레누스에 투신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레테의 추종자들 중 유일하게 가족사나 배경이 소개되지 않았다.
  • 과거 회상 후반부에, 완전히 흑화멜로나에게서 '전혀 위협이 되지를 않아서 해코지를 할 가치조차 없다', '아저씨와의 차이가 앙뜨와네뜨지구 정도' 따위의 소리를 들으며, 그야말로 개무시를 당하는데, 훗날 에이머을 도와 팜킨 소대와 싸워,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훌륭히 완수하여 끝내 지구를 구하는 것을 떠올리면 여러모로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 과거에 하우디로부터 스타쟁이라고 까인 적이 있었는데, 이를 보아 과거 시점에서는 스타크래프트를 즐겨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 현 레테의 추종자들 중에서는 수바치코와 함께 원년 멤버이자 창립 멤버이다.

[스포일러1] 후술할 과거회상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지금의 백발 아프로와 수염이 너무 강렬해서 그렇지, 조준의 아버지뻘 정도일 것이다.[스포일러2] 이는 하얀 새와 교감하고 각성하기 위해 스스로 행한 수련의 부작용이다.[3] 이 때, 케인과 로빈이 당해버린 상태에서, 자신들을 대신해 키건을 떨어트려 놓으려다가 죽어버린(줄 알은) 수바치코를 보며 레테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4] 비약이 지나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에이머와 대적한 당사자인 키건의 평이 권총에서 미사일이 나가는 수준으로 강해졌다고 표현할 정도였다.[5] 자식이 아닐까도 생각해보았지만, Mr.하드캐리는 연인 하나 없었다고.[6] 이게 얼마나 심했냐면, 과거 시점 회상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소크라티스는 자신의 하얀 새와 소통하지 못 했다.[7] 이 때, 멜로나가 자신도 모르게 기어나온 로빈과 로베르트를 목격하고는, 로베르트를 죽여버리는 장면에서 큰 충격을 받게 된다.[8] 이 때, 내내 가만히 방관만 할 것이냐고 하우디에게 분노했지만, 오히려 자신은 지금까지 가만히 있어줬다며 그럼에도 기회를 잡지 못한 자의 잘못이고, 하우디로 하여금 패배자는 패배자답게 숨죽이며 숨어 살라는 소리까지 듣는다.[9] 후각이나 청각을 이용해 적을 방해할 정도의 공격은 있다. 이를 테면 청각 버프 후 고성방가를 내지른다던지, 후각 버프를 한 후, 생화학 테러를 가한다던지...[10] 반사신경과 근력은 물론이고 후각과 청각, 혀와 감수성(..._)버프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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